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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54회 제2호 본회의(2020.06.2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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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5분자유발언


이현주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이현주 의원입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하재성 의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하반기 의장단 선출에 앞서 청주시의회의 투명 의원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청주시의회는 39명의 의원과 세 개의 정당이 있습니다. 다수당을 중심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배출하고, 상임위원장 역시 다수당이 네 개 그다음 정당이 두 개를 맡는다고 합니다. 하반기 의장 선출에 대해 지역사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교황식 선출방법을 개선하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청주시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본 의회에서 의장을 선출하기도 전에 벌써 의장으로 선출된 의원의 기사와 부의장은 누가 될 것이며, 상임위원장은 언제, 누가 선출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지금 돌아가는 의회 사정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의사일정을 보면 오늘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아직 의장ㆍ부의장의 선거 시작도 하지 않은 시점에 의장과 부의장이 이미 선출되었다고 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얼마나 공감하고 있을까요? 민주당에서는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의장 출마자들과 차담회를 가지며 의장이 되면 이렇게 하겠다는 다짐과 공약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대표를 선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류가 있습니다. 후보자와 일부 의원만을 위한 그들만의 경선이었습니다. 의장에 출마하려면 39명 전 의원을 상대로 후보자 등록도 하고, 선거운동도 했어야 합니다. 민주당만 대표할 것이 아니라면요. 부의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 반장을 뽑더라도 누구나 피선거권을 가지며, 출마 선언을 하고, 후보자 등록도 하고 난 후 공약을 내고, 정견 발표를 하고 난 후 투표를 합니다. 이것은 초등학생도 잘 알고 있는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하물며 의원 선거를 해보신 분들이 모든 민주적 절차를 생략하고 자당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후보로 뽑았으니 의회에서는 요식행위만 하라는 것이 정말 민주적일까요? 아무리 교황 선출방식이라도 타당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 본회의에서 의장 후보로서의 자기 소신과 공약도 발표치 않고 구습을 따라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의회는 의석수 다수당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타당을 응원하는 많은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시민들을 존중하는 정치라면 2년 의회를 이끌어 갈 대표가 시민들에게 의정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세로 선거에도 임해야 할 것입니다. 상임위원장 배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순번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평소에는 지방자치 의회에 정당이 무슨 소용이냐며 공천제도 폐지해야 한다고 수시로 말씀을 하시면서, 심지어 의회에서 발언할 때도 ‘정의당 이현주입니다.’라고 하면 ‘복지교육위원회 이현주’로 고쳐서 하라고 하면서 한 명인 정의당 의원을 배제하기 위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의장단은 두 당에서 서로 의논하여 결정하며, 모든 정보에서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의원은 언론에 나오는 기사를 보고 의회 소식을 알아야 하는 청주시의회의 투명 의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초의회에서 정당이 굳이 필요 없다고 한다면 정당에 관계없이 일 잘하는 의원을 본회의에서 뽑아야지 왜 특정한 정당에서 경선을 하고 단독 후보로 나옵니까? 이것은 청주시의회의 대표성이 상실된 명백한 다수당의 사전 합의입니다. 지난 지선에서 시민들에게 선출되어 들어온 원내 정당은 세 개입니다. 자칫 두 개 정당만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닌지요? 그러므로 청주시의회 내의 투명 의원이 아닌 엄연히 제3정당으로 존재하는 정의당 의원으로서 감히 제언합니다. 첫째, 소수 정당이지만 야당의 지위를 인정하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해 주십시오. 둘째, 의장과 부의장, 기타 상임위원장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투표하게 해주십시오. 셋째, 상임위원장 배분 시 여성 의원을 형평성 있게 안배해 주십시오. 권력은 끊임없이 견제될 때 민주주의가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는 민주적 절차를 이행할 때 비로소 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하반기 의회가…….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제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의 건

(10시10분)

이현주 의원(의석에서)  정견 발표 해주십시오.


○의장 하재성  본인이 희망하는 분이 없습니다. 정견발언 할 의원님이 없으므로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청주시의회 회의 규칙」 제48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투표를 공정하게 관리할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의원님들 순번에 의해서 하는 것이므로 이번에는 박노학 의원님과 박미자 의원님, 두 분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이현주 의원(의석에서)  의장님, 이의 있습니다. 지금 의장이 누가 나온 건지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의장 하재성  39명 전부가 의장 후보입니다.


이현주 의원(의석에서)  네, 알겠습니다.


○의장 하재성  감표위원으로 지명되신 박노학 의원님과 박미자 의원님 나오셔서 명패함과 투표함을 점검하여 주시고, 해당 좌석에 착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투표장 점검)

명패함 그리고 투표함에 이상이 없습니까?

  (“예.” 하고 감표위원 대답)

그러면 투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오셔서 투표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이어서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o 의장 당선인사

(10시30분)

2. 제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의 건

(10시34분)

o 부의장 당선인사

(10시51분)

3.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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