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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행정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2018.11.2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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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청주시의회(2018년도제2차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

청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8년 11월 26일(월)

장소 : 행정문화위원회실


감사대상기관

ㆍ 문화체육관광국(문화예술과ㆍ체육교육과ㆍ관광정책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시00분 감사시작)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부터 2018년도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ㆍ 문화체육관광국(문화예술과ㆍ체육교육과ㆍ관광정책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위원장 남일현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그리고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ㆍ체육교육과ㆍ관광정책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한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를 하고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행정 수행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의 소임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출석공무원들께서는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행정 전반에 대하여 85만 청주시민 앞에서 평가받는 자리임을 명심하시고 성실히 답변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원회의 의결로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감사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방법은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와 선서를 한 후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문일답식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감사토록 하겠습니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신 문화체육관광국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출석공무원 소개 및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등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청주시의회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데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먼저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증언출석 공무원을 직제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학수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윤순진 체육교육과장입니다. 서흥원 관광정책과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다음은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박상언입니다. 본 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간부직원들을 직제순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안승길 본부장입니다. 문희창 전략기획실장입니다. 김미라 시민문화상상팀장입니다. 오늘 문화도시 내일 피티 관계로 못 나온 것 같습니다. 박정수 지역문화재생팀장입니다. 백인석 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입니다. 박원규 공예세계화팀장입니다. 강선주 콘텐츠진흥팀장입니다. 류필수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시중 시설운영팀장입니다.

  (관계직원 인사)

이상 증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출석공무원을 대표하여 선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8년 11월 26일

문화체육관광국장 유 오 재

문화예술과장 김 학 수

체육교육과장 윤 순 진

관광정책과장 서 흥 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 상 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 승 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 희 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지역문화재생팀장 박 정 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 인 석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공예세계화팀장 박 원 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콘텐츠진흥팀장 강 선 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 필 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 시 중


○위원장 남일현  다음은 감사 자료 설명이 있겠습니다.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님 순서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소관 수감자료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항상 문화체육관광국 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 주시는 행정문화위원회 남일현 위원장님과 행정문화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업무를 추진하였지만 미흡했던 부분에 대하여 위원님들의 고견과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2018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직제순에 따라 주요 사항 위주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3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3건 중 2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유사보조금 사업은 지속적으로 통합 추진 노력하고 있습니다. 5쪽부터 25쪽, 2017년과 2018년 예산집행내역은 배부해 드린 감사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6쪽부터 40쪽, 각종 문화ㆍ예술 행사 지원현황입니다. 2017년도 1년간 155개 사업을 지원하였고, 2018년도 10월까지 116개 사업을 지원하여 지역예술인의 공연 활성화를 도모하였습니다. 41쪽부터 43쪽, 동부창고 리모델링 추진현황입니다. 방치되었던 옛 담배창고인 동부창고 7개 동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추진하고 있습니다. 44쪽부터 46쪽, 청주야행 추진결과입니다. ‘밤드리 노니다가’라는 한여름 밤 청주의 도심형 문화재 축제로 문화재청 국비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47쪽부터 55쪽, 문화재 현황입니다. 2018년 10월 말 기준으로 지정문화재 175건과 비지정 향토유적 193건이 있으며, 도지정문화재의 경우 2017년 대비 4건이 증가하였습니다. 60쪽과 61쪽, 드라마파크(park) 조성 사업 추진상황입니다. 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청주대 중문에서 구 시장 관사까지 이어지는 드라마 거리와 김수현드라마아트홀(Art Hall)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62쪽에서 67쪽, 전통문화행사 지원실적 및 성과입니다.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계승ㆍ보존을 위하여 것대산 봉수제 등 16개 사업에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습니다. 68쪽과 69쪽,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지원금액 및 대상자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체육교육과 소관 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73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5건 중 4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체육행사 시 청원생명쌀 명칭이 균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75쪽부터 88쪽, 2017년과 2018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9쪽부터 94쪽, 전문체육 육성 지원 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집행내역입니다. 2017년도에는 청주직지세계쓰리쿠션당구월드컵대회 등 총 42건의 대회 및 우수선수를 지원하였고, 2018년도에는 청주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총 43건을 지원하였습니다. 95쪽과 96쪽, 장애인 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대회 개최 등 4개 부문에 2017년 5억 9,600만 원과 2018년 7억 9,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습니다. 97쪽과 98쪽,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및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생활체육교실, 성인 비만 탈출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1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99쪽과 100쪽, 스포츠 바우처(voucher)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저소득층 유ㆍ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만 5세부터 18세까지 4,800여 명을 매년 지원하였습니다. 101쪽부터 103쪽,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추진 결과 및 세부 정산내역입니다. 2017년도에는 5,900여 명이, 2018년도에는 6,500여 명이 참가하여 전국에 청원생명쌀을 널리 홍보하였습니다. 세부 정산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4쪽부터 107쪽, 실업팀 운영실적 및 지원현황입니다. 우리 시 소속 실업팀은 양궁 남녀부 등 9개 팀에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65억 이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구성, 입상실적 및 지원현황 등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8쪽, 교육경비 보조 사업 지원현황은 관내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다목적교실 신축을 지원하였습니다. 109쪽, 초ㆍ중ㆍ고 지역인재 양성 지원현황은 농ㆍ산촌 방과 후 교육과정 운영, 해외영어체험, 자유학기제 운영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은 관광정책과 소관 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13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5건 중 3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수암골주민협의체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15쪽부터 122쪽, 2017년과 2018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3쪽부터 131쪽, 청주시 관광시책 및 상품 개발 현황입니다. 우리 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주 시티투어(city tour)를 130회 이상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청주시 모바일(mobile) 스탬프 투어, 시민관광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서포터스(supporters) 운영, 찾아가는 청주관광 홍보활동, 중국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추진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132쪽부터 149쪽, 국내외 여행업 등록 및 지도ㆍ감독 실적입니다. 2018년 10월 말 기준으로 우리 시에는 국내 여행업 161개소, 국외 여행업 159개소, 일반 여행업 39개소 등 총 359개의 여행업체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세부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50쪽부터 152쪽, 2017. 청원생명축제 예산집행 및 성과입니다. 2017년에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었으며, 약 50만 명의 관람객 방문과 42억 원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농축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53쪽부터 157쪽, 관광개발 사업 추진계획 및 추진상황입니다. 현도 오토캠핑장과 청석굴 주변 걷기길은 공사가 완료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세종대왕 행궁 조성 사업은 202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 중입니다. 158쪽부터 159쪽, 세종대왕 및 초정약수축제 추진내역입니다. 2017년도에는 5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어 6만 9,830명이 축제를 관람하였고, 2018년에는 5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3일간 7만 2,300명이 관람하였습니다.

  다음은 체육시설과 소관 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63쪽,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5건 중 4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 확보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165쪽부터 172쪽, 2017년과 2018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73쪽과 174쪽, 시설별 경영수지 분석현황입니다. 종합경기장, 청주야구장, 청주체육관 시설에 대한 입장객 수와 수입ㆍ지출내역으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75쪽부터 177쪽, 종합운동장, 야구장, 수영장 등 시설 개선현황 및 보수 공사내역입니다. 총 11건에 15억 3,900만 원을 들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하여 체육시설을 보수ㆍ정비하였습니다. 178쪽, 시설 위탁에 따른 부가가치세 납부 및 환급내역은 내수국민체육센터를 수탁하는 학교법인 주성학원으로부터 부가가치세를 납부토록 하였습니다. 179쪽, 청주종합사격장 시설보수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청주종합사격장의 클레이 전광판, 사대 무빙월(moving wall) 설치 등 선수들을 위한 시설개선과 장애인 경사로 엘리베이터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하였습니다. 180쪽, 체육시설 위탁운영비 정산내역은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훈련장과 내수국민체육센터 집행잔액을 세입 조치하였습니다. 181쪽부터 183쪽, 시설별 안전점검 추진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84쪽부터 198쪽,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청주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은 총사업비 106억 8,000만 원을 들여 ’17년 7월에 준공 완료하였으며, 북이면 실내게이트볼장도 5억 4,700만 원을 들여 2017년 11월에 준공 완료하였습니다. 내수생활체육공원은 340억 원을 들여 축구장, 다목적체육관, 족구장 등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재 공사 중입니다. 2015년 7월 문체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70억 원의 사업비로 사천동에 건립되는 청주실내빙상장은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1층 기초공사 중입니다. 남일면 실내게이트볼장은 올해 12월 공사가 준공되며, 오창야구장은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문예운영과 소관 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01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7건 모두 완료 조치하였습니다. 204쪽부터 211쪽, 2017년과 2018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12쪽, 시설별 경영수지 분석현황입니다. 문예운영과에서 운영ㆍ관리하는 시설은 문예시설 3개소로 2017년 수지율은 27.6퍼센트를, 2018년 10월 말 수지율은 24.5퍼센트입니다. 213쪽부터 214쪽, 시립예술단 운영현황입니다. 청주시립예술단은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총 네 개의 예술단이 있으며, 정원 244명에 현원 201명으로 결원은 43명입니다. 215쪽과 216쪽, 시립예술단원 복무감독 실태 전반입니다. 예술단원의 1인당 연가 평균 사용일수는 2017년도에는 15.37일, 2018년 10월 말까지 10.71일을 사용하였고, 2017년과 ’18년 각각 네 명의 징계현황이 있습니다. 217쪽,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실적입니다. 읍ㆍ면ㆍ동주민센터, 학교, 관공서 등 각종 행사장을 찾아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 누리는 예술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8쪽, 문예시설 대관현황입니다. 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3개소의 문예시설에 대하여 2017년도에는 총 622회, 2018년 10월 말까지 총 657회를 대관하였습니다. 219쪽부터 221쪽, 시민문화교실 운영계획 및 실적입니다. 네 개 시립예술단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열어 2017년 266회, 2018년 10월 말까지 225회의 강습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체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222쪽과 223쪽, 기획공연 추진 및 보상금 지급현황입니다. 한국문화예술회관 기금을 받아 지원되는 공연을 포함하여 2017년에는 5회의 기획공연을, 2018년 10월 말까지 3회의 기획공연을 추진하였습니다. 224쪽부터 233쪽, 시설별 개선 사업 및 안전점검 추진현황입니다. 문예시설 3개소에 대하여 58건의 개선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체 사업비는 18억 9,047만 원이었습니다. 또한, 각종 공연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점검 48회와 수시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234쪽, 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 운영현황입니다. 2017년부터 2018년 10월 말까지 총 5회가 개최되었으며, 원안 의결 6건, 심의 보류 1건, 부결 2건을 심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37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6건 중 1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시립미술관에 차별성을 가진 전시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240쪽부터 247쪽, 2017년과 2018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48쪽부터 252쪽, 시립미술관 개관 및 운영현황입니다. 지역예술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시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2016년 7월 1일 개관 후 다양한 기획전과 현대미술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소장품은 총 453점입니다. 253쪽부터 257쪽, 대청호미술관 운영현황입니다. 연면적 1,411제곱미터에 지상 3층, 지하 1층에 전시실, 교육실, 조각공원 등 시설을 갖추고 기획전, 초대전, 조각프로젝트 등 총 18회의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58쪽부터 261쪽, 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현황입니다. 건물 연면적 2,346제곱미터에 스튜디오 15실, 전시실 3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매년 23명의 입주작가를 선정 및 지원하고, 입주작가 릴레이전, 국제교류 전시 등을 통해 지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박상언입니다. 의정활동에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저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남일현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과 문화ㆍ예술 진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감사 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난해 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입니다. 총 6건의 지적사항 중 4건은 완료하였으며, 2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추진 중인 첫 번째 건은 한국공예관 운영에 적정 근무인력 배치와 예산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운영전략의 재수립을 통해 활성화 방안 모색 및 관리시스템을 강화하라는 지적으로써 한국공예관 적정 운영인력 두 명을 배치 완료하였습니다. 또 공예관 설립 취지와 규정에 맞게 예산을 사용하겠으며, 공예관 활성화와 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중ㆍ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추진 중인 두 번째 건은 재단의 각종 사업 추진 시 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과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지적으로써 현재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각종 국비 공모 사업과 재단의 지원 사업 추진 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협력과 참여를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 재단 운영 및 추진 사업 현황입니다. 수감자료 3페이지, 기본현황입니다. 재단 조직은 이사장 및 부이사장 그리고 사무총장 이하 1실 7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31일 기준 정원은 50명, 현원은 42명입니다. 관리자 조서 및 4ㆍ5ㆍ6페이지의 사무분장표, 이사 임면현황 등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7페이지, 운영현황입니다. 재단 운영재원은 크게 재단, 한국공예관으로 구성되며, 2017년 말 기준 총 159억 9,639만 원이며, 2018년 10월 31일 기준 총 174억 3,517만 3,000원입니다. 재단은 출연금ㆍ국비ㆍ도비ㆍ시비 및 자체수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세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8페이지,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재단사무처 2017년 내역입니다. 예산액 151억 1,527만 8,873원에서 101억 7,840만 9,069원을 집행하여 잔액 49억 3,686만 9,804원을 불용 처리하였습니다. 불용예산의 주요 내용은 기관 인력운영비 및 기본경비 약 1억여 원, 단지 운영관리비 약 1억여 원, 사업비 약 47억여 원입니다. 17페이지, 재단사무처 2018년 10월 26일 기준 예산내역입니다. 예산액 165억 2,775만 7,372원에서 96억 9,851만 1,557원을 집행하여 잔액 68억 2,924만 5,815원을 불용 처리하였습니다. 불용예산의 주요 내용은 기관 인력운영비 및 기본경비 약 1억여 원, 단지 운영관리비 약 5억여 원, 사업비 약 62억 원입니다. 25페이지, 한국공예관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29페이지, 추진 사업현황 및 실적입니다. 주요 사업에 대한 내용만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략기획실에서는 청주시의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총 30개 기관 및 단체 등과 영상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영화ㆍ드라마 로케이션 지원 및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시민문화상상팀에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10만인클럽, 시민문화네트워크, 청년학당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문화ㆍ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청주 꿈나무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가르치고 합동연주 등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통해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4페이지, 지역문화재생팀에서는 동부창고 운영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전시ㆍ공연ㆍ행사 및 요리ㆍ목공예 등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36페이지ㆍ41페이지, 청주문화재 야행 사업을 통해 문화재를 연계함으로써 청주 도시역사 및 발전에 대해 이해하고, 청주 대표 야간 문화프로그램으로서 브랜드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4페이지, 동아시아문화도시팀입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사업을 통해서 한ㆍ중ㆍ일 국가의 음악ㆍ무용ㆍ미술 등 문화ㆍ예술 교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7년ㆍ2018년 젓가락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자세한 추진실적은 95페이지에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성과 및 113페이지에 젓가락페스티벌 추진실적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예세계화팀에서는 청주공예페어(fair)를 통해 작품 감상과 구매, 힐링(healing)의 문화복합행사를 개최하였으며,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100세 디자인 아카데미 다섯 개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예를 배우며 전시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2017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추진실적은 89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9페이지, 콘텐츠진흥팀입니다. 문화 분야 창업 및 창작을 지원하는 충북 콘텐츠 코리아 랩(KOREA LAB)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게임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start up) 기업을 지원하는 충북글로벌(global)게임센터 사업 또한 추진 중에 있습니다. 53페이지부터 55페이지, 경영지원팀 및 시설운영팀 추진 사업현황은 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56페이지, 한국공예관에서는 충북의 작가 초대전, 젊은 공예가전, 기획전 등 많은 전시를 추진하였고, 시민공예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 등을 배출하였습니다. 다양한 아트상품을 개발하고 할인행사와 기획상품전을 통해 문화상품의 판매를 실시하였습니다. 61페이지, 한국공예관 운영현황입니다. 「청주시 한국공예관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위ㆍ수탁 협약에 의거 재단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작가를 위한 특별전 및 기획전 등 전시문화 활동과 시민공예아카데미를 통한 교육 등 공예문화 저변 확대와 아트상품 개발 및 판매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2페이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운영현황입니다.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24조에 의거 설립된 문화산업단지는 청주시와 위ㆍ수탁 협약을 통해서 현재 재단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집적 및 교육ㆍ연구시설과 에듀피아(edupia) 영상관 등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64페이지, 입주기업 현황입니다. 2018년 10월 31일 기준 68개 기업 7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2018년 2분기 기준 고용인력 459명, 매출액 약 791억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68페이지, 수익 사업 추진실적입니다. 단지 운영, 에듀피아 운영, 공예관 운영, 재산 운용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총수익은 14억 8,965만 4,324원, 2018년 10월 26일 기준 총수익은 9억 6,673만 2,824원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70페이지 이하 이사회 운영현황은 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18년 행정사무감사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예술과와 체육교육과ㆍ관광정책과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편의상 앉으신 상태로 하여 주시기 바라며, 답변하실 때는 직책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위원님들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임은성 위원 거수)

임은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안녕하세요. 임은성 위원입니다. 사무총장님이 얼마 안 되셔서 안승길 본부장님이 말씀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거든요. 문화산업단지의 역할에 대해서는 얘기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예산과 집행을 보고 수감자료를 보니까 7페이지에 2017년도에는 160억이었고, ’18년도에는 170억이었어요. 10억이 증액됐잖아요, 맞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예, 맞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런데 수익 사업 추진실적에 보면 ’17년도와 ’18년도의 수익 사업에 차이가 좀 많이 있는 거로 보이고 있습니다. ‘증액은 됐는데 수익은 저조하다.’ 결론은 이렇게 되고 있거든요. 문화산업단지는 문화를 육성해서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셔야 하는데 이거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

  (자료 찾느라 답변 지체하자)

68페이지ㆍ69페이지에 보면 수익 사업 추진실적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운영현황에 2017년도와 2018년도에 10억 정도 증액이 됐지마는, 물론 예산은 증액됐고 수익도 매우 올라가야 되는데 저희들이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까 임대관리비라든지 이런 수입도 임대인들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경우도 있고요. 에듀피아 매출액이 홍보를 하고 있지마는 수익이 저조…….


임은성 위원  제가 다시 한번 설명드릴게요. ’17년도에는 160억, ’18년도에는 170억. 10억이 증액됐죠. 그런데 단지 운영은 ’17년도에는 7억 6,900만 원, ’18년도에는 5억 3,000. 공예관은 ’17년도에 4억 6,000, ’18년도에는 2억 6,000. 그다음에 에듀피아도 마찬가지입니다. ’17년도에는 1억 6,700, ’18년도에는 9,600. 지금 전반적으로 흐름이 이렇게 되고 있는데. 물론 이걸 10월에 작성을 하셔서 11월ㆍ12월이 남아 있다고 하시지만 그사이에 끌어올릴 수 있는 뭔가 대책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좀 말씀해 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 예산이 2017년도에 6억 7,600에서 줄어든 부분은 저희들이 콘텐츠 코리아 랩과 게임센터로 입주기업을 축소시켰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삼사월부터 그쪽 공간을 비워 놓고 리모델링 사업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 수입이 대폭 줄어든 부분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임은성 위원  그러면 공예관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죠?

  (자료 찾느라 답변 지체하자)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거는요 산업진흥재단이다 보니까 문화를 가지고 산업을 진행시켜야 하는데 행사가 너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공예관은 2017년도에는 비엔날레가 있다 보니까 기념품을 거기서 많이 구입을 했고요. 금년에는 그런 행사 부분이 축소돼 가지고 좀 줄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걱정하신 대로 문화로 산업을 육성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들이 금년에 콘텐츠 코리아 랩, 게임센터 이렇게 해서 200억 정도의 국ㆍ도비 매칭(matching) 사업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콘텐츠라든지 게임센터 기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고 있는 그런 단계에 들어서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청주문화재 야행이라고 있습니다. 문화재 관리하고 문화재 관련되어 있는 부서가 저는 문화원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 문화재 야행을 일손도 부족한데 굳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본부장님, 말씀해 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문화재 관련된 야행을 저희 재단에서 위탁받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 관련 같은 거는 문화재단에서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돼서 저희들이 위탁을 받아서 진행 중이고 성과는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아니,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문화산업단지로서의 역할을 하려면 공예도 있고 또 젓가락도 있고 여러 가지 행사가 많이 있는데 공예나 젓가락은 산업이 가능한 행사예요. 그런데 이 문화재 야행이라는 거는 사실 성과가 좋지만 눈에 보이는 산업화가 될 수 있는 행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문화원에서 하는 게 바람직한데 문화예술과 김학수 과장님께서 답변하셔야 하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북동 야행이나 강릉 야행 이런 건 전부 다 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있는 거로 제가 파악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 좀 해주십시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위원님, 양해를 해주신다면 제가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아, 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재 야행은 재단에서 국비 공모 사업에 신청을 해 가지고 확보한 사업입니다. 그래서 재단에서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저도 그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계성이 있는 단체에 한번 맡겨 가지고 하는 게 일손도 덜고 일에 대해서 집중도 할 수 있으며 또 관련 부서에서 더 심도 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를 한 건데 김학수 과장님 말씀 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재 야행이 한 지가 얼마 안 돼서 그 부분은 어느 정도의 안정화가 필요할 거 같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청주ㆍ청원 통합되고서 문화원이 늦게 통합이 된 관계로 사업 추진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애로가 많이 있었습니다. 거기도 안정화가 되고 문화재 야행 사업 자체도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면 재단하고 협의를 해서 검토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다만, 아까 본부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공모 사업이기 때문에 공모/응모를 하려면 사업계획서라든지 이런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데 문화원에서 그 부분을 어느 정도 커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검토를 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제가 그런 공모 부분이나 이런 거 그다음에 문화원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의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이나 역량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도 다 파악이 됐고요. 그래서 말씀드리니까 한번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19년도에 공예비엔날레 감독이 선임됐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박상언입니다. 네, 선임됐습니다.


임은성 위원  선임이 됐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임은성 위원  공채로 하신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그렇습니다.


임은성 위원  그러면 세계 홍보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다른 나라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지금 감독이 선정됐고 그러니까 저희들이 이제 감독하고 협의를 하고 그것을 적절히 추진하겠습니다. 진행사항은 내년도 사업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어떤 실행ㆍ홍보 그것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다만, 지금은 ’17년도에 건너뛰었던 공모제라든가 이런 사업은 다시 부활해서 지금 그것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통해서 공예비엔날레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요. 이번 주인가 다음 주인가 또 서울에서 공모제 설명회도 있고 그렇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제가 공모제 하는 거 다 봤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건 덴마크와 교류하기로 한 건 어떻게 됐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5개 국가관, 덴마크ㆍ일본ㆍ중국 이런 국가관도 결정을 했습니다.


임은성 위원  지금 10개월 정도 남아 있다고 보이는데요. 아직 참가해야 될 대상의 국가와 또 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홍보가 돼야 하는데 사실 감독도 너무 늦게 선임이 됐고요. 그래서 아직도 홍보가 안 돼 있다 이게 참 염려가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지금 위원님 말씀 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부분에 어떤 차질이 나지 않도록 그리고 홍보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조금만…….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인사채용 매뉴얼에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사무총장님, 제가 지난번에 보니까 논술을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고 또 논술을…….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이것도 궁금합니다. 두 가지에 대해서 답변 좀 해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채용 관련해서 논술 등의 일관성의 문제는 제가 검토해서 합리적으로 조정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임은성 위원  그리고 논술을 문제은행에서 가지고 오든지 아니면 2인 이상 하든지 했어야 되는데 그런 것도 좀 어떻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그런 부분을 포함하여 정말 상규에 벗어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러면 채용할 때 관련 분야에 전문직도 채용할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그렇습니다.


임은성 위원  학과를 졸업했거나 아니면 요즘에는 국가에서 예술사 자격을 많이 주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저희들이 채용할 때 응시자격 범위는 그 직분에 맞도록 상의하고 결정해서 공고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어느 직분에 맞게 똑같이 할 수는 없고요. 전문가들을 채용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변은영 위원 거수)

변은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변은영 위원입니다. 제가 이 자료를 받아보고 상당히 조금 자책이 됐는데. 왜냐하면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지원하는 민간행사사업보조가 이렇게 많았던가?’라고 보면서 적어도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이라면 이 행사를 다 일일이 찾아보고 현장을 다 보고서 감사를 들어왔어야 되는데 이게 다 찾아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많더라고요. 그러면서 ‘아, 이거 직무유기다.’라는 자책도 하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첫날 감사관실 저기를 했어요. 행정감사를 했는데 거기에 수많은 지적사항이 데이터로 올라온 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많아요. 그거에 문화예술과가 엄청 많았어요. 근데 저는 그거 당연하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이렇게 많이 지원을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안 생기면 이상한 거죠. 그죠? 그런데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제안을 한 거이기도 하지만 보조금을 지급받는 단체, 행사 이것에 대해서는 선정이 어떤 식으로 되는 건가요? 예전에 해왔던 걸 관례대로 하는 건가요, 문화예술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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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통상적으로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거는 예산에 구체적으로 행사명을 명기해서 올라오는 부분은 거의 연례적으로 지원되고 있고요. 다만, 1회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조금씩, 200만 원ㆍ300만 원 이렇게 소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건 위원님들께서 예산을 세워 주셔서 그 범위 내에서 소규모 지원해 줄 필요가 있는 부분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 선정과 판단은 어느 단위에서 하는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게 보조 사업을 수행하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행사 같은 거는 저희 관련팀 직원들이 전체 다 가서 모니터링을 합니다. 모니터링을 하고 사업이 미흡하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도 하고 또 아주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성과평가를 통해서 그거를 취소해서 지원을 안 해주기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게 기본적으로 예산부서에서 20% 정도는 미흡 내지 지원 제한을 두고 이런 제도가 내부적으로 있기 때문에 저희도 어떻게 보면 상대평가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맞춰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17년도에 155건을 지원했는데 2018년도 같은 경우는 일곱 건 정도가 줄어드는, 앞으로 12월 말까지 행사를 해도 일곱 건 정도는 줄이는 이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예, 잘 알겠고요. 그러면 직원들이 이 모든 행사에 다 나가는 건 기본인가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100퍼센트라고는 말씀을 드리기는 힘들겠지만 모니터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다 나가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모니터링 결과도 다 데이터화돼 있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성과평가로 하거든요. 성과평가 결과를 예산부서에 제출해야 돼서 그거에 의해서 미흡한 사업비 같은 경우는 크게 10프로까지 절감ㆍ삭감을 해서……. 2017년도 성과평가 해 가지고 미흡하다 그러면 10% 감해서 예산편성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여기 보니까 계속 추진 중이라고 그래서 제가……. 감사 결과에 보면 지방보조금 성과분석 및 평가관리 비슷비슷한 거는 비슷비슷한 대로 묶고 성과대로 잘 관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일몰제 적용으로 점차 축소하여 추진하겠다고 하셔서 이거 관련해 가지고 조금 더 세밀하게 관리를 해주시고. 성과 결과에 따른 축소 결과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예산이 지원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 자료를 행감 끝나는 대로 제출을 해주시고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2017년 행사가 2018년도에 줄어든…….


변은영 위원  반영이 된 거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줄어든 행사 말씀하시는 건가요?


변은영 위원  네, 여기 유사ㆍ중복 사업 다섯 건 그다음에 미흡 사업 두 건에 대해서.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그 자료는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예, 이거 자료를 제출해 주시고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변은영 위원  보조금을 지원해 줄 때―어떻게 지급이라고 표현을 하나요?―그렇게 되면 담당 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매뉴얼을 그냥 던져 줍니까 아니면 담당 직원이 다 관리ㆍ감독을 하고 있는 겁니까, 집행과정에 대해서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보조금을 신청하게 되면 신청서류를 가지고 옵니다. 그러면 그때 상세하게 설명을 해드리고. 근데 저희가 어려운 점이 행정을 많이 다뤄본 사람들 같으면 얘기를 하면 쉽게 쉽게 이해가 가는데 민간인들이다 보니까 직원들이 상당히 애를 먹고 있어요. 하나하나 다 짚어 가면서 신용카드로 영수증을 끊어야 된다든지 이렇게 얘기를 해도 가끔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그런 부분이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직원들이 계속 그런 관리를 하고 정산 보고를 하더라도 정산서를 검토하면서 미흡한 부분은 다시 시정조치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조금 더……. 왜냐하면 보조금 지원 관련해 가지고 자꾸 감사 지적사항이 발생한다는 것은 업무의 미숙이나 행정이 한 조직을 평가하는 데 일사불란하지 않다는 평가거든요.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사업도 많고 행사도 많은 거 저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필요하다면 금액이 적고 많음을 떠나서 행사가 많고 지원을 해주는 것들에 대한 전담직원을 둬 가지고 별도의 교육을 시킨다거나 관리가 좀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작년에 지적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사업 관련해 가지고 제가 다시 한번 말씀을 드렸고요. 문화재 관리 관련해 가지고 한 말씀만 간단하게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되게 많아요. 생각보다 많고 그런데 기존 국가문화재나 도지정문화재나 여러 가지 것들이 관리는 잘 안 돼요. 가 보시면 알겠지만 잡초는 무성하고 단청은 다 날아가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에 의미 있는 국가지정문화재가 또 지정이 됐어요. 2017년도에 보면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 잘 아시죠? 이거는 현장에 가서 사람들이 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역사적 의미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 게 청주지역은 유난히 삼국시대에 부침이 많았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백제의 유물이 상당히 많이 자리/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백제의 유물전시관도 별도로 세워져서 운영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한 가지 열악한 재원인 거 저도 알고 있지만 이걸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문화재나 지정 보물들이 있는 것을 활용해야지 활용하지 않고서 그냥 열심히 돈만 갖다 놓고 지원해 가지고 관리만 하면 무슨 소용입니까. 그래서 지역별로 분류를 해서 관리를 하든가 아니면 시대별로 분류를 해서 관리를 하든가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데. 청원구 지역에 보면 되게 의미 있는 문화재가 정북 토성이 있어요. 정북 토성은 언제 적이라고 추정되는 거죠? 삼한시대…….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삼국시대 때 백제 토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거기도 있고 얼마 전에 버섯 단지를 재배하다가 발견된…….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목책성 말씀하시는 건가요?


변은영 위원  예, 목책성도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거기도 백제.


변은영 위원  거기도 백제시대 유물인 거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비중리 문화재 관련해서도 아직은 정확하게 판단은 되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문화재청과 협의해서 정확한 시대와 이런 것들을 조금 더 연구를 하고 그래서 결과물을 얻어서 백제클러스터라든가 이렇게 관광개발을 하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한마디 하고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시는 부분 저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국가지정문화재 같은 경우는 국비가 70% 정도 지원이 되고 국비가 지원이 돼야 지방비 매칭해서 수리하는 그런 체계가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국비 확보하는 데 문화재청하고 계속 협의를 하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고요. 아까 내수 말씀하신 그 부분은 지금 국회에 쪽지예산으로 확보하는 쪽으로 추진이 되고 있는데 예결위에서만 통과되면 내년에 그 사업이 잘 추진될 것 같습니다. 이건 아직 확정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변은영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위원님들, 휴식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11시 10분까지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00분 감사중지)

(11시11분 감사계속)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문화산업진흥재단 안승길 본부장님은 제대가 5일 정도 남았는데도 이렇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하셔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상당히 보기 좋고요.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는 거 같습니다.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박상언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님, 윤순진 교육과장님, 유오재 국장님! 부임하신 지 지금 얼마나 됐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3개월 조금 안 됐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3개월, 윤순진 과장님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같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우리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저는 11월에 왔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11월에…….

  (회의장 웃음)

사무총장님은 와서 업무 파악 다 하시기가 어려웠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최선을 다해서 청주 문화산업에 대한 발전에 같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라겠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질의하실 위원님!

  (김미자 위원 거수)

김미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안녕하세요. 김미자 위원입니다. 목소리 상태가 좀 안 좋은데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대가 얼마 안 남으신 안승길 본부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단이 조직개편 할 때마다 계속 어떤 잡음과 홍역을 앓고 있는 거 알고 계시죠, 본부장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조직개편 할 때마다 잡음이 나고 흔들리는 이유를 잠시 설명 좀 부탁드릴까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조직개편 할 때마다 흔들리는 게 아니고요. 지난번 조직개편 할 적에는 제가 2016년 1월 10일 자로 문화재단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도에 지도ㆍ감독부서인 문화예술과에서 문화재단 용역 보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용역 수행한 결과에 의해서 조직개편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사무총장 밑에 본부장 그리고 팀제로 하도록 용역 보고된 사항을 결재 과정에서 ‘왜 수평은 되는데 수직은 안 되느냐?’ 이런 의견 조율에 의한 문제였지 조직개편에 의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김미자 위원  혹시 청주시와의 문제점은 없었는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예, 청주시하고의 문제점은 없고요. 청주시 지도ㆍ감독부서하고는 협업에 의해서 결재까지 다 났던 사항입니다.


김미자 위원  제가 알기로는 좀 불협화음이 있었던 거로 알고 있거든요. 본부장님께서는 제대가 얼마 안 남으셨잖아요. 그래서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그냥 소신껏 허심탄회하게 한번 말씀을 해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드릴 말씀은 많이 있지마는 이 자리에서 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저희 문화재단은 어떻게 보면 모든 사항을 지도ㆍ감독부서하고 협의해서 진행하는 그런 과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도ㆍ감독부서하고 불협화음이 있었던 건 전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이 시하고가 아니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그러면 본부장님께서 짧은 기간이라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재임하시면서 문화재단의 문제점과 그리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 어떤 쪽으로 나가 줬으면 하는 평소의 생각이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나갔으면 하는가 말씀해 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공식적인 자리에서 위원님께서 말씀하라고 하니까 참 뜻밖이고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그래도 뭐 주관적인 거보다도 객관적으로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저희 문화산업진흥재단은 19년 전에 설립돼서 추진해 오던 과정 중에 선출직 시장님으로부터 들어온 여러 분들이 지도를 해오는 과정에서 4년마다 주기적으로 어려움이나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겪지 않도록 위원님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신다고 하면 문화재단은 시민들한테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미자 위원  네, 그러면 그 자세한 내용은 따로 말씀을 해주시고요. 이 자리에서 말씀하시기 곤란한 점은 따로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 부임하신 총장님! 앞으로 시끄럽지 않게 또 원만하게 문화재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부탁 말씀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잘 알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안승길 본부장님! 이 감사실은 위원님들이 질의하시면 그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셔야 되고요. 그런 부분이 문화산업진흥재단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도 개선될 부분은 과감하게 여기에서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저희 문화재단은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독립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내부에서 이뤄지는 많은 부분이―여기 팀장님들도 계시지만―바깥으로 나가는……. 또 내부에서 해결이 안 된다 그러면 윗분들한테 가서 거꾸로 내려오는 그러한 일은 좀 자중해 주시고 그러한 일이 없도록 해줬으면 하는 부탁이고요. 일단은 문화재단이―지금 사무총장님한테는 죄송하지마는―독립적으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려면―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대표이사제 3년으로 진행됨으로써 안정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수 있는 재단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끔 되도록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위원님들께서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거는 안승길 본부장님이 걱정하는 만큼 조직에서 의회에 올라오면 심도 있는 토의를 해서 결정할 사항이고요. 지금 본부장님이 걱정하신 부분에 있어서 내부적인 거에 대해 식구들에 의해서 결정되지 못하고 바깥으로 올라온 거는 재단 내 식구들이 만든 상황이죠. 그거는 우리가 질타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부분은 내가 좀 있다 할 상황이지마는 여기 계시는 문화산업진흥재단 내 팀장님들, 실장님, 전 가족이 시장님 이하 사무총장님으로 해서 체계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그런 부분이 가족들하고 융합 못 하고 바깥으로 흘러나와서 늘 문화산업진흥재단에―이런 소리는 격한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린다.” 그러잖아요. 그런 부분은 가족들에 의해서 이뤄졌다고 봅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우철 위원 거수)

정우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정우철 위원입니다. 질의할 게 많은데 간단간단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감사 자료 3페이지에 한국공예관 위탁 운영에 대해서 지난 사무감사 때도 지적이 있었는데 공예관의 설립목적이 간단하게 뭡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공예문화ㆍ예술의 발전과 문화공간 확충을 통해서 공예 진흥을 위해서 설치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저희가 지난주 금요일에 현장을 방문했었는데 지금 1년에 4억씩 시에서 위탁금을 받지 않습니까, 그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저희가 진흥재단에 위탁을 했습니다, 4억.


정우철 위원  그게 위탁이 아니면 관리가 안 됩니까?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위탁을 받는 거잖아요. 그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거기로 위탁을 하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거기서 위탁을 받았으면 그냥 그 직원들이 관리하면 안 되는 겁니까? 꼭 위탁금 4억을 별도로 받아야 됩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공예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지원이 돼야 되는데요. 그게 구체적으로 법이나 조례나 이런 업무적인 사항은 따져 봐야 되겠지만 출연금에 포함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그런 부분은 좀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철 위원  지금 이게 운영된 지 몇 년인데 그게 아직 검토가 안 됐어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게 그러니까 그전에 어떻게 검토가 됐는지 제가 확인을 못 해봤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위원님께서 말씀을 하시니까 그런 부분이 가능한지는 제가 검토를 해봐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정우철 위원  그때 자료 주신 거에 보면 2011년도에 3억 3,000으로 시작해 가지고 2018년까지 4억씩 매년 지급됐는데요. 예산편성내역을 보시면 인건비가 2억으로 50% 정도 되고요, 운영비가 8,600, 전시회가 8,000 그다음에 시민공예아카데미가 3,100. 매년 이런 식으로 사용을 하셨는데 개선책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위탁을 받았는데 시에서 4억을 또 주고. 이거 왜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됩니까? 거기서 많은 수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저희가 공예관에 대한 사업을 문화재단에 다시 주는 건 없고요. 이 위탁금 4억 원 가지고 하는 건……. 공예관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예산 4억을 지원해 주는 사항입니다.


정우철 위원  그럼 위탁금 말고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이걸 맡아서 하니까 애초에 문화산업진흥재단 예산으로 줘서 거기서 관리하게끔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글쎄,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부분이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출연금으로 해 가지고 38억인가 이렇게 줬던 거고요. 근데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한국공예관을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출연금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정우철 위원  지금 진흥재단에 사무총장님도 새로 부임해 오셨으니까 이 문제를 사무총장님께서 심도 있게 한번 검토해 보시고 과연 공예관 운영이 이런 식으로 시에서 위탁금을 매년 4억씩 받아서 계속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가 이것을 한번 검토해 보십시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문화재단 사무총장 박상언입니다. 시하고 협의해서 그렇게 검토하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아트숍(shop)에서 1년에 수익을 1억 4,000, 3억 9,000, 2억 1,900 이렇게 내시는데 수익을 내기 위해서 공예관을 설치한 건지 이 목적이 불분명합니다. 이게 전시공간이면 차라리 문화산업진흥재단에는 공간이 많으니까 그쪽으로 전시공간을 옮겨 주고 이곳은 다른 곳으로, 청주시 사무실로 쓰든지 이렇게 좀 발상의 전환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나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장님께서 말씀하시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여기에서 매출액이라고 표현한 거는 한국공예관뿐이 아니라 교통정책과에서 추진하는 공항에 공예 판매점이 있습니다. 그 부분까지 포함된 부분이고요. 한국공예관은 금요일에도 말씀드렸듯이 연초제조창 내에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2020년까지 계획돼 있습니다. 그럼 한국공예관이 거기에 입주하게 될 텐데요. 거기로 집적화시키는 이유는 공예비엔날레가 격년제로 추진되다 보니까 개최되지 않는 해에는 공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한테 줄어들고 해서 상시전시도 하고 판매도 하고 이런 부분으로 365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거기까지만 듣겠습니다. 제가 질의할 게 많아서 시간이……. 감사 자료 5페이지 보시면 아까 존경하는 변은영 위원님께서 잠깐 짚어 주셨는데요. 제가 이 감사 자료를 보고 ‘청주시에 참 할 일이 많구나.’ 공무원들이 고생하시겠다는 반면에 이런 행사를 매년 이렇게 다 해야 되는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1년에 400억 정도 예산을 사용하고 계시는데 2017년 예산편성이 396억 아닙니까, 2018년도 그렇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매년 연례적으로 진행해 오는 행사를 일순간에 명분 없이 없애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당히 어려운 실정입니다. 물론 예산부서에서 정해 놓긴 했지만 1년에 20% 정도는 상대평가로 해서 미흡 이하로 평가하도록 돼 있어서 그나마 그걸 가지고 저희가 20% 정도를 미흡으로 처리해서 예산을 절감, 그러니까 지난해보다 10프로에서 5프로까지 절감해서 편성하고. 또 개최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되는 부분은 없애기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매년 예산 400억 정도를 쓰고 계시는데 여기에서 없앤다고 하면 반발이 심하겠지만 과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책임자시니까 없애도 될 것 같다면 몇 프로 정도나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제 판단이 100% 맞는 건 아니지만 지금 현재 예산부서에서 정해 놓은 20% 선만 유지해 나가도 더 이상 늘어날 요인은 최대한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철 위원  매년 20프로?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상대평가를 미흡 이하로 하도록 규정이 돼 있어 가지고.


정우철 위원  20% 전후 정도는 조정이 가능하다는 말씀이네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렇게 해서 예산부서에 평가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를 통과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거기에 힘을 얻는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그리고 5페이지 맨 상단에 보면 2017년에 총계가 396억인데요. 지출이 282억이고 잔액이 109억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2018년으로 이월했는데 예산이 왜 당해 연도에 109억이 남았습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이월되는 사업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추경에 확보가 돼서 사업을 당해 연도에 완공을 못할 경우에는 이듬해로 이월을 시키고 또 계속비 사업 같은 경우에는 몇 년에 걸쳐서 하기 때문에 이월시키고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우철 위원  예산을 세울 때 총액으로 세워서 그러신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그렇습니다.


정우철 위원  그렇게 안 세우면 안 됩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계속비 사업이라든지 명시이월이라든지 이월되는 사업은 그렇게 세우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그리고…….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처음 영상 두 개 띄워 줘 봐요.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영상물을 잠깐 보고 말씀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청주읍성큰잔치에 대한 영상물인데요.

  (동영상 상영)

됐어요.

  (회의장 웃음)

과장님, 잘 보셨죠? 뭘 느끼셨습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수차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와서 처음 겪다 보니까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때마침 문화원 원장님도 바뀌시고 사무국장도 바뀌시고 해서 그동안 여러 차례 얘기를 하고 협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을 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더 발굴해서 옛것이면 옛것에 맞는, 고증이 필요하면 고증해서라도 하는 쪽으로 협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제가 화면을 보여드린 것은 시정대화 때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 그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여기에 무수히 많은 축제가 있고 또 민원인들이 전시한다 이런 게 다 있습니다. 다 필요한 거겠죠. 근데 하나라도 행사를 하려면 정말 똑바로 해야 되겠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청주읍성축제 연도가 언제입니까? 저 축제를 왜 하는 겁니까? 행사라는 것이 어느 목적에 맞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청주성 탈환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입니다.


정우철 위원  고려 때 청주읍성 탈환할 때는 승병, 스님들이 많이 애쓰셔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청주읍성큰잔치를 대대적으로 하는 건데 그때 트랙터가 있었습니까? 또 군악대 있었습니까? 아무런 고증도 안 해보고 그냥 돈 들여서……. 그런 식의 축제는 청주를 욕보이는 것이지. 청주를 알리고자 하는 축제인데 생각 좀 깊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의원이 아니라 청주시민으로서 그런 제보를 받았을 때 참 부끄러웠습니다. 청주시가 수준이 그것밖에 안 되는가? 돈은 쓰시고 거기에 대해 반사적으로 청주시를 알리고 읍성큰잔치를 해야 될 필요성을 자꾸 느껴야 되는데 주민들이 참여도 안 하는 거 아닙니까. 한 사람당 4만 원씩 인건비 줘 가면서 동원해 가지고 그런 축제는 사실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하나라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고려시대면 고려시대, 조선시대면 조선시대에 맞게 짧은 거리라도 확실한 고증을 통해서, 더군다나 문화원에서 하는 행사인데 저거 시민들을 기만하는 거 아닙니까? ‘저런 축제가 되면 안 되겠다.’ 이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저 화면을 보여드렸습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그리고 관광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청주시에 1년 동안 들어오는 외부관광객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관광정책과장 서흥원입니다. 관광 통계는 지금 정확하게 유료로 하는 데서 통계를 내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200만 정도 되고요. 올해는 230만 정도 되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지금 과장님께서 청주시 관광정책에 대해서 열심히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근데 관광정책을 만들고 관광을 홍보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청주시 관광정책을…….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최종적으로는 청주 경제를 살리고 청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정우철 위원  청주시가 관광을 통해서 관광수입을 최종적으로는 얻으려고 하시는 거 아닙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정우철 위원  근데 지금 사용하시는 돈보다 들어오는 돈이 많습니까, 나가는 돈이 많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지금 그거는 정확하게 통계를 못 했습니다.


정우철 위원  됐습니다, 됐고요. 시간 때문에 제가 말 자르는 걸 이해하십시오. 청주사람들이 흔히 가면 어디를 갑니까? 통영ㆍ대천 또 충북에는 단양, 가깝게는 증평 좌구산. 정말 체육관 앞에서 차 타고 출발하는 사람들이 전부 외지로 갑니다. 반대적으로 다른 데(산악회)에서 청주로 오는 사람이 있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확하게 통계는 안 냈어도 여기가 대도시기 때문에 다른 음식이라든지 또 역사ㆍ문화에 관련된 게 있어서 들어오는 재원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철 위원  우리 쪽으로 들어오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러니까 외지에서 청주로요.


정우철 위원  들어오시는 게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까 말씀드렸듯이 200만 정도는…….


정우철 위원  많이 들어오시면 다행이고요. 그러면 그분들이 주로 어디를 찾습니까, 청남대?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청주는 주로 역사ㆍ문화지역을 많이 찾고. 제일 많이 찾는 데는 청남대가 있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과장님께서 많이 신경을 쓰시겠지만 일단 주어진 거에 비하면 청남대라는 좋은 선물을 국가에서 청주에다 줬지 않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정우철 위원  그걸 제대로 살리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청남대는 사실 도하고 연관이 돼 있어서 청주시에서 단독적으로 관광정책을 펼치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철 위원  도하고 어떤 유대관계는 없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관광자원 개발을 한다든지 이랬을 때는 항상 시의 생각은 어떤가 의견을 들어서 펴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공무원들께서 청주를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하시고 그러는 건 저희도 다 알지만 저희들도 개인적으로 ‘어디를 놀러 가고 싶다.’ 그러면 다른 고장으로 많이 가게 됩니다. 근데 다른 고장 사람들이 ‘우리 어디 갈까 하면 청주를 꼽을까?’ 이런 것이 먼저 의구심이 생겨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좋은 정책을 많이 펴셔서……. 저희가 굴뚝산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관광산업이 청주시를 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데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그래서 저기…….


정우철 위원  동의하십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동의합니다. 그래서 대표관광지로 동남권이라든지 초정 쪽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려고 관련 부서랑 협의도 하고 그거에 관련된 대책 같은 걸 논의 중에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일반시민들께서도 지금 얘기하신 초정ㆍ청남대……. 저희도 갈 곳이 많은데 그곳이 시스템적으로 연결이 안 됐다는 그런 말씀 많이 하시는데 전문가시니까 많이 벌여 놓은 걸 꼬아서 청주시가 관광수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해보세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알았습니다. 1박 2일 코스라든지 또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을 수렴해서 좋은 관광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예, 과장님 질의 마치고요. 영상물 하나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그거 보고 질의하겠습니다.

  (이후 사진 자료 참조하여 질의)

문화산업진흥재단 감사 자료 74쪽하고 84쪽에 있는 자료입니다. 74쪽, 84쪽! 저기 보시면 왼쪽 게 2016년 결산서고, 오른쪽 게 2017년입니다. 그런데 이게 잘못된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맞춘 건지. 매출액은 크게 차이가 나는데요. 일반운영비, 영업손실 이게 공교롭게 똑같습니다. 영업손실하고 운영비를 딱 정해 놓고 거꾸로 맞추시는 건지 아니면 어떻게 된 건지 누가 담당이신가 한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손실도 2억 4,314만 5,073원이 똑같습니다. 근데 아무리 그렇게 맞추려고 해도 못 맞추는 숫자인데. 오른쪽 거는 또 당기순손실 이런 것도 없습니다. 재무제표 누가 하시는 거죠? 설명을 좀 부탁드려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류필수입니다. 영업손실은 퇴직급여충당금이라 그래서 법적으로 퇴직금을 적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손실로 잡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기업입주금 분담금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일반 상업처럼 손해를 봐서 손실을 보는 게 아니고 적립금액, 일정 부분 계속 적립되는…….


정우철 위원  퇴직급여적립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예, 그렇습니다. 그런 형태로…….


정우철 위원  그럼 그냥 적립금으로 표기하시면 안 됩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법적인 용어기 때문에 회계사 자문을 받아서 이렇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영업외비용 5,100만 원은 뭐예요, 영업외비용?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바로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2016년 결산서는 가감하면 당기순손실 2억 4,300인데 1년 동안 문화산업재단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마이너스 2억 4,300을 냈다는 거 아닙니까. 손실된 회사라는 거 아니에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저희는 비영리재단이기 때문에 영업에 손실 같은 건 없고요. 방금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퇴직금에 충당 그리고 기업입주금을…….


정우철 위원  아니, 그러니까 퇴직충당금도 그냥 일반회사로 볼 때는 회사가 줘야 될 채무기 때문에, 그렇지 않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예, 그렇습니다.


정우철 위원  회사가 문을 닫으면 그건 당연히 줘야 될 돈이기 때문에 부채로 표기를 하는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예, 그렇습니다.


정우철 위원  그러니까 순손실로 잡으신 건데, 어쨌든 이익이 다른 데서 안 나기 때문에 퇴직금 줄 돈도 없다 이런 얘기 아닙니까. 그죠? 그 얘기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이건 법적으로 회계적으로 이렇게 표시를 해야 되기 때문에 표기만…….


정우철 위원  글쎄, 표기를 해놓은 건데 재무제표상에는 순손실, 만약에 저기서 영업이익이 많이 났다면 순손실은 안 나죠. 표기는 영업순손실에 퇴직금이 계상되는 것이고 이익이 난다고 하면 당기순손실은 안 나는 건데 어쨌든 재무제표상으로 봤을 때도 문화산업진흥재단에는 이익도 안 나고 경비만 많이 쓰는 마이너스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자체적인 수입이 별로 없는 거예요. 그런데도 여기 보면 월세를 면제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월세를 면제하는 이유는 뭡니까? 임대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저희들은 과업중심형이기 때문에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시설팀장이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예, 아시는 분이 말씀해 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설운영팀장 김시중입니다. 현재 임대료 면제되는 대상은 충북글로벌게임센터 9개 기업이 있고요. 보증금 면제되는 대상은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 군데는 복합문화체험장이고, 한 군데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로 되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그건 어떤 면제하는 명분이 있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보증금 관련해 갖고 면제되는 2개 기관은 청주시 문화예술과랑 청주시 투자유치과에서 기업에 지원을 위해서 보증금만 면제하고 임대료는 납부하게끔 돼 있고요. 글로벌게임센터 같은 경우는 운영규칙에 의거해서 9개 기업이 면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우철 위원  오른쪽 거는 재무제표가 맞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류필수입니다. 예, 맞습니다.


정우철 위원  법인세 차감 전 이익이 발생했네요. 2016년도에는 2억 4,300이라는……. 여기도 손실이 발생했는데 밑에 이익이 또 있습니다. 어떤 게 맞는 거예요? 손실이에요, 이익이에요? 2016년처럼 2017년도에도 2억 4,300이라는 법인세 차감 전 손실이 똑같이 계상돼 있어요. 그런데 그 밑에 법인세는 없고 여기는 또 이익이 발생했고. 2016년도에는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어떤 게 맞는 겁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확인 후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지금 어느 하나가 잘못된 것 같은데. 그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서면으로 다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우철 위원  예, 시간이 없으니까 서면으로……. 둘 중에 어느 것이 잘못됐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네.


정우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거수)

김기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김기동 위원입니다. 아까 앞서서 정우철 위원님께서 질의를 해주셨는데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입주기업 중에서 임대료 면제는 조금 전에 설명 들은 거로 갈음하고요. 67쪽 보면 퇴거기업 현황이 2017년ㆍ2018년 두 개 연도를 기록해 주셨는데, 그러니까 2017년하고 ’18년 이게 구분이 안 돼 있는데 퇴거현황이 2017년도는 몇 개 기업입니까? 이게 같이 혼합돼 있는데 설명 좀 해주시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문화재단 시설운영팀장 김시중입니다. 현재 27개 기업이 퇴거했고. 이 부분은 별도의 서면 자료로 저희가 확인을 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7년도ㆍ’18년도까지 자료조사를 한 거라서요.


○김기동 위원  글쎄, 이걸 같이 해놔 가지고 비교 좀 한번 해보려고 했더니 구분을 안 해놓으셨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네, 이건 구분해서 서면으로 제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그러면 이 퇴거하는 기업들은 주된 이유가 뭐예요? 뭐 때문에 퇴거하는 겁니까? 기한이 꽉 차서 퇴거하는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기간이 차면 기간에 대한 연장심사를 합니다. 접수를 받아 갖고 연장심사를 하는데 지금 이 대부분의 기업들은 공간이 있어 갖고 현재 확장을 목표로 해서 다른 곳으로 공간을 확장해 갖고 퇴거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김기동 위원  사업 확장 차원에서 퇴거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예, 맞습니다. 사업이 확장돼 갖고 퇴거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김기동 위원  보니까 여기에 매출액도 제로인 데가 많이 있는데. 매출액이 제로인 데 같은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매출액이 제로인 데는 솔직히 말씀드려 갖고 사업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껴 갖고 퇴거한 기업들이고요. 그리고 제로로 표기된 곳 중에는 사업자 변경으로 인해 갖고 제로로 기록이 돼 있고 확장을 해 갖고 나간 기업들입니다.


○김기동 위원  그걸 구분을 해서 서류 좀 제출해 주시고요. 다음 68쪽 수익 사업 추진실적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거는 맨 처음에 앞서서 임은성 위원님께서 질의를 했던 사항인데 제가 궁금해서 보충적으로 더 세밀하게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이게 보면 추진실적에 있어서 우리가 전년도/2017년도하고 2018년도를 구분할 수밖에 없는데 운영적인 재원은 전년도/2017년도 같은 경우는 수감자료 7쪽에 보면 159억 9,639만 원이 2017년도 재원이고, 2018년도는 174억 3,517만 3,000원 해서 20억은 채 안 되고 15억 정도가 더 늘었습니다. 올해/2018년도 운영재원이! 근데 문화산업진흥재단이 꼭 수익을 바라는 재단은 아니라는 거를 인정하면서도 일단 이 데이터를 보면서 궁금해서 다시 한번 질의를 드려 보겠습니다. 수익 사업 추진실적 68쪽ㆍ69쪽을 비교해서 보게 되면 2017년도 단지 운영 같은 경우는 9,300, 올해는 4,400. 에듀피아 운영은 2017년도는 1억 6,700 그리고 올해는 9,600. 공예관 아트숍 판매수입은 차이가 좀 많아요. 전년도/2017년도 같은 경우는 4억 3,152만 2,902원 그리고 올해는 2억 3,300여 원. 거의 2억 이상이 줄어들었어요. 운영재원은 15억 이상이 늘었는데 공예관 운영 아트숍 판매수입 수익 사업 추진실적이 많은 차이가 있는 거에 대해서 본부장님께서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김기동 위원  수익이라는 게 항상 똑같을 수는 없는 거지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일단 김기동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도 수입과 2018년도 수입은 2017년도는 12개월 치고요, 2018년도는 10개월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트숍 판매수입이라든지 공예관 대관이나 이런 수입은 연말에 몰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2개월 차이가 ’18년도에 줄어들 수밖에 없고요.


○김기동 위원  아, 그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공예관 수입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비엔날레 특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비엔날레에서 많이 구입을 해줬고요. 금년도에는 비엔날레 행사 같은 게 없기 때문에…….


○김기동 위원  그러니까 공예관 같은 경우는 비엔날레를 개최하는 홀수 해는 아무래도 수입이 더 늘어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예, 거기서 수입을 많이 잡아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기동 위원  올해는 비엔날레가 없으니까 그런 차이에서 수입적인 차이가 있다 이 말씀이시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예.


○김기동 위원  그렇게 하면 어느 정도 충분히 이해가 갔고요. 91쪽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올해는 열리지가 않았는데 작년/2017년도에 40일간 열려서 사업비가 57억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국비ㆍ도비ㆍ시비, 자부담 15억은 뭡니까? 이거 설명 좀 간단하게 해주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박원규 팀장이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공예세계화팀장 박원규  공예세계화팀장 박원규입니다. 자부담 15억은 입장료 수입과 협찬 수입 그리고 부스판매 수입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김기동 위원  입장료! 주된 게 입장료 수입이 많겠네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공예세계화팀장 박원규  예, 입장료가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김기동 위원  이게 홀수 연도니까 93쪽에 2013년도는 30만 명, 2015년도는 31만 명 그리고 전년도인 2017년에는 35만 명 이렇게 관람객 수치가 나와 있는데 이거는 보니까 그냥 30만 명대, 물론 2015년도보다는 전년도가 4만 명 정도 늘었어요. 늘었는데 공예비엔날레가 옛날에는 입장 티켓 같은 경우도 강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강매 같은 거를 안 하고, 특히 동원 안 한 저기로 한 게 2017년도부터 시행을 했던 겁니까? 강매ㆍ강제 동원 이게 말이 많았었는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공예세계화팀장 박원규  공예세계화팀장 박원규입니다. 예전에는 청주시공무원노조 쪽에서 판매를 도와주고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것들이 ’13년도부터 없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강매는 없었습니다.


○김기동 위원  홀수 연도인 2019년도에 공예비엔날레가 다가왔는데 전년도 35만 명, 내년도 같은 경우는 40만 명 이상 될 수 있도록 더 각별한 노력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공예세계화팀장 박원규  네, 열심히 준비해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예.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렇게 마치고요.

  (위원장을 향해)

오후에 할까요?


○위원장 남일현  예.


○김기동 위원  저는 이상 마치겠습니다, 12시가 돼 가지고.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고요. 위원님들, 오찬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3시 2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2시00분 감사중지)

(13시20분 감사계속)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거수)

이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이완복 위원입니다. 오전에 이어 가지고 문화예술과장님께, 40쪽에 옛 청원 지역 주민화합 행사에 각 500만 원씩 지원이 전부 된 거로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500씩 지원한 근거가 통합시 협약서에 돼 있는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이완복 위원  청원군 지역만 500씩 지원을 하고 청주시 동 축제나 이런 경우에는 지원이 안 되는 그런…….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지금까지 지원한 거는 협약에 의해서 읍ㆍ면 지역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된다는 차원에서 지원한 거로 알고 있고요. 동 지역에는 지원하는 사례가 거의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완복 위원  예를 들어서 분평동에 원마루축제, 봉명동에 봉황축제 등 이게 몇 년 전부터 이어 오는 그런 축제가 아닙니다. 제가 볼 때 상당히 오래전부터 쭉 이어져 내려오는 축제인데 협약서에 그렇게 돼 있다면 뭐……. 그런데 십몇 년 전에, 그러니까 15년 전 이때는 각 동마다 축제가 있었어요. 유행인지는 모르지만 각 동마다 500씩 지원했었습니다, 옛 청주시에. 그런데―지원하는 거에 관련해서 제가 지적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옛 청주 지역에 500씩 각 동마다 지원을 하다 보니까 축제를 하는 동, 예를 들어 가지고 지역에 커다란 사업체가 있다든지 이런 지역은 나름대로 축제 운영이 원만하게 추진됩니다. 그런데 열악한 동이 많아요. 열악한 동이 많기 때문에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축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지고 모금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사실 부작용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500만 원씩 지원하던 걸 어느 순간에 ‘축제 더 하면 안 되겠다.’ 이렇게 해서 전부 삭감하고 축제를 하지 않은 과거 예가 있기 때문에 지금 청원군 내에 500만 원 지원을……. 제가 질의드리는 목적이 뭐냐 하면 청원군 지역에 주민화합 행사 해서 축제를 하는데 그전에 구 청주시에서 그런 부작용이 있고 민원이 있고 이러한 사안이 있었는데 청원군 지역에서 이렇게 축제를 하면서 그런 부작용은 없나, 민원은 없나 이거에 대해서 제가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답변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제가 경험한 바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통합되기 전에 남일면장을 했었을 때만 해도 남일면 같은 경우에는 화합할 수 있는 저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지역에 가 있다 보면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질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정도는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도 그걸 하고자 하다가 못 했던 기억이 좀 나는데요. 그 후에 거기도 생겼습니다. 저는 주민화합 행사가 한 개 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문화예술과에서 500만 원씩 지원한 부분은―아까 말씀드린 대로―협약에 의해서 지원되는 거고. ‘동 지역은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반문하시는 위원님들도 계시고 주위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이 500만 원 지원해 주는 건 원래 저희 과에서 나가는 예산이라 문화ㆍ예술 행사로 나가야 되는데 이게 주민화합 성격입니다. 그래서 제가 1월에 와서도 ‘이거는 주민화합 차원이기 때문에 주민자치나 그쪽 관련 부서로 넘어가는 게 맞다. 이쪽을 검토해서 추진하자.’ 이렇게 얘기를 해왔었는데 그쪽에서는 지원근거가 없다는 얘기를 해서 ‘그럼 지원근거를 마련해서 거기에서 총괄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맞지. 이건 문화ㆍ예술 행사라고 볼 수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도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왔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위원님 걱정하시는 대로 주민화합 행사는 읍ㆍ면 중에 열악한 읍ㆍ면이 있기 때문에―그건 그쪽 부서에서 판단해야 될 일이지만―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이완복 위원  지금 500만 원씩 지원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거의 한 10배는 더 들어갈 겁니다. 제가 볼 때 어떻게 보면 직능단체라든지 지역주민들 고혈을 짜는 거예요. 이런 걸 잘 감안해서……. 물론 원칙적으로는 문화예술과에서 지원해서는 안 되는 거죠. 그죠? 자치행정과나 행정지원과에서 나름대로 판단해 가지고 추진해야 될 사안인데. 아무쪼록 지금까지 부작용 없이 원만하게 잘 해오셨으니까 그렇게 해주시기를 바라고. 관광과 서흥원 과장님!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이완복 위원  여기 122쪽에 보면 용화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해 가지고 민간자본사업보조 18억 원 있는데 어째 10원도 안 쓰고 그냥 있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관광정책과장 서흥원입니다. 용화사는 자부담이 여러 가지 어려워 가지고 국비를 반납하게 됩니다. 그래서 18억 전액을 반납하게 될 겁니다.


이완복 위원  그러니까 체험관을 하기 위해서 국비로 18억을 받았는데…….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12억의 자부담에 어려움이 있어 가지고 자진해서 반납하는 겁니다.


이완복 위원  12억이 없어 가지고 18억을 반납한다? 참……. 그리고 관광진흥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체류형 관광상품 발굴한다고 돼 있는데 과연 발굴된 관광상품이 있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여러 가지 모색은 하지만, 지난번에 자문을 듣고 여러 가지 모색 중에 있고요. 또 직원들 실무자회의라든지 부서별 전략회의 같은 걸 통해서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완복 위원  사실 제가 볼 때 이 자리에서 질의 답변하고……. 왜냐하면 제가 관광심의위원이에요. 제가 저번에 가서 참석을 해보니까 ‘과연 그런 식으로 운영해 가지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가 있나?’ 이런 의아심이 사실 들었어요. 지금 이것도 ‘발굴에 중점을 둬 가지고 노력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또 내년 가 가지고 그런 말씀을 하시고……. 거기 계시다가 딴 부서 가셔 가지고 넘어가면 또 그냥 넘어가고 이런 사례가 많이 발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제가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여기 위원님들이 전에 간담회 할 때 말씀드렸던 사안, 여기 와서 진짜 하루라도 체류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것이 원칙이지. 그것은 제가 볼 때 과장님을 비롯해서 관광과 부서에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면……. 물론 관광협의회도 좋고 다 좋지마는, 사실 거기는 자문의 역할을 하는 협의회지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집행하고 하는 부서는 관광정책과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번에 간담회 때 말씀드렸듯이 육거리시장을 야간에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고. 지금 보면 추진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땅속에 있는 남석교라든지 이런 걸 개발해 가지고 볼거리를 마련해 놓고 먹을거리를 마련해 놓고 체류하라고 해야지 그냥 뭐 그런 것도 없이 초정약수터 가 가지고 목욕이나 한번 하고, 청남대 가 가지고 한번 휙 둘러보고. 참, 이게 제가 생각해도 너무나……. 저번에 국내 강원도 삼척을 갔는데 참 유익하게 많은 관광상품을 접하고 왔어요. 남해 바닷가에 오동도인가 통영인가 거기도 가 보고 케이블카라든지……. 뭐 이런 건 의지를 가지고 해야지 매년 이렇게 자꾸 말씀을 드리고, 드리고 한다고 해서……. ‘예, 추진하겠습니다. 검토하겠습니다.’ 이 말씀만 지금까지 계속 들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벌써 2019년입니다. 의지를 가지고 좀 그리고 청주ㆍ청원이 통합된 지도 5년째 접어들어 가고. 좀 가시적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정책이나 방향을 잡아서 가는 것이 원칙이 아닌가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아까 말씀드렸던 하나하나의 개별 사업 같은 경우는 추진을 안 하는 건 아닌데 그게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를 않아서 ‘체류형 관광이 잘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건인력원이 오송에 있는데 거기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코스를 제안도 하고 또 향교에 학교를 개설한다든지, 아까 말씀드렸던 야간 저기를 해야 머물 수 있기 때문에 야간 관광이 되도록……. 이런 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단위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직 크게 체감을 못 하시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신경 써서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과장님께서는 전에도 중국이나 이런 데 많이 다녀 보셔 가지고 잘 아실 겁니다. 그런 데들 야간 문화 이런 것도 많이 접해 보시고 하셨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교육 가셨다가 다치시기도 하고 그런 걸 제가 다 알고 있는데. 많은 나라에 잘되는 거 이런 걸 벤치마킹해 가지고 청주시에 접목시킨다면 그래도 그나마 체류형 관광상품으로서의 역할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3쪽에 보면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 운영 해 가지고 시티투어 운영 해서 2017년도에는 6,000만 원, 2018년도에는 6,500만 원 이렇게 지원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자체가 일부 시민들 모집해서 관광차 태워 가지고 청남대 갔다가 초정약수 갔다가 하루 이렇게 빙 도는 거 그거 말씀하시는 거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게 아닙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입니다. 지금 이 시티투어는 정기투어랑 수시투어가 있거든요. 정기투어 같은 경우에는 외부에서 오송역에 오는 관광객을 중점적으로 투어를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티엑스…….


이완복 위원  오송에 뭐 볼 게 있다고 오송을 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서울에서 오송역으로 케이티엑스가 오는 시간이 10시 10분입니다. 그리고 SRT(Super Rapid Train)가 9시 58분이고요. 그러면 그 관광객을 사전에 예약받아 가지고 청주 관광지를 순회하는 겁니다.


이완복 위원  시민들을 관광차에 태워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물론 시민도 있죠.


이완복 위원  있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이완복 위원  제가 제 지역 아주머니들 몇이 갔다 왔다고 얘기를 들어 가지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여기 사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사실상 보면 ‘그냥 관광여행식으로 다니고 하면 효과가 과연 있을까?’ 이런 의아심이 들어 가지고 제가 질의를 드린 겁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물론 청주에 계시는 분들을 단순하게 관광시키고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런 뜻이 아니고 청주에 살면서도 아직까지 역사ㆍ문화지역 유적지 같은 데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청주시민들이 먼저 그런 데를 관광하고. 또 하다못해 요새 SNS 같은 데 올리고 해야 그걸 통해서 다른/타 지역에서도 오기 때문에 홍보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완복 위원  언제부터 한 거예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이게 정확하게는…….


이완복 위원  이거 한 게 오래됐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이완복 위원  본 위원 생각으로는 ‘과연 이게 효과가 많이 있나?’ 의아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윤순진 체육과장님! 질의드리는 분들이 한 분도 없어 가지고 제가 조금 준비를 했습니다. 금년부터 엘리트경기 종목하고 생활체육 종목이 합쳐졌죠, 단체가?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완복 위원  전국대회가 있는 종목과 전국대회가 없는, 예를 들어서 청주시에 시장기, 직지, 전국대회는 대체적으로 보면 직지배 이런 식으로 가고 청주시에서 저기 하는 건 시장기 이런 식으로 해서 경기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전국대회를 하는 종목하고 전국대회를 하지 않는 종목하고……. 왜냐하면 전국대회도 하는 종목, 시대회도 하는 종목 이게 두 개를 하는 겁니다. 이걸 일원화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전국대회도 하고 시대회도 하고.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단체들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될 수 있으면 통합이 되면서 종목을 많이 통합시켰습니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고 저항이 많은 단체라든지 이런 데는 아직 하지를 못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잘 조정을 하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저항이 많은 종목 같은 데 이런 데는 페널티를 주면 돼요. 왜냐하면 비근한 예로 옛날에 문화원은 페널티 많이 받았습니다. 설움 많이 당했어요. 통합하는데 제일 늦게, 안 하려고 뺀질거리고 그렇게 해 가지고 참 설움 많이 당할 정도로 페널티를 줬습니다. 그때 당시 행정문화위원님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셔 가지고 그래서 지금 잘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가감 없이 조정을 해서 가는 것이 스포츠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는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 이건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가는 게 시청을 위해서 예산절감도 되고. 그게 상당히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청주시청 소속 운동경기부에 지원되는 총예산이 연 얼마 정도 됩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전체는 75억 정도 됩니다.


이완복 위원  75억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네.


이완복 위원  가끔 보면 올림픽, 세계대회 여기에서도 성적을 내는 선수들도 있고 아시안게임 등 국위를 선양하는 종목의 선수들도 있는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각종 국내대회 중에서 그래도 전국체전을 기준으로 삼아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전문체육인으로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저희 운동경기부들이 국제대회나 전국대회에서 많이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책자에도 나와 있지만 2017년도에는 총 111건을 출전해서 343개 메달을 이루었고요. 금년도에는 10월 말일 정도지만 99건 출전해 가지고 316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또 국제대회에서도 19건에 메달을 따고 그랬습니다.


이완복 위원  청주시 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전국 대비 성적이 어느 수준이라고 생각되십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상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완복 위원  상위라고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이완복 위원  왜냐하면 2015년도에 강원도에서 전국체전을 했습니다. 전국체전을 할 당시에 강원도 여러 시에서 분산해서 경기를 치르는 데 본 위원이 직접 다 돌았습니다. 비근한 예로 돌다 보니까 모 종목은 청주시청팀이 10 대 1인가 이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작전타임을 불러서 여유 있게 시합하는 걸 보고 그랬는데 그해에 상당히 성적이 좋았습니다. 다른 데는 모르지만 전국체전 하는 도에는 사실……. 국장님! 여기 집행기관에 과장님ㆍ팀장님들 다 바쁘고 하면 주무관이라도 꼭 전국체전 하는 선수들 시합하는 장소는 한 번씩 돌면서 가서 사기 진작을 위해서 위로 좀 하고 이렇게 하면 청주시 운동선수들 성적이 상당히 많이 올라갈 겁니다. 그때도 성적이 미진해 가지고 제가 직접 가 가지고 한 바퀴 돌았는데 그해 따라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그런 면에 신경 좀 바짝 써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올해도 전라북도 임실에서 할 때 제가 가 가지고 밥도 사 주고 왔는데요. 전 종목 메달을 따 가지고 왔고요. 저희가 원래는 15위인가 이럴 저기였는데 저희들 때문에 사실 12위까지 올라가는……. 저희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실적이 좋습니다.


이완복 위원  저도 국장님께서 가셔 가지고 그렇게 위로하고 그러니까 성적이 막 올라갔다고 생각돼요.

  (회의장 웃음)

제가 감독관들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는 모릅니다. 직접 가 가지고 현장에서 봐야지만 운동선수들 성적이 나와요. 그래서 그런 면에 신경 좀 써 주시고. 민간행사보조 관련…….

  (위원장을 향해)

너무 오래 하는 거 아닙니까?

  (회의장 웃음)


○위원장 남일현  하세요.


이완복 위원  민간행사보조 관련, 예를 들어서 어느 단체라고 제가 말씀은 안 드릴 겁니다. 보조금 3,000만 원을 지원했는데 본 위원이 상임위에서―선진지 견학이라고 해야죠―가기 전에 자료 요청을 하고 제가 갔다 와 가지고 자료를 전부 검토해 봤습니다. 비장애인 관련해서 392명이 참석하고, 장애인 관련해서 350명이 참석한 자료를 봤는데 비장애인은 3,000만 원 지원하고, 장애인은 1,600만 원을 지원하고. 또 여기 청주에 머무르는 기간이 비장애인은 이틀, 장애인은 사흘. 사실 장애인이 됐든 비장애인이 됐든 청주의 예산을 들여서 여기서 시합하고 보조금을 집행하면 여기서 오래 머물러야 됩니다. 그래야지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하루 대강 하고 바로 끝나는 이런 대회 같으면 별 효용이 없습니다. 그런 것까지도 감안해 가지고 예산집행 하실 때……. 아주 예산편성 할 때부터 주의 깊게 봐야 됩니다. 사실 장애인보다도 비장애인이 배는 더 많이 참석해야 되는 겁니다. 배는 더 참석을 해야 되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장애인 같은 경우에 350명, 비장애인 같은 경우에 392명. 똑같은 운동 종목을 하는데 이거는 제가 볼 때 이상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참가선수가 392명인데 유니폼 티셔츠를 600벌 맞췄습니다, 600벌! 600벌이면 돈(예산)도 상당해요. 맞췄는데 600벌 맞춘 데서 392명이면 거의 200벌 이상은 회수됐습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위원님, 죄송하지만 종목이 어떤 종목입니까?


이완복 위원  그거 여기서 얘기하면 또 욕먹을 것 같아 가지고 내가 얘기를 안 하는데 자료를 드릴게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알겠습니다. 저희도 뭐…….


이완복 위원  200벌을 받아야죠. 회수를 해야지. 600벌 맞춰 가지고 392명 참석했는데 그러면 200벌 이상은 반납을 받아야지 정확한 정산입니다. 그걸 한 사람 앞에 두세 장씩 나눠 줄 리도 없고. 환수조치가 과연 됐는지. 됐으면 다행이지만 안 됐으면 환수하세요. 내가 자료를 드릴 거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이완복 위원  그리고 지금 경기 끝난 지가 상당히 됐는데 남아 있는 유니폼 어디 창고에 쌓여 있는지……. 지원을 현금으로 했으니까 현금으로 받으세요. 그렇게 해야지. 웬만한 단체는 대개 보면 자부담을 조금씩 합니다. 예를 들어 가지고 2,000만 원 지원을 하면 2,000만 원에 어거지로 맞춰 가지고 정산을 보려고 하는 그런 불상사가……. 지금 여기 보니까 경기가 많아요. 이거 전부 자료 요청해 가지고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료 요청도 정산 볼 때 다른 거 필요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참가신청서하고 실제 참가한 인원, 팸플릿에 나와 있는 대진표 있죠, 경기대진표? 집행내역 이거만 딱 보면 금방 나와요. 금방 나오기 때문에, 사실 시합을 하고 5,000만 원을 지원하고 4,000만 원……. 많게는 2억, 세계대회는 2억ㆍ1억 이렇게 상당히 많이 지원됐는데 그전에 보면 모 체육단체에서는 막 이렇게 해 가지고 법적인 문제까지도 생겼고 그러는데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미리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 이해 안 가죠?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알겠습니다. 근데 위원님! 저도 현장을 가 보면 종목마다 다르겠지만 어느 종목에 대해서는 운동경기를 분산해서 치르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한 장소에서만 경기를 할 수가 없어서 대학운동장 또 각 읍ㆍ면에 배치된 운동장 이렇게 해서 서너 군데에서 분산 배치해서 추진을 하기 때문에 행사 개최지에 인원이 적게 모였다고 해서 그것을 적은 인원이라고 볼 수는 없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부분은 저희가 확인해서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그래서 제가 정리를 하는데 자료를 보니까 200벌 곱하기 8,800원 이렇게 해서 176만 원을 환수했다고 했는데 이거 환수했는지 안 했는지는 저는 물론 모릅니다. 여기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환수한 티셔츠 가져와 보라고 하면 또 안 가져오실 테고.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저기 과장님 좀 갖다 드려요.

  (전문위원실 직원이 자료 전달)

그렇게 해서 좀 더 투명하게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효율적인 그런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도ㆍ감독을 철저히 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제가 질의를 드린 겁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알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이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박정희 위원 거수)

박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청주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부서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이번에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정말 많은 사업들을 하고 계시고 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는 거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산업진흥재단의 박상언 사무총장님,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뵙게 되는데 상당히 젊으신 거 같고 또 의욕적으로 일을 하실 것 같아서 기분 좋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초대 통합청주시에 왔을 때 문화산업진흥재단의 존폐 얘기를 그 당시 의원님들께서 많이 나눴습니다. 그런 경우까지 경험을 했는데 4년 동안 안정적으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조직도 혁신돼 있고 많은 조직을 거느리면서 청주시의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총장님이라는 직 한 분이 어떤 분이 오시느냐에 따라서 그 조직의 문화라든가 조직의 역할이 상당히 바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총장님이 어떤 마음을 갖고 문화산업진흥재단을 이끄실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문화재단 사무총장 박상언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릴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중앙정부의 문화재단에서부터 일을 해서 지방정부까지 계속 문화재단에서만 일을 32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문화재단 일을 하는 것밖에 사실은 없고요. 그런 것들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또는 길게 했기 때문에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장점이나 특장으로 모아서 청주시의 문화 발전에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청주 와서 일하게 된, 일할 기회를 주신 청주시장님과 또 저희 재단을 응원해 주시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 또 청주시의 문화체육관광국 이하 문화예술과 등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그것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우뚝 서는 데 작은 밀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희 위원  예, 사무총장님 이런 초심 잃지 않고 임기 내에 많은 역할 해주시기를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요. 지난번에 혁신기획단 해서 저희가 문화산업진흥재단의 직원분들과 함께 광주공예비엔날레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광주공예비엔날레 같은 경우는 재단법인 광주공예비엔날레라는 조직이 별도로 있고, 문화산업진흥재단과 별도의 조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그당시 이원옥 혁신기획단장님도 그런 말씀을 좀 해주셨는데 사무총장님은 조직 분리나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말씀 올리겠습니다. 제가 청주에서 형식적으로 지운 조건 속에서 제일 먼저 놀란 것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좀 이런 말씀을 드리기는 뭐하오나―샴쌍둥이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례와 정관에 의하면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ㆍ예술 진흥을 명확하고 균형 잡게 표현했고요. 다른 시에서는 거의 대부분 두 가지 일을 두 조직이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작년에 생긴 영상위원회가 문화재단에 일로 편입이 돼서 영상위원회 일까지 해서 로케이션 지원이라든가 팸투어 같은 걸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주 같은 경우도 영상위원회가 별도로 있습니다. 그리고 광주비엔날레라든가 또 부산에 영화제라든가 이런 것도 별도 재단 조직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 네 가지 일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제가 많이 놀랐고. 그래서 그것이 얼핏 보기에는 과부하가 걸리는 것으로 보이나 또한 선순환구조를 가질 수도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미력이나마 그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다만, 혁신기획단에 의한 방안 중 공예비엔날레 조직을 별도로 내후년, 그러니까 내년까지는 재단이 하고 그 이후에 하겠다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주 적절한 대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시민사회와 의원님들과 협의하고 시와 계속 협의하면서 그것을 결정, 최종 추진해야 하겠지만요. 하나를 말씀드리면 제가 대전에서 일할 때도 그런 것을 좀 봐 왔는데요. 비엔날레가 열리는 해는 적어도 문화산업진흥재단 3분의 2의 직원들이 거기에 동원이 되더라고요. 동원이 된다는 행위가 잘못된 게 아니라 동원이 돼서 다른 일이 최소로 겨우 이루어진다는 일이 원래 문화산업진흥재단의 본 미션(mission)을 수행하는 데 좀 힘들지 않나 하는 그런 의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근데 와서 보니까 과연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혁신기획단의 공예비엔날레 조직의 별도 분리에 대해서 저는 일단은 적절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위원  예, 맞습니다. 그렇게 운영을 하시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방법도 많이 듣고 있지만 저희가 항상 생각하는 게 뭐냐 하면 조직이 확대되면 그에 따른 예산의 문제가 항상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구 청원군과 청주시를 비교한다면 청주시 같은 경우는 시에서 출연하는 출연기관부터 해서 시에서 재원을 전부 보태야지 운영되는 기관들이 있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시민들한테 줄 수 있는 혜택이 많이 줄어드는 게 사실입니다. 또 이따가도 말씀드리겠지만―아까도 정우철 위원님이 좋은 얘기 해주셨지만―공예관 운영에 대해서도 공예클러스터 같은 경우 2020년까지 조성되더라도 빨리 조성해서 공예관은 빨리 이전해서 거기에서 좀 더 나은 공예관을 운영하시면서 또 수익 사업을 창출하면서 내부적으로 경쟁력이라든가 어떤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조직을 확대시키는 그런 방식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저는 갖고 있어서 그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었고요. 또 그런 부분들 잘 챙겨서 일을 해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예, 위원님 말씀 명심하고 잘 검토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리고 이건 안승길 본부장님이 답변해 주셔야 되나, 문희창 실장님이 답변해 주셔야 되나? 올해 젓가락 페스티벌이 2018년 9월에 개최가 됐어요. 당초 젓가락 페스티벌은 늘 11월 11일 전후해서 했는데 올해 일정이 바뀐 것 그리고 그때 또 행사가―공예페어예요, 뭐예요?―같이 하나 했었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예, 맞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런 겹치는 행사 때문에 제가 두 번을 가 봤지만 사실 전보다 못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담당팀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동아시아팀장님이 하시는 거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  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입니다. 일단 젓가락 페스티벌이 11월 11일에서 9월 11일로 이전을 해 가지고 개최한 것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역대 ’15년부터 ’17년까지 젓가락 페스티벌은 11월 11일 기점으로 해 가지고 개최를 했었습니다. 그간 개최하는 동안 최고기온은 21° 정도였고 최저기온은 -5도까지 계속 내려갔고, 강수율도 짧게는 5일, 길게는 23일까지 계속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그랬습니다. 그래 가지고 낮은 기온과 일교차로 인해서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들이 아무래도 적게 진행됐었습니다. 그래서 전시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좀 아쉬워 가지고 전시행사 이외의 체험이라든지 행사 부분을 시민들이 좀 더 즐길 수 있게 9월 11일 기점으로 행사기간을 좀 이전해서 개최를 했습니다.


박정희 위원  근데 공예페어도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많은 역할을 하시는 건데 그때 왜 그렇게 행사를 같이했어요?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바라고서 같이한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  예, 그렇습니다. 공예페어 같은 경우에는 공예품을 사는 그런 행사고요. 젓가락 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전시도 있고, 체험도 있고 그리고 젓가락을 일부 사기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도 있어 성격상 비슷해 가지고 동부창고 두 공간에서 좀 더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게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박정희 위원  제출해 주신 자료를 보면 젓가락 페스티벌 관람객이 2017년도하고 2018년도 똑같이 5만 2,000명이라고 그렇게 돼 있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  네, 그렇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러면 이번에 공예페어와 같이 개최했을 때 효과가 더 좋았다고 판단이 되시는 겁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  참여하시는 시민들은 아마 기존의 젓가락 페스티벌보다 그리고 기존의 공예페어보다 두 개 행사를 같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시민 만족도는 전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제가 언론보도상에서는―저도 가서 놀랬고―좋지 않게 보도가 된 거로 판단이 돼서 말씀을 드렸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과 다시 한번 논의해서 지적사항으로 놓을지 안 놓을지는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  예.


박정희 위원  그리고 문화산업진흥재단에 이사회가 있는데요, 사무총장님. 이사회가 있는데 시의회 행정문화위원님들은 이 자리에 참석이 안 되는 겁니까, 이사회 참석이? 저희가 견제ㆍ감시기구라 이사회에는 들어갈 수가 없는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재단 사무총장 박상언입니다. 청주시의 경우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그 부분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안 돼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좀 어렵지만 다른 경우를 말씀드리면―물론 참고사항일 뿐입니다―다른 시ㆍ도 문화재단의 경우에는 시의회나 도의회에서 거의 참석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0퍼센트는 아니지만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본부장님, 이게 정관이나 규칙에 돼 있는 게 있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답변은 경영지원팀장이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류필수입니다. 이사회에는 이사분들만 참여할 수가 있도록 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인은 참석이 불가능합니다.


박정희 위원  그러니까 그 이사회에 의회 의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여쭤보는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의원님들이 이사회에 해촉이 될 수 있는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그 부분은 확인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위원님, 제가 그 부분을 말씀을 좀 드릴까요, 참고말씀을?


박정희 위원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물론 아시겠지만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이사는 공모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공모의 자격 속에 넣느냐 안 넣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지마는 다른 시의회ㆍ도의회에서는 아마 입장 문제 때문에 그런 응모를 안 하시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사실 저도 고민이 좀 되는데 이사회라는 것은 운영 전체를 책임지시는 분들의 역할이고 저희 의회가 견제와 감시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래서 배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청주시를 운영하는 두 개 축이라고 한다면 집행기관과 의회라고 생각하는데 의회의 역할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봤으니까, 혹시 이게 규정상 안 된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또 이런 부분에서 같이 참여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의회도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서 질의드렸으니까 그거는 나중에 추후 답변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예,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러면 관광정책과부터 질의드리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완복 위원님께서 청주 시티투어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속초를 한번 아들들하고 놀러갔을 때 콘도미니엄에서 속초 시티투어를 한번 타보라고 해서 타보고 속초관광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운영되는 건 대략은 아는데 그럼 청주 시티투어는 주로 어디 지역을 방문해서 움직이시는 건지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관광정책과장 서흥원입니다. 지금 정기투어하고 수시투어가 있는데요. 우선 정기투어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1코스는 케이티엑스 오송역에서 한국교원대 박물관으로 해서 문의문화재단지 또 청남대, 육거리시장을 거쳐서 다시 케이티엑스역으로 갑니다. 또 한 개 코스는 가경터미널에서 출발해서 오송역으로 가서 문암생태공원, 고인쇄박물관 그다음에 중앙공원, 청남대 또 케이티엑스로 가는 게 정기코스고요. 그다음에 수시투어는 수시로 도심투어, 드라마투어, 미술관ㆍ문화재ㆍ애국ㆍ생태ㆍ종교ㆍ놀이시설ㆍ산업관광 또 체험형투어가 있습니다. 이건 한지라든지 인절미, 동물농장이라든지 또 남이 상수허브랜드, 도자기 체험, 전통주 체험 이렇게 쭉 해서 스물세 가지가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렇게 있는데 지금 제출하신 자료를 보면 그렇게 많이 타시지를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횟수나 이런 거에 비해서 많이 이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혹시 개선책을 혹시 갖고 있는지?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시티투어가 맨 처음에 되고서 그동안에 활성화가 잘 안 된다는 얘기가 있고 그래서 코스를 작년도도 그렇고 해마다 다양화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시티투어 인원은 늘어나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면 보훈단체라든지 이런 데랑 결부를 해서 수시투어라든지 체험형투어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많이 늘어난 편입니다.


박정희 위원  알겠습니다. 기회 되시면 청주시 행문위원님들도 그런 시티투어를 한번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좋은 말씀이십니다.


박정희 위원  청주가 아까도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된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관광자원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봤더니 역사 속에 청주시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민족학자들부터 해서 신채호 선생님이라든가 손병희 생가도 있었고. 또 최명길 같은 조선의 좋은 학자라고 할 수 있는 분도 있고 그래서 테마투어도 괜찮지 않을까.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서 이분들에 대한 투어도 하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을 좀 해봤는데 이런 것도 잘 접목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테마형 시티투어 같은 경우에는 교육청이랑 연계를 해서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박정희 위원  그런 것들을 좀 해서 타 지역에 있는 학생들, 예를 들면 초등학생 수학여행 1박 2일 이런 코스를 많이 개발해서 홍보하시는 게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박정희 위원  그리고 지금 청원생명축제에 대해서 문제점이 많이 얘기가 되고 있는데요. 내일 아마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가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가격이 들쑥날쑥하고 이런 지적은 제가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요즘 사실은 관광정책과에서는 생명축제 할 때마다 걷는 것이 가장 큰 유행이 됐어요. 거기 관리 권한이 농어촌공사에 있잖아요. 그래서 농어촌공사하고 협의해서, 사실 그쪽에 걷기 길을 만드는 게 상당히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길이 많거든요. 축제장 시작하는 데부터 위에 저수지 주변으로 탐방로를 만들어서, 예를 들어 저수지 쪽으로 가는 데는 데크(deck)도 필요하고 그렇게 해서 그런 조성을 했으면 좋겠다고 농업정책과에도 말씀을 드리고, 농어촌공사에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관광과에서도 그런 것들 타당성을 따져 보시고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러잖아도 축제 기간 동안 시장님께서 오셔 가지고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또 변재일 국회의원님께서도 충남하고 같이 국비를 지원하면 그쪽에 걷기 길을 한번 조성해 보는 걸 검토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이후에 미래지 저수지 위에를 가 보니까 사실 다른 저수지보다 규모도 크고 또 코스가 난해해서 예산이 상당히 많이 들겠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우선적으로 제일 문제가…….


박정희 위원  다 하려면 70억 정도 들어갈 거 같아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제일 먼저 녹조 문제가 해결돼야 되겠더라고요. 녹조 문제가 해결이 안 된 상태에서 찾아가는 사람들이 혹시 잘못하면, 오히려 역작용도 일어날 수 있고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시장님께서 이미 농업정책과하고 수질관리부서에 지시를 하셔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정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과에서도 관심 있게, 그게 같이 관광 자원화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알다시피 오창 저수지가 낚시 금지구역으로 되기 전에는 전국에서 토종붕어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 소문이 나서 낚시꾼들한테는 되게 인기 있는 지역이었어요. 그런데 낚시 금지구역이 됐는데. 하여튼 거기에 그런 걷기 길을 잘 만들면 많은 외부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안드렸습니다. 다음은 체육교육과 윤순진 과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예산안을 보지는 못했는데 시니어(senior)볼링대회 예산이 이번에 반영이 됐나요, 안 됐나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저희가 예산은 올렸는데 반영이 안 됐습니다.


박정희 위원  저번에 제가 안재완 팀장한테 그렇게 끝까지 결정된 사항을 아직 몰라서 일단 답변을 들었는데 혹시 이 대회 행사에 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국 시니어볼링대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시니어볼링대회는 못 가 봤습니다.


박정희 위원  이 대회가 오창에서 있어서 2박 3일 가는 행사인데 제가 좀 오랫동안 이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사실은 대부분 60대분들이 돈을 많이 쓸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시니어볼링대회도 가 보면 거의 부부분들이 참석하시고 주변 관광도 하셔 가지고……. 예산은 1,500인가밖에 지원이 안 됐을 거예요. 근데 그 지역의 경제유발 효과는 상당한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작년에도 전국대회를 많이 유치해서 외지인들을 많이 불러 모아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라고 지적사항을 낸 게 있는데 그래도 제일 잘된다고 생각되는 그런 대회 자체가 벌써부터 예산이 삭감되는 이런 경우가 있으니까 좀 답답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전국대회 여러 가지 유치할 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서 시니어볼링대회라든가 시니어배드민턴대회 이런 대회가 의외로 정말 지역경제에 줄 수 있는 역할이 크거든요. 그런 대회는 챙겨서 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이번에 예산이 반영 안 됐다면 추경에라도 반영이 돼서 그런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면 좋겠는데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잘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리고 91페이지 보면 꿈나무선수 육성 지원이 돼 있는데요. 2017년 대비해서 2018년도에는 예산이 많이 증액됐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먼저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고요. 그런데 청주에 프로축구단이 없다 보니까 유소년 지원하는 유소년팀이 없어요. 예를 들어 각 프로구단에는 무조건 유소년팀을 두게끔 돼 있는데 청주는 프로축구단이 없다 보니까 지역의 축구인재분들이 실력이 괜찮으면 다 타지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고. 특히, 운호중학교가 원래 축구부가 있었는데 해체가 됐어요. 청주에는 축구부가 대성중학교 하나밖에 없습니다, 엘리트 축구 하는 데가. 그런 지역민들의 어려움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청주유소년축구클럽이 하나 생겼어요. 작년부터 시작해서 움직이는데 1년 운영비가 약 1억 원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감독님ㆍ코치님 급여하고 여러 가지 차량 운행하고 해서 들어가고 있는데 운영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청주에 프로축구단이 생기지도 않고 있고.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사실은 꿈나무선수 육성 지원이나 이런 부분에 어느 정도 예산이 지원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 혹시 FC 15세 이하 유소년팀 알고 계시나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오셔서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말씀도 하시고 그래서 2019년도에는 예산에 3억을…….


박정희 위원  그러니까 청주FC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청주FC는 맞습니다. 청주FC하고 직지FC가 통합이 돼서 내년부터 운영이 될 거예요. 그래서 올해 2억 6,000 예산 세워 주셨는데 내년에는 3억 운영해서 하시겠다고 하는 건데 프로리그는 2부 리그부터는 무조건 유소년팀을 갖게 돼 있고요. 지금 청주FC도 유소년팀을 갖고 있는데 실질적인 지원을 많이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 아까 말씀드린 운호중학교 같은 엘리트축구단이 해체되니까 지역에 그런 분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어서 청주FC 유소년팀을 만들었어요. 15세 이하 팀을 만들었는데 이 팀이 1년에 운영비가 약 2억 정도 들어가요. 올해 운영을 했는데 1억 정도 들어갔는데 다 스폰(sponsor)을 받아야 되고 지원을 받아서 운영을 하다 보니까 엄청나게 어려움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꿈나무선수 육성 사업 이런 부분에 대한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과장님한테 여쭤보는 거예요. 안재완 팀장님이 지금 여기 앉아 계시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각 종목마다 다 필요하다고 오셔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가지고 사실은 어느 것이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다시 저희들도 정밀히 검토해서…….


박정희 위원  저희 지역이 인구가 85만인데요. 이 정도 규모에 지금은 여자 프로농구팀이 한 팀 있죠. 그 외에는 없습니다. 사실은 그런 프로팀이 하나 있음으로써 지역에 있는 유소년팀들이 엄청난 지원을 받는데 저희는 그런 게 없다 보니까 실력 있는 아이들이 다 외지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팀이 있고 또 그분들이 십시일반 해서 계속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시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면 운영이 좀 수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네,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리고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위원님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가 폐지됐느냐 안 됐느냐 아직 결정이 안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많은 위원분들이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 예산을 많이 배정했었는데 이게 앞으로/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체육교육과장님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 의원님들이 신경을 안 쓰더라도 체육교육과 차원에서 그런 예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그동안 위원님들께서 적극 신경을 써 주셔서 아마 학교 교육환경 개선은 많이 개선됐다고 생각합니다. 작년도까지는 많이 지원을 했는데 금년에는 5년 연속 지원된 학교는 전부 제외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5억 9,600만 원만 예산에 반영이 됐습니다.


박정희 위원  아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가 있었다면 더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었을 건데 과장님이 그래도 발 빠르게 어떤 규정을 정확하게 잡아서 그런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좀 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또 하나 안타까운 거는 제가 이번에 예산 요구를 하기는 했는데 농ㆍ산촌 방과 후 교육과정 운영 예산이 전액 삭감됐어요. 그죠?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농ㆍ산촌 방과 후 수업은 통합하기 전에 청원군에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학생들이 교육차별이 많이 이루어진다 해서 농촌지역을 정부 차원에서 ’96년도부터 시행해서 청원군에서 2012년부터 1년에 6억 5,000씩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청원군 지역에 있는 초ㆍ중ㆍ고등학교 47개 학교에 대해서만 지원이 됐는데요. 저희가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매진을 하려고 합니다. 또 교육지원청에서 요구가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좀 더 청주시가……. 전국적인 추세이지만 적극 지원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농촌 방과 후 수업 때문에 저희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 2019년도에 청주지원청에서 교육비 공모 사업으로 3억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회 추경에 3억을 확보해서 6억을 가지고……. 지금 2012년보다 육칠 년이 지나다 보니까 시골에 학교 학생도 많이 줄었잖아요. 그래서 지원청 얘기로는 ‘농촌지역의 학교에는 4억 정도면 하고 있는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을 하겠다. 그리고 나머지 2억은 도시지역의 열악한 학교에다가 지원을 하겠다.’ 이런 의견입니다. 결국 겉으로 볼 때 예산상에는 없어졌지만 내년도에 이 사업은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사업이라고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과장님이 정확히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맞습니다. 행복지구 사업도 있고 말씀하신 도교육청에서 농ㆍ산촌 방과 후 학교에 대한 사업예산을 별도로 펀성해서 지원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빠지지 않게 지원이 돼서 농촌지역에 있는 아이들이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게끔 과장님도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해주시기 당부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사실은 해외영어체험학교 같은 경우도 구 청원군 때 100명이었거든요. 지금 통합청주시도 100명이에요. 예를 들면 예전에 읍ㆍ면지역에서 10명 이상 혜택을 봤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읍ㆍ면지역에 한두 명씩밖에 못 갑니다. 이렇게 돼서 사실은 구 청원군 쪽에 이런 아이들 혜택도 상대적으로 적게 되는 경우기 때문에 말씀을 좀 드렸습니다. 이런 부분을 관심 갖고 과장님이 추진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잘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다음 문화예술과 김학수 과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문화산업진흥재단의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공예관 이전에 대해서 이게 2020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 거예요. 그런데 ’20년까지 늦출 일이 아니라고 저는 보거든요. 어차피 연차 사업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서 공예관은 빨리 이전하시고 그쪽 공예관은 별도의 전시장으로 쓰겠다는 의지가 많은 분들이 있잖아요. 그렇게 쓸 수 있게끔 과장님이 그런 역할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사업기간이 2020년까지라는 건 말씀하셔서 다 아시는 거고. 공예비엔날레 때문에 우선 내년도 예산을 요구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거 가지고 일단 공예비엔날레를 잘 치르고 클러스터까지 들어갈 수 있다면 내년에라도 할 수 있는데, 하여튼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인식했으니까 최대한 빨리 거기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이 얘기가 꽤 전부터 얘기가 됐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렇게 해주셨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 드리고요. 그리고 이거 제가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올해 전국무용제가 청주에서 유치됐었는데 보면 전국무용제라든가 전국연극제 같은 경우가 있어요. 청주시팀이 선발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구조상으로 무용하고 연극할 수 있는 조직이 청주에 있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 제가 이번에 전국무용제에서 청주시 공연하는 걸 보고 왔는데 수준이 상당히 높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공연 같은 경우는 시에서 전국무용제에 가기 전에 먼저 시민들에게 한 번씩 공연을 해주시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극제나 무용제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사전에 시에서 리허설 하는 거예요. 한 번 하고서 대회 나가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것들 계획해서 먼저 공연하고 보낼 수 있게끔 하는 방법 좀 없겠습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전국대회에 나가려면 지역경연을 또 하기 때문에, 협회에서 꼭 하긴 하거든요. 그때 홍보가 부족해서 그런 면도 있고 또 무용 같은 경우는 그렇게 좋아하는 층이 두텁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용 관련자들하고 협의를 해봐도 그런 걸 상당히 염려를 하고.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홍보 쪽으로 저희가 관심을 더 가지고 협회하고 그런 기회에 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알겠습니다. 17페이지에 보면 목조문화재 감시인력 배치라고 돼 있는데 이게 청원군 때부터 계속 있던 목조문화재 건물에 대한 감시인력인데 지금도 이게 사람이 해야 될 겁니까, 시시티브이라든가 첨단장비가 해야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이거는 안심사가 그 대상인데요. 물론 시시티브이도 있습니다. 있는데 사람들이 시시티브이로 못 보는 지역까지 다 점검하고, 확인하고 또 전열기구 같은 것도 보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해 줘 가지고 하는 사업입니다.


박정희 위원  안심사 건 말씀하시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그렇습니다.


박정희 위원  문의 향교 이런 데는 아니고요? 그것도 다 목조건물인데.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지금 여기에 있는 건 안심사입니다.


박정희 위원  이거 하나는 그거 때문이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다른 지역에는, 손병희 선생 유허지라든지 문화재단지라든지 이런 데는 시시티브이로 하는데 시시티브이로 감시를 해도 저는 불안한 게 거기는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되고. 거기에 있는 청원경찰들이 수시로 순찰을 돌게끔 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마지막으로 아까 존경하는 이완복 위원님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읍ㆍ면 주민화합 행사라 그래 갖고 보니까 2017년도인가는 1개 면은 안 해줬고 12개 읍ㆍ면만 지원을 해줬더라고요. 그리고 청주시 동에서도 좋은 행사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읍ㆍ면지역 지원의 형평성 문제가 아니라 시에 있는 동지역도 좋은 행사를 하게 되면 똑같이 500만 원씩은 지원해 주셔야 맞다고 봅니다, 하는 곳에 대해서는. 읍ㆍ면만 해주고 동 안 해주고 이거는 상당히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500만 원이라는 돈이 큰돈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오창읍 같은 경우는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화합 행사를 했는데 예산이 1억 2,000이 들어요. 그 돈에 500만 원이면 큰돈은 아닌데 지역민들이 이런 거를 토대로 해서 지역 애향심도 갖고 지역에 대한, 고향에 대한 관심도 가질 수 있는 행사라고 보기 때문에 사실 이런 부분들은 권장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시에 있는 동지역까지도 하고, 있는 행사에 꼭 이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장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작년도에 1개 면이 안 된 데는 미원지역이 수해 때문에 못 했었고요. 금년에는 거의 다 나갔고 현도만 지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동지역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주민화합 행사기 때문에 행사 성격상 문화예술과에서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관련 부서하고 계속 협의를 해서 주민화합 행사는 그쪽에서 하는 게 맞다. 근거규정이 없으면…….


박정희 위원  그쪽이라면 어디 말씀하시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근거규정이 없으면 조례라도 만들어서 하면 되는 거지 왜 못하느냐 해서 그쪽 부서에서도 상당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쪽 부서가 어디냐니까요?

  (답변 지체하자)

아무튼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읍ㆍ면ㆍ동 따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박정희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제가 책자를 딱 펴니까 윤순진 과장님께 질의할 게 있어서 이거 하고 잠시 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정희 위원님이 질의하신 교육경비 보조 사업 지원현황에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수감자료를 보면 수감자료가 너무 부실하다고 봅니다. 사업내용을 보면 2년에 걸쳐서 34억 3,974만 4,000원 예산을 갖고 강내초등학교 조회대 설치 외 160건. 이런 부분은 일목요연하게 수감자료를 제출해 줘야 2019년도 교육경비 예산을 할 적에 이걸 거울삼아서 예산을 탄력 있게 할 수도 있고 감할 수도 있고 이런데 이런 건……. 위원님들이 예산의 흐름을 알아야 감사를 하는 거지 이거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하게 뭉치들 제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 담당팀장님께서는 위원님들한테 160건에 대한 사항을, 2017년ㆍ’18년 모두 서류/서면 제출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고요. 2019년도에는 과장님이나 팀장님이 체육교육과에 계실지 안 계실지는 몰라도 수감자료는 상세하게 제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죄송합니다. 내역서는 바로 위원님들 전체에 배부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예, 배부해 주시고요. 내년에는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통으로 주지 말고 세부적으로 해주시기를 당부드릴게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개선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리고 농ㆍ산촌 방과 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 상당히……. 13개 읍ㆍ면이 시골이죠. 그런데 그 와중에도 오송 같은 데는 도심 속에 시골이 있고, 오창도 도심 속에 시골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교육이 어떻게 발전할까는 교육청하고 늘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논하겠지만 그런 부분하고 체육시설 보조 사업이나 이런 데 좀 덜 주더라도 어린이들한테 어떤 것을 하는 게 진정한 교육인가. 또 이 친구들은 비행기를 한 번 타는 것도 교육입니다. 외국을 나갈 수 있는 방향은 어떻게 되는 건지 이런 부분을 예산심의 과정에서 논할 일이지만 어떤 것부터 우선적으로 해야 될 건지를 잘 판단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교육지원청하고 청주시 공무원하고 교류근무를 하고 있나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자주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에서도 6급 직원 한 명이 파견돼서 근무를 하고 있고요. 지금 청주지원청이랑 유기적으로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또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어떻게 하면 농촌지역 어린이들한테 혜택이 갈 수 있을까 고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런 부분이 잘 소통되는 과정을 의회에도 늘 소통해서 전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위원님들, 휴식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시 5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4시34분 감사중지)

(14시50분 감사계속)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거수)

임은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체육교육과 윤순진 과장님! 5월에 47회 전국소년체전이 청주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충북 대표로 소년야구단이 어디에서 참가했는지 혹시 알고 계세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그것은 바로 알아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제가 알려 드릴게요, 알아보시지 말고요. 보통 야구의 명문, 강호 하면 세광중하고 청주중을 얘기하는데 이번에는 5년밖에 안 된 현도중학교가 출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충북 대표로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충청북도에서도, 청주시에서도 관계자가 아무도 안 나오셨어요. 저는 어떻게 좀 알아서 저희 지역이라 가기는 했는데. 제가 궁금한 건 아까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던 우수선수 육성 지원 또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원이 혹시 현도중학교 야구부한테도 되고 있는지 말씀 좀 해주시겠습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제가 아직 거기까지는 파악을 못 했는데 확인해서 별도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박정희 위원님도 아까 잠깐 언급하셨지만 청원군하고 청주시하고 통합하면서 현도가 굉장히 힘들어해요. 그런데 현도중학교 야구부가 5년밖에 안 됐습니다. 1회 졸업생이 롯데자이언츠하고 한화이글스로 갔어요. 그 정도로 실력이 우수한 친구들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소년체전에 대표로 나갔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섭섭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앞으로 과장님, 신경 좀 많이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잘 알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그리고 문화예술과장님! 지원하는 걸 보면 공연예술에는 많이 지원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전시예술, 특히 미술 쪽에는 예산 지원이 많이 되고 있지 않은 거 같아요. 김복진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850만 원 지원하는 거 있죠? 제가 그 사진을 준비한 게 있는데 간단하게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이후 사진 자료 참조하여 질의)

저기 보면 미륵사 불상이죠. 저게 신라시대 때 만들어져서 1,000년 동안 쭉 이어져 오다가 흥선대원군이 없애고 1939년에 김복진 씨가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50여 년 정도 보존됐던 거고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그다음 사진 한번 줘 보세요.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이건 국민훈장입니다. 김복진 씨가 받은 국민훈장. 그리고 다음은 정관 김복진의 무덤을 찾을 길이 없었는데 미술협회에서 어떻게 어떻게 찾아 가지고 자손이 없으니 저렇게 1년에 한 번씩 미술협회에서 무덤을 관리하면서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그거는 꺼 주셔도 돼요.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미술협회에서 하고 있는 김복진 행사가 850만 원인데 도록으로 얼마가 들어가는지 알고 계십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제가 구체적인 내용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도록 제작 거기 나와 있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850만 원이 전부 도록으로 이렇게…….


임은성 위원  그럼 나머지 행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아세요? 회원들이……. 미술협회에서 하고 있는 행사 중에 미술가들은 자기가 그림을 그리면 사실 이걸 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면 아트청주 행사를 통해서 미술작품을 판매하는데 직지페스티벌을 하거나 공예비엔날레를 하면 그나마 판매가 됐던 게 전혀 안 되고 있어요. 예술과장님께서 순수미술을 하시는 분들에게 좀 관심을 가지셔서―김복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조각가입니다―미술축제하고 미술협회에서 하는 아트청주 행사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균형 있는 지원이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제가 세심한 부분까지 파악을 못 했던 거고요. 위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까 더 구체적으로 검토해서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리고 지난번에 2015년 5월에 공문이 온 게 있어요, 5월 6일. 첫 번째 공문은 충청북도에서 청주시청과 관련해 가지고 ‘문화재로 등록을 해라.’ 이런 권고사항의 공문이 왔는데 그다음 날 바로 공공시설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2년 뒤에는 문화재청에서 다시 또 똑같은 공문이 와요. 그런데 이틀 있다가 공공시설과로 또 보냅니다. 그러면 그 문화재의 가치와 관리를 하는 문화예술과에서는 그 공문을 받고 무엇을 했는지 답변 좀 해주세요, 과장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지난번에 첫날인가 감사하실 때 들었고, 제가 이 부분은 문화예술과 와서도 확인을 했었습니다. 행정 추진체계상 공공건물은 행정재산을 관리하는 부서인 공공시설과가 주관 부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모든 거를 거기에서 총괄해야 됩니다. 꼭 문화재뿐 아니라 만약 폐기물이 발생한다 하면 환경정책과로 거기서 또 협의를 봐야 되고 이런 형태거든요. 그래서 문화재청에서 온 거를 공공시설과로 보내서 거기서 우리 의견을 제시해 주는 건 타당하다고 보고요. 다만, 제가 볼 때는 본관 건물을 보존하느냐 철거하느냐 이게 결정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최근에 와서 결정된 거로 파악하고 있지만 그런 과정이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임은성 위원  제가 왜 그 질의를 드렸느냐 하면 처음에 충청북도에서 그 사실을 몰라서 문화예술과에 공문을 보냈을까요? 공공시설과로 보내면 될 일을 왜 문화예술과에 보냈을까요? 또 문화재청에서는 똑같은 공문을 왜 2년 뒤에 문화예술과에 보냈을까요? 그러면 상위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재청과 충청북도가 업무 파악을 못 했다는 겁니까? 지금 그렇게 들리는데요, 과장님. 저는 그때 직원분들의 직무유기라고 표현을 했습니다만 일을 핑퐁 게임하듯이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맡은 일에 대해서는 어떤 기준에 의해서 꼭 처리를 해야 된다. 그리고 공공시설과에서는 나름대로 공청회를 몇 차례 하고 이렇게 했더라고요. 문화예술과에서는 뭘 했는지를 제가 모르겠어서 지적했던 사항인데요. 앞으로는 일/업무가 제대로 처리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과장님, 하실 말씀 있으면 하세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위원님,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행정 추진체계상 그렇게 해왔다는 말씀이고요. 그런 업무를 추진해 오는 과정에서 실무팀장들 회의라든지 관련 부서 회의를 수차례 하게 됩니다. 할 때마다 저희의 그런 입장을 주관 부서에 충분히 전달해 왔다고 봤고 또 그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임은성 위원  아니, 과장님! 그러면 우리가 공문을 받았던……. 제가 2008년도 서울시하고 관련된 사진도 보여드렸는데 서울시도 똑같은 방법으로 문화재청에서 공문을 받아 가지고 나름 항거를 했어요. 그래서 앞을 부쉈어요.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복원하고 뒤에 지었습니다. 그런 사례가 있는데도 그거에 대해서 아무런……. 그냥 테이블에서 논의만 하셨나요? 지금 결론으로 보면 문화재청에서 요구한 대로 다시 그렇게 됐잖아요. 제가 특별위원회들이 왜 다시 본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나 그 사항을 읽어 보니까 ‘문화재청에서 등록을 하라고 권고를 했다.’ 이 사항이 굉장히 중요하게 역할을 했다고 읽었습니다. 그러면 2년이 넘는 세월을……. 지금 몇 차례 하셨다고 하는데 행정력도 낭비되고 또 예산도 소모가 되고 또 청주시민들은 왈가왈부 논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2020년도에 완공할 걸 3년이나 늦어지고.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실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의미를 제가 이해는 하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업무추진상 본관 청사관리 주관 부서가 공공시설과기 때문에 거기에서 최종결론을 내리는 겁니다.


임은성 위원  네, 알겠습니다. 과장님! 말 끊어서 죄송한데 그러면 저는 다시 또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충청북도하고 문화재청은 업무 파악도 못 하면서 어디……. 공문을 왜 문화예술과로 보냅니까, 공공시설과로 보내야지?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 부분은 제가 미처 파악을 못 한 부분이 있는지 저도 다시 한번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아무튼 앞으로 이런 행정력이 낭비가 되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제대로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변은영 위원 거수)

변은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변은영 위원입니다. 관광정책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시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하고 있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변은영 위원  지금 현재 인원이 어떻게 되나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47명입니다.


변은영 위원  47명이요. 그분들의 근무 연수는 평균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근무 연수는…….


변은영 위원  평균적으로!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정확하게 평균은 안 내봤는데 10년 정도 될 거로…….


변은영 위원  다들 상당히 구력이 있으시겠네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변은영 위원  그분들 한 달 근무 일수는 며칠 정도 돼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근무 일수가 다르거든요. 어느 분은 대개 6일에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15일에서 17일 사이가 되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15일에서 17일. 그건 왜죠? 이유가 있죠? 이유가 있을 텐데. 그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날짜가 다른 거요?


변은영 위원  아뇨, 20일이 넘어가거나 그런 거는 청주시 관광 상태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날짜가 정해져 있는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닙니다.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지침에 그렇게 기간을 설정해서 근무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배치는 어떤 방법으로 하시는 거죠, 해설사분들 관광지별로? 제가 받은 자료에 보면 열두 개의 장소에 배치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 배치 방법은 어떤 식으로 정해지는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거기에 오는 관광객 수를 고려해서……. 관광해설사협회가 있습니다. 거기의 의견을 수렴해서 관광해설사 담당이 최종적으로 몇 명이 소요된다 결정을 해서 합니다.


변은영 위원  관광해설사협회가 어떤 근거에 의해서 만들어진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닙니다. 근거는 아니고 그냥 운영을 하기 위해서 자기들끼리 정해져 있는…….


변은영 위원  자체모임인 거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거기에서 그분들이 스스로 ‘나 이번에는 어디 갈 거야.’ ‘문화재단지 가고 싶어.’ ‘신채호 사당 가고 싶어.’ 이렇게 지원을 먼저 받은 다음에 조정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계속 룰을 정해 놓고 로테이션 하는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룰을 정해서 로테이션으로 합니다.


변은영 위원  그럼 문화해설사분들이 열두 군데를 다 다닌다고 그렇게 봐도 무방하겠네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거의 그렇게 되는데 어느 분은 안 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근무 일수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안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해설사분들 중에 어느 부분이 특화되거나 전문지식이 많거나 그런 분들은 없나요? 그렇게 막 무작위적으로, 평균적으로 돌려도 상관이 없는 건가요? 효과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거 알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물론 특화돼서 전문적으로 배치하면 좋은데 그러다 보면 해설을 하는데 어느 데는 자기 마음에 들어서 좋은 부분도 있지만 어느 분은 힘들어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분들의 모든 욕구를 다 충족하기는 어려우니까 지금 의견을 들어서 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그게 내부적인 갈등이나 그런 것들은 없나요? 그런 거 파악하고 계신가요, 과장님?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있을 수도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특정인을 지칭하기는 좀 어렵지만―한두 명이 약간 내부갈등이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내부갈등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거까지 제가 조금이라도 관여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러면 일괄적으로 랜덤(random) 형식으로 쭉 돌린다고 보면 그분들이 관광 현장에 나가서 일지를 쓰잖아요. 그런 것들은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어요? 점검은 되나요? 현장에서 어떻게, 주로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현장에 나가서 그날 활동상황을 일지에 적도록 돼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일지를 쓰나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그렇습니다.


변은영 위원  일지를 써서 그날그날 제출하나요, 일주일 치 한꺼번에 묶어서 제출하나요? 파일로 제출하나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닙니다. 한꺼번에 제출합니다.


변은영 위원  한꺼번에 어떤 식으로 하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거까지는 제가 파악은 안 해봤는데 일지가 있으면 담당자한테 오늘 무슨 활동을 했나 점검합니다.


변은영 위원  그럼 점검된 내용이 관광정책과로 통보나 전달이 잘되나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계시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대개 총무를 통해서 오는데요. 그중에서 총무를 통해서 담당자한테 체크를 하고요. 담당자가 활동일지라든지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럼 담당자의 입장과 그다음에 또 담당자의 철학과 이런 생각에 따라서 걸러질 가능성은 없나요? 그런 거 한번 직접 점검해 보셨어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제가 일지를 점검한 거는 아니고요 수시로 들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6년도인가 2017년도인가 문화관광해설사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청주시에서는 그 시스템 이용 안 해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이용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그분들이 직접 그날그날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일지를 접수하거나 의견을 낼 수 있는데 지금은 그 방법 말고 또다시 일지를 작성해 가지고 팀장이 수거해서 그걸 걸러 가지고 관광정책과에 보고하는 시스템이잖아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죄송합니다. 현재 이용을 안 해서, 내년도에 프로그램 도입 예정이랍니다. 죄송합니다.


변은영 위원  청주시는 왜 이렇게 늦죠? 그게 벌써 2016년 9월 30일부터 쓰라고 권장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건데. 제가 우려하는 게 어떤 건지 아예 말씀을 드릴게요. 문화관광해설사마다 자기가 가진 전문 분야도 있고 그다음에 그날그날 어떤 무리의 사람들이 왔고 이런 것에 대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최일선에서 접하는 분들이 그분들이고요. 청주의 문화관광을 즐기러 왔다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들이 그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분들에게서 살아 있는 정보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매번 일지를 쓰다 보면……. 저희도 항상 그렇잖아요. ‘오늘 일정 없음.’ ‘특이사항 없음.’ 딱 네 자 쓰면 돼요. 그런데 그게 관행으로 이루어지다 보면 청주의 관광산업은 미래를 바라볼 수 없다는 거예요. 이 시스템을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누구를 통해서 점검받지 않고, 필터링(filtering)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날것의 의견을 시스템을 통해서 접수받고 그거를 과장님과 실ㆍ국장이 점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문광부에서 돈 들여서 만들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그거 적극적으로 잘 좀 이용해 보자.’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시티투어 버스 거기에도 탑승하나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런데 저도 시티투어 버스를 가끔 가다 지나다니는 거 보는데 거기 설명을 안 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어느 때 보면 사람도 없는데 그냥 다녀요. 그럼에도 탑승을 하나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데 해설사가…….


변은영 위원  예.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건 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경우는…….


변은영 위원  해야 되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변은영 위원  저도 해야 된다고 봐요. 그런데 굳이 해설사가 할 필요가 있을까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니, 원래는 전문안내원이 해야 되는데 지침에도 보면 문화관광해설사가 하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하기를 원해서 우리가 그거를…….


변은영 위원  하고 싶겠죠. 왜? 손님은 없고, 관광객은 없고 편히 하루 종일 차 타고 다니면서 편하거든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거는 아닙니다. 그게 한 명도 없는 경우는 누구한테 들었는지는 몰라도 거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이건 그렇게 나가면 진실게임을 하자는 얘기고요. 이게 사태 파악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나가볼 수밖에 없는 얘기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많은/여러 나라를 다녀 보면―다른 시도는 어떤지는 모르겠어요―굳이 관광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뜩이나 47명밖에 안 돼요. 참 소중하신 분들인데 현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역량을 발휘하면 좋으실 분들이 버스에 꽃같이 앉아서 가만히 돌고 앉아 있다는 거는 인력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어서 그래요. 홍콩이나 이런 데 가 보면 거기도 투어버스가 있죠. 투어버스 할 때 여러 나라 언어로 나오죠. 그다음에 다니면서 도시를 설명해요. ‘이 도시는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관광지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도시를 설명해요. 이런 것들은 우리가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면 사람을 더 많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게 만들고 그런 시스템을 도입해서……. 우리가 헤드폰들을 통해서 버스를 이용하고 경치를 즐기면서 쭉 편하게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버스에 해설사를 앉혀서 이렇게 인력 낭비를 하고 있다는 게 참 아깝다. 훌륭하신 분들인데 되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제안을 했고요. 대답을 들어야 되나요? 과장님, 그거는 고민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래서 내년도에 해설사가 해설을 해주지만 동영상을 만들어 가지고 아까 말씀하셨던 청주에 관련된 전체적인 거는 동영상으로 안내를 해줄 거고요. 아까 말씀하셨던 문화관광해설사가 시티투어에 탑승하는 문제, 안내원하고의 관계는 검토를 또 해보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예, 정말 관광지가 되게 많아요. 작년에만 해도 청석굴 같은 경우는 40억을 들여서 청석굴 주변을 조성하고 앞으로 둘레길도 만들고 그러는데 거기에도 배치가 안 돼 있고, 다른 곳에도 배치가 안 돼 있고. 좀 역동적으로, 공격적으로 관광해설사를 배치할 필요가 있는데 너무 아까워서 드린 말씀이고요. 적극적으로 좀 검토를…….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런데 원래 문화관광해설사 취지가 맨 처음에는 문화유적이 어려우니까 그걸 해설하는 데서 시작돼 가지고 지금은 산수까지 하는데요. 아까 말씀하셨던 관계는 어떻게 들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문화관광해설사가 오히려 시티투어 버스 탑승을 하고 안내를 하면 더 어렵다고 그렇게 저는 들었습니다. 그분들께서도 한 군데서 해설을 하는 거보다 여러 군데를 다니면서 해설해 주기가 상당히 어렵다. 아침 10시부터 출발해서 6시까지 계속 그분들을 모시고 해설을 해줘야 되기 때문에 사실은 가만히 앉아서 있는 게 아니고 곳곳을 다 해설해 줘야 되기 때문에 쉬운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과장님이나 담당팀장님, 해설사분들하고 1년에 몇 번 만나세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렇게 자주는 못 만납니다. 왜냐하면 근무형태가 다르고 그래서 우리가 거기 가는 데만 한두 군데 확인 나가고 거기 계시는 분을 만나는 거지. 또 이분들이 47명이라고 47명이 계속 나오는 게 아니고 오늘 근무지가 있으면 근무자만 나옵니다. 그러니까 전체를 만날 수는 없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렇게 열악한 근무여건이라면 1년에 한 번, 두 번까지도 바라지도 않아요. 담당팀장님은 몇 번에 나누어서라도 그분들하고 소통하면서 걸러지지 않은 얘기를 청취하고 우리 관광 현실에 대해서 생생하게 체감을 하셔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알았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리고 다음―여기는 어디죠?―문화산업진흥재단이죠. 제가 일전에 자료를 요구했어요. 한국공예관 소장품 관리현황, 문화산업진흥재단 소장품 관리현황 이런 것들을 받았어요. 그런데 기증받은 것도 있고, 구매한 것도 있고, 상금으로 매입한 것도 있고 그랬는데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한국공예관 소장품 관리현황을 보면 취득가액이 아무것도 없어요. 이거 다 기증받았네요. 이거 어떻게 된 일이죠? 누가 답변해 주시겠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안승현  청주시 한국공예관 학예실장 안승현입니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119건의 소장품이 있습니다. 그중 95건이 기증작품이고요, 나머지가 공예문화상품대전에서 수상한, 매입한 작품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기증에 따른 부분은 취득가액이 없습니다. 기증이기 때문에 작품가액은 있는데 취득가액은 기입할 수가 없어서 그렇게 보고드렸습니다.


변은영 위원  잠시만요. 그러면 이런 것들이 행사를 통해서 등수에 들어 가지고 받은 거는 문화산업진흥재단 재산으로 잡혀 있는데 공예관 소장품 관련해서는 어떻게 된 거라고요? 2001년부터 쭉 있던데 이것도 상금 공모를 하고서 받은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안승현  아닙니다. 기증작품 95건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면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2005년 9월 15일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백여 점의 작품을 등록했어야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매입 당시 예산이 없었기 때문에 작가들을 찾아다니면서 1종 미술관으로 등록을 하기 위한 기증 요청을 했고요. 그에 따라서 기증을 받아서 등록한 사례가 되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청주시가 돈 말고 무슨 대가를 지불했나요? 다른 형태의 대가를 지불했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안승현  돈 말고는 그 당시에 기증하신 분들을 초청해서 저희가 감사장을 전달하고, 사례는 특별히 한 것은 없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럼 이분들 지금도 관계가 계속되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안승현  네, 관계가 계속되어지고 있고요. 기증에 따라서 그래도 나름 한국공예관이 그들과의 연대감을 맺어 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럼 공예관에서 이걸 기증받고 그 값어치는 공예관이 각자 각자 맨투맨으로 푸는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안승현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공예관 등록을 하기 위한 궁여지책도 있었지마는 처음에 공예관이 공예비엔날레 상설반으로 만들어지면서 그래도 공예전문 미술관으로서 위상을 갖고자 공예관 측에서 부단히 노력한 흔적입니다.


변은영 위원  사실은 제가 자료를 보면서 지역작가, 지역연고 유무도 파악을 해달라 그랬어요. 그런데 공예관 보면 대부분 기증받은 거 우리 지역들 참 많아요. 많고 참 안타까워요. 이게 공예관이고 미술관이고 우리 지역작가들 좋은 작품을 청주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전시해서 문화의 한계를 넓히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거는 기관이 해야 되는 것들은 사람을 발굴해 내고 그 사람들을 지켜내 주는 거거든요. 그런데 작품을 이렇게 너무나 감사하게 기증받아 놓고 어떤 대우를 하고 어떤 관리가 들어가는지 이런 것들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면 청주시 문화ㆍ예술정책은 그냥 ‘허울만 좋은 문화ㆍ예술정책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지원은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가 정치권에서 흔히 그래요. 말만 하는 사람 입진보ㆍ입보수라고 얘기를 해요. 청주시도 그렇게 하면 입예술이에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요. 지역작가를 우선으로 하면 좋겠지만 어쨌든 이런 작품을 구매하고 전시하고 그렇게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게 될 때는 제발 예술가들에게 정당한 값을 치르고 청주시가 향유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님! 예산이 없겠죠. 한국공예관에서 매입하는 거는 어느 예산에서 나오는 건가요? 어느 부서에서 책정을 하는 건가요? 문산재단에서도 관리하는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저희가 위탁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위탁이면 위탁비용에서만 지원을 하고 구매비용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 구매비용은 없죠? 그런데 어떻게 한국공예관이 수장고 역할을 하겠어요? 지난번에 현장 가 보니까 수장고가 있더만. 너무 아이러니하지 않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문화재단 본부장 안승길입니다. 구매예산은 저희들이 없습니다, 작품 구매예산은.


변은영 위원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작품 구매 안 하시나요? 그냥 대회 해 가지고 입선하면 그 비용으로 이렇게 주고받고 하시는 그런 방식으로만 작품을 구입ㆍ소유하실 생각이신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저희들이 상품을 시상금으로 해 가지고 구입하는 게 아니고요. 본인이 의사가 있으면 기증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돌려주는 그런 시스템이고요. 자체적으로 구매예산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구매하지 않는 전시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래서 어떤 일이 발생을 하느냐 하면 행사비에서 작품을 구매해요. 그렇죠? 본부장님! 예전에 감사에 걸렸었잖아요. 행사비에서 고가의 소반 두 개 구입하다가 걸렸었잖아요. 이렇게 되면 안 돼요. 국장님! 이렇게 되면 안 되고요. 청주시에서 정확하게 뭔가 필요하다 그다음에 기관에서 필요하다 하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서 소유하고. 그다음에 청주시에서 시민을 위해 장소를 발굴해서 기획전시 많이 하세요. 그렇게 하면 좋잖아요. 그게 맞는 게 아닌가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저희가 출연금을 재단으로 주는데 이런 구입비 같은 게 앞으로 필요하다고 하면 그 안에서 책정해서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래요. 불법하지 말고 규정을 만들어서 절차를 지켜서 제대로 한번 일하게 해봅시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예, 알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미자 위원 거수)

김미자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김미자 위원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입니다. 앞서서 변은영 위원님이 말씀해 주신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해서 관광정책과장님한테 여쭤보려고요. 청주시 성안길 철당간에 보면 부스가 있잖아요, 과장님. 그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김미자 위원  제가 직접 가 보긴 했는데 그 관리는 어디서 하는 거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관리는 관광정책과에서 합니다.


김미자 위원  정책과에서요? 관광공사에서 하는 게 아니고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지원을 받아서 설치된 겁니다.


김미자 위원  관광공사 충북지사에서?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관리는 우리가 합니다.


김미자 위원  그래요? 그럼 철당간광장 같은 경우가 청주시의 젊은 청년이나 청주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럼 거기에는 그 해설사들이 상근을 하나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두 명…….


김미자 위원  토ㆍ일요일도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김미자 위원  그럼 노는 날이 별로 없는 거예요? 한 달…….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니, 한 분이 계속 있는 게 아니고 그분들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해설사가 마흔일곱 명이에요. 그분들이 돌아가고 그러기 때문에…….


김미자 위원  시티투어도 같이 마흔일곱 분이 계속 돌아가면서?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김미자 위원  그럼 두 분이 계신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김미자 위원  통역사도 계시고요? 통역사도 같이 계신다 그러던데.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통역사는 지금 KDB은행, 롯데시네마 있는 데 거기에 통역안내소가 배치돼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통역은 그쪽에서 따로 하고. 통역은 그쪽이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니, 지금 관광 안내하는 데 그쪽에는 없습니다.


김미자 위원  글쎄요, 그럼 통역사하고 해설사가 따로 있다는 거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김미자 위원  네. 그게 굉장히 궁금했어요. 그래서 누가 나가 있고 또 해설사나 통역사 활용하는 관광 오시는 분들이 많은지 빈도 이런 것도 궁금했거든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철당간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많습니다.


김미자 위원  아, 많아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김미자 위원  부스를 한쪽에다 멋지게 잘 지어 놨더라고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부스를 설치할 때 바닥에 있는 조명까지 다 같이 설치한 겁니다.


김미자 위원  그래서 활용 면에서나 의미 있는 부스를 잘 지어놨구나 생각해서 변은영 위원님이 문화관광해설사 얘기를 했길래 보충질의를 한 거고요. 그리고 수감자료 124페이지를 보게 되면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마케팅에 많이 힘쓰고 계시잖아요. 모바일 스탬프 투어라는 거 앱(app)을 띄어 주실 수 있어요?

  (답변 지체하자)

모바일 스탬프 투어라는 게 어떤 건지 설명을 좀 해주세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앱인데요. 그 앱을…….


김미자 위원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건가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지금 앱을 다운받으면 거기에 우리나라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하는 지역이 다 나타납니다. 우리는 다행히 광고를 많이 해 가지고 그중에서 보면 청주시가 제일 위에 떠 있습니다. 그러면…….


김미자 위원  전국적인 거예요, 이 앱이?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원래는 앱이 시 단위나 자치단체 단위로 돼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효율이 낮아지고. 또 기본적으로 그게 2,000건 이하가 되면 앱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김미자 위원  다운되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래서 업체에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 같이 묶어서 합니다.


김미자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기동 위원 거수)

김기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김기동 위원입니다. 수감자료를 보면서 간단간단하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 26쪽에 보시면―앞서서 많은 위원님들이 지적을 해주셨는데―각종 문화ㆍ예술 행사 지원 현황에 있어서 현년도하고 비교해 보면 집행액에 있어서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전년도에 47억 예산이 집행되다 보니까 큰 차이가 없는데 2017년에는 155개 사업이 있고, 현년도는―물론 10월 말 기준이라고 하지만―116개 사업이에요. 사업이 많이 줄었어요. 전년도에 비해서 실적이 전무한 사업은 아까 앞서서 설명했을 때 20프로를 감하느니 그랬는데 그런 차원에서 감하게 된 사업입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그 숫자 차이는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아직 금년도 같은 경우는…….


○김기동 위원  글쎄요, 10월 말 기준!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아직 안 한 행사가 있고 전체적으로 앞으로 할 것까지 따지면 작년보다 일곱 건 정도가 감하는 거로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기동 위원  일곱 건밖에 차이가 안 나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김기동 위원  일곱 개 감한 데는 주된 이유가 뭡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작년도에 일회성으로 한 사업이 많고요. 또 미흡으로 처리되면 안 한 것도 한 건인가 있고요.


○김기동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이해하고요. 43쪽, 동부창고 리모델링 추진현황을 보니까 조성 예정이 37동ㆍ38동 두 개 동에 있어서 37동은 문화ㆍ예술 교육공간으로, 38동은 문화도시 거점공간으로 해서 계획이 됐던 건데 이게 2019년 균특회계로 국비 20억을 요청했는데 3억 2,400만 원만 배정을 받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규모가 절반으로 축소가 됐습니다. 결국에는 국비를 못 받다 보니까 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된 거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그렇습니다.


○김기동 위원  글쎄요, 이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배경을 좀 설명드릴까요?


○김기동 위원  글쎄요, 본 위원의 생각은 지금 현재 주무장관님인 문체부장관님이 청주 출신 아닙니까. 이런 거를 십분 활용하다 보면 충분히 예산 배정받을 수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당초에 의정대화 때도 말씀드렸지만 6동ㆍ8동에 대해서는 내년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고요. 37ㆍ38동은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었는데 사업 재원이 문체부에서 지원하다가 균특으로 넘어갔어요. 균특으로 넘어가서 도에서 이 사업을 배정하다 보니까 실링이 있어서 도에서 ‘3억 2,400만 원밖에 못 하겠다.’ 이렇게 해 가지고……. ‘앞으로 문화ㆍ예술 교육 부분에 상당한 예산을 문체부에서 확보해서 추진할 것이다.’ 이런 정보가 있어서 그 핵심내용을 알아보니까 도심에 재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자치단체가 거의 없습니다. 청주가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유리해서 앞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국비 공모 사업이 예측되기 때문에 충분히 확보가 가능하다 이렇게 판단이 돼서 ‘우리가 도 균특회계를 안 받겠다.’ 이렇게 했어요. 그랬더니 ‘당초에 받겠다고 해놓고 왜 안 받느냐?’ 그래서 한 동으로 줄이고 한 동은 공모 사업을 통해서 더 확보하고, 그게 안 되면 문화도시 지정 신청하는 부분에서 지정이 되면 거기에서도 30프로까지 시설비를 쓸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그런 쪽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그 사항은…….


○김기동 위원  그래요, 우선 거기까지만 듣고요. 다음 청주야행 추진결과에 있어서 청주야행이 언제부터 실시된 거죠? 지금 올해 들어서 2년 차인가요, 3년 차인가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3년 차입니다.


○김기동 위원  3년 차! 그러니까 2016년도부터, ’16년ㆍ’17년ㆍ’18년. 그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그렇습니다.


○김기동 위원  ’16년도부터 한 거예요. 근데 현년도하고 전년도 관람객이 좀 줄었어요. 세 번째 한 건데 관람객도 줄고, 사업비가 전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네요. 사업비가 줄어서 관람객이 줄게 된 겁니까? 수감자료에 보니까 ‘태풍 솔릭, 행사기간 우천에도 7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라고 돼 있는데 올해 들어서 프로그램 참여 횟수도 더 많아요. 더 많은데 관람객이 근본적으로 줄어든 이유는 예산이 줄어들어서 준 겁니까? 이유가 뭐예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그 밑에 써 있는 대로 태풍이 올라오는 바람에 할까 말까를 아마 전날인가 당일인가 판단할 정도로 상당히 망설였었습니다. 그래서 그 태풍 때문에…….


○김기동 위원  태풍 때문에 줄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비로 인해서……. 이틀간인가 비가 왔습니다.


○김기동 위원  근데 사업비 예산이 이렇게 준 이유는 또 뭐예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사업비가 준 것은 2017년도에 야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화재청에서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하는 성과를 봐 가지고 그 이듬해 사업비를 산정하는데 그때 문화재 부분보다는 아마 술도 일부 판매하고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화하고는 거리가…….


○김기동 위원  페널티를 받아서 이게 줄어들었다는 말씀인가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런 부분 때문에 작용이 돼서 좀 줄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올해 잘해서 내년도에는 좀 늘었습니다.


○김기동 위원  예, 하여튼 그렇게 이해를 하겠고. 그다음 장 문화재현황에 있어서 도지정 유형문화재가 네 건이 늘었어요. 65건에서 69건으로 됐는데 52쪽을 보니까 2018년도 도문화재가 371번ㆍ372번ㆍ373번 세 개 지정된 게 나왔는데 하나는 어디에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하나는 50페이지에 중간에서 위쪽에 보시면 135-1이라고 표현된 게 있습니다.


○김기동 위원  2018년도……. 예.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을축갑회도라는…….


○김기동 위원  을축갑회도!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김기동 위원  이게 따로 분리가 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고. 알겠습니다. 그렇게 이해가 됐고요. 체육교육과 소관 좀 잠깐 보겠습니다. 108쪽, 교육경비 보조 사업 지원현황에 보니까 크게 두 테마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하고 다목적교실 신축 지원 사업이 있어요. 근데 다목적교실 신축 지원 사업에 있어서 ’17년도에는 수곡초하고 원평초, 2018년도에는 혜화학교, 개신초, 증안초, 오창중, 일신여고 다섯 개 학교가 들어가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연도별로 학교가 어떤 때는 두 개 학교만 지원되고 올해 같은 경우는 다섯 개 학교가 지원됐는데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정해진 겁니까? 간단하게 설명 좀 해주시죠.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아무래도 지자체에서 행복교육지구에도 관심이 많다시피 다목적교실을 지역주민들한테 문화ㆍ체육공간으로 개방하는 건 때문에 시장님께서 교육청하고 적극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도 저희가 본예산에 청주외고, 낭성초, 서촌초 세 군데를 지원하고요. 또 대성중, 현도중, 충북고는 내년도에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와서 협의 중이거든요. 문제는 교육부 특별교부세에 대한 대응투자로 청주시가 지원하게 돼 있습니다.


○김기동 위원  그러면 2017년도 두 개 학교는 교육청에서 두 개 학교만 대응투자비로 요청이 들어와서 지정이 된 겁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그렇습니다.


○김기동 위원  예,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광정책과, 위원님들께서 관광에 대해서관심도 높고 그동안 청주시가 말만 관광, 관광 부르짖었지 뭔가 괄목할 만한 실적이 없다 보니까 자꾸 이렇게 얘기를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지금 113쪽 수감자료에 보면 해마다 외국인 관광객, 그러니까 관광객 유치, 특히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라.’ 이걸 계속 촉구 아닌 촉구를 하게 됐던 거 같은데 이거에 대한 결과는 계속 ‘추진 중’으로 나오는 거로 알고 있어요. 이건 언제 완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뭔가 전환점의 계기가 될 때가 되지 않았나. 계속 그 나물에 그 밥식으로 해서 성과가 없어요, 매년. 지금 올해 들어서―올해인가요? 올해죠―청주시 관광협의회 같은 경우도 첫 발족이 된 거로 알고 있는데 너무……. 뭔가 좀 개선되는 게 가시적으로 보여야 되는데 아직까지도 그냥 제자리 상태이다 이것을 본 위원도 지적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뭔가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하려면 뭐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국장님! 지난번에 시정대화 할 때도 제가 얼핏 언질을 드렸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이거에 대한……. 사실 관광정책과라고 하지만 관광을 하려면 말 그대로 우리가 스스로 영업ㆍ세일을 해야 되는 거예요. 타 시도라든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뭔가 포장할 수 있으면 최대한 포장해서 그동안 좋다는 걸 더 확실하게 보여 주는 그런 세일 정책이 필요한데 그런 게 아직까지 현재로써는 전무하다. 그러면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지금 이 상황에서는 나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뭔가 그런 개선책으로 해서……. 제가 지난번 비근해서 말씀을 드렸듯이 전라도 한옥마을 같은 경우도 이거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서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아마 필요하지 않나. 이것을 다시 한번 국장님께 묻고 싶은데요. 그거에 대한 생각은 있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사람들이 청주에 관광자원 요소가 너무 없다고 하는데 사실은 하나하나 따져 보면…….


○김기동 위원  따져 보면 아니잖아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역사ㆍ문화자원이 정말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관광국장으로 오기 전에 이미 관광협의회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위원님들이나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심각성을 갖고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이런 체류형 관광을 특별히 신경 쓸 계획입니다. 특히, 미원 같은 경우에는 옥화9경서부터 전통공예촌도 들어온다고 하고, 미동산수목원, 개인이 하는 수목원도 있어서 그쪽 동남권 관광지와 초정에 세종대왕 행궁지에도 열두 채의 한옥을 해서 숙박할 수 있는 것도 하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그럴 계획인데요. 관광벨트화하고 동쪽으로는 역사 쪽으로…….


○김기동 위원  글쎄요, 지금 국장님 말씀대로 위원님들 질의하면서 밝혀졌듯이 타 시도에 비해서 절대 뒤지지 않다고 봐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예, 그렇습니다.


○김기동 위원  그리고 최대 강점이 청주국제공항이 있잖아요. 그래서 중부권 핵심 공항도 있고 밑에 지역에서 올라오기 좋고 윗 지역에서는 내려오기 좋고. 항상 위에서 아래 역으로 내려가다 보면 중부권에서 거쳐갈 수도 있는 이 노른자위 청주시를 최대한도로 표현해서 청주로 많이 불러들일 수 있는 그 거리 요소는 얼마든지 있다고 하는데 그걸 제대로 활용을 못 했기 때문에 청주시 관광정책이 제자리걸음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것을 나름대로 펼칠 수 있는 전문가를 한번 초빙할 때도 되지 않았나. 전주 한옥마을 그것도―다른/타 시도 잘되는 건 벤치마킹을 많이 하셨을 줄 아는데―물론 시장님이 뒷받침을 확실하게 해준 것도 있지만 전문가를 초빙해서 지금의 전주 한옥마을이 됐다는 거예요. 저도 들은 얘기니까 그런 걸 잘 참조하셔서, 다른/타 시도 잘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데는 뭔가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감나무 밑에서 떨어질 때 기다리는 시절도 아니고 저절로 되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세상 절대 공짜 없는 거고 투자한 만큼 100% 거둬들인다는 것도 욕심이고. 투자해야지 뭔가 플러스알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이 관광정책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거에 대해서 박차고 나갈 수 있는 의식의 전환 그런 차원에서 많은 거리의 일을 벌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저희가 일부러 돈을 들여서 위원님들 의견이나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관광협의회를 이미 만들었기 때문에 그거를 십분 활용하고 관광정책과에서도 관광정책연구관 이거를 한 명이라도 도입해 보려고 조직부서하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거 가지고 계속…….


○김기동 위원  전국적으로 공모를 해서……. 특출한 사람들은 뭔가 달라도 달라요. 그런 사람들의 두뇌를 빌려서라도 관광정책에 있어서 진짜 좀 뭔가 박차고 나가는 통합청주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네, 지역에 산재한 자원ㆍ역사 잘 엮어서 관광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저도 문광과 책자를 보면서 청주시에 이렇게 좋은 데가 있는지 새삼 느끼고 배웠어요. 앞으로는 이것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관광정책이 되기를 믿고 바라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으시면 제가 좀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 제출하신 수감자료 18쪽 중간에 보시면 국고보조금반환금 예산이 1억 3,192만 3,000원, 시ㆍ도비보조금반환금이 6,556만 6,000원 이렇게 반환됐는데 지출액은 국고보조금은 1,100여만 원, 시ㆍ도비는 500만 원, 잔액이 한 1억 2,000, 6,000만 원이 남았어요. 이 부분은 국고보조금을 뭘 하려 그랬는데 좀 더해서 이렇게 하고 지금 예산편성이 잘못됐다는 것 아닙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이 부분은 집행하고 나머지 잔액 부분에 대한 건데요. 금년 말이면 반납될 겁니다. 계속비 사업 같은 거가 예산이 남은 겁니다.


○위원장 남일현  이 속에 계속비 사업이 포함된 거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쓰고 남은 겁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지금 2017년도 게 계속해서 넘어온 거다 이 말입니까?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그래서 금년도 연말에 반납할 금액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국비가 시설비입니까? 무슨 사업이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여러 가지죠.


○위원장 남일현  보조 사업까지?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국비 보조 사업!


○위원장 남일현  국비 보조 사업 내지는 시설비?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국비 보조 사업이면 대개 문화재 관련도 있고요, 여러 가지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어쨌든 문화재에 돼 있는 것도 여기에 많이 포함돼 있겠네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되도록이면……. 담당 공직자들이 1억 얻으려면 새벽같이 일찍 중앙정부 가서 여러 번 다녀야 얻는 것 아닙니까, 그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런 건 최대한 반영해서 집행하고 남는 돈이기 때문에 국비 확보는 계속해 나가는 사업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최대한 얻어온 예산은 지역의 여러 가지 형편에 맞게 일을 잘 만들어서 소진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여러 가지 보조 사업이라든가 시설비라도 현장에 맞게 다 소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44쪽 좀 한번 봐 주세요. 청주야행에 대해서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도 하셨습니다. 어쨌든 올해 연도에는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했는데 태풍 솔릭으로 인해서 문화산업진흥재단이나 문화체육관광국이나 직원들이 전부 노심초사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과정에도 무사히 마친 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반갑고 고맙다는 그런 마음이 앞서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날 도청 뒤에―올해/2018년도예요―여러 가지 음식점이라든가 체험부스를 많이 설치해 놨는데 찾는 관객 동선이 잘 안 이루어져 갖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았어요. 그런 작은 거 하나하나가 야행을 찾는 시민들이나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에게 최소한의 서비스거든요. 저는 작은 거를 챙길 적에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런 부분이 좀……. 동선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찾는 관객들한테 불편함을 줬다는 그 얘기는 아마 문화산업진흥재단이나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도 들었을 겁니다. 올해 작년보다 국비가 늘었다고 하니 이런 부분이 잘 선행되고 안착되도록 해서, 야행은 전국적으로 어디든 나름대로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많이 내는 거 같습니다. 청주를 찾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하실 거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계속해서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박상언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님께서는 작년ㆍ재작년, 3년에 걸쳐서 청주시에서 야행을 했는데 문화산업진흥재단 내에서 30여 년간 일하신 분으로서 청주시에 행사한 거 한번 방문해 보셨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야행 행사는 못 봤고요. 공예비엔날레라든가 박물관이라든가 또 제가 오기 전에 10월에 개막한 직지코리아페스티벌 이런 것들은 몇 번 봤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럼 타 지역에 야행하는 거를 추진했다든가 거기에 방문해 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제가 경기도 수원의 야행 행사를 하는 걸 잠깐 봤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원 야행도 전국적으로 대표적인 야행이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수원화성 문제 때문에 기본적으로 브랜딩(branding)이 되어 있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거기에서 느끼고 익힌 것을 청주시에……. 이번에 기대를 많이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최선만 다하면 안 됩니다.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정말 여러 가지로 성공적인 야행이 될 수 있도록, 아주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제출하신 수감자료 60쪽 드라마파크 조성 사업 지금 수동에 하고 있는 거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과장님? 김수현 드라마!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지금 추진하면서 변경된 사항은 변경승인 요청해서 바로 내려올 거고요. 사업계획이 내년 7월로 해놨는데 6월 말까지는 완공이 될 것으로…….


○위원장 남일현  공유재산 심의 과정에 있어서 처음 계획했던 거보다 사업이 지지부진해 갖고 시민들이 이걸 하고 있는 건지 안 하고 있는 건지도 지금……. 그때 당시 저랑 같은 위원회 했던 의원님들도 그거에 대해서 관심이 멀어져 가고 있다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게 기초작업 하기 위해서 땅을 파는데 암반이 나와 가지고 상당 기간 지체가 됐었고 또 여름에 폭염 때문에 일시 정지하고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어찌 됐든 내년에는 완공되는 거로, 7월로 했지만 6월까지는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최선을 다해서 오픈(open)/준공을 하지만 시민들한테 시민일보라도 통해서 우리가 이런 걸 준비하고 있다는 홍보를 많이 해서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거죠. 3,800여 공직자하고 관계자만 알아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런 부분이 시민일보에 많이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계속 협조를 부탁해야 돼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이게 준공을 앞두고 몇 개월 전부터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김수현드라마세트장이 청주시 수동과 연계된 관광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조기에 준공하고요, 많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출하신 수감자료 69쪽 보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현황에 있어서 전체 예산을 다 소진 못 하고 있어요. 이게 국비하고 도비인가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사업비에 보시면 기금하고 도비하고 시비하고 되는데 지원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하고 차상위계층 이런 분들인데 노인분들이 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에도 보면 발급비율이 94.2% 정도 되고요, 이용률은 91% 정도 됐습니다. 올해도 92% 이상은 발급을 하고 이용률도 최대한 끌어올리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대상자가 작년보다 2,000명 정도가 늘고. 청주시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까 집행률이나 발급률의 비율로 따질 때는 타 자치단체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과장님, 이게 올해 사용할 수 있는 저기가 한정돼 있다 보니까 이용률이 낮다는 거를 작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사항이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지금도 문화ㆍ영화ㆍ도서 전시ㆍ축구ㆍ농구 이런 쪽에 어느 정도 한정돼 있다 보니까 이걸 좀 확대돼야 된다고 보는데 확대할 수 없는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문화예술과장 김학수입니다. 작년도 같은 경우에는 20종 구매할 수 있게 했던 걸 올해는 스물여덟 종으로 확대가 됐고요. 또 11월ㆍ12월 중에는 택배서비스까지 추진해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기초생활수급자 이런 분들이 택배를 이용한다는 건 거의 어려운 상황인 거고요. 받는 쪽에 있는 건데 현실적으로 확대해서 이걸 활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그 택배 신청하는 부분도 동네 이장님이나 담당직원이 찾아가서 신청서 작성해 줘서 읍ㆍ면ㆍ동에서 취합해 가지고 신청하면 집에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기 때문에 상당한 효과가 있으리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이 부분에서도 더 실질적으로 활용가치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 내는 게 좋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예,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체육교육과 윤순진 과장님! 우리가 모든 행사를 하다 보면 국제 행사가 있고, 국내 행사가 있고, 도내 행사가 있고, 시군 행사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신 지 얼마 안 돼 갖고 2018년도에 대표적인 국제 행사 파악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수감자료 92쪽 한번 봐 보세요. 그래도 예산이 들어가면 예산 들어간 만큼 청주시 지역에 이익은 없어도 청주시 경기 활성화에 어느 정도는 기여를 해야 된다는 게 집행기관에서도 예산편성 과정에 기대를 늘 하는 거 아닙니까?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입니다.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2018년 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여러 가지 고통 끝에 그래도 올해 잘 마쳤어요. 그죠?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제가 요구한 자료를 세부적으로 보다 보니까 청주시에서 사용한 숙박비가 3억 9,500만 원 정도 돼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지역경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청주시가 국토 중심에 있어 교통편이 상당히 용이하다 보니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전국대회지마는 그날 새벽에 문의면에 와 갖고 하는 건 교통만 혼잡하고, 모든 쓰레기만 난립하고 해서 문의면민들한테 아무 득이 없다고 문의면민들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전날 오토캠핑장이라도 어떻게 할 건가를 차려서 그 양반들이 하루 전에 지역에 와서 생활할 수 있는 그런 환경과 여건을 집행기관에서 정책적으로 만들어 내야 된다고 보는데 과장님 답변해 보세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사실 청주가 국토의 중심에 있다 보니까 4시간 거리뿐이 안 되잖아요, 전국 어디에서나 올 때. 그래서 그런지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도 사실 우리 지역에 머무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대청호마라톤대회 때에는 5,340명 정도가 신청해서 약 30프로가, 전국 도외ㆍ관외에서 신청한 사람들이 30% 정도입니다. 그래서 문의에서 잠을 자지는 않더라, 아마 인근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단양군 같은 경우는 단양군에 일찍 와서 뭐를 한다든가 거기에서 행글라이더라든가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 단양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줍니다. 우리가 그런 부분을 미리 개발해서……. 문의 주변에도 청남대도 있고 여러 가지 관광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면 상당히 좋을 겁니다. 그래서 전날 와서 지역주민들이……. 그날 저한테 와 갖고 올해 면에 차만 번잡하고 사람만 왔다 갔지 남은 게 하나도 없다는 거야. 아주 쓰레기만 남았다는 거야. 그래도 기왕이면 지역주민들과 같이하는 전국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한번 정책개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렇게 하고 IPC 수입 잔액이 1억 5,911만 4,414원이 남을 예정이라는 게 이 양반들이 저한테 제출한 자료예요. 정관을 보니까 이거를 잉여금으로 처리하게 돼 있는데 대회가 끝나고 연계성이 계속 없는 거기 때문에 처리는 어떻게 하는 건지 과장님, 알고 계신가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IPC세계위원회랑 개최국하고 정관에 따라서 나누는 비율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잉여금에 대해서는 4 대 6으로 IPC세계가 4를 갖고 대한민국이 6을 갖습니다. 6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 다시 대한장애인사격연맹하고 청주시가 7 대 3으로 나누게 돼 있습니다. 이것은 정관에 기록이 돼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11월 22일 그랜드프라자호텔에서 조직이 해산총회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정산서 제출은 11월 말까지 하게 돼 있기 때문에 제출된 서류를 가지고 검토를 하면 아마 12월 중순쯤에 정확한 금액이 나오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정관에 있는 게 아니잖아요? 집행위원회에서 이번에 합의를 한 거 아닙니까?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집행위원회에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정관에 있는 게 아니라 결정을 한 건데 청주가 나름대로 역할을 해서 중앙회하고도 상당히 어렵게/힘들게 치렀는데 결과는 마무리를 순탄하게 했습니다. 그러면 청주장애인체육회라든가 장애인사격연맹이라든가 이쪽에 7 대 3이 아니라 청주에 배분을 더 받았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인데.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저희들 욕심으로는 더 많이 받았으면 하는데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가 너무 관여할 그런 부분은 못 됐었습니다. 일단 해산총회를 거치고 결정된 부분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더 이상 의견은 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그거는 우리 장애인체육회로 상이 들어가나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청주시로 주면 저희가 장애인체육회로 줄 예정입니다. 예상액은 2,500에서 2,70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장애인 사격 저기는 없습니까, 청주시에?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저는 되도록이면 거기로 줬으면 좋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네, 알겠습니다. 그것은 장애인체육회를 통해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한번 잘 판단하셔서 체육회를 통해서 그쪽에 고생하고 노력한 사람들한테 나름대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써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서흥원 과장님! 존경하는 박정희 위원님께서도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작년/2017년도 생명축제보다는 지적사항이 많이 반영되고 현장 방문에서 지적한 부분이 보완돼서 그래도 출발은 우중에 했지마는 결과는 따뜻한 봄날처럼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도 전년도 행사나 사업이 없던 게 반영을 시킴으로써 시민들이나 찾는 분들이 많은 호감을 가진 건 사실이죠?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프로그램 면에서 또 이번에 생명축제는 시설 면을 많이 강조해 가지고 그쪽을 많이 보완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그런 결과가 시민들한테 반응이 좋았습니다. 근데 청원생명축제장이잖아요. 그죠? 근데 농산물하고 가공식품하고 같이 붙어 있다 보니까 농산물 판매부스에서 그거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꽤 있는 거 아시나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건 내년에 가공식품하고 나름대로 분리를 한다면, 그럴 계획을……. 이번에 여러 가지 강평을 했습니까?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아직 안 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이천…….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오는 30일에 하기로 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30일?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위원장 남일현  30일 전체적인 강평에 그게 반영이 돼서 내년에는 보완을 더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알겠고요. 원래 시작 자체는 우리 지역에서 나는 친환경농산물하고 축산물을 팔기 위해서 시작해서 그쪽으로 프로그램이라든지 또 지원을 많이 집중했는데 프로그램이 농축산물 판매만 하면 약하니까 다른 건강관리 정보관이라든지 중소기업관이라든지 사회적기업이라든지 참가를 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사회적기업!


○위원장 남일현  그렇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래서 사회적기업에서도 나름대로 본인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일정 부분은 그쪽 이해를 바라는 거고 또 축산물센터에서는 그걸 전혀 이해를 안 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도 합의를 해서 다행히 열흘 중에 5일만 일부 겹치는 부분을 판매하고 조정돼서 잘 됐는데 내년 행사에는 사전에 조율을 해서……. 사회적기업도 전혀 고려를 안 할 수도 없고 그래서 품목 선택을 신중을 기해서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청주시의 농산물과 관련되고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그런 부분이 잘 이뤄지는데 과정에 있어서 많이 개선은 되고 있지만 아직도 주차장 문제가 개선이 안 되고 있습니다. 주차장 문제가 개선이 돼야 되는데 구 청원군 시절에는 좌우지간 인근지역을 어떻게 해서라도 공터를 확보해서 차를 대서 늘 거기를 찾는 입장객들을 관광버스로 실어 날랐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많이 보완됐는데. 그래도 올해 일부 하고 있더라고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청원군 시절에 5회까지는 장소가 미래지저수지가 아니고 다른 곳이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예, 그랬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그때는 공터가 많았었고 또 최종적으로 자가용을 타고 가면 거기에서 정체가 안 되는 부분을 통해서 셔틀버스를 운행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성산사거리가 알다시피 상당히 혼잡해서 그쪽으로 다 오면 정체가 많이 됩니다. 그래서 첫 일요일은 예년같이 운행을 해 가지고 상당히 혼란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는 중간에 있는 1주차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운행횟수도 단축을 하고 빨리빨리 시간을 조정하고 이러는 바람에 많이 개선을 했는데 근본적으로 원래 주차장이 부족하니까 혼란은 좀 불가피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그런 부분은……. 그 지역이 지금 어쨌든 산단 개발 해 갖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아직 분양이 안 돼 있고. 그런 부분은 찾다 보면 왜 없겠어요. 그거는 우리가 유도를 하고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내년도에는 주차장이 한 해 한 해 해소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주차장 문제는 그렇게 하고. 지금 녹조 문제는 과장님하고 저도 그때 당시 계속 걱정했던 문제인데 용곡저수지는 봄부터 신경을 써요. 그러다 보니까 올해 녹조가 덜 발생이 됐어요. 우리가 천안시하고도 유기적으로 관심을 갖다 보면 그게 아주……. 올해는 너무 심하지 않았습니까, 미래지가?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청원생명축제라고 해놓고 하천이 완전 녹조 일색으로 돼 있었으니까……. 그래도 찾는 시민들이 아무 생각 없이, 거부감 없이 온 거에 대해서는 감사한데 그거를 좀 아는 분들은 그거에 대한 거부반응이 상당히 대단합니다. 내년에는 청주지사하고 천안하고 연계해서 애당초부터 그런 부분이 잡힐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될 거라고 봅니다.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신경 쓰겠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에도 농어촌공사 청주지사장께서도 직접 나오셔서 신경을 썼는데 녹조가 사실 잡기는 쉬운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천안지역에서 축사가 많아서 그쪽에서 내려오는 물 때문에 근본적으로 미래지 저수지 녹조가 발생을 했기 때문에 물을 많이 내려보내도 밑에 흐르는 물이 녹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태풍이 와 가지고 비가 그렇게 많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정화하는 데 있어서도 완전하게 정화는 못 시켰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과장님, 제가 대청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입니다. 대청댐에 녹조가 그렇게 발생할 때 케이워터(K-water,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그걸 많이 잡았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예산이 반영되는 거지마는 그러한 미래지가 청주시에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좀 관심을 더 가지세요.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네, 알았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박상언 사무총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추상적으로 한번 질의해 보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재단 사무총장 박상언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문화산업단지에서 2016년도에 4,200만 원 갖고 예산을 해서 그런 사업을 했습니다. 위원님들이나 시민들이 아주 감사했어요. 탄복을 했어요. 2017년도에 그거의 세 배가 넘는 예산을 세워 줬어요. 근데 그 예산을 사장시켜서 올해 사업을 안 했어요. 왜 안 했겠습니까?

  (답변 지체하자)

아니, 추상적으로 내가 물어보는 거예요. 2016년도에도 했고 2017년도에는 예산을 세 배 증액시켜서 했습니다. 근데 2018년에는 그 사업을 안 했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어떤 내용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는 성과가 기대되지 않아서 못 했다거나 여건이 바뀌어서 그랬겠죠.


○위원장 남일현  전자에 답변하신 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2016년도에 색소폰 페스티벌을 지방에서 하는데 의원님들이나 지역주민들이 11월에 찬바람 속에 벌벌 떨면서도 너무 감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청주시가 대한민국의 색소폰 페스티벌로 우리 지역의 최고 대표적인 메카로 만들어 보자.’ 해 갖고 1억 5,000만 원에 대한 예산을 의회에서 요구를 해서……. 아마 대한민국에서 의회에서 사업하라고 이렇게 예산 만들어 주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내려보내 줬더니 2017년도에 공예비엔날레와 이걸 같이하면 더 좋을 줄 알았는데 전부 예산편성 한 거에 대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박상언 사무총장님이 ‘결과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때 실무를 총괄하고 있던 문희창 실장한테 질의하겠습니다. 그때 김미라 팀장이 소관 팀장이었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전략기획실장 문희창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때로는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는데 사람 눈은 똑같거든요. 전문가가 아니어도 잘되고, 안 되고는 알아요. 이게 옷이 좋은 거다, 안 좋은 거다 정도는 그래도 파악합니다. 의회에서도 그게 그렇게 잘되고 좋았으면 왜 안 하느냐고 그러지 않았겠어요? 제가 4년째 소관 상임위 하면서 문화산업진흥재단의 여러 가지 사업을 많이 봤습니다. 잘한 것도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때는……. 사업의 모든 연출과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그런 재단 아닙니까?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예, 전담기관이고 전문기관으로서 문화재단은 프로페셔널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렇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예.


○위원장 남일현  근데 예산을 각 단체에 일부 떼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총괄만 하고 지시만 하다 보니까 진정성 있는 행사가 안 나오는 거예요. 문 실장님, 그거에 대해서 답변해 보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지적하신 것처럼 비슷한 행사를 다년간 진행해 오면서 다소 관성이나 매너리즘에 빠지는 부분을 저희가 스스로 경계하고 일을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색소폰 페스티벌 같은 경우에는 전담 전문기관으로서 총액 예산을 세 배씩이나 올려 주시면서 격려한 사항 같으면 저희가 더 각별히 신경을 썼어야 되는데 예산이 증액된 것만큼 사업의 결과치나 퍼포먼스(performance)는 비례해서 나오지 못했다고 저희 자체평가에서도 그렇게 자체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어쨌든 누구든 간에 일을 100을 주면 200ㆍ300을 해줘야 그거에 대한 박수를 치고 그거에 대한 보상이 갑니다. 100을 줬는데 50도 못 하면 누가 일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박상언 사무총장님, 오늘 오셔서 질타를 하는 건 아니고요. 이런 기회에 ‘시민이 이런 걸 요구하고 의회에서 알고 있구나.’를 잘 간파하셔서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시민께 돌려줄 수 있는 그런 모든 정책을 폈으면 하는 차원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올해 공예페어 2억 9,800, 젓가락 페스티벌 2억 8,000. 이게 아까 담당자가 나름대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 복합으로 했다고 그랬습니다. 제가 공예페어나 젓가락 페스티벌을 작년부터 계속 봤습니다. 근데 올해 같은 젓가락 페스티벌은 처음 봤습니다. 날씨가 11월에 추워서, 동절기여서 옮겼다 그랬는데 사실 10월에 외국에서 온 공연자들이 공연을 하는데 거기 관중들이 떠나면 참 오죽하면 떠났겠습니까? 그런 세심한 배려가 없었다는 거죠. 담당팀장님 한번 답변해 보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  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입니다. 당일 기온이 좀 높아 가지고 차양을 쳐야 되는데 미처 준비를 못 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사실은 젓가락 페스티벌이나 공예페어가 합하면 한 6억 되는 그런 행사예요. 그런 행사인데 그런 효과가 단일행사만치도 못 났다는 거죠. 2017년도에는 이거 하나하나 분리를 했어도 이거보다 더한 성과를 냈는데. 작으면 작은 대로 아기자기하게 해서 거기에 맞는 행사가 됐어야 되는데 사실 공예페어 따로고. 여기 젓가락 페스티벌 정말 어수선했습니다. 어수선했고요. 잔치한다고 두 집 손님은 다 모셔다 놓고 화장실은 한 개고 모든 게 관객에 대한 서비스가 전혀 없었습니다. 문 실장님, 이거 강평했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전략기획실장 문희창입니다. 저희는 모든 크고 작은 행사, 뭐 국제 행사든 청주시 단위 행사든 크고 작은 행사가 끝나고 나면 반드시 자체평가 하고, 필요하다면 외부에 성과분석 용역까지도 주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근데 지금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그런 부분들이 운영상의 미흡사항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어찌 됐든 전문가집단 아니십니까. 그러면 ‘이런 상황에는 이렇게 될 거다 저렇게 될 거다.’라는 기준 시뮬레이션이 있지 않습니까? 모든 사업이 그래요. 예산이 근 6억이 됐는데 6억이 들어가는 예산에 아무 시뮬레이션 돌려 보지도 않고 그대로 손님 모셔 갖고 손님들한테 불편을 끼치면 전혀 안 된다고……. 이건 아니지. 이게 전문가들이 하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 앞으로는 내년/2019년 공예비엔날레가 있고요, 새로운 사무총장님이 오셨고, 12월 1일 본부장님이 또 새로 오신다고 그러는데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크고 작은 소리는 자체 내에서 소진을 하고 거기에서 소화를 해서 모든 중지를 모아서 시혜해야 되고 그러는 겁니다. 이게 중구난방식으로 사람을 흔들고 이렇게 해 갖고는 문화산업진흥재단이 바로 가지 못할 거라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여기 각 팀장님들도 이 조직에는 모든 게 계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주시민이 문화산업진흥재단을 바라보는 똑바른 계기가 돼서 그렇게……. 이번에 새로운 분들이 오셨고 집행기관이 꾸려지니만큼 현실로 이뤄주기를 거듭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답변해 보세요, 박상언 사무총장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위원장님. 색소폰 페스티벌 그리고 젓가락 페스티벌 또 공예폐어 이런 사례를 직접 적시하시면서 말씀해 주신 그런 저희들 부족한 사항들 그리고 기획력이 다소 부족했던 점 인정하고요. 앞으로 위원장님 말씀 유념하고 명심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아까 공예비엔날레 감독님이 선정됐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럼 날짜도 잡혔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내년 9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7일 동안 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때 여기 계시는 부서장님이 계실지는 몰라도 청원생명축제하고 2017년도에 연계를 해서 다 서로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축제가 됐거든요. 내년도 축제도 그렇게 좀 잘……. 외지에서 오는 분들에게 청원생명축제도 알리고, 청원생명축제에 오시는 분들에게도 공예비엔날레를 알릴 수 있는 그런 유기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도 그렇고 청주시에서도 그렇고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네,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마지막으로 내가 자료 받은 서류에 보니까 문화산업진흥재단 내에 공실이 꽤 있고요. 지금 세를 여덟 번이나 안 낸 회사가 있더라고요. 여덟 번이나 안 내고 그런 회사를 지금까지 붙잡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회계담당자님 나오셨는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시설운영팀장이 답변 올리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시설운영팀장 김시중입니다. 기존에 제출했던 자료에는 세 개 기업의 체납현황이 있었고요. 지금 용역과 관련돼 갖고 연말에 지급을 받는 기업이 좀 어려움을 호소해 갖고 11월 20일부로 일부 비용을 납부해 갖고 현재 세 개 기업 다 3개월 이상 체납기업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좌우지간 그런 상황은 유기적으로 하는 건 좋아요. 이게 뭐 매몰차게 해서 내보내는 거보다도 유기적으로 하되, 이게 만약에 내 거라면 그렇게 했겠느냐는 그런 반문도 좀 했으면 좋겠고요. 어쨌든 문화산업진흥재단이나 문화예술과ㆍ체육교육과ㆍ관광정책과도 청주시에서 늘 기대하고 바라보는 시민들이 많다는 그런 부서임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예술과와 체육교육과ㆍ관광정책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배부해 드린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내일 일정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오전 10시에 문화체육관광국의 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ㆍ청주시립미술관의 소관 사무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체육교육과ㆍ체육시설과의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자 하는데 위원님들, 이에 대해서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들의 이의가 없으므로 오전에 문화체육관광국의 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와 청주시립미술관의 소관 사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오후에 체육교육과ㆍ체육시설과의 현장 확인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를 준비하시고 성의껏 답변해 주신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출석공무원에게는 감사드립니다. 집행기관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시간 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의 문화예술과와 체육교육과ㆍ관광정책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6시34분 감사종료)


○출석 위원(8명)

남일현변은영김기동김미자박정희이완복임은성정우철


○출석 전문위원

전문위원 서재성


○출석 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예술과장 김학수

체육교육과장 윤순진

관광정책과장 서흥원


○기타 참석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안승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실장 문희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지역문화재생팀장 박정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 백인석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공예세계화팀장 박원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콘텐츠진흥팀장 강선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팀장 류필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시설운영팀장 김시중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안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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