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청주시의회사무국
2023년 11월 20일(월) 10시00분
- 의사일정 (제1차 본회의)
- 1.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 2.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 3. 2024년 시정연설 및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 4. 휴회의 건
- 부의된 안건
- o 5분자유발언
- 1.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 2.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임정수 의원 대표발의)(임정수, 이한국, 홍순철, 정재우, 박봉규, 이인숙, 김태순, 박승찬 의원 발의)
- 3. 2024년 시정연설 및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12분 개의)
○의장 김병국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왕명순 의사팀장 왕명순입니다. 먼저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 및 「청주시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장으로부터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이 제의되었으며, 의원 발의 의안으로는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청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집행기관 제출 의안으로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오송ㆍ미호강파크골프장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10건, 청주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건,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 4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모두 42건이 접수되어 이 중 40건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원님들께 송부해 드렸습니다. 기타 사항으로 2022년도 청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 연차보고서 등이 접수되어 상임위원회로 송부해 드렸으며, 세부 사항은 전자회의시스템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끝에 실음)
(기타사항은 끝에 실음)
(2022년도 공직자 재산등록 및 위원회 활동 연차보고서는 별책부록으로 보관)
o 5분자유발언
(10시15분)
○의장 김병국 의사팀장 수고하셨습니다. 의안 상정에 앞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네 분의 의원님께 발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노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노학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문화위원회 박노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청주시민의 안전한 대피로 확보를 위한 지하차도 시설 개선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하차도는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도로시설물로써 지상도로의 보조용으로 효과적이며, 신호를 받지 않고 바로 통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고가도로나 비바람, 눈과 같은 악기상에 취약한 지상 도로의 단점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반면에 교통사고나 화재, 침수 발생 시 폐쇄된 공간의 특성으로 인하여 대형 재난으로 번지는 등 취약한 요소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방재가 요구되는 시설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하차도는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배수에 관한 사항도 중요시되고 있으나 배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지금과 같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에 배수처리 용량 설계를 뛰어넘는 게릴라성 폭우가 오게 되거나 제방, 둑, 댐이 무너져 홍수가 발생하여 물이 들어찬다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침수 방재시설인 대피로와 피난시설 등은 현저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과거 부산 초량제1지하차도에 물이 쏟아져 미처 나가지 못해 소중한 세 분이 유명을 달리한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7월에는 우리 시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가 미호천 제방 붕괴로 인해 침수되는 사고로 고귀한 열네 분이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이에 정부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는 일사불란하게 지하차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해결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에는 지하차도에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고, 외부 대피를 위한 비상사다리와 대피 유도 핸드레일(handrail) 등 유사시 출입구 양측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 중이나 청주시 지하차도 안전관리 현황에 따르면 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응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청주시 내에는 총 22곳의 지하차도가 있습니다. 그중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6곳을 제외한 시에서 관리하는 11곳과 도에서 관리하는 5곳 중 전기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배전반이 지상에 설치되지 않은 지하차도는 5곳이며, 비상발전기가 존재하지 않는 지하차도는 8곳이나 됩니다. 또한, 예비펌프가 없는 지하차도도 5곳이나 됩니다. 심지어 행정안전부의 「지하 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수방기준」 제17조(대피로 확보)에 따라 대피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나 단 한 곳을 제외하고는 설치된 곳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극한의 상황 시에 탈출을 위한 보조 역할을 해줄 비상 탈출 사다리, 난간 등의 피난설비조차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시에 있는 안전의 사각지대로부터 우리 시민을 지키기 위한 지하차도 방재시설 개선을 다음과 같이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째, 침수를 대비한 대피로와 피난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차도 진입 전 진입차단막, 안내전광판을 설치하고 최소한 지하차도 내에 외부로 대피하기 위한 비상사다리, 대피 유도 핸드레일, 비상 유도표지판 등의 비상 대피시설을 설치하여 극한의 침수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둘째, 철저한 침수 방재를 위해 청주시 내에 존재하는 지하차도를 전수조사 및 점검하여 예비펌프ㆍ수배전반 지상 설치, 비상발전기 등 부족한 배수시설과 안전시설 확보를 요청합니다. 끝으로 국토교통부,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우리 시 관할이 아닌 지하차도까지 대피로 확보와 피난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사각지대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차도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국 박노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재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재호 의원 안녕하십니까! 농업정책위원회 최재호 의원입니다. 김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범석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청주시에서 추진 중인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명암유원지는 상당구 용암동 1-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는 청주 유일의 유원지로 유원지 내에 있는 명암관망탑 건축 연면적은 7,625평방미터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로 2001년 3월 민간 자본투자 사업제안서 제출 및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2003년 도시계획시설 사업 완료 공고 후 2004년 1월 명암관망탑 시설을 청주시에 기부채납 하였습니다. 그 후 2003년 무상사용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3년마다 총 7차에 걸쳐 무상사용 허가를 연장하였고, 2023년 6월 무상사용 허가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6월 명암관망탑 활용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망탑 리모델링 후 청년과 여성을 위한 문화ㆍ여가 공간,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조명등을 설치하여 청주시의 랜드마크로 성장시켜 간다는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농업정책위원회에서는 지난 제81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비심사에서 관망탑의 공간 활용도와 비용, 건물 구조의 안전성 문제 등을 고려하여 관망탑을 철거 후 신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공원조성과에서 편성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건축계획 용역비 8,500만 원 등 관련 예산 1억 2,500만 원을 오랜 논의 끝에 전액 삭감하였습니다. 지난 10월 회기 중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의 보고 청취 후 관망탑 내부와 층간을 직접 오르며 점검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방치된 탓으로 건물 곳곳은 심하게 훼손되어 있고, 특히 에이치 빔으로 지어진 구조물은 벽이 비어 있고, 건물 중심부에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계단은 창문 하나 없이 폐쇄되어 있어 유일한 이동수단인 엘리베이터 없이는 고립되는 구조로 화재 발생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대로 단열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름에 덥고, 겨울에 취약한 건물 내부는 10월에도 흡사 여름을 방불케 하였고, 리모델링을 하여도 2층부터는 조명 형식으로만 활용되어 공간의 효율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명암유원지에 있는 명암보트장도 무상임대 기간이 2026년까지로 2027년부터 청주시에서 직접 관리하게 될 예정으로 그동안 방치되었던 명암유원지 일대에 대한 폭넓고 장기적인 활용 방안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1921년 준공된 청주 유일의 유원지인 명암저수지는 숲이 우거지고 경치가 뛰어나 청주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며, 1988년 개관한 청주 유일의 어린이 특화 놀이시설인 청주랜드와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국립청주박물관과 대청댐 등 청주의 관광명소들과의 연계가 용이합니다. 명암유원지와 청주랜드 일대를 중ㆍ장기적으로 활성화하고, 청주시의 랜드마크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근시안적인 계획만으로 무리하게 개별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난 20여 년 동안의 아쉬움을 되풀이할 수도 있습니다. 청주시는 현재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난 10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명암유원지와의 연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있습니다. 명암유원지를 청주시의 랜드마크로 활성화하기 위해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린 아름다운 조망권을 바탕으로 한 시설의 입지 등 많은 부분을 열어 놓고 고민해야 합니다. 명암유원지 관망탑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활용 방안도 단순한 구조 변경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국 최재호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현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기 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환경위원회 김현기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병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범석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부족한 청주시의 자원 활용을 제고, 특히 방치된 강서 예비군훈련장을 시민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흥덕구 비하동에 위치한 옛 강서 예비군훈련장은 6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터와 야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공간적으로는 흥덕구 가로수로 1042 외 43필지, 대지면적은 약 17만 4,000㎡, 약 5만 2,000평 정도의 부지로 청주 도심 내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고 불리는 대단위 개발계획이 가능하며, 3차 우회도로,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세종ㆍ대전과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로 청주시의 도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을 위해 대규모의 시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등 매우 소중하고 신중하게 다뤄야 할 공간입니다. 군사적 시설인 강서 예비군훈련장으로 수십 년간의 역할을 다하였지만 이 금싸라기 땅은 방치되었고, 공약으로만 이용되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스포츠파크(park) 조성과 같은 공약으로 이용되었고 그 속에 시민과 인근 거주민들의 의견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3월 18일 존경하는 전 김태수 의원님께서 진행한 5분자유발언 내용 또한 강서 예비군훈련장을 그동안 불이익과 생활 불편을 인내하고 국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살아온 주민들을 위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한 활용 방안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해당 부서의 검토 의견으로는 “향후 강서 예비군훈련장의 적절한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그동안 군부대 시설에 따른 고통을 감내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아무런 의견 수렴 절차와 기타 거론되는 계획에서 적극적인 모습 또한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어떤 노력이 있었습니까? 사례로 오산시의 경우 2021년 12월 이전돼 유휴 부지인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국방부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제안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어 부지 활용에 관한 기본구상 절차인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활용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이러한 결과를 내었습니다. 나아가 우리 시 또한 부족한 자원의 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한 확장된 시각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넓은 시각으로 부족한 자원을 활용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청주시 전반의 자원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로 연속성 있는 연계와 활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족한 매입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계획이 있었다면 우리 시는 시민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안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시의 부지는 우리 시민의 인접 거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공약에 의한 계획들이 무산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는 계획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판단과 노력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현명한 판단과 노력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국 김현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연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연숙 의원 안녕하십니까? 가경ㆍ복대2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정연숙 의원입니다. 김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님들과 꿀잼도시 청주를 위해 노력하시는 이범석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충북도의회 행정감사에서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있는 청남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불법을 감시하고 계도해야 할 충청북도가 불법행위를 주도하고, 청주시도 이에 동조하여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가 위협받고 있음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청남대는 대청호에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입니다. 식수원 보호를 위해 행락, 야영, 야외 취사 행위는 금지되고, 수질오염물질이나 폐기물, 오수나 분뇨 등을 버려서도 안 됩니다. 그런 청남대에서 충청북도는 4월 봄꽃축제, 5월 재즈토닉 페스티벌(JAZZTONIC), 10월 가을축제 때 푸드(food)트럭을 운영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음식을 취사해 판매하는 푸드트럭 운영은 당연히 불법이고, 푸드트럭 업주들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푸드트럭 영업허가 과정에 의문점이 있습니다. 지난 3월 23일 청남대 내 푸드트럭 영업허가를 관장하는 상당구 환경위생과가 푸드트럭 운영에 대한 관련법 저촉 여부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문의했습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이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청남대는 「수도법」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이고 상수원을 오염시킬 명백한 위험이 있는 행위로써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지행위를 할 수 없다.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행락, 야영 또는 야외 취사 행위는 금지되며, 행사 주체가 공공기관이라 하여 달리 해석할 수는 없다. 따라서 푸드트럭 행위는 상수원을 오염시킬 명백한 위험이 있는 행위로 대통령령으로 금지하고 있는 야외 취사에 해당되어 관련법에 저촉되는 행위다.’라는 명확한 답변을 4월 3일 회신합니다. 그래도 의문점이 있는지 상당구 환경위생과는 다음 날 4월 4일 금강유역환경청에 같은 내용으로 질의했고, 답변은 상수도사업본부와 동일했습니다. 그런데 생뚱맞게 상당구 환경위생과는 「수도법」 담당 부서도 아닌 충청북도 식의약안전과에 관련법 저촉 여부를 질의합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질의한 4월 19일 당일 기다렸다는 듯이 충청북도 식의약안전과도 ‘가능하다.’고 회신합니다. 참고로 청남대 봄꽃축제 행사는 그로부터 3일 후인 4월 22일이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충청북도 식의약안전과는 「수도법」 담당 부서도 아니고 권한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어이없고 무책임한 유권해석을 청주시가 거부하기는커녕 동조하고 허가를 해줬고, 충북도와 청주시를 믿고 일한 푸드트럭 업자들은 범법자 신세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영상화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충청북도 청남대 육묘장 부지에 잔디광장을 조성해 상당구 문의면사무소에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육묘장 부지는 잔디광장이 아닌 주차공간으로 조성되었고, 충북도는 주차공간 500면 추가 확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청남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수도법」에 따라 주차장 허가가 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청남대관리소는 주차장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잔디광장 조성 사업은 충북도의회 예비비 승인 과정에서 주차장으로 승인받아 진행되었고, 가을 국화축제에는 무료 주차 현수막을 부착하고 주차공간으로 사용했습니다. 청남대관리소 말대로 잔디광장이 맞다면 용도에 맞지 않게 예산이 집행되어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것이고, 주차장이 맞다면 「수도법」을 위반하는 자가당착의 모순에 빠진 것입니다. 이외에도 청남대는 맹독성 농약 사용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살충제와 살균제 등 총 17종의 농약을 연간 600㎏ 이상 살포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살포된 맹독성 농약으로부터 대청호는 안전한 것일까요? 대청호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수십 년 동안 식당, 숙박업, 농사 등 많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참아라. 안 된다.”고 했던 청주시가 충청북도에는 왜 이렇게 관대해진 것일까요? 불법행위에 대한 제대로 된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민들은 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도지사의 눈치를 보는 것으로 오해할 것이고,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대청호 인근 주민들은 분노할 것입니다. 꿀잼도시 이전에 건강하고 안전한 청주가 우선시될 수 있도록 청주시의 단호하고 강력한 대처를 촉구하며…….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37분)
○의장 김병국 정연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고 계속해서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전자회의시스템 자료의 내용과 같이 11월 20일부터 12윌 21일까지 32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성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은 끝에 실음
2.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임정수 의원 대표발의)(임정수, 이한국, 홍순철, 정재우, 박봉규, 이인숙, 김태순, 박승찬 의원 발의)
○의장 김병국 의사일정 제2항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11월 30일 시정질문을 위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으로 전자회의시스템 자료의 내용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성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끝에 실음
3. 2024년 시정연설 및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10시39분)
○의장 김병국 의사일정 제3항 2024년 시정연설 및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범석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범석 존경하는 88만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병국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저는 오늘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직접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민선 8기 우리 청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정의 올바른 방향을 찾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시민이 느낄 수 있는 진짜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청주시정이 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 시스템을 정착해 4,300여 공직자의 혁신행정을 유도했고, 잘하는 일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풀리지 않는 과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의 갈등 및 현안들은 하나둘 해결해 나갔고, 청주의 역사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움직일 대규모 프로젝트를 속속 확정 짓는 등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힘차게 정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현안 해결에 힘썼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전 소위 3대 현안이라 불렸던 시청 신청사 건립, 원도심 활성화,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이 비로소 본궤도에 진입했고,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도심의 악취ㆍ소음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송절동 우시장, 신봉동 도축장, 송정동 농협사료공장은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축사 밀집지역인 북이면 장양1리는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고질 민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생생하게 듣기 위해 취임 후 두 번의 읍ㆍ면ㆍ동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고, 건의사항 중 82% 이상을 시정에 반영하며 철저한 사후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풀리지 않던 실타래를 푸는 열쇠는 결국 소통과 유연한 사고였습니다. 올해 청주시의 최대 화두는 단연 꿀잼이었습니다. 즐거운 청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를 비롯해 원도심 골목길 축제, 동부창고 페스타(festa), 피크닉콘서트, 디저트ㆍ베이커리(bakery) 페스타 등 새롭게 선보인 축제ㆍ프로그램은 시민 여러분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전문성에 대중성까지 잡은 청주공예비엔날레, 대표성에 다채로움을 더한 청원생명축제, 명품 유채꽃단지 조성과 연계한 도시농업 페스티벌 등 기존의 대표 축제를 환골탈태시키며 새로운 청주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 대농ㆍ망골공원을 비롯해 5개소에서 운영한 물놀이장, 청석굴 수상레저 체험장, 수곡동 명품 맨발 황톳길 등은 도심 속 여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을 확정 지으며 여가의 트렌드(trend)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서의 도약과 꿀잼도시 청주 조성의 방점을 찍었습니다. 구석구석 세밀한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는 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선정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업무ㆍ주거ㆍ상업 복합공간으로 지역 랜드마크로의 변화를 알렸고, 청주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일상생활권을 구축해 어디서나 15분 내 문화ㆍ여가ㆍ의료복지 등의 혜택을 누리는 ‘청주형 15분 도시’의 로드맵(road map)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책 사업, 프로젝트를 연이어 유치ㆍ확정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확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오창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동력의 중심은 청주임을 알리고, 글로벌(global)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알렸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청주의 탄탄한 첨단산업 인프라는 국내외 유수기업의 청주진출 러시(rush)로 이어져 불과 1년 4개월 만에 23조 900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인구 증가로까지 직결돼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가는 우리 시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송 국가철도클러스터 유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정 등은 국토의 중심으로의 청주 입지와 미래 시대의 청주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일련의 성과는 우리 시정의 성과가 아니라 88만 시민의 성과입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소중한 결실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에서 우리 청주시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2024년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 막대한 수해복구 예산 투입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에는 지장이 없어야 합니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찾아 시민의 일상에 더 큰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시민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은 우리 시정과 의회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지방자치의 존재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욱이 2024년은 민선 8기 청주시의 시정철학이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시기인 만큼 우리 청주시정의 더욱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정이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함께 고민하고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1년 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청주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그 방법은 분명합니다.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다섯 가지 시정방침에 맞춰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진심이 통하는 청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내년은 청주와 청원이 통합된 지 꼭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헌정 사상 최초 주민 자율 통합의 역사적인 순간과 그간의 눈부신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통합 10주년 기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각종 기념행사는 화려한 겉치레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로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정책에 더 깊숙이 반영하겠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Talk Talk)과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더 많이 듣고,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의 심도 깊은 자문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더해 나가겠습니다. 여기에 내년 1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청주시정연구원은 시민 여러분의 바람과 청주의 미래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정발전을 선도하는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통합 이후 약 10년 만에 비로소 본궤도에 진입한 시청 신청사 건립은 올해 말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얼마 전 청주시선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결과 저예산 고효율의 실용적인 건축물, 청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에 대한 바람이 가장 컸던 만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시민이 주인인 신청사를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진심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 줄 수 있도록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ㆍ신축을 내년 말 완료하겠습니다. 청년의 꿈과 소통하고 미래를 지원하겠습니다. 리모델링의 밑그림을 완성한 대현지하상가와 명암관망탑은 청년 특화공간을 넘어 시민 모두의 여가ㆍ문화공간으로 다시 새롭게 태어날 것이며, 내년 개소를 앞두고 있는 서원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그린스타트업타운(green start up town)을 조성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꿈을 쫓아 떠나지 않고 청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꿀잼 1번지 청주!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우리 시의 구상은 분명합니다. 꿀잼 축제ㆍ행사 개최, 꿀잼공간 조성 등 크게 두 가지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우선 원도심은 문화ㆍ예술로 더욱 가득 채우겠습니다. 올해 조성한 상설 소공연장, 갤러리 등 문화ㆍ예술 공간과 계절별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더욱 진화될 것이며, 내년에는 창작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심천은 축제로 즐겁고, 밤낮으로 아름다우며, 모두가 즐기는 놀이공간으로 다가옵니다. 벚꽃이 흩날리던 지난봄 3일간 45만 명이 방문하여 꿀잼도시로의 확실한 도약을 알린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봄 대표 축제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서문교ㆍ청남교ㆍ흥덕대교에는 야간경관 조명을 순차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남교 일원에 물놀이장ㆍ썰매장을 조성하고, 음악분수대ㆍ포토존(photo zone)ㆍ휴게공간 등의 시설을 신규 설치ㆍ보완할 예정이며,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꽃의 정원 조성 사업은 무심천은 물론 문암생태공원,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 등에 더 다양하고, 더 아름답게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당산성, 우암산, 초정 광천수 등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시민 여러분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겠습니다. 상당산성에는 야간경관 조명 설치, 진입로 확장, 공중화장실 증축, 꽃길 조성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우암산에는 보행 데크(deck)길을 추가로 설치해 4.2㎞ 구간의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활용해 명상 힐링(healing)센터를 조성하는 초정치유마을을 내년 7월 개관하고, 사주당 태교랜드 건립에도 속도를 더해 초정행궁을 함께 잇는 관광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낭성 코베아 캠핑랜드를 신호탄으로 민자유치를 통한 테마파크 휴양시설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 복대동 대농지구 부지 등을 활용한 복합 여가ㆍ문화 공간 확충 구상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명암저수지, 청주랜드, 상당산성 옛길을 잇는 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과 함께 중앙공원에서 초정행궁까지 주요 명소를 빛의 축으로 연결하는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한 건강한 즐거움이 있는 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지역 체육의 거점 인프라로 활용될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오송ㆍ가경ㆍ복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오창ㆍ산남ㆍ서원 국민체육센터를 순차적으로 건립하고, 오송ㆍ미호ㆍ무심천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더 속도를 내겠습니다. 올해 우리 청주동물원에는 사자 ‘바람이’가 척박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롭게 보금자리를 틀며, 전 국민적인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동물원 노후 시설 재정비는 물론 반려동물 놀이터 추가 조성,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을 통해 동물복지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도심 속 여가공간을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여름철 물놀이장은 시민 여러분의 바람대로 내년부터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성화동 장전공원에 추가로 조성하도록 하겠으며, 얼마 전 개장한 수곡동 명품 맨발 황톳길은 산남사거리에서 개신오거리 구간을 추가로 연결하고, 우암산ㆍ부모산ㆍ낙가산 등 등산로 정비에도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내년 7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하는 시립도서관은 가족 친화형 어울림 공간, 문화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지역 문화거점 공간으로 탈바꿈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도농복합 특별시 청주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농촌 협약, 농촌공간 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농촌공간 정주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북이면 장양1리 농촌공간 정비 사업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축사 악취 해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으며, 가덕ㆍ낭성ㆍ오창 지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내년에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촌 혁신에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청주형 스마트팜(smart farm) 원예단지 조성, 축사밀집지역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장비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청년농업인 집중 육성을 통해 첨단농업의 중심에 청년이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맛 좋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로컬(local)푸드 판매장을 확대 운영하고, 공동급식지원센터, 옥산면 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으로 수요와 공급의 정확한 매칭(matching)에도 힘쓰겠습니다. 도시공간은 전체를 고르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청주교도소를 포함한 법무시설 이전은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최적의 장소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남주동ㆍ남문로 일대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발전을 꾀하고, 섹터별 특화ㆍ발전 전략을 마련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원도심 고도를 제한하는 경관지구를 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서원생활권 구축에 이어 내년에는 도심ㆍ흥덕생활권을 구축해 ‘청주형 15분 도시’의 본격적인 조성을 추진하고 내덕1동, 영운동, 운천ㆍ신봉동, 수동, 모충동 지역을 비롯해 성안동, 금천동 등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문의면, 남이면, 방서동 등 개발 취약 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시재생센터, 농촌센터, 상권활성화센터의 기능을 통합해 도농 상생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주시활성화재단을 내년 7월 출범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에 가교 역할을 하는 도로ㆍ교통망 확충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우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로 건설 사업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꼭 필요한 구간부터 선제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도심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주요 혼잡 교차로 9개소의 좌ㆍ우회전 차로를 추가로 개설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차량 통행이 많은 주성ㆍ분평ㆍ흥덕ㆍ강서ㆍ봉명사거리 등 5개소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내년 초 완공되는 3순환로와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을 구축해 전 지역 25분 생활권을 구축하고 특히, 북부 지역의 만성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무심동로에서 오창아이시 구간 왕복 4차선 도로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능형 교통체계, AI 기반 영상 감지 교통신호 체계 등 스마트(smart) 교통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상주차장 5개소, 노외주차장 8개소, 주차타워 2개소 등 총 990면의 주차공간을 오는 2026년까지 신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은 어디서든 가장 편리한 수단이 되도록 철저히 이용자 중심으로 재편하겠습니다. 다음 달 17년 만에 노선 개편을 앞두고 있는 시내버스와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는 시민 여러분의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해 교통 취약 지역을 더욱 촘촘히 메꾸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일상에 근심이 없는 청주!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청주만의 복지체계를 구축ㆍ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상해보험료 및 대체인력 지원 등을 통해 2,50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고 노인통합돌봄 체계, 노인일자리 통합정보 체계 구축, 노인 친화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 경제ㆍ여가활동을 촘촘히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VR(Virtual Reality)ㆍAR(Augmented Reality)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village)를 내년 말 준공하고, 충북재활원 마리아의집을 증축해 장애인의 효과적인 재활을 돕겠습니다. 여기에 주거복지센터, 청주시여울림센터, 청주시가족센터 등 맞춤형 복지시설을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공간 및 아동 놀이공간도 확충해 나가겠으며, 질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의ㆍ내수 보건지소를 질병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고, 서원보건소의 수곡동 이전ㆍ신축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청주’라는 지명의 어원 그대로 맑은 고을 청주의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클린하우스(clean house)를 대폭 확대 설치하고,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준공, 제2매립장 사용 개시, 재활용선별센터 신축 등 시설 개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또한,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함께 수소ㆍ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대 설치하는 것은 물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 주요 교차로 일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비롯해 도심을 흐르는 물길 조성, 도시 바람길 숲 조성 등 자연과 공존하는 탄소중립 실천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모든 정책이 그렇지만 환경 관련 분야는 특히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올해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정착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환경운동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철두철미하게 챙기겠습니다. 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ㆍ재정비하고, 강내면ㆍ사천동 등의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옥산면ㆍ남이면 등의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사업, 소하천 정비 등 각종 재해예방 사업은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해 시급한 구간부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난 대비와 더불어 생활안전도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어린이ㆍ노인ㆍ장애인 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횡단보도 엘이디 투광등 및 바닥신호등 설치 등을 비롯해 일방통행로, 보도 등을 신설하는 수암골 일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에 완료하고, 365일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정비,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 다섯째, 미래를 제시하는 청주!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 산업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초저금리 대출이자로 지원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commerce), 온라인 전통시장 운영 등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은 각종 문화행사, 시설현대화 사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전통시장의 전통은 살리되,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1,300억 원 융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 청주의 미래 산업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더 체계적으로, 더 공격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바이오 헬스(health)산업 특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신규 운영해 미래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창업 기업의 부족한 경험을 극복하고 제작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제조창업 공유공장을 전국 최초로 내년에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래 전략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창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핵심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비롯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대규모 국책 사업은 우리 청주시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국가적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늘 주체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우리 지역에 미치는 산업ㆍ경제적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는 내년도 시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1.3% 419억 원 감소한 3조 2,423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편성 과정에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저성과 사업을 과감하게 폐지 축소하였고, 유사ㆍ중복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약 1,100억 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 하였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경제 활성화, 교통환경 개선, 재난ㆍ안전사고 예방 등 보다 시급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투입하였습니다. 예산은 시민 여러분의 열망이 담긴 집합체이자 청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우리 시가 마련한 예산안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2024년은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지 10년째가 되는 해이자 민선 8기 청주시의 지향점과 그에 따른 성과가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해입니다. 저와 4,300여 공직자는 통합의 가치를 더 빛나게 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과감하게, 더 역동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여러 산적한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함께하면 할 수 있습니다. 당면한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시정이 옳은 방향으로 계속 정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88만 청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종 목적지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에 이르는 그날까지 청주시는 계속 더 힘차게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12분)
○의장 김병국 이범석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 공무원들께서는 시장님께서 보고하신 것처럼 내년도 시정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행정사무감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9일간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찬성 의원 성명은 끝에 실음)
이렇게 해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1월 30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2023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4분 산회)
【이의 유무 찬성 의원 성명】
○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찬성 의원(40명)
김병국남일현김성택박봉규이상조김완식신승호이화정박완희안성현
임은성김기동김태순이완복김영근신민수홍성각김현기박노학허철
남연심이우균한동순유광욱김은숙정연숙홍순철정영석최재호이영신
정재우임정수정태훈변은영이한국박근영박승찬이인숙이종민송병호
○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찬성 의원(40명)
김병국남일현김성택박봉규이상조김완식신승호이화정박완희안성현
임은성김기동김태순이완복김영근신민수홍성각김현기박노학허철
남연심이우균한동순유광욱김은숙정연숙홍순철정영석최재호이영신
정재우임정수정태훈변은영이한국박근영박승찬이인숙이종민송병호
○ 휴회의 건
찬성 의원(40명)
김병국남일현김성택박봉규이상조김완식신승호이화정박완희안성현
임은성김기동김태순이완복김영근신민수홍성각김현기박노학허철
남연심이우균한동순유광욱김은숙정연숙홍순철정영석최재호이영신
정재우임정수정태훈변은영이한국박근영박승찬이인숙이종민송병호
○출석 의원(40명)
김병국남일현김성택박봉규이상조김완식신승호이화정박완희안성현
임은성김기동김태순이완복김영근신민수홍성각김현기박노학허철
남연심이우균한동순유광욱김은숙정연숙홍순철정영석최재호이영신
정재우임정수정태훈변은영이한국박근영박승찬이인숙이종민송병호
○개의 시 재석 의원(40명)
김병국남일현김성택박봉규이상조김완식신승호이화정박완희안성현
임은성김기동김태순이완복김영근신민수홍성각김현기박노학허철
남연심이우균한동순유광욱김은숙정연숙홍순철정영석최재호이영신
정재우임정수정태훈변은영이한국박근영박승찬이인숙이종민송병호
○산회 시 재석 의원(40명)
김병국남일현김성택박봉규이상조김완식신승호이화정박완희안성현
임은성김기동김태순이완복김영근신민수홍성각김현기박노학허철
남연심이우균한동순유광욱김은숙정연숙홍순철정영석최재호이영신
정재우임정수정태훈변은영이한국박근영박승찬이인숙이종민송병호
○출석 의회사무국 공무원
의회사무국장 손민우
의사팀장 왕명순
○출석 공무원
시장 이범석
부시장 신병대
기획행정실장 이상률
경제교통국장 전용운
복지국장 박찬길
문화체육관광국장 허복순
농업정책국장 김종관
신성장전략국장 박봉규
주택토지국장 백두흠
상당보건소장 김현숙
서원보건소장 이진숙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민재
도로사업본부장 최주원
환경관리본부장 장우원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김연승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차영호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조창현
상당구청장 신학휴
서원구청장 김응오
흥덕구청장 박원식
청원구청장 신승철
○기록 담당 공무원
조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