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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6회 제1차 본회의(2015.03.1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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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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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6回 淸州市議會(臨時會)

本 會 議 會 議 錄
第 1 號

淸州市議會事務局


2015年 3月 11日(水) 11時00分


議事日程 (第1次 本會議)
 1.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3. 휴회의 건


附議된 案件
  o 5분자유발언
  o 신상발언
  1.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성택 의원 대표발의)(김성택, 전규식, 윤인자, 김용규, 이유자, 김은숙, 안흥수, 남연심, 서지한 의원 발의)
  3.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12분 개의)

○의장 김병국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특별히 방청해 주신 강성식 성안길상가번영회 회장님 외 14명의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회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의원님들께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승훈 시장님께서 지역발전위원회 및 지역자체발전위원회 방문으로 부득이 오늘 본회의에 참석 못 한다는 사전 양해 요청이 있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사팀장으로부터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의사팀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홍순덕  의사팀장 홍순덕입니다. 먼저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5년 2월 27일 김성택 의원 외 열두 분의 의원으로부터 「청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집회요구가 있어 2015년 3월 4일 집회공고를 하고 금일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장으로부터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제의되었으며, 의원 발의 의안으로 김성택 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신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변창수 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신 「청주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지한 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신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건의안 등 모두 3건의 안건이 접수되었습니다. 다음은 집행기관 제출 의안으로 청주시장으로부터 「청주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사무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설치 및 관리ㆍ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농업기계임대사업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농업기계수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201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1건,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1건이 제출되어 모두 11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15건의 의안을 접수하여 12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각각 회부하고 의원님들께 송부해 드렸습니다. 기타 서면보고 사항으로 2015년도 재정공시 결과보고서를 2015년 2월 27일 의원님들께 각각 배부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보고사항은 끝에 실음)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보고서는 끝에 실음)

(2015년도 재정공시 결과보고서는 끝에 실음)


o 5분자유발언

(11시16분)

○의장 김병국  의사팀장 수고하셨습니다. 의안 상정에 앞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네 분 의원님께 발언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안흥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흥수 의원  농업정책위원회 안흥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85만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의회를 이끄시는 김병국 의장님, 김기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저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남다른 열정과 부지 런함으로 청주시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이승훈 시장님과 3,3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청주시민에게 생생한 시정 및 의정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사 및 기자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가경천의 수질개선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경천은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에서 발원하여 성화ㆍ개신ㆍ죽림동과 가경동 사이를 흘러 복대2동과 복대1동을 지나 강서2동을 거쳐 미호천과 연결되는 작지만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하천입니다. 이 지역의 수자원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눈과―913㎜의 강수량― 농번기 때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급되는 농업용수가 전부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눈은 물을 담아두는 저수시설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하류로 흘러내려 갑니다. 농업용수 또한 농번기 때 공급되는 용수로서 농번기가 끝나면 공급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는 안정적인 수자원이 아니라 물이 흐를 때는 많이 흐르고 물이 없는 갈수기에는 물이 적어 각종 오염물질과 어우러져 시궁창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가경천은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전거도로 외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천에 수원이 없어 오염된 수질은 악취가 발생하여 가경천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청주시에서는 매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무심천에 하천 유지용수로 대청댐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무심천의 수질은 상당히 호전되어 각종 물고기가 서식하고 많은 조류가 찾아오는 명품하천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가경천의 수질 개선과 가경천 주변 주민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문의면에 있는 대청댐 물을 가경천으로 유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무슨 황당한 이야기인가 의아해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본 의원이 상류 지역을 답사한 결과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수로가 서원구 장암동 청원양수장에서부터 남이면 석판리 석판방수문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이 수로를 이용한 하천 유지용수를 공급받아 가경천으로 흘려보내면 수질도 좋아지고 악취도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민선 5기에서도 복대2동 주민 민원으로 가경천에 대한 유지용수를 검토한 바 있습니다. 이 검토서에 의하면 가경천에 1일 8만 6,400㎥를 300일 공급할 경우 연간 소요액으로 13억 3,700만 원을 책정한 바 있습니다. 이는 우기를 제외한 300일 펌프를 가동, 초당 1t씩 펌핑하여 24시간 양수장을 운영하는 꼴로 하였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왔다고 예상됩니다. 물론 가경천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면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심천의 두 배에 해당하는 하천용수를 가경천에 공급해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가경천의 수질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물이라도 유입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 가경천이 명품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중ㆍ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길 바라면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국  안흥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노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노학 의원  존경하는 85만 청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박노학 의원입니다. 우선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병국 의장님,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이승훈 시장님과 3,300여 명의 공무원 그리고 자리를 같이해 주신 방청객,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것은 KTX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하여 신중을 기해야 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송은 1,100여 년 전 신라 말 최치원 선생이 다섯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오송이라는 유래가 있는 곳으로 역사성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통해 이미지 제고 및 상품화가 가능하며, 현재 오송은 단순한 읍이 아니라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고 행복도시 관문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하여 본 의원이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오송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대명사가 되었고 오송화장품ㆍ뷰티(beauty)박람회,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국책기관 입주 등 대외적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잠재력이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역 명칭을 변경한다면 국제행사 및 국책기관 유치 등에 차질이 우려되는 대외적 손실이 매우 크다고 판단됩니다. 둘째, 행정체계상 자치단체장이 개정 요청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자치의 고유 측면에서 볼 때 오송역 명칭 변경은 오송읍 주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셋째, 행정 또는 예산을 수반하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소지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할 경우 행정상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7조제2항제3호에 따라 기존 청주역도 명칭을 변경해야 하는 소지가 있으며 또한 제19조제2항에 따라 역명의 변경에 따른 예산상 소요경비는 청주시가 모든 것을 부담해야 되는 예산낭비가 우려됩니다. 넷째, 아직은 역명 변경에 대하여 지역주민과의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지역갈등을 불러일으켜 통합청주시 발전에 큰 불안요소로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85만 청주시민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오송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발전 제안을 해주시는 거에 대하여 지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외국의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뉴욕에는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그랜드센트럴(Grand Central)역이 있습니다. 2013년 저명한 여행전문지인 트레블 앤 레저(Travel And Leisure)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970년대 철도산업이 퇴보되고 항공산업의 발달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유의 역명을 지키기 위해 뉴욕시민이 하나가 되어 100년의 인고의 세월을 기다리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청주ㆍ청원이 통합된 지 이제 9개월이 지났고 오송역으로 역명이 정해진 지 만 4년밖에 안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이승훈 청주시장님 그리고 김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청주시민이 모두 같이 고민해야 될 것은 역 명칭 변경이 아니라 KTX 호남선 개통에 맞춰서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힘을 합쳐 오송역세권 개발, 오송~청주 간 도로망 확장, 오송~세종 간 셔틀버스 운행 등 오송을 청주시의 랜드마크(land mark)로 성장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 의원은 제안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국  박노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재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길 의원  안녕하십니까? 농업정책위원회 이재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일등 경제 으뜸 청주” 건설을 위해 애쓰시는 이승훈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여러분 모두를 존경하며 금년 한 해의 새 봄날이 열린 오늘 새로운 계획을 알차게 시작하시기를 기원합니다. 68년 만에 주민의 합의에 의한 역사적인 통합을 이룬 청주시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이끌어갈 행정 주체인 청주시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조직 운영체제를 개선해 줄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FTA 체결로 인해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본 의원이 농업담당 공무원 배치 현황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청주 지역의 용암1ㆍ2동과 강서1ㆍ2동, 오근장동, 율량ㆍ사천동, 분평동 등에는 전 청원지역의 읍ㆍ면과 비교하여 농지 면적이나 농업인 수가 결코 적은 상황이 아니기에 농정 업무에 대한 업무량이 매우 많은 상황이지만 단지 도시 동이라는 이유로 읍ㆍ면에서는 3~4명이 담당하는 농정업무를 동 지역에서는 단 1명이 담당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도 농정업무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 건축, 재난, 청소, 주민복지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 처리함으로써 월등히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행정의 비능률은 물론 담당공무원의 피로도 증가로 인한 건강 악화와 주민에 대한 봉사행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지난 2014년 7월 청주시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통합청주시 조직설계 연구용역안에 따르면 4개 구청에는 공무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흥덕구 복대1동과 가경동은 옥산면보다 인구는 5.4배가 많은 데 비해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수는 오히려 2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폭발하는 업무량을 해결하기 위하여 직원들은 점심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인바 실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상대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에게 어찌 친절봉사와 혁신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본 의원은 읍ㆍ면ㆍ동의 주민 수를 고려한 업무량과 업무 성격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정원을 조정하는 등 조직운영 방법을 개선해 줄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돼 가는데 기계적 형평성이라는 효과만 거둔 채 조직원의 내부 갈등과 현안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잘못된 인사는 언제까지 방치하고 계실 것입니까? 인력과 자금이 있어야 일을 한다는 것을 시장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상대적으로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뒤따르지 않는 기형적인 인력 배치에서 화합과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이 가당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시장님께서는 우리 청주시의회 의원이나 언론사 관계자, 청주시 고위직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수차례에 걸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승진ㆍ발탁의 기회를 주고 구청에서도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개정한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면 그동안 수차 공표하신 시장님의 발표는 허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정은 연속성과 신뢰성, 사전절차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시장님께서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5급 사무관의 전보와 6급 승진 인사권을 구청장에게 위임하기 위해서는 시 조례와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아실 텐데 지금까지 본 의원이 일일이 열거한 사항을 개선하고 시장님께서 공표하셨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6급 승진 인사권을 구청장에게 위임해야 하는바 강력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시장님의 소신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조직원들의 갈등과 반목을 잠재우고 시민의 복지 증진을 이루게 될 “일등 경제 으뜸 청주”를…….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건설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국  이재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최충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안녕하십니까? 복지문화위원회 최충진 의원입니다. 먼저 청주시가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2015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개최하게 되어 85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승훈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과 성안길상가번영회 강성식 회장님 외 열한 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우리 지역의 문화 브랜드와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시민의 행복으로 견인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중국과 일본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청주시는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이고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을 갖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3월 9일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행사에서 3개국이 함께하는 멋진 무대를 보면서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청주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 행복을 이끌며 감동의 새 시대가 열리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또한, “생명의 대합창”이라는 주제가 말해 주듯이 시민 모두가 이를 통해 노래하고 춤을 추며 함께 웃는 세상을 꿈꿔봤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 일회성, 이벤트성에 그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주의 경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야 하며 상호 간의 긴밀한 행정 네트워크로 동아시아가 하나가 되고 새로운 미래를 펼쳐야 할 것입니다. 이에 한ㆍ중ㆍ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선정된 칭다오, 니가타시와 새로운 교류협약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칭다오, 니가타시와 행정에서부터 문화ㆍ예술, 관광,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모든 방면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벨링햄시, 중국 우한시, 일본 돗토리시와도 행정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ㆍ예술 및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동아시아로 확산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유럽연합은 오래전부터 매년 한 개 도시를 유럽의 문화수도로 선정해 낙후된 도시 개발, 대표 콘텐츠를 발굴 및 육성하여 관광 활성화 등의 사업을 전개하면서 도시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조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 끝난 후에 사업 계승과 청주의 대표 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상설조직이 필요합니다. 안정된 조직 속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사업을 유치하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구체적인 중ㆍ장기 문화 전략과 방향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ㆍ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 추진,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나아가 85만 청주시민의 협력을 이끌어내면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문화도시 청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칭다오, 니가타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바라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안정적 조직 시스템을 만들고 청주만의 중ㆍ장기 문화발전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멀지 않은 날에 85만 청주시민과 통합청주시가 동아시아의 평화와 문화의 중심에 우뚝 솟아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o 신상발언

(11시38분)

○의장 김병국  최충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동 부의장님으로부터 신상발언 신청이 있어 발언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상발언은 「청주시의회 회의 규칙」 제38조에 따라 10분을 초과할 수 없으니 이 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동 부의장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동 의원  안녕하세요? 청주시의회 김기동 의원입니다. 신상발언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병국 의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네 분의 5분발언을 들었는데요. 그중에 두 번째 발언을 해주신―제가 가슴 뭉클하게 느끼는―우리 박노학 의원님의 5분발언 요지 잘 들었습니다. 내 고장 내 지역 사랑의 마음이 얼마나 가득한지 제 마음까지 이렇게 뭉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 의원 또한 지난 임시회 때 KTX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해서 5분발언을 하였는데요. 거기에 따라서 어제, 그저께 이틀간 개명의 촉구에 대해서 우리 의원님들에 대한 서명을 받는 과정 속에서 우리 의원님들 각자 마음의 풋풋한 정을 새삼 느꼈습니다. 또한, 우리 의원님들이 뭘 생각하고 계시는지 그거 또한 이심전심 차원에서 많이 전달됐다고 생각합니다. 박노학 의원님의 마지막 네 번째 ‘우리 통합청주시민들의 공감대가 더 좀 무르익고 형성돼야 된다.’ 그 말씀에 또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실 의회와 집행기관이 양 수레바퀴에, 흔히 쌍두마차로 비견돼서 말씀들 하고 있습니다. 쌍두마차가 잘 가기 위해서는 고루고루 바퀴가 잘 이동되면서 원하는 목적지에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는 도중에 바퀴에 기름칠이 안 돼 있어서 버겁다든가 바퀴가 느슨해서 풀어지려고 한다 치면 그것 또한 우리 의회 차원에서 바로잡아 주는 게 통합청주시 초대 청주시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 이승훈 시장님께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리하지 못하였지만 시장님께서 그동안……. 통합청주시가 작년 7월 1일로 개청이 됐는데 근 아홉 달이라는 기간이 흘렀습니다. 통합청주시호가 제대로 순항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통합청주시장님의 역할이 자못 막중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통합청주시를 명품청주시로 만들기 위해서 시장직을 수행하시는 데 있어서 넘어야 할 산 또한 굽이굽이 많은 줄 압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뭔가 한편으로 치우쳐 있는, 좌고우면(左顧右眄)하는 그런 것 또한 우리 시의회 차원에서 잡아나가야 된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된 것도 KTX 역 명칭에 대한 수위조절 차원이고 또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른여덟 분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고 나름대로 고뇌해서 잠시 수면 아래에 머물게 하겠다는 것 또한 이 자리에서 우리 의원님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론수렴이라든가 공론화 과정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 지금부터 그걸, 우리 85만 청주시민이 뭘 생각하고 뭘 바라고 있는 건지 잠재돼 있던 것을 공론화의 장으로 끌어들여야 된다고 본 의원은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님이 안 계시니까……. 지금 윤재길 부시장님이 계시는데요. 하여튼 우리 시에서도 뭔가 빨리 서둘러서 우리 시민의 생각과 그런 걸 알기 위한 여론조사 그런 것 또한 이 자리에서 촉구하는 바입니다. 정 아니면 우리 시민들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가 잘 구축되어 있는 것에 기대를 해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옛 성현의 말씀, 논어 자로 13편에 나오는 얘기 인용하고 끝내겠습니다. 당시에 위나라가 많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스승인 공자한테 묻기를 ‘선생님! 선생님한테 위나라의 경영을 맡기면 제일 먼저 뭐부터 하시겠습니까?’ 그걸 듣던 공자 왈 ‘제일 우선 시행할 것은 이름부터 바로잡는 것이다.’ 모든 것은 이름으로 시작하고, 특히 중차대한 나라 경영의 첫 과제는 이름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1.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47분)

○의장 김병국  김기동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과 신상발언을 모두 마치고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3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은 끝에 실음

그 밖의 세부적인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김성택 의원 대표발의)(김성택, 전규식, 윤인자, 김용규, 이유자, 김은숙, 안흥수, 남연심, 서지한 의원 발의)


○의장 김병국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3월 16일 시정질문을 위한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으로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안건의 내용과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 선포합니다.

○ 청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끝에 실음


3.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49분)

○의장 김병국  이어서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된 안건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3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4일간 휴회를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3월 1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동료의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6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0분 산회)


○출석의원(36명)

임기중정태훈황영호김성택박현순한병수김태수최진현최충진김기동

이완복홍순평안성현육미선김용규이병복안흥수이재길김현기박상돈

서지한남연심김병국남일현박노학맹순자하재성변종오전규식박정희

이우균김은숙박금순변창수윤인자이유자


○청가의원(2명)

신언식유재곤


○출석공무원

부시장 윤재길

기획경제실장 이충근

안전행정국장 남성현

복지문화국장 이철희

농업정책국장 한권동

도시주택국장 연제수

건설교통국장 이상수

상당구보건소장 여운복

흥덕구보건소장 노용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

환경관리본부장 안성기

상수도사업본부장 전명우

공원관리사업소장 김진규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철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상당구청장 박광옥

서원구청장 최창호

흥덕구청장 허원욱

청원구청장 반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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