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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행정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2017.06.1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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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청주시의회(2017년도제1차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

청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7년 6월 19일(월)

장소 : 행정문화위원회실


감사대상기관

ㆍ 문화체육관광국(문예운영과ㆍ체육시설관리과ㆍ청주시립미술관)


(10시02분 감사시작)

○위원장 박정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17년도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ㆍ 문화체육관광국(문예운영과ㆍ체육시설관리과ㆍ청주시립미술관)


○위원장 박정희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그리고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문화체육관광국의 문예운영과ㆍ체육시설관리과ㆍ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한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행정 수행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의 소임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출석공무원들께서는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행정 전반에 대하여 85만 청주시민 앞에서 평가를 받는 자리임을 명심하시고 성실히 답변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원회의 의결로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감사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방법은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와 선서를 한 후 일문일답식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신 문화체육관광국의 출석공무원 소개 및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등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청주시의회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데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요령을 말씀드리면 남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님이 발언대에 나오셔서 출석공무원을 대표하여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고 다른 출석공무원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 한 후 감사반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출석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남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한 후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입니다. 증언출석 공무원을 직제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기학 문예운영과장입니다. 우상흔 체육시설관리과장입니다. 연규옥 청주시립미술관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국장님, 바로 선서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7년 6월 19일

문화체육관광국장 남 기 상

문예운영과장 윤 기 학

체육시설관리과장 우 상 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 규 옥


○위원장 박정희  그러면 문화체육관광국의 문예운영과와 체육시설관리과ㆍ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편의상 자리에 앉으신 상태로 하여 주시기 바라며, 답변하실 때에는 직책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위원님들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일현 위원 거수)

남일현 위원님!


남일현 위원  남일현 위원입니다. 연일 행정사무감사에 수고하시는 위원님들 수고 많이 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울러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들도 행정사무감사의 수감자료를 해주신 것에 대해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아울러 미진한 부분은 질타와 대안을 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윤기학 문예운영과장님과 연규옥 시립미술관장님께는 자료 요청을 좀 하겠습니다. 2016년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각 실ㆍ과의 운영위원회 회의록을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우선 문예운영과장님, 제출하신 페이지 116쪽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의 처리결과에 있어서……. 문예시설에 대한 대관료 체납이 발생된 것에 대한 불이익과 일제정리 등을 우리가 작년도 감사에서 지적했습니다. 올해/2017년 5월 기준 14건에 927만 7,000원이 아직도 미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이 곤란하면 체납하고 있는 소속과 대관료가 얼마 미납됐는지 상세하게 서면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또 자료도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지금 위원님이 질의하신 저희들 체납 건이 5월 기준 14건에 927만 7,000원인데 그중에서 황 모 씨가 2013년부터 ’15년까지 4건에 440만 원을 체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전체 920만 원 중에 한 47%를 차지하고 있고. 또 한 가지는 김 모 씨가 2015년에 240만 원을 체납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 두 사람이 거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차량번호를 압류해 놓은 상태입니다. 나머지 재산 관련해서는 「지방세법」에 의해서 지금 조치를 진행 중인데 세외수입이기 때문에 좀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좌우지간 우리가 할 수 있는 행정 이행은 다 하고 있다 이 말씀이시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남일현 위원  좌우지간 미납된 부분이 완결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 이행절차가 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고요. 전년도에 우리 위원님들이 시립예술단원들이 병가나 연가를 내고 외부출연을 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을 했는데 그 이후에도 그런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항이 거론되고 지금 현재까지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이후에 벌어진 단원들은 어떤 처리를 했나 답변해 주세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대로 저희 예술단이 지금 사무국 포함해서 195명의 많은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종전에는 다수의 복무기강이 해이한 점도 있고 해서, 음주라든지 또 다른 여러 사항이 발생되고 있어서 이런 지적사항을 받고 저희들이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복무점검이라든지 또 단원들과의 화합이라든지 소통이라든지 이런 행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지난 4월에 징계위원회 안과 음주 2건 이외에는 다른 사건이 없습니다.


남일현 위원  과장님, 한 분이라도 그런 일이 발생되면 여러 단원들의 화합 문제라든가 연습하는 데 뭐라 그럴까, 참 표현하기가 저기 하겠지만 단원들의 사기진작에 상당히 문제를 일으키는 방향이기 때문에 어쨌든 계속해서 직원들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교육이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이 없도록 관리ㆍ감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알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렇게 하고 제출하신 페이지 120쪽에 시립예술단 운영현황에 있어서 지금 결원된 부분도 있고 또 올해 채용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4개 시립예술단에 대한 결원현황이라든가 앞으로의 대책은 어떻게 할 건가 답변해 보세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들이 4개 단 포함해서 상임이 32명 정도가 결원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결원은 저희들이 2015년도, 2016년도, 2017년도 이렇게 3개년 계획에 의해서 채용하고 있는데 금년도에는 아직 채용을 안 했습니다. 하반기에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도 15명을 채용했고 10명 정도가 본인들이 사직하는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에 결원이 100% 충원된다는 건 조금 어렵지만 저희들이 되도록이면 결원을 충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어쨌든 교향악단이나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의 정원이 그냥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팀워크가 이루어져서 화음과 모든 표현의 방법이 100% 표출될 수 있도록, 아주 빛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꼭 결원된 부분을 채워 주시기를 당부드리겠고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남일현 위원  본 위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작년도에 예술의전당 무대 바닥 교체공사가 있습니다. 그게 전년도에 3,866만 9,900원이 증감된 자료가 있거든요. 이거에 대해서 감독일지를 보니까 실정 보고도 없고 설계 변경 사유도 없이 변경을 했어요. 변경된 저기를 보니까 기존에 방수를 하는 거에 금액이 남으니까 그 외부 지역에 방수를 했더라고요. 일을 한 것까지는 좋은데 우리가 예를 들어서 1억이라는 예산을 승인해 주면 1억을 갖고 하고자 하는 사업을 마치고 나서 입찰차액에 대해서는 잔액을 반납하고, 시에서는 다시 예산을 세우고 승인을 받아서 집행하면 그 입찰차액이 우리 예산에 대한 절감 효과도 있을 건데 설계 변경이 되는 사유에 대해서 한번 설명이 필요하고요. 이런 부분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거든요. 여기 제출된 서류를 보면……. 우리 감독하신 분은 이거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남일현 위원  이게 어떻게 해서 변경하게 된, 증감된 내용인가?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지금 시설팀장님이 와 있는데 남일현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셔서 답변을 대리로 할 수 있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래요, 시설팀장님 답변해 보세요.


○위원장 박정희  발언대로 나와서 증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예, 문예시설팀장 박종봉입니다. 작년도에 설계 변경한 거는―거기에 첨부가 안 됐지만―별도로 설계 변경 사유서를 만들어서 결재를 맡은 상태에서 진행된 거고요. 저희가 대공연장 무대 바닥 공사하면서 카펫이라든가 이런 게 부분적으로 노후된 게 있어 갖고 빠진 부분을 변경한 겁니다.


남일현 위원  아니, 감독일지나 모든 거를 제출할 적에 증감된 사유에 대해서 본 위원이 질의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하셨나요?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그거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남일현 위원  증감 사유하고 실정 보고된 내용에 대해서 전체적인 서류가 필요하고요. 그렇게 하고 제출된 감독일지를 보면 무대 전기시설을 철거해 갖고……. 고철도 우리 청주시 자산이죠?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예.


남일현 위원  그거를 매각했는데 매각대금은 어떻게 처리를 했나요?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그거는 저희가 회계과에 의뢰해 가지고 회계과에서 전반적으로 해서 그때 매각자금이 회계과로…….


남일현 위원  수입이 잡혔나요?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네, 잡혔습니다.


남일현 위원  이거 서류 제출할 적에 그 내용도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예, 알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지금 무대 교체공사에 대해서……. 방수에서도 이런 부분이 있었더라고요, 방수 공사.

  (답변 지체하자)

변경된 내용에 대해서 모든 서류를 저한테 좀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예, 알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예, 들어가셔도 되고요. 연규옥 시립미술관장님! 일부 언론에서도 지적한 바가 있고 그런데 사실 개관 당시에는 시립미술관장을 공모해서―관장님을 모집해서―전문가를 채용한다고 했던 내용인 것 같습니다. 지금 연규옥 관장님이 여기 보임하신 지가 얼마나 됐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이제 6개월 돼 가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러면 시립미술관이 개원된 지가 얼추 1년이 돼 가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7월 1일이 1년 되는 날이 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7월 1일이요? 그러면 지금 6개월 동안 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공무원들이 보임 받아서 운영하는 게 낫다고 봅니까, 전국 공모를 해서 전문가를 모셔서 미술관을 운영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거기에 대한 견해를 답변해 보세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제가 보임한 지 6개월이 돼 가고 시립미술관은 1년이 돼 가고 있는데 1년, 2년 차까지는 시설 부분이라든지 계획 정비라든지 이런 것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저는 일단 공무원이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그 이후에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고……. 주로 전시만 이루어질 때에는 전문가가 와서 더 효율적으로 전시를 함으로써 미술 세계를 한 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러면 관장님 답변에 의하면 지금 시립미술관이 정착단계에서 반밖에 못 왔다는 말씀이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지금 본관과 미술창작스튜디오, 대청호미술관 이런 데 있어서 수장고라든지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고 또 외부인들이 미술관을 찾아올 수 있게끔 접근성이라든지 이런 것이 모두 구비된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러면 앞으로 1년 정도 더 하면 미술관에서는 뭐가 필요한 거예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지금 우리 미술관은 KBS 건물을 리모델링(remodeling) 하다 보니까 경사가 심하고 이래서 엘리베이터 공사도 하고 보강을 하고 있습니다만 접근성을 완전히 해준 다음에 미술품을 보관하는 수장고가 갖춰져야 되거든요. 그래서 본관과 대청호미술관 그다음에 창작스튜디오에 수장고를 갖추고 또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이런 것을 완전히 구비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때는 전문가가 와서 운영하는 게 좋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지금 구 KBS 본관 시립미술관 자리는 그렇지만 대청호미술관, 오창 이쪽에는 찾아가는 미술에 대한……. 그 지역 학교나 어린 학생들에 대한 좋은 체험 같은 걸 할 계획은 없나요, 교육적인 프로로?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지금 현재도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청호미술관도 학생 프로그램 또 체험 프로그램 그다음에 미술창작스튜디오도 시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또 우리 본관도 예산편성이 돼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 분야를 더 강화시켜서 우리 청주시민이 미술에 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세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좌우지간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같이 참여해서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과 자라나는 학생들한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아주 몸에 와 닿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위원님들도 이걸 알고 있는 위원님들이 몇이 되나 모르겠어요. 내가 오늘 질의하면서 ‘아, 이런 게 있구나.’ 지금 알고 있는 상황인데 온도가 너무 미지근한 것 같아요. 좀 따끈따끈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고요. 미술창작스튜디오의 2015년이나 2016년 현황을 보니까 여기에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도 선발해 갖고 같이 와서 계시는데 그 양반들이 1년 동안 생활하면서 우리 청주에 대한 인상을 뭘 심고 가나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해외작가들이 우리 청주에 와서 청주를 소재로 1년 동안 창작활동을 하고 또 청주에 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또 외국작가와 한국작가가 같이 창작활동을 하면서 한국작가도 외국작가의 흐름을 배울 수가 있고, 외국작가도 한국작가의 흐름을 배울 수 있는 서로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교류의 장이 되는 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바람직한 일이라고 보고요. 그래도 외국작가들이 우리 창작스튜디오에서 생활하는데 기왕에 청주에 대한 이미지라든가 이런 부분이 더욱 각인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지원의 폭도 중요하다고 보고요. 외국 분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청주에 있는 앞으로 대성할 수 있는 젊은 작가들 이런 부분들도 더 충원해 갖고 이분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역할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우리 청년작가도 계속 발굴해서 유명한 작가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렇습니다. 지금 답변하신 대로 우리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서 큰 인물로 나갈 수 있는, 여기 창작스튜디오에서 했다는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더욱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예, 저는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 또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육미선 위원 거수)

육미선 위원님!


육미선 위원  육미선 위원입니다. 문예운영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지난 2월 시립예술단의 모 예술단장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인해서 지역사회와 단원들에게 큰 상처를 준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해서 불문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발생된 거고, 그 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오셨고, 그 결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경위 설명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일단 지도ㆍ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담당과장으로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데 대해서 위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된 시점부터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날짜는 정확하지 않은데―지난 2월경에 피아노 반주자가 호피무늬 옷을 입고 왔는데 연습을 하고 쉬는 시간에 감독이 ‘호피무늬 입고 오셨네요.’ 이런 발언을 했고 반주자는 ‘호피무늬 입고 오셨네요. 남성을 자극한다.’ 이런 식으로 들어서 자기는 성희롱으로 받아들였다는 취지입니다, 처음 발단 사항은. 2월에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저희들이 금년도 4월 20일에 운영위원회가……. 마침 그 감독의 2년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이 5월 2일입니다. 그래서 4월 20일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서 거기에서 위원들한테 재위촉 여부를 묻는 과정에서……. 그때 당시 16시에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15시 30분에 HCN 임가영 기자가 와서 그걸 취재했고 또 그런 내용을 발설했고. 또 회의 때 충북음악협회장인 강희경 씨가 A4 용지에 장문의 글을 써 갖고 와서 그거를 읽고 재위촉의 부당함을 말씀드렸던 사항입니다. 그때 부시장님이 단장으로 돼 있기 때문에 위원님들 여덟 분이 오셨습니다. 그때 4개 단 감독 중에는 조정수 감독 한 분만 참석을 하셨고 나머지는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덟 분이 참석하셨는데 열띤 토론 결과 5 대 3으로 재위촉을 하는 걸로 위원님들이 거기서 결정을 보고. 그래서 저희들은 일단 당사자/피해자가 성희롱에 따른 수치심을 느꼈다는 사항은 징계사항이라고 판단해서 세부적인 조사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저희들이 그때 당시 2월에 있었던 수석, 차석들을 한 명씩 면담을 신청해서 그런 내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조사한 결과 본인들 대다수가 그런 성희롱에 따른 인지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징계절차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공 모 감독하고 정 모 단원, HCN의 성희롱 발언이 서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공 모 감독의 경우는 ‘호피무늬 입고 오셨네요.’라는 발언이었고, 정 모 단원은 ‘호피무늬가 남성을 자극한다.’라는 내용이었고, HCN은 ‘호피무늬 속옷이 남성을 성적 흥분시킨다.’라는 식으로 방송을 해서 정 모 반주자가 저녁때 방송된 걸 가지고 충북방송에 이의를 제기해서 방송 후에 재차 방송이 안 되는……. 그래서 정 모 단원이 법적사항까지 가다가 지금은 중단한 상태인데……. 그런 사항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그 사항은 개별적으로 본인이 할 사항이고, 행정적인 사항은 징계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징계위원회 회부를 경징계로 올렸는데 징계위원들이 여러 사항을 검토한 결과 ‘이 사항은 금회에 한해서 불문 경고를 하는 게 타당하다.’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된 겁니다.


육미선 위원  사안을 개별적으로 봐야 되는데, ‘그간의 객석 점유율과 청주시 문화ㆍ예술 발전에 공헌한 여러 가지 업적이 많기 때문에 불문 경고한다.’ 이 부분은 별개의 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굳이 과장님께서 설명해 주십사 하고 말씀을 드린 이유는 어떻게 인식하고 계시는지를 한번 확인해 보고자 하는 의도였습니다. 성희롱은 행위자가 어떠한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 발언으로 인해서 당사자가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꼈다고 한다면 이건 성희롱이 성립되는 것이고요. 개인적인/폐쇄적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 상황도 아니고 전체 단원들이 연습하고 있었던 공개적인 장소에서 한두 명이 들었던 것이 아닙니다. 지금 과장님께서 저에게 경위를 말씀해 주시는 과정 중에도 분명히 잘못된 오류가 있으셨고, 일단 해결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과정 과정에서 적절치 못했던 상황들이 분명히 많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성희롱 발언을 한 행위자와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을 대면 조사하는 이러한 것은 기본적인 처리절차조차도 위반한 사항이 되는 것이고요. 일단 여러 가지 정황은 저도 다 파악했지만 과정 과정에서 놓치셨고 꼭 유념하셔야 됐던 사항들이 누락되고 소홀했던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그럼 최근 3년간 시립예술단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한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저희들이 매년 상ㆍ하반기에 한 번씩은 교육을 합니다.


육미선 위원  매년 하셨어요? 매년 해오셨습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그래서 저희들이 성희롱에 대한 것도 같이 포함시켜서 말씀을 드리고 교육도 하고는 있습니다. 또 여성가족부에서 발행되는 성희롱 관련 책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발생되고 바로 제가 단별로 돌아다니면서 그걸 가지고―11월에 교육은 했었지만―4월에 교육을 또 실시했습니다. 작년까지 전문가를 초빙해서 교육을 했지만 이번에 그런 사건이 발생됐기 때문에 담당과장으로서 이걸 한 번 정도는 짚어 줘야 되겠다 싶어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교육을 한 사항은 있습니다.


육미선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한 결과 성희롱과 관련되어 있는 예방교육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고 대체적으로 전반적인 복무교육 안에 포함되어서 이루어져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그렇습니다.


육미선 위원  법률상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1회 이상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에 과태료도 부과되는데요. 이번의 사건 그리고 이러한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더욱더 철저히 교육에 역점을 두셔야 될 것이라는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더 여쭤보겠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실 때 참석 인원은 어느 정도였습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저희들이 당시 교육을 하기 한 달 전에 사전 계획을 해서 단원들한테 전부 인지시키고 또 게시판에 교육일정까지 단별로 붙여 놓고 해서 참석률은 거의 90% 이상 참석하고 있습니다.


육미선 위원  90%면 몇 명 정도의…….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저희들이 183명인데 170명 정도는 참석합니다. 왜냐하면…….


육미선 위원  집단교육을 그렇게 하셨다는 거잖아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그렇죠. 왜냐하면 저기…….


육미선 위원  단 1회로. 본 위원이 확인하기로는 거의 연 1회 정도의 의례적인 교육에 그쳤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직장 내 남녀평등과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집중교육이 아니고 부수적인 교육의 일환으로 해오셨다는 것을 인정하시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일단 복무교육과 같이 겸해서 했기 때문에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항도 수긍을 합니다.


육미선 위원  다시 한 번 강조드리겠습니다. 근로자 수가 100명 이상인 사업장은 2회 이상 분할해서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 그리고 하위직급과 관리자를 구분해서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야 교육의 효과가 높다고 매뉴얼에도 나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연 1회의 의례적인 그리고 그 내용에 집중할 수도 없는 부실한 교육으로는 미흡한 점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지적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성희롱이나 성 평등 교육을 하실 때에는 대상별로 나누어서, 1회에는 50명 정도가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육할 때 간부급 단장들도 다 참여하시나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참석합니다.


육미선 위원  어떻게 보면 직급별로 그리고 남녀별로 좀 더 세분화해서 교육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더 역점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실 거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예, 지적하신 사항대로 저희들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다음으로 한 가지만 더 주지할 사항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여 년간 어찌 보면 다소 폐쇄적이었고 관습적/관행적인 운영을 해오던 시립예술단에 대한 조직진단과 중ㆍ장기 발전계획안의 연구용역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단언컨대 저는 예술단과 관련된 업무를 상임위에서 4년 이상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습니다. 누구보다 애정이 많고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 이러한 제안을 하게 되었고 집행기관에서 전향적으로 이 사업을 이행해 주시는 거에 대해서는 상당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용역이 그야말로 용역을 위한 용역이 되어선 안 될 것이고요. 착수보고회 때도 가서 보니까 예술 전문 경영 컨설팅을 하는 용역업체가 아니어서 사실 좀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용역 과정에서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내용들을 주무과장으로서 꼼꼼하게 잘 체크하시고요. 그리고 중간보고를 분명히 하시면서 지역의 여론, 공청회 등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재점검을 통한 내실 있는 연구용역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위원님이 지금 말씀하신 건 그 당시에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사항은 추진하겠고 또 그분들이 위원님들한테도 개별적으로 면담을 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위원님이 염려하시는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제로베이스(zero-base) 상태에서부터 철저하게 조직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예. 다음으로 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미술관이 이제 개관 1주년 가까이 되고 있는데요, 아직은 기반을 더 공고히 해야 할 기간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본연의 기능은 무엇보다도 본관인 시립미술관에서 주도적으로 허브 기능을 해나가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우선은 학예 기능일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전시 기능 세 번째, 지역 연구 기능이 이루어져야 될 것인데요. 현재 학예연구 인원들은 본관과 분관의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데 문제가 없겠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우리 미술관에는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6명의 학예연구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급 상당의 팀장이 1명 있고 그다음에 8급 임기제공무원이…….


육미선 위원  예, 그 자료는 제가 확인을 했으니까요. 청주시립미술관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조직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면 필요한 학예 인력이 7명 그리고 전체 조직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22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12명이 운영되고 있고, 청경 등 공무직 정원 외가 16명이 근무하고 있죠? 이 상황에서 운영해 나가시는 데 문제점은 없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지금 인력이 좀 부족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와서 시장님한테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를 드리고 결재를 맡아서 인사담당관실 조직관리 부서에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육미선 위원  그럼 향후 충원 계획은 세워져 있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그래서 인사관리 부서에서 조직진단 작업을 할 때 같이 검토해서 충원하는 걸로 이렇게 답변을 받고 있습니다.


육미선 위원  아직 구체적인 충원계획에 대한 답변을 들은 바는 없으세요? 미술관 자체적으로 어떠한 인력이 어느 시기에 얼마큼 필요한 것인지 인력 충원에 대한 계획을 작성한 내용이 있으시면 감사 기간 중에라도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미술관 본관이 개관하기 이전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는 학예 인력이 2명이었는데 오히려 지금 상근하고 있는 학예사가 1명으로 줄었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지금 1명이 근무하고 있고 기간제근로자 1명을 보충해서 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육미선 위원  기간제로 1명은 더 있는 겁니까? 그러면 조직현황에서 학예사가 2명이라고 하는 것은 차질이 없는 거예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우리 미술관에서는 본관이 기획전시 하는 데 많은 인력이 달리기 때문에 창작스튜디오에 2명 학예사가 있었는데 1명을 존치시키고 1명을 기간제로 보충시켜서 운영하고 있고, 본관은 좀 더…….


육미선 위원  그렇죠? 그전에는 정규직 학예사 두 분이 근무하셨었는데 지금 오히려 인력 조정이 생긴 거잖아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그렇습니다.


육미선 위원  그리고 그곳에서의 업무가 시립미술관 못지않다. 인정하시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그렇습니다.


육미선 위원  문제는 없겠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그래서 인원이 충원되기 전까지는 지금 현재 인력으로 본관과 창작스튜디오, 대청호미술관 그다음에 오창 전시관에 업무분장을 해서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충원되기를 바라면서 우리가 요구해 놓은 상태기 때문에 충원이 되면 업무를 세밀히 분장해서 전시가 잘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육미선 위원  예, 정리해 보면 일단 미술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예 기능의 기반이 다져져야 될 것입니다. 청주시가 내년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까지 개관하게 되고 적지 않은 미술관 업무를 본관 기능으로서 해나가려고 하면 분명히 그 역할에 맞도록 인력 수급도 제대로 되어야 가능할 거라는 우려가 있어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인력 충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잘 수립하셔서 차질 없도록 진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그리고 더불어서 본관과 분관의 역할은 분명히 해야 한다. 본관에서 일반 사업이나 전시기획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본관은 학예연구와 결과물 또한 지역 연구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이러한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가셔야 될 것이고, 일반 기획이나 각종 상설전시 이런 것들은―물론 중요하지만―각 분관과 고르게 역할을 나누셔서 해주시지 않으면 제대로 운영해 나가기 어려운 구조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학예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잘 정비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예, 우리 미술관의 본관과 분관의 역할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가지고 거기에 맞는 인원과 장비를 투입시켜서 본관과 분관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예, 본관과 분관의 역할과 차별성을 분명하게 하시는 업무분장이 있어야 될 거라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요. 우리 남일현 위원님께서도 지적해 주셨지만 내년에 개방형 전문직 체제로 운영을 전환하시겠다는 계획은 지금 추진 중에 계신 거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제가 첫날 출근할 때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그때 개방형 직위에 대한 요구가 신문 기사에 났었습니다. 그래서 시장님한테 보고드려서 2018년 1월 1일부터는 개방형 직위로 하겠다고 방침 결정을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육미선 위원  그와 관련해서 조례 개정과 채용절차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안을 제가 서면으로 받았습니다. 차질 없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차질 없이 진행돼서 내년도부터는 개방형 직위에 임기제 관장이 되도록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예. 미술창작스튜디오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입주작가 신청기준이 2017년부터는 좀 달라졌어요. 10기와 11기의 입주기간과 입주작가의 신청자격에서 기존에는 “청주 소재 대학을 졸업한 자. 단,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은 지원 불가” 이러한 방침이었는데 올해 신청자격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빠지고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미술 분야)에 기여하였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사람”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바뀐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로 인해서 살펴보면 제출하신 자료 168쪽에도―물론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관내의 입주작가 숫자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거기에 지역별로 보면 관내, 관외, 해외 이렇게 돼 있는데 관내 작가가 5명에서 4명으로 그다음에 관외 작가가 11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기준에 따라서 신청을 받아서 입주시키고 있는데 그 기준에 적합한 인물이 들어오면 선발 심의를 해서 거기서 입주자를 확정 짓고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육미선 위원  예, 제가 입주절차에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요. 지금 청주 지역 소재의 미술대학들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이 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입주해서 안정된 환경 안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을 우리 지역에 있는 미술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의 쿼터제는 좀 지켜 주셔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그 기준은 관내와 관외, 해외 작가의 비율 그러한 것을 지속적으로 세밀히 검토해서 다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그 스튜디오가 총 15실인데 왜 입주작가가 활동하는 곳은 열네 곳밖에 안 되죠? 스튜디오가 한 곳이 줄었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지금 그 한 곳은…….


육미선 위원  지금 스튜디오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신 건가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이번에 시설을 꾸미면서…….


육미선 위원  시설 개선하시면서?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한 곳이 없어진 걸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육미선 위원  그 한 곳이 어떤 시설로 전환됐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저희가 이번에 거기에 수장고도 새로 만들고 그다음에 교육 세미나실을 만들고 또 어린이 체험교실을…….


육미선 위원  교육 세미나실은 원래 있지 않았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그래서 수장고를…….


육미선 위원  그 스튜디오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입주작가들이 차기 순번 대기를 하고 있는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청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차기 대기순까지도 공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인기가 많은 스튜디오에 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왜 발생됐는지 답변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작가를 보면 1년을 하는 장기 작가가 있고, 6개월을 하는 작가가 있고 또 3개월을 하는 단기 작가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단기 작가가 나가면 호실이 일시적으로 비어 있을 수가 있는데 지금 그런 현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육미선 위원  아니요. 1년 장기가 9개소고, 6개월이 3개고, 3개월이 2개예요. 제가 다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1년 장기는 10개에서 9개로 줄어들었어요. 좀 효율적으로 운영하셔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그나마도 부족한 공간을 다른 기능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과연 맞나. 스튜디오 자체의 특성에 맞는 운영인 것인가 이 부분을 듣고 싶은 겁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이것은 단기ㆍ장기 작가의 구분과 세부적인 기준 이런 것을 더 세밀히 해서 공실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제가 봐도 지금 공실은 아닌 것 같아요, 기능을 전환하신 것 같고. 그리고 기간별로 보면 1년이 가장 많습니다, 비율로 봐도 그렇고. 그런데 실제적으로 매월 입소해서 작업실에서 활동하시는 기간이 한 달에 거의 20여 일 정도 되더라고요. 최소 15일 이상은 입주해서 해야 된다고 하는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보다 많은 기회와 단기간에 충실한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1년 장기의 스튜디오 활용보다도 단기를 조금 더 늘리셔서 스튜디오를 운영해 주시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이런 차원에서 지금 말씀드리는 겁니다. 검토해 보시겠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그렇게 검토해서 운영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그리고 입주작가들을 통해서 2016년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살펴보니까 전문도서 구입ㆍ비치에 대한 요구가 많이 있었어요. 자료실을 확충해 주고, 국내외 예술서적을 많이 충원해 줬으면 좋겠다 이러한 요구가 있었는데 혹시 알고 계십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지금 자료실을 새로 싹 정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비가 끝나면 자료는 충분히 구입해서 창작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아, 기본적인 인프라는 되어 있는 상황이고 그에 필요한 장서 구입에 대한 문제만 남아 있다 이겁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그거는 충분히 구입해서 자료를 비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본 위원이 다른 지자체의 미술관이나 스튜디오를 벤치마킹하면서 방문할 때 가장 부러웠는데 아카이브(archive)와 미술 전문서적을 잘 구비해 놓고 있는 곳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전시와 기획, 여러 가지 창작활동, 교육도 중요하지만 미술관에 관련된 서적은 미술관에서 어느 정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미술관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도서관이 있긴 하지만 미술관도 학예 기능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서적 확충에 보다 더 역점을 두시고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일단 자료가 충분히 갖춰져야 작가들도 창작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자료가 구비되도록 더 확충해서 그렇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예, 이 부분은 시립미술관도 공히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자체의 공립미술관 같은 경우는 미술사학이나 원론적인 인문학 강의도 상당히 많이 펼치고 있어요. 단순한 교육, 체험활동뿐만이 아니고 인문학적인 소양, 미술에 대한 이해를 미술사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그러한 기능까지도 해주고 있는데 그러려면 미술관을 찾으신 시민들이 관련된 서적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이차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제대로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창작스튜디오뿐만이 아니고 시립미술관에서도 미술 전문서적 확충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우리 본관과 창작스튜디오, 대청호 미술관의 미술 자료를 충분히 구입ㆍ비치해서 창작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예,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본 위원이 제안한 여러 가지 상황들은 분명히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중ㆍ장기적인 재정계획 안에 이러한 부분을 반드시 포함시켜서 운영해 나가셔야 될 것이고요. 예산이 부족하다고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예산의 운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난 개관전 때에도 불필요한 예산 낭비 지적이 상당히 많았고요. 그리고 미술관 본연의 예산집행보다는 보여주기식 행사 위주의 예산집행이 상당히 많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낭비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시고 미술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역점을 두시기를 마무리하면서 당부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충분한 역량을 갖춘 우리 청주시립미술관이 되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육미선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희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의 휴식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위원님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1시 15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03분 감사중지)

(11시16분 감사계속)

○위원장 박정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 속개를 선언합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진현 위원 거수)

최진현 위원님!


최진현 위원  예, 최진현입니다. 일단 문예운영과장님께 좀 여쭙겠습니다. 청주시립예술단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문예운영과 업무에 수고가 참 많으신데 우선 감사 말씀 드리고요. 국장님께도 좀 드려야 되는데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우리가 지금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청주시립예술단 같은 경우는 「청주시 시립예술단 설치ㆍ운영 조례」가 별도로 만들어져 있는 상태에서 우리 문예운영과에서는 사무분장표상 행정7급 한 명이 시립예술단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례에 근거한다면 청주시립예술단을 설치했어요. 그리고 단장은 부시장이 되고, 부단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님이 되시고, 그 산하에 예술단장님들과 현재 조례대로라면 사무국장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조례에 근거한 원래의 행정사무감사를 하려면 시립예술단장, 부단장, 예술단장, 사무국장을 상대로 별도의 행정사무감사를 벌여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께서 여기에 대해서 한번 답변을 해줘 보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입니다. 최진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관해서는 모든 조례라든가 규정에 의해서 단장이 부시장님이시고, 제가 부단장을 맡고 있음으로써 업무분장에 의한 사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받아도 별 무리가 없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최진현 위원  받아도 무리가 없지만, 여하튼 현재 기구 사무분장을 보면 문예운영과의 행정7급이 담당하는 시립예술단 관리를 근거로 문예운영과장님이나 국장님께 시립예술단 전체에 대해서 질의를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는 단장이 어려우시면……. 조례에 근거하면 부단장께서 총괄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부단장을 모시고 예술단장님과 사무국장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근본적인 문제점이고요. 여하튼 문예운영과장님께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현재 예술단의 사무국 체제가 유지되는 중에 아직까지 조례상 변화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사무국장은 공석으로 있어요. 이 상황에서 현재 사무국에 대한 사무라든지 지도라든지 감독에 대한 절차와 결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그것을 문예운영과장님이 다 하시나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예,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사무국장이 공석이라서 제가 모든 것을 총괄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총괄 관리하신다면 연가, 병가 등에 대한 보고나 결재도 지금 현재 문예운영과장님이 하고 계시는 거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그렇습니다.


최진현 위원  그러면 근평 또한 마찬가지로 문예운영과장님이 하십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왜냐하면 근평도 사무국장이 있을 때는 비율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6 대 4 정도 해서 제가 4였었는데 공석이라서 전체를 제가 하고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거는 뭡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글쎄, 근거라기보다는 조직체계에 있어서 기이 조직 구성에 있는 사항을 가지고 저희들이 지도ㆍ감독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업무를 지금 담당과장이 하고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제가 자꾸 조례를 얘기하는 이유는 조례에 근거한 것이 합법적인 것이고 절차적으로 맞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말씀드리는데 제가 여기에 대한 근거를 간신히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할 간사 1명을 두며, 간사는 문화체육관광국 문예운영과장이 된다.” 이 근거밖에는 찾을 수가 없어요. 현재 조례에 근거한 합법적인 과장님의 권한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사무를 처리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운영위원회에 부여된 조례의 권한 안에서의 사무를 처리하셔야 되는데, 물론 사무국장이 공석이라는 특수 상황이 있긴 하지만 여하튼 지금 말씀하신 사무국 전체에 대한 지도ㆍ감독, 결재, 연가, 병가, 근평에 대해 문화예술과장님의 권한 행사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을 좀 더……. 지금 조직진단 중에 있어서 향후 저희들이 조례상이라든지 시행규칙이라든지 여러 규정사항이라든지 해서 말씀하신 미비사항을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최진현 위원  조직진단에 대한 용역이 중요하죠. 중요한데 조직진단 결과가……. 일단 착수 보고가 있었고 이게 언제쯤 결과가 나오는 걸로 돼 있습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10월 12일이 종료 시점인데 중간보고와 공청회 또 결과가 끝나기 전에 결과물에 대한 보고회가 있고 해서 지금 로드맵(road map)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여하튼 그 조직진단은 이왕 발주된 연구용역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주된 방향이 설정돼야겠죠. 그렇지만 그때까지도―뭐라 그럴까요―불완전한 동거라고 그래야 되나 이런 근거 없는 상황이 지속돼야 되는 상황이고 이러다 보니까 예술단 자체의 업무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복잡한 일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을 책임지고 풀어 나가고 또 해결하는 이런 데 문제가 계속 발생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문예운영과와 예술단과 사무국의 업무 중복 문제도 계속해서 제기되는 것이고요. 전문성을 갖춘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사 문제에 있어서 각 예술단에 배치되는 문제도 내부에서 파열음이 좀 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튼 간에 조직진단이 빨리 좀 돼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무국 체계냐, 단별 체제로 전환하느냐 이것은 부수적인 문제라고 보고 근본적으로 시립예술단의 지도ㆍ감독ㆍ관리가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될 수 있도록 빨리 좀……. 빨리는 하되 또 정확하게 해야겠죠. 여하튼 지금 시립예술단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이나 또 의회의 시각이나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행정사무감사는 시립예술단을 상대로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참 불완전한 모습이기 때문에 주지하셔서 용역 결과가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중간공청회라든지 중간보고라든지 만전을 기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저희들이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 모든 것을 참고해서 하자가 없도록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진현 위원  두 번째로 예술단 정원에 대한 문제인데요. 지금 교향악단 같은 경우는 90명 정원에 현재 23명이 결원 중이고, 합창단은 60명 정원에 14명이 결원 중이고, 국악단은 53명 중에 13명이 결원 중이고, 무용단은 42명 중에 12명이 결원 중입니다. 이것이 단순 결원 숫자가 많다고 문제가 아니라 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문화의 질이 이런 결원 문제로 인해서 떨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결원이 많다고 그래 가지고 질적으로 떨어지거나 이런 사항은 아닙니다. 저희들이 객원이나 협연 시 협연자는 수준이 있는 사람들을 초빙해서 공연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지금 결원이 상임과 비상임으로 있는데 비상임은 저희들이 수시로 하는 사항이고, 상임은 금년도에 결원을 일부 보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상임을 보충해도 육아라든지 병가라든지 여러 가지 사항으로 또 결원이 발생되는 사항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매년 보충해서 질 높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진현 위원  예. 여하튼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조직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서 어떤 식으로 조례가 개정되고 조직개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어떤 경우라도 현재와 같이 문예운영과가 예술단 전체의 관리ㆍ감독에 대한 최종 책임을 지는 체제는 아닐 거라고 보이고요. 그래서 조직진단에 따른 조직개편 이후에는 청주시립예술단 같은 경우 별도의 행정사무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국장님, 마지막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입니다. 지금 최진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종합적인 사항을 조직진단과 연계해 가지고 추진하겠고요. 조직진단 전이라도 조치할 사항이 있으면 조치해 가지고 건전한 예술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진현 위원  네. 시립미술관장님께 자료 요청 좀 하나 드릴게요. 미술창작스튜디오가 지금 현재 부분 신축 중에 있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지금 미술창작스튜디오에는 수장고를 만드는 것과 그다음에 교육장으로 있던 부분을 수장고로 꾸몄기 때문에 지하에 교육장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고 또 체험공간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네, 그 최종 설계본을 제출해 주시고요. 처음에 미술창작스튜디오 부분 신축―제가 설계상에도 그렇게 들어갔고 예산도 그렇게 편성됐기 때문에 증축이라고 표현 안 하고 부분 신축이라고 표현합니다―이것이 시작된 근본적인 이유가―분명히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그곳을 이용하는 미술창작 작가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지금 부분 신축하는 공간만큼은 그 지역주민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주자는 취지에서 이 부분 신축이 추진됐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항상 가져 주시고. 여하튼 최종 설계본은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우리 시립미술관장님이 새로 오시면서 다른 무엇보다도 미술창작스튜디오나 시립미술관이나 대청호미술관 같은 경우 여러 가지 면에서 홍보가 좀 부족한 것 같다고 했는데 관장님께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홍보 분야에 대해서 어떤 식의 정책과 예산을 편성해 나가실지 말씀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지금 홍보의 방법에 있어서는 전문기관에 홍보하는 방법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신문이라든지 또 각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를 해서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런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도 초ㆍ중ㆍ고ㆍ대학에 직접 가서 홍보해서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그래서 전문기관에 홍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우리 시민을 대상으로 또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해서 참여하도록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그것은 대외기관이나 언론을 이용한 걸 말씀하시는데 지금 시립미술관 철탑이 있지 않습니까? 그거는 어떻게 활용하실 생각이십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제가 와서 보니까 철탑은 KBS 송신탑인데 보존하는 걸로 결정이 돼서 지금 우리 정문 입구에 설치돼 있습니다. 제가 가칭 무지개 탑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철탑을 새로 도색하고 철탑 상단을 이용해서 각종 프로그램이라든지 우리 미술관을 홍보할 수 있는 전자홍보 이것을 만들려고 구상했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여기에 대한 예산은 확보하셨나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저번에 예산을 요구했는데 추경이라 확보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확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진현 위원  대청호미술관 안내판이 작아서 보기가 힘들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조치가 이루어졌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대청호미술관을 가려면 문의문화재단지 입장표를 끊고 들어가서 미술관에 가도록 돼 있습니다. 제가 처음 와서 문의문화재단지 입장표를 끊고 들어가면 보도록 거기 나무에 이정표를 새겨 놨는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도로 옆에 조각품을 쭉 설치하면 어느 누구든지 와서 조각품을 보고 ‘여기로 가면 미술관으로 가는 길이다.’ 이렇게 하려고 추진해 봤는데 ‘문의문화재단지는 이렇게 마음대로 변경할 수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정표라도 설치하는 방법이 있지 않겠는가.’ 이런 것도 문화예술과하고 협의해 봤는데 ‘문의문화재단지는 임의대로 그런 걸 설치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서 지금 추진이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최진현 위원  알겠습니다. 여하튼 대청호미술관이 됐든 또 미술창작스튜디오가 됐든 시립미술관 본관이 됐든 간에……. 지금 도서관은 옛날처럼 책 빌려 주고 공부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의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것이 추세입니다. 그래서 시립미술관도 단순 전시 기능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 미술이라든지 문화ㆍ예술의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끊임없이 구상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그렇게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진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희  수고하셨습니다.

  (이병복 위원 거수)

이병복 위원님!


이병복 위원  이병복 위원입니다. 체육시설관리과 우상흔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청주체육시설 돈 먹는 하마 전락’ 이런 기사를 언론에서 본 적이 있어요. 혹시 이거 보신 적 있습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예, 본 적 있습니다.


이병복 위원  물론 종합경기장, 야구장, 체육관이 수익을 창출하는 그런 건 아니지만 개보수하는 데 90억 원을 투자했어요. 그런데 수입은 1억 3,000여만 원에 그쳤다. 그래서 심각하다. 이런 기사를 보고 물론 말씀드렸듯이 수익사업은 아니지만 수익을 위해서 체육시설관리과에서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노력에 대해서 한번 답변을 바랍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우선 우리 체육시설이 청주체육관이든가 종합운동장 같은 경우에 약 40년이 넘어 가지고 전반적으로 노후시설로 되다 보니까 저희들이 매년 시설물 안전점검 내지는 또 안전점검에서 문제가 생기면 정밀 안전진단을 받고 이런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청주체육관 같은 경우도 2014년부터 계속사업으로 해서 84억을 투자했고, 그중에서 국비, 도비 50%씩 연차적으로 계속 투자해서 올해는 외부에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것만 하면 일단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 개선은 다 마무리가 됩니다.


이병복 위원  아무래도 노후화가 되니까 개보수 사업은 계속돼야 되겠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야구 경기라든가 또 프로농구 경기라든가 이런 사항은 시설 개보수가 완료되면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체육관 대관 시설을 홍보해서 수입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병복 위원  그래요. 물론 건물이 노후화되면 개보수를 해야 되는 것은 맞는 얘기고. 거기에 따른 홍보 좀 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서 활용도를 높이는 이런 자세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흔히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야구장 같은 경우도 시설개선 사업에 11억씩 투입되고 해서 계속 투입은 되고 있는데 프로야구팀에서는 외면하고 있지 않습니까? 시민들한테 좋은 저기를 보여 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좀 하고 있나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지금 말씀하신 야구장 같은 경우도 ’79년도에 야구장을 처음 건축해 가지고 40년 가까이 됐는데 현재 프로야구가 올해 같은 경우 여섯 게임을 유치했고, 작년은 다섯 게임을 했습니다. 실제로 한화구단 자체가 충청권하고 강원도 이렇게 연고가 돼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광역 5개 시ㆍ도를 커버하다 보니까 청주권 2구장에 이렇게 여섯 게임을 배정하는 것도 사실 그쪽에서는 난감해하고 있는 실정이고. 또 2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나 LG 같은 데도 올해 최대 여섯 게임 정도를 배정해서 저희들은 나름대로 선전해서 노력을 했고. 또 그 이후에는 퓨처스(Futures) 경기라든가 이런 거를 올해 유치해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병복 위원  그렇습니다. 물론 우리가 프로야구단을 좌지우지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투자하고 투입하는 예산에 비해서 시민들한테 주는 혜택은 너무 없지 않느냐.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현재는 노후시설이다 보니까 그런 상태고. 아마 올해까지만 시설 투자가 되면 내년부터는 수입 대비 지출 수지 개선은 좀 될 거라고 판단하고요. 저희들이 이런 체육시설 같은 경우에는 매년 노후시설에 대해서 체육시설개선기금을 문체부에 공모해서 국ㆍ도비를 최소한 50% 이상 확보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병복 위원  예, 투입되는 만큼 노력을 좀 더 하셔서 많은 경기를 유치해서 우리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알겠습니다.


이병복 위원  이어서 윤기학 문예운영과장님께 한번 질의하겠습니다. 예술단원 정기평정권에 대해서 한번 지적해 보고자 합니다. 예술단원의 평가는 지휘자가 하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예술단원에 대한 실기평정 70%는 감독이 하고 있습니다.


이병복 위원  아니, 본 위원이 알고 있기로는 근무평가 30점은 지휘자가 단독으로 하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지휘자가 단독으로 하고, 70%는…….


이병복 위원  지금 현재 실기 70%는 심사위원 5명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맞습니다.


이병복 위원  그런데 심사위원 5명 중에 지휘자도 들어갑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심사위원 5명 중에 제일 잘 아는 분이 감독이기 때문에 같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연을 하기 위해서 단원들에 대한 화합이라든지 소통이라든지 여러 가지 차원에서 감독이 그분들에 대한 지휘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같이 평가에 들어가야지만 단원이 감독한테도 잘 따라 주고 또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조례에 명시돼 있는 사항입니다.


이병복 위원  지휘자 한 명이 들어가 있는 게 조례에 명시돼 있습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아니, 그거는 안 들어가 있습니다.


이병복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나머지 네 분은 외부 인사?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병복 위원  지금 과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용을 잘 알고 그 사람의 실력을 잘 알고 하는 부분도 충분히 지휘자가 해야 될 부분이지만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좀 냉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근평 30점이 있으니까 실기평가 70% 때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도 어떤 방법이지 않느냐. 왜 그러느냐 하면 지금 과장님 말씀대로 단원에 대해서 내용을 잘 아는 부분도 있지만 반면에 어떤 사람을 미워하거나 내지는 낮게 평가할 수 있다고 치면 근평 30점에 심사위원이 5명이면 평균적으로 15점씩인데 지휘자한테는 45점이라는 막대한 힘이 있음으로 인해서 이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좀 있어요. 이걸 좀 바꿀 용의는 없습니까, 평가위원을?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지금 위원님이 잘 지적해 주셨는데요. 그 사항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서 금년도 평가를 할 때 한번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병복 위원  예, 신중히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연규옥 시립미술관장님,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는데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이 진행되고 있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네,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이병복 위원  국립현대미술관하고 시립미술관하고 차이점이라든가 내지는 구별할 수 있는 뭐 다른 점이 있나 한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가에서 수장고를 짓는 사업인데 수장고 역할만 할 게 아니라 시민들이 관람까지 할 수 있게끔 이런 기능을 갖추는 공사를 지금 진행 중에 있고요. 각 지역마다 미술관의 특성이 있는데 청주시립미술관은 내륙지역에 위치한 미술관으로서 충북의 미술사에 많은 발전을 한 미술 화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의 연고를 기반으로 해서 청주시립미술관만의 독특성을 가진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구별해서 국립현대미술관과 우리 시립미술관은 다르다 이런 걸 할 수 있게끔 지금 역할을 계획하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병복 위원  예, 제가 관장님의 그런 대답을 원한 겁니다. 현대미술관이 옴으로 인해서 혹시 시립미술관이 묻히지는 않을까. 그전의 그만한 노력과 향토작가들의 발굴 내지는 전시 여러 부분에 있어서 좀 소홀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어서 말씀드렸고요.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학생과 우리 시민들한테 보여 주는 것보다도 많은 지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더 신중을 기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우리 청주시민이 미술에 눈높이가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미술관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병복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희  수고하셨습니다.

  (정태훈 위원 거수)

정태훈 위원님!


정태훈 위원  예, 정태훈 위원입니다. 문예운영과장님,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실적을 좀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예, 위원님 생각이 일리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시민 속에 파고드는 공연이라고 해서 우리 예술의전당에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상당히 많은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뭐 하지만 예산이 같이 수반되기 때문에 그런 사항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저희들이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금도 찾아가는 공연을 많이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예, 우리 청주시가 타 자치단체보다 예술단이 많은 거예요. 적은 게 아닌데 그래서 찾아가는 공연을 좀 늘렸으면 좋겠다 본 위원이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공연을 좀 늘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부터는 늘릴 수 있는 재원을 좀 확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내년도에는 좀 더 예산을 반영해서―저희들이 지금 많이 찾아갔지만―복지시설이라든지 병원이라든지 또 초등학교라든지 이러한 데를 많이 찾아가는 공연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예. 우리 시민들은 시립예술단이 실질적으로 4개 단을 운영하는 자체도 많이 못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좀 늘려서 많은 우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과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국제테니스장 시설을 6월 1일 자로 시설관리공단으로 이전하겠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아직 안 됐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정태훈 위원  시설이 미비해서 공단에서 안 받는 거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 사항은 그쪽에서 시설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의회에 위탁 동의안을 동의받을 적에도 현재의 시설 상태에서 인수인계를 하고 시설개선 사업은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조건으로 해서 받았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단지, 저쪽에서 시설 관리를 하려면 관리 인력을 확보해야 되는데 그 정수 승인을 4월 말에 받았어요. 4월 말에 받아 가지고…….


정태훈 위원  사전에 공단하고 시하고 저기가 안 됐었나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 사항은 저희들이 작년 연말부터 계속 진행사항을 저쪽에 통보하고, 저쪽에서도 사전준비를 하도록 했었습니다. 단지, 인력 확보 문제가 예산과하고의 협의 과정에서 4월 말쯤 정수 승인을 받아 가지고 현재 채용공고를 해놓은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6월 1일 자로 넘기기로 공단하고 서로 교감이 됐었을 거 아니에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그렇게 됐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시설공단 위탁 결정안을 기안하면서도 저쪽의 이사장님 협조도 받고 공감은 다 형성됐었는데 단지, 인력 확보 과정에서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럼 이걸 언제쯤 넘길 계획이에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지금 저쪽에 인력 충원이 7월 중순쯤 돼야지 가능한 걸로 나와 가지고…….


정태훈 위원  그럼 수리 안 한 상태에서 넘길 겁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거는 위원님들이 배려를 해주셔서 추경에 5억을 확보해서 기본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또 올 2월에 저희들이 문체부의 기금으로 국비하고 도비 15억을 확보하고 2회 추경에 매칭사업비로 15억을 해서 30억을 확보하면…….


정태훈 위원  근데 우리 행정문화위원회가 현장방문 했을 때 제가 ‘관리동을 그 위로 옮겼으면 좋겠다.’ 또 예산만 확보해 주면 다 공감했던 부분이에요. 관리동이 전면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보니까 차가 들어가기도 나쁘고 지금 관리동 있는 데를 주차시설로 해서 잘못된 부분을 좀 잡았으면 좋겠다고 제가 지적을 했었고 또 테니스회장하고 전 회장하고 과에 가서도 말씀을 드렸었던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30억이 드는데 지난 1회 추경 때 예산이 5억밖에 안 올라왔더라고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때는 예산부서하고 조정 과정에서 맨 위 3ㆍ4구역에 지금 폐기 상태로 돼 있는 여덟 면만 살리는 예산을 우선 반영하자. 그런데 추경 사업이다 보니까 예산을 조정해서 한 5억만…….


정태훈 위원  근데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5억을 가지고는 그 위에 3ㆍ4구역도 수리가 안 될 걸로 생각이 들어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거는 저희들이 예산 확보 과정에서 소요사업비를 추정해서 확보한 거기 때문에 가능한…….


정태훈 위원  조명탑도 새로 세워야 될 거 아닙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조명탑은 지금 1ㆍ2구장만, 10개 구장만 야간 운영을 하고 저쪽 3ㆍ4구역 8개 구장은 야간에는 운영을 안 하는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제가 그때 회장하고 전 회장하고 과에 가서도 얘기를 했지만 구장도 마찬가지고 조명탑도 마찬가지고 국제규격에 맞는 시설을 해야지 그냥 적당히 규격에 맞지 않는 보수는 안 된다고 봐요. 앞으로 모든 시설은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국제규격에 맞는 시설보수가 돼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거든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세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지금 국제테니스장은 당초에 퓨처스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구장을 조성한 거고요. 단지, 그 이후에 관리가 안 돼서 문제가 되지 지금 여덟 면 이상만 확보하면 테니스 국제경기는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 경기장 외에 보조 경기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초에 구장 조성할 때 열여덟 면을 조성해서 운영해 오다가…….


정태훈 위원  우리가 국제테니스장을 만들어 놓고 시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민자 유치한다고 했는데 사실상 민자 유치에 실패한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구두로 건의했는데, 그 위에 여덟 면은 돔구장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자료도 봤는데 내년도에……. 거기 공원 지역이잖아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그렇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래서 내년도에 공원 조성계획 변경 또 돔구장 설치하는 문제 그 용역비를 반영하실 의향은 없는지?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어떤 사업을 하려다 보면 사전에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되는데 이거 같은 경우는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문제가 있고, 투융자 사업도 받아야 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도 받아야 되는 이런 사전절차를 해야만……. 지금 의회에서도 예산을 반영하라고 계속 요청해 갖고 저희들도 그런 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일단 이런 행정절차가 완료돼야 예산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도에 이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우선 행정절차를 밟고 절차가 끝나면 용역비를 반영해서 지금 위원님이 계획하시는 그런 시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아무쪼록 차근차근 행정절차를 밟아 가면서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또 한 가지는 제가 늘 얘기하는 거지만 수영장, 국민생활관, 롤러스케이트장 이 3개 체육시설이 옛날에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을 치르고 나서 잉여금을 가지고 각 시ㆍ도에 국민생활관을 지어서 전시하게 돼 있었어요.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 상징물들을 전시하는 그런 건데 우리가 ’90년도에 충북에서 전국체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그 건물들이 지어졌고 그때 당시에 시멘트 파동, 건축 파동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그 건물들이 상당히 부실하게 지어졌고 또 오래됐고. 그래서 저는 그 3개 건물을 한 개의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면 거기에 수영장도 할 수 있고 아이스링크, 탁구, 배드민턴, 요가, 에어로빅 각종 저기를 다 할 수도 있고. 특히, 시립무용단이 국민생활관 뒤편에서 연습을 하고 있잖아요. 우리 위원회에서도 예술단들 연습하는 연습장도 가 보고 했는데 지금 상당히 열악한 편이거든요. 그렇다고 예술의전당 그쪽에 건물을 지어서 할 수 있는 입장도 못 되는 거고. 그러면 이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면서 예술단은 1개 층만 해도 충분하다고 보는데 아니면 2개 층을 하면 좋은 환경에서 예술단도 연습할 수 있고 이런 여건이 갖춰지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내년도에 전문가들로 해서 용역을 한번 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이게 예산도 많이 들고 하다 보면 우선 겁을 낼 수도 있지만 우리 청주시민들, 체육인들을 위해서 한두 종목이 아니고 이십 종목 정도는 거기에서 전부 소화할 수 있는 또 각종 국제대회뿐 아니고 전국대회 규모의 체육행사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거는 우리 시에서 큰 틀에서 보시고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과장님, 말씀 좀 해보시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우선 건축물은 시특법에 의해서 반기별로 1회 또 문제점이 생기면 정밀 안전점검 이런 절차…….


정태훈 위원  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정밀 안전점검 절차를 밟아서 시설물에 문제가 있으면 예산도 확보해야 시설보수 사업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근데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전체적으로 3개 건물을 해체해서 다시 새로운 시설물로 신축하는 문제는 체육진흥과 소관입니다. 전번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쪽에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쪽 부서하고 협조해서 새로운…….


정태훈 위원  지난번에 체육진흥과에도 제가 질의를 했어요. 그래서 체육진흥과에서도 검토하겠다고 했으니까 우리 시설과에서도 적극 검토를 해서, 진흥과에서 협의사항이 있으면 같이 적극 협조해서 우리 청주시민의 체육인들이 좋은 여건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릴게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체육진흥과하고 보조를 맞춰서 이번 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우리 남기상 국장님! 하실 수 있겠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입니다. 위원님께서 여러 가지 말씀 해주셨고요. 말씀하신 사항이 전부 다 앞으로 우리 청주시의 체육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제시해 줬다고 보고요. 하여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년부터라도 용역 단계부터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이행해 가지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예산이 많이 들 거예요. 예산이 많이 들어도 다른 데서 아끼고 이런 거는 우리 시민의 복지 향상에도 참 좋은 거니까 꼭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네, 알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리고 시립미술관장님, 161쪽을 보면 소장품 현황에서 작년에 26점을 구입했어요. 근데 여기 보면 너무 특정 작가에 치우치지 않았나 그렇게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이분들은 우리 충청북도, 그러니까 연고 작가들을 주로 탐구해서 개관전과 본관 전시를 했는데 그분들이 대한민국 미술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작품 위주로 우선 구매한 것입니다.


정태훈 위원  그런데 제가 거명은 안 하겠습니다마는 한 분 작품이 12점으로 너무 많이 치우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그래서 우리 충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미술 발전에 영향을 끼친 분들 일곱 명을 집중적으로 조명…….


정태훈 위원  아니, 우리 충북에 작가분들이 이런 분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좋은 분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여러 분을 같이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느 특정 작가에 너무 치우친 것 같아서 제가 질의한 거니까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겠지만 그런 걸 좀 참작해서 구매할 때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관장님 말씀해 보시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그래서 공립미술관으로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타 도의 미술관과 색다르게 해야 된다고 해서 소장품 구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장품 구입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충북의 미술사를 정립하고 공립미술관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미술 발전에 기여한 연고 작가분들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정태훈 위원  연고 작가의 작품을 못 하게 하는 게 아니고 가급적이면 여러 작가분들, 우리 충북의 작가도 마찬가지고 유명한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잖아요. 그러면 특정 작가에 치우치지 않는 작품 소장이 돼야 되지 않느냐 그렇게 본 위원은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보고 서너 분 정도 작가에 너무 치우쳐 있다 그렇게 본 위원은 보는 거예요. 앞으로는 소장품을 구입할 때도 이런 거를 좀 참작해서 해달라는 겁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위원님, 그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간략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예.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자료상에는 몇 분 작가들이 자료가 많은 걸로 됐는데요.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자료 구입한 건 몇 점 안 되고 자료 구입에 따른 작가들 아니면 유족들이 기증한 작품이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그것까지 포함해서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몇 분 작가뿐이 아니고 작가의 폭을 넓혀 가지고 앞으로 많은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희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재길 위원 거수)

이재길 위원님!


이재길 위원  예, 이재길입니다. 위원님들께서 다 질의하셨는데 문예운영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해서 한번 잠깐 질의하겠습니다. 문예시설에 대한 대관료 체납에 대해서 계속 추진 중이라고 했어요. 이게 안 해도 간단히 끝날 일 같은데 왜 추진 중입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지금 저희들한테 체납돼 있는 건 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체납된 대상자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현재 일일이 다 방문하고 조사해 본 결과 행불자도 있고 그래 가지고…….


이재길 위원  예, 말씀 중에 죄송한데 아까 말씀은 들었어요. 근데 이게 체납이 다 정리돼야 완료되는 겁니까? 이 체납이 금방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글쎄, 그래서 저희들도 완불돼야지만 완료된 걸로 봐서 지금 현재 추진 중인 사항으로 넣은 겁니다.


이재길 위원  완료될 수 있는 여건은 됩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시효소멸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향후에 5년이 지나면 시효소멸이 될 수 있는데, 행불자는 5년이 지나야지만 시효소멸이라서 결손처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 상태에서는 어떤 방법을……. 좀 어렵기 때문에…….


이재길 위원  그거에 대해서 본 위원이 알아보니까 5년 안에 완납될 수 있는 여건은 좀 어렵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이게 5년까지는 계속 추진 중이네요. 그죠? 기한 내까지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일단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길 위원  그래요. 하여간 그래서 추진 중이라는 말씀이고. 그 밑에도 예술단원이 연습 및 공연을 소홀히 해서 지적을 당했는데 이것도 구체적인 대안을 내 갖고 바로 하면 완료할 것 같은데 어떻게 이것도 추진 중입니까?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왜냐하면 예술단원에 대한 복무라든지 교육도 한두 번으로 해서 끝날 사항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계속 수시로 해야 될 사항이라서 그 사항도 저희들이 추진 중으로 집어넣은 사항입니다.


이재길 위원  어쨌든 이게 충분한 검토를 해서 철저하게 한다면 될 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예, 알았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네.


이재길 위원  그리고 시설관리과에 대해서 아까 총체적으로 다 말씀은 드렸어요, 존경하는 정태훈 위원님도 말씀하셨고 한데. 체육관, 수영장, 야구장 등등 해서 본 위원이 수년간에 걸쳐서 보면 매년 개보수 공사만 해요. 그런데 이게 올해 끝나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게 보면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이 너무 답답해하더라고요, 가면 맨날 투닥거리고. 이게 올해 다 끝날 것 같아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야구장, 종합운동장 또 체육관 자체가 40년이 넘다 보니까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정기점검 사항에서 문제점이 도출돼서…….


이재길 위원  예, 아까 다 말씀 들은 거고. 어쨌든 노후돼서 개보수를 계속해야 된다는 말씀인데 개보수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니에요. 해야 되겠죠. 그런데 이걸 보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아마 조금 있으면 또 뭐가 잘못돼서 개보수해야 된다고 할 거예요. 그래서 이것은 처음부터 아주 총체적으로 검증해서 해야 되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 이게 끝났다고 해도 사실 내년이면 또 뭐가 나와서 할 겁니다, 매년 그렇게 해왔으니까. 그래서 이걸 그냥 쉽게 생각해서 우선 필요하면 한 가지 한 가지 하는 거 아니냐. 지금 우리 청주시도 항상 그것이 많아요. 도로도 그렇고 조금 있으면 뭐 한 가지 훌떡 뒤집어엎고 괜찮은 데 또 하고 또 하고 하니까 지금 혈세 낭비가 너무 많은 거예요. 우리가 우선 눈에 보이는 대로 잘못되면 고치고 다음에 또 보수하고 한다는 것은 문제가 크기 때문에 그것을 완벽하게 해 갖고 올해 완전히 되느냐 그런 말씀을 하는 겁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면 시설 정비공사는 끝납니다.


이재길 위원  끝나면 이제 완벽합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그렇습니다.


이재길 위원  만약에 또 할 일은 없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아마 당분간 지적사항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재길 위원  아니, 제가 왜 말씀드리느냐 하면 이게 정말로 문제가 있습니다. 계속 봐 봐요. 내년 되면 ‘다 했는데 또 뭐가 있습니다. 또 해야 되겠습니다.’ 하고 또 하니까 이것을 진짜 철저히 점검해서 할 때 해야지. 이게 내 사비로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은 진짜로 좀 알아 주셔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서 정기적으로 점검해서 시설 보수공사를 지속적으로 해왔는데요. 지금 우리 시설물 같은 경우 최근에 4년 동안 연차적으로 문제점이 있던 것을 보수하고, 올해는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는 시점입니다.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당분간은 큰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재길 위원  아까도 정태훈 위원님이 거기에 체육ㆍ문화 해 갖고 타운을 형성했으면 하는 제안도 했는데 자꾸 거기다 투자를 안 하고, 하여간 이번에 완결 짓기를 바라고요. 이제 이상 없을 거라고 봅니다. 또 있으면 그때……. 그렇게 하고 또 한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테니스장 문제는 그렇게 급하게 시설관리공단에 이전을 안 해도 되는 거 아닙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저희 시에는 실질적으로 그거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가지고 지금 현재는 기간제…….


이재길 위원  잠깐만요! 아까 그 말씀은 들었는데 그러면 관리가 아니라 우선 중단하고라도 완벽하게 하고서 시설관리공단에 인계해 주는 게 원칙이라고 봅니다. 지금 어수선하게 하다 만 뭐마냥 해놓고 인수하라고 하면 거기서도 불만이 많고 그거를 운영하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그렇게 하고 아까 국제규격에 다 맞는다고 했는데 그 라인은 맞습니다. 근데 국제규격이라는 게 뭐냐 하면 라인 후에 공간이 좀 있어야 되는 거예요, 무슨 초등학생들이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그런 게 떨어지고 있어요. 자꾸 국제, 국제 맞추는데 여기는 지금 국제테니스장의 입지가 못 됩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규격은 보통 뒤에 엔드라인에서 6∼8m 정도를 확보해야 되는 걸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퓨처스 대회를 유치하면서 그런 규정에 맞춰 가지고 당초에 테니스장 조성 공사를 한 거거든요. 지금 그게 변동된 사항은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국제규격에는 맞다고 판단하는 거고요. 지금 현재 아래쪽에 열 면은 계속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기간제 두 명을 써서 임시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게 한계가 있고 시설관리공단은 일단 인력 확보가 가능하니까 그 부분을 인수인계하고, 시설 정비는 올해 시작하면 아마 내후년까지는 지속적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길 위원  그러니까 지금 현재 테니스 동호인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고 있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그렇습니다.


이재길 위원  줄고 있어서 학교 등등 해서 거기서 운동할 수 있게 해줬는데 이제는 자꾸 나가라고 해서 나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대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 가서 확실히 할 수 있게 하려면 지금 철저하게 제대로 해놔야지 이렇게 급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볼 때는 거기다 더 철저히……. 아까 예산이 국비ㆍ도비가 와야 된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거 다 해서 완벽하게 넘겨주는 게 순서입니다. 지금은 안 된다고 봐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다 보면 너무 장기간이 소요되는데 저희들도 인력 문제 때문에 그쪽으로 시설 위탁을 하고, 시설 정비공사는 지속적으로…….


이재길 위원  장기라고 해도 지금…….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추경에 예산이 확보되면 아마 내년 정도까지는 공사를 해야 될 겁니다, 하반기에.


이재길 위원  아니, 그러니까 내년 정도에 공사를 완벽하게 해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할 수 있고 거기에 동호인들도 와서 마음 편히 할 수 있게 갖춰져야지. 지금 무슨 하다 만 공사에 와서 ‘이제 이거 운영하셔.’ 하면 거기가 엉망진창이 돼요. 그거는 거기에서 실질적으로 해보신 분들은 압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래서 저희들이 공사도 맨 위에 3단 8면을 이번에 예산 확보한 것 가지고 우선 정비를 해서 운영하고 이쪽 1ㆍ2단은 내년에 해서…….


이재길 위원  예, 과장님은 어쨌든 운영을 좀 하면서 자꾸 보수해서 다음에 완료 짓는다는 말씀인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완벽하게 다 끝내 놓고 이관해 주는 게 낫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수고하셨습니다.

  (남일현 위원 거수)

남일현 위원님!


남일현 위원  남일현 위원입니다. 우상흔 과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정태훈 위원님, 이재길 위원님 다 국제테니스장에 대해 ‘지금 상황에는 수탁이 좀 어렵지 않느냐.’라는 질의들을 하셨습니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상흔 과장님이 답변하셨듯이 야구장, 종합운동장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게 찔끔찔끔 넣다 보니까 결과가 이렇게 됐다는 게 지금 행정사무감사 답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라고 해도 될까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수입 대비해서 투자가 많았던 것은 최근 삼사 년 정도거든요.


남일현 위원  아니, 과장님 우리가 투자 대비 수익을 내려고 그러는 건 아니고요. 지금 그런 상황이잖아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래서 노후 시설물이다 보니까 최근에 각종 시설물 점검에서 지적이 되고 있는데…….


남일현 위원  그러니까 노후 시설물이니까 돈을 넣어도 그렇게 효과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그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1번 코트가 5면이 아니고요, 공부상에는 5면으로 돼 있는가 본데 가 보면 6면으로 돼 있고요. 좌우지간 공부상에는 18면으로 돼 있는지 몰라도 전체를 가 보시면……. 그것부터 파악을 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전임자가 불법으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지금 면이 공부상하고는 안 맞는다는 걸 내가 지적드리고요. 지금 추경에 5억 받은 걸 3ㆍ4면을 우선 보수해서 그걸 사용하게 하고 1ㆍ2면을 보수한다고 답변하셨어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네.


남일현 위원  제 생각에는 전체적인 이 설계……. 지금은 5억에 대해서 진행이 어디까지 돼 있습니까? 설계까지 돼 있습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지금 설계용역 발주 중에 있고요.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우리가 당초에 조성한 거는 1구역 5면, 2구역 5면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 과정에서 민간업자가 2구역에 한 개 코트를 더 만들었어요. 그래서 거기 같은 경우 지금 옆에 간격이 전혀 확보가 안 되고 사람 통행 자체도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과장님, 어쨌든 지금 5억에 대해서 설계용역을 주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아, 용역을 줘 가지고…….


남일현 위원  발주했어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지금 집행하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러면 전체적인 틀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어떻게 수렴하는 게 좋은 건가 그런 조감도가 필요하다고 본 위원은 보거든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지금 위원님이 우려하신 사항은 저희들이 전번에도 시장님한테 보고를 드렸지만 정태훈 위원님이 요구하신 돔구장이라든가 또 사무실 이전이라든가 이런 건 전체적으로 검토해서……. 지금 총사업비가 87억 정도 나오는 걸로 해서 현재까지 저희가 예산 확보 가능한 게 30억입니다. 30억 가지고 전체 테니스장에 대한 리모델링은 가능한 걸로 보고서 지금…….


남일현 위원  근데 3면ㆍ4면에 우선 5억을 넣는다는데 지금 과장님 답변에는 3면ㆍ4면에 돔구장도 계획이 있다고 그러잖아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그런 거는…….


남일현 위원  아니, 그런 계획을 갖고 계시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지금 5억을 쓰는 게 또 헛예산 아닙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아니죠. 어차피 구장은 조성해야 되는 거고요, 바닥면만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는 조성해야 되는 거고. 또 나머지 1ㆍ2구장은 돔구장 계획이 없기 때문에 하도로 조성해 가지고 라이트까지 해서 완벽하게 계획하는 거고, 지금 3ㆍ4구역은 클레이(clay)코트로 구상하고 있고. 장래에 정태훈 위원님이 지적하신 돔구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사전 준비를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좌우지간 예산이 중복되지 않도록 또 5억이 바르게 쓰여서 재투자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거기에 한꺼번에 다 못 넣는다면 단계적으로라도 계속사업이 잘 진행돼 가지고 국제테니스장이 청주시민들의 수요에 걸맞은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겠고요. 참고로 하나 말씀드리면 민간이 하는 테니스장은 시설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저희들이 이번에 시설 정비공사를 하면 청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상태가 양호한 시설로 조성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우상흔 과장님, 지금 야심찬 답변을 하셨어요, 전국에서도 제일가는 테니스장으로 하신다고. 본 위원이 오늘 가 봤는데 지금 상태로는 나도 시설관리공단 직원이라면 안 받아요. 그게 그 양반들이 관리할 수 있는 체계로 해야지. 시설은 좌우지간 위에 3ㆍ4면이라도 바르게 해서 우리가 사용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게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테니스 동호회원 또 시설관리공단 직원들하고 합동 워크숍을 해서 최대한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있고요. 하여튼 우리 테니스장이 새로운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예, 수고하셨고요. 윤기학 문예운영과장님, 작년도에 예술의전당 리모델링을 한 19억 5,000만 원을 들여서 했는데 그 부분이 여적까지 진행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었나요?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문예운영과장 윤기학입니다. 예,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남일현 위원  좌우지간 2년에서 3년이 그런 하자기간일 건데 수시점검을 하셔서 우리 시비가 투입되지 않고 하자기간 내에 발견된 것은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에 항상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예, 수고하셨고요. 남기상 국장님, 그냥 가시면 안 되고 한마디 하고 가셔야지. 지금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예술과나 관광과나 체육진흥과나 문예운영과, 체육시설관리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여기가 사업 예산이 상당히 많은 부서입니다. 방금 전에 자료를 가져와서 저도 봤지만 예술의전당 19억 5,000 중에 입찰차액 1억 3,000은 문체부의 승인을 받아서 설계 변경을 해서 사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큰 액수인데 그렇게 사용하는 거는 아니라고 본 위원은 봅니다. 예산이 많은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앞으로 임의대로 예산을 변경해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고요. 혹시 또 어쩔 수 없이 변경해서 써야 될 여건이 때로는 있습니다. 그런 때에는 의회의 협의를 거쳐서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답변 좀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입니다. 지금 부위원장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고요. 저도 업무를 접함에 있어서 항상 보면 이게 부분적 조치를 위해서 설계 변경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공사비가 있느냐고 물으면 입찰차액이 있다고 그렇게 얘기해 가지고 쓸 수 있느냐고 그러면 가능하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저도 부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말씀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요.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해서 꼭 필요한 부분은 예산이 모자란다면 예산을 더 증액시켜서라도 그 사업을 완벽히 하고, 만약에 입찰차액이라든가 이런 거는 반납하든지 아니면 큰 틀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할 시에는 위원님들께 보고를 드리고서 사용하는 걸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국장님께서 그렇게 답변을 해주셨고요. 어쨌든 소관 부서에 지침을 내려서라도 앞으로 불가피하게 사용할 일이 있다면 의회하고도 사전 협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네, 지금 지적하신 대로 그렇게 할 거고요. 지금도 저희 나름대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있는데, 그게 운영이 잘 안 되니까 제도적인 문제인데요. 하여튼 지금 지적하신 대로 그런 방향으로 운영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전반적으로 우리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내용을 다시 한 번 숙지해 주시고요. 제가 궁금한 것 몇 가지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규옥 청주시립미술관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개관돼 있는데요. 관장님은 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시립미술관장 연규옥입니다. 오창전시관은 지금 대관을 주는 걸로 계획해 가지고 대관 확정을 따서 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 그래서 7월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부터 시작해서 연말까지 계속 전시가 이루어질 걸로 봅니다.


○위원장 박정희  대관해서 전시관을 운영하시겠다는 말씀이시죠?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위원장 박정희  사실 오창전시관이 이루어지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오창에 기존에 도서관이 있다 보니까 복합문화센터로의 기능이 돼야지만 국비가 확보된다고 해서 거기에 미술관이 껴 들어간 거예요. 그렇게 운영되다 보니까 사실 1년 동안은 운영이 너무 미흡해서……. 제가 오늘 질의드리는 이유는 지금처럼 운영할 거라면 새로운 활용 방안을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싶었고요. 근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국립현대미술관 대관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대관 위주로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했으니까 다시 한 번 기대를 하고. 그 공간이 우리 시민들에게 정말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끔, 지금까지의 활용도는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그 공간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대관이 계속 이루어져서 빈 기간이 없도록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그와 연동돼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그게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모르고 있었고요. 또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관장님에게 운영 방향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가 이런 정도면 우리 지역주민들은 거기에 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있다는 내용 자체도 모르시는 분들이 반이 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 아까도 우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과 시설도 홍보가 안 되면 그 시설을 운영할 수 없거나 그 내용을 잘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의 홍보에도 적극적인 활용을 해주시고요. 그리고 이런 중요한 변화에 대해서는 항상 의회에 보고할 수 있는 체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예, 그렇게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예. 그리고 체육시설관리과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여섯 경기 있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예. 지난해보다 한 경기 늘었고 또 제2구장으로서 최대한의 경기를 유치한 것으로 저도 알고 있기 때문에 부족하다고는 느끼지만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거기서 더 획기적인 게 제가 알기로는……. 올해 퓨처스 경기가 몇 경기 유치됐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퓨처스가…….

  (관계공무원의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열다섯 경기입니다.


○위원장 박정희  열다섯 경기입니까? 이 열다섯 경기가 주중에 이루어집니까, 야간 라이트 경기로 이루어집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야구는 야간 경기로 이루어집니다.


○위원장 박정희  퓨처스 경기가 야간으로 이루어집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예.


○위원장 박정희  제가 이 얘기를 왜 드렸느냐 하면 사실 요즘에 퓨처스 경기에도 많은 시민들과 야구 관계자의 관심이 많은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근본적인 대안으로 1군 경기를 꾸준히 유치 못 한다면 퓨처스 경기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퓨처스 경기를 가장 훌륭하게 유치하는 지역으로서의 명성을 떨치는 것도 향후 우리 지역주민들이 많은 체육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퓨처스 경기 대부분이 주중 경기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열다섯 경기가 다 야간 경기로 이루어진다면 이것 또한 우리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KBO(Korea Baseball Organization) 관계자들과 이 사업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또 확대 방안을 통해서 우리 청주시가 2군/퓨처스 경기는 전국에서 최고로 하기 좋고 관람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역할도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으니까 과장님이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남기상 국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도 체육시설 관리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제안들이 나왔는데요. 제가 청원군 출신이고 청원군에서는 예전에 읍ㆍ면 지역 생활체육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근데 통합되면서 읍ㆍ면 지역 체육회의 활동이 많이 미진해지고 있고 작년부터 조금씩 다시 활성화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읍ㆍ면 지역 생활체육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읍ㆍ면 지역에 있는 체육시설은 읍ㆍ면 지역 생활체육회에 관리 권한을 많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부분들이 정확한 방침으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요. 예를 들어 읍ㆍ면 지역 생활체육회에서 관리하게 되면 그쪽의 관계자분과 읍ㆍ면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전화 한 통화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는데 오창 같은 경우는 산업단지 관리과에서 관리하게 되면 공무원에게 전화해야 되고, 공무원은 또 그날 당직자라든가 숙직자에게 전달해서 사용하게 되고 또 사전에 예약이 돼 있는지 안 돼 있는지 확인하는 여러 절차가 있다 보니까 그 지역에 있는 동호인들이 활용을 많이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타 지역에서 와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에 있는 분들이 자기들이 못 쓰고 타 지역 분들이 와서 쓰다 보니까 그런 불만을 많이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읍ㆍ면 지역 생활체육회 활성화 차원이고 또 읍ㆍ면 지역의 체육시설을 지역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대표적인 예로 오창중앙공원에 테니스장이 9개 면이 있습니다. 9개 면이 있고 제가 알기로는 거기를 예전에 테니스협회에서 관리했는데 제가 최근에 거기를 다녀 보면 벤치가 다 부서졌는데도 이거를 바꿔 달라고 하시는 분이 없어요. 그리고 레슨해 주는 지도자도 예전에는 세 명씩 있었는데 지금 한 명밖에 없다는 거예요. 가서 배우려고 해도 누가 와서 이거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까 이런 시설을 제대로 이용을 못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테니스장인데 라이트 공사한 지 9년이 됐어요. 지금 6개 면은 9년이 돼 갖고 라이트가 어둡고 한 3분의 1은 나가 있고. 그런데도 이거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이런 것을 봐서라도 지역주민들이 활용하고 편리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읍ㆍ면 지역 생활체육회가 시설을 관리하게 되면 이런 거에 대한 개선책이 바로바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관리 권한은 체육시설관리과에 있고 또 체육회는 체육진흥과에서 관리하다 보니까 이게 서로 매치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관리를 하시는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 이 부분을 한번 체크하셔서 그런 부분에 전체적으로 관리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네, 전체적으로 현황 파악하고 분석을 해서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최대한 관리ㆍ이용에 용이하도록 방안을 찾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윤기학 과장님, 시립예술단 예술가족 회원들 많이 계시죠?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예, 지금 현재 520명 정도 됩니다.


○위원장 박정희  아까 우리 정태훈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공연이 많이 늘고 있는 걸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읍ㆍ면 지역에는 시립예술단이 있다는 걸 아직까지도 모르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공연을 많이 하면서 읍ㆍ면 지역에도 예술가족을 많이 섭외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겠고요.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예술가족이라면 시립미술관도 마찬가지고 우리 시민들에게 이런 좋은 사업들이 있는 거에 대해서 같이 연계해서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시립미술관 홍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같이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남기상 국장님에게 다시 한 번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청주시에 유일하게 프로스포츠가 있는 게 KB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역에서 그거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 애향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위해서 이런 부분들은 관심을 갖고 꼭 KB국민은행에서만 홍보할 게 아니라 시에서도 우리 지역 연고팀이라는 것을 많이 홍보해 주시고. 또 마찬가지로 저희 지역에 지금 K3 직지FC와 시티FC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라도 관람을 통해서 지역의 연고팀들이 우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팀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우리 시에서도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입니다.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역 연고의 또 앞으로 연고를 원하는 체육팀에 대해서는 우리 청주시민의 여가 활용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화 향유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고요. 하여튼 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팀을 운영하는 구단뿐이 아니고 저희 시에서도 시민들한테 충분하게 홍보를 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희  예. 하나밖에 없는 KB국민은행 여자팀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사랑이 많이 쏠릴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주기를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 시의 한정된 예산을 갖고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계시는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부서의 우리 과장님들이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이 많다고 생각하실 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체육관광국의 문예운영과ㆍ체육시설관리과ㆍ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배부해 드린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4개 구청 행정지원과와 민원지적과, 43개 읍ㆍ면ㆍ동 소관 사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를 준비하여 주시고 성의껏 답변해 주신 남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님을 비롯한 출석공무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집행기관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장시간 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의 문예운영과ㆍ체육시설관리과ㆍ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2시40분 감사종료)


○출석위원(7명)

박정희남일현육미선이병복이재길정태훈최진현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이영


○출석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기상

문예운영과장 윤기학

체육시설관리과장 우상흔

청주시립미술관장 연규옥

※ 참고인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종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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