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98회 청주시의회(2025년도제2차정례회)
청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25년 11월 24일(월)
장소 : 경제문화위원회실
감사대상기관
ㆍ 문화체육관광국(문화예술과ㆍ문화유산과ㆍ관광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시00분 감사시작)
○위원장 김성택 경제문화위원회 감사일정에 따라 문화예술과ㆍ문화유산과ㆍ관광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사를 하기에 앞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제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활동을 위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황○○ 팀장님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윤○○님께서 방청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저희 경제문화위원회에 관심을 갖고 방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임하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수감 준비에 애써 주시는 관계공무원 및 재단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감사를 하기 전에 출석공무원 및 임직원 소개와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증인이 주지해야 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취지는 청주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면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 증인을 대표하여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됩니다. 선서가 끝난 다음에는 각각 선서문에 서명한 후 취합하여 감사반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감사를 하기 전에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님께서는 순서대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출석공무원 및 임직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님부터 출석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입니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문화체육관광국 출석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남호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원금란 문화유산과장입니다. 이현숙 관광과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으로 출석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변광섭 대표이사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안녕하십니까? 청주시문화사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재인 경영기획실장입니다. 안승현 문화산업본부장입니다.
(관계직원 인사)
문화도시본부장은 현재 노재인 경영기획실장이 겸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석해 주신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5년 11월 24일
문화체육관광국장 정 상 미
문화예술과장 조 남 호
문화유산과장 원 금 란
관광과장 이 현 숙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 광 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겸 문화도시본부장 노 재 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산업본부장 안 승 현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나오셔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ㆍ문화유산과ㆍ관광과에 대한 수감자료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입니다. 항상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성택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3쪽부터 6쪽,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11건 중 6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한국전통공예촌 사업, 직지문화의집 활성화 등 5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7쪽부터 26쪽, 2024년 및 2025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7쪽,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조치결과 및 미처리 사항에 대한 향후 계획입니다. 5분자유발언 조치 현황은 추진 중 1건입니다. 73쪽부터 74쪽, 전통공예촌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미원면 일원에 전통공예 공방과 육성 시설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사업 시행자의 수행 능력 부족으로 사업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였으며, 현재 충북개발공사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본 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통해 사업 계획을 재수립 중에 있습니다. 75쪽부터 82쪽, 각종 문화ㆍ예술 행사 지 원현황입니다. 2024년도 11월과 12월 22개 문화ㆍ예술 행사를 지원하였고, 2025년은 10월 말까지 73개 행사를 지원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였습니다. 83쪽부터 84쪽, 민간단체 법정 운영비 지원 현황 및 정산내역입니다. 지역 문화ㆍ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하여 3개의 예술단체에 대해 법정 운영비를 지원하고 정산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5쪽부터 88쪽, 문화기반시설 관리 및 지원 현황입니다.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 및 민간 문화기반시설이 있으며, 문화기반시설 개선,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등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9쪽부터 90쪽,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ㆍ여행ㆍ스포츠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2024년 연말 기준 예산 대비 이용률은 91.05%, 올해 10월 말 기준 이용률은 72.26%입니다. 매년 적극적인 홍보 및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91쪽부터 94쪽, 문화ㆍ예술 행사 공모 사업 지원 현황입니다. 2024년 11월과 12월 15개 사업에 8,620만 원을, 2025년 10월 말까지 30개 사업에 1억 9,241만 6,000원의 예산을 집행하였습니다. 95쪽부터 96쪽,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조성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는 태교건강관, 영유아관 등 태교와 육아에 관련된 힐링(healing) 체험공간으로 10월 말 기준 공정률 55%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도에 내부 공간 조성, 물품 구입 등을 완료하고 10월 개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7쪽, 2025년 청주문화원 행사 추진 현황 및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청주문화원에서는 10월 말 기준 청주읍성큰잔치 등 10개 행사를 완료 또는 진행하고 있으며, 4억 4,561만 7,000원을 집행하였습니다.
다음은 문화유산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01쪽부터 102쪽,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5건 중 4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문의문화유산단지 명소화 방안 1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103쪽부터 117쪽, 2024년 및 2025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8쪽부터 119쪽,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조치결과 및 미처리 사항에 대한 향후 계획입니다. 5분자유발언 조치 현황은 2건으로 추진 중 1건, 지속 검토 1건입니다. 138쪽부터 165쪽, 국가유산 지정ㆍ등록 현황입니다. 2025년 10월 말 기준 국가유산 209건과 향토유산 202건으로 2024년 대비 국가유산 1건과 향토유산 1건이 증가하였습니다. 166쪽부터 167쪽, 국가유산 학술 용역 및 발굴조사 현황입니다. 2024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학술 용역 및 발굴조사 8건을 완료하였고 5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168쪽, 국가유산보호구역 토지 매입 현황입니다. 국가유산의 효율적인 보존ㆍ관리를 위해 국가유산 보호 지정구역 내 사유지 7필지를 매입하였습니다. 169쪽, 국가유산 시설 관리 및 이용자 현황입니다. 직접 관리 5개소와 위탁 관리 1개소로 올해는 10월 말까지 35만 6,000여 명이 방문하였습니다. 170쪽, 국가유산 현상변경 및 매장유산 협의 처리 현황입니다.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774건, 올해 10월 말까지 3,453건을 처리하였습니다. 171쪽부터 176쪽, 국가유산 활용 사업 현황입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시민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 8개를 추진하고, 전통문화 행사 13개 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177쪽부터 186쪽, 국가유산 보수실적입니다. 국비와 도비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2024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21건은 완료하였고, 32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187쪽부터 189쪽,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및 활용 실적입니다.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청원구 내덕동 일원에 조성 중인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전통문화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형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올해 11월 건축물 임시 승인 사용 및 12월까지 물품 구입 등을 완료하고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광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79쪽부터 282쪽,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13건 중 8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초정치유마을 활성화,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 등 5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283쪽부터 293쪽, 2024년 및 2025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94쪽부터 295쪽,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조치결과 및 미처리 사항에 대한 향후 계획입니다. 시정질문 조치 현황은 추진 중 1건, 5분자유발언 조치 현황은 완료 1건, 추진 중 3건입니다. 311쪽부터 317쪽, 청주시 관광 시책 및 상품 개발 현황입니다. 청주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옥화구곡 관광길 활성화 프로그램,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 등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마케팅과 관광박람회 참가 및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제3회 청주 푸드(food)트럭 축제와 2025. 청주 미식주 페스타(festa) 등 음식관광 자원화 및 활성화에 노력하였습니다. 318쪽, 국내외 여행업 등록 및 지도ㆍ감독 실적입니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320개소의 여행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또한 전체 여행업체에 대한 등록 기준, 보험 가입 여부 등 지도ㆍ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319쪽, 청주시티투어(city tour) 추진 계획 및 운영 현황입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10월 말 기준으로 221회 운영하여 4,735명이 이용하였습니다. 320쪽부터 321쪽, 관광개발 사업 추진 계획 및 추진 상황입니다. 현재 오창저수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과 초정행궁 오일스테인(oil stain) 도장 및 족욕장 보강 공사, 초정치유마을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322쪽부터 327쪽, 도시공사 위탁시설 관리ㆍ운영 현황입니다. 현도오토캠핑장과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을 청주도시공사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 인력으로 현도오토캠핑장은 직원 5명, 초정행궁 5명, 초정치유마을 1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328쪽부터 329쪽,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현황입니다. 문체부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지침에 따라 문화제조창, 상당산성, 문의문화유산단지 등 관광지 13개소에 37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330쪽, 초정치유마을 체험 프로그램 현황 및 실적입니다. 초정치유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명상 프로그램, 치유클래스, 치유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10월 말 기준으로 5,769명이 참여하였습니다. 331쪽부터 333쪽, 스마트(smart) 관광도시 조성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 제공, 지역 관광 브랜딩(branding), 온라인 마케팅 등을 위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2024년 12월까지 완료하였으며, 올해 1월부터 3년간 민간위탁 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주여기’ 앱 현황은 10월 말 기준으로 회원 수 8만 931명과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2만 8,017건입니다. 334쪽부터 335쪽, 야간경관 조성 사업 추진 상황입니다. 빛을 활용하여 낮의 관광명소를 야간경관 명소로 활용하기 위해 각 명소에 어울리는 환경 개선 및 빛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 중앙공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0월까지 문암생태공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성택 정상미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님 나오셔서 소관 수감자료를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관심과 격려 또 애정 어린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경제문화위원회 김성택 위원장님과 경제문화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재단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구었으며, 문화도시 사업은 국무총리 표창과 문화나눔 사업은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정진할 계획이며, 혹시 간과했거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이 주시는 고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수감자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입니다. 총 6건의 지적사항 중 6건 모두 완료하였고 완료한 사항은 서면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다음은 수감자료 3쪽부터 16쪽까지, 2024년 예산집행내역입니다. 2024년 예산은 수입금 포함 총 237억 원으로 이중 213억 원을 집행하였으며 집행률은 약 90%입니다. 이어서 17쪽, 2025년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올해 재단 예산은 수입금 포함 총 198억여 원으로 10월 말 기준 134억 원을 집행 완료하였고, 집행률은 67.4%입니다. 연내 예상 집행률은 19쪽부터 30쪽까지의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1쪽, 시정질문, 5분발언 조치결과 및 미처리 사항에 대한 향후 계획과 32쪽, 5인 이상 다수인 민원 조치 체현황은 해당 없음을 보고드립니다. 33쪽, 용역비 집행상황 및 활용실적입니다. 2024년 학술 용역 2건과 기술 용역 1건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학술 용역 2건을 실행했습니다. 34쪽, 예비비 지출내역입니다. 2024년은 해당 없습니다. 2025년 1건에 예비비 지출은 660만 원을 승인했습니다. 승인 사유는 공인노무사 선임을 위함으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5쪽, 각종 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입니다. 2025년에는 재단 자체감사와 채용실태 전수조사가 있었습니다. 총 5건을 지적받았으며 4건은 조치 완료, 1건은 현재 조치 중으로 관련 규칙은 연내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36쪽, 국회의원ㆍ중앙부처 등 요구자료 제출 목록입니다. 2024년은 해당되지 않으며, 2025년에는 4건에 대한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37쪽부터 47쪽, 정보공개청구 목록입니다.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14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173건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관련 있는 청구에 대한 20건은 공개 및 부분공개 완료하였습니다. 다음은 48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운영 및 추진 사업 현황입니다. 재단은 1실 2본부 8팀으로 정원 66명에 현원 65명이 근무 중입니다. 관리자 조서 및 이사 임명 현황, 추진 사업 현황 등은 49쪽부터 52쪽의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3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운영 현황입니다. 청주시와의 위ㆍ수탁 협약을 통해서 재단이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주기업 공간을 비롯해 교육ㆍ연구시설과 회의실, 영상관, 복합공영주차장 등의 시설을 관리ㆍ운영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설 대관 현황과 시설별 대관료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55쪽, 입주기업 현황입니다. 10월 31일 기준 기업 62개, 협회 1개 총 63개의 입주기업이 있습니다. 58쪽, 입주기업 매출액은 2025년 2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241억 원, 고용 인력은 359명입니다. 그 외 입주기업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9쪽, 재단 건전 운영을 위한 수익 사업 추진실적입니다. 2024년 재단은 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김수현드라마아트홀, 한국공예관 운영과 재산 운용 및 꿈나무오케스트라 후원과 문화나눔을 통해 약 26억 원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어서 60쪽, 올해 10월 말 기준 재단의 2025년 수익은 약 13억 원입니다. 전년도 대비 수익이 감소한 이유는 올해부터 복합공영주차장 수입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수입, 동부창고 대관료를 청주시 계좌로 직접 세외수입 처리하게 됨에 따라 자연 감소분이 되겠습니다. 62쪽부터 64쪽, 문화도시 조성 사업입니다. 지역의 고유문화 자산을 활용하여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록유산 보존, 기록활동 활성화, 창의가치 창출이라는 3대 목표 아래 총 6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법정 문화도시 종료로 국비 없이 시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도 문화도시 사업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충청북도의 지역균형발전 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2025.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문화 콘텐츠를 창출했으며, 시민 주도의 기록문화 로컬(local) 콘텐츠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기타 세부 추진실적과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65쪽에서 67쪽,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추진실적입니다. ‘세상 짓기’를 주제로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 이번 비엔날레는 72개국에서 2,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목표 관람객 35만 명을 웃도는 40만 2,000여 명이 방문하였습니다. 전시와 작품,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와 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현대자동차, 에어로케이 등 기업과 함께 공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수익 면에서도 6억 7,000여만 원을 달성하였고 이와는 별도로 아트숍(art shop) 수입금이 1억 원, 카페C 수입금이 1억 원 등 수익 성과가 추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공예 및 민속ㆍ예술 분야로 최종 선정되면서 청주시가 K-공예를 넘어 세계 공예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공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문화 환경, 글로벌(global)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68쪽과 69쪽, 청주영상위원회가 추진한 영상문화 활성화 추진 사업입니다. 영상위원회는 올해 7편의 영화ㆍ드라마 인센티브 제작 지원 사업과 지역의 장소성을 활용한 32편의 로케이션 지원, 지역 내 영상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기 위한 장ㆍ단편 7편의 제작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이 작품들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영상문화도시의 청주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형 작품의 지역 촬영 유치와 인센티브 지원 제도 개편 등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출범 이후 꾸준히 로케이션 지원이 늘고 있어 연내 누적 촬영 작품 수는 약 370편 정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70쪽에서 74쪽, 동부창고 운영 현황입니다. 동부창고는 생활문화, 커뮤니티ㆍ이벤트, 예술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9월에 개최한 동부창고 페스타와 전 생애 예술 교육, 시민문화활동을 위한 대관과 공간 유지보수 등을 통해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예술놀이터이자 충청권의 문화 거점 공간으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어서 75쪽에서 84쪽, 충북콘텐츠코리아랩입니다. 본 사업은 교육ㆍ영상ㆍ대중음악ㆍ캐릭터의 4대 특화 콘텐츠 육성과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 콘텐츠 사업화, 지역 스타트업(start up) 육성 및 콘텐츠 유통과 투자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9년차에 접어들면서 국비 지원 규모의 자연 감소로 전년 대비 50% 이상 예산이 축소되었지만 충북 특화 스토리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신설하고, 스토리 피칭(pitching) 대회를 개최하는 등 특화 분야로 전환해서 차별화와 고도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또한 콘텐츠 산업의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에이아이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창ㆍ제작 교육을 신설해 에이아이 활용 역량을 가진 창작자를 양성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도내 교육기관 및 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85쪽, 글로벌게임센터입니다. 충북 내 게임기업을 육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게임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개척과 마케팅 등을 중점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수도권 소재의 기업을 유치하면서 충북 내 게임기업이 32개소로 개소 이래 최다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지원 기업 31개 사 매출액은 73억 9,000만 원입니다. 자료 기준 48억 3,000만 원이었던 2025년에 32개 사의 매출액은 11월 24일 현재 100억 원을 넘어서면서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5월 대한민국 인디게임 마켓(market)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여한 게임기업 7개 사가 한국ㆍ일본ㆍ네덜란드 등 다국적 퍼블리싱(publishing) 미팅 100여 건을 진행하였고, 올해 지원 기업들이 신규 출시한 13개의 게임 중 2개의 게임이 태국과 일본 시장에 안착하는 등 충북 게임의 글로벌 진출 가능이 넓어졌다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될 것입니다. 또한 2023년부터 대전ㆍ충남과 함께 충청권 인디게임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권역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충청권이 한국 게임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조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91쪽에서 97쪽, 김수현드라마아트홀입니다. 드라마아트홀은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으로 김수현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드라마 작가의 교육 과정, 시민 참여 드라마클래스, 올해의 좋은 드라마, 드라마 관련 작품 기증 및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라디오작가 양성을 위한 라디오방송 클래스와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드라마 컬로퀴엄(colloquium), 전문가 칼럼, 시민 참여 드라마 같이 보기 클래스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드라마 문학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자 했습니다. 이어서 98쪽부터 110쪽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 현황입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리ㆍ운영 조례」에 의거 2001년부터 재단이 지속 위탁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기획전과 상설전을 통해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 확산을 도모하고 있으며 시민공예학교, 충북공예 아카이빙(archiving), 뮤지엄(museum)숍 운영 등으로 공예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상설전 및 1개의 기획전과 제네시스, SK키파운드리 등 2개의 기업 협력 전시회를 운영하면서 공예 전시의 지평을 확장하고 공예 전문 미술관의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공예관 뮤지엄숍은 공간 리뉴얼(renewal)과 판촉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시도했고, 뮤지엄숍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고객 경험 확대로 경쟁력을 제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2025.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매출액이 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업들은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111쪽에서 121쪽입니다. 기타 각종 행사 추진실적인데요. 113쪽, 키르기즈공화국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전통공예 사업입니다. 2024년 레지던시(residency) 및 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2025년 전시 기획 및 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재단이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2년 연속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공예도시 청주가 세계 공예의 리더로서 공예 전문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키르기즈의 소멸 위기 전통공예 보전ㆍ전승ㆍ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중앙아시아권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는 공적 원조 사업입니다. 키르기즈공화국 작가 8명과 청주 청년 공예작가 9명의 교류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을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으로 선보인 바가 있습니다. 이 특별전에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문화부장관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114쪽, 청주국가유산야행입니다. 올해 열 번째로 개최하는 2025. 청주국가유산야행은 ‘신, 기록’을 주제로 3일간 누적 관람객 10만여 명을 기록하며 청주의 대표 문화 행사로서의 저력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9월 2026년 국비 공모에 선정되면서 통산 열한 번째 야행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청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행사로 시민이 사랑하는 문화꿀잼 콘텐츠임을 입증토록 하겠습니다. 114쪽과 115쪽,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 사업, 원도심 골목길 축제입니다. 청주의 원도심만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 번째 해입니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 사업은 올해 3회 추진되었으며, 시민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연계한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봄:중앙극장’, ‘여름:성안이즈백’, ‘가을:신묘한X집, 대성’ 등 3회의 축제를 통해 총 11만 2,000여 명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며 도심 골목의 새로운 면모를 시민과 공유했습니다. 기타 사업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23쪽에서 143쪽까지, 재단 이사회 회의록입니다. 재단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정기 이사회 1회, 임시 이사회 2회 등 총 세 차례의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각 이사회 안건 및 심의 결과는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44쪽, 기획공연 내역서 및 정산내역입니다. 재단은 전문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자체 기획공연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다수의 문화 사업ㆍ축제 등에서 연계 공연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연 형식은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하거나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예산 역시 공연자들의 출연료와 안전을 위한 운영비, 무대ㆍ조명ㆍ음향 등의 시설비 위주로 사용됩니다. 공연의 출연료는 예산 규모에 따라 해당 출연자와의 협의를 통해 정해집니다. 이상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 수감자료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김성택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시는 관심과 고견 소중히 귀담아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성택 변광섭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숨 가쁘게 하셨는데 잠시 휴식하고 감사를 진행했으면 합니다. 잠시 휴식을 위해 10시 45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네, 10시 45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0시35분 감사중지)
(10시45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성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응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응답자와 감사자료 쪽수를 먼저 말씀해 주시고, 응답자께서는 직위와 성명을 말씀하신 후 질의에 응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십시오.
(이완복 위원 거수)
네, 이완복 위원님!
○이완복 위원 이완복 위원입니다. 문화예술과장님, 89쪽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을 볼 때 ’24년도/전년도에는 46억 6,900만 원이 책정되어 있었고 금년도/’25년에는 51억 6,400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도 1만 원씩 상향 조정된 것 같아요. 금년도에 예산 대비 72.26%, 발급 대비 이용률이 70%로 다소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요. 물론 연말 돼 가지고 최종적으로 모두 집행하는 거로 나와 있기는 한데 금년도에 발급받고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현재 11%가 넘습니다. 지금 그런 상황인데. 전액 사용하신 분들이 30.7%예요. 본 위원이 생각할 때 부서에서는 카드를 발급하는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도 실제적으로 다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사용 권고에 대해서 신경을 바짝 써야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문화예술과장 조남호입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작년에 비해서는 약간 이용률이 떨어지는 편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거는 기준이 10월 31일까지고, 앞으로 2개월 동안 저희가 전력을 다해서 홍보토록 하겠습니다. 제고 방안으로서는 연말에 사업 우수부서 7개 읍ㆍ면ㆍ동을 표창할 예정이고요. 전화나 문자로 카드 발급을 독려하고 이용률을 제고토록 하겠습니다. 또 지역 축제 시에 한시적가맹점 등록도 해 가지고 이용룰을 높이려고 하고 있고 충북FC와도 협약을 맺어서 이용료의 40%를 할인해 주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예년처럼 이용률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완복 위원 만에 하나라도 사용치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12월 말까지 사용을 안 하면 전액 없어지거든요.
○이완복 위원 그게 다 없어지고 내년에…….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없어지고 새로 시작됩니다.
○이완복 위원 새로 시작되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전화라든지 문자로 홍보해 가지고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토록 하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예. 홍보와 사용 권고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알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그리고 문화유산과 원금란 과장님!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문화유산과장 원금란입니다.
○이완복 위원 180쪽에 보면 국가유산 보수실적에 국비 보조 사업 총 16건인데 완료가 2건이에요 지금. 현재 추진 중이 14건이고. 특히, 도지정문화 유산에 대한 보수ㆍ정비 실적이 집행잔액 대비 43%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금이 11월 말인데,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대체적으로 추진 상황을 보면 수목 정비라든지 예초, 주변 정리 등 비교적 그렇게 어려운 사업이 아니에요. 간단한 사업인데 짧은 시간에도 완료할 수 있는 사업들임에도 지금까지 추진 중에 있는데 이거 어떻게, 금년에 추진을 할 수 있겠습니까?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위원님, 수목 정비는 11월에 준공 예정입니다. 준공금은 12월에 집행 예정이고요. 연말까지는 대부분 준공 예정입니다.
○이완복 위원 한 오십육칠 프로 정도는 연말에 다 해결할 수 있다 이 얘기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맞습니다.
○이완복 위원 하여튼 비교적 빨리 완료될 수 있는 사업들은 신속하게 처리해서 국가유산 더 깨끗하게 청주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잘 알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그리고 이현숙 관광과장님께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는데 금년에 전통음식 감상회를 하신 거로 나와 있습니다. 봄을 주제로 봄나물을 전통 방식으로 조리한 3코스 음식을 해설을 곁들여 시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는데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아시다시피 어린이들, 소아들도 성인들 양으로 음식이 나오니까 남는 음식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이 전통음식 감상회 자체가 세종대왕이 머물렀던 초정행궁에 포커스(focus)를 두다 보니까 주로 왕이 드셨던 음식을 주제로 많이 했고요. 올해 같은 경우는 식전음식이랑 주안상, 면상, 다과상으로 했는데 저는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솔직히 생각을 못 해봤습니다. 근데 그런 부분은 좀 고려해야 될 거 같습니다.
○이완복 위원 여기 보시다시피…….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보이죠?
○관광과장 이현숙 네, 보입니다.
○이완복 위원 성인들 음식을 드시는 그런 식으로 어린이들한테 차려 가지고 주니까 거의 다 남습니다. 그래 가지고 이런 면도 좀 주의 깊게 관찰하셔 가지고 시정해 주십사 하는 의도에서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저희가 통합예약 시스템으로 예약을 받았는데 사전에 안내나 그런 부분 좀 신경을 쓰고요. 위원님 말씀대로 다시 한번 잘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광섭 대표님께 질의를 드려야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네기록관 관련해 가지고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2025년 열세 곳이 운영하는 거로 나와 있습니다. 근데 청주시 ‘문화도시청주’ 사이트에는 열두 곳으로 나와 있어요. 한 군데가 문제가 있는 겁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실제로 열세 곳이 얼마 전에도 성과보고회를 했고요. 사이트에 열두 곳으로 돼 있는 건 저희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예,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이용자분들이 더 추가된 사항을 알고 동네기록관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알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우균 위원 거수)
예, 이우균 위원님!
○이우균 위원 이우균 위원입니다. 관광과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지난 20일 본회의 시장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관광에 관한 설명이 좀 많이 부족해 보이는 거 같았는데 내년도 관광과 핵심 과제라고 할까요? 핵심 주제가 뭐가 없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죄송한데 제가 잘 못 들었습니다. 내년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우균 위원 예.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내년도 저희 관광과의 핵심은 기존에 하던 저희 관광 사업 플러스 그동안에는 저희가 축제 중심의 행사가 참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공모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문의면 같은 경우 청남대 가는 쪽에 생태습지 조성 공모 사업이 있어서 할 예정이고요. 오창 같은 경우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이 올해 완료되는데 내년에는 지역구 의원님을 통해서 특별교부세로 그걸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고요. 또 하나 초정 쪽으로는 각종 민자 유치를 하고 있는데 그런 사업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시 예산을 소프트웨어 쪽 사업에서 하드웨어 쪽 사업으로 바꿔야 되지 않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내년도 계획이 차질 없도록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얼마 전에 청주 종합관광안내센터 개소식 했죠? 11월 8일인가요?
○관광과장 이현숙 네, 맞습니다.
○이우균 위원 거기서 성안길 관광안내소까지는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죠?
○관광과장 이현숙 성안길 관광안내소까지 거리로 따지면 한 200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우균 위원 근데 이곳이 성안길 관광안내소하고 너무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나 이렇게 본 위원이 보거든요. 거리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이걸 같이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고민을 했고요. 솔직히 성안길 관광안내소는 충북다문화포럼을 통해서 관광통역안내원을 외국어가 가능한 분으로 하고 있는데 작년이랑 올해 실제 이용실적을 보니까 예산은 매년 2,400씩 들어가는데 예산 대비 1년 이용객 수가 1,000명이 안 됩니다. 이런 걸 저도 똑같이 위원님하고 고민했고요. 내년에는 성안길 관광안내소에 근무하시는 분을 청주종합관광안내센터로 합치는 걸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수감자료 317페이지에 보면 ‘청주 방문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 서비스 강화’ 해 갖고 수암골하고 성안길하고 외래관광객들한테 예산이 7,400만 원 정도 들어가거든요. 이게 2,400하고 겹치는 건가요?
○관광과장 이현숙 2,400은 수암골에도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수암골 관광안내소는 벽화 사업이랑 같이 하는 거로 했고요. 거기에 거주하시는 주민들께서 관광 안내를 하고 있고 여기 성안길 관광안내소 2,400은 순수히 관광통역안내원에 들어가는 돈입니다.
○이우균 위원 여기 지금 안내소를 이용한 관광객은 올해 대략 몇 명 정도라고 보세요?
○관광과장 이현숙 성안길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우균 위원 예.
○관광과장 이현숙 제가 잠깐 자료 좀 보겠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 성안길 관광안내소 안내 실적 통계를 뽑아 봤을 때 외국인이 97명이고 내국인이 968명 해서 총 1,065명이었고요. 올해 10월까지 뽑아 봤을 때는 외국인 52명, 내국인 837명 해서 총 88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우균 위원 본 위원이 봤을 때 아까 과장님도 말씀하셨듯이 성안길하고 이번에 개소한 종합관광안내센터하고 통합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우균 위원 예. 또 하나는 공북리에 웰빙(well-being)ㆍ치유형 테마파크 조성 사업할 계획이 있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시장님 공약사항으로 웰빙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민자 유치 쪽으로 해서 저희가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공약사업이라고 그랬는데 3년째 뭐 추진된 실적이 뭐가 있어요?
○관광과장 이현숙 웰빙ㆍ치유형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오송읍 공북리에 시유지가 한 17만 평 있습니다. 그 주변 인근에 개인 사유지가 많은데 그거까지 매입해서 민자 유치로 할 예정입니다. 저희 민자유치팀이 생기면서 이쪽으로 투자 의향을 비친 분은 여러 분이 계셨지만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밖에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이우균 위원 지금 3년째 투자 계획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요새 오송이 핫(hot)해 가지고 주변에 많은 분들이 투자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 사업이 공약사업이라고 해서 인근 개발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 가지고 질의를 드리는데 민간인이 개발한 데 부지는 빼놓고 인근에 하는 건 어렵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근데 저희 과 입장에서는 오송에 오스코도 들어서고 가장 취약점인 숙박시설이 없다는 게 가장 요구사항이고요. 지금 저희한테 접촉하시는 분들도 숙박시설 포함한 대규모 위락시설로 민자 유치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저는 오송이 그런 쪽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시설이 들어오는 게 맞다고 보고요. 저희가 그런 쪽으로 계속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그래요. 우리 청주시는 국토의 중심이지만 딱히 어디 가볼만한 곳,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 수 있는 곳 또 놀이시설이라든지 실질적으로 갈만한 곳이 없다는 게 전반적인 시민들의 생각이거든요. 이런 곳을 이용해서 관광객 유치하는 데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네, 그러겠습니다.
○이우균 위원 예, 이상으로 하고 다음에 또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신승호 위원 거수)
예, 신승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신승호 위원 위원 신승호입니다. 문화유산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백제유물전시관 관련해서 인데요. 작년/2023년에 비해서 ’25년도 관람객이 올해 10월 기준으로만 해도 26% 증가했고 연말까지 단순 계산하면 한 31% 정도 증가할 거로 예상됩니다. 관광객들 유치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며 관련해 가지고 ’22년도에 백제유물전시관 평가 인증을 받으셨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문화유산과장 원금란입니다. 네, 맞습니다.
○신승호 위원 당시에 미인증된 중요한 가장 큰 사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미인증된 사유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료 수집 부분이랑 전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연구 부분이 좀 부족했습니다.
○신승호 위원 그것보다도 다른 문제는 없었나요? 여기 제출해 주신 자료에 의하면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문제가 언급이 됐고 실적이 좀 미흡한 것 같더라고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예, 맞습니다. 자료 수집ㆍ관리의 충실성 부분은 백제유물전시관에 맞는 소장품을 기증이나 기탁이나 구입 같은 걸 진행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었습니다.
○신승호 위원 유물이 발굴되고 하면 가치에 따라서 국가에 귀속되는 경우가 많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맞습니다.
○신승호 위원 그게 평가 항목에 들어가 있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그렇습니다.
○신승호 위원 혹시 이걸 건의해 보신 적은 있나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얼마 전에 또 평가 받았는데요. 저희가 그런 부분을 좀 건의드렸습니다.
○신승호 위원 건의한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아직…….
○신승호 위원 아직?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검토 중이시고요.
○신승호 위원 이거 ’22년도에 인증 받을 때 서류 부분이나 미흡한 부분은 없었나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올해 평가…….
○신승호 위원 아니, ’22년도 당시에…….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22년도 당시에요?
○신승호 위원 인증 받는 과정에서 저희 시에서 준비한 서류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미흡하지는 않았나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그 당시 제출됐던 자료를 분석해 보니까 문화원에서 위탁하고 고인쇄박물관으로 부서가 이관이 되고 조직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자료 제출도 좀 미흡했었습니다.
○신승호 위원 어떻게 보면 행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서류적인 부분이고. 모든 결과라는 건 현장을 다 확인하기 전에는 서류를 먼저 확인한 후에 서류를 보고 나서 현장을 방문하게 될 텐데 서류에서 탈락했다는 건 준비가 많이 미흡했었다고 저는 판단이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도 동의하시나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신승호 위원 향후에는……. 이번에도 또 인증을 진행 중이신 거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맞습니다. 12월에 득할 예정입니다.
○신승호 위원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어떨까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승호 위원 이번에는 서류적인 문제로 통과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서류 심사는 통과했습니다.
○신승호 위원 이번에는 통과된 건가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그리고 인터뷰 심사도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종 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승호 위원 ’22년도에 비해 서류적인 문제는 통과가 됐다고 하지만 향후에도 이런 인증 과정에서 서류적인 문제는 발생되지 않도록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관람객 증가할 수 있도록 고생하신 과장님과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하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준비해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승호 위원 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수감자료는 85쪽이고요. 문화기반시설 관리 및 지원 현황입니다. 소규모 공연장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건수가 ’24년과 ’25년에 각각 1건씩 있습니다. 수감자료에 등록된 공연장이 14개고 제출해 주신 자료에는 13개고 제가 세어 보니까 민간 등록된 게 14개더라고요. 뭐가 맞는 건가요? 혹시 이게 단순 오타인지? 85쪽에 보면 공연장이 17개소라고 되어 있는데 혹시 18개소가 아닌지? 손가락으로 숫자 세어 보면 18개가 나오거든요. 단순 오타겠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문화예술과장 조남호입니다. 메가폴리스아트홀이 소명아트홀로 명칭 변경 이전했기 때문에 아마 이게 두 번 잡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신승호 위원 메가폴리스가 이 서류에 두 번 나오지는 않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메가폴리스하고 소명아트홀.
○신승호 위원 아, 소명아트홀 명칭이……. 그럼 이거 하나를 과거의 기록 때문에…….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그렇습니다. 과거 지원 기록 때문에 기재한 겁니다.
○신승호 위원 민간은 13개가 맞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13개가 맞습니다.
○신승호 위원 따로 제출해 주신 자료에 의하면 지원 기준 검토 내역에 등록된 지 5년 이상 공연장 중에 기이 지원 받은 공연장은 제외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신승호 위원 근데 ’23년에는 쇠내골 공연장, ’24년에는 문화공간 새벽, ’25년에는 씨어터제이가 지원을 받았어요. 맞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맞습니다.
○신승호 위원 근데 씨어터제이는 ’21년도에도 받지 않았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21년도에도 받았습니다.
○신승호 위원 ’21년도에 받았는데 지원하는 공연장이 없어서 다시 중복……. 중복은 아니겠지만 5년 이내가 도래하지 않았는데 지원한 사유가 혹시 어떻게 될까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지원 항목 자체가 다릅니다. 당초에는 음향 시설이라든지 무대 시설 그런 게 있었고요. 추가로 음향 장비라든지 조명, 무대, 의자 등을 교체해 줄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사업 내용이 약간 다릅니다. 당시에 보면 5년 이상된 공연장 중에서 노후된 시설을 중점적으로 하다 보니까 씨어터제이가 이번까지 해서 두 번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승호 위원 혹시 이걸 심사하거나 할 때 서류를 먼저 받으실 거 아니에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일단 저희가 수요 조사를 합니다.
○신승호 위원 수요 조사를 하면 서류로 받으시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그렇습니다.
○신승호 위원 현장을 나가…….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현장도 가 보죠.
○신승호 위원 봤을 때도, 물론 5년 이상이 지나면 더 노후화가 빨리 되겠지만 그전에도 노후화가 될 수도 있고 건물 자체가 노후화 돼 가지고 다른 부분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 가지고 어떻게 보면 제한인 거잖아요. 등록된 지 5년 이상 된 공연장이라는 것은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신승호 위원 그런 부분도 그렇고 아까 말씀하셨던 것도 사업 내용이 좀 다르다고 하더라도 필요하신 공연장 같은 경우에는 누구나 다 지원을 받고 싶을 것 같아요. 그거에 대해서 지원 방향을 열어두는 건 어떨까. 과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지금 같은 경우에도 ’24년도ㆍ’25년도 한 건씩 있더라고요. 혹시 지원이 없어서 그런 건지, 지원이 한 건만 들어왔던 건지 답변만 먼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저희가 매년 1개소…….
○신승호 위원 를 지원하는데 예산은…….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1,200만 원이기 때문에…….
○신승호 위원 지원하는 건 한 건을 진행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신청자가 한 건만 있어 가지고 한 건만 한 건지 아니면 두세 건이 들어왔는데 한 건만 선정이 돼서 한 건만 하는 건지를 지금…….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신청이 1개소 있었습니다.
○신승호 위원 그럼 이번에 다른 공연장 같은 경우는 신청을 안 했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수요 조사한 결과 씨어터제이에서…….
○신승호 위원 그죠? 지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그거였어요. 지원이 한 건만 되는 게 지원 자격 조건이 한 건밖에 해당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닌가.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물론 목표도 1개소니까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신승호 위원 지금 제가 말하는 게 1개소만 지원하기 위해서 지원이 하나만 들어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서류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거예요. 1개만 지원하면 되기 때문에. 근데 어떻게 보면 더 필요한 데가 있을 수도 있고 시급한 데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데서는 자격 요건이 되지 않아서 지원을 못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을 열어 놓고 서류를 받고 현장을 가 봐서 판단한 뒤에……. 한 군데만 지원 받고 한 군데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좀 더 필요한 데 신청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지원의 폭을 열어 보는 게 어떨까 싶어 가지고 질의를 드린 거고요. 이거 하나랑 지금은 공연장을 한 개만 하고 있는데 청주에서도 문화공연 부분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원을 좀 늘려서 연 1개소가 아니고 2개소 이상 하는 건 어떨까에 대해서 두 가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우선 지원 자격 조건은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폭을 조금 더 넓혀 갖고 1개소가 아니고 몇 개소를 할 수 있게 하고. 예산이 허락되면 더 확대를 하겠지만 확대가 안 되면 1,200을 갖고 500ㆍ700 이런 식으로 나눠서 부분적으로 할 수 있는 조건을 해보겠습니다.
○신승호 위원 이것도 각 부서에서 정하지 말고 예를 들어 예산이 1,200이면 한번 공연장에 있는 대표님들이랑 이야기를 해서 두 군데가 파이를 나누더라도 두 군데가 받았으면 좋겠는지 아니면 기다렸다가 돌아가면서라도 한 번에 1,200만 원 정도를 받는 게 좋은지 의견을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원할 수 있을 때 이런 ‘5년 이상된’ 딱 명시해 가지고 지원 자격이 박탈되고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주실 수 있을까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위원님 말씀대로 자격 요건 완화라든지 어떤 게 좋은 방향인지에 대해서 소공연장 대표님들하고 회의를 하고 토론을 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승호 위원 가장 좋은 방법은 예산을 많이 확보해서 두 군데 이상 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고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그렇습니다.
○신승호 위원 한 가지 만 더 말씀…….
○위원장 김성택 아니, 정리하시고 다음에 하시죠.
○신승호 위원 아, 다음에 하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신승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신승호 위원님 질의하신 거 중에 씨어터제이 시설 지원 검토보고서가 아마 내부 자료에 있을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것 좀 위원님들한테 제출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상조 위원 거수)
예, 이상조 위원님!
○이상조 위원 이상조 위원입니다. 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67페이지, 변광섭 대표님 취임 이후에 문화산업진흥재단이 하는 일도 많아졌고 지역사회에서 문화ㆍ예술계에 끼치는 영향도 엄청 커지면서 시에서 위탁을 주려고 하는 건수도 굉장히 많이 늘어서 직원들이 굉장히 고생이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정원도 일부 조정하는 거로 내용을 제가 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공예비엔날레 아주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됐고. 4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나 전국에서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셔 가지고, 본 위원도 세 차례 정도 가서 관람도 하고. 작품 수도 많고 참여 국가나 참여 작가도 많아서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와 관련해서 그곳을 찾았던 시민들이나 관계자분들이 1층 저 구석에 있는 공예품 판매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아트샵.
○이상조 위원 예, 아트샵 그곳의 매출도 늘었다고 들었는데 혹시 어느 정도……. 평달 기준보다 기간 중에 얼마나 늘었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실제로 월요일은 휴관일이었고요. 60일을 했어도 월요일은 휴관일이었습니다. 아트샵도 같이 휴관을 했는데 비엔날레 기간 중 1억 상당의 매출이 올랐는데요. 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해서도 한 30% 이상 늘은 거고요. 평년 대비해서는 2.5배에서 3배 정도 늘은 겁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사실 일반 시민들이 방문했을 때는 아트숍을 많이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타지에서 오거나 외국에서 온 경우는 온 김에 기념품을 사 가고 싶어 하는 거죠. 그런 걸 보고 사실은……. 중앙에 있는 것도 아니고 한쪽 면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찾아오고. 제가 볼 때는 K-컬처(culture),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 온 사람들 또 청주에 온 사람들은 여기를 대표하는 공예 문화 상품을 사 가야겠다는 생각들이 있어서 힘들어도 꼭 찾아가서 구매했던 거로 알고 있고요. 실제로 직원들이 많지 않은데 점심을 먹지 못할 정도로…….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1시부터 2시까지. 근데 점심을 먹지 못하고 손님을 맞이해야 될 정도로 상당히 고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비엔날레 중에서 아트숍 매출액은 가장 높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걸 어떻게 더 키워 나갈 건가가 숙제일 것 같습니다. 1억은 상징성이 있습니다만 1억이 아니라 10억이 될 수도 있고 100억이 되면 더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야지 지역의 시장, 공예가 살고 시장이 살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더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이상조 위원 예. 일단 저도 가끔 거기서 공예품을 사기도 하고 다른 지역에 가서도 박물관 같은 데 가면 마음에 드는 공예샵 가서 골라서 사 오기도 하는데 지금은 저희가 임차로 있는 거라서 어렵겠지만 향후에 그 건물이 청주시로 귀속된 이후에는 아트숍이 좀 더 좋은 자리로 확장 이전을 해서 시민들 눈에 잘 띄게……. 공예도시라고 우리가 계속 공예비엔날레도 하고 있는데 전시회 할 때 시민들이 그냥 눈으로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고 공예품들을 사 가지고 사용도 하고 선물도 할 수 있는 구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시간이 되면 그렇게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그런 계획을 잡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한번 답변 좀 해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위원님이 제안을 해주셨습니다마는 사실 문화제조창 1층의 가장 큰 문제가 다 먹는 식음 시설로만 돼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문화적인 콘텐츠를 희망하고 있거든요. 팝업(pop-up) 부스도 있으면 좋고, 문화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면 좋은데 식음 시설 그러니까 식당만 쭉 있고 오직 하나 저희 공예관 아트숍이 맨 구석에 있어 가지고……. 공예관 아트숍에 지역의 공예 문화 상품을 기반으로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메인에서 움직이게끔 하고 관련된 것들을 단순히 사고파는 거래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과 쇼핑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그래서 청주공항으로 온 사람들이 문화제조창을 들러서 기념품을……. 그러니까 청주형 기념품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판매를 촉진하는 일까지 더 세심하게 전략을 짜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조 위원 예, 지금은 좀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제가 다른 지역이나 최근에 공무국외출장을 가서 여러 문화재나 문화시설을 방문했을 때 기념품샵은 관람객들의 동선 중에 안 거치면 안 되는 필수적인 출구 쪽이라든지 대부분 굉장히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많은 매출이 있었지만 위치가 좀 안 좋고 조금 더 확대해도 좋을 것 같고. 제가 몇 번 갔을 때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이 소진돼 가지고 없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런 게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변 대표님! 우리 공예관이 임차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1층 아트숍요?
○위원장 김성택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임차료를 따로 내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안 내죠? 우리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애초에 설계할 때 협의해서…….
○위원장 김성택 그러니까요. ’28년도가 되면 우리 거로 오니까 그때는 중앙으로 하든 다시 한번 잘 좀 저기 하십시오. 지금부터 고민해야 될 문제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바람직한 지적이시고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시랑 같이 힘쓰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당연히 그렇게 돼야겠죠. 이게 원더아리아야 어쨌든 우리가 그런 식의 계약을 해서 거의 노예계약식으로 계약해 가지고……. 무슨 업체가 리모델링하고 그걸 10년 후에 우리가 돈을 또 70%인가 80%를 주고 다시 사야 되는 이러한 행정을 했으니 이러한 현상이 나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최재호 위원 거수)
예, 최재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재호 위원 최재호 위원입니다. 사주당 태교랜드에 대해서 조남호 과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을 보면 행정절차에 전형적인 미흡한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이라든가 농업보호구역 해제 또 환경영향평가, 도로 계획 등 반드시 선행돼야 될 행정절차들이 착공 이후에 문제로 드러났고 그 결과 공사 중지라든가 설계 변경, 추가비용, 준공 연기라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애초에 준공은 ’21년도였지만 ’23년, ’24년, ’25년을 거쳐서 지금 2026년 5월 준공 10월 개관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낭비된 시간과 비용은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조남호 과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문화예술과장 조남호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라든지 인근 부지 매입하는 거 그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지체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현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공사와 지역 주민들과 협조 체제하에서……. 지금 공정률을 보면 11월 같은 경우는 60% 정도 공정률이 될 것 같고 현재 상황으로써는 공정률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재호 위원 태교랜드 사업이 ’26년도 5월 준공 ’26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태교랜드 들어가는 진입로 공사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돼 있어요. 준공 후 5개월 뒤에 개관하는 건 도로 진입로에 대한 부분으로 인해서 연기를 하는 건지 그 부분 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일단 건물은 5월 준공 예정에 있습니다. 5월까지 준공할 거고요. 그다음에 내년도 1월부터는 실내 내부 인테리어까지 같이 공사가 들어갈 겁니다. 그렇게 되면 실내 인테리어를 하는 데 있어서 1월에 설계가 되고요. 2월에는 착공될 겁니다. 그러면 내부 인테리어하고 콘텐츠 개발을 하게 되면 개관은 10월로 보고 있습니다. 개관 날짜와 진입도로 공사 준공 날짜가 얼추 맞을 것 같습니다. 이건 물리적으로 같이한 게 아니라 각 부서에서, 청원구 건설과에서 공사 일정 짜다 보니 10월로 됐고 저희도 태교랜드 개관 준비하다 보니까 10월로 맞아진 상황입니다.
○최재호 위원 진입로 문제는 사전에 구청하고도 협의해서 빨리 진행이 됐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그렇습니다. 빨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진입로가 좁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법면까지 해서 6m로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교행이 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도로 측구라든지 법면 이런 걸 활용해 갖고 공사할 때부터 교행할 수 있는 공간을 여러 군데 마련해서 차량 진입ㆍ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최재호 위원 진입로 문제는 지금 많이 늦어진 상황인데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도 도로 문제는 바로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청하고 협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알겠습니다.
○최재호 위원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태교랜드는 일반 관광지보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인데 혹시 운영 주체의 향후 운영에 관해 협의된 사항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태교랜드는 태교, 임신부터 육아, 영유아 양육, 돌봄 이런 가족문화의 콘텐츠를 구성하려고 재단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고요.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재단에서 콘텐츠 개발 용역 중에 있기 때문에 재단에서 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소요되는 인원도 저희가 늘려 주려고 하고 있고요.
○최재호 위원 태교랜드는 체류형 태교, 힐링 관광을 표방하는 사업인데 초정권에는 임산부나 영유아 그리고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숙박 인프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와 있거든요.. 초정행궁고도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지금 계획하고 있는지?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그렇습니다. 내수 초정관광벨트를 구축해 가지고 지금 초정행궁에 숙박시설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하고 또 스파텔이 있고. 그런 인근의 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을 연계시켜 가지고 그쪽을 관광 휴양 벨트로 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지 내에서 숙박ㆍ상업 시설을 하기에는 농림부의 농업보호구역 해제가 관건인데 농림부에서는 부정적이거든요. 그래서 1단계로 이 사업이 완료된 다음에 그쪽에도 개별 사업으로 숙박시설을 하는 걸 검토 중에 있습니다.
○최재호 위원 해당 마을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민원에 대한 부분들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됐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버스 종점이라든지 농지 진입이 어려운 문제 그런 것도 청원구 건설과하고 협의해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될 거라고 보고. 또 낚시터 부분도 본공사 건축물이 3층까지 거의 다 완공됐습니다. 그동안 큰 무리 없이 낚시터하고 잘 협의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재호 위원 버스 노선은 종점을 태교랜드까지 하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사전에…….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대중교통과와 협의해서 버스 노선을 어느 정도 그쪽으로 연장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재호 위원 태교랜드 사업이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많았었고 사업도 많이 지연되는 상황이니까 앞으로 진행되는 거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과장님이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잘 알겠습니다.
○최재호 위원 다음은 관광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초정행궁의 경우 12월 예약 현황을 보더라도 평일에는 거의 비어 있는 상황이 많고 주말이나 특정 행사 기간을 제외하면 체계적인 수요 확보가 쉽지 않은 구조로 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어떤 대책이 준비돼 있습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여기 근무하는 인건비나 운영비를 제하고도 적자인 건 맞습니다. 수지율을 분석해 봤을 때 적자 원인은 초정행궁 내에서 수익이 날 수 있는 건 숙박시설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것 같고요. 저희가 이걸 어떻게 하면 수지를 높일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평일 가동율을 증대하는 방안을 생각해 봤는데 작년 10월부터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도비ㆍ시비 반반 해 가지고 청주페이(pay)로 30% 보전해 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이걸 좀 더 많이 홍보하는 게 지금으로써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고요. 또 하나는 아까 문화예술과장이 말씀하셨다시피 내년에 들어서 치유마을하고 태교랜드랑 같이 연계해서 초정에서 숙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같이 고민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재호 위원 재정 상황을 보더라도 초정행궁은 ’24년도 수입이 2,571만 원, 지출은 6,600만 원 또 ’25년도 수입이 약 1억 7,977만 원, 지출은 3억 1,192만 원으로 여전히 지출이 수입을 크게 상회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건지 대안이 있습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평일 가동율이 증가하는 방안은 청주페이로 환급하는 거를 활용하고 기타 치유마을하고 태교랜드를 연계해서 1박 2일 프로그램이라든지 2박 3일 프로그램식으로 연계하는 방안으로 하고요. 치유마을 사업도 그렇고 초정클러스터 사업이 당초에 공모할 때 증평이랑 연계 사업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 방편으로 증평 좌구산을 이용하는 분들이 바로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증평군과 서로 협업해서 저희가 좌구산을 이용하고 거기서는 치유마을하고 행궁에서 하루 숙박하는 코스로 상품을 개발하는 게 어떤가 하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최재호 위원 치유마을이 아니라 태교랜드까지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사업도 구상을 하셔야 되고. 지금 중국과 일본 간 긴장으로 인해서 한국으로 여행지를 바꾸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우리 초정하고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이 있으신가요?
○관광과장 이현숙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가지고 외국인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라든가 아니면 여행사를 통해서 초정행궁이랑 초정치유마을하고 이쪽 초정권 연계 사업으로 해 가지고 여행사한테 인센티브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 사업으로 연계를 하고요. 일단 올해 주요한 가장 큰 실적이 청주국제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관광객을 분석했을 때 대만 관광객이 제일 많았습니다. 그다음에 일본 관광객순이었는데 대만 관광객도 올해 저희가…….
○위원장 김성택 과장님, 간단하게 답변 정리 좀 해주세요.
○관광과장 이현숙 예. 대만이랑 일본이랑 국제공항이랑 연계해 가지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초정권에서 숙박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재호 위원 마지막으로 하나 대안을 드리고 싶은 건 초정이라든가 형동리 사격장을 비롯해서 선수단들이 전지훈련을 많이 오고 있잖아요. 초정의 치유센터라든가 행궁을 이용해서 선수들이 머물 수 있는 걸 준비하고 계신 게 있는지?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지난번에 정영석 의원님이 5분발언 하신 거에도 그런 내용이 있어서 저희가 청주시체육회랑 관광과랑 협약해서 이용할 수 있는 방안하고 청주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 때 도시공사에서 선수단별로 각각 협약을 맺어서 이용할 수 있게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재호 위원 초정행궁 같은 경우 숙박시설 공실이 상당히……. 비수기 때는 계속 비어 있는 상황이고.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와서 숙박도 하고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뭉친 부분이라든가 치유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통해서 풀 수 있게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체육회라든가 도시공사에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해서 선수들이 와서 숙박도 하고 치유센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운동하면서 뭉쳐진 안 좋은 부분을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같이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재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정연숙 위원 거수)
예, 정연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정연숙 위원 정연숙 위원입니다. 관광과장님께 이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수감자료 281쪽, 행감 지적사항 조치결과 관련해서요. 작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관련해서 ‘보조사업자의 사업 추진에 대해서 좀 미흡한 점이 있다.’라고 했는데 처리 결과는 완료로 표시를 했습니다. 근데 본 위원이 지난주 금요일 이현숙 과장님하고 이야기 나눈 거 혹시 기억하시죠?
○관광과장 이현숙 네.
○정연숙 위원 네, 작년도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성공 기원 음악회 명의로 3,000만 원 지급 요구와 허위 자료 제출 시도 정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혹시 사실관계 여부 확인하셨습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제가 사실관계까지는 확인을 못 했습니다. 단 3,000만 원 요구사항에 대해서 초정약수축제 보조금에서 나갔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했습니다. 제가 작년 거 정산보고서를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 3,000만 원에 대해서 나간 거는 없는 거로 확인이 됐고요. 기타홍보비 내에서 초정약수축제 사전홍보비로써 집행된 내역은 확인을 했고요. 증빙 서류나 그런 건 완벽하게 한 거로 확실히 판명이 났습니다.
○정연숙 위원 사전홍보비 금액은 얼마였던 거예요?
○관광과장 이현숙 잠깐, 제가 자료 좀 보겠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정연숙 위원 화면 좀 띄워주시겠습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문제가 됐던 특정 업체에 대해서 홍보비로 나간 걸 검색해 봤더니 총 2,050만 원이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2,050만 원에 대해서 절차나 서류나 다 제대로 갖춰져 있는 건가요?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저희가 정산 서류 꼼꼼히 확인해 본 결과 이상 없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화면 좀 한번 보시겠습니까? 왼쪽은 계약서고요. 오른쪽은 용역 계약 조건입니다. 이 해당 사항 건은 발주처라고 되어 있는 데가 A라는 업체이고 제보를 한 업체입니다. 그리고 용역 계약 조건에 청주시 동부창고 일원에서 성공기원음악회를 하겠다고 해서 3,000만 원을 요청한 데는 B업체이고 이 B업체에서……. 이거는 사실 허위 자료거든요. 왜냐하면…….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다음 넘겨주시겠습니까? 왼쪽에 견적서가 있고 오른쪽이 그 견적서에 해당하는 증빙 자료인데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다음도 넘겨보시겠습니까? 왼쪽에 있는 사진을 보게 되면 조금 더 명확한데요. 이게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2024. 파리 선수단 환영식 때 했던 그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그때 공연했던 모습과 사회자, 뭐 그렇습니다. 근데 이 해당 사안이 관광과에서는 집행되지 않았다고 해서―뭐라고 해야 되나요?―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사실 본 위원은 문제가 굉장히 크다는 취지에서 질의를 드린 겁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제보가 없었다면 청주시도, 관광과도 그리고 관련 있는 체육교육과도 영원히 몰랐을 사안입니다. 정산서가 0원이면 행사가 실제로 열렸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는 것이 부서의 관행입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지금 저 행사에 대해서는 작년 청주예총에 초정약수축제 보조금 줬을 때, 예총에서 보조금 정산을 받았을 때 저 행사가 과연 초정약수축제랑 관련된 행사인지는 저희가 모르겠습니다. 단 정산서에 있는 대로 해당되는 업체의 저거와 관련해 가지고 저희한테 이걸 요구했다고 하면 정산서에 있었을 텐데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과장님, 그래서 본 위원이 지난 11월 21일 금요일에 이 자료를 직접 보여 드리면서 이 행사가 체육교육과에서 했던 파리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이라고 말씀을 드렸죠?
○관광과장 이현숙 네, 맞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러면 최소한 체육교육과한테 확인 작업을 해보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해보셨습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해봤습니다.
○정연숙 위원 뭐라고 하셨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얘기는 해봤고요. 체육교육과에서 집행된 건 보조금 형식으로 청주시체육회에 보조금으로 줘서 거기서는 플래카드랑 각종 현수막 정도 한 거로 들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본 위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걱정인 부분은 ‘행정이 잘못했다.’가 아니라 ‘행정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가 문제라고 봅니다. 보조사업자가 허위 제출 시도를 했다면……. 아니죠. 대행사죠. 대행사가 허위 제출 시도를 보조사업자한테 했다면 그것을 보조사업자가 해당 부서에 이야기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 또한 방치가 됐다고 보고요. 이러한 것은 계약 문제가 아니라 보조금 집행지침 위반이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제보가 없었다면 행정이 영원히 몰랐을 부분인데요. 이게 허위 자료 제출인 거잖습니까? 자료가 허위입니다. 이 허위 자료 제출 시도는 보조금 부정수급, 사기 시도라는 점에서 봤을 때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라고 보거든요. 이게 공공보조금이 투입되는 순간 그 사업은 행정의 감독 대상이 되는 거 아닙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저희가 세종대왕 축제 비용에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사비용이 나갔을 수도 있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로서는 그 보조업체…….
○정연숙 위원 과장님!
○관광과장 이현숙 예.
○정연숙 위원 이거는 제보 받기로는 A라는 업체가 관광과 팀장에게도 보고를 드렸습니다. 근데 지금 관광과에서는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체육교육과에게도 문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인지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한 보조사업자인 청주예총이 보고를 누락했다면 그것 또한 문제인 거고요. 전반적인 시스템의 문제라고 보거든요.
(위원장을 향해)
존경하는…….
○위원장 김성택 아니, 잠시만요. 그러면 이 비용을 누가 지급한 거예요? 지금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어서. 이 비용은 누가 지급한 겁니까?
○정연숙 위원 비용은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지급되지 않은 행사를 가지고 초정약수축제를 홍보한 겁니까, 아니면…….
○정연숙 위원 홍보 음악회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아, 하지를 않고…….
○정연숙 위원 지금 허위 서류를…….
○위원장 김성택 이행사와 관련된 부서가 그럼 몇 개예요? 직간접적으로 이행사와 관련된 단체나 부서가?
○정연숙 위원 단체나 부서가 4개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누가 돈을……. 아니, 돈이 안 나갔다는 거예요?
○정연숙 위원 돈은 집행이 되지 않았지만…….
○위원장 김성택 아니, 그럼 그것도 문제인 것이 이거 좀 더 확대가 되면 선거법에 걸릴 수 있어요.
○정연숙 위원 네, 맞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그래서 좀 궁금해 가지고…….
○정연숙 위원 금액이 3,000만 원인데 이 3,000만 원에 대해서 아무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사실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렇게 행사가 될 수가 있나요?
○정연숙 위원 체육교육과에서 진행한 예산은 현수막 800만 원이 전부입니다.
(마이크 미사용으로 청취 불능)
○이우균 위원 …….
○위원장 김성택 아니, 그러니까요. 지금 저도…….
○정연숙 위원 그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위원장 김성택 변 대표님! 혹시 이거 기억나십니까? 김우진 선수 왔을 때 거기 같은데. 저도 참석을 했었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올림픽 3관왕 기념하는 행사를 바로 저 공연장에서 한 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맞습니다. 동부창고에서, 그렇죠? 그러면 이것이 지금 정연숙 위원님이 지적하신 거대로 행사는 진행이 됐고 저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맞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런 상황에서 지급이 안 됐다고 하면 이건 엄청나게 큰 문제가 되죠.
○정연숙 위원 체육교육과는 행사의 A부터 Z까지 고민을 했을 거고, 그걸 보조사업자인 청주시체육회가 한 거고, 그거에 대해서 3,000만 원 지급을 요청한 이 업체가 사실 동일한 대행업체입니다. 체육교육과에는 ‘무료로 해드리겠다.’ 하고 실제 발생하지도 않은 초정약수축제 사전음악회 3,000만 원을 이렇게 허위 문서를 만들어서 제출한 겁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러면 이 3,000만 원 지급이 됐어요?
○정연숙 위원 A업체가 지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급은 하지 않았는데 관광과의 팀장한테 보고를 했는데 팀장이 누락을 한 건지 과장이 누락을 한 건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위원장 김성택 이게 되게 복잡한데…….
○정연숙 위원 전 그래서…….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위원님! 저희가 초정약수축제에 보조금을 주면 행사가 끝나고 2개월 후에 저희한테 정산을 하지 않습니까? 저 행사는 작년 8월에 이루어진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말씀하신 B업체가 초정약수축제 비용에 보조금을 태워서 저희한테 청구를 했으면 저희가 당연히 발각을 했겠죠. 이거에 대해서는 말하자면 부정수급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적발했을 겁니다. 근데 저희한테 정산서 내역을 낼 때는 저 내용이 전혀 없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과장님! 계속 반복합니다. 정산서 0원은 문제가 없다는 뜻일 수도 있죠. 하지만 진행되지 않은 사항을 확인해야 된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보조사업자에게 공공보조금이 투여되는 순간 그 사업은 행정의 감독 대상이지 않습니까? 근데 행정이 감독을 포기했다는 뜻으로 저는 계속 들리거든요. 그래서 보조사업자의 보고를 그냥 마냥 믿고 하는 게 아니라 집행부서는 검증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예총이 보고 누락을 했다면 그것도 걸러내지 못한 문제이기도 하고. 관광과 자체에서도 A업체가 제보라고 할까요, 보고라고 할까요. 그걸 했는데 그것 또한 문제입니다.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총제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과장님.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정연숙 위원 이게 과장님 선일지 국장님 선일지 어디까지 연계가 됐을지는 모르겠는데…….
○관광과장 이현숙 제가 여기 와서 지금 저 문제 건에 대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겁니다. 저 업체가 저 비용을 갖고 초정약수축제 보조금으로 태웠으면 저희가 당연히 적발을 했을 텐데 태운 적도 없고, 대행사랑 저 B업체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예총한테 준 보조금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그걸 확인할 수 있는 건 정산밖에 없는데 정산 내역에 저 건과 관련된 건 없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과장님, 그러면 아까 정연숙 위원님 말씀대로 ‘태우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다.’―그러니까 있는 표현 그대로 할 게요―그건 혹시 인지하셨습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그건 제가 요즘에 와서 들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아, 태우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다?
○관광과장 이현숙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만 들었지 제가 사실 확인은 안 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알겠습니다.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정연숙 위원님이 계속 진행하시는 거로 하시죠.
○정연숙 위원 점심시간도 있고 저는 감사 중지를 요청드리고 싶거든요. 그리고 지금 관련돼 있는 체육교육과하고 청주시체육회 그리고 청주예총을 수감장에 올 수 있도록 가능할까요?
○위원장 김성택 저도 사실은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게 일종의 유령행사가 된 거잖아요.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서 관련 유관 부서가 몇 개냐고 질의드렸던 건데 위원님들께서 동의해 주신다면 체육교육과는 어차피 증인이 돼 있고, 나머지 예총하고 체육회는 사실 저희가 3일 전에 공문을 보내서 증인을 해야 되는데 시간도 지났고 하니까 다음 할 때까지 자진 출석을 유도해서 이거는 규명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지금 이 흐름도가 되게 헷갈리거든요. 위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우균 위원 아니, 지금 이게……. 속기할 건 없고…….
○위원장 김성택 아니에요. 그러면 속기 안 하실 거면 감사 중지를 한 다음에 말씀하세요.
○이우균 위원 예, 중지하고 상의를 하고 하자고요. 어떻게…….
○위원장 김성택 그분들 부르는 걸…….
○이우균 위원 내용을 우리끼리 상의하자는 얘기죠.
○위원장 김성택 예, 그러면 내용은 상의를 하되 이것이 해소될 수 있도록 증인과 참고인을 자진 출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1시47분 감사중지)
(12시17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성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정연숙 위원 거수)
○정연숙 위원 의사진행발언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아, 네. 정연숙 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정연숙 위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본 질의와 관련하여 업무 관련자인 체육교육과장, 청주예총회장, 청주시체육회장의 진술을 듣고자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위원장 김성택 정연숙 위원님의 참고인 출석 요구에 대해 위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재호 위원 예, 재청합니다.
○위원장 김성택 정연숙 위원님 참고인 출석 요구에 대해 재청이 있었으므로 의안이 성립되었습니다. 의안으로 성립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참석 요구의 건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의견이 없으므로 표결하겠습니다.
(전문위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참고인 출석 요구 동의의 건에 대해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습니다. 절차를 거쳐서 전문위원실에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찬 및 휴식을 위해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3시 3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2시19분 감사중지)
(13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성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감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고인 문길곤 청주예총회장님과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님을 대신하여 이준구 사무국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이어서 오늘 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신 이정미 체육교육과장님의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증인이 주지하여야 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취지는 청주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고발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면 이정미 체육교육과장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한 뒤에 선서가 끝난 다음 선서문에 서명한 후 감사반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증인선서를 하겠습니다. 이정미 과장님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5년 11월 24일
체육교육과장 이 정 미
○위원장 김성택 이정미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에 앞서 한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오늘 예정에 없던 체육교육과장님과 예총회장님, 체육회를 모신 것은 저희가 오전에 초정약수축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다가 좀 의문 나는 점이 있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증인으로 채택되신 과장님도 있고 참고인이신 문길곤 회장님하고 이준구 국장님 계시지만 저희들도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상태에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니까 협조해 주시기 바라고요. 계속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연숙 위원님 계속 질의하실 거죠?
○정연숙 위원 정연숙 위원입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화면 좀 띄워주시겠습니까? 우선은 사실 본 위원도 제보를 직접 받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이 내용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좀 많이 어려웠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다음 장으로 넘겨주시겠습니까? 우선 이거는 제보해 주신 분이 한 건데 선수단 환영식이 파리올림픽 그거잖아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견적서에 있는 것도 똑같이 참석하신……. 동일한 라인이나 무대, 엠시 다 동일합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다음 넘겨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이거는…….
○위원장 김성택 정연숙 위원님, 아까 그 업무 흐름도 먼저 좀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정연숙 위원 그걸 찾고 싶은데…….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혹시 이거 있나요? 제가 직접 해도 될까요? 이걸 찾으려다 보니까 말이 좀 길었는데요. 체육교육과에서 지난 8월 5일 시장님 지시로 해서 파리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하라는 말씀이 있었고 8월 6일 개최 계획을 체육교육과가 했고요. 8월 8일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맞습니까, 과장님?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체육교육과장 이정미입니다. 네, 맞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직접 한 건 아니시죠?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네, 그렇습니다.
○정연숙 위원 체육회에다가…….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저희들이 체육회에 준 거는 민간행사사업보조기 때문에 현수막 예산 800만 원을 체육회를 통해서 드린 건 있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런데 선수단 환영식이 현수막만 한다고 해서 치러질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네, 그렇습니다.
○정연숙 위원 비용 문제는 어떻게 고민을 하셨습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사실은 저희 체육과에 그때 당시 예산이 없어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또 그때 당시 과장님께서 정직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당 팀하고 그때 당시 국장님하고 상의를 해서 업체를 선정했고. 제가 듣기로는 그 업체에서 올림픽 3관왕을 한 김우진 선수께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또 청주시의 위상을 높였기 때문에 좋은 뜻에서 무료로, 기부로 행사를 해준 거라고 들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팀하고 국장님하고 논의를 해서 업체를 선정했다고 하셨잖아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네.
○정연숙 위원 그 업체라는 거 여러 업체들이 있을 텐데 굳이 B업체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그거까지는 제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그러면 아까 말씀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 관광과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청주예총에 보조 사업을 하고 있는 거죠?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리고 예총은 A업체라는 대행업체에, 어떻게 보면 원청이죠. B와 A의 관계를 봤을 때는 원청인 거고 B가 하청업체가 되는 상황인 거죠? 관계로 따진다면 맞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계로 따지면 예총이 보조사업자고 A업체는 대행사가 되겠고요. B업체는 실질적으로 행사를 치르는 업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죠. 근데 체육교육과에서 선수단 환영식을 했던 그 B업체와 관광과, 사실 개최되지는 않았지만 사전음악회를 했던 업체가 동일합니다. 한 업체가 선수단 환영식을 하면서 체육교육과에는 현수막비 800만 원을 지급받고 나머지 무대비용이라든가 공연이라든가 이런 모든 것들은 받지 않겠다고 한 거죠, 과장님?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네, 맞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러면 계약을 한 건가요, 아니면…….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현수막은 그 업체에 한 건 아니고요. 현수막은 청주시체육회에서 지정한 다른 업체에서 했습니다.
○정연숙 위원 근데 정산서를 보니까 B업체거든요. 확인하셨습니까? 청주시체육회에서 정산 보고한 정산보고서에 B업체 대표거든요. 같습니다. 그러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지급처는 나와 있는데 대표 이름은 안 나와 있어서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정연숙 위원 지급 업체가 관광과에서 하는 하청업체라고 하는 B업체와 같은 업체입니다. 결국 B업체가 체육교육과 환영식을 하면서 현수막값만 받겠다고 어떻게 보면 광을 판다고 하죠. 체육교육과는 감사한 일이지만 받지 못한 3,000만 원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하지도 않은 사전음악회, 즉 A에게 청구를 한 겁니다. 원청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초정약수축제와는 전혀 맞지 않는 거기 때문에 A는 줄 의무도 없고. 그리고 A랑 사전에 계약한 것도 아니고 먼저 8월 8일에 선수단 환영식을 한 그 증빙을 가지고 사후에 A업체한테 청구를 한 겁니다. 이래도 문제가 안 되나요? 그리고 체육교육과도 B업체와 구두로 계약을 하셨다고요? 행정에서 구두로 하는 게 말이 되는 건가요? 상식적인 일이라고 보십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예산을 지출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들이 부탁 내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계약까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연숙 위원 부탁이나 이런 것들이 관례적으로 이루어지는 건가요, 과장님?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연숙 위원 어떻게 국장님하고 팀하고 논의를 해서 업체를 선정했다? 그러면 그 업체 선정했던 과정 또한 매끄럽지 않다고 봅니다. 사전에 너와 내가 ‘지금은 내가 어려우니까 다음에 도와줄게.’라든가. 아니면 B업체가 3,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땅 파서 장사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청주시 어딘가에는……. 지금 관광과에는 안 먹혔어요. A업체는 안 먹혔어요. 그러면 어딘가에는 또 청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왜? 모르니까. 다행히 A업체는 알아챘어요. ‘행사를 안 했는데 왜 줘?’ 예총회장님! 그러면 A업체는 예총회장님께, 예총에 보고를 했나요? 음악회를 개최하지도 않았는데 A한테 달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아니요, 보고 못 받았습니다.
○정연숙 위원 받지 못했습니까?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예.
○정연숙 위원 그러면 본 위원이 제보 받기로는 A업체가 예총에 보고를 했는지는 사실 확인하지 못했지만 관광과 팀장한테는 ‘이러한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제보랄까요? 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과장님. 물론 지금 이현숙 과장님은 그때 안 계셨죠? 이러한 문제가 돈이 안 나갔으니까 문제가 안 된다? 저렴하게 했으니까 문제가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어차피 체육교육과에서 진행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24년도에 진행되지 않았다면 언제라도 체육교육과는 B업체를 챙겨줄 수 있는 고마운 마음이 들지 않겠습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저희는 그때 당시에 그 업체에서 좋은 뜻으로 무료로 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합의가 됐기 때문에 이 건이 이렇게 해서 관광과로 청구가 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사실은 놀랐고요. 이렇게까지 될 줄은 사실 몰랐습니다. 정말 좋은 뜻으로 무료로 행사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 과 입장에서는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럼 체육교육과는 현수막만 나가는 거로 인지하셨는데 굳이 왜 청주시체육회에 보조사업을 맡겼나요? 직접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예산 편성이…….
○정연숙 위원 이미 팀하고 국장하고 업체 선정을 다 끝냈고 직접 해도 되는 거잖아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예산편성 과목이 민간행사사업보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희 과에서 직접 지출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보조사업만…….
○정연숙 위원 그러면 청주시체육회는 그냥 통장에서 스쳐 지나만 가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행사를 같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연숙 위원 체육회장님 안 오셨죠? 사무국장님!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예.
○정연숙 위원 네, 체육회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인지하고 계십니까?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이준구입니다. 이 김우진 선수 환영식은 우리 선수가 올림픽에서 다관왕을 받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 행사인 만큼 체육교육과와 우리가 협의해서 현수막을 제공하는 거로……. 이 사업비가 보조사업이기 때문에 저희한테 보조사업을 내려주면 저희가 업체를 선정해서 이렇게 현수막을 제공한 거로 그렇게 사업 계획이 실행된 겁니다.
○정연숙 위원 국장님! 사업을 실행하다 보면 A부터 Z까지 일괄적으로 쭉 해보신 경험들이 많으시잖아요?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예.
○정연숙 위원 이렇게 환영회를 한다고 하면 ‘대략 얼마 정도 소요되겠구나. 그리고 어떠어떠한 항목들이 필요하겠구나.’라는 게 딱 짜여 있지 않나요?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근데 그때 당시만 해도 모든 행사를 전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수막만 하는 거로 협의가 된 사항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은 저희 체육회에서는 인지하지 못 했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될까요? 비용이 들지 않았으니까 체육교육과장님의 입장처럼 마냥 땡큐(thank you)라고 바라봐야 되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 당장 예산이 소진되지는 않았지만 이게 차후에 구두로 계약했기 때문에 나중에 B업체가 체육교육과에게 ‘그때는 그랬는데 안 되겠어요.’라고 서류를 내밀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과장님? 그 부분은 예상하지 않았나요? 그렇게 믿고 계셨나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네, 저는 지나간 행사였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진행됐다고 들어서 거기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정연숙 위원 제가 관광과장님한테도 계속 말씀을 드렸는데 이 부분은 ‘행정이 잘못했다.’가 아니라 ‘행정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는 게 문제라고 했는데 사실 체육교육과는 굉장히 잘못을 했다고 봅니다. 그게 잘못이 어떤 걸 했는지는 더 잘 아실 거라고 보거든요. 근본적으로 본 위원은 행정의 검증이 부재됐다고 봅니다. 사람이 바뀌어도 그 시스템 안에서는 누가 그 자리에서 역할을 하더라도 크로스(cross)로 확인이 되어야 되는데 그 부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또한 행정은 믿음으로서만 되는 게 아닙니다. 감사하고, 관리하고, 검증해야 되는 게 행정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업체에게 무상을 기대했다는 것도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고 부적절한, 뭔가 결탁이 의심되는 사안이라고 보는데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아까 첨부자료 조금 더……. 이거는 아까 말씀드렸던 그 자료고요.
(전면에 화면으로 자료를 제시하며)
보시면 이 업체가 사실 B업체거든요. B업체인데 존경하는 박승찬 의원이 시정질문 했던 내용과 굉장히 공교롭게도 겹칩니다.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원 유세 중 선행’ 그 안에는 이 B업체 대표님의 사진과 성함 이런 것들이 사실 공교롭게도 많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이 리스트가 다 올라오지는 않았는데 저 하단에 보면 1페이지만 있는 게 아니라 2페이지까지 되거든요. 수의계약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뭐 이거까지는 능력이 출중하시니까 그렇다고 볼 수는 있겠는데 공교롭게 왜 이렇게 의심스럽고 구설수가 될 만한 일들이 발생할까요? 그래서 본 위원은 문제는 체육교육과 환영식과 관광과에서 한―물론 이루어지지 않았지만―초정약수축제 음악회를 공통 업체인 B업체가 한꺼번에 함으로 해서 체육교육과에는 무상으로 제공했고 관광과에는 허위 자료 제출을 시도한……. 어떻게 보면 사기죠. 그래서 이거는 제보가 없었으면 절대 발견되지 않는 구조라는 거. 아직은 그나마 믿을 만한 곳들이 있어서 크로스로 한다는 건데 행정 영역에서 이런 것들이 시스템으로 크로스가 돼야 되기 때문에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린 겁니다. 그래서 보조금 관리 시스템을 잘 관리하셔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전수조사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고요. 보고 체계라든가 검증 체계, 진행 확인 절차 전면 재검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정연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질의응답 과정에 몇 가지 궁금한 거 좀 질의드릴게요. 이준구 국장님! 그때 체육교육과랑 교감을 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예.
○위원장 김성택 접지가 있던 거로 기억해요, 저도 갔었으니까. 그럼 체육교육과장님, 내부행사 계획서 같은 거 없나요? 있었으리라 보는데.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환영식을 하겠다는 계획서는 세워 놨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 계획서에 예산이나 이런 건 전혀 안 담겨 있어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네, 다루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러면 일반적으로 공무원들은 무료로 행사를 하거나 기부를 받을 때 선거관리위원회에 반드시 질의를 해요. 이 행사가 기부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서 하는데 그런 질의 절차도 없었나요?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네, 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체육회에서도 선관위 질의나 이런 거 있었습니까?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저는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럼 체육회에서도 이게 무료로 진행된다는 걸 알고 계셨던 거예요?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체육회에서는 환영식을 한다는 거에 대해서 체육교육과와 협의하면서 현수막 비용만 보조받는 거로…….
○위원장 김성택 보조받는 거로 해서 환영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고…….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예, 세부적인 사항이 저희한테 통보된 건 없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러면 하나 더 궁금한 게 ‘왜 그들은 초정약수축제를 하는 대행사에 3,000만 원을 요구했을까?’라는 의문이에요. 혹시 예총회장님 아까 모르신다고 답변하셨으니까. 왜 그랬을까요? 뭔가 관련이 있으니까 요구하지 않았을까요?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예총회장직이 봉사직인데 세종대왕 축제 행사를 맡고 나서 제가 모든 행사에, 단위 행사까지 다 참석을 합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알고 있습니다.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이런 큰 행사를 하면 제가 참석을 했어야 하는데 모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때 예총회장님 오셨던 거로 기억하는데. 아마 이때가 계속 청주 대행사가 하다가 서울의 대행사에 맡겼을 때였을 거예요.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아니, 체육 행사는 제가 안 갔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체육 행사 말고 저는 초정약수축제를 말씀드린 겁니다. 이게 지금 내용을 보니까 초정약수 행사에 3,0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한 거예요. 재작년도 아니고 작년 행사 행사비에 ‘우리 3,000만 원 달라.’라고 왜 얘기했을까요? 어떤 관계가 있길래 요구를 했을까요? 저는 이게 의문인 거예요. 그러다 보면 좀 전에 체육교육과장님, 현수막 비용 주셨다고 그랬고 체육회에서도 시에서 하는 업체를 선정해서……. 처음 대답은 체육회에서 현수막 업체를 선정했다고 했다가 나중에 결국은 그 업체로 귀결이 됐잖아요, B업체라는 곳으로. 그러면 과연 부서들은 무엇을 했느냐. 한 업체를 딱 찍어 놓고 조직적으로 거기를 밀어주게 한 거 아니냐고 의회에서 바라볼 수 없다는 거죠 이게. 아까 오시기 전에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행사를 무료로 했다는 게 어찌 보면 더 큰 문제이고. 왜?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행사를 하면 그거에 대한 베네피트(benefit)를 반드시 받아가겠죠. 그런데 그것이 왜 하필이면 초정약수축제였느냐. 그런데 지금 정연숙 위원님 질의하신 걸 보면, 감독이라든가 업체라든가 보면 인간관계가 아주 촘촘하게 엮여 있어요. 그들이 그 돈을 어떻게든 가져갈 수밖에 없는 구조! 제가 조금 이따 관광과 질의할 때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이러한 조직적인 행태가 좀 전에 수의계약에서 보셨듯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담당 과장님들은 아마 아실 거예요. 말씀 못 하시는 부분이 있다는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보를 받든 인지를 했든 우리가 이것을 알고 과연 어떻게 하고 지나가야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 사실은 늘 고민합니다. 예총회장님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왜 그걸 우리한테 요구했을까 궁금하시죠? 체육과장님도 궁금하실 것 같고 체육회 국장님도 궁금하실 것 같아. 관광과장님도 그렇고. 이게 숙제긴 합니다만 분명히 뭔가 인과관계가 있다는 거예요. 있으니까 요구했을 것이고 있으니까 처음부터 무료로 했을 것이고 어떤 짜여진 계산 하에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해요. 관광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부적으로 제보도 있었다고 아까 말씀을 주셨는데. 이걸 또 팀장한테 제보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보고가 됐는지 안 됐는지……. 이런 부분은 먼저 나서서 했어야 됐는데 그래서 질의드립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제가 이걸 인지한 건 박승찬 의원님께서 이런 제보를 받으셨다고만 했고 세부적인 디테일(detail) 사항은 안 게 불과 일주일도 안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작년에 이루어진 거에 대해서 물론 저도 전후관계를 알아는 봤습니다. 근데 저희 관광과 입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게 보조사업 행사고 예총에서 주관했고 대행사가 A업체라고만 알고 있고. 저희는 정산서 들어온 걸 갖고 만약 거기에 B업체에 지출된 게 있었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되죠.
○위원장 김성택 아니, 그건 아까 말씀을 하셨고…….
○관광과장 이현숙 근데 인지는 했지만 전후관계에 대해서는…….
○위원장 김성택 B업체가 관광과 팀장님께 제보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근데 그게 묵살이 됐다는 거 아닙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그 얘기는 저도 며칠 전에 들었고 그거에 대해서는…….
○위원장 김성택 그게 문제인 거죠. 민원을 제기하거나 뭔가 하소연을 하면 당연히 그것이 행정 체제 내에서 보고가 돼서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분명히 파악을 하셨어야 됐다는 거죠. 근데 팀장이 그냥 묻어둔 거 아닙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그건 작년이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그 제보 시점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행정사무감사에서 들어나니까 지금에 와서 이런……. 아마 정연숙 위원님도 같은 고민으로 결론을 내리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한번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뒤늦게 알아서……. 아니, 궁금한 게 그거입니다. 청주시 행정이 왜 문서 없이 가는 것이냐. 그리고 어떠한 인과관계 때문에 예총에서 하는 대행사에 그 돈을 요구한 것이냐. 정말 궁금합니다 이건.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고요. 저는 이것으로 의견 마치고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우균 위원 거수)
예, 이우균 위원님!
○이우균 위원 이우균 위원입니다. 과별로 한두 개씩만 질의하고 저는 마치겠습니다. 문화유산과 원금란 과장님! 선사박물관 조성 문체부하고 행안부 중기투자계획까지 받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감사합니다.
○이우균 위원 이번에 도하고도 매칭(matching) 사업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신데 도하고 매칭 관계는 다 마무리가 되셨나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우선 선사박물관이 어려운 중앙투자심사 통과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많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전환 사업 부분은 선정이 됐습니다. 도비 부분은 지금 도에서 본예산을 다루고 있는데 의회가 끝나면 비율에 대해서 추가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우균 위원 잘 논의해 가지고 조성 사업에 차질 없도록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알겠습니다.
○이우균 위원 그리고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강감찬 장군 묘가 도지정문화제도 안 돼 가지고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시민단체에서 문화재지정추진위원회도 구성돼 있고. 강감찬 장군 영화 제작을 하자고 해서 청주에 영화 제작할 장소를 물색하는 중에 있고. 여러 가지 관광 사업이라든지 강감찬 장군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서 민간인들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집행기관 공무원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실질적으로 고증이 안 됐다는 얘기만 하니까 전 답답합니다. 서울에도 물어보니까 ‘탁본 갖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대답도 제가 받았어요. 자료 보관실에 보면 탁본 뜬 것까지 자료가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그런 거라도 갖고 민간에서 이렇게 하지만 집행기관에서도 행정적으로도 준비가 안 되면 이것도 어려우니까 과장님이 힘드시더라도 같이 협조해서 꼭 지방문화재 유산으로라도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위원님께서 하신 말씀 좀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집행기관에서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우균 위원 네, 좀 부탁드리겠고요. 문화산업진흥재단 수감자료 115페이지 보면 초정치유마을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운영 치유캠프라든지 이런 게 있는데 관광과에서 3억을 풀(full)로 주는 건가요? 이현숙 과장님!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저희가 공공위탁으로 해서 올해부터 3억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올해 3억이 나갔죠?
○관광과장 이현숙 네.
○이우균 위원 올해 한 사업 내역을 보니까 여러 가지 사업을 했어요. 노래가 있는 북(book)콘서트를 6월, 9월 두 번 했어요. 두 번을 했는데 예산을 보니까 가수 출연료가 두 번에 한 3,000여만 원 나갔어요. 출연료 이런 건 공식적으로 자료가 없다 보니까 이런 분들 레벨이 그 정도 되는 레벨을 갖고 계신 분들인지? 저는 가수 이름을 잘 몰라 가지고. 이 정도 레벨은 되는 건가요, 이사장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북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한 게 두 번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가수 안치환 그다음에 국민시인 정호승 시인 이렇게 했고요. 그 3,000만 원이 출연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음향이라든지 무대, 의자 같은 시스템 비용까지 포함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수나 출연진을 섭외할 때는 본인들이 받고 싶어 하는 금액이 있습니다. 거기에 맞지 않으면, 물론 흥정도 하지만 흥정에서 실패하면 섭외를 못 하거든요. 우리가 꼭 섭외해야겠다 싶으면 그분들이 원하는 금액을 지불해 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데 그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이렇게밖에는 제가 설명을 드릴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우균 위원 그래요, 가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희들이 잘 아는 가수 같으면 사실 이것도 적다고 할 수 있는 금액이에요, 그죠? 그렇지만 저희들이 잘 알지 못하는 가수들을 초빙해서 이런 행사를 한 거고. 또 정산자료를 보니까 작년도 정산자료가 하나도 없어요. 이거는 정산할 필요가 없는 건가요, 과장님?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이거는 올해 처음 공공위탁비로 나간 거라서 정산은 행사가 끝나고 나서 2개월 안에 받게 돼 있기 때문에 내년 1월 정도에 저희가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우균 위원 자료를 보면 프로그램 치유클래스 운영비 같은 걸 보면 문학이나 음식이나 원데이 강사료가 공히/다 22만 원씩 책정돼 있어요. 이것도 공식적으로 강사료가 이렇게 22만 원으로 책정이 된 건가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강사료도 등급이 있습니다. 저희 예산 회계규칙에 따라서 1급ㆍ2급ㆍ3급 기준이 있는데 아마 그 기준에 맞춰서 강사료를 태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우균 위원 올해 초정치유마을 때문에 위원님들도 걱정을 많이 했고 전 관광과장님도 야심차게 해 가지고 지금 하고 있는데 호응은 어때요? 치유마을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의 반응이라든지. 또 거기에 갔다 와서 어떤 후기라든가 이런 건 없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저희가 초정치유마을에 대해서 작년 10월부터 이걸 하면서 솔직히 수입 대비 지출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요. 지금 제가 대략 따져 봤을 때 지출이 수입의 한 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기를 다녀간 분들의 블로그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보면 만족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단 제가 볼 때는 만족도가 높은 대신에 이용료가 처음에는 3만 원이었다가 저희가 조례 개정을 통해서 가격을 낮추기는 했지만 일반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이 가격도 좀 비싸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치유마을 자체가 시설은 도시공사에서 위탁을 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재단한테 위탁을 줬는데 이원화가 된 것도 지방투자심사에서 이원화를 하라고 해서 이원화를 한 거고요. 지금 1년 정도 지났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손익분기점을 따져봤을 때……. 물론 B/C분석(cost-benefit analysis, 비용편익분석) 해서 이게 1을 넘어갈 수는 없는 구조고 공공의 목적이 있다 보니까…….
○이우균 위원 과장님, 잘 알았고요. 어쨌든 지금 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을 잘하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 보면 너무 방대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이걸 좀 분리할 방법을 연구해 봐야 되겠어요. 행사라든지 이런 거 하는 게 너무 많다 보니까. 이번에 공예비엔날레도 성공적으로 하셨고 한데 이런 것도 하고 또 원도심이고 뭐고 각종 행사 같은 것도 다 위탁해서 하다 보니까 재단에서 하는 일이 너무 많지 않나. 이걸 좀 분리할 생각이 없는지 이사장님이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사실은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전국에 한 160개 문화재단이 있는데 저희 재단 명칭에서부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입니다. 대부분의 재단은 ‘문화재단’ 또는 ‘문화관광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하고 있고요. 콘텐츠에 관련돼서는 ‘콘텐츠진흥원’ 이런 식으로 해서 분리돼 있고. 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도 그렇고 경기도비엔날레도 그렇고 별도의 법인이 운영을 합니다. 저희는 비엔날레법인과 문화재단법인과 콘텐츠 관련 법인 3개의 법인이 같이 섞여 있는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사실은 5년 전인가 6년 전에 비엔날레재단을 독립하려고 시랑 협의하고 의회의 동의를 얻으려고 했습니다마는 그때 잘 안 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여러 개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걸 분리해서 하나의 법인으로 따로 떼어내는 게 바람직하고요. 다만 지금은 저희 재단이 25년 됐습니다. 25년 되면서 나름대로 성과를 축적해 오고 있고 그런 것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성과를 더 고도화시키고 시민들한테 더 명확하게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데 힘쓰는 대신 어느 순간에는 꼭 조직을 분리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예, 잘 알았고요. 국장님, 시정연구원하고 같이 상의해서 연구용역 발주해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입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우균 위원 문화예술과장님! 우리 저…….
○위원장 김성택 이우균 위원님! 좀 정리할 게 있어서 그래요.
○이우균 위원 그래요?
○위원장 김성택 예. 증인하고 참고인으로 새로 오신 분들께 질의가 없으시면 정회하고 이석을 시킨 다음에 했으면 좋겠어 가지고요. 앉아 계시는 것도 그렇고 해서 위원님들, 이의 없으시면 자리 정리를 위해서……. 혹시 질의 있으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예, 없으시면 정회하고 자리 정리한 다음에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리 정돈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단하겠습니다.
(14시06분 감사중지)
(14시08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성택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이우균 위원님!
○이우균 위원 과장님, 청주학연구센터 신규 채용을 다 하셨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문화예술과장 조남호입니다. 지금 채용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아,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이우균 위원 청주문화원에서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청주” 이런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이우균 위원 이런 걸 청주학연구센터하고 같이 연계해서 하는 부분이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청주학연구센터가 9월에 생긴 만큼 청주문화원과 청주대학교 역사학과 쪽하고도 계속 소통하면서 기존에 했던 걸 어떻게 통합적으로 센터에서 짚고 갈 것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본 위원은 같이 연계해서 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 같아 가지고 질의드린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이우균 위원 어차피 연구원을 신규 채용할 때 청주학연구센터인데 될 수 있으면 지역에서 어릴 때부터 나고 자란 직원이, 청주를 더 잘 아는 사람이 그래도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맞습니다. 청주학이라는 게 청주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연구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센터인데요. 이번에 공개 채용을 하다 보니 지역 인재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첫 번째 공개 채용할 때도 두 명이 왔는데 한 명은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고, 한 명은 면접할 때 면접위원 네 분이 평균 점수를 냈는데 60점 이하였어요. 그래서 한 번 더 채용 공고한 결과 그때도 응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11월에 박사에서 석사급으로 조정해서 공개 채용 절차를 다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물론 박사나 석사 이런 부분도 중요하지만 자문단이나 이런 걸 구성해서……. 청주의 오랜 역사를 알고 계신 어르신들도 많이 있어요. 이런 분들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러면 그런 분들로 구성해서 직원들과 같이 연계하면 청주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더 풍부해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센터가 생긴 이상 우리가 더 많은 청주시의 연구용역을 해야 되니까. 청주학센터는 청주에 대해서 알아야 되지 않느냐. 자문단이라든지 이런 분들을 위촉하는 방향도 한번 연구해 보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위원님 저희 조례에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홉 명 구성하려고 인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우균 위원 네, 그래서 청주학에 대해서 색다른 자료 같은 거라든지 많이 수집해서 후손들한테 잘 물려줄 수 있는 청주시가 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상조 위원, 정연숙 위원 거수)
예, 이상조 위원님!
○이상조 위원 이상조 위원입니다. 변광섭 대표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좀 전에 존경하는 이우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문화재단이 하는 일도 많고, 위탁 사업도 많고, 조직이 방대해 지고 있는 게 사실이고. 말씀하신 대로 수년 전에 ‘공예비엔날레를 분리해서 가는 게 어떠냐?’ 이런 논의가 있었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거와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인사이동을 하면 공예비엔날레팀에서 다른 쪽으로 가기도 하고 다른 팀에서 공예비엔날레팀으로 가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조직을 분리하면 아무래도 공예비엔날레에서 계속적으로 축적되는 지식이나 경험 같은 것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저도 이우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상당히 공감하니까요. 관련해서 한번 적극적으로 추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지금의 비대해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조직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문화ㆍ예술, 문화 산업, 공예가 융합해서 함께한다는 것 때문에 성과나 시너지가 상당히 빛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단점은 일들이 그만큼 많다 보니까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돼 있고, 사실 당장 저부터도 그렇고요.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나올 수 있는 시너지는 잘 안 나오지 않습니까. 방대함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비해서 섬세함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에 저희가 조직을 분리하는 걸 검토한다면 당연히 문화의 시대니까 ‘청주문화재단’이라는 명칭이 메인(main)이 돼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청주콘텐츠진흥원’ 또는 ‘공예비엔날레’, 공예비엔날레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기 때문에 창의도시의 핵심 가치는 지속 가능성입니다. 지속 가능한 문화 행정을 해야 되니까 관련된 것 플러스 공예를 묶어 가지고 별도의 법인을 만든다든지. 이 부분은 전문가와 행정과 재단이 연구를 해서 그거에 대한 일종의 안을 위원님들께 제시해 주는 게 맞지 않을까. 저도 한번 힘쓰겠습니다.
○이상조 위원 네, 알겠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또 용역 결과가 나오면 그곳에서 다른 의견이 제시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검토를 한번 해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문화유산과장님! 수감자료 102페이지 관련이고요. 작년에 문의문화유산단지 관련해서 관리가 좀 안 되고 있는 걸 지적했는데 작년에 보행로, 계단, 주차장, 안내표지판 이런 거 전부 정비하셨더라고요.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혹시 이용객이 작년하고 올해는 파악된 게 있는지 모르겠는데 추이가 어떤지 알고 계신가요?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문화유산과장 원금란입니다. 예, 작년보다는 이용객이 늘었고 올해는 6만 5,00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상조 위원 작년에는 얼마였었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작년에는 5만 8,000명이었습니다.
○이상조 위원 그러면 이거 지금 정비하셨다고 여기 처리 결과에 적어 놓으신 건 작년에 완료가 된 건이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작년에 위원님들께서 본예산에 반영해 주셔서 올해 사업을 다 완료한 사항입니다. 내년에는 관련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볼까 합니다.
○이상조 위원 예, 그러면 여기 보면 ‘이용객 편의 증진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겠다.’라고 적혀 있는데 그것도 어떤 프로그램 할지 고민하고 계신 거죠?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네. 고민해서 내년도 본예산에 좀 올렸습니다.
○이상조 위원 예, 여기가 아주……. 저도 가끔 갑니다. 머리 답답할 때 거기 가서 대청호도 내려다보고. 굉장히 빼어난 경관과 입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을 드렸던 건데 바로바로 조치해 주셔 갖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내년에는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상조 위원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연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정연숙 위원 네, 저도 문화재단에 이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사실 조직을 분리한다는 말씀까지 하시는 걸 보니까 이사장님께서 굉장히 많이 확장되어 있다는 것들을 스스로도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것과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청주시가 재단으로 위탁한 사무가 2023년도에는 20개에서 2025년 28개까지 증가했고 또 내년에는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 그리고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운영 등 여러 가지 사업들을 계속 맡게 되는데 이 증가 속도를 시가 통제ㆍ관리하고 있다고 판단하시나요?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실까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청주시가요?
○정연숙 위원 네. 아니면 시 전체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을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재단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보면 좀 안 좋은 어감일 수 있지만 이렇게 계속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문화산업진흥재단이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정체성은……. ‘과연 이게 알맹이를 찾아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오히려 저는 들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조금은―뭐라 그래야 되나?―재단 조직 자체도 이미 포화 상태라고 용역에서도 나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관리 기준이나 위탁에 관련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큰 틀에서 고민하고 있는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청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사실 저희 재단은 청주시의 출자ㆍ출연 기관이고요. 조례와 규정집에 우리 재단이 해야 될 사업이 명시가 돼 있습니다. 한 20여 개의 사업 항목이 있는데 그 범위 안에서, 예컨대 교육발전특구든 사주당 이씨 태교랜드든 이런 것들을 시로부터 추가로 의뢰를 받았을 때 우선적으로 우리 목적에 맞는 사업인가를 먼저 따지죠. 그걸 기준으로 하다 보니까 수용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은 분명히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가장 큰 문제가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그러니까 계약직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비정규직의 비율이 정규직보다 오히려 더 많은 경우가 있어서 조직이 불안정한 건 사실 분명 있습니다. 저는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위ㆍ수탁을 안 받아도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거에 대해서는 ‘좀 안 받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것도 끝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영운동 생활문화센터를 지난 가을부터 위ㆍ수탁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 영운동 생활문화센터 같은 경우는 오히려 예총이나 민예총 또는 문화원에서 위탁 받아서 해도 좋거든요. 근데 그러려면 시 입장에서는 공고를 띄워서 심사하고 선전하는 여러 가지 행정적인 절차가 있어야 되니까 우리 출자ㆍ출연기관에 일종의 숙제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대해진 것들을 정리하거나 또는 법인을 이원화하는 등을 통해서 비대해진 걸 조금 더 스마트하게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이사장님 고맙습니다. 사실 재단에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문화재단조직 인력진단 연구용역 결과를 봤는데 시간외근로 과다, 보상 휴가 미사용, 직원 충원 필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좀 드러났어요. 이거는 말씀하신 대로 재단의 성격이 굉장히 방대하다는 거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영역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청주시 입장에서도 그냥 편하게 재단에 넘기는 형태로 되어 가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드는데 시도 문제지만 재단 측에서도 방금 ‘영운동 행정복지센터 거기도 사실 굳이 재단에서 할 필요가 없는데.’라는 말씀을 하신 것처럼 본 위원이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정치유마을 관련해서도…….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화면 좀 띄워주시겠습니까? 지난 10월에 개관해서 지금 1년 정도 되지 않았습니까. 근데 개관하고 나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각각 나누어서 시설은 도시공사가, 프로그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지금 보시면 초정치유마을인 거잖아요. 초정약수라고 하는 물 기반한 콘텐츠가 단 한 개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보면 명상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것들, 치유클래스 해서 문학ㆍ예술ㆍ음식 그리고 아로마 목공, 북콘서트 하게 되는데 제가……. 좀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동부창고나 제조창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굳이 치유마을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 초정약수라는 콘텐츠가 분명히 명확하게 있는 데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아까 이사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선택과 집중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섬세함이 어렵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이 초정치유마을 운영 프로그램만 봐도 ‘그런 여력이 없지 않나?’라는 거. 그게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운영한 지 이제 1년 됐고 향후 2년일지 3년일지는 모르겠지만 초반에 여러 가지 효과들이라든가 입소문을 타고 또 청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와야 되는 그러한 치유마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연 재단에 치유마을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지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치유마을에 초정약수 기반한 콘텐츠가 한 개도 없다고 했는데 예컨대 음식 콘텐츠는 초정약수로 하죠. 그런데도 본질적으로 이 문제가 있습니다. 초정행궁에 초정약수가 있습니까? 치유마을에 초정약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초정은 본질적으로 초정약수 때문에 세종대왕께서 오셨지만 초정약수가 거의 고갈 상태고 목욕탕에 있는 탄산수도 인공가스예요. 내추럴(natural) 천연가스가 아니라. 약수물을 지나치게 고집하는 건 조금 문제가 있다. 차라리 초정에서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한 곳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훈민정음 창제, 한글은 K의 중심이지 않습니까. 오히려 K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특화하는 게 행궁이나 치유마을에 최적화된 콘텐츠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다만 이건 제가 공감하는 게 있습니다. 초정행궁 또는 치유마을 운영을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된 바가 있는데 그 결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치유마을도 있고 초정행궁도 있고 이제 태교랜드도 우리 재단이 관리하라는 거 아닙니까? 거기는 한 마을에 세 개의 청주시 정책 사업이 들어가는 건데 시설은 공단에서, 지금은 공사죠.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고, 프로그램은 재단이 운영하고 있고, 행궁은 또 공사가 관리하고 있고, 태교랜드는 재단이 관리하고 있고. 저는 이거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세 군데 시설과 콘텐츠까지 공사가 다 관리하든지 아니면 우리 재단이 시설과 콘텐츠까지 다 관리하든지 하는 게 효과적이면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죠. 왜? 동부창고나 문화제조창도 시설까지 포함해서 우리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듯이. 그것이 명확하면 성과는 더 다를 거라고 말씀드리고. 또 하나 말씀드렸듯이 약수에 지나치는 거보다는 오히려 한글을 중심으로 한 K-컬처에 초점을 맞추는 게 저는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연숙 위원 네, 이사장님 말씀 잘 들었고요. 어쨌든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굉장히 중요한 거잖아요. 지금 물에 대해서 성질이 어떻고 이렇게 따지기보다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라는 그 스토리를 가지고 우리가 하는 거라면 물이라는 매개가 원래의 것과는 좀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기대감을 갖고 오신 분들에게 괴리감은 조금 있지만 물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맞습니다. 그건 100% 공감합니다.
○정연숙 위원 네, 그리고 대표이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이원화 또는 삼원화가 되고 있잖아요. 특히 치유마을은 삼원화가 되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저도 프로그램이든 시설이든 어딘가 문제가 있을 때 책임 소재에 대한 불분명함 그리고 하나의 기관이나 단체가 이끌고 가야지 뭔가 시너지가 있고 임팩트가 있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인데 제가 오히려 지금 굳이 ‘재단 쪽에서 좀 발을 빼주십사.’라는 생각으로 말씀드린 건 재단이 너무 포화 상태다. 그리고 도시공사의 경우에는 지금 새롭게 신생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끔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미루어 말씀을 드렸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감사합니다.
○정연숙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수고하셨습니다. 어쨌든 시설 위탁하는 건 한 군데에서 하는 게 선택과 집중에서 좋다는 데에는 동의하시는 거죠? 위원님들도 다 동감하시는 거니까 저희들이 이번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으로 좀 강하게 주장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최재호 위원 거수)
최재호 위원님!
○최재호 위원 관광과장님께 간단하게 초정치유마을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초정치유마을 야간경관 조성 사업 한 3억 2,400 들여서 했는데 경관 조명을 한 이후에 야간에 방문하시는 고객들이 좀 있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제가 야간경관 사업이 완료되고 나서 한 세 번 정도 가 봤습니다. 그때는 운영 시간이 있다 보니까 초정행궁에 머무시는 분들이 저녁을 드시고 산책하는 걸 제 기억에 열 명은 넘지 않았고요. 제가 열 명 안쪽으로 두 번 봤습니다.
○최재호 위원 야간경관 조명을 했으면 청주시민들이 알아야지만 방문을 할 건데 거기에 대한 홍보는 하셨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저희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각종 매체를 통해서 홍보를 했고요. 야간에 운영되지 않는 치유마을이지만 초정행궁에 머무시는 분들뿐만 아니고 초정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도로를 관통하면서 ‘저게 뭐지?’ 하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준공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현재도 온라인ㆍ오프라인상으로 홍보는 계속하고 있고, 방문객들에게 야간에 이런 시설이 있다고 계속 홍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재호 위원 거기 커피숍 분들은 운영시간이 어떻게 되죠?
○관광과장 이현숙 거기 운영시간은 치유마을하고 똑같은데 그분들이 이번에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입찰 공고를 띄워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재호 위원 취소한 건 사실상 운영이 어려우니까 그분들이 연장 계약을 안 한 거로 알고 있고.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최재호 위원 그럼 마감 시간이 몇 시예요?
○관광과장 이현숙 6시입니다.
○최재호 위원 예?
○관광과장 이현숙 6시!
○최재호 위원 6시 이후에는 공사에서 나와 있는 직원 말고는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예 없는 거네요?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최재호 위원 그 주변 산책로는 보수가 됐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주변 산책로라면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지…….
○최재호 위원 치유마을 내, 안에.
○관광과장 이현숙 아, 네. 치유마을 내에는 경관 사업이라고 해서 사업은 완료됐습니다.
○최재호 위원 동절기 때 날씨가 좀 추운 날에는 사실상 방문하시는 분들이 어려움도 있겠지만 하절기 때는……. 우리 야외에 연못 활용을 못 하고 있죠?
○관광과장 이현숙 지금 야외연못은 도시공사 측에서 분수를 해놨습니다. 분수를 운영하고 있고요. 한 군데만 운영하고 있는데 한 곳에 더 분수를 놓을 예정입니다.
○최재호 위원 동절기 때는 어렵겠지만 하절기 때는 야간에라도……. 아니, 그 연못에는 제가 알기로 약수물 관정이 하나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최재호 위원 보수만 조금 하면 족욕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세우고 있나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원래 치유마을 지을 당시에 독일의 크나이프(Kneipp) 요법이라고 해 가지고 족욕을 하는 공간을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지금 연못으로 된 상황에서는 날씨가 춥지만 않으면 약수를 활용해서 충분히 족욕을 할 수 있게끔 편백나무로 된 족욕기구를 해볼 생각입니다.
○최재호 위원 실내에서 하신다는 거예요?
○관광과장 이현숙 아니요, 실외 연못에서.
○최재호 위원 실외?
○관광과장 이현숙 네, 맞습니다.
○최재호 위원 홍보를 하신다 그랬는데 제가 느끼기로는 치유마을에 야간경관 조명 운영하는 걸 시민들이 모르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현수막이라든가 읍ㆍ면ㆍ동쪽에 홍보해서 찾아올 수 있게끔,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세우셔야 될 거 아니에요.
○관광과장 이현숙 네, 알겠습니다.
○최재호 위원 그 부분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야외연못에 약수물을 활용해서 족욕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예,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이상조 위원, 정연숙 위원 거수)
○이상조 위원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이상조 위원 이상조 위원입니다. 이현숙 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초정행궁에 탄산수 나오는 원수 있는 우물 막아 놓은 데 있잖아요, 꼭대기에?
○관광과장 이현숙 원탕?
○이상조 위원 예, 원탕.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이상조 위원 그 옆에 보면 족욕장이 두 군데 설치가 돼 있잖아요.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이상조 위원 거기 두 군데 다 항상 저녁 6시까지 운영되는 건가요?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이상조 위원 제가 갔을 때 한 쪽은 운영이 안 되고 있더라고요. 그럼 그땐 뭐 고장이 났었나 보네요? 제가 한번…….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그거는 그때 초정탄산수를 일정한 농도로 공급하는 사업을 해야 되잖아요. 족욕장 보강 사업이라고 해 가지고 아마 그때 잠깐 일시적으로…….
○이상조 위원 거기에 약수물 있고 기포 계속 나오게 하고 있는 거죠?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이상조 위원 제가 손님들 모시고 한 번 갔었는데 한 쪽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쭤본 거예요.
○관광과장 이현숙 그 당시에 아마 보강 작업을 하느라고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조 위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네.
○위원장 김성택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정연숙 위원 거수)
네, 정연숙 위원님!
○정연숙 위원 관광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운영 부스 관련 홍보 부스, 판매 부스, 체험 부스 해서 40여 개를 설치한 것 같아요. 자료를 받아 봤는데 축제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는 부스가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한 40개가 넘는데 굳이 찾는다면 한 네 가지 정도? 그래서 이거는 아까 제가 재단 이사장님한테 말씀드렸던 것처럼 뭔가 초정약수축제만의 또 초정치유마을만의 콘텐츠, 정체성 이런 것들을 사실 운영 부스에 다 녹일 수는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하는데 내년도에는 이걸 조금 더 신경 써서 해주시면 어떨까라는 요청입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동감하고요. 올해 축제를 치르면서 저도 주 콘텐츠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면 여기는 물이 주 콘텐츠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 최재호 위원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이거와 관련된 족욕을 할 수 있는 데나 저희가 치유마을이 오픈(open) 했기 때문에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끔 치유마을을 활용하는 쪽으로 콘텐츠를 고민해 보겠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행감자료 290쪽 하단에 보면 우리 고장 바로알기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기관, 기업, 단체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SK 행복모아 40명씩 2회 해서 80명인데 도 교육청이 지역학 교과서를 발간해서 ‘우리 고장 청주’라는 교재를 활용해서 수업 중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고장 바로알기 프로젝트 추진할 때 교육청이나 초등학교 관련 유관 기관이랑 협의해서 사업을 연계해서 좀 확장하면 어떨까.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맞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가 10월경으로 기억합니다. 청주교육청을 방문했고요. 방문해서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하고 우리 고장 바로알기 해 가지고 ‘저희 관광과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교육청이 현장 학습이라든가 아니면 교육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으면 저희 과랑 협업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교육청에서는 즉각적으로 공문을 요청하셔 갖고 공문을 발송한 상황입니다.
○정연숙 위원 네.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과장님.
○관광과장 이현숙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리고 꿀잼도시 관련해서 박승찬 의원이 시정질문을 했잖아요. 처리 상황이 지금 어떻게 되는지 좀 궁금합니다. 간단하게 진행 상황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관광과장 이현숙 시정질문, 5분발언 말씀하시는 거로 제가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정연숙 위원 이범석 시장님하고 꿀잼도시 관련해서 시정질문 했고 관광과 모 팀장님도 언급이 되기는 했던 거로 기억하고 있는데…….
○관광과장 이현숙 시정질문, 5분발언 중에 주요 발언 요지가 ‘관광시설 민자 유치 1호 코베아 캠핑랜드와 2호 초정미디어아트 그리고 공약 사업인 웰니스(wellness) 관광지에 대해서 진척이 없다.’라고 하신 거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면 말씀드려도 되겠습니다. 이 건인지…….
○정연숙 위원 그거는 말고 추가적인 질의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확인이 안 되셨나 봅니다.
○관광과장 이현숙 그 부분은……. 제가 한 건 이건데 그 외에 지난번에 문제가 됐던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저희 측에서는 그거 관련해서 감사도 받았고 행안부 감사까지 진행된 상황이고요. 그거에 대한 결과는 다음 달이면 조치가 내려올 것 같습니다.
○정연숙 위원 그러면 지금 추경이라든가 내년도 본예산 같은 경우는 그러한 내용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그냥 기존대로 쭉 진행되는 거로 알고 있으면 될까요?
○관광과장 이현숙 축제를 말씀하시는 거면 그렇습니다.
○정연숙 위원 네. 그리고 푸드트럭 축제, 디저트ㆍ베이커리 페스타, 미식주 페스타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화면 좀 띄워주실 수 있을까요? 입찰 공고할 때 축제 시기까지 좀 여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출서 마감일까지―지금 화면이 뜨지는 않았지만―푸드트럭은 14일, 베이커리는 15일, 미식주는 11일 정도……. 여유가 있었는데 입찰 공고할 때 굳이 긴급 공고로 한 이유가 있을까요? 날짜 보면 축제일까지도 그렇고 기간이 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굳이 긴급으로 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관광과장 이현숙 축제를 하다 보면 사전에 장소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준비할 사항이 많아서 아마 긴급으로 띄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연숙 위원 행사까지 충분한 기간이 있다니까요? 입찰 마감도 그렇고.
○관광과장 이현숙 그러니까 그 기간이라는 게 저희가 공고를 빨리 띄운 거는 일을 잘하려고 했던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싶고요. 긴급으로 띄우면 빨리 업체가 선정되는 것도 있고 해서 행사를 원활하게 치르려고 띄운 것으로 저는 판단됩니다.
○정연숙 위원 이걸 본 위원이 질의하는 이유는 긴급 공고는 법적으로는 전혀 불가능하거나 문제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긴급 공고는 공고 기간이 좀 짧아지잖아요. 그래서 특정 업체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박승찬 의원이라든가 제가 아까 계속 이야기했던 연장선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을 만큼. ‘왜 굳이 긴급 공고로 했을까?’ 자꾸만 의구심이 드는 행정을 하면 안 되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대부분 의 지자체는 가급적 긴급 공고를 피하고 그냥 일반 공고 있잖아요. 정상적인 공고를 원칙으로 운영하지 않습니까? 근데 청주시는 여유 있는 일정인데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긴급 공고를 사용하는 거 아닌가. 그래서 혹시 특정 업체한테 과도하게 유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거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문이 자꾸만 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장님?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제가 볼 때는 저희가 푸드트럭 축제도 그렇고 베이커리 축제도 올해가 3회째입니다. 그러면 공고를 띄울 때 이거에 관련된 행사 대행업체에서는 매년 같은 때 공고를 띄우다 보니까 언제쯤 공고가 날 거라는 건 이미 미리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 인지하고요. 아마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저희가 3년 치 푸드트럭이나 베이커리를 봤을 때 제안 평가에 들어오는 업체가 항상 보면 서너 군데 최대 많으면 다섯 개 업체더라고요. 그런 경우를 봤을 때 올해 안 된 업체가 다음에 되고 그런 건 있을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볼 때 절차상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특정 업체한테 들어오라고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정연숙 위원 만약에 박승찬 의원 시정질문 한 거에 대한 처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그게 정말 사실이라면 제안서평가위원회 명단은 정말 오염되었다고 보고요. 앞으로 축제 대행 업체를 선정할 때 그리고 협상에 의한 계약을 진행할 때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기존 명단으로 계속 구성하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저희가 원래 협상에 의한 제안서 평가의 경우에는 전국 공모가 원칙입니다. 근데 공고 기간도 줄이고 오염되지 않은 제안서평가위원을 하려고 풀로 모집해서 올해 4월부터 처음 시행했는데 같은 사람이 4회 이상 제안서평가위원회로 들어오지 못하게 장치를 하고 있고요. 올해도 저희가 준 제안서평가위원 중에 세 번 이상 되면 다음부터는 그분한테 기회를 안 주고. 지금 418명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되시는 분이 열일곱 분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음 달부터 추가 위원을 모집하고 다시 할 생각입니다.
○정연숙 위원 네. 지금 문화예술과나 관광과나 청주시 축제나 행사 대행 업체 선정 과정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40건, ’25년에는 93건. 5년 동안 약 2.3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과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제는 과에서 하는 각종 축제들이 안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성 있는 업체 선정을 위한 고민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는 건 아닌데, 다만 협상에 의한 계약의 과도한 증가 또 평가위원의 공정성 논란 또 여유 기간이 있음에도 긴급 공고를 반복적으로 하는 그런 것들. 그래서 행정의 예측성, 공정성, 투명성 측면에서 충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질의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계시면 좀 쉬었다가 하고요.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신승호 위원 거수)
짧습니까? 제가 할 게 있어서 그래요.
○신승호 위원 짧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예, 짧으면 하십시오. 신승호 위원님!
○신승호 위원 위원 신승호입니다.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질의했던 내용에 조금 이어서요. 사업은 다른데 원도심 소공연장 갤러리 지원 활용 사업 있었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그렇습니다.
○신승호 위원 공연장 같은 경우는 1개소당 4,500만 원씩 8개소 했고 갤러리는 5개소 1개소당 1,800만 원씩 지원했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신승호 위원 이 사업 같은 경우 총사업비가 4억 9,000만 원 정도 돼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그렇습니다.
○신승호 위원 이 금액 대비 시설 개선 사업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1,200만 원 정도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맞습니다.
○신승호 위원 이거에 대한 예산이 집행되고 난 다음의 실적을 보면 공연장 시설 개선ㆍ보수한 사업 같은 경우에 해당 공연장은 관람객 수랑 대관료, 공연 횟수 이런 것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 거에 비해서 원도심 소공연장이랑 갤러리 지원 사업 같은 경우는 투자금액 대비 실적이 되게 낮거나 작년보다도 더 떨어진 곳들이 있더라고요. 과장님께서는 투입된 사업 대비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문화예술과장 조남호입니다. 시설 개선 지원 받은 공연장 같은 경우는 전년도에 비해서 많이 증가가 됐습니다. 적게는 20일에서 많게는 60일까지 공연 수가 늘어났고…….
○신승호 위원 과장님! 그냥 짧게 답변만 부탁드립니다. 지금 제가 질의드리는 요지는 원도심 공연장 같은 경우에는 투자라는 표현은 조금 그렇고 지원 금액 대비 효과가 좀 미비한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 지에 대해서 질의드렸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지금 현재 11월 20일까지 공연 건수하고 관람객 수 비교해 보셨을 때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신승호 위원 예.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그거는 아직까지 한 달 10일 정도가 남았기 때문에 차이는 별로 없다 봅니다.
○신승호 위원 그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공연 건수는 130건 정도 차이가 나는데 아마 이 기간 동안에 전년도 수준하고 동등하게 갈 거로 보고 있고. 또 연말에 공연이 많지 않습니까?
○신승호 위원 제가 드리는 요지는 아까 시설 개선 사업은 금액이 비교적 적고 이거는 공연 콘텐츠 제작이랑 홍보랑 전체적인 비용이어서 금액 파이가 큽니다. 근데 지원한 금액 대비 효과가 적어서……. 12월을 얘기하고 계신데 이건 이미 지난 거예요. 지원한 금액으로 이미 공연을 한 거고요. 과장님, 맞죠? 12월 얘기를 하시면 안 되고 과장님께서는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답변 지체하자)
제가 드리는 요지는 지원 금액 대비 효과가 좀 미비한데 이걸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2개 사업이 둘 다 지원 사업인데 하나는 시설 개선을 했을 뿐인데 효과가 있었고, 하나는 금액이 크게 콘텐츠 제작 지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 대비 효과가 미비한데 이걸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과장님? 제가 좀 더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말씀해 주십시오.
○신승호 위원 이 지원을 하면서 저희가 받는, 예를 들어서 공연장에 지원을 하고 공연장에서 예산을 받은 다음에 저희에게 준 혜택이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시설 개선 사업 같은 경우는 조사를 해서 위원님께 드렸고, 소공연장 콘텐츠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신승호 위원 저희에게 돌아오는 게 없을 거예요. 저는 ‘청주시가 예산을 지원했으니까 거기서 뭘 받자.’라는 취지가 아니고 사실 이 사업의 가장 큰 취지는 문화공연 활성화가 맞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그렇습니다.
○신승호 위원 그렇다는 것은 청주시가 이 공연장에 사람들이 오게끔 했으면 좋겠고 공연장에서는 홍보 방법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일정 부분 초대권이나 그런 걸 받아서 문화 소외계층에 제공하거나 아니면 저희가 여러 가지 설문을 하고 있는데 설문 응답자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해서 공연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하게 있을 건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지금도 청주사랑상품권하고 연계해 가지고 장애인이라든지 취약계층 쪽에서 오면 일부 지원 받아 갖고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신승호 위원 아니, 제가 드리는 요지는 지원 받은 공연장! 쉽게 예를 들어 보면 올해 같은 경우 씨어터제이가 지원을 받았잖아요. 그럼 씨어터제이에서는 일정 부분 초대권을 청주시에 제공하는 겁니다. 청주시에서는 그 초대권을 시민분들에게 돌려드리면서 그 씨어터제이라는 공간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질의드린 겁니다.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지금 위원님 제안하신 사항은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저희도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단체하고 협의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신승호 위원 예,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시설 개선 사업 같은 경우는 금액 대비 기대효과가 상당히 좋았다고 보이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근데 다른 사업 부분에도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문화공연이 좀 활성화될 수 있게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다음으로는 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기획실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수감자료 35쪽 관련된 건데요. 직장 내 괴롭힘은 신문고에 민원 접수되고 그게 취하된 다음에 자체 감사로 이루어지는 게 맞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경영기획실장 노재인입니다. 예, 맞습니다.
○신승호 위원 따로 주신 자료에 의하면 가해자가 팀장으로 되어 있고 피해자는 따로따로 두 분인 거로 확인이 돼요. 정규직 분과 기간제 분. 가해자는 한 분이신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두 사람으로 특정돼 있습니다.
○신승호 위원 아, 그러면 직책이 같으셔 가지고 서류에는 한 분으로 나와 있는 거고요? 팀장님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두 명인데 한 분 같은 경우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해서 저희들이 심의회 개최할 때 처벌하지 않는 쪽으로 심의 의결됐습니다.
○신승호 위원 피해자 중에 한 분이 기간제셨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예, 그렇습니다.
○신승호 위원 기간제 분이 계약을 다시 안 하신 거로 되어 있는데 지금 근무 안 하시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예, 현재는 근무하지 않습니다.
○신승호 위원 혹시 재계약을 안 한 사유에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은 없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아, 그거는 관련이 없습니다. 괴롭힘이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신승호 위원 그럼 왜 재계약을……. 그분이 따로 재계약을 원치 않으신 건지 혹시 면담이나 이런 걸 해보셨는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그분은 일단 근무기간이 다 돼서 본인 스스로 나갔거든요.
○신승호 위원 본인 스스로 결정한 이유에 더 좋은 직장이 생겨서 갔을 수도 있지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서 다시 재계약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수도 있었다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그때 당시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면담하기 보다는 비엔날레가 ’25년도에 개최하는데 그때 지원을 할까. 아마 그런 텀(term)을 주기 위해서 그만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신승호 위원 지금 정규직 직원 분이랑 팀장님이랑, 가해자랑 피해자랑 같은 팀에 계신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같은 팀은 아니고요. 같은 팀은 아니십니다.
○신승호 위원 원래 그때 당시에도 같은 팀이 아니었고 지금도……. 직장 내 괴롭힘이 있을 당시에도 같은 팀이 아니었나요, 아니면 인사 조치 후 팀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그때는 같은 팀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팀은 아니고요.
○신승호 위원 지금은 같은 팀이 아니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예.
○신승호 위원 예, 응답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으로 당부를 드리자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서 혹시나 근무하시는 분들의 사기 저하라든가 혹은 기간제 분들의 기간이 만료되고 나서 혹시나 재계약하는 부분에 이것이 문제가 돼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더 많은 관심과 교육, 지도를 부탁/당부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노재인 예,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신승호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제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보겠습니다. 빨리하고 끝내죠. 조남호 과장님! 공예촌 사업은 우리 시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네,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는데 지방세 체납이 억대가 있습니다. 세정과 수감자료 보다가 봤으니까 좀 알고 계시고요. 우리 시 조직상 한 팀의 최소 인원이 몇 명이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최소 인원 두 명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팀장 빼고? 팀장 포함 셋이죠?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예.
○위원장 김성택 제가 민예총 말씀드리는 거예요. 팀장 포함, 사무국장 포함 두 명이라서. 이 부분은 그냥 이 정도만 말씀드리고요. 문화유산과장님은 복을 몰고 다니시는 분 같습니다. 선사박물관에 이어서 압각수까지 천연기념물 지정된 거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정도 하고. 이현숙 과장님은 문암생태공원 야간경관 조성 관광과에서 하실 거예요?
○관광과장 이현숙 네, 내년에 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할 거예요?
○관광과장 이현숙 네.
○위원장 김성택 고인쇄박물관에 사업 뺏긴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거 최종 용역하고 승진해서 나가셨다가 다시 오셨는데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광과장 이현숙 그 당시의 상황을 제가 듣긴 들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느 과에 뺏겼다는 표현을 위원장님께서 쓰셨는데 어디 부서에서 사업을 하던 간에 목적에 맞는 사업을 하면 되는 거고요. 고인쇄박물관이랑 흥덕사지랑 같이 올해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과정보다는 이 사업의 목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내년에는 2022년도에 용역했을 때…….
○위원장 김성택 그런 말씀을 주실 거면 상임위원회의 의미가 없어요. 의회나 시청이나 똑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건데 상임위원회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부서가 무슨 의미가 있어요? 의미가 없죠. 281쪽 한번 보시면 작년 요구사항 8번에 대한 답변 “또한, 푸드트럭 입점과 관련해서는 공고를 통해 모집하였으며 다양한 업체가 축제에 참여하였음.”이라고 처리 결과 답변을 주셨어요. 보고 계시죠?
○관광과장 이현숙 네,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이것이 전문적인 업무인가요? 그러니까 푸드트럭 입점 관련해서 공고를 내고 하는 게 전문적인 일인가요? 우리 시의 일상적인 업무죠?
○관광과장 이현숙 푸드트럭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거죠, 위원장님?
○위원장 김성택 이 문구만 그대로. “푸트트럭 입점과 관련해서는 공고를 통해 모집하였으며 다양한 업체가 축제에 참여하였음.”
○관광과장 이현숙 푸드트럭 입점과 관련한 공고는 저희가 한 건 아니고요.
○위원장 김성택 이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인데 물론 대행사에서 했겠죠. 그죠?
○관광과장 이현숙 네, 맞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근데 전문적인 업무라고 보시는지 한번 여쭤보는 거예요.
○관광과장 이현숙 푸드트럭 모집 공고 자체는 대행사가 해도 되고…….
○위원장 김성택 아니, 공고해서 모집하는 거 자체가.
○관광과장 이현숙 그건 일반적인 업무라고 봅니다.
○위원장 김성택 일반적인 업무죠?
○관광과장 이현숙 예.
○위원장 김성택 아니, 모집하는 행위 그 자체도.
○관광과장 이현숙 네, 맞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여기 죄송하지만 단독주택에 사시는 분 계십니까? 혹시 한번 손 좀……. 한 분 계신데요. 아, 두 분! 그러면 다들 아파트에 살고 계신 거죠? 아파트에 보면 1년에 한 번씩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에서 바자회를 해요. 일종의 아파트 축제죠. 푸드트럭 들어오고, 먹거리장터 들어오고, 공연도 하고. 그들이 아파트 쪽에서 돈을 받고 할까요, 돈을 내고 할까요? 아파트 쪽에서 돈을 받죠. 똑같은 구조입니다. 우리 시에서 도로 막아주고 행정 절차 다 진행해 주고 벚꽃 핀 한철에 푸드트럭 축제 하는 데 돈 1억씩 주고 합니다. 분명히 이현숙 과장님이 기억하실 거예요. 처음에 1회 축제할 때 제가 직접 수행하라고 분명히 지적을 드렸어요. 그죠? 3,000만 원 그때 시작할 때.
○관광과장 이현숙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대행하는 게 직접 수행은 아니잖아요.
○관광과장 이현숙 예.
○위원장 김성택 그죠?
○관광과장 이현숙 예.
○위원장 김성택 그런데 계속 얘기 나오는 그 부분이 대행 사업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문제가 된 거예요 지금. 꿀잼도시 시정질문이라든가 이런 내용이. 그러니까 감사 받고 수사 받고 하는 거 아닙니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잖아요. 아까 푸드트럭 모집 공고하고 입점하는 게 전문적인 업무가 아니다. 일반적인 업무다. 그런데 왜 이걸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했을까요? 일반경쟁입찰하고 협상에 의한 계약 중에 이것은 경쟁입찰을 시켰어야 돼요. 최저가라든가 아니면 돈을 우리가 받는다든가. 적어도 저 정도 사업이면 ‘돈 내고 와서 너희들이 판 깔아 가지고 푸드트럭 사업 하실 분 있으면 해보셔라.’ 하면 민간 업체에서 들어올까요 안 들어올까요? 그렇다고 푸드트럭이 시민들한테 커피를 공짜로 주는 것도 아니고 엄청나게 저렴하게 주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사업 구조를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왜 이게 협상에 의한 계약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찾아봤더니 협상에 의한 계약을 하려면 전문성, 복잡성, 기술성 내지는 특허 내지는 맞춤형 솔루션을 가지고 있어야 협상에 의한 계약을 한다고 하는데 사업 부서에서 여기에 뭐라고 검토했느냐 하면 이 길거리 푸드트럭 축제가 안전성, 기술성, 창의적이며 예술성 또한 필요한 과업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계약 부서에서는 그대로 이걸 해 가지고 타당하다고 답변을 보내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했어요. 조금 전에 존경하는 정연숙 위원님이 협상에 의한 계약 건수가 늘었다고 그랬죠? 늘은 이유가 있다는 거예요. 이거 저희가 보는 시각에서는 밀어주기밖에 안 돼요. 이게 얼마나 전문적이길래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이걸 하느냐는 거죠. 이거 이해가 되세요, 과장님?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죄송한데 저희가 푸드트럭 공고는 협상에 의한 계약이 아니고 일반 공고를 띄워서 들어온 업체 중에서 푸드트럭 목적, 품목이 겹치지 않고 기본 조건이 되는 사람 중에서 저희가 선정한 거지 협상에 의한 계약은 아닙니다.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위원장 김성택 푸드트럭 축제입니다. 협상에 의한 대상 사업 검토서. 이게 그거예요. 협상에 의한 계약 사업 검토서. 관광과장 명의로 회계과에 보내서 회계과에서 답변 받은 거예요. 협상에 의한 계약은 좀 지양하실 필요가 있어요. 누가 봐도 색안경을 끼고 보거든요. 그리고 과장님, 내년도에 이렇게 하신다고 그랬는데 이거 직접 수행하거나 우리가 돈 받고 할 수 있는 사업이에요. 디저트베이커리? 공연이나 시설물 설치는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육거리 ‘만원의 행복’ 야시장 하고 있죠? 연말까지 몇 개월 한 겁니다. 거기 운영비 그 오랜 기간 동안 4,700만 원 들어갔어요. 그 이후에 국비 받아서 좀 더 한다고 해서 9,700만 원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시설비 5,000만 원 들어갔고. 그 몇 개월을 주말마다 와서 하는데도……. 2박 3일 동안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이렇게 한다는 게 이거야말로 예산 낭비죠. 이게 민간 업자라면 저거 돈 받고 해요. 그렇지 않겠어요?
○관광과장 이현숙 관광과장 이현숙입니다. 저희가 입점료를 받았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입점료를 1억을 지출 안 하고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지금. 뒤에 정산서 보면 이거 그들이 돈 내고 와서라도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당연히 화장실 설치해야 되고, 전기 해야 되고, 발전차 들어와야 되고. 이게 그들이 하려고 하는 거, 그들 때문에 하는 거 아닙니까. 입점료를 얼마나 받으셨어요?
○관광과장 이현숙 입점료는 연도별로 좀 차이가 나고요. 푸드트럭 업체한테 2023년에는 30만 원, 2024년에는 40만 원, 2025년에도 40만 원…….
○위원장 김성택 그럼 30대 해야 900만 원, 1,200만 원 아닙니까?
○관광과장 이현숙 네, 맞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그게 시민들에게 혜택이 얼마나 돌아가겠어요. 끝나고 나서 ‘너희들 돈 벌었으니까 좀 기부해라.’ 하니까 다만 또 억지로 얼마씩 우리 시에 기부했죠. 그리고 제가 처음에도 지적드린 게 이거예요. 예산편성지침 보면서 직접 수행하라고 했던 게 행사운영비로 잡으셨잖아요.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행사 중 전문성이 요구되고 내용이 복잡ㆍ다양한 행사의 경우 민간 용역 가능’이라고 돼 있어요. 이게 얼마나 전문적이고 그렇길래 이걸 대행을 합니까? 지금 관광과 사업이 다 대행이에요. 그럼 뭐 하러 팀원들이 그렇게, 팀장이 있고 팀까지 있겠어요. 그냥 다 하지. 과장님하고 몇 분만 있으면 다 대행 주면 될 걸. 그게 요즘 민간에서 나오는 1인 회사 아닙니까? 온통 수주 받아서 납품하고. 다 할 수 있는 거죠. 그 자리에 앉아서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런 사업은 지양해 주십시오. 국장님! 이거는 국장님 차원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전반적으로 해소돼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입니다. 제가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런 행사를 별로 안 가봐서 관심이 없었는데 전반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우리가 공간을 내주는 것도 우리 시의 자산을 내주는 건데 거기에다가 돈까지 줘 가면서 나중에 이렇게 문제까지 일어나고, 시민들 혼선 끼치고, 불편 끼치고, 예산 낭비하고. 이런 건 없었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말씀 드렸으니까 새겨들으셨으면 좋겠고요. 변광섭 대표이사님께는 그냥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동부창고가 굉장히 활성화되긴 했어요, 엄청나게. 문화제조창보다 더 활성화된 건 맞아요. 그런데 그만큼 시민의 곁으로는 그다지 다가가지 못한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자료를 보니까 민간에서도 많이 이용을 했더라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로 우리 시, 재단 쪽에서 주관하는 것에서만 됐지 일반 대중, 일반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아직 조금은 홍보가 덜 되지 않았나. 그리고 거기 이용하는 단체들만 이용하고 쏙 빠지는 거잖아요. 저는 동부창고가 정말 문화제조창과 더불어 청주의 아름다운 명소가 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한번 그렇게……. 지난번에 어떤 모형도 하고 했습니다만 좀 더 아름답게 꾸며 주실 용의는 없는지? 저는 콘텐츠가 없어서 그러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동부창고는 실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고 부러워하는 곳인데 사용/이용하는 층이 한정돼 있죠. 예컨대 예술인들은 너무 사랑하고 공연 연습장이라든지 여기는 사실 예약률이 100%고요. 어린이 체험공간 같은 경우도 비엔날레 기간에는 예약률이 100%였습니다. 그런데 보편적인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쉬고 보고 즐기기에는 콘텐츠가 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지금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저희가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사랑방이 될 수 있게끔 그렇게 하는 데 더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택 네, 공감하신다니까 저도 감사드립니다. 여담이긴 한데 제가 그런 말을 물어봅니다. ‘동부창고가 왜 동부창고인지 아느냐?’ 대부분 못 맞추시더라고요. 연초제조창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부창고입니다. 널리 홍보 좀 해주시고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예술과ㆍ문화유산과ㆍ관광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잘 검토하시어 시정 및 재단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열심히 자료를 준비하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껏 응답해 주신 국장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과ㆍ문화유산과ㆍ관광과, 청주시문화산업진층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오늘 감사한 사항에 대해 미리 배부해 드린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감사 종료 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방청을 위해 참석하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황○○ 팀장님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윤○○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은 체육교육과ㆍ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 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경제문화위원회 제4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5시07분 감사종료)
○출석 위원(7명)
김성택이상조신승호이완복이우균정연숙최재호
○출석 전문위원
전문위원 윤주철
○출석 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상미
문화예술과장 조남호
문화유산과장 원금란
체육교육과장 이정미
관광과장 이현숙
○기타 참석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기획실장 겸 문화도시본부장 노재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산업본부장 안승현
※ 참고인
청주예총회장 문길곤
청주시체육회사무국장 이준구
○기록 담당 공무원
이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