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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복지교육위원회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2017.06.1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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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청주시의회(2017년도제1차정례회)

복지교육위원회행정사무감사

청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7년 6월 16일(금)

장소 : 복지교육위원회실


감사대상기관

ㆍ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10시01분 감사시작)

○위원장 최충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위원장 최충진  오늘은 복지교육위원회 감사일정에 따라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감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집행기관의 관계자들은 진실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감사가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출석증인에 대한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증인이 주지하여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취지는 청주시의회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경우 그리고 증언에서 거짓증언을 한 경우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소개 및 선서 요령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증언출석 공무원에 대해 소개를 한 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께서 대표해서 선서를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선서 시 다른 증인들은 자리에서 일어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한 후 취합하여 감사반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께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오늘 증언할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박홍래 관장님이십니다. 박찬호 시립도서관장입니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입니다. 안태준 평생학습관장입니다. 박원식 운영사업과장입니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입니다. 황정하 학예연구실장입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실장 문희창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러면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께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7년 6월 16일

도 서 관 평 생 학 습 본 부 장 서 강 덕

청 주 고 인 쇄 박 물 관 장 박 홍 래

정  책  기  획  과  장 박 철 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 찬 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 미 우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 태 준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 원 식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 정 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 희 창


○위원장 최충진  서강덕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꼬이는 바람에 계속 꼬였네. 죄송합니다. 다음은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소관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먼저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께서는 수감자료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평소 저희 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최충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소관 2017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립도서관 소관입니다. 3쪽입니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총 10건 중 8건을 완료했습니다. 2건은 지속 검토가 요구되는 사항으로 자세한 내용은 감사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7쪽부터 13쪽입니다. 예산집행내역으로 총예산 102억 5,729만 5,000원 중 89억 257만 6,000원을 집행하였고, 13억 5,471만 9,000원을 반납했습니다. 14쪽부터 15쪽입니다. 도서관별 시설 및 정비ㆍ보수 현황으로 시립도서관에는 5개의 권역별 공공도서관과 내수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청원ㆍ상당도서관 출입문 교체공사 등 총 16건에 2억 4,157만 6,000원으로 정비ㆍ보수하였습니다. 16쪽입니다. 도서관별 장서 보유현황 및 확보계획입니다. 2016년 12월 말 현재 5개 권역별 도서관 전체 보유 장서는 일반자료 53만 908권과 정기간행물 616종이 있습니다. 자료 확보계획으로는 희망도서 신청 접수와 설문조사를 토대로 해서 총 9만 6,793권을 구입하였고, 2019년까지 80만 3,900여 권의 장서를 연차별로 확보하겠습니다. 18쪽입니다. 도서관별 도서 구입 및 운영비 지출 현황입니다. 도서 구입비는 12억 1,986만 3,000원을 지출하였으며, 도서관 운영비는 21억 3,563만 5,000원을 집행했습니다. 19쪽부터 20쪽입니다. 운영위원회 조직 및 운영실적은 시립도서관 소관에는 3개의 위원회가 있습니다. 총 9회 개최하였습니다. 21쪽부터 33쪽입니다. 문화교실 운영 등 독서 및 문화행사 추진현황은 감사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4쪽입니다. 도서관별 도서 대출실적은 29만여 명이 99만 6,141권의 도서를 대출한 바 있습니다. 35쪽입니다. 도서관별 회원 등록현황 및 이용자현황입니다. 1만 2,000여 명이 회원 등록을 하였으며, 147만여 명의 이용자가 340만여 권의 도서를 열람하였습니다. 36쪽입니다. 작은도서관 등록현황입니다. 5개소가 등록해서 2016년 12월 말 현재는 총 53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37쪽 작은도서관 도서 구입비 등 예산 지원내역입니다. 도서 구입비, 프로그램 운영, 시설개선 등에 1억 9,695만 7,000원을 지원하였습니다. 38쪽부터 39쪽입니다. 금천지역 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현황입니다. 지역별 도서관 건립은 공약사업으로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금빛도서관은 금천동 호미골체육공원 내 총사업비 113억 원, 연면적 4,052㎡로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해에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용역을 착수하였고, 금년 5월 24일에는 공사 착공과 함께 내년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40쪽 ‘책 읽는 청주’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직지의 고장, 교육ㆍ문화도시 청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 ‘책 읽는 청주’ 선포식, 콘서트, 토론회, 전시회 등 총 71회 3,7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 독서운동을 추진하였습니다.

  다음은 오송도서관 소관입니다. 41쪽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는 총 1건으로 완료하였으며, 상세내역은 감사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4쪽부터 51쪽,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총 30억 5,440만 1,000원 중 29억 8,984만 2,000원을 집행하고, 6,455만 9,000원을 반납했습니다. 52쪽에서 53쪽입니다. 도서관별 시설 및 정비ㆍ보수 현황입니다. 오송도서관에는 6개의 권역별 공공도서관과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있으며, 총 18건에 9,944만 원으로 정비ㆍ보수하였습니다. 54쪽입니다. 도서관별 장서 보유현황 및 확보계획입니다. 2016년 12월 말 현재 보유장서는 일반자료 37만 8,750여 권과 정기간행물은 466종이 있습니다. 또한, 자료 확보계획은 이용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2019년까지 57만 4,500권의 장서를 연차별로 확보하겠습니다. 56쪽에 도서관별 도서 구입 및 운영비 지출현황입니다. 도서 구입비는 6억 5,103만 2,000원을 지출하였고, 도서관 운영비는 15억 6,140만 1,000원을 집행하였습니다. 57쪽 운영위원회 조직 및 운영실적으로 오송도서관 소관에는 1개의 위원회가 있으며, 1회 개최한 바 있습니다. 58쪽부터 69쪽까지, 문화교실 운영 등 독서 및 문화행사 추진현황은 감사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0쪽입니다. 도서관별 도서 대출실적은 23만여 명이 75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였습니다. 71쪽 도서관별 회원 등록현황 및 이용자현황입니다. 8,400여 명이 회원 등록을 하였으며, 94만여 명의 이용자가 238만여 권의 도서를 열람하였습니다. 72쪽 작은도서관 등록현황입니다. 6개소가 등록해서 총 72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73쪽 작은도서관 도서 구입비 등 예산 지원내역입니다. 도서 구입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시설 조성 등에 2억 2,600여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74쪽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추진현황입니다. 책꾸러미 사업으로 9,000여 부를 배부하였고, 책놀이 프로그램 501회와 부모 교육 57회, 자원활동가 육성 34회를 운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평생학습관 소관입니다. 77쪽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는 2건으로 완료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감사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78쪽과 79쪽,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총 12억 842만 6,000원 중 11억 8,493만 8,000원을 집행하고, 2,348만 8,000원을 반납했습니다. 80쪽부터 88쪽, 평생교육 추진실적입니다. 연간 2기, 174개 강좌에 4,708명이 참여하였고, 이수율은 평균 92%입니다. 89쪽부터 94쪽까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실적은 감사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5쪽부터 101쪽,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실적입니다.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배달강좌 운영 등에 1,2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102쪽부터 114쪽,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및 강사료 현황입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는 특강을 포함해서 총 160명이며, 강사료는 2016년 기준 시간당 3만 원입니다. 115쪽에서 118쪽입니다. 기관ㆍ단체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ㆍ지원 현황은 감사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9쪽부터 121쪽,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운영현황입니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충청북도 공모사업인 기초생애 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늦깎이 학생! 늘배움 학교!’와 자체사업인 ‘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 운영으로 비문해 성인 337명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께서 수감자료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바쁜 의사일정에도 항상 청주고인쇄박물관 업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최충진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운영사업과 소관입니다. 3쪽부터 4쪽까지, 201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는 총 4건 중 3건이 완료되었고, 직지문화 콘텐츠 사업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5쪽과 6쪽, 예산집행내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7쪽, 직지코리아 행사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입니다. 먼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하여 직지상 시상식, 공식행사, 전시ㆍ공연 등 시민 참여 및 연계행사로 진행하였습니다. 주요 성과는 기존에 개최하였던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국제행사에 걸맞은 수준 높은 전시와 공식행사,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구성을 통해서 직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축제가 되었으며, 8일 동안 국내외 관람객 30여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그리고 18개국 48개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인쇄박물관협회를 창립해서 직지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국제적 네트워크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2018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추진은 금년 2월에 기재부에서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서 현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7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국제행사 승인이 결정되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공무원 및 인력을 충원해서 구체적인 행사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10쪽 직지문화특구 조성사업입니다. 지식정보미디어산업관 건립은 직지문화특구 내에 약 260억 원의 사업비로 미래 첨단미디어 산업 및 첨단인쇄전자기술 소개, 체험 등을 내용으로 해서 산업관 건립을 계획하고 행정절차를 추진하였으나 지난 5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결과 부지 미확보 등으로 부적정으로 최종평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11쪽 차 없는 거리 조성 및 대체우회도로 건설입니다. 직지특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 사업으로 흥덕초등학교에서부터 한국공예관까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서 먼저 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금년 4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수립 용역 예산을 추경에 8,300만 원을 확보해서 6월 용역을 시행하고, 도시계획변경 입안 후 도시계획시설이 결정고시되면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해서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13쪽 직지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입니다. 직지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직지 가치를 영화로 재조명하는 사업으로서 영화 제작이 완료돼서 금년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 128편 중 한국경쟁부문 11편에 선정된 바가 있습니다. 오는 6월 18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영화 상영이 종료되면 디브이디 제작분 1,000장을 수령해서 홍보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14쪽 박물관 관람 및 체험 현황입니다. 지난해 박물관은 16만 3,697명, 근현대전시관은 3만 5,522명, 전수교육관은 4만 3,991명의 관람 및 체험객 등 총 24만 3,210명이 다녀갔습니다. 박물관 및 전수교육관 관람객과 체험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만족도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각각 91%와 94%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각종 시설물을 개선하여 관람객이 다시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6쪽 사이버 스마트 뮤지엄(Cyber Smart Museum) 구축현황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자료 5,500여 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소장 전시품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전시 안내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고 박물관 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으며, 시민들에게 쉽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음은 학예연구실 소관입니다. 21쪽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는 금속활자 복원판 및 기록영상은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상설 전시돼서 전시 중이며 교육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22쪽 예산집행내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쪽 기증ㆍ기탁 물품현황 및 조치결과입니다. 박물관의 기증 및 기탁 물품은 784건 3,312점으로 전년 대비 3건 33점이 증가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도지정문화재 177호인 눌재강수유고목판도 포함돼 있습니다. 박물관 보관유물은 경북대 남권희 교수 소장 고서 및 고문서 등이 되겠습니다. 유물 정리 및 목록 작성이 완료돼서 전시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소장자에게 기탁 등 전환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대전지방경찰청이 보관유물의 도난품 수사를 위해서 일부를 압수하고 보관 위탁을 의뢰함에 따라서 박물관에 있는 보관 장소를 폐쇄하였습니다. 24쪽 청주의 역사자료 수집현황입니다. 청주의 역사자료 수집은 2015년부터 ’17년까지 3개년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에는 1억 3,700만 원의 사업비로 조선사론, 지천집 등 청주 역사자료 58건 110점을 비롯하여 묘법연화경, 부모은중경 등 청주 소재 인쇄자료 9건 9점을 합한 총 67건 119점을 구입하였습니다. 25쪽 박물관 소장 자료현황입니다. 박물관 소장 자료는 2,503건 5,213점으로 전년 대비 71건 123점이 증가하였습니다. 서적 및 문서 등의 종이류가 수량과 증가량의 대부분이며, 조선왕조의궤가 보물로 승격되고, 명심보감이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전년 대비 5건 5점이 문화재로 지정돼서 박물관 소장 문화재현황은 총 19건에 29점이 되겠습니다. 26쪽 상설전시, 기획, 특별전 개최현황입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금속활자 복원사업의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을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개최하였습니다. ‘활자로 피운 꽃, 직지’를 주제로 1377년 직지의 탄생과 프랑스 여정, 직지금속활자 복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소개하여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바가 있습니다. 28쪽 반크(VANK) 직지세계화 캠페인 사업 지원내역 및 추진현황입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온오프(On-Off) 직지세계화 사업을 통해서 11개 국어 직지홍보 해외사이트(site) 운영 및 직지를 알리기 위한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229명을 양성하고, 직지 관련 해외 홍보자료의 오류를 시정하는 등 직지 바로 알리기 활동을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반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수시로 자료를 정비하는 등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3쪽 직지소설문학상 추진현황입니다. 직지 또는 청주를 소재로 한 소설문학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총 40편을 접수받아서 3편을 선정하여 9월 직지코리아 축제기간에 시상한 바가 있습니다. 34쪽 직지 인형극 추진현황입니다. 지난해 박물관 정기공연 12회, 도내 순회공연 6회 총 18회 공연을 통해서 105개 단체 5,840명이 관람을 하였으며, 직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함께 호응하며 자연스럽게 직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5쪽 1인 1책 펴내기 운동 추진현황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책 펴내기 운동으로 지도강사 23명을 위촉해서 23개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수강생 276명이 참여하여 자서전, 가족이야기, 북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책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출판 공모를 통해서 147편을 접수받아 이 중 128편을 선정하여 9월 출판기념회 및 책 전시회를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끝으로 저희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의 우수성과 창조정신을 계승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직지세계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충진  박홍래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연심 위원 거수)

남연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연심 위원  남연심 위원입니다. 시립도서관 박찬호 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출하신 자료 6쪽입니다. 우리가 전년도에 사실 절반의 감사를 마쳤고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에 ‘도서관 장서를 구입할 때 지역 서점을 통해 구매해서 지역 서점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 했을 때 거기에 대해서 ‘지역 서점 살리기 차원에서 2,000만 원 이하의 도서 구입은 지역 서점 구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해서 완료로 제출하셨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시립도서관장 박찬호입니다. 지역 서점 살리기 사업은 문체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과 도서정가제 확대 강화를 위해서 적극 권장하고 있고 또 저희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서도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서 같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23일에 상생충북협의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독서문화를 확산시켰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서 금년도 3월 22일에 청주시서점조합 그리고 충북지역출판ㆍ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서 지역 서점 선정 기준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4월에 지역서점선정협의회를 구성ㆍ운영했는데요. 저희들이 2,000만 원 이하는 지역 서점을 통해서 구입하고 있는데 금년도 예산……. 저희들이 작년에는 18억 8,000만 원 중에서 한 90%를 지역 서점에서 구입하였고요, 금년에도 1회 추경까지 31억의 도서 구입비를 편성해서 수의계약으로 지역 서점을 통해 90% 정도 구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서점 살리기를 위해서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남연심 위원  청주시가 예전부터 교육도시라는 명칭은 갖고 있지만 저희 관내에서도 보면 운천동에 서점 하나밖에 없습니다. 초ㆍ중ㆍ고가 다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점 하나 없이 주변에 유해환경만 자꾸 늘어나는 걸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물론 인터넷서점도 많이 이용하지만 그래도 서점의 맥을 이어가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서 좀 더 노력해 주시고요. 먼저 금빛도서관 기공식을 했잖아요. 그런데 그게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24일에 금빛도서관이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현재 착공을 했는데 착공해서 하다 보니까 현재 건립부지 내에 조선시대 것으로 보이는 토광묘가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굴조사 중에 있습니다. 지금 시굴조사를 하고 있는데 시굴조사 후에 또 발굴조사가 이어지고 그렇게 되다 보면 공사기간이 두 달 정도 지연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청주가 ‘책 읽는 청주시’ 선포식을 하면서부터 도서관에 대한 갈망/욕구는 많이 높아지는데 이거에 병행해서 우리가 금빛도서관 기공식을 하고 다음에 가경도서관이 예상돼 있잖아요. 그 이후에 청주시에서 또 다른 도서관 건립 계획이 있는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저희들이 금년도에 금빛도서관 착공을 했고요, 가경도서관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가경도서관까지 돼 있지만 전에 민원사항도 있었고 또 위원님 말씀하신 테크노폴리스 부지 내에 봉명지역이나 강서2동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테크노폴리스 부지 내에 도서관 건립 방안을 여러 가지로 사전검토 해봤습니다. 테크노폴리스 지역 내 공공청사를 활용해서 도서관을 건립하는 방안이라든지 테크노폴리스 내 시유지인 공원 부지를 활용해서 건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고, 문암지역 내 추가 조성하는 부지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봤는데요. 테크노폴리스 내 공공청사 부지에 강서2동주민센터를 건립해서 같이 활용하는 방안을 했는데 그거는 지금 주민들이 반대하시는 사항이고요.


남연심 위원  강서2동 주민들이 반대를 했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남연심 위원  그거 1,500평인가 그렇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거기 공공청사 부지 내에 주민센터를 건립하고, 거기에 별도로 도서관을 하면 부지가 협소하기 때문에 강서2동주민센터 3ㆍ4층을 도서관 부지로 같이 사용하면 되는데 그 사항은 지금 주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공청사를 활용하는 거는 어려울 것 같고. 또 테크노폴리스 지역 내에 공원 부지 시유지가 네 군데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원 부지를 현지 실사해 보니까 세 군데에 대형 저수지가 육칠십 프로 차지하기 때문에 세 군데도 어렵고 또 한 군데 남은 공원 부지도 가운데에 도랑이 건너가기 때문에 공원 부지를 활용한 건립도 사실상 어려운 걸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테크노폴리스 방안은 현재 테크노폴리스 조성 중인 곳에는 건립하기가 난해하고, 도시개발과에서 지금 문암지역에 추가 조성계획으로 테크노폴리스 추가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추가 조성 시에 거기서 3,000㎡ 정도 부지를 추가 매입해서 건립하는 방안이 현재로써는 가장 좋다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전에 제가 5분발언으로 제기했듯이 지금 청주시 85만 중에 흥덕구가 25만입니다. 25만에 비해서 도서관 수도 부족하고, 장서 수도 사실 부족합니다. 지금 가경도서관이 2020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거기는 어느 정도 충족이 될 것 같고. 그런데 도서관이 가경도서관 외 신율봉도서관, 강내도서관 이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테크노폴리스나 이쪽 봉명ㆍ운천 쪽으로의 도서관 건립은 조금 시급하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에서 확실하게 방향을 정해서 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위원님 질의사항에 대해서 제가 덧붙여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남연심 위원님 지역구인 봉명동, 운천ㆍ신봉, 강서2동 이쪽 지역이 권역별로 봐서는 사실상 도서관 하나가 꼭 필요한 지역입니다. 건너편에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너편 곰두리수영장을 건너서 구 북부도서관인―지금 청원도서관이죠―청원도서관이 있는데 테크노폴리스의 추가 조성과 거기에 인구가 많이 들어와 밀집될 것이고 그거하고 관련해 갖고 지금 시장님 공약사업 중에 하나 있습니다. 있어서 지난 6월 13일(엊그제) 시장님한테 결심을 받았는데 문암동 쪽에 테크노폴리스를 더 추가 확장할 경우 그쪽에서 부지를 찾아보는 걸로 하려고 합니다. 지금 박찬호 관장이 말씀하셨듯이 테크노폴리스 안에 큰 소류지가 네 개 있어요. 시에서는 공원의 일정 녹지비율을 맞춰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가 그 공원지역 안에 도서관 건립이 가능하지만 지금 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갖고 차선책으로 만일 문암동 쪽을 확장할 경우에는 그쪽에서 찾아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저번에 남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봉명동 흥덕경찰서 옆에 있는 시유지 거기는 실질적으로 그쪽 공단하고 인접돼 있고 주거밀집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도서관을 짓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또 시에서 다른 용도로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가장 좋은 대안은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부지를 별도 매입해서……. 그런데 저희가 개략 산출해 보니까 제곱미터당 70만 원 정도 그렇게 해서 3,000㎡ 하면 21억 정도 부지 매입비가 나오는데 그거를 관련 부서하고 협의해 갖고 그쪽에 도서관이 꼭 하나 들어설 수 있도록 의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답변 잘 들었고요. 청주시가 양질의 독서와 독서량을 늘릴 수 있도록 많은 제안도 하시고 또 많은 정책도 펴시고 그래서 참 고맙습니다. 2020년도에 가경도서관 완공을 바라고 또 우리 본부장님까지 거듭 설명하셨지만 봉명2ㆍ송정동, 봉명1동, 운천ㆍ신봉동, 강서2동의 문암지역까지 아울러서 권역별로 하는 도서관 건립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남연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변창수 위원 거수)

예, 변창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변창수 위원  예, 변창수 위원입니다. 서강덕 본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제출하신 자료 83쪽 참고해 주세요. 지금 지역사회 어울림 사업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계신데 쭉 보다 보니까 이수율이 거의 구십 퍼센트대를 넘어서는데 장애인 택견교실하고 마음수련 요가교실 이 두 부분은 이수율이 사실 50%가 안 넘거든요. 그래서 이 사업 자체가 이수율이 왜 이렇게 저조한지 이거에 대해서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평생학습관 소관 사항 중에서 저희가 많은 분야의 평생학습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중에 지금 변창수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장애인 택견교실하고 마음수련 요가교실이 있습니다. 장애인 택견교실은 잘 아시다시피 김상수 신부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충북재활원에서 장애인 원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원생들의 수용인원을 맞춰 갖고 해야 되는데 우리가 당초에 사업량 목표를 30명으로 잡았어요. 30명으로 잡다 보니까 원생들 이수율이 굉장히 저조하고 그래서 47% 이렇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는 대상 목표를 실정을 감안해 갖고 낮춰 잡아야 되고. 그다음에 마음수련 요가교실 이거는 그렇습니다. 오창 성산리에 위치한 미혼모시설입니다. 자모원인데 여기 또한 원생들의 수용인원 변화가 들쑥날쑥합니다. 그래 거기도 20명으로 잡았었는데 실적은 9명으로 해서 45%. 이게 사실 현지에 우리 강사들을 파견해 갖고 운영하는 배달강좌거든요. 배달강좌인데 모집인원은 현지 시설현황에 맞춰 갖고 하다 보니까 그렇습니다. 다음부터는 모집인원 사업량 조절을 잘해서 이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러면 장애인 택견교실 같은 경우에는 일반장애인은 신청할 수가 없는 거고 재활원에 수용돼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란 얘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별도의 수용시설을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장애인시설을 찾아가서 하는 게 제일 좋고, 대강당이랄까 그런 공간이 있어서 저희가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  처음에 사업 계획하실 때 실정에 안 맞게 사업량이 책정됐다는 건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89쪽 좀 봐 주세요. 이 행복학습센터 사업이 언제부터 운영된 건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행복학습센터 운영 이게 작년까지는 국비사업이었습니다. 교육부 공모사업인데 저희가 공모를 해 갖고 2014년도부터 시작했습니다. 2014년도부터 해 갖고 작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억하고 매칭(matching)비율, 시비 5,000 해 갖고 1억 5,000만 원으로 3년 동안 한 77개 강좌를 운영했는데 금년도부터는 국비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금년도부터는 저희가 도비 공모사업에 신청해 갖고 도비로 전환돼서 지원받아서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개 각 구별로, 그러니까 한 개씩 해 갖고 총 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건데 지금 현재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4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이라고 보고드립니다.


변창수 위원  그러면 이유야 어쨌든 처음에 2014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국비로 하다 보니까 이게 3년 해서 일몰이 됐단 얘기잖아요, 사업 자체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럼 올해 사업은 도비를 지원받고 매칭해서 진행하시는 건데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사실 도비도 줄여 가는 상황이고. 이것도 계속 나온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그래서 작년까지는 국비 1억을 했는데 금년도에는 국비 지원이 중단돼 갖고 도비 1,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1,000만 원을 받아 갖고 나머지는 우리 시비를 매칭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이 사업 자체 프로그램이나 여러 가지를 쭉 보면 굉장히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도비가 언제 끊길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그래서 본 위원 입장에서는 걱정이 됩니다. 어쨌든 도비가 문제 됐을 경우 그때 추후에 사업을 진행하려면 100% 시비로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이와 유사한 사업에 국비나 도비 공모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사한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갖고 공모에 응해서 우리 시비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91쪽 5060세대 평생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보면 자원활동 시간과 수혜 인원이 있는데 수강생들이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같이 병행하는 건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평생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은 도 공모사업이거든요. 그래서 도비 1,700만 원을 확보해 갖고 추진하는 사업인데 수강생 모집할 때부터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교육과정에 넣어서 운영하기 때문에 봉사활동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참여한 실적이 없으면 우리가 수료증을 드리지 않거든요. 그래서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복지시설의 수혜대상을 찾아서 경로당이랄까, 노인복지관이랄까, 모자시설이랄까 이런 데서 배움나눔―이게 재능나눔 활동이죠―재능기부를 하는 그런 활동입니다.


변창수 위원  이 부분도 사실 충청북도 공모사업이라 계속 진행하려면 추후 걱정되는 부분……. 이것도 일몰될 거 아니에요, 도비 공모사업 같은 경우?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지속적으로 몇 년씩 하면 보통 일몰을 시킵니다.


변창수 위원  그 후에 문제가 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박찬호 시립도서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36페이지에 보면 작은도서관 등록현황이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36쪽. 총 등록된 작은도서관 수가 81개였는데 지금 28개소가 폐관됐어요. 현재 53개소만 운영되는 걸로 자료에 보고돼 있는데 폐관되는 이유는 어떤 사유로 이렇게 많이 폐관된 건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시립도서관장 박찬호입니다. 현재 폐관은……. 지금 작은도서관은 사립입니다. 그래서 개인이 신고해 가지고서 기본적인 등록기준만 되면 작은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는데요. 사립이다 보니까 어떤 개인 사정 이런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관 이유는 거의 다 개인 사정으로 인한 폐관입니다. 그래서 저희들한테 신고만 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개인 사정과……. 그래서 이거에 대한 대책으로 저희들이 작은도서관 지도ㆍ점검을 통해서 부실화되고 운영이 저조한 작은도서관에 대해서 폐관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거의 저조하거나 이런 도서관에 대해서 지금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작은도서관 1개소당 지원해 주는 보조금이 평균 얼마 정도 됩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작은도서관 예산 지원은 정액으로 하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사업에 따라서 운영비라든지 도서 구입비 해서 도서관별로 차이가 좀 있습니다. 또 사업에 따라서 우수한 도서관에 대해서는 AㆍBㆍC등급으로 나눠서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든지 해서 저희들이 도서 구입비, 운영비, 프로그램비는 매년 작은도서관 평가를 해서 등급별로 차등 지급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얼마 정도인지 평균 액수는 안 나오는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저기……. 잠깐만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작년 말 기준 125개 작은도서관이 있었고 금년도에는 129개거든요. 아파트가 500세대 이상 되는 데는 의무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게 돼 있고 우리가 작은도서관을 여러 가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영비도 드리고 프로그램 사업비도 드리고 여러 가지, 거기에 시설비도 일부 지원하는데요. 도서관별로 민간자본보조로 도서 구입비 같은 경우는 평가를 통해서 개소당 400만 원씩, 운영비는 3개 등급으로 나눠서 개소당 300만 원ㆍ400만 원ㆍ500만 원, 문화프로그램 운영비는 일률적으로 100만 원씩 그다음에 장기 도서 대여라는 게 있습니다. 3년마다 자동 갱신하는데 그것도 전부 다 주는 게 아니고 평가를 거쳐 갖고 각 도서관별로 200만 원 상당의 자산취득비로 도서 대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본 위원이 질의드린 이유는 뭐냐 하면 지금 우리 청주시 보유 장서가 예전보다는 많이 올라갔지만 어쨌든 권고기준보다는 수치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래서 지금 작은도서관 28개 관이 폐관됐는데 폐관되고 나면 여기의 도서 이 부분들은 어떻게 처리하는 건지? 지금 말씀하시듯이 사실 도서 구입비라든가 이런 부분도 지원되기 때문에 폐관하면 이 부분은 그냥 다 정리해 버리고 없애 버리는 건지 아니면 비슷한 기능을 가진 작은도서관이나 이렇게 해서 넘겨주는 건지 그런 부분들이 궁금해서 질의드립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지금 변창수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저희가 지금까지는 운영비랄까, 프로그램 지원비랄까 이런 여러 가지를 했는데 종전에는 사실 도서 구입에만 치중했어요. 작은도서관이 민간영역이지만 우리 시에서 도서 구입비 지원에 치중했는데 폐관이 결정되고, 저희가 심사를 통해서 자체 운영도 안 하고 여러 가지 조건에 부합하면 폐관 권고를 합니다. 그래서 폐관 조치할 경우에는 저희가 도서를 회수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3년 이내 지원한 도서에 대해서는 전부 다 회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회수해서 비슷한 규모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그래서 저희가 다른 시설에 재기증을 한다든지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죠.


변창수 위원  그러면 다행인 겁니다. 사실 그런 부분이 조금 궁금해서 질의드렸던 겁니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박홍래 관장님께 한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증도가자 진위 여부가 확정된 거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답이 나왔는데 지금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 건지 그거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십시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증도가자는 지난번에 저희들이 결과가 나온 대로 보고를 한 번 드렸습니다. 문화재청에서 ‘보물로서의 가치가 없다.’ 이렇게 판결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그 문제를 가지고 문화재청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부결을 의미하는 건지 저희들이 유권해석을 받아 보려고 그래서 만약에 그게 부결을 의미한다고 하면 지난번에 보고드렸다시피 저희들이 활자 구입한 비용을 저희 예산으로 해줬기 때문에 환수 조치하기 위해서 지금 수순을 밟고 있는데 아직 그거에 대한 명확한 유권해석이 없습니다. 또 하나는 지금 그 건에 대해서 대전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대전검찰청으로 송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희들이 전반적으로 다 검토해서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러면 문화재청에 요청한 게 언제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그 결과가 나와서 그 이후에 바로 저희들이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협의 진행 중이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  사실 지금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것도 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가고 있는 거 아니에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그래서 경찰에서는 지금 문화재청의 발표와 함께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수사 결과를 가지고 송치를 해놨고, 대전지방검찰청은 아직 움직이는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저희들이 잘 대응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지금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걸로 언론에서 그렇게 나왔고, 어쨌든 우리 시민의 혈세 8,000여만 원이 그 구입비로 사용됐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치셔서 환수 조치를 할 수 있게 처리하시는 게 좋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위원님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예, 변창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휴식을 위하여 11시 15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0시59분 감사중지)

(11시16분 감사계속)

○위원장 최충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순평 위원 거수)

홍순평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순평 위원  예, 홍순평 위원입니다. 박찬호 과장님, 존경하는 변창수 위원님이 질의한 건데 작은도서관 폐업을 하면 반환 조치는 어떻게 시키고 있는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3년 이내 지원한 도서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하고 있습니다.


홍순평 위원  그리고 다른 물품에 대해서는? 지원되는 다른 물품 같은 것 있잖아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저희들이 다른 물품은 없습니다.


홍순평 위원  그냥 도서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네. 다른 거는 프로그램 운영비라든지 저기지 저희들이 다른 시설을 지원하는 건 아니거든요.


홍순평 위원  그러면 지금 도서만 지원해 주고 있었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네, 저희들이 도서 구입을 지원해 주고 운영비, 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그 정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홍순평 위원  그러면 도서는 회수가 다 되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되고 있습니다. 만일 폐업을 하면 3년 이내 지원된 거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하고 있습니다.


홍순평 위원  회수 조치가 되고 있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홍순평 위원  또 하나 궁금한 게 작은도서관 선정할 때 선정기준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작은도서관 선정기준이요?


홍순평 위원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시립도서관장 박찬호입니다. 설명드리겠습니다. 작은도서관은 저희들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신청을 받아서 접수하고요. 접수가 되면 담당직원이 현장실사를 나가서 작은도서관 등록기준에 적합한지 실사를 하고 허가를 해주고 있어요. 건물면적 시설이 기본 33㎡ 이상, 열람석은 6석 이상 그리고 도서 보유 권수는 1,000권 이상 이렇게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만 통과되면 저희들이 작은도서관으로 등록ㆍ허가를 해주고 있습니다.


홍순평 위원  그러니까 평수로 얘기했을 때는 10평 정도 기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그래서 10평입니다.


홍순평 위원  예. 그런데 장소가 지하 이런 것 상관없이 다 되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그거는 지하냐, 지상이냐 그런 걸 따지지는 않습니다.


홍순평 위원  그런 건 안 따지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홍순평 위원  그래서 저희 지역구에 작은도서관 마련된 데를 몇 군데 다녀 봤어요. 그랬더니 호응도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아이들만 거기 시설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고 ‘정말 좋은 생각을 가져 가지고 이런 시설이 마련돼서 좋다.’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작은 아파트, 그러니까 아마 사설에 해당될 거예요. 작은 아파트에도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이런 작은도서관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많이 주셔 가지고 제가 질의를 드리게 된 거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신청하면 저희들이 실사 나가서 기본 기준에만 적합하면 허가를 다 내주고 있습니다.


홍순평 위원  예. 그래서 ‘많은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또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신경 써서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본 위원은 갖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알겠습니다.


홍순평 위원  예, 수고하셨고요. 황정하 실장님, 28페이지 보면 문화유산 홍보대사에 229명 이렇게 돼 있는데 이건 신청한 인원인가요 아니면 일하는 인원을 얘기하는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여기 문화유산 홍보대사 229명 양성은 반크에서 1년에 두 번에 걸쳐 모집한 학생들 인원입니다. 그래서 모집을 해서 교육하고 또 일정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여기에서 학생들 64명이 합격해서 64명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주고 활동하는 인원입니다.


홍순평 위원  활동하는 인원은 64명이라고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홍순평 위원  그래요. 잘 알았고요. 34페이지 보면 직지인형극이라고 있어요. 34페이지.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홍순평 위원  이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직지인형극은 작년 같은 경우에 2,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보조사업자로 교육극단 직지를 선정해서 지금 정기공연과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공연 같은 경우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실시하고, 작년 같은 경우 65개 단체가 정기공연에 신청해 가지고―주로 대상은 유치원생들입니다―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인형극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그리고 순회공연은 작년도에 40개 단체가 와 가지고 도내를 순회하면서 총 5,840명이 관람했습니다.


홍순평 위원  우리 청주시에 상당히 많은 어린이시설이 있는데 40개 시설이라면 10%가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홍보를 해서 더 많은 어린이시설에서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봐 가지고 본 위원이 질의드렸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예, 홍순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임기중 위원 거수)

임기중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기중 위원  네, 임기중 위원입니다. 먼저 행정감사 자료 만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는데, 하여튼 감사를 드리면서 몇 가지 질의 좀 하겠습니다. 우리 국장님들 상대로 질의할게요. 국장님들 인사에 이동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런 맥락에서 책임자로서 답변을 간단명료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창호수도서관 준공 언제 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작년에 했습니다.


임기중 위원  준공하고 나서 몇 달 안인 우기에―잘 아시겠지만―부실공사로 인해서 상당히 문제가 발생한 걸 알고 계시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다 해결했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예, 확인했습니다. 제가 작년도 7월 1일 자로 부임해 갖고 마침 우기 때라 이렇게 많은 하자가 발견됐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서 신축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하자가 발생돼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누수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 이후로 많은 비가 온 적이 없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임기중 위원  혹시 올여름 우기 때 비가 많이 오면 비가 새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시는 건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지금 5층 옥상에 일부 색다른 공법의 방수공사를 했기 때문에 한번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5층 엘리베이터 앞, 그러니까 화장실 앞에서 많이 샜습니다. 물론 그 원인은 찾았습니다. 옥상의 파라페트(parapet) 부분 미장이 부실해 갖고 일어난 걸로 원인을 찾아 갖고 미장 처리를 하고 나서 그 이후 가을에 확인했는데 그때도 비가 좀 왔을 때였습니다. 그래 직원들로 하여금 ‘관심을 갖고 보자.’ 했는데 마침 그거는 잡혔습니다. 잡혔는데…….


임기중 위원  하여튼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고. 어쨌든 간에 올여름 우기 때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고. 여기 나오신 공무원분들께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평생학습본부나 청주고인쇄박물관이나 부서에서 어떤 시설을 설립할 때는 지역업체를 적극 권장하는 조례가 있는 것으로 다 생각하고 계시죠? 알고 계시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알고 있습니다.


임기중 위원  네. 그런 맥락에서 앞으로 도서관을 건립하든 직지행사를 위해서 전시ㆍ기획을 하든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해서 말 그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고. 공모를 했을 때 항상 갑사 플러스 을사, 을사가 어떻게 보면 지역업체가 되겠죠. 그런 지역업체가 참석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강구해 주시고. 또 지역업체가 참여하면 가점을 주는 방향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해서 지역업체가 참여해서 새로운 것도 배우고. 또 작다 그래서 좋은 아이디어를 갖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어요. 그죠? 그래서 한 업체가 하는 것보다는 여러 업체가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좋은 방안이 나올 수도 있는 거예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조례에 담아져 있는 내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모든 부서가 노력해 달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께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직지문화특구 조성사업이 있어요. 그죠? 관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이 문화특구 지정된 지가 몇 년 됐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2007년도에 됐습니다.


임기중 위원  한 10년 된 건가요,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그렇죠.


임기중 위원  그럼 문화특구 지정되고 나서 지금까지 많은 사업을 하시면서 혹시 개선이나 보완할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직지문화특구 이후에 다양한 사업을 해왔고 저희들이 지금 홍보를 다각화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해서 찾아오는 분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홍보 방법을 강구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오고 체험객들이 와서 직지를 알고 갈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또 지역에 볼거리도 있고 경제 활성화에서도 씀씀이를 쓸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기중 위원  특구 지정하고 그때 기본계획이 돼 있을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 기본계획이 시간이 지남으로써 혹시라도 보완할 점이 있고 또 바꿔야 될 점이 있다면 한번 간단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특구가 2007년도에 지정됐고 그 이후에 많은 사업을 해왔습니다마는 ‘범위가 작다.’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두로 위원님들께 말씀드렸지만 지금 어떤 기회, 계기가 있는 자리에 가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론화를 시켜 보고, 그 지역에 사는 분들의 동의가 이루어진다고 하면 장기 플랜(plan)을 가지고 한번 용역을 실시해서 사업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여간 ‘이게 어느 정도 공감이 형성되면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고 또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임기중 위원  행정의 일반적인 기본계획은 대부분 5년마다 한 번씩 변경을 해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임기중 위원  직지특구가 지정된 지 10년이 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미온적인 행정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기 때문에 10주년을 기해서 직지특구에 대해서 한번 재조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부분 한번 생각해 보시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그리하겠습니다.


임기중 위원  관장님, 하여튼 좋은 말씀에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황정하 실장님, 질의 좀 하나 하겠습니다. 직지소설문학상 추진현황이 하나 있어요.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해서 실적을 보니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해서 장편소설 2편하고 중편 1편 해서 3편이 당선됐어요.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맞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런데 1년이 지나도록 이 책에 대해서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 중 아는 분이 한 명도 없어요. 홍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대상 부문의 책은 출판이 돼 가지고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임기중 위원  어쨌든 직지소설문학상 콘테스트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 거잖아요.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리고 실장님 말씀대로 지금 대상이 발표돼서 책이 나와서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잖아요.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임기중 위원  그럼 우리 위원님들이 그것을 달라는 그런 걸 떠나서 홍보 차원에서 이런 책이 있으니까 구매해 봐야 한다든지 홍보를 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여기 우리 위원님들 전부 감사 책자 보고 처음 알았어요. 1년이 되도록 그렇게 하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직지 홍보도 그런 식으로 하시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저희가 이 책을 홍보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중 위원  어쨌든 대상이나 최우수상이나 우수상이나 직지에 관해서 쓴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직지 홍보 차원에서 이런 부분은 같이 이루어져야 된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우리 담당 위원회 위원님들이 이 책에 대해서 감사 자료 보고 처음 알았다는 것은 홍보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황정하 실장님은 앞으로 그런 부분을 특별히 유념하셔서 행정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중 위원  제가 마지막으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관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임기중 위원  문화재단이죠? 문화재단 문희창 실장님 오셨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임기중 위원  오셨는데 내년에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문화재단에서 주관합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러면 문희창 실장님, 잠깐만 나오셔 봐요. 성격상 문화재단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까,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까? 둘 중에 하나로 답변해 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문화재단 전략기획실장 문희창입니다. 행사, 특히나 국제행사 같은 부분은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실행 기관, 전담기관으로서 재단이 주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행사의 주관은 실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있습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민관협력체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무원 파견자도 있고요, 재단에서도 파견되고, 그 밖에 민간영역에서 전문가들도 영입해서 그렇게 구성해서 추진하는 조직체계로 되어 있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러면 문희창 전략기획실장님께서 문화재단에서 담당한 업무가 있잖아요. 그죠? 그 업무가 어떤 업무인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신규사업 발굴이나 국비사업 발굴 그다음에……. 지금 재단 업무를 말씀하시는 거죠?


임기중 위원  네, 그렇죠. 지금 담당하는 업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현재 재단 업무로서는 신규사업 발굴, 국비사업 발굴 그다음에 얼마 전에 발족한 청주영상위원회 그다음에 중국 특수목적 관광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럼 문화재단에서 그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이 또 직지코리아 행사를 책임져서 담당하시는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작년/2016년 직지코리아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에 파견돼서 근무를 했던 겁니다.


임기중 위원  그러면 말 그대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인데 지금 문 실장님이 왔다 갔다 하면서 하는 게 정말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행사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지금 재단 내에서는 직지코리아라고 해 가지고 전담팀이 있는 상황이고 팀장도 있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예.


임기중 위원  지금 박철완 정책기획과장님도 오시고, 문희창 실장님도 오시고 또 고인쇄 관장님도 계시고. 그럼 이런 업무가 보면 예산만 세워 주고 어떤 행사 위원회를 설립해서……. 내가 볼 때 위원회는 형식적인 거예요. 단일행사 항목으로 위원회를 설립하고 돈을 그리로 줘서 또 행사 주관은 말 그대로 그 행사를 주관한 팀이 있지 않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네.


임기중 위원  거기서 예산을 집행하는 것 같아요. 제 말이 맞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예, 맞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러면 청주시에서 큰 행사를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문화재단에서 다 하면 되지. 그러면 관장님께 말씀드리지만 직지협회에서 하는 일은 어떤 일이에요, 협회에서 하는 일은?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일전에도 제가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 세계직지협회가 인원도 안 되고 사단법인 조직으로 돼 있다 보니까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그런 분들 세 분이 근무하고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거를 소화할 만한 그런 역량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업무를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렸고요. 제가 그때 말씀드렸다시피 장기적으로 세계직지협회를 재단 수준으로 승격시켜서 문화재단이 아닌 세계직지협회에서 하는 게 맞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기능이나 기구 이런 걸 볼 때 할 수 없는 여건이다 보니까 문화재단에 직지코리아팀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데 행정절차나 이런 건 저희들이 다 합니다. 그 팀하고 해서 라인으로 하고 있고. 다만, 그동안 공예비엔날레 경험이라든가 이런 걸 토대로 해서 행사 진행만 거기서 하고 있는데 이것도 조직위원회 구성이 승인되면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와 문화재단과 조직위원회 삼박자가 연계해서 모든 행사가 주관될 겁니다.


임기중 위원  그럼 관장님은 작년에 직지코리아 행사를 주관한 여러 부서가 소통하면서 그렇게 행사를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원칙은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직접적으로 주관할 수도 있지만 지금 공예비엔날레 열 번째 경험을 가지고 이 직지코리아도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조직을 그렇게 두고 운영하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세계직지협회의 역량을 키워서 거기서 하게 되면 큰 문제는 없을 걸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요. 하여간 내년 직지코리아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러면 재단 내에 직지코리아 행사 담당 팀이 있다면서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전략기획실장 문희창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 팀장은 어디 소속이에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사로 돼 있습니다.


임기중 위원  학예사로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예, 학예사가 팀장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러면 황정하 실장님, 그 학예사가 하는 일이 뭐예요? 전시ㆍ기획 이런 것 못 해요? 팀장이면 다 하는 거 아닌가?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지금 파견 나가 있는 직원은 운영사업과 소속 학예연구사입니다.


임기중 위원  그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임기중 위원  그러면 제 말씀은 일반적으로 그 팀이……. 과거를 보면 팀장이 행사를 다 주관해요. 맞죠? 공예비엔날레도 그전에 보니까 그렇게 행사가 이루어지더라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정확히 말씀드리면 행사 준비 연도하고 행사 당해 연도는 좀 구분돼야 될 것 같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전년도인 준비 연도 같은 경우에는 국가에서 국비를 지원해 줄 때 국비 10억 이상, 총사업비 50억 이상인 대상 사업에 대해서 국제행사 타당성심사라는 걸 상당히 타이트(tight) 하게 진행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전년도에는 국제행사 타당성심사를 통과하는 거를 제일 목표로 해 갖고 주력해서 뛰고 있고요. 그 부분은 공예비엔날레가 그동안 일곱 번이나 타당성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재단의 조력이 가장 크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중 위원  3회 때부터인가, 4회 때부터인가 그때부터 제가 위원으로서 공예비엔날레를 참석한 것 같아요. 보면 정말 탈도 많고 말도 많았는데 그래도 많이 안정된 것 같아요. 어쨌든 실장님은 직지코리아가 내년도에 2회 이렇게 쭉 이어지면서 청주고인쇄박물관 내에 학예사라든지 거기 팀에 있는 분들이 몇 년 하면서 노하우가 쌓일 때까지는 재단의 국제행사를 담당하는 분들의 조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예,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그죠? 그리고 관장님은 몇 년까지 가야 그게 지속되기 쉽다고 생각하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사실 그건 지금 여기서도 할 수 있는 역량은 됩니다. 어차피 조직위원회를 구성해서 하다 보니까 가능은 한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열 번째 경험을 살려서 더 잘해 보자는 의미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고요. 저희들이 지금 부족한 면을 채워서 세계직지협회하고 한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임기중 위원  예. 우리 관장님 말씀대로라면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도 할 능력은 있는데 그래도 조금 더 선진국형 행사를 하기 위해서 재단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기술을 더 배워야 되겠다.’ 이런 얘기잖아요.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임기중 위원  충분히 알아들었고요. 마지막 하나만 더 박철완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016년도에 직지 랜드마크(land mark) 조형물을 건립한다고 한참 이야기하시다가 취소됐어요. 그죠?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입니다. 직지코리아 사무국장으로 일했었던 자격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임기중 위원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나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직지 랜드마크 조형물을 했어야 된다고 하는 거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임기중 위원  예.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저는 직지 랜드마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때 직지 랜드마크 조형물은 컨테이너 박스를 가지고 하는 거였기 때문에 컨테이너 박스에 대한 안전성과 부정적인 이미지,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기자분들이나 시민들이 걱정하셔서 포기했던 것이고, 그것을 계속 우겨서 할 사항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임기중 위원  관장님, 그럼 그 직지 랜드마크 조형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필요 없다고 생각하세요? 직지의 중요성이나……. 어쨌든 청주시를 대표하는 게 직지잖아요. 그죠? 그런 측면에서 청주시에 직지 랜드마크 조형물이 있어야 됩니까, 없어야 됩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제가 관장으로서 판단해 보면 어떤 형태든 조형물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대표할 만한 그런 조형물이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전문가들하고 의회 의원님들하고 충분한 협의를 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기중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직지가 세계적인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또 청주시에 오면 ‘직지’ ‘직지’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면서 정말 직지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 하나 없다는 것은 반성해야 돼요. 그래서 전문가를 구성하든 구성하지 않든 제가 볼 때는 빠른 시일 내에 용역을 줘서 청주시에 직지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이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서든 아니면 청주시의 중심가에 서든 직지코리아 행사 하기 전에 개막식을 해서 그래도 상징적인 게 있어야 되잖아요. 그죠? 무슨 행사 가서 며칠간 즐기고, 그냥 보고, 체험하고 이런 것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행사가 끝나면 뭔가 남는 게 있어야 돼, 남는 게. 그래서 제가 볼 때 그런 부분은 빠른 시간 내에 서둘러서 직지코리아 2회 할 때 조형물 제막식을 하는 것도 정말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한번 잘 검토하셔서 이번 기회에 직지 청주가 직지시……. 뭐라 그럴까? 어쨌든 많은 세계인들이나 국내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그 대신 그 조형물이 돈에 구애를 받아서……. 아니면 공모를 할 때 국내에 한정하지 말고 세계적인……. 직지는 세계적인 거잖아요. 말 그대로 세계적인 그런 공모를 해야 돼요. 그래서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조형물을 만들면 세계적인 예술인들이 그걸 보러 오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직지가 세계화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조형물 공모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도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할 수 있게끔 세계적인 공모를 해야 된다. 그래서 우리 청주시가 그렇게 함으로써 직지는 자동으로 홍보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감안하셔서 우물 안 개구리식으로 용역하지 마시고 거시안적으로 크게 생각하셔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저희들이 심층 고민을 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임기중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예, 임기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병국 위원 거수)

김병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병국 위원  예, 김병국 위원입니다. 우선 이미우 오송도서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4페이지를 봐 주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김병국 위원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전체 예산이 2억 6,200만 원입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김병국 위원  그런데 한 십여 군데서 하는 걸로 나와 있는데 지금 이 예산 사용은 대략 어떻게 집행하고 있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2016년 예산 2억 6,200만 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책꾸러미 구입 9,000부에 대해서 2억 400만 원, 책놀이ㆍ부모교육ㆍ자원활동가 교육 운영이 3,500만 원, 교육재료 및 활동자료집이 300만 원, 포스터ㆍ리플릿ㆍ현수막 등 행사홍보비가 730만 원 그리고 자원활동가 급식 및 실비 지원이 1,270만 원입니다.


김병국 위원  예, 좋아요. 제가 여기 현장을 갔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김병국 위원  제가 현장에 시장님하고 갔을 때 100여 명 정도의 학생이 왔었어요. 학부형하고 해서 200명 정도 왔었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김병국 위원  그런데 지금 책꾸러미를 9,000부 구입한다고 돼 있는데 제가 볼 때 이 숫자가 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책꾸러미를 구입하는 데 2억 400만 원이 들어간다고 한다면 제가 계산은 안 해봤습니다만 하나에 2만 7,000원 정도 소요될 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도 그 꾸러미를 하나 받아 갖고 와서 집에서 내용을 살펴봤는데 2만 7,000원이라면 너무 과도하게 잡힌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건 차후에 또 따져 봅시다. 지금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이 3월부터 11월까지 하면 9개월입니다. 9개월 동안 501회에 걸쳐서 9,220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9회에 걸쳐서 반복적으로 오는 분들이 많이 있을 걸로 생각돼요. 그러면 반복적으로 오는 분들한테도 올 적마다 계속 책꾸러미를 배부하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책 배부는 1인, 한 가정에 한 부씩 배부하고 있습니다. 또 선착순 배부기 때문에 북스타트(book start) 같은 경우에는 출생하면 바로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고요. 그리고 2∼3세를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같은 경우도 선착순 배부기 때문에 일찍 도서관에 와서 받아 가지 못하면 일찍 마감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다 받아 갈 수 있는 그런 건 아닙니다.


김병국 위원  간단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다시 말씀드려서 이 9,220명이 1회(한 번씩) 오고서 안 오는 건 아니잖아요? 다시 얘기해서 ‘반복해서 오는 학생이나 학부형이 있을 거다.’ 그런 얘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김병국 위원  그러면 반복적으로 올 때마다 주느냐 그런 얘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책꾸러미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병국 위원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아닙니다.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은 그야말로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병국 위원  아니, 그런데 아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책꾸러미를 배부할 때는 와야 주는 거지 안 오는데 주는 건……. 다시 말씀드려서 책꾸러미 9,000부를 구입해 가지고 누구를 주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오는 사람한테 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시는 건 단계별 꾸러미 2종이고 지금 아기와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에 오는 것이 총 9,220명인데 책꾸러미 9,000부를 해 가지고 반복적으로 온 사람은 안 준다고 그럴 때는 ‘이 숫자가 너무 많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나는 들어요. 다시 말씀드려서 ‘두 번 오고, 세 번 오는 그런 분도 계신데 그분들을 안 준다고 한다면 이 9,000부를 그냥 배분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이 든다는 얘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위원님이 질의하신 그 내용은 책꾸러미 배부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하고 사업이 좀 다른 거예요.


김병국 위원  아니, 그걸 누가 몰라서 물어요? 책꾸러미를 배부하려면 어떤 이벤트가 있어야지. 어린이 아니면 부모가 오실 거 아니에요? 그때 주는 거지 길가에 다니는 사람 주는 건 아니잖아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지금 책꾸러미 배부는 스타트인 경우에 출생하고 바로 출생신고 하면서 지역 주민센터에서 배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2∼3세를 대상으로 한 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권역별 공공도서관 12개소와 작은도서관 4개 관 해서 선착순으로 배부했습니다.


김병국 위원  지금 말씀하지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에게 주는 게 아니고요.


김병국 위원  아니, 그러면 책꾸러미는 출생하면 나눠 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스타트인 경우에는 출생신고 하면서 바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김병국 위원  그럼 누가 그걸 나눠 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읍ㆍ면주민센터에서.


김병국 위원  어디 주민센터에서? 읍ㆍ면ㆍ동주민센터에서 나눠 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김병국 위원  출생신고 할 때 준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김병국 위원  그러니까 출생신고 하는 9,000명에게 우선순위로 준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작년에 5,400부를 구입해서…….


김병국 위원  예, 좋아요. 그런데 지난번에 저하고 시장님하고 갔을 때 거기에 오신 분들한테 책꾸러미를 줬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김병국 위원  그렇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김병국 위원  그러면 그건 잘못됐네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한 번 받은 그분들은 다음에 중복…….


김병국 위원  아니죠. 지금 관장님 말씀하시는 건 출생할 때, 그러니까 주민센터에서 주는 거가 책꾸러미 9,000부고. 지난번에 저나 시장님이나 거기 행사 있어서 갔을 때 제가 책꾸러미를 받았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김병국 위원  그럼 이건 잘못 배분한 거 아니에요? 목적에 맞게 제대로 사용한 게 아니잖아요. 제가 얘기하는 건 그 이야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위원님이 책사랑 행사 개막식에 오셨을 때 배부해 드린 그거는 작년에 배부하고 남은 것을 드린 겁니다.


김병국 위원  작년에 남은 것을 줬다? 글쎄, 나 참……. 아니, 좋아요. 지금 관장님이 말씀하시는 그 취지와 제가 현장에서 느꼈던 온도에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렇죠? 그러면 그 당시에 제가 말씀드렸지만 어쨌든 오송도서관에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행사할 때 시장님이나 내가 갔고 책꾸러미를 직접 나눠 줬는데 그것은 재고를 나눠 준 거네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저희들이 재고도 조금 있습니다.


김병국 위원  하여간 이 문제는 다시 조절합시다. 지금 서로 간에, 제가 볼 때는 그런 게 아닌 것 같은데……. 네, 알았어요. 이건 다시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안태준 평생학습관장님한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관 시민강사를 모집하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네, 그렇습니다.


김병국 위원  그거 볼 것 같으면 해당 전문자격증이나 자격증을 취득 후 6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나 해당 분야 1년 이상 강의 경력 소유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강사가 한 과목에 한 분 오시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마는 한 과목에 복수로 여러 분이 왔을 때는 어떠한 기준으로 선정하시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평생학습관장 안태준입니다. 저희들이 시간강사가 107명이 있는데 그중에서 현재 87명이 활동합니다. 저희들이 매년 1월 초에 전문가 교수들로 하여금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1차ㆍ2차 이렇게 심사하고 있고요. 그래서 한 과목에 두 사람 강사가 왔을 경우에는 거기에 따른 배점을 50점 해서 자격증이라든가 전공, 학력, 강의 경력 또한 실무경력이라든가 이런 걸 따져서 1차 서류심사를 끝내고 또 2차로 성품, 태도, 지도력, 봉사정신 등 여러 가지를 참고로 면접을 봐서 한 명을 뽑게 됩니다.


김병국 위원  그래요. 물론 그래야 되겠죠.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우리 청주시민으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가 보면 수강 신청 경쟁도 매우 치열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예, 그렇습니다.


김병국 위원  또한,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자체적으로 재능기부도 한다는 훈훈한 미담도 듣고 있습니다. 제가 그 입학식이나 수료식 때 가 보면 장소가 아주 비좁아 가지고 복도에 앉아 있거나 서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시 차원에서 일단 장소를 그 환경보다는 좋은 환경으로 이전해야 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 수료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능기부나 봉사라는 것을 본인들이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 하거나 주저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수료자들에 대해서 청주시 내 노인대학이라든지 이런 데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이 별도로 연구를 해주는 사후 관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안태준 관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평생학습관장 안태준입니다. 김병국 위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에 대해서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리고요. 우선 첫 번째 말씀하신 장소 문제입니다. 장소는 평생학습관이 사실상 1981년도에 건립됐어요. 상당히 노후가 됐고, 옛날 서부경찰서 자리고. 현재 아카데미 수료식이나 개강식 그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현재 이 문제도 지역별로 남부지역, 서원구 쪽에 체육관 있는 데는 서원구청 이런 데로 알아보고는 있고 저희들이 지금 설문지 조사를 해서 취합하고 있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옮겨 달라고 정식으로 건의한다든가 그런 의견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우선 장소 문제에 대해서 대형행사 할 때는 어디가 적정한지 그 적정 장소를 찾아보겠고요. 두 번째는 재능기부를 말씀하셨는데요. 저희들이 5060 자원활동가 재능기부 하는 게 있습니다. 이분들이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로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우리가 당초 수강할 때 ‘아주 재능기부 봉사를 해라.’ 이런 것을 조건으로 모집하고 재능기부, 무엇이든 배움터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관리하고 있는데 사후 관리하는 제대로 소프트화된 시스템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엊그저께 교육부의 전국 공모 열 군데 해서 또 2,000만 원을 확보했어요. 위원님께서 우려하시는 바가 이번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시스템화 사업이 돼 갖고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라든가 또 재능기부 이렇게 해서 다시 바깥에 쏟을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김병국 위원  예. 그다음에 평생학습관 아카데미 강좌 같은 경우는 청주 사회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어서 인기도 대단히 많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예, 잘 알겠습니다.


김병국 위원  먼 지역에 사는 우리 시민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서 참여를 못 하는 그런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책이 마련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위원님이 우려하시는 사항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원거리……. 특히, 아카데미가 인기가 많은데요. 아카데미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이뤄지는데 상당히 폭주합니다. 154석이 차서 200명 정도로 많이 들어오고 그러는데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런 중요 대형행사 때는 중간 지점, 어디가 적정한지 하는 거와 또 아카데미를 순회해서 하는 것이 좋은지 여부를 좀 더 폭넓게 의견 수렴을 해서 할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저희들이 지금 작은 평생학습관이라고 해 갖고 동서남북을 다 구축하고 있습니다. 1981년도에 본관이 만들어졌고, 두 번째는 서원구 배티공원에 분관을 만들었습니다. 2012년 10월 4일에 서원구 배티공원에 설립했고요. 또한, 오창하고 내수 그쪽을 커버하는 오창호수도서관 거기다가 2016년도에 또 만들어 놨습니다. 그 도서관을 빌려서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부지역이 없어요. 위원님도 계시는 그쪽 남부지역, 남일이라든가 그쪽이 없어 갖고 현대HCN방송국 옆에 옛날 청원군보건소인가요?


김병국 위원  군민회관.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예, 군민회관. 거기다가 장소를 마련해 갖고 408.9㎡, 1층ㆍ2층 408㎡를 확보해서 1층에는 평생학습관 분관 그리고 2층에는 독거노인센터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그쪽 남부지역 시민들을 위해서 평생학습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병국 위원  예, 좋아요. 그렇게 좀 해주시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예, 잘 알겠습니다.


김병국 위원  그다음에 121페이지, 찾으셨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예.


김병국 위원  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 하고서 예산이 지금 2,000만 원이 서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네.


김병국 위원  이 예산 배분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평생학습관장 안태준입니다. 저희 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는 우리 청주시 내 아직도 비문해 성인이 많습니다. 우선 통계를 보더라도 충청북도에서 저희들이 아직도 한글을 모르는 비문해 성인이 36%나 차지해요. 4만 213명인데 이러한 한글을 모르는 비문해 성인을 위해서 저희들이 계속해서 찾아서 한글을 가르치고 있고요. 경로당, 낭성복지회관 이런 데 여섯 군데를 찾아가서 하고 있는데 2,000만 원은 여섯 군데에 대해서 개소당 보통 350에서 370 정도씩 배분하고 있습니다. 주로 강사비가 나가고 홍보물이고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효율적이고 균형적으로 지역 안배를 해서 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병국 위원  그래요. 하여간 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는 지금 6개 중에 남부에 3개가 있어요. 낭성면 관정2리경로당이라든지 낭성복지회관이라든지 가덕면 내암리경로당이라든지.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예, 맞습니다.


김병국 위원  지금 350에서 370 정도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제가 여기를 가 보면 환경이 정말 너무 열악해요. 그래서 지금 안태준 관장님께서도 현장을 직접 한번 나가서 보시고 더 지원할 수 있으면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위원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남부지역은 분관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우선 그쪽으로 많이 투자하는 거고요. 앞으로 좀 더 노력해서 남부지역에서 많은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습니다.


김병국 위원  수고하셨어요. 다음은 서강덕 본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늘 느끼는 건데―앞서도 제가 질의했습니다마는―평생학습 프로그램 입학식 때, 졸업식 때 가면 서 있는 분, 앉아 있는 분 너무 비좁습니다. 사실상 지금 저쪽에 청원군 시절의 문화원 자리, 지금은 문화회관이죠. 거기 반밖에 안 돼요. 그래서 참모회의에서 시장님하고 협의해서 장소를 좀 더 넓은 곳으로 선정해서 옮겼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서강덕 본부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김병국 위원님께서 수차례에 걸쳐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그랬는데요. 평생학습관 본관 자체가 옛날 서부경찰서 자리고 거기가 160석 정도로 사실 200석이 안 됩니다. 1년에 상ㆍ하반기 이렇게 나눠서 두 번씩 수료식, 개강식을 하고 있는데요 공간을 한번……. 저희가 지금 권역별로 6개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창호수도서관에 프로그램을 하고 그쪽에서는 청원구 지역 주민들을 커버하고, 서원구는 배티공원에 있는 옛날 기무사 자리를 이용하고 있고, 현재 본관은 흥덕구 쪽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남부 쪽, 상당구 쪽에도 있어야 되겠다.’ 하는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데가 프로그램실이랄까 대강당이 전부 다 협소한 편입니다. 평생교육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차기에는 평생학습관의 그런 공간을 더 넓은 곳으로 해서 수료식이랄까 개강식 그런 걸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병국 위원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김병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찬을 위하여 13시 3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2시09분 감사중지)

(13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최충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양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협약식 관계로 자리를 이석하여야 되므로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11조제3항에 따라 변창수 부위원장님께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장, 변창수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부위원장 변창수  예, 복지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변창수입니다. 위원장님께서 자리를 이석하신 관계로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11조제3항에 따라 제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시면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지한 위원 거수)

예, 서지한 위원님!


서지한 위원  예, 서지한 위원입니다. 오전에도 수고하시고 오후까지 수감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습니다. 먼저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책자로 제출해 주신 자료 7쪽에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예산이 102억 정도가 예산현액이고, 지출액은 89억 정도 지출했습니다. 잔액이 13억 정도인데 왜 이렇게 많이 남게 됐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서지한 위원님께서 지난해 예산집행 관련해 갖고 13억 5,400 정도 집행잔액이 남은 거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이건 그렇습니다. 12쪽에 보면 오창복합문화센터, 그러니까 이게 오창호수도서관 건립공사 집행잔액입니다. 계속사업이기 때문에 8억 2,400이 또 남아 있고 그다음에 12쪽 밑에 보면 금천도서관 건립비 시설비가 있습니다. 시설비가 2억 1,300 정도 남았습니다. 이게 이월금인데요, 그거하고 기타 잔액이 조금씩 발생한 것 합해서 13억 정도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그렇게 시설비 말고 그다음으로 제일 많이 남은 목이 어떤 겁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쭉 보시면…….


서지한 위원  정확히 데이터 갖고 계신 건 없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목령도서관, 청원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이렇게 각 도서관별로 보면 개관시간 연장 운영 기간제근로자등보수 집행잔액이 많이 남은 게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죠. 그게 5,100이 넘게 남아 있더라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네.


서지한 위원  그런데 그 앞에 지난번 시정ㆍ처리 요구사항에서 4번을 보면 ‘도서관에 대해 법정공휴일에 일부 시설을 개관하는 등 시민이 불편 없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 하고 저희가 주문했는데 그게 지속검토로 처리 결과가 내려왔어요. 그 내용이 ‘인력 및 예산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음.’ 해서 두 가지가 아직 추진 중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인력예산 얘기가 나왔는데 기간제근로자등보수가 5,000만 원이 넘게 남아 있으면 과다 편성하신 겁니까 아니면 목을……. 저희가 행정사무감사 하면서 답변 자료를 요구할 때 이쪽에도 이런 식으로 예산을 잡아서 시민의 불편함을 좀 줄이라고 했는데 그건 지속검토가 아니라 그쪽으로 예산을 잡았으면 시민들한테 훨씬 더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서지한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 해주셨는데요.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라는 게 우리가 법정근무시간 이외에 도서관을 열어 갖고 직장인들이랄까 야간에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편리를 위해서 밤 10시까지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또한, 토요일, 일요일도 그런 기간제를 통해서 기간제와 정규직이 같이 근무하고 있는데 개관시간 연장 운영 기간제근로자들의 처우가 그렇게 썩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고 퇴사하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국비사업이거든요. 국비를 받아 갖고 채용해서 운영하는데 실질적으로 최저임금이나 마찬가지라……. 이분들의 일일 근무시간이 우리 공무원들마냥 9시에 시작해서 6시에 퇴근하는 게 아니고 1시에 출근해 갖고 밤 10시까지 근무하는 분들이에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처우 면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퇴사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게 해서 별도로 채용하려고 하다 보면 늦어지고 그래서 개관시간 연장 운영의 집행잔액이 많이 남은 겁니다. 또 한 가지는 개관시간 연장 운영이……. 이게 작년도 행정사무감사잖아요. 오창호수도서관이 5월에 개관해 가지고 뒤늦게 돈을 받아 놓고 한 거 또 목령에서 오창으로 전부 다 이관했기 때문에 그때 공백기가 좀 있었습니다. 그거하고 해서 집행잔액이 많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본부장님, 후자에 답변하신 거는 좀 안 맞습니다. 이게 한 군데, 오창도서관이 아니고 각 도서관마다 다 그래요. 전자 건 맞는 것 같은데 이거는 방법을 풀어야 된다고 봅니다. 시민들한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일을 진행하는데 ‘최저임금을 주고 도서관 전체를 맡긴다.’ 이건 있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다른 예산을 좀 줄이더라도 이런 데는 예산을 더 편성하셔서 제대로 된 사람이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게끔 해야 되는 거지. 도서관의 경비로 와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사서직이거나 도서관 업무를 아는 사람을 기용하시고 그만큼에 대한 보수를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지 이렇게 잔액도 안 남고 그분들도 업무를 보면서 본인들이 만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한번 다각도로 종합적인 검토를 해보고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노력해 보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다각도로 검토하시기 이전에 이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고 중요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전년도, 2년 전, 3년 전, 4년 전부터 이러한 얘기가 나왔고 이게 주민들이 불편하다고 그래서 시행하라고 예산을 잡아 줬는데 그걸 다시 또 시행을 못 했단 말이죠.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드리는 거니까 꼭 진행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36쪽하고 72쪽입니다. 작은도서관에 대한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두 관장님께서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상당ㆍ청원구는 현재 작은도서관이 81개였다가 폐관을 28개 했고, 개관을 5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등록이 53개고. 그리고 흥덕ㆍ서원구는 총등록 106개에서 폐관을 34개 했고, 여섯 군데가 새로 등록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72개 작은도서관입니다. 53개하고 72개하고의 예산을 비교해 보면 도에서 내려온 예산을 제외하고 나면 비슷해요. 본 위원이 이거를 곡해해서 보면 그냥 구별로 딱 반 잘라서 ‘야, 니네 이만큼 써, 우린 이만큼 써.’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먼저 박 관장님께 답변 부탁드립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시립도서관장 박찬호입니다.


서지한 위원  혹시 양쪽 것 비교 안 해보셨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지금 저희 것만 봤는데요. 오송도서관 거하고는 개소 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저희가 직접적으로 예산 분석은 안 해봤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니까 아직 분석조차 안 하셨죠? 그럼 제가 세부적으로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상당ㆍ청원구의 순회사서 지원 인건비입니다. 순회사서 몇 명이 근무하십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1명입니다.


서지한 위원  한 분이에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서지한 위원  거기는 일곱 군데를 관리하고 있습니까? 그런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맞습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53곳 중에 일곱 군데를 관리해 주고. 그러면 이분의 근무시간이 어떻게 됩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똑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똑같이는 누구하고 똑같다는 겁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기간제…….


서지한 위원  아니, 근무시간이 몇 시간이냐고요, 하루 근무시간이.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8시간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8시간 근무를 하면 일곱 군데 중 하루에 한 군데를 갑니까 아니면 몇 군데를 돕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이게 하루에 두 군데씩 순회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두 군데씩 순회합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예.


서지한 위원  정확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일곱 군데인데…….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지금 서지한 위원님 질의하신 순회사서 지원하는 거는 작은도서관 측에서 먼저 요청이 오면 요청한 도서관에 대해서 지원을 나가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흥덕은 몇 군데 나가고 있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저희 흥덕 쪽은 작년에 4개소 지원을 나갔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4개소 외에 나머지는 지원을 안 했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지원 신청이 없었던 거죠.


서지한 위원  지원 신청을 네 군데만 한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서지한 위원  정확히 네 군데만 한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정확히 네 군데만 한 거죠? 그 네 군데 신청한 곳 데이터만 저한테 주십시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서류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그렇게 되면 흥덕은 작은도서관을 하루에 몇 군데나 갑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하루에 한 곳씩 그렇게 해서 화, 수, 목, 금 나갔습니다.


서지한 위원  주에 며칠 근무하십니까? 기간제면 그냥 5일 근무하시는 건 똑같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주 네 번만 나가시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주말 하루는 저희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담당 팀장님 발언대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지금 뒤에서 전달해서 과장님이 답변하는 거보다 잘 알고 있는 팀장님이 답변하시는 게 정확할 것 같아서 팀장님 발언대로 모셨습니다. 지금 흥덕 전체에 있는 곳이 72곳인데 72곳 중에 사서가 필요하다고 신청한 곳이 네 군데만 있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예. 저희가…….


서지한 위원  마이크 켜고 답변해 주십시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사서팀장 유현주입니다. 저희가 연초에 지원사업을 진행할 즈음해서 이 순회사서 사업도 필요한 도서관에서 신청하시라고 공문을 뿌렸는데 그렇게 해서 받아들인 게 오송 쪽 관할은 4개소로 알고 있고요, 저희는 7개소였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지금 네 곳이잖아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네.


서지한 위원  네 곳이면 이분이 사서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순회사서가요?


서지한 위원  네. 사서자격증을 갖고 있는 분이시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예,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이분이 각 도서관에 가서 해주시는 업무가 뭡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거의 그쪽 요청에 응해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대부분이 프로그램 관리를 한다거나 아니면 입수된 자료를 정리ㆍ분류하는 작업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래요. 그러면 상당구 것도 답변하실 수 있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저희 관할이 상당…….


서지한 위원  상당이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예.


서지한 위원  일곱 군데는 어떻게 갑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이분들이 주 5회 근무를 하는데요, 저희가 그 일곱 군데를 순회할 수 있도록 미리 배정을 짜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관할이 넓다 보니까 하루에 한 군데씩 돌고요, 못 도는 데는 그다음 주로 넘어가서 순회하는 방향으로 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거의 2주에 한 번 정도 작은도서관을 방문하게끔 돼 있네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네, 그 정도꼴로 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굉장히 어려운,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자문을 받거나 할 때는 어려움이 많이 있겠네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어려움도 있긴 하겠지만 작은도서관 현장은 저희 큰 도서관 현장하고 조금 달라서 업무량이 그렇게 폭주하지 않기 때문에, 도서 입수 같은 경우도 저희와는 다르게 더디게 입수돼서 그렇게 막 힘들다고 의견 주시는 분은 없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전년도에 상당이 시에서 도서 구입비를 지원받은 곳이 25곳인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네.


서지한 위원  그럼 25곳이면 거의 다 사서를 원하지 않습니까? 본 위원은 그렇게 파악하고 있는데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그런데 자체적으로 인력이 되는 도서관이 많이 있기 때문에요, 저희가 순회사서를 하는 목적은 자체/자생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곳을 위주로 돕기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고 그 외의 도서관들은 그래도 자체 자원봉사 인력이라든지 사서를 두고 계시는 곳도 있고 그래서 일단 순회사서는 자생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도서관 위주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계신 데 위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감사합니다.


서지한 위원  양쪽 관장님께 한 가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시에서 보통 작은도서관을 지원해 주는 것 중에 물품으로 지원해 주는 거는 운영비나 도서 비용인데 사실 사서직에 대한 게 많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연초라든가 계획을 잡아서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어떠한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거는 순회사서를 이용해서 처음에 틀을 좀 잡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다음에 도서관이 제대로 운영될 수가 있는데 생기는 데는 좀 있지만……. 물론 아까 본부장님 답변하실 때 말씀이 맞죠. 자생적으로 생기다 보니까 제대로 규격을 못 갖춰서 책을 더 많이 구입 못 하고. 특히, 우리는 교회 쪽이 많다 보니까 교인들을 상대로만 하다가 엎어지고, 엎어지고 이런 상황이 많은데 이런 것보다는 새로 생겼을 때 지도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가서 지도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잡아 줘야지만 이렇게 많은 작은도서관이 폐업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제 의견에 대해서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시립도서관장 박찬호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회사서를 통해서 열악한 환경의 작은도서관에 업무 지도라든지 순회 지도를 별도로 해서 초기에 틀을 잡을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행정지도를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되길 바라겠고요. 37쪽, 상당구 지원내역에 보면 저희가 운영비하고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잖아요. 본 위원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봤었는데 현재 상당구가 53곳인데 25곳이면 2년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지원합니까 아니면 매년 점수를 매겨서 지원한 곳도 또 지원합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도서 구입은 민간자본보조로 해서 개소당 일률적으로 400만 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그거 말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그거 말고 운영비 말씀하시는 겁니까?


서지한 위원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운영비는 저희들이 평가를 해서 AㆍBㆍC등급으로 나누는데 3개 등급…….


서지한 위원  그 설명은 아까 본부장님이 하셨기 때문에 그거는 하시는데 그 방법에 있어서 돌아가면서 하는 건지, 해마다 A등급을 받는 사람은 계속 A등급을 받고 진행할 수 있는 건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답변하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운영비 같은 경우에는 3년 연속 또는 5년 이내에 3회 이상 운영비 지원을 받은 도서관은 일몰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3년 받고 1년 쉬는 걸로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서지한 위원  그럼 한 번도 못 받는 데는 계속 못 받을 수도 있는 거네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기회가 더 주어지는 거죠. 왜냐하면 3년 동안 받은 도서관이 제외되기 때문에.


서지한 위원  예. 그거는 과장님 생각에는 그럴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지금 이렇게 폐관하는 데가 많이 생기는 것이 도움을 못 받고 자생능력이 없는 데들이 거의 다 폐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작은도서관을 만들고자 하고 그 규정 안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는 거는 그래도 굉장한 노력을 했다고 본 위원은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게 되면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도서관에 대해서는 일부라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도 충분히 공감이 가긴 하는데요. 현재 작은도서관 지원은 작은도서관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위원님이 지금 말씀하신 것을 참고로 해서 저희들이 좋은 방안을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감사합니다. 서강덕 본부장님, 먼저 제 생각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청주시에 도서관을 굉장히 많이, 잘 짓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 도서관이 많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 물론 좋죠. 그런데 그 안에 장서라든가 구입해야 될 여러 가지 규모가 그만큼 따라가 줘야 되는데……. 건물은 참 멋있고 크게 잘 지었어요. 그런데 저희가 장서도 전국적으로 봐서는 굉장히 열악한 수준이고. 그러면 ‘이제는 하드(hard) 쪽보다는 소프트(soft) 쪽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되지 않을까, 그럴 때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데 본부장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서지한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 하셨는데요, 저희가 그렇습니다. 작년도에 공공도서관 12개 중에서 3개 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저희가 하드웨어 쪽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작년 말 우리 시민 일인당 장서 수가 1.13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금년도 4월 말 현재 1.35권 그다음에 금년도 말이 되면 광역시/대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1.5권 정도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복지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이 다 도와주셔 갖고 작년도 본예산에 13억 8,000인가 이렇게 도서 구입비를 세워 주셨어요. 그러다가 2회 추경 때 또 5억 8,000 해 갖고 18억 8,000 정도 가지고 작년에 도서를 구입했습니다. 금년도에도 복지교육위원님들 전체 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셔 갖고 본예산에 도서 구입비 21억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1차 추경 때 10억 해 갖고 31억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5월 말 현재 시립이 한 62만 4,000권, 오송이 46만 4,000권 해 갖고 110만 권 정도 됩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1.34권 이렇게 됐는데 2차 추경에 10억만 더 붙여 주시면 대도시 수준인 1.5권 정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금 서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우리가 소프트웨어 쪽에도 신경 써야 되겠다는 생각에 저도 적극 공감합니다. 앞으로 옥산도서관도 8월 중에 재개관이 될 건데 그런 장서 구입도 구입이지만 현재 저희 12개 공공도서관에 사서가 39명입니다. 39명인데 문화체육관광부 아니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서직원을 보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에요. 물론 작년에 시장님께서 10명을 더 뽑아 주셨습니다. 아직 4명이 발령 대기자로 있는데 10명을 더해서 현재 사서직만 39명이거든요. 정부에서 권고하는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집행기관 인사부서하고 조직관리 부서하고 상의해서 사서직원도 더 늘리고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감사합니다. 지난번/작년도에 인터뷰하셨을 때 보니까 2017년도에 40억 정도 마련하셔서 사용하겠다고 하신 것도 있고. 그러면 ‘2차 추경 때 어느 정도 맞춰야지만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맞춰 주셨으면 고맙겠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고맙습니다.


서지한 위원  사실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지표가 되고 지수가 되는 인구별 개인 장서만이 아니고 시디라든가 좀 더 다른 쪽으로, 학습이라든지 보고 즐기고 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도 많은 준비를 했으면 고맙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고맙습니다.


서지한 위원  충청매일에 난 기사 한 건이 있었어요. 이거는 제가 고마운 마음의 표현을 한번 해보는 건데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작은도서관의 독서인구를 늘리기 위해 공공도서관의 잠재고객을 양성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공공도서관의 인프라를 튼튼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며 청주시는 권역별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멘토(mentor)와 멘티(mentee)로 연계하고, 작은도서관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해 독서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이렇게 인터뷰하신 적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물론 작은도서관에 이렇게 힘을 써 주시려고 그러는 거에 대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마움을 느끼는데 지금 본부장님이 말씀하신 거를 진행하려면 본부장님이 말씀하셨던 중간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서직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거에 대한 거는 아까 답변해 주셨어요. 네 분이 대기 중이라고 하는데 현재 청주시에 있는 작은도서관이 백 군데가 넘어가면 인원이 조금 모자라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사서 무기계약직이든 계약직이든 어떤 방법을 활용하시더라도 시에서 사서직을 조금 더 보유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감사합니다. 다음은 제가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 위원이 활동한 걸 한번 봤어요. 운영위원회인데 책읽는청주를 잘하기 위해서 2016년도에만 5차까지 다섯 번 운영위원회 모임을 했습니다, 분기에 한 번도 아니고요. 그런데 참석한 사람들을 보니 이 위원들 중에 한 번도 참석 안 한 분이 세 분이나 계세요. 그러면 그런 거에 대해서는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조금 덜 전문가라도 같이 와서 고민하고 운영위원회 활동을 해줄 수 있는 분으로 교체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부장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는 그렇습니다. 그분들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고 우리 시민들한테 파급력이 있는 그런 위원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그런 위원들로 구성돼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근데 이름만 걸어 놓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데 참석하지 않는 그런 위원님들은 다시 한 번 운영진을 검토해서 지속적으로 참석이 곤란하신 분들은 교체하고. 금년도 상반기부터 책읽는청주 선정도서를 바꿔 갖고 상반기에는 비소설류로 성인도서, 하반기에는 소설류로 그다음에 상반기에 아동도서까지 포함시켰습니다. 그 임무가 막중한데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위원 선정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감사합니다. 다음 박홍래 관장님께, 같은 내용입니다. 박물관운영위원회를 보니까 어떤 때는, 2016년도 거 보면 겨우겨우 성원이 될 수 있을 만큼 맞췄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도 안 나오신 분은 굉장히 오랫동안 안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부서별로 운영위원회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운영위원회는 1년간 한 번도 안 연 운영위원회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거는 정리해야 될 곳은 정리하십시오. 그리고 인원 교체가 필요하다면 또 교체를 해서 제대로 된 운영위원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입니다. 금년도에 전문성을 가진 분들로 새로 위촉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참석을 많이 안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그분들에게 다시 한 번 동의를 구해 가지고 재위촉을 해서 활성화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주신 자료 10쪽, 11쪽입니다. 직지문화특구 조성사업인데요. 그중에 4-2번이 차 없는 거리 조성 및 대체우회도로 건설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지금 공예관에서 흥덕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그 길을 말씀하시는 거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그 구간은 차 없는 거리 조성하는 구간입니다. 대체도로는 흥덕초등학교에서 이쪽 소아과 쪽으로 연결되는 그쪽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 계획입니다.


서지한 위원  앞으로 이걸 만들어 놓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직지특구로 해서 그쪽 전체가 매입될 곳은 매입되고 제대로 자리를 갖추면 어떻게 보면 차 없는 거리가 필요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당연하겠죠. 그런데 본 위원이 의심 가는 것 중 하나는 과연 이곳으로 현재 사람이 얼마나 걸어 다니느냐 하는 거죠. 볼거리도 없고 걸을 거리도 없는데 차를 못 가게 막아 놓고 또 거기에 돈을 들여서 다른 사업을, 어떤 자리를 만들 것이고. 또 대체우회도로에 예산이 수반돼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과연 이게 진짜로 필요한 건지 그거에 대해서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지난해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때 그 구간을 일시적으로 운영해 보니까 호응이 상당히 높았고. 이거를 지속적으로 차 없는 거리로 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되겠다는 판단하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요. 일단 지금 차 없는 거리 그 상태에서는 볼거리나 이런 게 없고 해서 그 구간에 도시재생 사업을 해서 조금 디자인화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리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지금 이게 계획 중에 있으니까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본 위원 한 사람이 이해하는 거는 이해하는 걸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지금 이 예산을 어느 정도 예정하고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저희들이 부지 매입하는 데 55억 정도, 도로 개설하는 데 15억 정도 해서 70억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과연……. 현재 성안길처럼 그 정도가 된다면 그래도 유동인구가 있고, 볼거리가 있고, 쇼핑할 거리가 되는데 거기는 흥덕초등학교 아이들한테는 굉장히 좋죠. 물론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서 시민들이 많이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면 좋은데 ‘과연 여기를 해서 사람들(우리 시민들)이 얼마나 갈 수 있는 거리로 조성될 것이냐.’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위원님 뜻은 잘 알았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공모사업을 하는데 그게 지금 운천동주민센터 앞에서부터 이 위 한국공예관까지 전체적으로 같이 넣어서 올해 공모사업에 제출하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해놓으면 거리도 좀 괜찮고 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리고 지금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해서 걷는 거리 또 뒤 양병산에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해놓게 되면 그래도 아마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지한 위원  예.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라겠고요. 의회에서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협의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그리고 아까 본부장님이 우리 임기중 위원님께 답변하신 말씀 중에 직지에 대해서 상징물을 얘기하셨고, ‘공예비엔날레를 10년간 운영했던 문화팀에서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라고 답변하셨었어요. 그렇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문화재단에서 오신 분 잠깐……. 혹시 공예비엔날레를 몇 번 치러 보셨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개인적으로는 2005년, 2013년, 2015년 해서 세 차례 치렀습니다.


서지한 위원  개인적으로 세 차례 정도 치르셨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예.


서지한 위원  그런데 이게 2016년 2월 29일 자, 28ㆍ29ㆍ30일 이렇게 계속해서 나왔던 컨테이너, 직지 랜드마크요. 랜드마크가 필요한데 이런 조형물을 하겠다고 했을 때는 문화재단 쪽에서 나온 겁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재단 전략기획실장 문희창입니다. 그때 당시에 직지……. 아까 조직위원회 사무국 인적 구성을 말씀드렸는데요, 외부에 전문인력들이 있었습니다. 주로 전시 콘텐츠나 이런 쪽이고, 전시감독으로 참여했던 전병삼 감독이 최초 아이디어 발언자입니다.


서지한 위원  전병삼 총감독이에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전병삼 총감독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지금은 개인작가로 창작활동 하고 계십니다.


서지한 위원  개인작가시고요. 그러면 일회성으로 총감독을 하신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예, 자리에 들어가셔도 됩니다. 우리 박물관장님께,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출범해서 멋지게 커팅(cutting)식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직위원회에서 어떤 걸 다 치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그다음에 문화재단에 있고 또 청주고인쇄박물관에도 있고. 이게 여러 군데 너무 많이 퍼져 갖고 일을 하는데 어떤 중심적인 분은 총감독이었던 전병삼이라는 분이었어요. 그런데 컨테이너를 20층∼30층 높이까지 굉장히 높이 쌓는다고 했다가 바람의 영향, 무너짐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하다 보니까 못 했어요. 그리고 공예비엔날레 때 ‘시디를 무지무지 많이 모으자.’ 해서 많은 돈을 들이고 만들어서 외형을 장식했었어요. 근데 지금 그 팀들이 와서 일해요. 그거를 축소해서 하겠다는 얘기도 있었고, 그냥 두겠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경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다 없었던 걸로 됐어요. 본 위원이 걱정스러운 것 중 하나가 이겁니다. 랜드마크를 만들어서 어떠한 걸 하는 건 좋은데 많은 예산을 들여서 며칠간으로 끝내는 거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청주시에 직지책 펼침 모양으로 해서 조형물을 여기저기 세웠어요. 그런데 또 다른 랜드마크를 만들겠다? 본 위원이 어떤 생각이 드느냐 하면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자꾸 하나씩 만들어 내는 거 아닌가.’라는 그런 의구심이 듭니다. 그런데 그 예산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한번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저는 기본 입장이 상징물을 한다고 하면 영구적이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안전성 문제 이런 거 등등으로 해서 조형물을 대체해서 책 모양으로 했는데요. 아까 임기중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용역 수행을 한다든가 할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검토해 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공개 공모를 해야 되는데 그건 반드시 일회성이 아닌 영구시설, 쉽게 말하면 직지가 세계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상징물로 해야 된다, 영구시설로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서지한 위원  예, 말씀 감사한데요. 저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용역을 주는 거는 하기 위해서 용역을 주는 거예요. 용역을 주기 전에 많은 시민단체가 있고, 시민대표들이 있고, 시민들이 있어요. 우리들한테 이게 진짜 필요한 건지, 아닌지를 먼저 확인하고 나서 그다음에 용역을 줄 것인지, 안 줄 것인지까지가 거기서 답이 나와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열심히 공부를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그 부분에 저도 공감합니다. 상징물이나 이런 걸 할 때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검토ㆍ판단한다는 부분에는 그런 것까지 포함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지금 직지하고 관련돼서 황정하 실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자료집 28쪽에 반크 직지세계화에 대해서 저희들한테 준 자료 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반크 때문에 의회에서 참 말이 많고, 어렵고, 힘든 얘기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주신 자료를 보면 반크 직지세계화 캠페인 사업 해놓고 ‘사업개요, 기간 9개월, 소속회원 13만 명 활동 중’ 여기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여기 13만 명은 현재 반크에 소속된 회원들 숫자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렇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예.


서지한 위원  근데 제목이 ‘반크 직지세계화 캠페인 사업’ 했어요. 지금 이 내용대로라면 13만 명이 반크에서 직지를 위해서 뛰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더 하겠습니다. 다음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31쪽입니다. 반크 전시회 개최를 통한 직지 배포인 것 같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 번 있어서 5,000명, 그 뒷장에 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00명 해서 7,000명이 온 걸로 돼 있습니다. 이때 전시회 목적은 “지구촌 변화의 주역,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했을 때는 이 내용입니다. 그리고 경주에서 한 거는 “작은 단체의 위대한 움직임! 세계를 바꾸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무엇이 세계를 바꾸는가!” 직지란 얘기 한마디도 안 나왔어요. 그리고 제출해 주신 사진을 보면 아무리 찾아보려고 해도 직지 하나도 없어요. 이걸 수감자료라고 저희들한테 주는 거는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그러면 28쪽으로 다시 돌아가서 예산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사용합니다. 그렇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작년, 재작년에는 우리 단체장도 미국 가고 이렇게까지 하려고 그랬다가 다 무산되고 다시 원위치가 됐었어요. 일부는 가서 사업이 잘됐다 그러고 그쪽에 반크, 학교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고 그랬는데 실장님은 거기에 대한 실적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할 때 저희도 참석을 해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직지 관련 홍보도 하고 또 제가 강의도 하고 해서 직지에 관해서 많이 홍보도 했고요. 그리고 지금 지적하신 반크의 활동 가운데 31쪽하고 32쪽의 내용은 반크가 이런 행사를 하면서 여기에서 직지 팸플릿 이런 것들을 같이 배포했던 그런 내용입니다.


서지한 위원  제가 그 현장을 안 가서 정확지는 않기 때문에 주신 자료로만 볼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여기 팸플릿을 나눠 준 것도 하나 없고, 지금 팸플릿 전시된 것도 없어요. 지금 여기 내용을 보면―제가 눈이 나쁜데 계속 아무리 찾아봐도―반기문 유엔사무총장하고 사진 찍은 거, 그 앞에서 지도 갖고 설명하는 거. 근데 지도는 그 앞쪽에 29쪽을 보면 제목이 아까와 같은 반크 직지세계화 사업인데 작은/소 1에 보면 “동해 오류 시정 답변 수취” 해서 지금 여기에 나와 있는 지도도 동해가 잘못 표기된 거를 설명한 거예요. 그러면 직지에 대한 내용이 하나라도 있어야 되는데 전혀 없고, 지금 동해가 잘못 표기돼 있다는 그 자료까지 올려져 있어요. 이게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이것이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직지가 다 표기돼 있는 지도입니다. 그래서 32쪽에 보시면 책자 상단에 있는 팸플릿 가운데 지도는 직지가 다 표시돼 있는 지도를 전시하고, 이것을 가지고 설명하는 사진이 들어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지도는 제가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래요. 이거는 사진을 한 번 더 확인했으면 좋겠고요. 내년도에는 반크를 위해서 예산을 얼마큼 세울지는 모르겠어요. 저희가 다시 한 번 검토해 봐야 되는 것이지만 지금 저희들한테 준 자료는 죄송스럽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과대광고라고 해야 되나요? 그런 느낌이 너무 많이 왔고요. 반크가 정확하게 하는 거는 독도를 제대로 알리는 그런 단체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얼마만큼의 직지 활동을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몇 분이 해주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거의 2년에 한 번은 이게 자꾸 얘기가 나오는데 ‘반크에 대한 거는 우리 실장님께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하실 때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태까지 왔던 방법 그대로 가시지 말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갈지, 직지를 제대로 알리고 있는지 아닌지 그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점검해서 다른 프로그램을 갖고 도전했으면 하는 그런 부탁의 말씀을 드려 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그런 내용에 대해서 저희도 검토하고 또 내년도에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라든가 이런 데에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부위원장님, 이상입니다.


○부위원장 변창수  예, 서지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휴식을 위해서 2시 30분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14시20분 감사중지)

(14시30분 감사계속)

○부위원장 변창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남연심 위원 거수)

예, 남연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연심 위원  남연심 위원입니다. 중복된 질의는 피하고 간단명료하게 질의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 박원식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출하신 자료 10쪽입니다. 전에 우리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인데 우리가 지식정보 미디어 산업전시관 부지 확보를 못 한 결과로 부적정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이 결과에 대해서 해당 18필지 주민들한테 한번 설명회를 하신 적이 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운영사업과장 박원식입니다. 말씀하신 18필지가 지식정보 미디어 산업전시관인데 말씀하신 바대로 부지 확보가 안 되었다는 이유로 문체부의 타당성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확정되지 않은 건 때문에 사전에 주민들한테 별도로 설명이나 이런 절차는 없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쪽 지역이 2007년도에 직지문화특구로 조성돼 있어 가지고 어떤 청주시 사업에 자기가 속한 건물이 속해지면 거기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없지 않아 있는 거는 사실입니다. 그랬을 때 ‘직지문화특구로 들어가 있어서 거기에 18필지가 미디어 산업전시관으로 들어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거기가 작년에 우리가 직지코리아 세계행사를 했는데도 보시다시피 회색도시가 돼서 반쯤은……. 그게 어디냐 하면 흥덕초등학교 앞쪽입니다. 그죠? 그랬을 때 앞으로 직지문화특구로 편입될 거니까 집 개보수도 안 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도색도 안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옆에서는 세계문화축제가 한참인데도 거기는 회색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채였어요. 그런데 이게 부지 확보가 안 됐다는 이유로 철회가 된 거예요. 그럼 여기에 대해서 주민들한테 분명한 이유를 이야기해 주고, 시에서는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까지도 설명해 줘야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거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예. 말씀하신 대로 2007년에 직지문화특구로 지정되고, 2013년도에 전수교육관이 설치되고 또 ’14년도에 근현대인쇄전시관이 문을 열었는데, 2015년엔 소공원까지 조성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전체적인 특구 진행방향이 상당히 답보 상태에 머문 게 사실이고요. 특구 지정된 이래로 운천동 주민들의 어떤 기대심리는 상당히 많이 올라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18필지가 직지특구의 마지막 활용 부지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 해서 저희가 지식정보 미디어 산업전시관으로 문체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때 문체부의 어떤 평점 비중이나 평가방식을 사전에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타당성 통과가 쉽지 않을 거다.’ 이렇게 예상했었고 또 예상대로 그렇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미 예상했기 때문에 이거와 별개로 유네스코 카테고리Ⅱ에서 진행하는 세계기록유산센터 유치에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거는 유네스코 총회가 12월에 열리면 아마 가부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유네스코 실무회에서 다음 주 정도에 실사를 나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부지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 18필지 부지를 저희들이 아주 유망한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고, 이게 결정이 되면 내년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과정에서의 어떤……. 아까 관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차 없는 거리 조성이나 내년에 세계기록유산센터 유치가 확정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수립하면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공감하고 비전을 제시해 주는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지역주민들의 기대심리에도 많이 부합하는 그런 절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럼 청주시는 직지특구로 조성해서 묶어 놓고 그다음에 이렇게 산업전시관을 하려고 계획했다가 무산되니까 알려 주지도 않고.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부지도 예정이지 확정은 아니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저희들이 직지특구 발전 방향에 대해서 주민과 소통하는 거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주민들하고 전혀 단절된 상태에 있는 것도 아니고요. 저희들이 4월 중에 도시재생센터에서 공모하는 사업 추진이 있습니다. 거기에 통과되면 60억 정도로 안전도로라든가 여러 가지 사업 내용이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운천동 도시재생협의회가 있습니다, 주민협의회. 거기하고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도 체결한 상태고. 세부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들이 섣부르고 무책임하게 주민들에게 그런 정보를 말씀드리면 혼란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용역과정에서 공공부문하고 용역 수행하는 기관하고 체계적으로 주민 설득이나 이런 비전 제시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최소한 그 18필지에 속한 주민들에게는 시의 어떤 방향을 구체적으로 의견 제시하는 건 그렇지만 그걸 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상비가 더 올라가는 것 아니에요. 전에 소공원 조성하면서 소유주들한테 매각동의서 받을 때 굉장히 어려웠다는 것 다 들어서 아시잖아요. 이거 해가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더 힘든 상황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해 주시고요. 그 밑에 차 없는 거리 조성 및 대체우회도로 건설에 대해서 조금만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네.


남연심 위원  대체우회도로 건설하는 위치를 보면―아까 관장님께서도 설명 주셨지만―거기가 김숙자소아과 뒤 도로로 주차 문제로 악성민원 발생지역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네.


남연심 위원  그래서 이렇게 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할 경우에는 도로폭을 더 늘려서 도로를 건설한다는 건데 지금 그 진입로 부분 말고는 양쪽으로 주차가 돼 있는 상태거든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네.


남연심 위원  그러면 이 차들이 어디 가서 주차할 만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우회도로도 건설해야 되는데 혹시 그쪽 지역에 노외주차장이라도 조성 계획이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이 대체우회도로 건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아까 관장님께서 필요성부터 개략적으로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청주고인쇄박물관 광장 앞에 보면 가로지르는 도로가 있는데 거기가 직지특구를 반으로 가로지르는 도로거든요. 그런데 그 앞에는 민가가 없기 때문에, 박물관하고 전수교육관, 근현대인쇄전시관이 있기 때문에 차량의 흐름도 상당히 빠릅니다. 그래서 청주고인쇄박물관하고 앞에 시설하고 구역을 단절시키는 기능을 하고요. 또 박물관을 관람하는 유아들이 많은데 안전에도 상당히 많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들이 한 울타리로 묶어서 문화광장으로서 장기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방향이 맞겠다.’ 해서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려는 거고요. 구간은 말씀하신 것처럼 김숙자소아과에서 흥덕초등학교까지 약 150m 구간이 됩니다. 여기는 현재 2차선도로는 아니고 저희들이 계획하는 거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할 경우 한쪽 블록을 도로선으로 지정해서 한쪽 구역만 부지를 매입해서 조성하려고 하는 거고, 규모는 약 15m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연심 위원  과장님, 그러니까 양방향 교행이 가능한 도로로 만든다는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남연심 위원  그래서 현재 양쪽 주차가 돼 있는 건데……. 그러면 이 차들이 갈 곳을 마련해 줘야 되잖아요. 지금 주차장이 부족해서 민원이 심한데.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예. 저희들이 설계를 하면서 그 부분도 별도로……. 용역하면서 교통조사가 이루어지거든요. 저희들이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서 별도의 주차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 부분도 추진해 보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판단되면’이 아니라 현재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그쪽입니다. 그래서 이런 현장 상황도 잘 파악하지 않고, 이게 노외주차장까지 같이 병행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그런 계획은 없고 그냥…….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거는 저희들이 용역비만 확보한 상태거든요. 그래서 7월경부터 용역이 수행되는데 그 용역 수행 내용 중에 교통량이라든가 여러 가지 평가가 있거든요. 그 부분에서 이쪽을 주차지역으로 수요된 부분이 없어지고 추가로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저희들이 그 부분도 용역 내용에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걸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네. 그런 부분에서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라고요. 이상이고요. 황정하 실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좀 빨리 진행할게요. 우리가 직지홍보대사를 국내나 해외에 파견하고 있지 않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예,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예, 맞습니다.


남연심 위원  네. 제가 자료를 요청해서 받아 봤는데 해외 직지홍보요원 발대식 개최에 따른 행사실비 지출 해 가지고 이게 어느 나라인지는 몰라도 41만 원, 프랑스 같은 경우는 30만 원 또 어딘지는 몰라도 12만 9,000원 이렇게 예산이 집행됐는데 내용이 무엇이었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은 홍보대사가 있고, 홍보대사 밑에 홍보위원을 위촉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홍보위원들의 위촉식을 하면서 그때 행사실비로 미국 같은 경우에 41만 원, 프랑스 같은 경우에 30만 원, 독일 같은 경우에 12만 9,000원 이렇게 지출됐는데 이것은 참석한 명수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런데 이거 갖고 뭐를 해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그래서 사실 그 발대식 하면서 식사비 정도 지원해 줬던 내용입니다.


남연심 위원  아니, 우리가 엄청난 일을 하면서 홍보대사 밑에 홍보위원이라는 명찰을 달아 주면서 그냥 식비만 뚝 지출하고 말고. 그 외에 어떤 매뉴얼이라든지 이런 걸 교재로 준다든가 이런 게 병행돼야 되는 것 아니에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2015년도에는 그런 식으로 지출했고, 저희가 홍보대사는 격년으로 해서 초청하기 때문에 2015년도에는 초청하지 않았고 2016년도에는 초청을 하면서 항공요금도 지원해 주고 그다음에 여기 와서 체재비도 지원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도에는 행사실비보상금으로 해서 200만 원 정도가 지출됐습니다. 물론 지금 말씀하신 바와 같이 발대식을 하면 저희가 홍보대사에게 팸플릿이라든가 기념품 같은 것을 여기서 별도로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이거는 홍보위원에게만 집행된 내역이라는 거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제가 혹시나 싶어서 짚어 보는데요. 홍보대사 중에 프랑스에 계신 분은 ’41년생이더라고요. 왕성히 활동하고 계신 겁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예. 프랑스에 계신 분이 지금 회장직을 맡고 계시는데 이분이 한국에서도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왕래도 하시고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남연심 위원  네, 계속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직지코리아 도슨트(docent)는 운영과장님이 하시는 겁니까?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입니다. 도슨트는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직지코리아 도슨트를 모집해 가지고 소량의 활동비를 주고 해서 잘했는데 보니까 그들의 출석률이라고 하면 조금 그래도……. 도슨트의 역할이 있잖아요.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동안 출석률이 만족스럽게 나오질 않았어요. 이거에 대해서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직지코리아의 도슨트는 두 가지 종류로 해서 일단 일반 도슨트는 15명 모집인원에 14명을 뽑아서 활동했고요, 학생은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26명을 모집했는데 24명이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학생 도슨트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일반 도슨트에는 활동비를 지급했는데 저희가 하루에 2만 5,000원씩 책정해서 지급했고요. 하루 활동은 1인당 4시간 정도씩 순환해서 활동했는데 최고 많이 받은 분은 20만 원 정도 받았고, 적게 받은 분은 5만 원 정도 받았는데 대체적으로 20만 원에서 17만 5,000원, 15만 원 이 정도씩 지급된 것으로 기록을 보고 확인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럼 도슨트의 주된 역할이 뭐예요? 도슨트의 역할.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특히, 전시관에 있어서 직지코리아의 직지를 이해하는 데 그 작품과의 연관성이 굉장히 애매모호하다는 얘기들이 많아서 이번 직지코리아 도슨트들은 작품 또는 전시관을 직지와 연관 지어서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이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렇죠. 그러면 우리가 타 시․도를 갈 경우 어떤 문화해설사나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그룹을 지어서 직지에 관련된 관을 갈 때마다……. 도슨트들한테 무선마이크까지 다 줬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그거를 다 설명해 줘 가지고 정말로 시민이 아니면 관람 오신 모든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줘야 되는데 그런 역할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겁니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입니다. 이번 도슨트는…….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면 그 행사 전체의 행사장을 안내하고 설명해 주는 도슨트를 말씀하시는 건데……. 중요하죠. 그 행사 전체를 이해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데 이번에 저희 직지코리아의 도슨트는 사실 그런 전체적인 행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 아니었고요, 작품과 전시관을 중심으로 하는 도슨트를 운영했어요. 왜 그러느냐 하면 이번 도슨트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이 지역의 도슨트를 발굴해서 앞으로 계속 있을 국제행사……. 이번에 직지코리아뿐만 아니라 공예비엔날레도 이분들이 투입될 텐데. 그래서 이분들을 전문적으로 교육시켜서 작품과 전시관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쪽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런 부분, 타 행사장이라든지 무료전을 설명하는 데는 좀 부족함이 있었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니까 저희들도 일행들하고 다녀왔는데 저도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면 시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공감대를 갖고 있을 거고 이미 그 전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거를 아셨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대책을 그렇게 하신 거예요? 도슨트를 그렇게 활용하신 거예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방금 말씀드렸듯이 이 도슨트들은 작품이라든지 전시관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집중 배치를 했고, 그냥 일반인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료존(zone)이라든지 이런 쪽 또 별도의 도슨트들이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그런 쪽에는 배치를 안 하고 새로운 전시장이나 작품에 집중적으로 배치해서 그렇게 됐다는 말씀 드립니다.


남연심 위원  네, 그렇게 이해하고요. 직지코리아 행사 중에 예술의전당 지하에서 실시된 골든시드(Golden seed) 라이브 쇼에 대해서 답변되죠?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이게 무료행사였죠?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골든시드 라이브 쇼는 저희가 최초에 유료로 진행하는 걸로 했었습니다. 왜 그랬느냐 하면 여기에는 참여하는……. 사실 이번 골든시드 라이브 쇼는 행사냐, 공연이냐를 가지고 얘기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보통 이런 쇼를 하면, 학술회의 같은 걸 하면 굉장히 재미없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는 이걸 반공연형, 반설명형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영국의 우주연구원인 루이스 다트넬(Lewis Dartnell)이라든지 아마존 전자책을 개발했던 제이슨 머코스키(Jason Merkoski) 이런 아주 유명한 강사들을 모셨기 때문에 저희는 무조건 만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진행했던 행사팀에서도 자신 있게 그렇게 얘기했고요. 제가 사무국장으로서 ‘처음부터 이 자리를 채우는 게 만만치 않다.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이 얼마나 큰 자리인데 이걸 다 채우느냐. 진짜 조심해야 된다.’라고 했는데 그 운영하는 팀에서는 ‘서울에서 이런 걸 하면 표가 모자라서 못 팔 정도다.’라고 얘기해서 저희가 2만 5,000원, 1만 5,000원 이렇게 고가로 진행했던 겁니다. 그런데 막상 첫날 예매를 받아 보니까 예매율이 높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행사 임박해서는 무료로 전환했고, 돈 받고 들어온 사람들하고 일부 언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환불 소동도 있었고요. 나중에는 무료로 전환됐기 때문에 일반인들한테 홍보하는 데는 문제가 있었죠. 인정합니다.


남연심 위원  예. 그러면 여기서 유료 입장객은 몇 명이나 됐는지 대충이라도…….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제가 전체적으로 따져볼 때 제값을 주고 들어오려고 예매했던 유료 입장객은 200명도 안 됐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환불을 해줬나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항의하면 일부 환불도 해줬고, 나중에 환불보다는 자리 배치에 우선을 두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나는 표를 제값에 샀기 때문에 앞자리에서 보고 싶다.’ 하는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해줬고.


남연심 위원  이 직지코리아 행사 내를 보면 예술의전당 안에는, 그걸 펜스라고 표현하나요? 그 안에는 유료죠. 그리고 이쪽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무료로 행사가 진행됐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럼 이 골든시드 라이브 쇼가 처음에는 유료로 티켓을 갖고 들어갔다가 이게 또 무료가 됐잖아요. 그러니까 거기 입장객이 유료, 무료로 다시 중복돼 가지고 허수가 발생되는 거예요. 이해가 되시나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정책기획과장 박철완입니다. 일단 골든시드 라이브 쇼 행사장은 유료존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티켓을 끊지 않은 사람은 그리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무료로 왔던 사람은 그 안을 들어갈 수 없고요. 그게 무료라 하더라도! 그 무료라는 뜻은 입장권을 끊지 않고 들어간다는 뜻이 아니고 그 골든시드 라이브 쇼의 티켓을 별도로 끊지 않아도 통과시켜 줬다는 뜻입니다.


남연심 위원  그렇죠. 그러면 봐 봐요. 우리가 직지코리아 입장권을 가지고 그 안에 예술의전당에 들어간 사람은 계수가 된 거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이 사람들이 이쪽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들어왔을 때 이것도 계수가 되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그렇죠.


남연심 위원  중복이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관람객 집계에 있어서는 일부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남연심 위원  일부가 아니죠. 그러면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동안의 총관람객 수를 몇만 명으로 보고한 거예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직지코리아 행사 최종 보고에는 30만 2,524명으로 됐습니다. 외국인이 1만 6,208명이었고요.


남연심 위원  그렇죠. 그러면 양쪽에서 계수의 허점을 이용해 가지고 중복 계수가 된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이 계수로 30만 명 이상이 직지코리아 행사를 위해서 다녀갔다고 발표할 수 있어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위원님 지적하신 게 일단 맞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유료존과 무료존으로 나눌 때부터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전체를 유료로 묶어서 하면 그런 관람객 집계는 문제가 없어지는 반면에 시민존까지 유료로 해서 시민들한테 입장료를 부담시키는 게 맞느냐 때문에 고민하다가 이걸 유료존과 무료존으로 나누다 보니까 유료존의 입장객과 무료존의 관람객 수를 어떻게 집계할 것이냐 때문에 저희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 수익팀에서는 유료존 입구에서 2명 그다음에 무료존의 세 군데 포인트에서 관람객을 집계했는데 무료존에 있다가 유료존으로 들어가거나 유로존에 있다가 무료존으로 들어가면서 관람객이 이중적으로 집계되는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일부 그런 부분은 다음에 행사할 때 반드시 개선돼야 된다고 보고. 저희가 이걸 문체부에 보고할 때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쪽에서 문제점을 제기할까 봐 먼저 자진해서 집계에 약간 중복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보고한 적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앞으로 개선돼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연심 위원  개선해야 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셨으니까 여기서 넘어가고요. 마지막으로 책의 정원 사업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남연심 위원  이 책의 정원 사업은 자료를 너무 방대하게 주셔 가지고 저 이거 보는 데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런데 책의 정원 사업은 순수하게 시민들이 금속활자 숫자에 맞게 책을 모아서 그걸 가지고 정원 아치를 만들고 거기에 공원을 만들어 가지고 행사를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었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아는 애초의 발표는 ‘모아진 책을 가지고 작은도서관이나 이런 데 무료 나눔을 하겠다.’ 이렇게 했어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정확히 갔나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정책기획과장 박철완입니다. 저희가 책의 정원 사업을 통해서 헌책을 기탁받고 모은 것은 총 3만 5,446권입니다. 저희가 모으려고 했던 건 2만 9,183권이었고 이 2만 9,183권은 직지 상하권의 글자 수를 다 합친 수로 상징적인 의미로 해서 일반적으로 3만 권의 책을 모으겠다고 그랬는데 호응이 많이 좋아 가지고 조기에 3만 5,000권 이상이 모집됐습니다. 그래 방금 말씀하신 대로 처음부터 책이 모아지면 기증을 하겠다고 했는데 제일 마지막으로 기증된 것이 호반베르디움도서관에 200권, 오근장동주민센터에 250권, 너나우리도서관에 200권 이렇게 해서 총 6개의 기관에 1,753권이 배부됐고요. 그다음에 기타 행사 관람객들이 그전에 예약을 하고 마지막 날 와서 가져간 것이 1만 7,901권 있었습니다. 그래 총 1만 9,654권이 나누어졌고 나머지 중에서 6,308권은 저희가 기증 당시부터 활용하기가 어려운……. 이게 한 권, 한 권 보고 확인한 게 아니기 때문에 확인해서 찢어진 거라든지 학습지 위주로 된 거라든지 이렇게 배부하기가 곤란했던 6,308권은 폐기됐고요. 그다음에 행사 한 이틀 전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가지고 비를 맞아서 쓸 수 없는 책이 일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고물상이나 이런 데 팔려고 했는데 고물상에서도 그건 안 가져가겠다고 해서 나머지 권은 폐기됐습니다.


남연심 위원  네. 행사 중에도 아이들이나 주부들이 책의 정원에 앉아서 책을 보고 또 이게 정리가 안 돼서 책이 훼손되는 것까지도 이해했어요. 그랬는데 폐회식 날 참석한 우리 시민들한테 책을 나눠 주셨죠?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어떻게 나눠 주셨어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저희가 입구에서도 안내했고, 안내방송을 통해서 오후부터 나눠 준다고 해서 가지러 오신 분들한테 나눠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런데 애초 계획은 도서관에 배부하기로 한 거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도서관에 배부하려고 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 안내를 했는데 도서관에서 그 정도 권수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안 가져가겠다고 해서, 저희가 나눠 주고 싶지 않아서 안 나눠 준 건 아니었고 희망하지 않아서 그 정도 권수만 배부가 됐고 그렇게 됐습니다.


남연심 위원  이 책의 정원 사업은 어떻게 보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서 아트(art)를 만들고, 이 아트가 다시 도서관으로 배분되고, 시민 손으로 간다는 의미에서는 참 좋은 사업이다.’ 이렇게 생각이 저는 들어요. 그런데 제가 배분과정에서 참 안 좋은 모습을 본 것 같아요. 그날 안내방송이 있었고, 그 안내방송을 듣고 참여한 우리 시민들한테 비닐가방을 나눠 주셨잖아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원하는 만큼 담아가라.’ 했잖아요. 그건 원칙에 위배되는 거죠. 그러면 도서관에서 먼저 원하는/요구하는 책을 하고 그러지 시민들이 먼저 원하는 책을 비닐백에 다 하고 그 나머지를 도서관에 배분해 주는 그런 계획이 어디 있어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정책기획과장 박철완입니다. 그렇게 된 거는 아니었던 것 같고요. 제가 확실지는 않습니다마는 아까 얘기했던 신청했던 기관에서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를 시민한테 배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게 폐막식 날입니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폐막식 날.


남연심 위원  폐막실 날 먼저 가져갔어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시간 차이로 먼저 가져가고 나중에 시민들한테 배부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건 제가 다시 한 번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확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정확히 해주시고. 저도 그 광경이 너무 허무해 가지고……. ‘작은도서관에 이렇게 책을 배부할 계획이 있으니까 원하는 책은 거기서 좀 더 해서 책을 보강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한 도서관이 몇몇 있는데 그게 전달이 안 된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하게 관리ㆍ감독을 해야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만약에 제가 이 부분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다면 미처 못 챙긴 것으로 앞으로는 개선돼야 되고 꼭 그렇게 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연심 위원  네, 이상입니다.


  (변창수 부위원장, 최충진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최충진  예, 남연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어요?

  (서지한 위원 거수)

네, 서지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지한 위원  예,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올해 3월 17일에 충북일보에 게재된 기사인데 확인이 좀 필요해서요. 이게 감사관의 감사를 받은 내용입니다. 그 내용인데 2015년도 8월부터 2016년도 12월까지 업무 수행과정에서 16건의 위법ㆍ부당사항이 적발돼서 4건은 시정, 10건은 주의, 나머지 2건은 개선 조치 이렇게 돼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수장고를 61회 무단출입했어요. 그리고 수장고 보안시스템이 6일 동안 해제된 채로 그냥 가 있었어요. 여기 있는 게 보물이 9건이고 도 지정 유형물이 꽤 돼요. 그래서 지금 이게 체계가 다시 고쳐져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입니다. 예. 지난번 정기감사 때 그게 지적돼서 저희들이 바로 시정할 부분은 시정해 놨고요, 보완할 부분은 지금 보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토대로 감사 결과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서지한 위원  아직 제출은 안 하신 상황이고요? 황정하 실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저희가 지금 수장고 관련해서 그 시스템을 다시 만들어 가지고 전부 전자결재시스템으로 전환시켜서 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전부 세콤(SECOM)까지 하고. 또 지난번에 조례도 수정해서 지금 규칙을 다시 정비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이 보물이 현금 가치로 얼마큼 되는지는 모르지만 본 위원이 알기로는 일반 차량을 사용할 때도 분명 시스템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어느 지점 하고 다 하는데 보물이 들어 있는 이런 장소를 그것도 담당이 그냥 방치한 상황으로 6일을 뒀다는 데 저도 굉장히 깜짝 놀랐었거든요. 이거는 진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다시 한 번 정비를 해서 꼭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해주시고요. 직지홍보대사 때문에 저희가 여러 가지 말이 많이 나왔는데 그때 같은 내용으로도 이게 들어 있습니다. ‘직지홍보대사를 연 1회 이상 초빙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활동사항을 관리카드에 기록ㆍ관리해야 된다.’ 그리고 ‘시민홍보단은 연 4회 이상 정례회를 운영해야 된다.’ 그런데 직지홍보단을 대상으로 한 직지 관련 교육은 전혀 실시하지 않았고,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도 연 4회 이상 정례회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감사 지적사항에 나와 있어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직지에 대해서 ‘직지홍보대사를 어떻게 해보겠다, 어떻게 하겠다, 어떻게 하겠다.’ 사업계획은 참 많아요. 그래서 본 위원이 제안을 하겠습니다. 지금 서강덕 본부장님도 오셨고 관장님도 오셨는데 각 사업부로 1년 치 사업을 했으면 그 사업 목표가 있고 계획이 있었을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다음에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제출할 때는 ‘어떤 사업이 몇 프로까지 완성됐다.’라는 걸 꼭 표기해서 수감자료로 제출했으면……. 저희들이 그걸 감안해서 사업의 전체적인 걸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예, 서지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제가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위원님들께서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에 대해서 많은 부분에 대한 의문점과 앞으로 잘했으면 하는 뜻에서 여러 가지 질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도 이 부분을 보면서 민원도 많이 들어왔고 그러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아까 박철완 과장님께서 입장객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분을 시인하셨는데 문체부에 자진해서 보고를 하셨다고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입니다. 이거 관련해서 문체부에서도 현장에 직접 나와 있었거든요. 나와서 관람도 하고 한번 돌아보기도 했을 때 그때도 구두상으로 그런 미비점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 보고한 부분에 대한 자료 좀 제출해 주세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리고 보면 이게 단순히 부풀리기식 행사로 운영하다 보니까 실은 무료 관람객이 유료 관람객보다 배가 넘는 상황이 됐어요. 외국인 관람객 비중은 아까 얘기대로 1만 6,000명. 실질적으로 우리가 직지를 알리려고 그러면 외국인이 많이 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맞습니다. 직지세계화가 기본방향이었기 때문에 그게 맞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런데 이게 40억이라는 돈을 들여 가지고 어떻게 보면 그냥 청주시 시민행사로 전락되지 않았나. 아마 그 후에 그런 민원을 많이 받았을 걸로 압니다, 저희들한테도 여러 각도로 들어왔고. 그래서 이게 방향이 잘못 간 거 아니냐 해서 지금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직지는 어떻게 보면 우리 충북의 자랑이고 청주의 자랑입니다. 그럼 우리가 직지를 가지고 뭔가 돌파구를 찾아서 청주시를 알려야 되는데 지금 직지는 지나가는 나그네처럼 그냥 말만 쓰고 있고 직지에 대해선 전혀 하지를 않습니다. 이 행사를 봐도 실질적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모든 저기 하는 부분을 가지고 시작됐어야 되는데 예술의전당부터 이렇게 그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보니까 결국 시민들이 여기에 와서 접근하면 배우고 가는 게 없어요. ‘직지? 청주다.’ 하는 건 대한민국 웬만한 사람 다 압니다. 그런데 우리가 홍보가 제대로 안 되고 거꾸로 가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온다 이겁니다. 그래서 우리 위원회에서 얘기하는 거가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하고, TF(Task Force)팀을 고인쇄에서 하면 되지 못할 게 뭐 있느냐고요. 아까 문희창 전략기획실장님 말씀하시는 거, 말을 못 알아듣는 건 아닙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 와서 하게끔 하면 되는 거지 그거를 굳이 그쪽에 따로 줘 가지고 해야 되는 게 앞뒤가 안 맞지 않나 그런 뜻에서 하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그렇게 없는데 우리 시민 만족도에서는 자그마치 387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죠?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청주시…….


○위원장 최충진  그게 어디서 나온 근거로 홍보된 겁니까?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저희가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에 이거에 대한 경제성 분석 용역을 줬는데 거기서 전문가들이 분석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 용역결과서도 한번 제출을 해주십시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위원장 최충진  반면 시민단체에서도 그렇고 내부 행사로 전락했기 때문에 비판도 많았다고요. 그래서 만족도조사가 들어간 비용과 조사기관 그것 좀 같이 제출해 주십시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제출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래서 앞으로 행사를 하고 나면 사후에 평가를 해야 되는데 이거는 거꾸로 짜 맞추기식으로 용역을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더 드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위원님들이 자꾸 말씀을 드리는 거고. ‘고인쇄에서 했으면 짜 맞추지 않았겠느냐.’ 그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죠. 근데 그거는 아니고. 그래도 전문가들이 여기서 하면 더 관심을 갖는데 지금 고인쇄 따로 놀고 TF팀 따로 해서 이원화가 되니까 이런 문제로 오히려 행사는 이질감이 오고 마지막에 더 안됐다. 전 거기에 거의 매일 있었습니다. 첫날 오픈(open) 하고 1차, 2차, 그 전날 할 때도 다 있었고 그랬는데 보면 그런 걸 느끼는 겁니다. 자그마치 40억이라는 돈을 들였기 때문에 이게 더 문제가 되는 겁니다. 국비를 받았다고 우리 돈이 아닌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제가 말씀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최충진  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간단하게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먼저 조직체계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해야 되는데 어째 문화예술과에서 했느냐 그 부분 당연히 지적받았었고, 문제를 제기했었고. 사실 문제는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사연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시장님께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문화재단의 사무총장하고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지난번에 문자박물관 유치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했었는데 유치를 못 했거든요. 그 바로 이어서 이 행사에 대한 계획이 나올 단계였습니다. 문자박물관을 유치할 때 보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 이름으로 대외활동을 하는데 대외적인 영향에 굉장히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낌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이 행사를 할 수 있고 없고, 능력이 있고 없고 그걸 따지는 게 아니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나갈 때는 그 공문이 청주고인쇄박물관 이렇게 나가고, 청주시 할 때는 청주시장 이렇게 나가거든요. 그런데 그 행사를 할 때 외부기관들과 하면서 그런 문제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회의상에서 직지코리아가 국제행사로 처음 승인받아서 하는 것으로 우리가 제대로 해야 될 텐데 이 조직을 어떻게 구성했으면 좋겠는지 걱정을 하셨고, 그 이후에 논의가 된 끝에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그게 전달이 됐습니다. 그래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시장님께 몇 차례 보고를 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그랬는데 이번은 국제행사기 때문에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청주시라는 이름으로 문화예술과에서 주관하면서 거기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투입되고, 문화재단은 국제행사 경험이 있으니 투입돼서 삼자가 같이 합동으로 이 행사를 하자고 해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인원이 파견된 거고, 재단에서도 인원이 파견된 거고. 단지, 그 주관을 문화예술과장인 제가 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서 청주고인쇄박물관 주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TF팀이 나가 있는 것은 장소만 재단일 뿐이지 재단에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건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소관으로 할 수 있는 조직이지. 단지, 거기에 나가서 그쪽 행사팀하고 같이 맞춰서 하라고 사무실만 그렇게 해놓은 거거든요. 거기 팀장도 학예연구사가 나간 거기 때문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앞으로 모든 것을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지휘(관리ㆍ감독)하에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당연히 위원회도 복지교육위원회 소관이 될 것입니다. 예, 이렇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왜 조직에 대해서 말씀드리느냐 하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위해서라도 고인쇄에서 해야……. 앞으로 미래투자 아닙니까? 그거 차 떼고 포 떼고 ‘니네는 아예 관리만 해라.’ 이렇게 된다면 이게 간단한 겁니다. 근데 그게 아님으로 인해서 과의 인적 구성이 약하다고 가정할 때는 그 과의 인적 구성을 보강해 주든 아니면 TF팀을 만들어서 하게 하든 이게 돼야지 사람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자체가 큰 문제라는 겁니다. 조직을 관리할 때는 조직에 대한 용역을 줘서 해야지. ‘앞으로 고인쇄 사업이 이만치 될 거다.’ 하면 그 사업에 대해서 중점을 둬서 머리 좋은 사람들, 쓸 만한 사람들을 전진 배치하고 그 사람을 양성해서 ‘야, 너는 이 프로젝트가 끝날 때까지는 여기 있어라.’ 하면서 그 사람한테 메리트를 주면 누가 도망가려고 합니까? 지금 고인쇄 자체를 보면요 잠시 갔다 흐르는 자리 아닙니까? 6개월, 1년씩밖에 안 있고. 이런 문제가 우리 청주시의 큰 병폐기 때문에 자꾸 주장하는 거예요. 거기 가신 분들한테 ‘야, 네가 왜 고인쇄로 갔냐?’ 인사발령 나면 이러지 않습니까? 지금 그거를 없애 주기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 되기 때문에 용역을 주더라도 앞으로 100만 인구가 돼서 청주시 공무원이 4,000명, 5,000명이 됐을 때 어떻게 가야 되는지 통합청주시가 됐기 때문에 조직의 모든 분야에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워 가지고 가야 되는데 지금 우리 청주시는 안 해요, 그냥 땜빵으로만 가고 있지. 그러기 때문에 자꾸 이런 문제가 오는 겁니다. 위원님들이 ‘웬만하면 그냥 서로 잘해 보자.’ 이러다 보니까 병폐가 오기 때문에 자꾸 말씀드리는 거예요. 저도 직장생활을 30년 이상 하고 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조직관리도 해봤고. 그러면 저희들이 아무리 가만있어도, 진짜 눈감고 안 보려고 해도 다 보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서로 진실을 가지고 하려고 그래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청주시의 발전이고 나아가서는 우리 청주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겁니다. 그래서 자꾸 조직에 대한 얘기부터 이렇게 얘기하는 거니까……. 지금 우리 과장님이 잘못했다는 게 아닙니다. 과장님이야 일할 때 열정적으로 했지만 우리 미래를 위해서는……. 청주는 앞으로 뭡니까? 말로는 ‘문화도시’ 하지만 안 되니까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미래를 보고 미래설계를 해야 되는데 하다가 흘러가면 그만이고, 사람 바뀌면 또 안 되고. 작년에 우리가 예산을 통과할 때도 고인쇄 그랬어요. 전 관장님 계실 때 ‘어떻게 할 겁니까?’ ‘확실하게 해보겠습니다.’ 그러더니 예산 통과되니까 교육 가시더라고. 또다시 왔어. 그 얘기 하면 우리 관장님 여기 계시지만 ‘제가 의지를 가지고 해보겠습니다.’ 하고 얘기는 하셨어. 근데 또 조금 지나면 자기 운명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거기 그 자리에 늘 있는 분들도 생각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조직관리가 이렇게 중요한 거고, 조직 때문에 공무원들이 움직이는 거지 뭐 있습니까? 그래서 위로 올라가시면 앞으로 그런 부분에 더 관심을 가지고 후배들한테 잘해야 되는 겁니다. 근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자꾸 염려가 돼서 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런 문제점이 나오고 하면……. 지금 이거 평가했습니까? 끝나고 평가대회 했어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했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평가대회 한 자료도 좀 제출해 주세요.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왜 그러느냐 하면 평가대회를 해서 진짜 자기성찰도 하고 잘못된 거는 과감하게……. 지금은 반성을 많이 해야 됩니다. 얼렁뚱땅 그냥 덮으려고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제가 이번에 상임위원장을 두 번째 하면서 그런 얘기도 분명히 했습니다. 서로 눈치 보고 어영부영하려고 하지 말자. 잘못된 게 있으면 아예 오픈 하고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해야 되는데 할 때마다 그래요. 이번 행정사무감사 받으면서도 그런 걸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답답해서 이렇게 자꾸 얘기하는 겁니다. 그럼 시민들은 뭐를 보고 있겠습니까? 과장님이 열심히 해줬는데 과장님한테 나무라는 건 아니고 우리 청주시 조직의 흐름이……. 지금 100만 인구 늘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100만 인구 늘리기도 지금 과장님이 하는 것 아닙니까?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것도 실은 여성가족과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저께 그 얘기도 했습니다. 왜냐? 100만 인구 늘리기를 하면 여성가족과에 출산장려부터 모든 분야가 다 있어요. 그러면 거기서 하고 TF팀을 구성하고. 정책적인 것 기획하는 거는 알아들어요. 그런데 나머지는……. 지금은 현장하고 연결이 안 되는 일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은 과거하고 다릅니다. 그래서 미래 100년을 보려고 하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진짜 100만 인구로 늘릴 건가. 이벤트가 아니에요. 우리 위원회가 1년 동안 홍보자료 다 받아서 이렇게 과별로 스크랩까지 해 가지고 나왔습니다. 과별로 보면 어느 과가 홍보를 잘하면……. 지금 시상제도도 있지 않습니까? 근데 홍보에 그쳐서는 안 된다 하기 때문에 자꾸 말씀드리는 거예요. 진짜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우리도 공부를 많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걸 했으면 앞으로는 결과물이 나와야 된다는 겁니다. 결과물이 나오게 관심을 좀 가져 주시고. 특히, 우리 관장님하고 서강덕 본부장님이 그런 부분에 신경을 좀 써 주십시오. 그리고 지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직지 원본의 대여를 위해서 프랑스를 방문하고 그랬는데 박홍래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이 이 내용은 아시죠? 방문하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였음에도 결과적으로 대여를 못 받았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위원장 최충진  그 원본 대여를 할 때 외교부를 통한 겁니까, 현지 대사관 등 어디를 해서 협력한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저희들이 직접 협의했고요. 다만, 지난번에는 보고를 못 한 걸로 기억나는데, 지금 중앙박물관에서 내년도 하반기에 고려전이라는 전시기획 프로젝트를 갖고 있어서 그때 직지 원본을 가져오는 걸 협의 중에 있다고 해서 이번 추경에 예산을 좀 세워 주셔서 저희들이 거기 관계자를……. 고문서 용역한 걸 가지고 책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 3개월 동안 갑니다. 그 기간 동안에 다시 노력해서…….


○위원장 최충진  관장님, 이거에 대해서만 간단간단하게! 시간도 많이 가서 빨리 끝내야 되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러면 지금 외교부를 통해서 간 거예요, 현지 대사관을 통한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그런 건 아니고요, 저희들의 기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지금 하고 있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러면 주로 어디? 예를 들면.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작년에 프랑스 박물관하고 도서관하고 가서 일한 게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용역 수행을 해서 3년 동안 일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협의를 하고 있고. 이번 9월, 10월, 11월쯤 3개월에 걸쳐서 거기를 방문해서 작업을 또 하기 때문에…….


○위원장 최충진  하여간 결국은……. 아니, 제가 묻는 말만 해주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위원장 최충진  지금 결국은 중앙박물관을 통해서 프랑스 측에 요구했다는 거…….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아닙니다. 중앙박물관하고 하는 게 아니고요, 그거는 고려전을 위해서 중앙박물관에서 원본을 가져오려고 노력하는 거고.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위원장 최충진  직접 프랑스에?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예.


○위원장 최충진  그럼 청주시가 한 거예요, 대한민국이 한 거예요? 어떻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그렇죠. 저희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하고 있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우리 청주시에서 직접?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청주시 자격으로 접근했다면 방법론에서 큰 실수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청주시’ 얘기하면 제대로 압니까? 적어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직지라면 대한민국이 안전하게 반환하겠다는 그런 뭐가 있어야지. 나라가 나서서 저기가 돼야 되는데, 보증과 책임이 있어야 되는데 청주시가 하겠다면 빌려줄 것 같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기본적으로는 위원장님 말씀이 딱 맞습니다. 근데 현실적인 문제로 접근하면 어려움이 좀 많습니다. 하여간 저희들이 프랑스하고 직접 한 번 더 노력해 보고 그래서 필요하다면 또 정부를 상대로 해서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러니까 이게 다시 한다 그러면…….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제가 요것 좀 잠깐 설명드려야 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예.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지금 말씀하시는 사항은 작년에 직지코리아 원본 가져오는 거 말씀하시는 거죠?


○위원장 최충진  예.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그 부분은 지금 관장님이 잘 모르시기 때문에. 그거는 외교부를 통했었고 그다음에 문체부 출판인쇄산업과하고 다 통해서 외교부도 직접 방문했고, 프랑스 한국대사관에도 다 가서 협조를 구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요구는 청주시 명으로 했지만 우리나라 대사관이라든지 또 외교부를 통해서 했는데 그 당시의 외교부 입장은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이 임박한 시기였기 때문에, 오륙 개월을 앞둔 시기로 예측됐습니다. 이게 극비라서 언제라고 얘기는 안 했는데 외교부 담당자는 ‘오륙 개월 후에 대통령이 가실 거기 때문에 지금 그 의제를 올릴 수는 없다.’ 이런 답변이 있었고. 그래서 결국 대통령이 프랑스에 가셨을 때 의제를 올리지는 못했는데 저희가 외교부, 문체부를 다 통해서 했었다는 말씀 드립니다.


○위원장 최충진  과장님 말씀을 못 알아듣는 건 아닌데 그래도 일단 우리가 공문에 우리 백(back)데이터를 붙이더라도 중앙정부의 외교부든 문체부든 통해서 거기서 다시 공문이 나갔어야지. 거꾸로 청주시의 공문을 어느 개인이 해서 보내면 관심 있습니까?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네, 맞는 말씀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똑같은 얘기입니다.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예, 맞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러기 때문에 그만치 신뢰성이 있는 데서 하면, 우리나라 기관이 외교부가 됐든 문체부가 됐든 거기서 공문을 내고 직지의 고장이 청주시니까 청주시에서 보낸 공문을 백데이터로 넣어서 했을 때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가 있는 거지만 누가 이거를 해주겠느냐는 거죠.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맞는 말씀입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래서 앞으로 할 때는 그런 부분 하나도 세심을 기울여서 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우리 지금 젓가락페스티벌 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것도 상당히 좋은 것도 같고, 어떻게 보면 홍보가 안 됐잖아요. 젓가락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그죠? 세 살 먹은 애기부터 다 아니까. 그런데 그거에 대한 홍보도 조금 미흡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요. 홍보자료에 보면 내용이 없어요. 그러면 처음에 추진배경이나……. 장관님이 와서 저기 하다 보니까 그런 얘기도 나와서 갑자기 즉흥적으로 된 건데 이거는 이벤트성이 아니지 않습니까? 예산도 엄청나게 들어가고 있고.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발 한발 가는 거를 계획성 있게 해야 되기 때문에, 시민의 혈세를 가지고 일을 하면서 이렇게 돈만 갖다 저기 하면 되겠느냐는 겁니다. 그래서 자꾸 말씀드리는 거예요. 앞으로 이런 부분에 신경을 좀 써 가지고 잘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되돌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한테 한 서너 가지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지한 위원님께서 아까 질의하신 걸로 알아요. 4쪽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서 도서관에 대해 법정공휴일에 일부 시설을 개관하는 등 시민이 불편 없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2016년도에 요청했었는데 지금 보면 주말이나 야간은 22시까지 하는데 이게 인건비와 연관되고 예산하고 연관되다 보니까 아마 아직까지 추진 중으로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시민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우리 관을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이겁니다. 그래서 먼저도 이걸 말씀드렸던 거고. 그렇게 되면 신축을 하나 안 하더라도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만족도를 더 해놓고 나서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위원장님 말씀하신 것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사항인데요, 그렇습니다. 우리 도서관이나 아니면 저쪽 청주랜드관리사업소나 청주고인쇄박물관 이런 데는 토요일, 일요일은 근무하고, 보통 평일인 월요일에는 휴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법정공휴일이 보통 10일에서 12일 정도, 작년도에는 법정공휴일이 11일로 이렇게 알고 있는데 법정공휴일에 개관할 경우에……. 제가 현재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한번 파악해 봤습니다. 해봤는데 법정공휴일에 근무를 하는 데는 사실상 없습니다. 없는데 시민을 위해서 이렇게 법정공휴일에 개관한다고 했을 때는 거기에 따른 어떤 대체인력이나 예산 확보가 수반돼야 되는 그런 문제도 있고 한데 시민 편의 증진과 서비스 공백을 없애기 위해서는 휴관일을 조정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조정을 좀 해봐야 되는데, 우리 시에서도 매주 월요일에 휴관해서 도서관별로 휴관일을 달리하는 방안 이것도 한번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위원장 최충진  예. 아무튼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를 좀 해주세요. 그런 부분은 지금 민원도 들어오는 게 ‘니네, 도서관 많이 지으면 뭐하냐? 가족들하고 가면 문이 안 열렸는데.’ 이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까? 이제는 관이 변해야 됩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금천동의 금빛도서관 기공식을 했는데 그게 3층 건물이에요. 3층 건물인데 문화센터까지 들어갑니다. 그러면 기왕에 짓는 거 좀 투자가 되더라도 4층, 5층을 지어서 제대로 해야 되는데 이건 금방 폭주현상이 오죠. 지금 용암동 시립도서관에 금천동 쪽에서 용암동으로 다 오는데 인구가 증가해서 여기다 지으면 이제 안 올 거 아닙니까? 지금 금천동도 아파트를 엄청나게 짓고 있는데 금방 어려움이 닥치는 겁니다. 더군다나 문화센터까지 들어가는데 그러면 기왕에 하는 거 4층, 5층 지어서 그만치, 지금 현재 인구로 볼 때는 가능하겠지만 인구가 증가될 거를 조금은 봐 가지고 예산이 조금 더 들어도 했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아직은 시작이니까 검토를 잘해서……. 특히, 도서관은 시공자보다는 동선을 최소로 줄여 가지고 사용자가 편하고 또 거기 운영ㆍ관리하는 사람이 편해야 됩니다. 지금 동선이 길다 보니까 오히려 운영관리자 인원이 더 필요하고 이런 부분이 오니까 최대한 동선을 줄일 수 있는! ‘시설을 할 때는 운영관리자들의 말을 많이 들어 가지고 염두에 두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16쪽에 도서관별 장서 보유현황을 보면 청주시가 교육도시 이런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말로만 떠들고 있는데 1인당 장서 보유량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고 그런데 신규 도서관을 더 지으면 뭐 할 것인가 이런 안타까움이 앞서요. 한 군데도 만족을 못 시키는데 여러 군데 많이 만들어 놓는다고 이게 만족을 할 수 있나. 그래서 그 대책이 있는지 그런 부분 좀 간단하게 설명해 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저희가 도서관이 외적 팽창은 어느 정도 됐는데, 현재 12개에서 금빛도서관과 가로수도서관 하면 14개가 되겠습니다. 하드웨어 쪽은 어느 정도 됐는데 내부에 장서가 부족하니까 시민들 욕구가 계속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1회 추경에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셔 갖고 10억이라는 예산을 주셨습니다. 9월에 하는 2회 추경에도 10억을 더 확보해 주신다면 각 도서관별로, 권역별로 나머지 부족한 장서를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아무튼 차질 없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특히, 오창호수도서관이 아까 임기중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 누수문제가 진짜 심각한 겁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해서 이게 165억인가 들어갔고 작년 5월 3일에 개관했죠? 그런데 7월에 비가 왔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옥상에 올라가 보면 전체 바닥 평수가 크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구배가 안 잡혔어요, 구배가. 그때 비 그렇게 많이 안 왔는데 아마 100㎜ 집중폭우 오면 옥상은 그냥 넘칠 겁니다. 배수구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지금 구배가 안 잡혀서 그게 제일 심각합니다. 배수구도 글쎄, 모르겠어요. 제가 볼 때는 100㎜ 파이프가 묻힌 것 같아요. 그 물량을 하려면 200㎜ 이상 파이프가 묻혀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좀 심각합니다. 그게 분명히 하자보수 기간이 남았습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명확히 하셔야지. 작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아직도 그대로……. 비가 안 오니까 지금 말이 없는 건데 폭우가 한번 쏟아지면 거기는 난리가 날 겁니다. 이거에 대한 거는 하자보수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거 명확하게 해 가지고 본부장님이 저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작년에도 오시자마자 말씀을 드렸는데 아직 공사한다는 얘기를 못 들었으니까 하자보수에 대한 거를 언제쯤 할 건지 그거에 대해서……. 이 업체가 떠나면 끝납니다. 하자보수 기간이 몇 년인지는 모르겠어요. 2년인지 5년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기간 안에 빨리 조치될 수 있도록 하고, 이거에 대한 건 추후에 별도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실 건가 간단하게 얘기해 주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입니다. 작년 5월에 개관해서 6월 우기 때 결과가 나왔는데요. 물론 옥상에 올라가 보니까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첫째로 구배에 문제가 있는 거고 그다음에 옥상 방수방식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빗물받이 홈통을 육안으로 살펴봤을 때 100㎜ 정도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시공사하고 다시 한 번 협의해서, 물론 하자 보수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검토해 보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그게 하자보수 기간이 금방 지나요. 다음 분이 오셔 가지고 업무 파악하다 보면 지나갑니다. 그리고 배수관은 요새 공법이 좋으니까 타공을 해서 더 확장이 가능하리라고 보는데, 안 되면 진짜 스테인리스로 해서 외부에 노출이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기는 엄청난 피해가 오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 차질 없이, 건물을 몇백억씩 들여 놓고 이렇게 해서 그냥 무단으로 방치하면 안 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좀 신경 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충진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기이 배부해 드린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마치고, 6월 20일에 복지교육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열정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자료를 준비하고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오늘 모니터 활동을 위해서 참석하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5시36분 감사종료)


○출석위원(7명)

최충진변창수김병국남연심서지한임기중홍순평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박찬규


○출석공무원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서강덕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박홍래

정책기획과장 박철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박찬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안태준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박원식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 참고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사서팀장 유현주


○기타참석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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