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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45회 제2호 본회의(2019.08.2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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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5분자유발언


1. 시정에 관한 질문

(10시15분)

정우철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정우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하재성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 웃는 청주” 건설을 위해 노력하시는 한범덕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청주시에 가장 화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입니다. 2008년 첫 삽을 뜬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은 10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청주시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큰 구호를 외치고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경제논리로 추진되고 있지만 이면에 SK 엘엔지발전소 건설 및 문화재 보존 문제와 더불어 주민의 땅을 거의 반강제로 빼앗는다는 주민들의 반대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주시는 개발업자가 아니라 85만 청주시민을 위한 행정을 펴는 것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청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역점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에 몇 가지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사항이 있어서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 질의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청주시에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민들이 사업에 응해 지장물 조사를 신청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일부 보도와 청주테크노폴리스 반대 주민들이 주장하는 바는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장물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땅을 팔 마음도 없다는 것입니다. 강서2동에 가 보면 최근까지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을 반대한다는 현수막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주민들은 평택도시개발공사나 다른 지역에서 진행했던 사례를 들어 청주시가 지장물 조사가 순항 중이라는 언론플레이로 여론을 형성한 후에 일정 시간이 경과되면 주민들이 응하지 않더라도 드론촬영이나 사진촬영을 근거해서 작성해 놓은 편입토지조서 또 물건조서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의혹이 증폭되는 이 시점에서 청주시는 토지 수용 과정에서 토지주들의 반대로 지장물 조사가 지지부진하면 사진촬영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금년 6월 13일 공고를 통해 3차 확장 부지 일부를 선분양한 바 있습니다. 해당 부지는 SK하이닉스의 인근 땅들인데 항간에는 발전소나 발전소 관련 시설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부지들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소유한 땅들도 아닌 개인 사유지로서 비록 사업이 확정되어 진행 중이라고 하나 관계법령 등에 의한 토지 수용, 문화재 조사 등의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토지를 선분양한 이유는 무엇인지, 만약 문화재 시ㆍ발굴 조사 중에 중요 문화재가 나오는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PF(Project Financing)와 관련하여 이번 3차 사업은 시의회 통과 사안이 아니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1차 조성 시와 다르게 청주시의회가 동의할 의무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PF를 체결했다는 것인데 의회 동의 사안이 아니더라도 청주시에서 부담할 부분은 없는 것입니까? 청주시가 20프로 지분을 갖고 있어서 20프로에 대해서만 PF 보증을 설 수 있는데 청주시도 보증을 섰습니까? 이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은행들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어떤 사업성을 보고 8,400억에 이르는 대출을 결심했는지 그리고 PF는 어떤 은행들이 승인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항간에는 어떤 은행의 경우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제출할 서류 가운데 몇 가지가 빠져 있어서 대출 실행이 중단되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미비된 서류가 무엇인지? 혹시 SK하이닉스 엘엔지발전소와 관련된 서류들은 아닙니까? PF가 아직 실행이 안 됐고, 토지 수용도 아직 진행 중인데 청주시는 올 11월에서 12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있던데 그 시점까지 전체 토지 보상이 가능한지,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게 없는데 사업을 서둘러 진행해야 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에 SK하이닉스 엘엔지발전소를 짓는다면 당초 청주테크노폴리스산단 심의 과정에서 없던 일을 하는 것인데 가능한 일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하재성  정우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한범덕 시장님 나오셔서 두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우철 의원  최근에 청주시에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안에 건설되는 엘엔지발전소에 대해서 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몇 가지 시장님께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에 앞서서 얼마 전 저희 지역 방송에서 보도된 영상물을 방송사에 허가를 얻어서 어제 좀 짧게 편집을 했습니다. 해서 그것을 한번 보시고 우리 엘엔지발전소가 청주시에 건설된다면 어떤 영향이 있나 이것을 다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자리에 앉아서 보시고 영상물이 끝나면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물 틀어 주시죠.

(12시03분 영상자료 상영개시)

(12시14분 영상자료 상영종료)

정우철 의원  지금 영상물을 시장님과 우리 의원님들이 함께 봤습니다. 시장님, 영상물 보셨습니까?


○시장 한범덕  처음 봅니다.


정우철 의원  보신 소감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시장 한범덕  글쎄요, 엘엔지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얘기하고 있는 것 같군요.

정우철 의원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단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으면 엘엔지발전소 건립이 되면 청주시에 좀 심각한 환경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렇게 들어서 여러분들하고 한번 시청을 했습니다. 보충질문 첫 번째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답변에서 시장님께서 SK하이닉스에 20만 평을 선분양했다고 하셨습니다. 법적으로 가능한 겁니까?


○시장 한범덕  가능하죠, 충분히.


정우철 의원  또 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청주시에서 하고 있는데 이 목적이 100년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렇게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100년 먹거리가 과연 어떤 거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까?


○시장 한범덕  글쎄요, 정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거와 저하고 별다른 게 없겠죠. 2010년 정 의원님께서도 시의회 출마하시고 저도 시장 출마를 하고 그때 전임 시장하고 티브이 토론회 가장 큰 이슈는 테크노폴리스를 하느냐, 안 하느냐였습니다. 기억나실 거로 알고 있는데 그때 당시 제 대답은 우리 청주는 통합을 뒤에라도 지정학적 위치가 가장 좋기 때문에 중부권의 핵심으로서 미래 먹거리 특히,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게 중요하다. 아마 이 사업은 2008년도에 리먼브라더스 사건이 일어나서 금융위기가 되지 않았으면 순항했을 텐데 그게 불황을 겪는 바람에 당초 사기로 했던 하이닉스도 계약을 포기하고, 그때 테크노폴리스AMC가 여러 가지 무척 고생을 하고, 저도 사실은 4년간 이 1차 PF를 위해서 뛰느냐고 정신이 없었던 걸 아마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청주가 어찌 됐든 미래 먹거리 경제가 중요하고 지금 대일 수출 규제로 인해서……. 아, 대일이 아니라 일본 아베 수상의 대한, 우리나라 수출 규제로 인한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지금 우리가 얼마나 충격을 받고 있습니까? 이런 차제에서도 첨단산업에 유치 또 그거에 대한 육성은 우리 백년대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우철 의원  지난번 9대 청주시의회 의원으로 시장님 재임 때에서도 의회 생활을 했습니다. 그때 테크노폴리스 때문에 전에 최진현 의원과 CJB에서 맞장토론까지 해서 제가 테크노폴리스를 찬성한 사람입니다.


○시장 한범덕  예,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우철 의원  그래서 지금도 테크노폴리스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첨단산업을 유치하시는 건 좋은데 그때는 엘엔지발전소 얘기는 없었습니다. 최근에 엘엔지발전소가 나와서 청주시민들이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악영향이 저희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과연 이것을 건설하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건설해야 되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그것이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한범덕  정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거에 대해서 시장으로서도 걱정이 안 되는 게 아닙니다. 다만, 이 SK하이닉스가 3차 부지를 할 때도 발전소 얘기는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환경영향평가를 제출하기 전에 시장한테 와서 한전에서 주는 발전 전기의 질이 상당히 어렵다고 그럽니다. 저도 뭐 전문적인 거라 모르겠습니다만 정전 몇 초만 되도 그걸 복구하는 데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압을 위해서는 자체 발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에 학자들 얘기를 들으니까 충남의 경우에는 자기 지역의 발전 양이 이백육십 퍼센트까지 이르는데 우리 청주에서 자체 발전하는 건 5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얘기까지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닉스 측에서도 현재 이천에 아마 엘엔지발전소를 짓고 있고, 더불어서 청주 쪽에도 계획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또 이번에 환경영향평가를 제출했다는 것을 제가 들었습니다. 그러한 필요성에 대해서 또 우리 정 의원님 걱정하시는 대로 또 아까 방송에서 보이는 대로 환경에 대한 위해성의 걱정을 전문가도 하시고 주민도 하시고 또 시민단체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저분들 얘기에 전제가 되는 것은 현재 친환경 발전이라고 했던 엘엔지도 환경위해요소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서 사실 전문가가 아닌 우리 행정공무원의 입장에서는 판가름하기가 참 어렵고. 또 현재 서울의 하남 위례 신도시에 엘엔지발전소가 수천 아파트 단지에 가동이 되고 있고. 또 그런가 하면 대전이나 어느 지역에서는 단체장이 그게 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지금 저로서도 이거에 대한 여러 가지 사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하이닉스의 위치, 하이닉스의 환경도 이해를 해야 되고 또 우리 미래 먹거리도 이해를 하는 반면에 청주시민들의 건강권, 미세먼지 환경오염에 대한 위해요소는 없는가를 면밀하게 봐야 되는데. 다만, 이 부분은 전문적인 판단 또 환경영향평가를 내리는 판단도 보고 또 가능하다면 아까 상당히 억울함을 호소하는 우리 인근 주민 여러분의 의견도 무시할 수가 없으며 또 청주시 내 환경 관련 단체 또 시민단체……. 그래서 이거는 어느 단계에 가면 전체적인 의견수렴 과정은 반드시 거쳐야 되지 않나 이렇게 시장으로서는 판단하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정우철 의원  올바른 판단을 하신 것 같은데요. 저희 청주시가 테크노폴리스에 총 100억 중에 20억을 출자해서 20%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 그 지분에 출자한 돈은 청주시민의 돈으로, 세금으로 낸 돈으로 했기 때문에 거기의 주주는 청주시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에 그것이 진행이 된다 하더라도 그 진행상황을 좀 공개를 하셔서 지금 화면에서 보듯이 저 피해를 보는 시민들이 구제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저희들도 100년 먹거리가 경제효과도 있고, 고용창출도 있고 이렇게 여러 가지 효과가 오겠지만 과연 그것이 SK나 대기업이 공간에 들어와서 벌어 주는 돈으로 저희들한테 돈으로 지불되고 그것을 저희가 써서 다른 효과를 낼 것이냐 아니면 돈이냐, 환경이냐를 지금 정확하게 짚어서 판단을 하셔야 될 부분인데 혹여나 그것이 잘못돼서 그 100년 먹거리가 100년 후에……. 저희들한테 계속 먹거리에 미세먼지로 날아온다면 좀 고민해 봐야 될 100년 문제가 아닌가 그래서 재차 시장님께 질문을 하는 겁니다. 답변 주시겠습니까?


○시장 한범덕  정 의원님 그 우려대로 저도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우리가 경제적으로 활성화되는 측면과 또 지금 미세먼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환경오염으로 인한 시민건강권 이것을 헤아리고. 또 정 의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거는 밀실에서 몇 사람 만에 의해서 이루어지진 않을 것입니다. 분명히 시민 모두에게 명명백백히 그 과정과 결과 또 그런 것을 알릴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충분히 시민 여러분의 의견수렴과 과정을 통해서 진행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우철 의원  또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지금 SK하이닉스는 엘엔지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적이 전력이 부족하다. 물론 그럴 수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9월이면 오창에 중부변전소가 가동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혹여나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위해서 오늘 아침에 한전에 물어본 결과 오창 신중부발전소의 용량이 756킬로볼트랍니다. 그래서 이 전기는 태안, 서산, 당진 발전소에서 오는 전력을 여기 중부변전소에서 배분하는 거죠. 그 배분하는 데 그 전력이 반은 충청북도를 위해서 쓰고 또 남는 전력 반은 경기도 안성으로 보낸답니다. 이렇게 전력이 충분한데 SK하이닉스에서는 전력이 모자른다고 하면서 이것이 건설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장 한범덕  정 의원님께 다시 말씀을 올리면 SK하이닉스의 자체 발전소 건립은 전력의 양보다는 질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반도체산업의 특성상 전력은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만 전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그럽니다. 일정한 전압으로 그대로 가고 그다음에 이게 또 중간에 정전이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되면 그 대미지(damage)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한전을 불신하는 건 아니지만 한전에서 오는 전기의 질이 전압이 불충분하고 짧은 시간에 정전도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그래서 아까 전문가인 김광열 교수가 엘엔지발전소의 문제점을 껐다 켰다 껐다 켰다……. 이게 아마 고비용 발전인가 봅니다, 일반 화력발전소에 비해서. 그래서 껐다 켰다 껐다 켰다 해서 거기서 발생되는 오염원이 문제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하이닉스 측에서는……. 제가 하이닉스를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건 아니지만 자기들은 24시간 가동할 수밖에 없다, 일정한 전압을 넣기 위해서. 그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건 지켜봐야 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우철 의원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고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장님은 PF 대출 승인 결정에 중요한 결정사항으로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대우건설의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 준공확약 그리고 주식회사 신영의 책임 분양 확약을 조건으로 금융권에서 8,400억이라는 큰돈을 PF 대출 승인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신 거죠? 그런데 좀 의아한 것이 8,400억이라는 그 큰돈을 그런 확약만 가지고 이것을 승인해 줬다? 그래서 제 생각도 그렇고 항간에는 SK하이닉스가 엘엔지발전소에 투자하는 그 8,400억하고 저희가 PF 보조금 받은 8,400억하고 금액이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담보 삼아서, PF 보조금을 담보 삼아서 승인해 준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한범덕  정 의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이 단연코 얘기합니다만 엘엔지발전소를 염두에 PF 승인은 전 결코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제1차 테크노폴리스 사업을 추진할 당시 PF 자금은 2,000억이었습니다. 제가 재임기간 4년 동안 산업은행 총재를 수차 찾아뵙고 심지어 청와대에도 부탁을 했습니다, 2,000억을. 당시 불투명한 경기 때문에 산업은행에서조차 또 대우건설이 중간에 한다고 그랬다 포기를 해서 사실 포스코하고도 접촉을 하고 갖은 애를 쓴 건 아실 겁니다. 그런데 제가 1차 PF를 얻고 4년간 밖에서 지켜볼 때 순항을 하고, 그 바람에 SK하이닉스가 15조 투자를 하게 되고. 2차 산업까지 되고, 이번에 3차까지 되니까 사실상 이 3차 산업단지의 전망에 대해서는 금융권에서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2,000억의 PF가 그렇게 어려웠는데 8,000억이면 4배가 넘는 PF를 이 어려운 시기에 하겠느냐.’ 사실 시장은 굉장히 의심을 하고 서울 쪽에 여러 번 타진을 하고 테크노폴리스 타진을 했는데 의외로 이 부분에 대해서 최대 주주사인 산업은행이 용납을 한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의 자금 8,400억은 1ㆍ2차 테크노폴리스 사업에 추진을 본 금융기관이 아마 전망을 높게 보고, 오히려 그들이 4년 전의 기억을 따지면 더 심각하게 이걸 따졌을 텐데 그들이 흔쾌하게 했다는 것은 무엇보다 3차 테크노폴리스에 대한 전망은 밝기 때문에 그들이 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우철 의원  예. 제가 9대 의원 재임 시 시장님하고 테크노폴리스를 논하면서 그것이 의회에 와서 의회의 심의를 거쳐서 PF 대출 동의를 해준 적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여쭤봤습니다.


○시장 한범덕  그때는 만약에 분양이 안 되면 시가 어떻게 하겠느냐 또 문화재 발굴에 대해 한없는 여러 가지 절차상 문제를 좀 조속히 밟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담이 있었고. 더군다나 주주사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최대의 산업용지를 갖겠다는 하이닉스도 없는 마당이기 때문에 사실 정 의원님도 아시지만 운영비조차 없어서 저희가 현물출자를 20억 하게 된 것을 그때 의원님들께서 동의를 해주셔서 그게 결국 씨앗이 돼서 오늘날 테크노폴리스가 전개되고 있는 것, 시장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정우철 의원  감사드리고요.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시장님 자리에 들어가시고요.


○시장 한범덕  예, 감사합니다.


정우철 의원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어서 기업들이 유치되고 경제발전 또 고용창출이 이 지역에 이바지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아까 화면에서 본 것처럼 이것을 빌미로, 표현이 잘못된지 모르겠지만 이것을 이유로 시민 건강에 해를 끼치거나 또 청주시 환경 파괴에 영향을 미치거나 이것은 안 된다 하는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청주시민의 100년 먹거리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미세먼지를 주시지 말고 정말 경제환경에 이바지하는 테크노폴리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의장 하재성  정우철 의원님 그리고 답변해 주신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우철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보충질문을 하실 다른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질문하실 의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정우철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보충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해 주신 두 분 의원님들 그리고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한범덕 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제시된 의견이나 대안이 정책에 적극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말씀 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조례안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45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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