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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행정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2018.11.2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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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청주시의회(2018년도제2차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

청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8년 11월 27일(화)

장소 : 행정문화위원회실


감사대상기관

ㆍ 문화체육관광국(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 청주시립미술관


(10시02분 감사시작)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18년도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ㆍ 문화체육관광국(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 청주시립미술관


○위원장 남일현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그리고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문화체육관광국의 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 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한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시정을 요구하고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행정 수행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의 소임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출석공무원들께서는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행정 전반에 대하여 85만 청주시민 앞에서 평가를 받는 자리임을 명심하시고 성실히 답변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원회의 의결로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감사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방법은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와 선서를 한 후 일문일답식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신 문화체육관광국의 출석공무원 소개 및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청주시의회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데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면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출석공무원을 대표하여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고, 다른 출석공무원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 후 감사반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한 후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증언출석 공무원을 직제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선희 체육시설과장입니다. 김연인 문예운영과장입니다. 홍명섭 청주시립미술관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8년 11월 27일

문화체육관광국장 유 오 재

체육시설과장 박 선 희

문예운영과장 김 연 인

청주시립미술관장 홍 명 섭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문화체육관광국의 체육시설과와 문예운영과, 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편의상 앉으신 상태로 하여 주시기 바라며, 답변하실 때는 직책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위원님들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미자 위원 거수)

김미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안녕하세요? 김미자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굉장히 애쓰시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선희 체육시설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수감자료 163쪽 보시게 되면 청주국제테니스장 시설개선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도록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8월 말 준공 예정이었는데 아직도 테니스장 개장이 되지 않고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 겁니까? 과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그동안 국제테니스장은 공법, 그러니까 클레이(clay)라든지 하드(hard)라든지 이거에 대해서 테니스동호회하고 상당히 이견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공사를 추진 못 하다가 그것이 협의가 잘돼 가지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김미자 위원  그럼 10월에 개장을 다시 한 건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지금 일부 클레이코트는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클레이코트는 완공이 됐고, 하드 부분은 아직 완공이 안 됐기 때문에 12월 중으로 준공해서 테니스를 사랑하는 분들한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기존에 테니스동호회에서 구성이 돼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새롭게 개선된 테니스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주시고요. 인근 주민들이 계속 민원이 들어 왔었거든요. 밤까지 테니스를 치고 후에도 고성방가를 한다든가 뒤풀이로 술판 등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저도 옛날에 테니스를 했기 때문에……. 테니스 하면 또 테니스 끝나고 한잔씩 이렇게 하시는 게 테니스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좋을지 몰라도 인근 주민들한테는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9시까지만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기존에는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었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그래서 저희들이 9시라든지 시간을 한번 적절하게 조정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테니스 하는 분들도 생각해야 되고, 일단은 인근 주민들에 피해가 안 가야 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네. 새롭게 개선되는 테니스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주시고요. 인근 주민들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야간운영 시 지금 과장님께서 말씀하신 시간을 좀 조정하신다든가 해서 뒤풀이로 술판 등 그런 고성이 없도록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감사합니다.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네. 잘해 주시리라 믿고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김연인 문예운영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202쪽요. 읍ㆍ면지역 주민들의 예술가족 확대방안 강구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있었습니다. 과장님, 현재 예술가족이 몇 명 정도 되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10월 말 현재 총 514명입니다.


김미자 위원  514명이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김미자 위원  1,000명 정도는 돼야 되지 않겠어요? 그동안 예술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인가요, 예전에 비해서?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작년 연말에 470명과 대비해 볼 경우에 50여 명 정도가 늘었는데 말씀하신 대로 꾸준히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청주시민이 85만 명이잖아요. 85만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할 때 예술가족 확보를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저희가 예술가족을 확대하는 부분도 노력을 하지만 또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실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더 확대하는 데 치중하다 보니까 이 부분이 조금은 소홀한 부분도 있는데 내년도부터는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열심히만 하면 안 되고 좀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그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내년도에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해서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청주시 공무원이 3,800명인데 10프로만 해도 380명입니다. 지적사항 조치결과에 공문 시행을 하셨다고 하셨거든요. 그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김미자 위원  그런데 너무 피동적 행정을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그런데 저희가 공문도 시행을 하고 또 공연할 때마다 그런 제도가 있음을 구두상으로도 알리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인구 대비해서 예술가족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공연 홍보 시 티브이 자막이나 라디오 등 적극적 홍보로 보다 많은 예술가족을 확보하여서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서 꼭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과장님.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알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했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임은성 위원 거수)

임은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임은성 위원입니다. 홍명섭 시립미술관장님! 고생이 많으시죠? 어제 연락도 못 드리고 바로 갔었는데 직원들이 휴관인데도 모두 나오셔서 고생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받은 자료 중에서 가격평가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가격평가심의위원회가 2016년도에 두 차례가 열렸고 2017년도 한 번 그리고 ’18년도에 두 번이 열렸는데 가격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가격을 조절하는 것 맞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결국은 가격심의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직전 단계에서 가격평가를 조절하죠. 과장이 책임 있게 조절하는데, 거기에 실무 전공하는 팀들이 위원회로 돼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평가를 하는데 그다음에는 최종 단계로, 말하자면 완결을 지어주는 판단은 미술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합니다.


임은성 위원  아, 운영위원회에서 합니까? 그러면 제가 두 가지를 말씀드려 볼게요. 가격평가심의위원회 명단을 보면 당연직에 관장님하고 학예팀장님 두 분이 들어가세요. 그리고 위촉직에서는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이 매번 바뀝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임은성 위원  이게 당연한 거죠. 그런데…….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조례상 나와 있는데 항상 중복돼서는 안 되고 전문가…….


임은성 위원  중복돼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어떤 분이 중복돼서 2017년 10월 26일에 한 번 들어갔고요 그다음에 ’18년도 상반기에 또 한 번 들어가고요, ’18년도 하반기에 또 한 번 들어갑니다. 세 번을 중복해서 들어갑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그런데 거기서 중복된다는 것은 제가 약간의 착오를 일으켰는데요. 전문가 5명 미만은 중복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 가격심의평가위원과 운영위원은 중복돼서는 안 된다는 조례가 있습니다.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런데 구입할 때 있어서 저는 가격심의평가원회가 가장 중요한 의결기관이라고 보입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그렇죠.


임은성 위원  그런데 같은 분이 매해마다 중복돼서 들어간 거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을 하시겠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거기에는 중복될 수밖에 없었던 분이 한 분이 계시는데요. 작년과 금년 사이에 엄 관장님이라고 실제 미술 딜러이시기도 한데 그 양반이 청주 출신이시거든요. 한 이삼십 년 딜(deal)을 해왔기 때문에 청주의 여러 젊은 작가들이라든가 총애 작가들을 워낙 잘 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사람을 다시 모시는 거죠. 그래서 그건 제가 아까 처음에 잘못 말씀드렸는데…….


임은성 위원  관장님, 제 생각에는 이거는 위원의 입장에서 보지 않고 일반인의 입장에서 봐도 예술품을 평가하는 기준이 사실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선으로 평가를 할 건지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심의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건 제가 많이 이해를 하는데 같은 분이 연속적으로 들어가 있다는 거는 뭔가 약간 찝찝한 생각이 들거든요. 관장님께서 이거에 대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생각하시니까 앞으로 시정하셔야 될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는 학예실 내부에서 추천과 의견 조절을 매번 새롭게 하는데요. 충북과 청주지역에 대해서 오랫동안 화상을 했던 분을 한 분 모시게 돼 있어요. 그거는 꼭 청주지역이 아니어도 되지만 미술관계자ㆍ평론가ㆍ미술행정가ㆍ화랑관계자 전공자 다섯 분 중에 세 분을 필수적으로 모시거든요. 그래서 가능한 한 청주지역의 미술작가들을 심의할 때 그분이 현실감 있기 때문에 뭐라 그럴까요! 어쩔 수 없이 모셨다고 하기보다 사실은 필요성에 의해서 모셨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관장님 제가 알기로는 청주에도 대표할 만한 갤러리 대표들이 많이 계시는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물론 그렇습니다.


임은성 위원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하셨는지 제가 잘 모르겠으나 앞으로는 투명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요. 이거는 시정을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운영위원회 아까 말씀하셨는데 제가 운영위원회 명단을 받아 봤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에는 지금 민미협……. 청주에 대표적인 협회가 두 군데 있습니다. 청주미술협회 그리고 민미협회. 민미협회하고 청주미술협회 회원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맞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청주민미협회…….


임은성 위원  고문이신 이 선생님 들어가 계시고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그런데 이 선생님은 금년에 고생하셔 가지고 빼드렸죠. 그래서 미술협회 회원분이 계십니다.


임은성 위원  네, 청주미술협회 회원이신 손 선생님이 들어가 계세요. 그렇죠?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임은성 위원  손 선생님이 청주미술협회 회원이십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제가 듣기로는 그 양반이 진천에 작업실을 갖고 있어서 진천미협에는 들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임은성 위원  청주미술협회 회원목록에 이분이 없습니다. 제가 확인했어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그러니까 진천미협에 있다고…….


임은성 위원  그런데 왜 청주미협 회원이라고 이렇게 적혀져 있는 거죠?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아, 그랬나요?


임은성 위원  이거 그 당시가 아니고 올해 2018년 2월 15일에 위촉한 겁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위촉한 상태죠.


임은성 위원  네. 그리고 청주미술협회 회원인 적이 없습니다. 진천미술협회 회원입니다. 그런데 진천미술협회 회원님께서 청주시립미술관운영위원회에 ’16년부터 계속 들어가 계시는데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합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제가 왔을 때 2년 동안 운영위원으로 모셨어요. 그런데 그 양반이 제가 지금 청주지역에……. 그런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아니, 다른 거 말씀하시지 말고요. 여기에 기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관장님, 한번 보십시오. 청주미협 회원! 이게 뭐라고, 어떻게 설명하실 거예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아, 그것은 죄송합니다. 제가…….


임은성 위원  잘못 적은 건가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불찰인 것 같습니다.


임은성 위원  이거는 불찰일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그거는 제가 책임자로서 확인하지 못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임은성 위원  한번 보세요. 이거 똑같은 건데 2016년도에도 청주미협 회원 손 모 씨, 2018년도에 다시 위촉한 것도 청주미협 손 모 씨. 이거 의도적인 겁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죄송한 말씀 드리지만 그거 전혀 예측을 못 했는데요. 손 선생님…….


임은성 위원  아, 질의를 예측 못 하신 건 아니겠죠?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질의도 예측 못 했습니다.


임은성 위원  운영위원회가 이렇게 불투명하게 운영되어서 저희들이 어떻게 시립미술관에 믿고 투자하고 주민들한테 알리고, 시립미술관의 역할을 어떻게 하시려고 이렇게 하십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그건 전적으로 제 책임하에 불찰이란 걸 말씀드리고요. 제가 하나 말씀드릴 수 있다면 손 선생님은 이 충북지역을 걸쳐서…….


임은성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뿐만이 아니라 여기 앉아 계신 위원님들이 손 선생님에 대한 가치와 얼마나 훌륭한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논하자는 얘기가 아니고요. 왜 청주시립미술관운영위원회 명단에 들어가 있는지, 이거 거짓 아닙니까? 진천미술협회 회원이 왜 둔갑해 가지고 청주시미술협회 회원으로 들어가 있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그건…….


임은성 위원  이건 단순히 잘못 기록한 게 아니고요. 그전(2016년도)에 당연직으로 들어가신 어떤 분에게도 물어보니까 ‘청주미협 회원에 들어가 있는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청주미협 회원이라고 알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그건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는 걸 사죄드리겠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이거에 대해서 반드시 해명자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위원장을 향해)

조금 있다 할까요, 위원장님?


○위원장 남일현  예.


임은성 위원  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어요. 질의하실 위원님!

  (변은영 위원 거수)

변은영 위원님!


변은영 위원  안녕하세요? 변은영 위원입니다. 체육시설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냉매는 물질을 차갑게 하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냉매는 편리한 면에 있어서 우리 일상에 아주 많이 사용되지만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를 온난화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규제하는 물질이에요. 알고 계시죠, 과장님?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냉매는 여러 가지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가정 냉장고나 에어컨에 사용하는 냉매는 R22이라고 오존 파괴지수가 높아 선진국에서는 2010년부터 생산을 아예 중단한 상태예요. 그다음에 R134a, R12는 머지않아 규제대상이고요. R134a는 도쿄 협약에 의해서 이미 폐기가 된 냉매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프레온가스는―누구나 다 알겠지만―공기보다 가벼워서 강한 자외선을 만나면 염산가스로 변해요. 염산가스가 변해서 오존을 산소로 분해하는 특징이 있어서 오존층을 파괴하는 거죠. 그래서 오존층이 파괴가 되면 호흡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더군다나 오존층이 파괴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피부암이 많이 걸리는 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냉매에 대해서 환경위원회도 아닌데 장황하게 얘기하는 건 짐작하시겠지만 빙상장 때문에 말씀을 드리고자 얘기를 꺼내는 거예요. 청주빙상장에 사용하는 냉매는 어떤 종류인가요, 알고 계신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저희 설계는 R404로 돼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R404가 어떤 종류의 냉매인지는 알고 계신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R404는 국내의 모든 빙상장에서 냉매제로 사용하고 있는 그 R404입니다.


변은영 위원  R404는 평창올림픽 때도 사용된 냉매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변은영 위원  그런데 그게 친환경냉매가 아닌 건 알고 계시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제가 환경적으로는 검토를 못 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 보편적으로/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냉매가 R404라고까지밖에 모릅니다.


변은영 위원  맞아요, 과장님. 잘 알고 많이 사용하고, 누구나 관행적으로 R404 냉매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최악의 냉매로 알려져 있어요. CO2 냉매가 온난화지수가 1이라고 할 때 R404 냉매는 3,700이에요. 그 정도로 자외선을 파괴하는 지수가 아주 높다는 거거든요. 그래 가지고 이번에 교토 의정서나 몬트리올 의정서에서는 선진국의 경우는 2020년부터 R404에 대한 사용을 규제하고, 그다음 단계―우리나라에 해당되겠죠―우리나라는 ’45년까지 점차적으로 감축해서 80% 이상을 감축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상황이 이러한데 이런 것들은 인지를 하고 계셨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저는 8월 31일 자로 체육시설과에 부서장으로 가 있지만 그전에는 알지 못하고 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그 내용을 접했습니다.


변은영 위원  아, 그래요. 이게 인사이동이 참 문제긴 한데.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당하시는 주무관님이 계시기 때문에 제가 계속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최초 설계된 게 있어요. 그런데 한 차례 변경이 됐죠? 실내빙상장이 설계 변경이 있었어요. 알고 계신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냉매에 대해서는 설계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시종일관 R404 냉매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가 되었었던 건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변은영 위원  제가 알기로는 처음에 CO2 냉매를 사용하는 거로 계획되었다가 설계가 변경되면서 R404 냉매로 전환된 거로 알고 있는데 어떤가요? 그때 담당하셨던 주무관님 계신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지금 주무관은 여기 안 왔습니다. 담당팀장도 저하고 같은 날짜에 체육시설과로 와서 근무하기 때문에 그 내용은 자세히 모를 겁니다. 만약에 제가 그 당시에 체육시설과장으로 근무를 했다면 R404를 선택했을 겁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CO2 방법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친환경적인 면에서는 좋을지 모르나 국내에서 사용한 적이 없고. 지금 그 기술이라든지 모든 거에 대해서 신빙성, 신뢰할 수 있는 그런 검증이 안 된 제품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R404로밖에 갈 수 없었다 이렇게 이해를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R404가 많이 보편화되고 있는 거는 맞는데 과장님, R404는 누출이 10% 이상이 됐을 때는 전체 시설 자체를 교체해야 된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누출이 되면 안 되겠죠. 누출이 된다면 그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누출이 안 되도록 저희들이 관리를 해야 될 거고. 냉매가 누출이 되면 안 되죠.


변은영 위원  그렇죠. 그런데 R404 누출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점검은 하셨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정확하게 그런 자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R404가 그렇게―뭐라고 표현할까요―안전성이 확보가 안 됐다면 평창올림픽이라든지 이런 데서 사용을 못 했겠죠.


변은영 위원  그런데 R404에 맹점이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 같은 경우는 아이스링크장과 컬링장 두 가지 용도로 계획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냉각 방식이 같을 수가 없죠? 컬링은 섬세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조금 더 고도의 기술과 에너지가 들어가야 되는데.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하여튼 저희들이 설계한 것은 빙상협회 기준이라든지 컬링협회 기준이라든지 그거에 맞아야지 설계를 할 수 있고 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규정을 벗어나서는 저희들이 시공을 할 수 없고 설계에 반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변은영 위원  물론 규정이 ‘R404를 사용해라.’ ‘R134a를 사용해라.’ ‘CO2 냉매를 사용해라.’라고 그렇게 나와 있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집행기관에서 선택을 할 때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과장님, 제가 이렇게 열심히 얘기하는 이유는 국제사회의 흐름이 그래요. 이미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하면……. 지금 제가 갖고 있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에서는 냉매에 대해서 전문기관에 문의를 했어요. 한번 이런 절차를 거친 적이 있나요? ‘우리가 사용할 냉매가 이건데 이것에 대해서 전문기관의 의견은 어떻습니까?’라고 그런 것들을 절차를 거쳐 검증받으신 적이 있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저희들이 설계를 하면서 설계 자문도 받고 또 감리단이라든지 용역을 하는 용역회사에 전문가들이 전부 다 검증을 한 겁니다.


변은영 위원  냉매에 대해서도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그렇습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검증한 자료, 자문한 자료를 저에게 제출해 주시고요. 글쎄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R404 냉매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거로 알고 있고요. 왜냐하면 우리가 아이스링크장도 해야 되고, 컬링장도 해야 되고 그러는데 이게 여름이나 그다음에 단시간 내에 그다음 시합이어서 급작스럽게 냉각을 시켜야 되는 일이 있을 때는 유지비가 만만치 않은 거로 알고 있는데 유지관리비 측면에서는 점검을 하신 적이 있나요, 예상되는 유지비?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CO2 방법하고 R404 방법만 가지고 논한다면 R404 방법이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고 CO2 방법의 최고 단점이 뭐냐 하면 국내에서 시공실적도 없고. 만약에 이것이 문제됐을 때는 저희들이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거죠. 캐나다라든지 일부 우리나라하고 기후조건이 다른 나라에서는 이걸 사용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냉매라는 것은 안전성이 확보가 돼야 되는데 국내에 한 번도 시공실적이 없는 이런 것을 저희들이 설계에 반영하고 그런 것을 시공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변은영 위원  과장님, 그건 잘못 알고 계신 거예요. CO2 냉매에 대해서는 이미 홈플러스나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추진을 하고 있는 거고요. 서산에 있는 대형 육가공장에서도―그건 우리 청주빙상장보다도 훨씬 더 규모로 알고 있어요―시행되고 있는데 그런 여타의 자료 조사를 하지 않고 시행실적이 없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는 조금 신중하지 못한 거 아닌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저는 지금 빙상장 가지고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렇게 일개 공장이나 이런 데서 CO2를 사용하고 그것이 더 좋은지는 검토를 안 했습니다.


변은영 위원  과장님,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고, 그것을 담당하는 업체도 없고 유지보수도 문제다.’라고 하면 그런 큰 업체에서 그런 것들을 사용할까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빙상장하고 다른 냉동기기하고는 좀 다른 점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저는 봅니다. 그래서 빙상장으로서 제가 말씀드릴 수 있고. 체육시설과장이 빙상장 가지고 말씀드려야지 다른 거를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해서 빙상장에 한해서 우리나라에 아직 시공된 적이 없다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변은영 위원  그러면 한 가지 제안을 드릴게요. 지금 어차피 2020년부터는 선진국이 금지가 되고, 2045년까지는 점차 85퍼센트까지 감축을 해야 되는데 앞으로 우리 빙상장이 얼마나 유지가 되고 시민들에게 제공될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측면에서도 한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시설을 교체해야 되고 세계의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의 측면에서 볼 때 ‘관에서 이것을 선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어느 누가 환경을 생각하고 그럴 것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더 공부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본질적인 것인 설계를 변경하고 이런 거는 또 검토를 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거는 지금 현시점에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변은영 위원  잠시만 영상 좀…….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영상 좀 잠깐 보고 가실게요.

  (이후 영상 자료 참조하여 질의)

오는 29일―내일모레죠―부터는 「대기환경보전법」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난번에도 집행기관에서 전국 각지 아니면 청주시 내에서 시행되는 여러 가지 입법 조례나 법률 관련해서 면밀히 검토하지 않음으로 인해 가지고 태양광 관련 조례에서 좌충우돌이 있었던 거로 아는데 29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이 시행될 예정이에요. 이쯤 되면 청주 집행기관에서 먼저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있는 시설도 점검해야 될 판에 유지비용도 많이 들고 환경에 치명적이라는 물질을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조금 더 선도적으로 그다음에 문화체육관광부 입장은 어떤 것인지 이런 것들을 다각적으로 파악하셔서……. 아마도 냉매 관련해서는 지금 설계가 다 완비되고 그랬어도 교체가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어떤 무리수가 있는지 사실 저는 공학적으로 잘 모르겠지만 과장님께 제안을 드려요. 친환경 냉매에 대해서 안전성이 보장되고 여러 가지 것들이 공론화가 되지 않았다면 이것에 대해서 한번 공청회를 한다든가 이런 의견을 들어 보시고, 상급기관이나 각계의 의견을 들어 보시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청주시민의 건강을 넘어서 온 지구인적 관점에서 선도적으로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한번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변은영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박정희 위원 거수)

박정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박정희 위원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부서장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의 노력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완성시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해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홍명섭 관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방형 미술관장으로 취임하시고 1년 가까이 되셨죠?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11개월…….


박정희 위원  보도내용과는 다르게 홍역도 치르신 적도 있고 그런데 공무원이 관장을 할 때와 관장님이 개방형으로 오셔 갖고 관장을 할 때 변화가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소회를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제가 왔을 때는 이미 미술관의 대부분 프로그램이 그렇게 짜였고―1년 전에 모든 기획전과 행사가 짜이게 돼 있거든요―제가 온 지 11개월 차에 들었지만 제가 와서 당장 새로운 변화라고 그럴까요? 그런 것을 제 입장에서 피력할 단계가 아니었고 지금까지 프로그램 한 것을, 학예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던 문제를 지지하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문제점 정도만을 체크했는데 제가 와 가지고 진행시키는 결과물은 금년 말부터 내년에 반영되고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반 전공자로서 개방형으로 온 데 대해서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 관리에 능한 분들과의 차이ㆍ차별성은 어떻다고 비교를 해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니고 제가 1년 후부터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사실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많이 발견 못 했기 때문에 질의를 드렸습니다. 운영상 1년 전에 어떤 계획을 잡아서 하시다 보니까 그런 한계가 있었다는 말씀으로 듣겠고요. 지난해 행감 때도 그런 지적을 해드렸지만 올해도 지적사항에 대한 답변을 보면 증원을 해서 운영했다고 하셨는데 사실 오창분관에 대한 말씀을 또 안 드릴 수가 없어요. 오창에 호수도서관을 지으면서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기존의 도서관이 있는 바람에 국비 지원을 받으려고 미술관이 끼워 넣기 식으로 들어가서 얼토당토않게 도서관 안에 미술관이 있는 이런 상황이 있는데. 그러면 지난해에도 지적을 했지만 오창분관은 확실히 미술관답게 운영을 하시든가 아니면 필요성이 부족하다면 사실 국립현대미술관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 상황에서 도서관은 도서관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끔! 또 오창 같은 경우는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같이 운영돼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활성화가 안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요. 공간도 넓고 그런 부분을 분명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안타까움이 많이 있습니다. 관장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적으로 동감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와 가지고 보니까 오창미술관이라는 곳이 전시관이라든지 시설이 상당히 좋아요. 굉장히 모던(modern)하고요. 그래서 시설로만 보면 정말 소중하고 아깝고 미술인들이 굉장히 선호하고 환영하는 그런 시설인데 그것을 1년 내내 풀(full) 가동을 하지 못하는 예산과 거기에 인력이 배치가 안 돼 있어요. 저희들이 알다시피 본관 외에 분관이 세 개가 있는데 그중에 오창분관이 제일 소외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달 전만 해도 신문에 그런 지적을 받았어요. 일종의 민원인데 안타까운 거죠. 오창전시장이 신도시를 중심으로 문화ㆍ예술에 상당히 관심 갖는 젊은 주민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도서관 출입하면서 미술관이 있다는데 와 보면 닫혀 있는 날이 1년에 3분의 1 이상이니까 저희들이 그걸 굉장히 가슴 아프게 여기는데요. 사실은 저희 미술관에서 본관 운영진도 벅차서 분관에 학예사 한 분씩밖에 파견이 안 돼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창작스튜디오 한 명 또 대청호미술관이 굉장히 큰데 거기에 한 명이 있고, 나머지는 기간제로 때우는 그런 형국입니다. 그런데 오창전시장은 상주하는 학예팀을 한 분도 보낼 수가 없어요. 그렇게 인력이 부족하고, 그런 처지에서 오창을 돌리는 방법은 인력과 예산 그 문제로 지금 고민하고 있고……. 현실이 그렇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237페이지에 답변자료도 보면 오창미술관에는 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시 때만 잠깐 학예사 한 분이 파견돼서 하고 있고. 또 안타까운 것은 대청호미술관도 사실 구 청원군 시절에는 거기에 청원경찰까지 해서 총 일곱 명이 근무할 정도로 상당히 활성화된 미술관인데……. 사실은 부분들이 안타깝거든요. 저희가 벌여 놓는 거보다는 제대로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고요. 여기서 문화체육관광국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이런 오창분관이라든가 대청호미술관에 대한 인력문제라든가 미술관 운영에 대해서 시에서는 어떤 방침을 갖고 있는지, 향후 어떤 계획으로 운영할 건지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저도 여기 와서 보고 이렇게 학예사가 부족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전에 예술팀장 할 때도 미술창작스튜디오가 두 명이 근무하면서도 굉장히 밤새워 일하고 일했었는데 지금 거기도 한 명이 하고, 대청호미술관 같은 데도 한 명이 하고, 오창은 더군다나 한 명도, 기간제도 없다는 거에 대해 깜짝 놀라서 조직부서에 분명하게 ‘학예사가 두세 명은 더 필요할 것 같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여러 여건상 최소 두 명 정도는 더 학예사가 필요하지 않느냐.’ 얘기해서 지금 계속 추진 중에는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지난해에도 지적을 해드렸고. 왜냐하면 운영을 하실 거면 제대로 운영을 하셔야 되는 게 맞는 거고요. 그 공간이란 정말 어마어마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서 좋은 시설을 만들어 놓고 비워 놓고 있는 그런 상황들이 주민들한테는 그게 혈세 낭비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미술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서 확실히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네, 위원님들께서도 도와주시고 또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조직이 학예사를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노력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그리고 제가 오창의 시의원으로서 자꾸 오창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게 되는 상황에 있는데요. 오창 같은 경우는 일개 읍ㆍ면ㆍ동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되는……. 실질적으로 인근에 있는 진천하고 인구수가 거의 같고요. 괴산, 증평 이런 데보다는 훨씬 더 많고. 괴산, 증평보다는 두 배가 많은 인구가 밀집돼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민들이 요구하는 수준들이 많이 높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서 어려움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그 선상에서 체육시설과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정책기획과 감사 때도 그런 지적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오창2과학산업단지에는 아파트 인구가 1만 6,000명, 그 원룸 주변에 있는 생활권까지 치면 1만 8,000명의 주민들이 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오창2산단 주변에는 시에 있는 땅이 2,000평에 복지시설 부지 한 군데가 있고요. 또 1만 평이 넘는 녹지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3년 전부터 계속적으로 2산단에 젊은 층이 워낙 많이 계시니 체육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요청을 해왔는데 아직까지도 변화된 것이 없고요. 진행되는 부분이 없고 또 체육시설과장님 새로 취임하시고 시설팀장님도 오셨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몇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향후에 저한테 아무런 피드백이 없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데가 오창읍 창리 162번지 경관녹지지역을 말씀하시는데 그렇지 않아도 저희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하고 협의를 했습니다. 일단 체육시설을 하기 위해서는 부지가 안정적으로 확보가 돼야 되는데 부지 확보에 지금 문제가 돼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돼 있느냐 하면 지금 그 지역이 경관녹지기 때문에 공원녹지과하고…….


박정희 위원  과장님,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말씀을 다 드렸을 거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 지역의 시의원님 세 분과 함께 도의원님 또 지역에 계시는 체육회장님 그리고 이장단협의회라든가 주민자치위원들까지 다 모여서 어디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고 합리적인 지역인가를 논의해서 결정된 부분이고요. 또 그거에 따라서 도시계획과라든가, 특히 도시개발과하고도 이 부지의 용도변경에 대한 문제까지 제가 확인을 한 이후기 때문에 과장님한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이게 안 되는 거라면 저도 아예 말씀을 못 드립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니까…….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그래서 체육진흥과에서 업무가 체육시설과로 넘어와서 지금 체육시설과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체육진흥과에서 공원녹지과하고 도시계획과하고 도시개발과 하고 그다음에 관광과하고 문화예술과하고 문화재 문제 때문에 협의를 했어요. 협의를 했는데 공원녹지과나 도시계획과에서는 완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제도 손문철 팀장이 부서를 방문해서 하여튼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협의를 또 했습니다. 근데 이것이 각 과의 입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공원녹지과 입장 다르고 또 도시계획과 입장이 다르니까 저희들이 일하기가 상당히 난해합니다. 그래서 이거는 불가하다는 관련 부서를 적극적으로 한번 협의를 해보고 나서 추진되는 것을 위원님한테 말씀드리는 거로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도시계획과는 저도 좀 논의한 부분이 있고요, 공원녹지과에서는 당연히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실 거예요. 공원녹지과 분들은 분명히 녹지를 지켜야 되는 입장에서 틀린 말씀을 하시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법에서 정해 주는 산업단지개발기본계획에 의해서 녹지를 보존할 수 있는 비율 내에서 그 부지를 개발해도 두 배 이상의 녹지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원녹지과와 충분한 논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이번에 자료를 제출해 주신 것 보니까 체육시설과에 보면 기이 배정된 예산에 대해서 조속히 처리가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일일이 하나하나 말씀드리는 것도 있겠지만 아쉬움이 있어서 말씀을 드릴게요. 예를 들어 오창축구장 시설정비 사업에 약 12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거로 또 국비도 지원받고. 사실은 이 예산을 배정받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전에 박노설 과장님을 비롯해서 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예산을 확보해서……. 이 부분도 축구장에 인조잔디가 너무 완전 폐기물 같은 부분으로 돼 있기 때문에 한 3년 전부터 예산 확보를 하기 위해서 노력해서 시비로 부담이 된다 그래서 절차를 거쳐서 받아 온 거예요. 이것들이 진행이……. 지난번에 오창 가서 설명회 할 때도 담당에서 여태 한 번도 연락이 없습니다. 이런……. 오히려 제가 거꾸로 지역 주민들한테 오늘 설명회 있다는 얘기를 들어요. 지금 의회하고 예산을 만들고 같이 조성하는 데 기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공유를 해서 이걸 어떻게 할 건가에 사전 논의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 행문위에 있는 위원한테도 이런 행사가 있는지 없는지도 얘기 안 해주고. 일을 이렇게 추진하는 거 보면 답답함이 들고요. 그리고 예산이 확보가 됐으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것들이 진행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벌써 확보됐는데 이거 또 이월시킨다고 말이 나오고, 그런 말씀을 들으면서 답답한 심정을 말씀드렸고요. 그리고 거기 정비하면서 기존 화장실 옆에 거기는 야간에 나이트(night) 시설도 있으니까 야간에 운동하신 분들 때문에 샤워장하고 약간의 물품보관소까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 좀 감안하셔서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하면 올해 발주를 내서 내년 초에는 완공이 돼서……. 아마 2월부터는 거의 엄청나게 활성화돼서 계속 공을 차셔야 돼요. 겨울철에는 어차피 조기축구 하시는 분들만 쓰시지만 날 조금 풀리기 시작하면 알다시피 거기 유소년클럽도 와서 공을 차고 인근지역 기업체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오창에 있는 유일한 인조축구장 하나예요.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조속한 처리를 부탁드리고요. 또 하나, 이번에 옥산체육대회를 갔다 오면서―이것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사항이거든요―처음에 조성되면서부터 중앙무대에 무대만 있고 위에 비가림시설이라든가 해가림시설이 없어 갖고 상당히 어려움이 있어요. 전에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걸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과장님, 혹시 이 얘기 알고 계시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그 말씀은 제가 오늘 처음 듣습니다.


박정희 위원  제가 미리 말씀 못 드린 건 죄송하지만, 하여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하셔서 큰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아니니까 좀 조속하게……. 그냥 무슨 중앙무대가 네모나게 박스 하나 올려놓고 아무것도 안 해놨어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위원님.


박정희 위원  그런 부분은 개선 좀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모르겠어요―시설팀장님들이 고생을 하시는데 일반적으로 보면 체육시설과에서 발주한 공사들이 부실공사가 상당히 많이 발생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스쿼시경기장도 그렇고, 장애인스포츠센터도 부실공사 논의가 많이 있던 부분들인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한 관심을 갖고 공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 그리고 아까 변은영 위원님도 빙상장 때문에 그런 말씀 하셨지만―빙상장은 아마 오늘 오후에 현장방문 가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이번 시설만큼은 완벽하게 시설이 완공돼서……. 이 시설도 청주 사창동에 있던 빙상장이 없어지면서 청주시에 있는 빙상선수들이나 아이스하키선수들, 피겨선수들이 지금 타지 가서 운동할 정도로……. 하나밖에 없던 시설이 시에서 겨울철에 썰매장 만들어 놓는 바람에 예상수입이 확 줄어든다고 하니까 그냥 문 닫아버린 거거든요. 이런 것들이 사실은 소통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또 이렇게 늦게 완공이 되는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완벽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과장님과 시설팀장님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또 새로 오셨기 때문에 초심으로 열심히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지금 위원님이 여러 가지 지적을 해주셨는데 그 하나하나 제가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검토를 해보고, 일단 사창동의 실내아이스링크, 저희 아이들도 거기 가서 스케이트를 타고 그랬는데 저도 체육시설 업무를 보면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지역에 겨울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런 시설이 없어졌다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하여튼 빙상장을 빨리 만들어서 시민들이 겨울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휴식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예.”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1시 10분까지 감사를 중지합니다.

(10시57분 감사중지)

(11시10분 감사계속)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동 위원 거수)

김기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김기동 위원입니다. 오늘은 체육시설과장님의 역할이 크다 보니까 아마 질의가 집중되는 것 같은데 오전에 이어서 계속 질의드리겠습니다. 수감자료 163쪽에 보면 종합경기장에 시설보완이니 미비점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해왔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야구장 같은 경우도 계속 보완, 시설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처리결과에 보면 프로 한화 경기를 계속 유치해서 운영되고 있는데 어떻게 전년도보다 경기 횟수가 좀 늘었습니까?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한화이글스가 청주에서 경기한 것이 2016년도에는 다섯 경기, 2017년도에는 여섯 경기, 올해는 일곱 경기 했습니다.


○김기동 위원  그럼 계속 한 경기씩 늘어난 거네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매년 한 경기씩 늘고 있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많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한화 측하고 지난주 금요일에…….


○김기동 위원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린 건 사실 85만 청주시민, 50만 이상 도시 중에서 청주는 이런 문화적인 관람 혜택이 거의 불모지라고 볼 수가 있어요. 프로구단이라고 해야 여자프로농구 하나 있고 나머지는 전혀 전무한 실정 아니겠습니까. 청주시민들이 한화 프로야구 경기 보는 거에 있어서도 엄청 목말라하는 팬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 경기라도 더 늘릴 수 있게끔 최대한 신경을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그렇게 넘어가고요. 다음 164쪽 보시면 5번에 국민생활관, 실내수영장, 롤러스케이트장 해 가지고 시설이 계속 노후화가 됐어요. 제가 알기로는 제가 의원 생활하면서 이게 거의 매년 단골손님으로 지적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 이렇게 해서 처리결과에도 보니까 계속 추진 중으로 되고 있는데요. 제가 왕년의 행감 지적사항을 보면서 체킹(checking)을 해나가겠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그것 좀 띄워 주지.

  (이후 사진 자료 참조하여 질의)

2011년도 행감 자료를 보시면―저게 2011년도입니다―“인구 50만 규모의 타 자치단체와의 체육시설을 비교해 볼 경우 우리 시의 체육시설이 너무 열악한 실정임.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람.” 해서 지적을 했어요. 그 당시 결과에는―이거는 2011년도이다 보니까 청주ㆍ청원 통합하기 전입니다―“체육인프라 구축은 막대한 예산과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으로 청주ㆍ청원 통합 후 청원군 지역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이건 구 청원군 지역에 많이 건설하겠다 그렇게 약속을 했던 사항이고.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또 넘겨 보시죠.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이게 2013년도 지적한 겁니다. 이건 내가 갖고 있는 수감자료에서 대충 뽑아본 건데 여기서도 “통합청주시 출범을 하면 수년 내에 100만 청주시 인구가 예상됨에 따라서 청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종합경기장을 건립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바람.” 이렇게 하니까 이 종합스포츠콤플렉스(complex) 건립을―2030년 통합청주시 기본계획에 담았는지는 내가 아직 확인을 못 해봤는데―노력한다고 이렇게 결과보고를 했습니다.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그리고 다음!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이거는 2018년도 수감자료 전 2017년도에 나온 겁니다. 여기에 보시는 바와 같이 당시 처리결과에 보면 총사업비가 800억 원이 소요된다 해서 이렇게 나왔는데 아마 이건 오타 난 거로 내가 지금……. 800억 원 가지고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은 힘든 거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6,800억!


○김기동 위원  예, 6,800억에 아마 ‘6’ 자가 빠진 거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김기동 위원  그렇게 해서 나왔는데 이번 수감자료에는 그게 정정돼서 6,800억 원이 소요된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물론 과장님께서 시설과장님으로 부임하신 지가 채 1년도 안 되셨고 지금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걸 뭔가 장기적인……. 뭐 금방 얼렁뚱땅……. 막대한 예산이 소요가 되니까 이건 하나하나 스텝 바이 스텝(step-by-step)/한 계단씩, 원대한 2030. 계획―어떻게 세웠는가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을 못 해봤지만―하에 한발 한발 시작이 돼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럼 이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어떻게 세워져 있나 여기에서 박선희 과장님 답변 좀 듣고 싶습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저도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시민들한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빨리빨리 보급하고 많은 체육시설을 보급해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고 운동하기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근데 거기에 따르는 부수적인 영역으로 예산문제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적용되죠. 스포츠콤플렉스도 저희들이 일단 기본적으로 검토를 했는데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 그것을 단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도 40년 정도 공직생활 하면서 체육 업무는 처음 접합니다. 체육 업무에 대해서 저도 전문가적인 지식이 그렇게 많지가 않고. 그래서 제가 요새 계속 공부하고. 하여튼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계속 공부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글쎄, 제일 중요한 게 예산이에요. ‘예산을 어떤 식으로 조성해서 이걸 건립할 것인가.’ 이런 뭔가 원대한 계획 속에서 그래도 시작하는 가시적인 게 보여야 되는데 지금 현재로써는 아직 암담하고 전무한 겁니다. 아직 첫발 시작도, 이거에 대한 준비는 전혀 안 되어 있는 거잖아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저를 비롯해서 국장님도 계시지만 저희들이 하여튼 중앙정부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그거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그래도 그런 체육시설을 확보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기동 위원  이거에 대해서 비근한 예는 아니지만 제가 2006년도 의원 처음 시작하면서 그 당시 도시건설위원회에 있을 때 지금 현재 지북정수장 있죠, 현대화 사업한? 지북통합정수장을 만들 때 그 당시 김 소장님 계실 때 처음 계획했던 거의 세 배 가까이 키운 거예요. 그 당시도 물론 예산 때문에 우선 만들기에 바빠 가지고 처음에 계획했던 걸 세워 왔는데―제가 도시건설위에 있다 보니까 내막을 훤히 알고 있는데―‘어차피 뒤에 땅을 살 바에는 처음 시작할 때 그래도 싸게 할 때 나중에 추가 증설한다든가 하면 여유 있게 공사/사업할 수 있게끔 부지를 대단위로 넉넉히 하는 게 좋다.’ 해서 그 당시 유성훈 도시건설위원장하고 저하고 같이 맞장구치면서 처음 계획했던 거의 세 배를 넓혀서 지금의 통합정수장을 만든 겁니다. 지금 거기에서 생활하시는 사업소장님도 그렇고 너무 잘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해 주시는데 이번에 공유재산 심의에 다시 올라왔더라고요, 뭐 하나 더 추가 증설하는 거로. 그 당시 ‘돈이 없으면 기채 발행해서라도 하라.’ 해서 지금의 대단위 통합정수장을 만들었는데. 과장님도 계시고 국장님도 계시지만 ‘통을 크게 키울 필요가 있다.’ 계속 주먹에 쥔 돈만 생각하지 마시고 뭔가 사업적으로 사고를 쳐야 됩니다. 물론 나름대로 해당 부서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청주시의 볼거리, 뭔가 그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서 사고를 친다는 개념으로 크게 원대한 계획을 한번 만들어 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국장님께서 이 시점에서 어떤 꿈과 희망의 프로젝트를 하실 것인가 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저도 그게 굉장히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고요. 이제 사직동 시대는 거의 끝나가는데 어딘가에 장소는 마련해야 되겠고, 예산은 6,800억 그 이상으로 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김기동 위원  예. 그래서 그 사업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수감자료에서 나왔듯이 그 당시 집행기관에서 해왔던 얘기가 ‘나중에―그때 청주ㆍ청원 통합하기 전이었었죠―청주ㆍ청원 통합하면 그때 가서 시작하는 거로 하면 되겠습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딜레이(delay)가 돼 왔던 거예요. 근데 지금 통합 2대에 들어왔는데 아직까지 시작도 안 되고 그거에 대한 첫 삽을 뜨는 이런 게 전혀 안 보이니까 제가 지금 답답해서……. 지금 통합 5년 차입니다. 통합되기 전에는 ‘통합하면 그때 가서 하겠습니다.’ 통합이 돼서 5년 차, 원래 통합 결정된 건 지금 7년 차 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기다릴 만큼 기다려 왔고 통합청주시민들도 그렇게 참아 왔던 겁니다. 그래서 ‘참아 온 만큼 뭔가 발 빠르게 뛰는 모습을 시작해야 된다.’ 이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계속 말씀해 주시죠.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필요성은 지금 시장님께서도 종합스포츠콤플렉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게 청사에 수천억 원 그리고 흥덕구청사 해 가지고 그게 다 거의 시비로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지금 사실 엄두는 못 내고 계시지만 ‘반드시 해야 될 게 스포츠콤플렉스 이전하는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시고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외곽 쪽으로 여기저기 관심 있게 보시고 계신 것 같기는 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예, 나름대로 고생하시는 거 알겠고. 뭐든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부딪혀서 열릴 때까지 두드리고 노력하면 결국에는 금방 안 열리는 것도 열립니다. 그런 긍정마인드(mind)로써 하루빨리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네, 잘 알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그렇게 희망을 갖고요. 수감자료 184쪽 보겠습니다.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추진현황을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국민체육센터, 스쿼시경기장 건립 사업이 상당구에 106억 8,000만 원 들여 가지고 시설이 들어섰는데요. 또 그다음 장 186쪽 보면 청원구에 북이면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사업 5억 4,700만 원 그다음 장 넘어가면 청원구 내수생활체육공원 해 가지고 340억 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청원구 사천동에 실내빙상장이 270억 들어서 있고, 남이 다목적체육관이 16억 6,000 해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남일면에 15억 4,400만 원 들어가 있고, 오창야구장이 70억 해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걸 대충 시설하는 면을 뽑아온 걸 보니까 통합청주시가 되고 나서 네 개의 구로 4등분이 돼 있는데 이렇게 보면 제가 통합 전에도…….

  (“빨리 정리 좀…….” 하는 위원 있음)

빨리하라고 정리 바란다고 왔는데…….

  (회의장 웃음)

이거 정리하겠습니다. 제가 전전 대에도 ‘동남권 개발에 더 신경을 써야 된다.’ 아마 그때 5분발언 한 것도 있었는데, 북서지역 쪽으로는 엄청 개발 붐이 일어서 열심히 조성 중에 있고 동남권이 문제예요. 상당구 일부하고 서원구 쪽. 이번에 조성되는 예산을 대충 뽑아 보니까 청원구에만 집중 투입되는 예산 조성액이 685억 4,700만 원이에요.


박정희 위원  구 청사 짓느라 그래요.


○김기동 위원  지금 오로지 청원구에만 시설되는 시설액이요. 서원구에 저를 포함해서 세 분의 지역구 의원들도 계시고 한데 저는 내가 서원구에 사니까 오로지 서원구를 따져서 얘기하는 거보다는 4개 구를 어느 정도 형평성을 따져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전체적인 차원에서 신경을 써야 되겠다. 이것은 지적 아닌 지적을 하고 싶어서 말씀드린 건데 이거에 대해서 과장님이 한번 답변 좀 해주시죠. 제가 잘못된 지적을 한 건지 아니면 전체적인 입장에서 한 말씀 해봐 주시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저희들이 지금 공공체육시설 관리하는 것이 61개입니다. 61개인데 면적 대비로 따지면 상당구에 27개가 있고, 27평방킬로미터당 한 개가 있는 거고. 청원구에는 10평방킬로미터당 한 개씩 있어 갖고 사실 지금 청원구가 체육시설이 많이 돼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어느 지역이……. 지금 사실 저희들이 분석하기에는 상당구하고 서원구하고가 공공체육시설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아까 내수체육시설 같은 데는 매몰지를 이렇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고. 하여튼 그런 걸 떠나서 구별 안배라는 건 힘들겠지만 지금 저희들이 구별로 현황 가지고 있는 걸 참고해서 부족한 구에 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글쎄, 지금 과장님께서도 그렇게 설명을 해주셨으니까 다행스럽게, 어쨌든지 알고 계시니까. 앞으로 집행을 해나갈 때도 형평성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거는 그렇게 됐고, 마지막으로 문예운영과 하나 지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청주예술의전당을 지난번에 행문위에서 현장방문도 했고. 청주예술의전당이 언제 지은 거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1995년도에 준공이 됐습니다.


○김기동 위원  ’95년도면 한 20년은 넘었고, 그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23년!


○김기동 위원  23년 정도 됐는데 보니까 특히 주차장 시설도 지하 2층까지 해 가지고 아마 그 당시에 지은 거로는 잘 지은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또 한편 아쉬운 건 관람석도 2,000석 이상 정도만 됐었으면 금상첨화로 더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쉽다는 것을 느꼈는데. 제가 예술의전당 예산집행내역을 대충 보니까 사실 시설개선 사업 및 안전점검 추진현황에 있어서 전년도는 11억 2,500이 들어갔고, 현년도는 한 6억 6,200, 거의 절반밖에 안 썼는데. 물론 예산을 많이 덜 쓴 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느낀 것을 지금 지적하는 건 지하주차장에 물 새는 거 좀 잡았어요? 물이 첨벙첨벙한데.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올해 방수공사를 일부 해서…….


○김기동 위원  일부 했는데도 물이 계속 침수가 되고 있는데.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이게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시설이 오래되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방수공사를 하더라도 이듬해 가면 새로운 곳에서 누수현상이 또 생깁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도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예산 6,000만 원을 다시 반영한 상태입니다.


○김기동 위원  내가 거기를 자주 접할 기회가 되니까, 하여튼 매년 정기적으로 하자보수 점검을 실시해서 더 큰 우가 범해지지 않게끔. 안전조치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게 안전점검인데. 하여튼 그런 안전점검 차원에서라도 그렇고 그런 보완 조치에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고. 그건 언제 마무리되나 제가 지켜보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시설 안전과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김기동 위원  조속히 고쳐지기를 바라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김기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완복 위원 거수)

예, 이완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수고들 많이 하시는데요. 문예운영과장님께 제가 한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요즘 언론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지휘자를 뽑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시립국악단 감독하고 시립교향악단 감독을 선발하기 위해서 공고 중에 있습니다.


이완복 위원  지금 공고를 낸 상태입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네, 그렇습니다.


이완복 위원  그러면 두 명을 뽑는 거네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그렇습니다.


이완복 위원  지금 현재 교향악단 지휘자와 국악단 지휘자 두 명을 뽑는 겁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이완복 위원  지금 현재 교향악단 인원은 몇 명 정도 됩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지금 상임만 70여 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이완복 위원  국악은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국악은 45명 정도.


이완복 위원  이번에 지휘자를 뽑는데 뽑을 시에 반영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부 지침 같은 건 있습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저희도 공고상에 자격기준을 정확히 제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기준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하나의 계기가 됐고요. 어쨌든 저희는 앞으로 결과가 정의롭도록 원칙만 보고 가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예, 예술인들의 리더를 뽑을 때는 진짜 유능하고 능력 있고 단원들을 잘 리드할 수 있는 지휘자를 뽑아야 합니다. 항상 예술단원 관련해 가지고 시끄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닌 건 알고 계시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많이 들었습니다.


이완복 위원  항상 보면 충분한 검토나 심사 이런 것이 부실하고 낙하산으로 선임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선임된 리더들이 만용을 부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원들 간에 불협화음이 있고. 이렇게 하다 보면……. 제가 알기로는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노파심에서 말씀을 드리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 첫째가 출중한 실력을 갖춘 지휘자라야 되고, 둘째가 리더십이 출중한 분 그게 두 번째로 중요하고, 세 번째로는 지역 정서에……. 서울에서 외국 유학이다 해 가지고 청주의 지역 정서에 걸맞지 않은 이런 분들보다도 제가 볼 때는 청주 지역 정서에 맞는 분으로 뽑아 가지고 예술단을 운영해야지 그나마 청주시 불협화음도 없고. 인사가 만사라고 이거 잘못 뽑아 놓으면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러니까 이번만큼은 제대로 실력 갖춘 사람으로 리더십 있고 지역정서에 잘할 수 있는 지휘자를 선택해서 선임해 주시기를 빕니다. 잘못 뽑아 놓으면 나중에 불협화음 또 납니다. 그러니까 신경을 좀 많이 써 주시기 바랍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리더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이번 국악 감독과 교향악단 감독을 채용하는 데 있어서 기량이 출중하고 리더십을 겸비한 지휘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완복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이완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희 위원 거수)

박정희 위원님!


박정희 위원  존경하는 이완복 위원님의 질의한 것에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공모에 최근 3년간을 삭제하는 바람에 ‘특정인을 염두에 뒀다.’라고 오해를 받게 됐어요. 그런 것들이 보도까지 나게 됐는데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그거에 대한 답변을 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어떤 특정인을 염두에 둬서 공고사항을 그렇게 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고요. 단지, 국악단 감독이 지난 3월에 공석이 된 상태여서 저희가 금년 8월에 감독을 채용하기 위해서 공고를 냈는데 그때는 최근 3년이라는 구체성을 둬서 공고를 했어요. 감독을 채용하기 위해서 실기평가하고 면접시험을 거쳐서 최종 선발을 하는데 그때 당시에 1차 실기평가 과정에서 심사위원 다섯 명이 심사를 했는데 적격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문호 확대 차원에서 3년 이내라는 걸 뺐는데 그러다 보니까 지역에서든 아니면 전국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어떤 특정인을 염두에 둬서 3년이라는 것을 일부러 뺀 게 아니냐!’ 그런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부분은 전혀 없고요. 결과가 정의롭도록 끝까지 원칙만 보고 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박정희 위원  과장님, 국악단 모집 때 적당한 분을 못 뽑은 것 때문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답변을 해주셨는데 이 부분이 삭제되는 바람에 특정인을 채용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사실은 엄청 난무한 기사들이 나왔어요. 예전의 모 지휘자와 시장님과의 술자리 얘기, 단원들 옷 사는 것도 6,900만 원짜리를 외상으로 구입하고 다음날 모르고 있던 것들, 거꾸로 지휘자가 무슨 부시장인 양 했다는 그런 보도까지 나다 보니까 사실 청주시 행정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지난번 때도 저희가 회계과에 한번 지적한 적이 있어요. 입찰이라든가 모집 공고를 낼 때 문구 하나라든가 어떤 특정인한테 유리하게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이것들에 대한 문제가 엄청 많이 있거든요―공고를 내기 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해서 그런 문제가 없게끔 해야 된다는 거를 다시 한번 주지를 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입찰 문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문구 하나에 따라서 어디 쪽이 유리하게 되는 그런 경우가 상당히 비일비재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해서 공고를 내서 이런 잡음이 없게끔 다시 한번 신중한 논의를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저희도 이번 사안을 통해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기준 제시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됐고요. 공고 과정에서 어떤 구체성을 제시하지 못해서 논란을 불러온/자초한 측면도 물론 있습니다. 그렇지마는 외부적으로 지역에서나 아니면 특정인이 외부에서 그런 환경을 조성해서 논란이 확산된 측면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알겠습니다. 하여튼 유오재 국장님! 이 부분이 명쾌하게 해소돼서 이번에 훌륭한 두 분의 지휘자를 모셔서 앞으로 4개 시립예술단이 좀 더 활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게끔 국장님이 관심을 갖고 진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장님 의지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네, 잘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이왕 질의한 김에 두 가지만 더 문예운영과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감자료 209페이지에 보면 4개 예술단 모두 목요공연을 추진하고 계십니다. 209페이지요. 제가 직장인이라고 한다면 매주 목요일만 이런 공연이 있다 그러면 아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공연을 목요일만 하는 거보다는 단별로 특색 있게 월요공연도 좋을 거고, 특히 금요공연도 좋을 거고. 이렇게 해서 단별로 특색 있는 공연으로 가시는 게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일괄적으로 다 목요공연으로 돼 있어요. 이거는 왜 이렇게 하게 된 건지 아니면 개선할 생각이 있으신지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주중에 어쨌든 월요일은 대관을 안 하기 때문에 월요일은 불가하고요. 화요일ㆍ수요일ㆍ목요일 3일 중에서는 유연성 있게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단지, 저희 내부예술단 공연도 중요하지만 외부의 민간단체 공연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다 고려해서 지금 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목요일로 정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도 수요일에 하든지 화요일에 하든지 다르게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서 가능하다면 그렇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일반적으로 예술가족도 만들고 여러 가지 하는데 꼭 목요일만 공연이 있는 거보다는 요일별로 있으면 더 좋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해서 특이하기 때문에 질의드렸고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잘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215페이지에 보면 각 단원들 병가일을 봤더니 유독 국악단만 병가가 많아요. 215페이지 한번 보세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맞습니다. 2017년도에 다른 단에 비해서 국악단이 병가 일수가 상당히 많은데 그 원인을 저희가 규명해 봤는데요. 일부러 본인이 아파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건 아닐 거고요. 병가를 사용한 인원수가 많았었고, 여단원들 같은 경우에는 임신 관련 질병으로 인해 가지고 장기간 병가를 낸 단원들이 다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평균 병가 일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희 위원  2018년도 현상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는데요. 제가 질의드린 이유는 국악단만 일부러 꾀병을 부렸다는 생각은 아니고 혹시 운영하고 있는 연습실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한 문제점이 있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고요. 그런 부분에서 국악단에 대한 관심을 갖고 왜 이런 부분이 있는지, 혹시 더 불편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서 이런 부분들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질의드렸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말씀하신 대로 단원들이 불편함이 덜하도록 세심하게 관리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속적으로 의회에서도 질의를 해드려서 찾아가는 공연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많이 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ㆍ청원 통합이 돼서 구 청원군 지역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시의 이런 문화ㆍ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려 주신 거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오늘 아침에 노인대학 종강식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이런 부분을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이런 종강식이라든가 아니면 개강식 때 예술단에서 한 번씩 공연을 해주시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 그래서 앞으로도 과장님과 국장님이 관심을 많이 갖고 정기공연이라든가 기획공연도 좋지만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예술단이 되기를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저희가 찾아가는 공연을 매년마다 횟수를 늘려 가고 있는데도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리고 옛 청원 지역 읍ㆍ면 쪽에도 작년도에 한 20회를 나갔고요. 금년도에도 10월까지 17회를 나갔는데 그럼에도 현실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예술단원들 근무시간이 10시부터 3시까지라는 제한적인 부분도 있고 또 단원들의 복지라는 측면도 있고. 그런 차원에서 사실 수요를 다 충족시켜 나가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원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또 가급적 시민들이 원하는 수요를 100프로는 충족을 못 시키더라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사실 전문예술단원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서 소위 말하는 딴따라 소리 듣게끔 한다든가 아니면 좀 더 쉬운 공연이 될 수도 있지만 더 우선은 정말 어려운 입장에 계신 이런 공연을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줄 수 있는 것도 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예술인으로서 또 기획공연이라든가 정기공연을 통해서 훌륭한 퀄리티(quality) 있는 공연도 필요하고 또 지역민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이런 공연이 같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과장님과 국장님의 세심한 배려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면서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임은성 위원 거수)

임은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예, 시립미술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소장품 수집 및 관리에 대해서 2015년 7월 17일에 제정이 됐습니다. 여기에는 가격평가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소장품추천위원회라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년 뒤 2016년 5월 4일에 다시 조례가 개정이 되었습니다. 그 앞 단계인 소장품추천위원회가 빠지고 그냥 바로 가격평가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러면 소장품을 구입할 때 누가 구입을 합니까? 타 도시나 청주시도 사례를 보면 구입공고를 내요. 그래서 희망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얼마를 받고 싶다 이렇게 적어 가지고 공고에 맞게 절차를 밟습니다. 그런데 2016년도 조례가 개정이 되고 나면서 이 과정이 빠진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소장품을 구입하는 데 미리 관여를 하는지 그거 좀 말씀해 주세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많은 미술관들이 지금까지도 소장품을 미술관에서…….


임은성 위원  관장님! 잠깐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그냥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세요. 우리가 ’15년도 제정을 할 때는 소장품추천위원회가 있었습니다. ’16년도 5월에 개정이 되면서 소장품추천위원회가 삭제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가격평가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가격평가심의위원회는 아까 제가 불러드렸습니다. 그러면 작품을 가지고 오는데 누가 선별해서 작품을 가지고 옵니까? 그거만 답변해 주세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조례에 시행규칙이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거기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데요. 소장품 대상 상품을 선정하는 그런 과정이 있는 거죠. 그건 학예팀이 구입계획서를 수립하고…….


임은성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학예팀이 하는 거네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학예팀이 일단 자료를 줘서…….


임은성 위원  네, 맞습니다. 그러면 가격평가심의위원회에 ’17년 10월 26일에 지금 나와 계신 이윤희 학예팀장님이 세 차례 계속 들어가 계십니다. 이윤희 팀장님은 예전에 대전에서 근무하셨죠?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예.


임은성 위원  네. 서울 분인데 대전에서 근무하셨습니다. 홍명섭 관장님도 대전에서 활동하셨습니다. 맞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제가 대전에서 고등학교 졸업까지 하고요. 그리고 서울에 가서 활동하다가 대전에 30년 전에 내려와서 청주하고 교류가 있었고 20년 전에 서울에서 근무했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 이력도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도 요청을 했지만 남일현 위원장님께서 요청한 자료가 있습니다.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이게 뭔지 아시죠?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알고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지금 시립예술관에 소장하고 있는 작품에 대해서 2016년부터 2018년도 상반기까지 소장품 구입현황입니다. 그런데 여기를 보면―제가 우선 한 가지만 먼저 말씀을 드리고―박 선생님의 작품이 세 점인데 1,000만 원에 구입했다고 나와 있는데요. 맞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임은성 위원  네, 1,000만 원에 구입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를 보면 박 선생님의 작품이 2016년 12월 3일 각각 한 점씩 세 점을 1,000만 원씩 3,000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맞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맞습니다.


임은성 위원  여기에는 세 점을 1,000만 원에 구입했다고 나오고 여기에는 각각 1,000만 원씩 세 점을 구입했다고 나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박 모 씨 작품이 각각 1,000만 원씩 구입된 거로 나와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러죠?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임은성 위원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이 보여 주신 자료가 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모든 작품이라고 알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55점의 작품이 누락돼 있습니다. 왜일까요? 설명 좀 해주세요. 제가 이거 거의 한 시간 반에 걸쳐서 어제 다 확인했습니다. 55점의 작품이 여기에 없어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글쎄요…….


임은성 위원  아니, 저기 뒤에 저분이 학예팀장이시잖아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학예팀장입니다.


임은성 위원  아니, 저분은 기자님이고.

  (“아니, 답변을 하시라고.” 하는 위원 있음)

아, 네. 그래요, 답변해 보세요.

  (“발언대로 나와서.” 하는 위원 있음)

학예팀장님이 말씀해 주세요.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청주시립미술관 학예팀장 이윤희입니다. 지금 위원님께 드린 자료를 제가 검토하고 드린 자료로 알고 있는데 저희 소장품 등록대장에 있는 자료를 그대로 드렸을 텐데 154점 중에서 55점이 누락돼 있는 것은 전혀 어떤 원인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그걸 모르시겠다고요?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임은성 위원  그러면 제가 하나만 말씀드려 볼까요?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임은성 위원  정 선생님의 작품이 세 점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는 1개 1억 원.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그다음에 이렇게 작품 사진이 있고요. 그다음에 정 선생님의 작품을 여기에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게 카드인가요? 거기에서 구축해져 있는 데이터베이스인가요?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그게 아마 잘못된 거 같은데요.


임은성 위원  그러면 55점의 작품이 어디로 갔나요?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저희가…….


임은성 위원  이따가 이거 드릴 테니까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게 거기서 온 거예요.


○위원장 남일현  이거 한 부는…….


임은성 위원  저기 한 부가 있는데 지금 도대체 시립미술관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조례에 따른 별지 서식에 의해서 등록을 하게 돼 있는 걸 텐데 그게 어떤 사유로 누락이 되었는지 제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보고 드린 것이 아니라서…….


임은성 위원  아니, 잠깐만요. 팀장님! 이게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디비로 구축되어 있고 여기에 목록이 다 들어 있다.’ 이렇게 답변하셨죠?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임은성 위원  그런데 55점의 작품이 여기에 기록이 안 돼 있고, 아예 빠져 있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그 부분은 어떤 심각한 착오가 저희 미술관 쪽에 있었거나 아니면 잘못된 자료를 드린 것 같은데 제가 가진 저희 등록대장에…….


임은성 위원  아니, 행정사무감사 하는 데 자료를 달라는데 어떻게 잘못된 자료를 줄 수가 있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저희 소장품 등록대장에 있는 조례에 따른 별지 서식에 의해서 있는 그 자료들은 지금 위원님께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 자료 전달)

이건 목록만 나와 있는…….


임은성 위원  네, 이거는 소장품 등록 목록이고. 이거는 그 작품자의 이력과 우리가 며칠, 얼마에 구매를 할 때 본인이 얼마를 요구하는지 우리가 얼마에 샀는지 그다음에 작품 사진과……. 이게 맞는 거죠, 이 시스템이?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그 시스템이 맞습니다.


임은성 위원  이게 55점이 누락돼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등록대장이 아니라 제안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임은성 위원  제가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릴게요.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임은성 위원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 구입현황” 보이시죠? “2016년도에서 2018년도 상반기” 보이시죠?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임은성 위원  이거예요.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임은성 위원  55점의 작품이 누락돼 있습니다. 이거 다시 확인하시고 해명하셔야 됩니다.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네, 알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그다음에……. 들어가세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기증품이 아닐까요?


임은성 위원  네, 관장님 말씀하세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제가 보내드린 게 아니기 때문에 확인을 못 했는데요. 우리가 이번(2018년 1월)에 1종 미술관으로 등록을 받을 때 총소장품이 157점이었습니다. 근데 거기서 기증품이 50여 점이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빠진 것이 아닐까.


임은성 위원  아닙니다. 기증품이 아니고요. 관장님, 기증품은 따로 여기에 목록이 없고요. 제가 확인한 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정 선생님 작품을 세 점 구입했습니다. 1억에 하나하고 8,000에 하나하고 또 8,000에 하나하고 세 점이 있습니다. 맞죠?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임은성 위원  그런데 여기에 남아 있는 기록은 1억에 대한 작품만 남아 있고 나머지 두 작품이 없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아, 그래요?


임은성 위원  전체가 그래요.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정말 그렇다는 건 저희들이 의외였기 때문에 견적가 가지고 확인하고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어쨌든 식사 후에 정확한 자료를 좀 주시고요. 그다음에 제가 좀 하나, 지금 작품 이렇게 다 말씀을 드리는 거는……. 유오재 국장님! 잠깐 질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보통 개방형 인사를 할 때는 얼마간의 시간이 좀 필요합니까? 내정자에게 또 얘기도 해야 되고, 관심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입니다. 제가 미술관장은 안 뽑아 봤지만…….


임은성 위원  아니, 미술관장님 말고 보통 통상적으로.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저쪽에 예술단 감독할 때는 두 달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두 달 정도 소요된다고.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네, 계획 세우고 공고하고 또 심사 걸리고 또 신원조회 하고 그렇게 하다 보면 두 달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2017년 10월 26일 가격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거기도 이윤희 팀장님이 들어가 계시죠? 2017년 12월 13일 개방형 홍명섭 내정자가 보도됩니다. 그리고 2017년 12월 26일 작품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2018년 1월 1일 취임을 하십니다. 국장님,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두 달 정도 걸린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저도 그 부분을 누가 말씀하셔서 한번 작품이 12월에 구입될 때 혹시 관련이 됐었나 물어봤는데 지금 시스템이 다섯 명인가 여섯 명 있는 학예사들이 먼저 추천을 몇 점 한대요. 그걸 가지고 여러 절차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선정되는데 육칠월경에 추천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임은성 위원  네. 그래서 아까 제가 물어봤죠? 작품을 구입할 때 조례에 소장품추천위원회가 있었는데 ’16년도에 개정이 돼서 그 앞 단계가 없어졌어요. 그러면 학예사가 추천을 받아 가지고 이거를 합니다. 이 관리가 너무 엉성하고 투명하지 않은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저도 이게 추천위원회가 있는 줄 알고 도대체 어떻게 누가 추천을 했는가를 파악해 봤는데 돌아오는 이야기가 ‘추천위원회를 통해서 했더니 그 위원들이 자기들 각자 아는 그런 분들을 많이 추천하더라. 그래서 더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그래도 공무원인 학예사들이 추천하는 게 더……. 학예사들도 그만한 자격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자기들이 공정하게 추천을 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서 최종 구입을 한다.’라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추천위원회가 없는 거는 저도 와서 알게 됐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국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 그 단계를 없앴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그렇고 방송을 통해서 염려하는 바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가 봐도 공고를 통해서 하는 것과 또 그 공고 절차를 피하고 그냥 학예사가 임의적으로 가격심의위원회에 올리는 거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생각하면 학예사가 친한 분들 구입을 선정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 오류를 또 범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네, 그렇게도 생각이 됩니다. 위원님들 지적해 주셨고 저도 그런 생각이 좀 있었어서 앞으로 이걸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찾아보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정리를…….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죄송하지만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려도 될까요?


임은성 위원  네, 관장님.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이번에 미술관에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는 바람에 미술관의 이미지라든가 저 개인의 자존심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앞서서 제가 상당히 가슴 아픈 경험이었고 또 여기 계신 위원분들께서 지금 임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여러 가지 의혹을 규명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제가 거기에 대해서 약간의……. 지금 국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단계적으로 그런 걸 맞춰 보면 아니란 걸 아셔서……. 하여튼 간에 본의 아니게 제 문제로 학예팀들이 이런 행사를 치르는 바람에 감사원까지 여러 번 불려 다니는 그런 누를 끼쳐서 저도 가슴 아팠는데 이 얘기를 잠깐 드리면 구입 계획이 두 가지예요. 하나는 모든 미술관들이 공모를 해 가지고 지원자들이 응모하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현대미술관이 최근에 채택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거는 학예팀들이 상의를 해 가지고 모실 분, 예를 들면 나이가 들은 저명한 작가들은 자기 손으로 공모/응모원서를 쓰는 것이 상당히 문제가 제기됐는가 봐요. 저도 그런 것 때문에 쓰기를 꺼렸는데 말하자면 학예팀에서 추천이 오는 거죠. 6월에서 7월 사이에 저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두 점을 추천받았어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할 수 없이 개인적인 걸 말씀드리지만 저는 현대미술관하고 제 작품에 대해서 약간의 앙금이 갔기 때문에 그걸 거절했는데 마침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제안이 왔거든요. 자료를 보내 달라는데 그게 추천이 됐다. 그런 것이 구입 계획 수립이 있어요. 그것이 3월부터 되고 있고 그다음에 소장품 구입 계획 대상을 추천 안 하고 자료 수집하고 지속적으로 학예사들이 연구조사를 하고요. 그다음에 그것이 소장품 구입대상 목록을 작성해요. 그게 9월까지예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추천작품 검토보고서라는 걸 각자 학예사들이 전부 다 기록하고 카드를 만들고 분류를 하는데 이것에는 본인 희망가격이라든가 시장가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나와서 검토를 하는데 그때 자체평가가 10월 말에서 11월까지 진행되죠. 그런데 추천작품 보고서 이후에 가격평가위원회라는 것이 있어요. 그것이 5명 이내의 전문가들이 선별되고―외부전문가죠―관장과 팀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가는데 이것은 미술관운영회에 중복을 피하는 것이 조례에 나와 있어요. 그다음에 운영위원회가 조직됐을 때 최종적으로 합당하다는 걸 판결 내려 주는 게 운영위원회였고 어제 운영위원회가 있었다고 보거든요.


임은성 위원  네, 관장님.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거기까지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잘 알겠습니다. 유오재 국장님은 조례를 다시 확인하셔서……. 이렇게 훌륭한 관장님을 모시고 또 앞으로 시립미술관이 시민들한테 굉장히 영향을 많이 주어야 되는데 이렇게 좀 분란의 소지가 있는 것 자체가 참 안타까운데요. 국장님께서 조례를 확인하셔서 개정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또 청주시민들의 환경과 가지고 있는 마인드가 다른 지역하고 조금 달라서 손볼 수 있는 거는 손을 보셔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립미술관은 이렇게 운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문서 하나도 제대로 안 돼 있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그런 문제가 부실했다는 걸 학예사분이 직접 요청을 받아서 저희 문서를 드렸다 그래서 제가 검토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 문제는 또 제 불찰이겠습니다. 그걸 해 가지고 나중에 찾아뵙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오찬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3시 20분까지 감사를 중지합니다.

(12시07분 감사중지)

(13시23분 감사계속)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식사들 하셨죠?

  (“네.” 하는 관계공무원 있음)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면 질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응답하는 위원 없음)

제가 그러면 박선희 체육과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제출하신 수감자료 책자 101쪽.

  (자료 찾느라 답변 지체하자)

201쪽입니다. 168쪽, 죄송합니다. 2017년도 예산 항목에 보면 제일 마지막에 청주야외스케이트장 해서 2억 9,990만 원을 해놓고 지출액은 2억 6,910만 원으로 계상이 돼 있습니다. 근데 여기 입찰된 내역현황을 보면 2017년도에 예전가가 2억 9,990만 원이고요. 최종 계약금액이 2,990만 원이에요, 회계과 자료 받은 거에 보면. 그러면 수감자료에 수치가 잘못 기록된 건가요, 어떻게 된 건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2017년도에 스케이트장ㆍ썰매장을 운영하면서 2017년에 집행하고 남은 것은 2018년으로 명시이월 하는 겁니다.


○위원장 남일현  명시이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그래서 2018년 2월 10일까지 스케이트장하고 썰매장이 운영되기 때문에 그것이 끝나면 나머지…….


○위원장 남일현  그래서 이 2,990만 원은 명시이월 해서 3월에 제출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2월! 2월 끝나고.


○위원장 남일현  2월 끝나고 집행을 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위원장 남일현  그럼 뭐 그렇게 이해가 됐고요. 지금 이게 보니까 협상에 의한 계약이더라고요. 올해/2018년도 2회 추경 예산안에 2억 9,990만 원 예산이 편성돼서 승인이 됐습니다. 올해도 협상에 의한 계약을 하나요, 어떻게 되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올해도 계약방법이 협상에 의한 계약을 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2016년도에는 2017년도 한 업체가 아닌 타 업체하고 했더라고요. 그래도 안전과 모든 것이 중요하지마는……. 중요하죠,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저는 스케이트장하고 썰매장은 안전이 최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위원장 남일현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 안전 외에 또 경쟁업체가 이렇게 있는데 그런 거에 대해서 입찰방법을 바꿀 용의는 없어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입찰방법은 저희들이 한 업체 가지고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고 스케이트장이나 썰매장을 설치해서 운영할 수 있는 업체, 올해는 네 개 업체가 협상대상자였었어요. 네 개 업체가 협상대상자였었는데 한 개 업체가 거기에 응하지 않고 세 개 업체에 대해서 저희들이 평가해서 최종적으로 한 개 업체가 협상이 된 겁니다.


○위원장 남일현  아니, 올해 업체가 선정됐어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선정이 됐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올해?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그것도 입찰공고에 의해서 됐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협상에 의한 방법으로 입찰이 됐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아니, 그 세 개 업체가 참가할 적에 공고를 내서 참가하지 않았느냐는 말이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예, 당연히 공고해 갖고 그런 절차를 밟았죠.


○위원장 남일현  그렇게 밟아서?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위원장 남일현  올해도 그럼 계약상태죠? 심사 중이에요, 계약단계예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협상에 의한 계약까지 끝났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끝났어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낙찰된 계약금액은 얼마인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2억 9,900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아, 90만 원을 뺀?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예.


○위원장 남일현  근데 2016년도에 보니까 예산이 3억 2,000이에요. 근데 최종 계약금액이 3억 1,500만 원 해서 500만 원을 감하고 계약했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우리 예산을 시민들한테, 학생들한테 안전하고 빙질이 좋게 타게 하는 게 주지마는 거기에 플러스 예산을 절감해서 하면 공직자들이 나름대로 시민들의 혈세를 절약하는 거 아닌가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그 협상에 의한 계약은요 80퍼센트를 제안해 가지고 80퍼센트는 심사를 하고 20퍼센트는 입찰가액을 제출합니다. 그래서 20퍼센트는 입찰가액을 하고 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80점으로 매겨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입찰가격을 절감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그 스케이트장이라든지 썰매장을 안전성 있게 안전하게 운영하고 유지관리하고 진행시키느냐. 협상에 의한 계약은 그런 것이 장점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러면 우리가 지금 실내빙상장을 신설 중에 있잖아요. 그게 준공돼도 내년에도 그걸 계속할 계획이 있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실내빙상장이 준공된다면 지금 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 운영하는 것은 그렇게 필요치 않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은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청주실내빙상장이 언제 준공이……. 저희들은 내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런 것도 시기적으로 검토가 돼야지 된다고 판단됩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빙상장이―아까 박정희 위원님도 질의했지만, 변은영 위원님도 질의했고요―당초……. 부임받아 오신 지가 지금 3개월 되셨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이제 3개월째 되고 있습니다. 8월 31일에 제가 체육시설과장으로 왔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3개월이면 업무 파악은 얼추 다 되셨죠?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아직도 뭐…….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체육시설 업무를 처음 접합니다, 공직생활 이제 40년 돼 가는데. 그래서 체육시설 업무를 추진하다 보니까 사실 어려움도 많습니다. 어려움도 많고 아직……. 공부라는 것은 끝이 없죠. 하여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왜, 당초계획보다 늦어지는 이유가 어디에 있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지금 실내빙상장이 계획보다 늦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정 공정대로 추진되고 있고, 예정 공정은 18% 정도 되는데 1% 정도 계획공정을 좀 늘리고 있습니다. 그래 갖고…….


○위원장 남일현  공유재산 심의 받을 적에는 당초에 이렇게 늦춰지는 게 아니었거든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당초계획은 겨울에 행정절차에서 조금 미뤄졌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 저희들이 공사를 추진하는 예정 공정은 조금 앞서가고 있습니다. 1% 정도!


○위원장 남일현  우리가 공유재산 할 적에도 그게 빨리 돼야 되는 시민들의 당위나 논리가 중문 있는 데 실내스케이트장이 여러 가지로 인해서 문을 닫을 환경에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학생층들이나 모든 선수들이 대전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조기 완공해서, 지역 선수들이나 지역 주민들한테 기왕이면 빨리 준공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시의, 시의회도 다 똑같은 하나의 마음이었거든요. 늦어지는 게 행정절차 때문에 그런 거였나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체육시설과장 박선희입니다. 제가 옛날 서류를 좀 보니까 공유재산 심의도 두 번 받은 걸 확인했고요. 하여튼 제가 체육시설과장 와 갖고 청주빙상장 추진은 주무관이나 담당팀장 그리고 시공사 전부 다 예정 공정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때 당시는 공유재산 심의도 받지 않고 급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계약금, 중도금까지 줘 가면서 추진하려고 그랬는데 지금 공정이 그거에 비해서는 늦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좌우지간 지금 그래도 공정을 시에서도 최소한으로 단축시키려고 한다니까 공정을 최대한 단축시켜서……. 내년/2019년도 겨울에는 사용을 할 수가 있을까요?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제가 2019년 12월까지는 준공하려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추진하면서 무슨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2019년 12월까지 준공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기왕 여러 가지 틀에서 큰마음을 갖고 짓는 거니까요 건물이나 빙질에 대한 여러 가지 설비나 모든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공사 감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위원장님 말씀하신 사항을 염두에 두고 저희들이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네. 홍명섭 미술관장님한테, 미술관장님 부임하신 지가 11개월 되셨나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네, 딱 12개월째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생활은 어디서 하시고 계시나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내수읍 변두리에 집을 하나 샀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청주시민이 됐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위원장 남일현  청주시민이 된 것을 환영하고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감사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시립미술관이 공직자가 두 분이 역임하고 어느 한 단계에서 홍명섭 관장님이 11개월째 부임해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올해는 작년도 운영계획에 의해서 운영하셨다고 아까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청주시립미술관이 처음에 설립하던 취지가 뭔지 알고 계신가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정확히 안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청주시립미술관이 지역작가와 지역의 유능한 재원을 발굴하기 위함이 거기에 있는 거 아닙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맞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전체 소장량과 모든 걸 따져 보면 그래도 지역작가들이나 지역 연고를 갖고 있는 분들의 작품을 한 80% 구매했더라고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제가 조사한 바로는 거의 50 대 50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금방 찾지는 못하지만 정확한 통계를 제가 써 왔는데요.


○위원장 남일현  저는 시에서 그래도 지역작가들의 애환이라든가 지역작가들이 정착해서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대미술관이 곧 개원을 앞두고 있는데 거기는 거기대로의 대한민국의 큰 틀의 미술관으로 거듭날 수 있고, 우리 시립미술관은 지역작가들과 모든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해서 하는 역할도 좋지만 그 나름대로의 외부 작가들의 출출한 작품을 어느 정도는―6 대 4나 7 대 3 정도―수장을 해야 그래도 청주시립미술관이 거기에 격이 맞는 미술관으로 될 거라고 보는데 관장님 견해는 어떠신가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저도 위원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이죠. 그런데 마침 청주지역에 12월에 개원한다는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형의 미술관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내려올 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저희들이 상당히 뒤로 요구한 것이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정상적인 루트는 아니었지만―전부 소장품 일색으로 하고 청주시민들을 위해서 약간의……. 미술은행이라는 게 있어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그런데 전문가가 볼 때 미술은행의 수집 작품은 상당히 수준이 떨어지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그걸 가지고서 거기 수장보존관리단장이라는 팀들이 처음에 만나서 쉽게 얘기하는 것이 ‘당신들이 여기 미술은행에 있는 것만 봐도 청주시민한테 혜택이다.’ 이런 말을 하고 갔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반대 얘기를 했어요. 그거는 저희 전문가가 볼 때는 상당히 낙후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가기관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미술품들이 있거든요. 그것을 일괄적으로 버릴 수/폐기 처분할 수 없기 때문에 소장했던 걸 가지고 보여 준다고 할 때 지역미술인들하고 상당히 알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는 안 되는 거로 저는 지금 기대하고 있는데 거기에 전국 규모로…….


○위원장 남일현  관장님!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위원장 남일현  어쨌든 시립미술관장님은 청주시의 기관장입니다. 기관장이고 그래도 미술계에서는 공신력 있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 계시면 나름대로 지역 기관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지역 미술계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지금 홍명섭 관장님이 미술계의 위치에서 그 역할을 못 하다 보니까 보이지 않는 불협화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관장님이 오심에 있어서 11개월 동안 지역의 나름대로의 역할을 못 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쨌든 청주시민이 되셨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하셔야 된다고 보는데 한번 답변해 보세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위원장님 말씀 물론 100% 옳으신 말씀인데 아까도 잠깐 언질을 드렸지만 이제부터 제 기획이 시작이 됐다고 보거든요. 미술관에서는 1년 앞서서 프로그램이 짜이기로 약속이 된 거기 때문에요. 그런데 지역 미술관으로서의 특성이라는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지역작가들을 상당히 조명하고 그 가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뗄 수 없는 관계고 그것이 저희들이 볼 때 대체적으로 50퍼센트, 절반 정도를 거기에 할애하고 지역 미술관의 특성을 갖는 또 광역시의 대형미술관이 갖지 못하는 틈새/앵글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지역미술관이 유치해서 그거를 나가는 데 자존심을 걸고 있다고 계획하고 이제부터 내년에 제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약간만 소개해 드리면 로컬(local) 프로젝트라는 게 있고…….


○위원장 남일현  아니, 그거는 관장님! 어쨌든 내년 예산 때 심의를 하면 시립미술관이 가야 되는 방향은 그 예산에 있다고 보고요. 예산심의를 하면서 할 부분이고. 관장님이 올해에는 전년도 프로그램에 의해서 운영하셨다고 그러면 미래의 청주시립미술관은 원래 취지의 본뜻과 ‘나는 이렇게 끌고 갈 거다.’라는 비전은 그래도 지역에 있는 작가분들과 공유는 했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 겁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물론 옳으신 말씀인데, 물론 제가 소홀히 한 점도 있는데 그것은 제가 아직 지역 미술계를 전폭적으로 파악된 건 아니기 때문에요. 그리고 제 소신은 지역 미술관을 담당하는 사람은 지역 사람보다는 외지에서 오는 사람이 그 지역을 파악하는 건 좀 더디더라도 지역에 상당히 공정성을 갖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새해부터는 예를 들면 프랑스 파리하고의 국제교류전부터 시작해 가지고 지역 시립미술관으로서 다른 지역에서 못 했던 그런 걸 관심을…….


○위원장 남일현  아니, 관장님! 어쨌든 모든 게 과정부터 이뤄지는 거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지, 지역을 꾸리고 대한민국 해야 되고 글로벌(global)화 해야 된다고 보는 게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거든요. 근데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세계를 지역에 넣어서 받아들일 사람들이 몇 분인가 또 한 번 반문도 하고 싶고요. 어쨌든 우리가 그런 지역작가도 키우고 외지 사람들을 해서 글로벌한 걸 받기 위해서도 미술창작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예.


○위원장 남일현  그거는 거기에서 관장님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보이지 않고 그 사람들한테 따라오게끔 해야 되는 게 맞지 않나요?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물론 맞는 말씀이죠. 그래서 창작스튜디오도 국제교류전 형태로 조금씩 더 확장해 나가서……. 서울 지역은 서구 중심으로 작가들을 끌어모으고 그렇게 경비를 크게 쓰는데 비해서 저희들은 그런 예산이 아니고 규모도 적기 때문에 동유럽 작가들에 대해서 여태까지 우리나라에 없었던 그런 쪽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우리가 해마다 5억 정도 작품 구입에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5억 정도 해서 3년째 이렇게 구매하고 있는데, 아까 존경하는 임은성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지마는 옛말에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도 매지 마라.’라고 했습니다. 나는 그 얘기를 듣고 언뜻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으로 홍명섭 관장님이 부임하기 위해서 사전에 중신한 것 아닌가. 중신을 해 갖고 시집을 오게 된 격이 된 건지 장가를 가게 된 격인지. 그런 격이 돼서 이런 분란이 있지 않느냐. 그런 부분에서는 지역작가들과 지역에 있는 미술인들 모든 분들하고 소통이 좀 안 된 게 불씨를 더 키웠다. 그거는 관장님 이하 학예사들도 거기에 책임이 있다. ‘그런 부분은 사전에 소통하고 홍보했더라면 이게 불씨로 꺼지고 말 것인데 왜 이렇게 더 큰불이 활활 타게 만들었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시립미술관장님은 지역의 기관장이십니다. 기관장이시고 청주에 둥지를 트셨으면 기관장으로서의 역할도 하시고 미술계를 안고 가야 될 부분도 있고. 시립미술관을 대내외적으로 안정과 정착, 키울 수 있는 역할을 다방면으로 하셔야 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시립미술관장 홍명섭입니다. 지금 위원장님께서 지적해 주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히 지역의 미술인들하고 제대로 소통했다고는 할 수 없는 측면을 시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밖에서는 당장 지역의 소통에 앞서서 우리가 준비할 문제가 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선후가 좀…….


○위원장 남일현  어쨌든 결과는 하나입니다. 그래도 결과는 하나지만 거기에서 관장님의 생각이 지역에 못 미쳤던, 지역에서 관장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그거는 서로의 홍보와 소통입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옳은 말씀입니다. 그 점 매우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홍보와 소통이고요. 청주시에서도 시립미술관을 개관하기까지는 상당히 열악한 재원 속에서도 심혈을 기울여서 한 만큼 그런 부분을 해소하라고 우리가 이번에 전문가를 보임한 거 아닙니까. 근데 전문가를 보임해서 오히려 쟁반 위에 구슬 올려놓은 거마냥 소리가 더 요란하면 되겠습니까? 좌우지간 관장님! 이번 계기로 인해서 청주시립미술관이 더 안정되게 거듭나도록 해주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네,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이상이고요. 더 질의하실 위원님!

  (임은성 위원 거수)

임은성 위원님!


임은성 위원  문예운영과 김연인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게 시설 사용계획서 및 부속시설 사용내역서입니다. 여기 자료에 나와 있는 거 외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악기나 이런 게 없습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네?


임은성 위원  악기! 지금 여기에 보면 피아노, 오케스트라 리프트, 음향 반사판 해 가지고 쭉 매뉴얼이 있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악기는 총 108종에 225대가 있는데 거기에 명시해 놓은 사항은 외부 공연단체들한테 사용료를 받고 임대해 주는 그런 것만 거기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임은성 위원  네. 그러면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오르간 있죠? 예술의전당에 오르간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피아노만 알고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피아노만 있습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피아노 두 대만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죄송합니다. 오르간도 있다고 하네요.


임은성 위원  오르간이 처박혀 있습니다. 오르간을 1년에 한 번 사용을 하더라도 예전에는 시립합창단에서 사용을 했었고요. 작년에 독일에서 오르간을 전공하신 분이 아트홀에서 연주하는데 오르간이 없어 가지고 대여를 했습니다. 오르간 연주를 하려면 대여하는 과정도 복잡하고 너무 크다 보니까 어려워요. 오르간은 대체 지금 어디에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팀장님 말씀 한번 해주시겠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우경원  오르간에 대해서요?


임은성 위원  네, 오르간! 여기로 나오셔서 말씀해 주세요.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우경원  문예시설팀장 우경원입니다. 오르간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시립합창단에서 그전에 구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오르간이 커 가지고 시립합창단에서 놓을 장소가 마땅치 않다고 얘기됐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찾다가 대공연장 무대부 보면 밑에 오케스트라 리프트가 내려가는 부분 지하 1층 안쪽에 막을 해서 놨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제가 예전에 오르간을 봤을 때는 이게 정상적인 모습인데 이렇게 세워져 있었던 것도 봤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우경원  지금 있는 건 실을 구해 가지고…….


임은성 위원  네, 어쨌든요. 근데 오르간이 있는 거조차도 품목에 나와 있지 않고요. 그리고 오르간을 대여하고 싶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대여해서 연주합니까?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우경원  그게 사실 대관의 개념이 아니라 시립합창단에서 있다가 무대시설 안쪽에 들어와 있어 가지고 그 안에 비치해 놓은 겁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대로 사실 정식품목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 문제도 저희들이……. 제가 작년에 왔었는데 얼마 전에도 그런 얘기가 있어서 대관 규정을 변경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임은성 위원  오륙 년 전에 연주할 때 오르간을 대관해서 연주한 적이 있고요. 또 다른 데서도 오르간 연주를 종종 해왔었습니다. 그러면 대관할 수 없는 품목인데 대관을 한 거네요?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우경원  글쎄요, 그때는 제가 없어서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그래서 매뉴얼이 있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시립예술단에 있는 악기는 문예운영과에서 관리를 안 하십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 시에서 예산을 들여서 사 준 악기에 대해서 각 단별로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 108종에 225대로 사실조사가 됐는데 그 오르간 문제는 저도 미처 파악을 못 했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품목에도 들어가 있지 않았던 거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한번 챙겨 보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좀 잘 챙겨 주시고요. ’18년도 예산에 보면 공연용 피아노 정음, 조정이 250만 원씩 네 대 해 가지고 1,000만 원이 잡혀 있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네.


임은성 위원  정음, 조정 이거 하셨습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최근에 했습니다.


임은성 위원  최근에 7월 26일―제가 견적서를 받았습니다―했는데 정음이라는 게 무엇인지 아세요? 그리고 왜 정음을 하게 됐나 두 가지 말씀을 해주세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정음이라는 것은 제가 알고 있기로 전문가가 와서 당초의 소리가 나도록 정비 그런 개념 차원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임은성 위원  왜 조율이 아닌 정음을 하게 됐습니까? ’17년도 여름에 그랜드피아노한테 무슨 일이 있었죠?

  (답변 지체하자)

제가 말씀드릴게요. ’17년도/작년 여름에 비가 굉장히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습기를 먹은 거로 파악했고요. 관계자께서 주변에 있는 피아노 판매장에 가셔 가지고 항온항습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되나―제가 그것도 다 조사했습니다―그렇게 파악을 하고 계셨던 사항도 제가 알고 있고요. 그런데 피아노가 3억짜리입니다. 아시죠? 3억짜리인데 정음을 할 정도로 망가졌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하는 피아노 연주자들이 맨날 얘기합니다. ‘피아노 소리가 너무 안 좋다.’ 그래서 정음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셨느냐 하면 피아노 조율을 24만 2,000원을 주고 네 대 그래서 97만 원, 피아노 정음 똑같이 해 갖고 213만 4,000원에 조율과 정음을 했습니다. 7월 26일에! 이거에 대해서 답변을 좀 해주세요.


○위원장 남일현  임 위원님!


임은성 위원  네.


○위원장 남일현  제409차 전국 민방위의 날 훈련으로 답변은 감사 중지하고 민방위 훈련이 끝나는 대로…….


임은성 위원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위원님들,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제409차 민방위의 날로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이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 참여로 인해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시 30분까지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13시56분 감사중지)

(14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남일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김연인 과장님, 아까 임은성 위원님이 질의하신 거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죄송합니다만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을 제가 정확히 이해를 못 했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실 수 있겠어요?


임은성 위원  어떤, 오르간 정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정음 관계요.


임은성 위원  네. 지금 1,000만 원 예산이 정음 할 수 있도록 세워져 있는데 그게 7월 26일에 정음과 조율을 했어요. 근데 이게 작년 여름에 습기를 먹은 거로 알고 있어요. 연주자들이 굉장히 항의가 많이 들어오고 ‘스타일링(styling) 하면 최고의 제품인데 연주가 너무 안 된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제 정음을 하려고 예산을 세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견적서를 보니까 정음을 하지 않고 조율을 했습니다. 그게 잘 이해가 안 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사진을―한 5분도 안 걸리니까요―잠깐 보여드릴게요. 잠깐 보세요.

  (이후 사진 자료 참조하여 질의)

모든 피아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저 위에 해머라고 하는 겁니다. 저 사진에 보면 볼록볼록 나와 있는 거. 이게 지금 정음을 하는 과정이에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그 밑에 사진!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이 해머가 많이 쓰면 닳아서 이거를 교체하는 게 정음 과정이에요. 그래서 저 해머를 어떤 유명한 피아니스트는 ‘나는 소리를 말랑말랑하게 해달라.’ 그러면 바늘로 저 해머를 막 쑤셔요. 아니면 ‘나는 단단한 소리를 달라.’ 그러면 약품 처리를 해요. 이걸 계속하면 이 해머가 완전히 망가집니다. 그 밑에 한번 보세요. 이제 해머를 다 뜯어냈죠? 해머를 다 뜯어내고 새로운 해머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 밑에 보세요. 그래서 완성이 되어 있고 그 밑에도 여러 가지…….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더 쭉 내려 보세요.

  (집행기관석을 향하여)

이것도 낡아 있는데. 프레임도 굉장히 낡아 있죠. 그런데 그 밑에 보면 다시 깨끗하게……. 이렇게 하면 제 생각에는 한 대에 거의 250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생각을 해요. 저 해머가 독일 거를 갖다가 쓰면 판은 고칠 수 없지만 조금 손상이 됐으면 해머만 바꿔 줘도 굉장히 옛날 소리를 되찾을 수가 있는데……. 저는 이 예산 1,000만 원 세운 거는 이해가 가는데 왜 200만 원으로 조율만 했는지 이걸 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과장님.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7월 26일 견적서 말씀하셨는데 거기에는 조정과 정음 같이해서 220만 원으로 들어가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임은성 위원  네, 제가 아침에 박 모 씨하고 통화했습니다. 이분이 이 견적서 낸 당사자잖아요. 자기가 몇 차례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이거는 제대로 된 정음을 해야 된다.’ 저런 과정을 하려면 3일 정도 걸려요. ‘예산이 없다.’ 그래서 못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본인 얘기는 답답하다 이거에요. 저거 몇 날 며칠―여기 보면 조정 이렇게 써 있는 게 조율이에요―아무리 튜닝하고 조율해도 옛날 소리를 되찾을 수가 없고. 이 밑에 정음은 아주 간단한 거예요. 제대로 된 정음이 아닌 거는 아무리 100번을 해도 저 소리를 낼 수가 없다. 해머를 교체해야 되는데 예산이 없다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 여기 이렇게 1,000만 원 예산을 세워 놓으셨는데 왜 그랬나.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지금 위원님이 정음을 해야 되는데 미봉책으로 했다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아직 올해에 예산이 남아 있는 걸 확인해서 남아 있는 거 가지고라도 완벽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관리도 좀 철저히 해주세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알겠습니다.


임은성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응답하는 위원 없음)

문예운영과 김연인 과장님한테, 213쪽에 수감자료를 보니까 시립예술단이 아직도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에 결원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 결원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채용할 계획은 없는 건가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문예운영과장 김연인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4개 예술단에 상임만 26명이 결원돼 있는데 저희가 통합되면서 통합시 위상에 걸맞은 예술단 정원이 있어야 된다 그래 가지고 정원이 많이 늘어난 상태였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50명 정도 이상이 늘어났었는데 일시에 충원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정원을 확보하는 계획에 의해서 충원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6명 충원을 했고요, 작년도에 5명 했고요. 그리고 내년도에 10명, 내후년도에 10명 그다음에 2021년도에 나머지 잔여 인원을 다 충원하면 2021년 정도 가면 정원 확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국악단이라든가 무용단은 지금 어쨌든 감독님이 현행 체제로 계속 가는 거 아닙니까, 그죠? 아니, 무용단하고 합창단!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합창단하고 무용단은 감독님이 그래도 현행 체제로 가니까 우선 그쪽에는 빨리 상임을 채울 수 있도록 단언을 하고요. 교향악단하고 국악단은 새로운 감독님이 보임되면 협의를 해서 채워 나가는 방향이 어떨까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과장님, 답변해 보세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술단별로 다 특성이 있고 또 우수자원이 발굴될 수 있는 어떤 시기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은 감독하고 상의해서 우수자원이 발굴될 시점을 택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시립은 구조조정을 했잖아요. 사무국을 구조조정 해서 문예운영과에서 총괄하면서 지금 팀장 제도로 운영이 되고 있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예를 들어서 교향악단 팀장이면 교향악단에서 역할을 했던 분, 국악단이면 국악단에서 역할했던 분들이 팀장을 안 하고 있죠, 지금 배치된 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사무국은 금년 5월에 재편하면서 폐지가 되고, 사무국 인원을 단별로 재배치하면서 가급적이면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서 기존 배치됐던 단원들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홍보팀의 직원을 가지고 일부 조정을 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아니, 홍보팀이 아니라 지금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팀장급들 있잖아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지금 정식 명칭은 실장으로…….


○위원장 남일현  실장님!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위원장 남일현  지금 실장님이 예를 들어서 교향악단에 있으면 교향악단에서 교향악을 하던 분이 팀장을 하고 있지는 않지 않느냐 이거입니다. 그렇게 진행하고 있나요? 아니잖아요?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지금 교향악단에 실장으로 있는 분은 원래 전공이 국악에 계셨던 분입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러니까 지금 홍명섭 관장님이 옆에 있으니까 내가 비유할게요. 동양화를 그리는 분이 조각을 하라고 하면 조각을 금방 하겠습니까? 서양화를 그리던 양반이 동양화를 그리라 그러면 금방 흉내는 내겠지만 전문적으로 하겠습니까? 본 위원은 과장님한테 말씀을 드리건대 실장님들은 되도록이면 국악단이면 국악단에 있던 분이 했으면 좋겠고요. 합창단에 있던 분은 합창단에서 전문성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거든요. 그래야 전문성을 갖고 하는 거지. 동양화를 그리는 분이 금방 서양화 쪽에 가서 그리라 그러면 흉내는 내겠지만 그게 제대로 되겠습니까?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말씀하신 대로 가급적이면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그렇게 직원들을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렇게 하고 지금 무용단에서 무용을 하던 분이 합창단을 가서 팀장을 하고 있잖아요. 그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런 부분이 좀 바로잡혀서 전문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도록 과장님이 이번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전달해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반면으로―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마는―물이 한군데에 오래 고여 있으면 썩는다는 말도 있듯이 또 한군데 너무 오래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고 안일한 부분도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일정 부분은……. 한 단에 단원이 세 명씩 있는데 단의 어떤 특수성을 연속적으로 이어갈 필요성은 있기 때문에 일시에 다 교체는 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씩이라도 긴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원장 남일현  우선 전문분야에 보임을 해서 그 양반들에 역할을 시켜 보고요. 그런 부분에서 또 뭐가 보완이 돼야 되는가 한번 지켜보시고. 우선 전문분야에 보임을 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그리고 옛날에는 시립단에서 병가나 모든 걸 내고 사무국에 승인을 안 받고 개인공연을 하고 이랬던 부분이 공공연히 표출되고 그랬었는데 요즘도 그거를 교묘하게 악용해서 하는 분들이 때로 있을 거라고 봅니다. 요즘 육아휴직 제도가 나름대로 정부에서 권하는 사항으로 육아휴직을 갖고 정말 애와 가정을 돌보는 데 역할을 하면 좋은데 그걸 생업에 상당히 악용한다는 그런 소리가 들리고 있거든요? 문예운영과에서 나름대로 그런 부분 철저하게 체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한계는 있지만 관리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교향악단하고 국악단원들은 지금 여러 가지 그런 분위기에 흔들림은 없죠?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예, 전부 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자기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지금 감독이 없을 때 역할에 충실하게끔 문예운영과장님이 나름대로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네,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남일현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체육관광국의 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 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하여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체육교육과ㆍ체육시설과의 현장방문을 하여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체육교육과와 체육시설과에서는 준비해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께서는 배부해 드린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4개 구청 행정지원과와 민원지적과, 43개 읍ㆍ면ㆍ동 소관 사무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를 준비하시고 성의껏 답변해 주신 유오재 문화체육관광국장님을 비롯한 출석 관계공무원께 감사드립니다. 집행기관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장시간 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의 체육시설과ㆍ문예운영과, 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4시25분 감사종료)


○출석 위원(7명)

남일현변은영김기동김미자박정희이완복임은성


○청가 위원(1명)

정우철


○출석 전문위원

전문위원 서재성


○출석 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

청주시립미술관장 홍명섭

체육시설과장 박선희

문예운영과장 김연인

※ 참고인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우경원

청주시립미술관학예팀장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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