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청주시의회(2018년도제2차정례회)
청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18년 11월 27일(화)
장소 : 복지교육위원회실
감사대상기관
ㆍ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10시02분 감사시작)
○위원장 김은숙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중훈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께서는 장기재직 특별휴가로 인하여 정례회 기간 동안 의회 참석이 어렵다는 사전 양해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ㆍ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은숙 그럼 오늘은 복지교육위원회 감사일정에 따라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은숙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감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고 계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집행기관의 관계자분들께서는 진실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그럼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증언출석 공무원 및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증인이 주지하여야 할 사항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취지는 청주시의회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 그리고 증언에서 거짓증언을 한 경우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소개 및 선서 요령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 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증언출석 공무원에 대해 모두 소개한 후 오늘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님이 불참하신 관계로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께서 대표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선서 시 다른 증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대표 선서자께서는 선서문에 서명한 후 취합하여 감사반장인 본 위원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김수자 시립도서관장님 나오셔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장기재직휴가 중인 관계로 대신 보고드리겠습니다.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수감을 위하여 복지교육위원회에 출석한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입니다. 권오순 평생학습관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으로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수감을 위해서 출석한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관동 운영사업과장입니다. 이어서 황정하 학예연구실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총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저희 조직위원회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학휴 기획관리부장입니다. 김광구 행사관리부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사무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8년 11월 27일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 영 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 천 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 수 자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 미 우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 오 순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 관 동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 정 하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기획관리부장 신 학 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행사관리부장 김 광 구
○위원장 김은숙 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김수자 시립도서관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수감자료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항상 저희 도서관평생학습본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김은숙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소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립도서관 소관입니다. 7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총 10건 중 9건을 완료하였으며, 1건은 지속 검토가 요구되는 사항으로 자세한 내용은 감사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쪽부터 27쪽까지입니다. 예산집행내역으로 2017년에는 162억 1,676만 5,000원 중 139억 3,926만 6,000원을 집행하였고, 22억 7,749만 9,000원을 반납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195억 5,198만 5,000원 중 135억 8,661만 8,000원을 집행하였고, 59억 6,536만 7,000원을 집행 중에 있습니다. 28쪽입니다. 도서관별 시설현황 및 정비ㆍ보수 현황으로 시립도서관에는 5개의 권역별 공공도서관과 내수작은도서관이 있으며, 2017년에 시립도서관 정보자료실 칸막이 설치공사 등 총 12건에 1억 8,414만 4,000원을 정비ㆍ보수하였고, 2018년에 오창호수도서관 현수막 게시대 설치공사 등 5건에 4,864만 원을 정비ㆍ보수하였습니다. 31쪽 도서관별 장서 보유현황 및 확보계획입니다. 2018년 10월 말 현재 보유장서는 일반자료 73만 4,060여 권과 정기간행물 635종이 있습니다. 자료 확보계획은 이용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2020년까지 82만 9,600여 권의 장서를 연차별로 확보하겠습니다. 34쪽 도서관별 도서 구입 및 운영비 지출현황입니다. 2017년 도서 구입비는 21억 4,240만 8,000원을 지출하였고, 2018년 도서 구입비는 4억 5,476만 5,000원을 지출하고, 집행잔액 5,500여만 원은 집행 중에 있습니다. 도서관 운영비는 2017년 43억 6,773만 3,000원을 집행하였고, 2018년 17억 6,521만 원을 집행하였고, 4억 3,000여만 원은 집행 중에 있습니다. 36쪽 운영위원회 조직 및 운영실적은 시립도서관 소관에는 4개의 위원회가 있으며, 총 13회 개최하였습니다. 38쪽부터 60쪽, 문화교실 운영 등 독서 및 문화행사 추진현황입니다. 문화교실은 2017년도에 771회, 2018년도에 664회 등 총 1,435회를 진행하였고요. 독서회는 2017년도에 850회, 2018년도에 711회 총 1,561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문화행사는 2017년도에 961회, 2018년도에 704회 총 1,665회를 내실 있게 추진하였습니다. 61쪽 도서관별 도서 대출실적은 2017년 31만여 명이 98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였고, 2018년에는 25만여 명이 80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였습니다. 62쪽 도서관별 회원 등록현황 및 이용자현황입니다. 2017년에는 1만 1,000여 명이 회원 등록을 하였으며, 150만여 명의 이용자가 351만여 권의 도서를 열람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8,300여 명이 회원 등록을 하였으며, 119만여 명의 이용자가 265만여 권의 도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64쪽 작은도서관 등록현황입니다. 2018년 10월 말 현재 총 133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66쪽, 작은도서관 도서 구입비 및 예산 지원내역입니다. 도서 구입비와 프로그램 운영, 시설 개선 등에 2017년에는 3억 7,964만 6,000원을 하였고요, 2018년에는 3억 2,867만 9,000원을 지원하였습니다. 68쪽 금천지역 도서관 및 문화센터 건립현황입니다.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금빛도서관은 금천동 호미골체육공원 내에 총사업비 113억 원, 연면적 4,052.13평방미터로 2017년 4월 28일 공사 착공을 하였고, 201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70쪽 ‘책 읽는 청주’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직지의 고장, 문화ㆍ교육의 도시 청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책 읽는 청주’ 선포식, 콘서트, 토론회, 전시회 등 총 140회 7,5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독서운동을 추진하였습니다.
다음은 오송도서관 소관입니다. 75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는 2건으로 완료하였으며, 상세내역은 감사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6쪽부터 89쪽까지, 예산집행내역입니다. 2017년 49억 7,718만 9,000원 중 48억 8,118만 9,000원을 집행하고, 9,600만 원을 반납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27억 122만 6,000원 중 21억 1,299만 2,000원을 집행하고, 5억 8,823만 4,000원을 집행 중에 있습니다. 90쪽 도서관별 장서 보유현황 및 확보계획입니다. 2018년 9월 말 현재 보유장서는 일반자료 55만 1,050여 권과 정기간행물 507종이 있습니다. 또한, 자료 확보계획은 이용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2020년까지 63만 6,346여 권의 장서를 연차별로 확보하겠습니다. 92쪽 도서관별 도서 구입 및 운영비 지출현황입니다. 2017년 도서 구입비는 19억 9,451만 1,000원을 지출하였고, 2018년 도서 구입비는 4억 2,303만 4,000원을 지출하고, 집행잔액 7,600여만 원은 집행 중에 있습니다. 도서관 운영비는 2017년도에는 17억 5,685만 5,000원을 집행하였고, 2018년도는 7억 1,541만 5,000원을 집행하고, 3억 500여만 원을 집행 중에 있습니다. 94쪽 운영위원회 조직 및 운영실적으로 오송도서관 소관에는 2개의 위원회가 있으며, 총 7회 개최하였습니다. 95쪽부터 123쪽까지, 문화교실 운영 등 독서 및 문화행사 추진현황입니다. 2017년도와 ’18년도 문화교실은 901회 운영하였고, 문화행사는 1,495회, 독서회는 1,423회를 내실 있게 추진하였습니다. 124쪽 도서관별 도서 대출실적은 2017년도에는 26만여 명이 88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였고, 2018년도에는 21만여 명이 72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였습니다. 125쪽부터 126쪽, 도서관별 회원 등록현황 및 이용자현황입니다. 2017년에는 8,000여 명이 회원 등록을 하였으며, 100만여 명의 이용자가 28만 2,000여 권의 도서를 열람하였고, 2018년에는 5,400여 명이 회원 등록을 하였으며, 80만여 명의 이용자가 230만여 권의 도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127쪽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추진현황입니다. 책꾸러미 사업으로 6,000여 부를 배부하였고, 책놀이 프로그램 416회, 부모 교육 40회, 자원활동가 육성 15회, 찾아가는 책놀이 34회, 공동육아 동아리를 349회 운영하였습니다.
다음은 평생학습관 소관입니다. 131쪽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는 4건으로 완료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감사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32쪽부터 135쪽, 예산집행내역은 2017년에는 11억 3,900만 2,000원 중 11억 343만 4,000원을 집행하였고, 3,556만 8,000원을 반납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14억 5,715만 6,000원 중 10억 6,799만 9,000원을 집행하였고, 3억 8,915만 7,000원을 집행 중에 있습니다. 136쪽부터 154쪽, 평생교육 추진실적입니다. 연간 2기에 100여 개 강좌를 운영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5,214명의 시민이 이용하였고, 2018년도에는 5,566명의 시민이 이용 중에 있습니다. 155쪽부터 168쪽,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실적입니다. 구별 1개씩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 운영 사업은 20여 개 프로그램에 대하여 2017년도에 684명이 참여하였으며, 2018년도에는 619명의 시민이 참여 중에 있습니다. 충청북도 공모 사업인 5060세대 평생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과 아마추어 시민문화예술단 양성과정 그리고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희망 프로젝트 사업의 8개 프로그램에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은퇴자를 위한 5060 뉴스타트(new start) 열린 대학 계절 맞춤형 특강, 하하호호 테마특강에 3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습니다. 169쪽부터 176쪽,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실적입니다. 직접 찾아가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배달강좌 운영에 2017년도에는 1,015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2018년에는 657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77쪽부터 215쪽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및 강사료 현황입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는 특강을 포함하여 총 77명이며, 강사료는 시간당 3만 5,000원입니다. 216쪽부터 221쪽입니다. 기관ㆍ단체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ㆍ지원 현황입니다.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청주시 평생학습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2017년에는 12개 프로그램, 2018년에는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은 청주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동아리 중에서 2017년에 42개 학습동아리가 139곳에서, 2018년에는 34개 학습동아리가 162곳에서 배움 나눔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222쪽부터 226쪽,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 운영현황입니다. 교육부 공모 사업인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과 자체 사업 ‘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 운영으로 2017년에 비문해성인 226명, 2018년에 비문해성인 259명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226쪽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현황입니다. 여성과 장애인의 평균 참여율은 2017년에는 여성이 75.55프로이며, 장애인은 5.4프로입니다. 2018년에는 여성이 77.45프로이며, 장애인은 4.9프로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금번 행정사무감사 중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하며,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활기찬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 나오셔서 수감자료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바쁘신 의사일정에도 항상 고인쇄박물관 업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김은숙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운영사업과 소관입니다. 7쪽부터 8쪽, 2017.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는 총 6건으로 3건은 완료하고, 직지 원본 대여 등 3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9쪽부터 12쪽, 예산집행내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13쪽 직지코리아 행사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입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로 지난해 7월 기재부의 승인을 얻은 후에 행안부로부터 별도 정원을 승인받아서 사무국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행정 지원 구성을 비롯해서 행사와 연계한 유네스코와 세계 인쇄박물관 등의 대외 교류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행사가 종료됨에 따라서 사업 평가 등 투명한 정산과 결과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15쪽 직지문화특구 조성 사업의 일환인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체도로 개설입니다. 박물관 앞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서 흥덕초등학교에서 김숙자소아과까지의 기존 10미터 도로를 20미터로 확장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도시계획과 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ㆍ승인과 운천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과 지형도면을 고시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였고, 내년도에 실시계획설계를 승인받은 후에 토지 및 건물 보상 협의를 추진해서 2020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17쪽 도시재생 뉴딜 사업 협업 추진입니다. 직지특구 활성화를 위해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서 구루물 아지트와 디지털 헤리티지(heritage) 체험마당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구루물 아지트의 조성은 운천동 871번지 등 여섯 필지에 건축물을 신축해서 직지 상품 홍보 및 판매와 지역 거버넌스(governance) 활동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대상지의 토지와 건물 소유자의 가매매계약서와 동의서 징구,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설득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년도에 도시재생기획단에서 토지와 건물의 보상 협의를 한 후에 공사를 착공하고, 2020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18쪽,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마당 조성은 박물관 내에 AR(Augmented Reality)과 VR(Virtual Reality) 등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관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2회에 걸쳐 회의와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향후 도시재생기획단에서 기본 및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에 2020년 착공해서 2021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19쪽 박물관 관람 및 체험 현황입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0만 9,573명, 근현대인쇄전시관은 3만 2,611명,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은 5만 711명의 관람객 및 체험객 등 총 19만 2,895명이 다녀갔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시설물을 개선해서 관람객이 다시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쪽 사이버 스마트 뮤지엄(Cyber Smart Museum) 구축 사업 현황입니다. 사업 내용으로는 박물관 소장 유물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전산 디비 구축, 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제작, 박물관 홈페이지 개편 등입니다. 총사업비는 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사업에 착공해서 올 6월에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관람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각적인 기법을 도입해서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학예연구실 소관입니다. 25쪽부터 26쪽까지,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총 6건으로 모두 완료했습니다. 27쪽부터 30쪽, 예산집행내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1쪽 청주의 역사 자료 수집현황입니다. 박물관에서는 청주의 역사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청주 전경의 사진ㆍ엽서ㆍ잡지 등 32건에 38점을 수집했습니다. 2018년도에는 충북 지형도 및 지도를 포함한 38건에 195점을 수집했습니다. 32쪽 박물관 소장 자료현황입니다. 박물관 소장 자료는 총 2,462건에 5,787점으로서 서적과 문서 등의 지류가 대부분입니다. 소장 자료 중 국가 및 도 지정문화재가 27건에 94점으로 2017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8건에 14점이 도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33쪽 특별전 개최현황입니다. 2017년도에는 시대별 서적의 간행 과정별 교정 모습을 소개하는 전시를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개최했으며, 과거와 현재의 인쇄 단계별 교정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2018년에는 현재까지 수집한 청주의 역사 자료 중 청주의 근대 발전과 일상의 모습을 소개하는 전시를 10월부터 2개월간 개최 중입니다.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별전시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35쪽 반크(VANK) 직지 세계화 캠페인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직지를 알리기 위한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를 양성하고, 직지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 시정하는 등 직지 홍보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반크와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면서 직지와 우리 문화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39쪽 직지소설문학상 추진현황입니다. 직지소설문학상은 전국의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를 대상으로 직지와 청주를 소재로 한 청주문학을 공모하는 사업입니다. 2017년도에 29편, 2018년도에 27편의 소설 작품이 참여하였고, 이 중 대상ㆍ최우수상ㆍ우수상을 각 한 편씩 선정, 시상을 했습니다. 40쪽 직지인형극 추진현황입니다. 유아들이 직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제작해서 박물관 정기공연과 도내 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년 공연 횟수와 관람객이 증가하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41쪽 1인 1책 펴내기 운동 추진현황입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1인 1책 펴내기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책 펴내기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자서전, 창작문학, 북아트(book art)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출판 지원하기 위해 23개소에서 지도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판기념일 개최를 통해 접수된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현재까지 출판된 작품을 책 전시회를 통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의 우수성과 창조정신을 계승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직지 세계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 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소관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광욱 위원 거수)
유광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광욱 위원 네, 유광욱 위원입니다. 이번에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준비와 진행 그리고 마무리까지 지금 고생 많으신데요 김천식 사무총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결과나 정산보고서가 작성이 안 돼서 행사의 자세한 부분까지 감사로 다루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나아지기 위한 제언 정도를 드리는 건데 총장님, 이번에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진행하시면서 소회랄까요, ‘이런 부분은 성공적이었고 반면에 이런 부분은 좀 아쉽고 미진했다.’ 이런 부분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올해 국제행사로 두 번째 직지코리아 축제를 했는데요. 2016년에 1회를 했고, 올해 두 번째입니다. 국제행사로서는 두 번째인데 먼저 모든 행사에는 과와 실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행사를 하면서 과로 하는 것은 제 생각에는 그동안에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에 방점을 두었다면 이번 행사는 직지의 내용을 알리는 직지의 내면적 가치와 고려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줬다고 생각하고요.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국제행사인데도 아직도 관람객이 우리 지역의 시민들이 많이 오셨다는 것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 거리 등 이런 것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행사에 미진한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채워서 위원님들께서 많이 협조해 주신다면 직지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유광욱 위원 네. 총장님! 이런 설문조사에서 대략 70점 정도 받으셨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그래서 본 위원도 이번 행사가 소위 말하는 중박은 쳤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면서도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위원님들께서 질의가 많으실 것 같아서 본 위원은 행사의 일정과 시기 이런 부분에 질의를 드리고요 질의 기회를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총장님! 직지심체요절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이 9월 4일이잖아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우리가 이것을 직지의 날로 정했고, 국가에서도 이날을 기념해서 지금 지식재산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지정되어 있잖아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유광욱 위원 그리고 「청주시 직지의 날 조례」를 보시면 여기서도 “직지의 날은 9월 4일로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것과 상관없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 거에 대해 좀 아쉬움이 있고요. 직지의 날 조례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제3조제2항을 보면 “직지의 날 이전과 이후로 앞뒤 행사기간을 설정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법조문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그런데도 굳이 행사기간을 직지의 날과 연관 없이 잡은 이유가 있을까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저희들이 1회 때인 2016년도에는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8일 동안 해서 직지의 날 기간에 했습니다. 그 행사를 치르면서 문제점이 뭐였느냐 하면 태풍이 오기 때문에 행사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고요. 그다음에 단체관람객 모집을 위한 학생 모집을 하는데 학생들이 개학이 끝나자마자 하기 때문에 단체관람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고요. 또 각종 국회 일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해서……. 유네스코 직지상은 사실 직지의 날에 수상하는 것이 맞는데 그런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려해서 기간이 2016년보다 세 배 가까이 21일로 늘어나면서 저희가 10월로 조정하게 됐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말씀해 주신 부분에서 기상 악화라든지 이런 부분은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태풍 시기라든지 이런 일정도 있었고. 그러면서도 우리 청주시의 또 다른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청원생명축제 기간하고 겹쳤잖아요. 그런 것들도 양 축제 간에 그렇게 좋은 영향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악영향이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먼저 잡았고요, 청원생명축제는 아마 추석연휴 5일이 있다 보니까 기간이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저희랑 중복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행사 때에는 부서마다 서로 협의를 거쳐서 중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그래서 다른 대표 축제와 직지의 날도 좀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또 다른 일정 착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게 이 직지티콘입니다. 이거 알고 계시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알고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이게 서원대학교에서 주최ㆍ주관을 해서 공모전을 통해서 만들어진 이모티콘이잖아요. 그런데 청주시에서 후원해서 제작ㆍ배포를 하신 거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서원대에서 소상공인 특화 사업으로 해서 저희 직지코리아에서는 후원을 하지 않았고요. 아마 거기 서원대에서 다른 사업비로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국비 지원을 받아서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아, 여기 배포하는 데 엄연히 청주시 시아이(CI)가 들어가 있어요. 그러니까 청주시랑 관련은 있는 것 같고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희 시하고도 관련은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이게 일정을 보면 11월 16일부터 선착순 배포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직지 홍보를 위해서라도 직지코리아 이전에 제작ㆍ배포가 되었더라면 조금 더 좋은 광고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게 초기에 2만 개를 선착순 배포했는데 그게 수요가 꽤 많다 보니까 일찍 마무리가 되었어요. 그래서 1만 개를 추가로 배포했는데도 또 짧은 기간 동안 바로 마무리가 되었고요. 그만큼 청주시민분들께서 우리 청주 브랜드 가치인 직지에 대한 애착이 있다. 그래서 직지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제작했을 때 그거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정에 대해서는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사실 서원대에서 11월 16일에 배포한 건 그 내용을 제가 자세히 몰랐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런 직지 홍보 관련이 있게 되면 저희와 고인쇄가 같이 그런 정보를 수집해서 보다 행사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사실 이게 본 위원 판단으로는 그렇게 완성도 있는 이모티콘 같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지 사람들하고 메신저를 통해서 이모티콘을 보내게 되면 ‘그게 뭐냐?’ 그래서 ‘이게 청주에서 직지를 통해 만든 이모티콘이다.’ 얘기를 하면 ‘대단하다.’ 이런 얘기가 있거든요. 그만큼 타지 인원의 직지코리아에 대한 관심도라든지 인구 유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일정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마지막으로 굳이 행사기간을 21일이나 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기간이 길어지면서 행사에 대한 집중도도 좀 떨어졌던 것 같고,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는데 어느 정도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았나는 생각이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희 행사를 21일 한 것은 2017년도에 기재부의 승인을 받아서 우리 주관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 승인과 기재부……. 총사업비 50억 원 이상과 국비 10억 원 사업은 기재부의 승인을 받고 타당성조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2017년도에 사업 신청을 할 때 행사기간을 잡은 것이라서 저희 조직위에서 행사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유광욱 위원 네. 그렇게 고정적인 행사일정이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고요. 2017년도에 국제행사 심사 결과 2018년도에 기재부를 통해서 행해진 사업들이 총 5개가 전부인 게 맞습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그중에서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승인받은 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긍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생해 주신 거에 감사드리고요. 더 하실 말씀 있으면 하시겠어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희가 국제행사 승인을 기재부에서 받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2017년도에 2018년, ’19년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것은 총 7개입니다. 그중에 5개가 직지코리아를 비롯해서 2018년도에 하는 행사이고, 2개는 2019년도에 하는 행사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전남 국제수목비엔날레는 기초 지자체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저희들 부족한 부분 더 채워서 행사에 걸맞게 2020년도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유광욱 위원 네,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유광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충진 위원 거수)
네, 최충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예, 최충진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유광욱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 2016년도에 직지코리아를 하고 나서 저희들이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거는 고인쇄박물관과 같이해서 실질적으로는 사무총장이 별도가 아니고 겸직을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쪽으로 질의를 많이 드렸었는데 사무총장님께서 끝나고 나서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게 맞는 건지 그래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제가 2017년도 6월 행정사무감사 자료도 봤고요, 속기록 다 봤습니다. 거기에서 지적하신 내용 맞고요. 고인쇄박물관은 지도ㆍ감독 부서입니다. 어느 행사나 행사를 할 때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합니다. 괴산 유기농엑스포, 화장품뷰티(beauty)박람회 등등 해서 조직위원회는 구성하는데 고인쇄에서 지도ㆍ감독을 해주는 거고, 저희는 고인쇄에서 보조금으로 하는 행사라서 그 행사 조직에 대해서 제가 어떻다고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최충진 위원 아니, 그거를 모르는 게 아니라 그때도 말씀드렸던 거는 박물관장님이……. 6개월이면 한 번씩 옮기는데 솔직히 지금 고인쇄박물관 자리 조금 비워 놓는다고 문제 있습니까? 그런 걸 감안해서 박물관장님이 같이해서 주로 박물관 주변에서 행사가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개관식 행사나 이런 거는 장소가 좁기 때문에 예술의전당에서 어쩔 수 없이 해야 되지만. 그때 당시에도 그런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검토하고 했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대로 가서 ’20년도에 또다시 이거를 되풀이한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세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지금 지적하신 내용은 조직이랑 관련된 일이라서 저희가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조직부서에 이런 지적사항이 있다는 것을 같이 공유해서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인지 질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 부분은 저희들이 먼저도 똑같은 답을 들었어요. 그러기 때문에 이번에 더 강력하게……. ‘이게 행정문화 소속으로 해서 그쪽에서 했었는데 왜 우리 복지교육위원회에서 이거를 주관해야 되느냐.’ 그래서 고인쇄에서 주관하는 게 타당하다는 거를 먼저 박철완 조직위원장님도 알고 있고 그랬기 때문에 ‘이거를 이렇게 해서 하자.’ 이원화가 되다 보니까……. 우리가 결국 뭡니까. 미래에 직지를 가지고 먹고살아야 되는 게 청주시 아닌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맞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그러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뭔가 차별화 전략을 갖더라도 그걸 추진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고인쇄박물관이 없는 직지코리아 행사를 해 가지고는 의미가 없다. 이번 행사도 보면서 고인쇄박물관 주변에서 모든 일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장소가 이원화되다 보니까 관객들은 고인쇄박물관 쪽은 전혀 가질 않잖아요. 그런 걸 많이 느끼셨을 거야.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행정사무감사도 중요하겠지만 이거를 떠나서 이번에 끝나고 나서도 다음에 어떻게 잘해야 되나 그런 거를……. 지금 문체부에서도 이거 별로 좋아하지 않지 않습니까. 아까 말씀하신 대로 기재부에서 승인받기가 어렵다 그거 왜 모르겠습니까. 그렇지만 60억이라는 거대 돈을 투자했을 때 과연 그만한 투자효과가 있는지 그런 거에 대해서 우리가 좀 면밀히 검토하고 또 2년 전에도 이 행사 가지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뭔가 진짜 털어 놓고…….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두 번 했으니까 우리가 뭔가 차별화해 가지고 ‘이런 거는 이제 하지 말고 이런 부분으로 가야 우리 직지를 살릴 수 있는 미래 투자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뜻에서 지금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직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어떻게 드릴 말씀이……. 조직부서랑 같이 협의를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럼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총감독이 무대 출신이라는 등 자질에 논란이 참 많았습니다. 선정 기준이 무엇이고 어떤 절차를 통해서 선정하신 건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총감독이 무대 출신뿐 아니라 KBS에서 일도 하시고, 피디도 좀 하셨다고 그러고요. 영상ㆍ연출 이런 거 여러 가지 하셨습니다. 총감독을 모집하는 데 당초에는 저희들이 5명 정도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거기에서 요청을 드렸더니 세 분이 신청하겠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오신 세 분 중에 한 분을 우선 협상으로 모신 겁니다.
○최충진 위원 그러면 그 감독 보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보수 수준은 저희들 공무원으로 친다면 4급 정도 되나요……. 5급에서 4급 그 사이 될 것 같습니다.
○최충진 위원 공예비엔날레 등 다른 국제행사 감독하고 비교해 보신 근거 자료가 있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보수로는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그 수준에 맞춰서 하는데 세세하게 비교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최충진 위원 조직위의 사무국 운영계획서를 보면 실무형 총감독을 선정한다고 되어 있어요. 그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그렇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런데 실무형 총감독의 기준에 부합되는 감독인가 그런 의문점이 좀 나고. 언론이나 모든 부분에서 그런 의심의 문제가 올 때는 우리가 자료를 공개하더라도 좀 해야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직지코리아가 이런 소리를 듣는 게 아닌가 해서 마음이 좀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실무형과 관리형 감독을 구분하려면 콘텐츠 생산 능력으로 판단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실무형 감독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게 콘텐츠입니다. 저희 감독님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고 이래서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충진 위원 주변에서 얘기하는 거는 총감독이 적어도 직지나 직지의 정체성에 관련해 가지고 어떠한 활동 경험과 그런 콘텐츠 생산 능력이 있는가 그런 의문점을 많이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 감독을 선정할 때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야 되지 않나 하는 뜻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나 언론이나 이런 데를 볼 때 실패하게 된 원인이 총감독 선정부터 잘못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소리 들으셨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는 총감독에 대해서는…….
○최충진 위원 들은 적이 없어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별로……. 예.
○최충진 위원 그럼 선정이 잘됐다고 얘기 나온 겁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제가 들은 게 별로 없는 거지 그게 잘됐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충진 위원 제가 이 일을 지금 행정사무감사 중에 말씀드리는 거는 우리가 이번 일을 되새겨 보고, 거금 60억이라는 돈을 가져왔기 때문에 국비를 받아 오더라도……. 그거는 뭐 국민의 세금 아닙니까?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낄 건 아끼고, 줄일 건 줄이고 또 과연 그만한 효과를 거뒀느냐 효과 분석을 하고 그런 부분 때문에 행정사무감사가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못된 거에 대해선 서로 반성하는 게 중요한 거지 그냥 넘어가는 게 중요하진 않잖아요. 그리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조직과 관련하여 2016년도 행사 후 본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때도 고인쇄박물관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요구를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직지코리아 개최할 계획이 앞으로 2020년도에도 있는 겁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고인쇄박물관에서 이번 연도 12월 말까지 2020년도 사업 신청서를 내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러면 오영택 관장님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저희들이 아직 사업 신청서를 못 냈는데요. 지금 기본계획서는 작성하고 있고, 이번에 조직위원회에서 평가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표를 보고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2016년도에도 말씀을 드렸던 게 실질적으로 우리가―참 어떻게 보면―국제행사를 제대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는 겁니다,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안 되는 거는 머리를 맞대고 어디서 문제가 왔는지 그런 걸 도출하고, 숨기는 게 아니라 찾아서 우리가 뭔가 변화를 줘 가지고 가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꾸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에요, 이게 누가 일을 잘못했다 이걸 떠나서. 하다 보면 누수현상도 있고 여러 가지가 오는 겁니다. 근데 내 잘못을 서로 인정하고 좀 변화된 모습으로 가야지 옛날 같은 사고로만 해서는 우리 청주시도 변화가 없는 거고, 자기 자신의 변화도 없는 거 아닌가 그런 뜻에서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박물관장이 사무총장을 겸직하고……. 아까도 ‘인사 문제는 조직하고 얘기해 봐야 된다.’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을 못 알아듣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왜 박물관장님이 해야 되느냐?’ 함은 아마 모두가 다 느낄 겁니다. 박물관장이 조직위를 한다든지 거기서 파견 나가서 했을 때 우선 박물관 위주로 하다 보니까 직지를 더 알릴 수 있고 그만치 관심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게 이원화가 되다 보니까 내가 사무총장인데 왜 내가 고인쇄박물관을 홍보해 주고 저기를 하겠습니까. ‘시 전체적으로 볼 때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하더라도 우선 사람은 자기가 먼저입니다. 본인이 되고 난 다음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 때문에 이게 이원화가 돼서는 이렇게 어렵더라 하는 거를 두 번 해보며 뼈저리게 느끼는 거예요. 60억이라는 돈이 지금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 얼마나 힘든 세상입니까. 그래서 먼저 ’16년도에도 저희들이 그랬습니다. ‘그렇게 행사를 하려면 아예 시민의 날 행사에 제대로 해서 선물을 나눠 주더라도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하는 쪽으로도 많이 말씀을 드렸었는데 우리가 지금 두 번 국제행사를 해보면서 이번 기회에 많은 거를 느낄 겁니다. 아까 존경하는 유광욱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듯 일정도 문제가 있다. 저도 여기 똑같이 기록은 다 해놨는데. 일정의 문제가 더 많았다고 봅니다. 아까 사무총장님께서는 ‘2016년에는 태풍이 왔기 때문에 이번부터는 이렇게 연기했다.’ 그랬는데 연기했어도 개막식 날부터 비가 그렇게 많이 왔어요. 하늘이 하는 거 우리가 어이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래도 그만치 관심을 가져야 되는 게 생명축제하고 날짜가 더블이 됐기 때문에……. 일부 공무원들은 ‘그거 문제가 없습니다, 이쪽 갈 사람 이쪽 가고.’ 그런데 절대적으로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일정이 좀 차별화돼야 되지 않나. 그래서 9월로 종전같이 해야만 맞는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시 한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일정은―아까도 유광욱 위원님 답변에 말씀드렸듯이―2017년도에 국제행사 신청서를 내면서 나온 거라서 저희 조직위에서 불가피하게 했는데요. 2020년부터는 9월에 하는 것으로 고인쇄랑 조정을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지금 현재 박물관장님 밑으로 안 들어가면 예를 들어 2020년도에 가서……. 우리가 이번에 조직위가 언제 구성됐습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2018년 1월에 구성됐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러니까 2018년도에 되다 보니까 그동안에 1년이라는 텀(term)이 있잖아요. 그죠? 그동안에 준비를 해야 되는데 제가 박물관에 있는 직원이라도 제대로 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 박물관장 밑으로 아예 팀을 하나 만들어서 1년 동안 유지해 나가다가 그다음에 조직위와 연계 사업이 돼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전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지금 고인쇄박물관에는 직지코리아팀이 있습니다. 팀장을 비롯해서 팀원 3명…….
○최충진 위원 아니, 팀 있는 걸 모르는 게 아니잖아요. 팀이 있는 거는 옛날부터 있는 거고. 그런데 그분들이 조직위에 관한 활동을 1년 동안 꾸준히 해주고 그다음에 거기에 제대로 흡수돼서 같이 운영해야 이게 된다는 겁니다. 결국 ‘그쪽에서 도와줘라.’ 이거는 직접적으로 내 업무가 아닌데 누가 도와줍니까. 아무래도 관심이 덜하죠. 그죠? 그러기 때문에 그 조직이 1년 남겨 놓고 되는 게 아니라 2년 내내 계속 상시적으로 박물관장 밑에서 운영돼야 이게 살아난다 그런 뜻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시간이 많이 가서 제가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다시 추가질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최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영근 위원 거수)
다음 김영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근 위원 최 위원님 질의에 대해서 몇 가지 좀 말씀을……. 저번 시정대화 때 제가 고인쇄박물관장님께 말씀을 드렸듯이 이 직지코리아 행사를 하면서 보면 첫째는―제가 그 당시에도 얘기했듯이―뿌리가 좀 약하다. 우리가 고인쇄박물관의 직지라는 걸 갖고 이러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할 정도의 뿌리가 약하면 이 행사를 통해서 뿌리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거죠. 어떻게 보면, 국비를 이렇게 많이 따서 행사를 하면서 본다면. 그죠? 제가 이걸 보면서 꼭 질의하고 싶었던 것이 이 조형물……. 오늘도 보니까 최충진 위원님이 ‘1억짜리 조형물 불쏘시개 폐기’ 이러는데 저는 이걸 꼭 질의드리고 싶었던 게 이게 직지 숲인데 제 기준으로 보면 많이 가야 3,000만 원 정도 이렇게 생각을 했었어요. 질의드리려고 그랬던 거예요.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나 물어보려고 그랬던 거예요. 직지는 고인쇄박물관이 주가 되고, 고인쇄박물관 장소에서 주가 돼서 실행했을 때 앞으로의 국비 예산을 따서 활용도가 높다 이거죠. 우리가 개막식 또 폐회식 가 봤을 때 그 정도 인원이면 고인쇄박물관에서 실시할 수도 있었다 이거예요. 그 앞에 차 없는 거리를 막고서 우리가 활용할 수도 있었다 이거죠.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그러면 오늘 충북일보에 났듯이 1억……. 우리가 1억짜리네. 깜짝 놀랐어요. 전 한 이삼천 이렇게 해 갖고……. 그래 이삼천이라도 그러면 우리가 이거를 어떻게 활용할 건가. 제가 하나 대안을 드리면 이거보다는 직지를 형상화해 갖고 개막식을 하는 게 더 나을 수가 있다 이거예요. 이게 직지 숲이라 그래 갖고 제가 보기에는 나무로 숲을 만든 것 같아. 그죠? 근데 이거보다 직지를 형상화했을 때 우리 청주시민들이 온다든지 다른 데서 시민들이 와서 그 직지가 형상화돼 있는 걸 보고 직지코리아 행사란 걸 알 수가 있지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10년 전에도 제가 인공폭포를 ‘직지를 형상화해라.’ 그렇게 주장한 의원 중에 하나예요. 물론 청주시에서 사람들이 ‘인공폭포에서 만나자.’ 해 갖고 인공폭포를 알 수 있겠지만 그 옆에 바로 고인쇄박물관이 있어요. 그래서 그 인공폭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직지를 형상화해 갖고 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직지를 예술의전당 일원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주장했듯이 저는 너무 아쉽다 이거예요. 우리가 다음에도 신청해서 국비 딸지 안 딸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국비를 많이 해 갖고 이 행사를 통해서 고인쇄박물관의 뿌리를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갔어야지. 이런 것들이 너무 아쉬워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국장님, 한번 말씀해 보세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고인쇄박물관에서 해서 직지 조형물을 하는 거 좋은 말씀입니다. 고인쇄박물관과 협의해서 다음 행사 때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고인쇄박물관이 장소나 모든 면에서 주축이 되고, 예술의전당은 부가 돼서, 어쨌든 고인쇄박물관이 이 행사를 통해서 뭔가……. 그렇잖아요. 우리가 예산 하나 저기 할래도, 고인쇄박물관에 뭐 하나 만들려 해도 어렵잖아. 그래서 이걸 한 다음에 우리가 예술의전당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우리가 국제유네스코 장소 문제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예술의전당 그거를 어떤 쪽으로 활용해서 직지를 어떻게 더 확대할 것인가가 우리 과제잖아요. 그죠? 그런 거에 너무 아쉬움이 많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죠?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충북일보 보면 어떤 기자분이 했는지 모르지만 이게 맞는 얘기예요. 저는 많이 봐야 3,000만 원 정도 봤어요. 그런데 여기 보면 1억짜리라고 나왔듯이 그 예산 하나를 들어서 따지기 시작하면 좀 저기지만 하여간 이러한 것들은 국장님하고 박물관장님이 큰 뜻에서 좀 생각해 주셔야지 앞으로 행사를 통해서 우리가 직지의 뿌리를 더 강화시키고 더 확대시키는 거로……. 고인쇄박물관 뒤쪽을 보게 되면 다 녹지로 돼 있잖아. 그죠? 그것도 우리가 어떻게 확대할 것이고―다음에 제가 질의드리겠지만―차 없는 거리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지금 차 없는 거리도 만들겠다고만 나오지 활용도 면에서 미흡해요. 그러니까 이의를 제기하는 겁니다. 박물관장님, 제가 말씀드린 것에 대해서 말씀해 보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차 없는 거리에 관련해서는…….
○김영근 위원 그건 제가 좀 있다 말씀드릴게요. 직지코리아에 대해서 이야기…….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직지코리아 구조물 설치 같은 거라든가 그것은 박물관 안에서 하면 좋지만 또 어떠한 제약사항이 좀 있습니다. 어떤 사항이냐 하면 거기가 사적지로 돼 있기 때문에 지금 영구시설물 설치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문화재 현상변경을 또 받아야 되는데 그렇게 쉽지 않은 사항이 좀 있고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대부분의 조형물 같은 것을 고인쇄박물관이 아닌 예술의전당 쪽으로 많이 옮겼는데 그런 부분이 어떻게 하면 가능한 건지 저희들도 다시 한번 문화재청하고도 협의해서, 가능한 한 고인쇄와 관련한 조형물은 꼭 설치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문화재청하고 협의를 한다는 게 아니라요 우리가 국비를 해서 지방에서 실시하니까……. 깊게 얘기하면 우리가 얕게가 아니라 예산을 갖고 고인쇄박물관에―제가 뿌리라고 표현했지만―뭔가 확대해 갖고 방법을 구상해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김영근 위원 네, 여기까지…….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김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영경 위원 거수)
유영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경 위원 네, 유영경 위원입니다. 직지코리아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번 직지코리아에 대해서 시민평가단이 좀 부족하다고 여겼던 부분들로 ‘직지의 가치를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렇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런 면에 있어서 이번 직지코리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들은 직지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하나는 이것이 국제행사인데 국제적으로 알리는 부분들에 있어서 콘텐츠에 관한 것, 이런 부분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직지의 가치를 알려야 되는 것, 시민들한테 좀 더 실제적으로 직지가 무엇인가를 알려야 되는 부분들이 있었던 건데요. 지금 앞서서 다른 위원님들께서 계속 ‘고인쇄박물관이 중심이 돼야 된다.’라는 거는 어쨌든 그동안에 직지에 관한 모든 정보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내용들과 콘텐츠 부분들이 고인쇄박물관 중심으로 가지고 있었고, 그동안 그렇게 추진해 왔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일 겁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이 기간 동안에……. 고인쇄박물관과 또 하나는 현재 여기에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이 있죠. 그리고 근현대인쇄전시관 이렇게가 그동안 우리가 직지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일종의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고, 시민들이 직지를 알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번에 직지코리아를 주최하시면서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인쇄전시관,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었던 그런 방안은 무엇인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희들이 금속활자 전수관에서는 체험을 합니다. 매주 금요일에 오전ㆍ오후 두 번을 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기간에는 21일 내내 했습니다. 또 거기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20프로 할인해 줘서 관람객들이 금속활자 전수관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그런 프로그램을 마련했고요. 또 근현대인쇄전시관도 아이들이 자기 사진을 찍어서 컵에 프린팅(printing)해서 할 수 있는 각종 체험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하긴 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그러면 고인쇄박물관에 대한 관람은 어떻게 되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고인쇄박물관은 책자/리플릿에 보면 관람순서 1번이 고인쇄박물관 그다음에 전수관 해서 직지의―아까 김영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뿌리인 고인쇄박물관 중심으로 관람순서를 했고요. 고인쇄박물관은 기존에 직지 콘텐츠를 해서 전시박물관이 있기 때문에 볼 수 있고, 이번에 개성유물전시관 그것도 고인쇄에 했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렇다면 그게 어쨌든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행사잖아요. 이런 부분들은 직지코리아 기간 동안에 더 중점적으로 했다는 건데 그거에 대한 관람객 수라든지 이런 부분들 평가가 되셨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평소에 전수관에 한 3,000명 그렇게 왔는데 우리 행사기간에는 아마 1만 6,000명이 온 거로……. 제가 지금 정확한 숫자는 기억을 못 하겠는데요. 평소 달 이삼천 명 오는데 저희 행사에 1만 6,000명 온 거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혹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시민들한테 좀 더 중점적으로 안내를 한다든지 이런 특별한 홍보가 있었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희들이 보도자료라든가 각종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라든가 해서 고인쇄박물관과 전수관, 근현대전시관을 많은 시민들 또 관람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어쨌든 직지코리아에 관한 거는 직지의 가치를 알려야 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현재 우리 시가 하고 있는 직지 관련한 모든 프로그램들이 사실 직지코리아 기간 내에 서로 좀 더 시너지 효과가 났어야 된다고 봅니다. 근데 가장 커다랗던 문제는 사실 그런 부분들이 원활하게 잘 연계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존 평상시보다 많은 관람객이라든지 체험인이 왔다고는 하지만 행사기간 동안에 그 정도 오는 거는 어떤 행사여도 사실 마찬가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 좀 더 부족했다고 느꼈던 것이 보니까 조직에 대해서 구성할 때 고인쇄박물관의 업무분장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보니까 고인쇄박물관에 국제행사에 대한 관리ㆍ감독과 대외협력 업무, 중앙부처 연계 이런 부분들이 업무분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고인쇄박물관에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직지코리아팀이 있어서 거기서 학술전시라든가 국제행사 승인이라든가 각종 중앙부처 승인내역 이런 건 하고 있고, 저희 조직위는 올 1월에 구성돼서 실행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그래서 저는 직지코리아의 중심이라고 하는 직지에 관한 콘텐츠에 대한 중심이 빠졌다고 보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주요의 전반적인 계획과 수립을 하는 데는 기획관리부였거든요. 이 부분을 사실 고인쇄박물관에서 중점적으로 가지고 여기에서 함께 추진했어야지 직지에 관한 콘텐츠들을 이 국제행사를 통해서 어떻게 알릴 것인가가 좀 더 전반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가 있는데 고인쇄박물관의 역할들이 그냥 직지코리아의 학술행사 중심의 한 부분밖에는 차지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래서 앞서 존경하는 최충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부분들로 지속적으로 직지코리아에 관한 거 그리고 현재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직지를 알리고자 하는 거는 고인쇄박물관이라고 하는 그동안에 축적된 모든 정보들과 방향들, 어쨌든 그 정책들을 가지고 가야 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후에 직지코리아에 관한 국제행사를 2년 뒤에 할 때도 그 중심을 어떤 부서에서 맡을 것인가라고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저도 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이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잘 알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유영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성현 위원 거수)
예, 안성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성현 위원 예, 안성현 위원입니다. 지금 동료위원들이 직지페스티벌에 대해서 다양한 질의를 해서 저는 한 가지만 함축적으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사무총장님이시죠? 김천식 사무총장님에게 질의 좀 하겠습니다. 물론 일반 축제와 우리같이 직지 같은 경우에는 역사적 가치 또 학술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좀 차이는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축제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건 내방객들이 많이 오는 경우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예, 그렇죠? 어쨌든 학술적 가치나 이런 거는 차치하고 사람들이 인산인해로 축제에 찾아오셔야 그 축제의 성공 여부를 우리가 판단하게 되는데 제가 1대 의회 때 재정경제위에서 화천 산천어축제를 갔다 왔습니다. 거기 인구가 2만 5,000 정도 되는데 100만 명에 가까운 내방객이 온다는 거예요. 성공적인 축제인데 지금 동료위원들이 직지페스티벌을 지적하는 사항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산천어축제에 산천어를 그림 그려 놓고 한 축제였다면 그렇게 많은 100만에 가까운 사람이 왔겠습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화천에서 산천어축제를 하면서 화천이 도시가 급부상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안성현 위원 제 얘기는 근본적으로 대여의 노력을 했지만 직지가 없는 축제를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사항이 많았다 그걸 말씀드리면서……. 그건 인정하시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예. 그것에 연관해서 제가 고인쇄박물관 쪽으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여기 보면 7쪽을 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항의 지적사항에 보면 추진 부서는 우리 동료위원님들이 말씀하셨고, ‘직지 원본 대여를 위해서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압류면제법 제정 시 검토할 수 있다고 함.’ 이렇게 추진 중으로 감사 자료를 주셨는데 직지 원본 대여를 위해서 지금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어떤 공동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관장님이 말씀하실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운영사업과장이 얘기하겠습니다.
○안성현 위원 예, 말씀하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운영사업과장 이관동입니다. 청주시 차원에서 직지 원본 대여를 위해서 2001년도에 직지가 유네스코 등재될 때도 얘기됐었고 또 한불 수교 130주년 해 갖고서 2006년도에도 얘기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도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개최할 때도 세 번째 얘기했었고, 작년도/2017년도에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우리 학예사가 국립도서관에 파견 나가서 서로 교류를 했었습니다. 그때도 추진했으나 무산이 됐고. 또 11월에 전 시장님이 국립도서관 방문해 갖고 면담을 했는데도 무산이 됐는데 무산된 이유가 아마 대마도 불상 압류 사례를 들어서 그쪽에서 자꾸 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안성현 위원 어디, 프랑스 박물관에서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프랑스 박물관에서 우리 청주시라든지 대한민국에 대한 것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마도 불상이 왔을 때 우리나라에서―뭐랄까―도난ㆍ약탈해 갔던 근거가 명확지 않으니까 그걸 문화재 압류 면제되기 전에는 직지도 불가 입장을 거기서 표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년도에도 같이 사업하는 게 있습니다. 이번에 글로벌(global) 웹사이트 정부 예산 세웠지 않습니까, 2019년도에 사업하는 거. 그다음에 그쪽하고 2020년도 특별전 개최 그렇게 해 갖고서 계속 접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노력은 해보겠지만 2020년도가 안 되면 2022년도는 아마 한국에서 전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성현 위원 직지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안성현 위원 그럼 지금 압류면제법은 국회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압류면제법은 어제 국회에서 압류면제법에 대한 위원회가 열렸었는데요. 출판인쇄독서진흥과에 권오준 사무관이라는 분이 ‘국내에서 압류면제법 조항의 신설에 대한 것은 아직 사회적 합의가 미비한 상태이므로 또 일반 국민에게는 도난ㆍ약탈 문화재 반환 운동에 반대되는 입법이기 때문에 국민들 감정을 고려해 갖고서 조금 더 검토해 봐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해 갖고서 냈는데 아마 오늘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먼저 국회입법조사처의 입법조사관이 10월 10일경에 청주시를 방문했었습니다. 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직지만 압류면제법 하기가 좀 힘들지 않느냐.’ 그런 얘기를 해 갖고서 이종배 의원이라든지 김수민 의원이―지금 발의한 것은 제3조제2항에 있습니다―「인쇄문화산업 진흥법」 제3조제2항에 있으니까 제3조제3항에 직지만 압류를 면제하는 사항을 넣으면 좋겠다 해 갖고…….
○안성현 위원 한시 압류면제법?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직지만!
○안성현 위원 그러니까 그게 한시 압류면제법이에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그거만 진흥법에 넣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돼 갖고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들 고인쇄만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충청북도하고 같이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잘 진행돼 왔다고 생각합니다.
○안성현 위원 이게 지금 2018년 8월인데 사실 법무부에서 보류시킨 거 아니에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압류 건에 대해서 월권행위라고 그래서 지금 법무부에서 보류시킨 사항인데…….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위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간단하게 다시 한 말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작년 9월에 박경미 의원님이―민주당 의원인데 비례대표로 당선된 분이에요―「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을 통해서 압류면제법을 하려고 열네 분이 공동 발의를 했었어요. 그랬는데 설명회/공청회 하는 과정에서 재외시민단체에서 그걸 좀 반대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통과되면 해외로 반출된 우리나라 문화재가 다시 오더라도……. 지난번에 일본에서 백제 불상이 왔는데 우리 법원에서 돌려주지 않을 수 있다고 판결이 났잖아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반대를 하는 바람에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어차피 직지 원본이 반환은 안 되더라도 여기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고자 해서 처음에 이종배 의원님을 통해서 그걸 추진했었는데, 어차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해서 추진이 안 되니까 「인쇄문화산업 진흥법」이라고 또 있어요. 거기에다가 일부 조항을 넣어서 직지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면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서 추진하고 있는 중인데, 마침 이종배 의원님께서 문체부에 있다가 산자부인가 그리 옮기셨어요. 그래서 그 바통을 김수민 의원님께서 받으셔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데 오늘 법사위에서 이 법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지만……. 여기서 통과가 안 되면 이게 폐기가 되는데 저희들이 또 문체부까지 방문해서 통과가 안 되면 폐기시키는 것보다는 일단 보류시켜 달라는 것까지는 말씀을 해놨어요. 지금 문체부에서는 반대의 입장이고, 법무부에서는 ‘큰 무리가 없다.’ 이런 입장인데 어쨌든 오늘 논의가 돼 봐야지 이게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안성현 위원 그래도 법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이 돌아선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어차피 법안 소위에서 오늘 논의가 돼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안성현 위원 그래서 그 압류면제법이라는 것이 국제적인 교류ㆍ전시ㆍ발전을 위해서 도입이 필요하나 지금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거 아니에요, 학예사 그쪽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시민단체……. 예,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피탈국 입장을 반영 못 하고 함부로 문화재 압류면제법을 할 경우에 나중에 영구 반환할 수 없는 자승자박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원인이 있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법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금 보류 중이죠, 보류 중?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오늘 아마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안성현 위원 오늘 예산……. 관장님, 그게 될 것 같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글쎄, 일단 문체부 쪽에서는 약간 부정적이고 또 저희들이 어제 방문해서 그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안성현 위원 그거 참 어려운 난제가 있는데, 아까 직지코리아도 얘기했지만 직지의 반환이 안 되면 대여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이게 지금 우리 중소도시 지방 청주에서 할 일이 아니고 국가적 차원으로……. 제가 이따 질의를 드릴 텐데 이유를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청주고인쇄박물관’으로 명을 하고 있는데 여기 직지라는 이름을 안 넣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관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다시 한번…….
○안성현 위원 청주직지고인쇄박물관이라고 하면……. 직지를 좀 더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혹시 직지를 안 넣는 이유가 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지금 청주고인쇄박물관으로 명칭이 되는데 저희들이 그 부분까지 내년도 예산에 8,000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아까 김영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까지 포함해서 직지특구뿐만 아니라 명칭까지 어떻게 하면 미래 발전적으로 갈 수가 있는 건가 그 부분의 용역을 주려고 내년 예산 확보를 요청해 놓은 상태고. 저희들이 그 부분까지 검토해서, 꼭 직지를 넣는다고 그러면 어떻게 보면 세계적인 것보다는 우리 지역적인 게 될 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여러 가지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성현 위원 제가 왜 직지에 대해서 자꾸 강조하느냐 하면 사실 서양 최초 금속활자본인 구텐베르크, 제가 이 자료를 보니까 구텐베르크도 원래의 성은 구텐베르크가 아니고 겐스플라이쉬래요. 구텐베르크라는 이름은 그가 살던 저택 이름이랍니다. 그래서 지명이나 인물이나 우리가 직지가 중요하면 직지를 꼭 한번 넣어서 각인을 시켜야……. 이게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는 역사성이 있는 건데 제 얘기는 직지를 빼고서는 안 된다 그겁니다. 또 한 가지, 아까 우리 중소도시 청주에서……. 지금 여기 자료를 보니까 다 한국 정부에서 해야 될 일을 서술해 놓은 게 많아요, 물론 관장님 이하 직원들 고생하시지만. 1455년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가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으로 탄생하면서 그때 유럽의 문명이 확 뒤집힌 겁니다. 그죠? 그런데 우리 직지가 그렇게 유럽 문명을 뒤집어 놓은 사건 같은 거로 봤을 때 1세기 정도 앞서 있었어요, 학술자료가. 거의 80년이나 앞선 희귀성, 역사성에 빌려 봤을 때 고인쇄박물관의 인력, 예산, 연구 이건 중앙부처에서 직접 운영하는 게 옳지 않나 이렇게 본 위원이 생각하는 것이고. 그 이유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1948년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도서관입니다. 그렇죠, 관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네,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그런데 이미 1666년부터 인도ㆍ중국 고서들을 수집해 왔고 또 지금 이게 약탈인지……. 하여튼 여기 자료에는 프랑스 외교관이 약탈한 것은 아니고 돈을 주고 정상적으로 수집한 직지인데 더군다나 유네스코까지 등재가 됐어요. 이 자료적 가치로 봐서 한국의 지방도시에서 대여든 반환이든……. 이미 1666년부터 도서와 고서를 구입한 세계 최고의 도서관에서 이거 그냥 주겠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물론 저희뿐만이 아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저희들이랑 같이 공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고려전 전시를 위해서 저희하고 우리나라에서 직지 원본을 대여받아서 전시하려고 했었는데 그때 그 문제가 나온 겁니다, 지난번에 압류면제법이 나온 거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구텐베르크 도서관하고 긴밀하게 상의한 것이 어차피 대한민국에 직지가 전시된다고 그러면 청주에서 가장 먼저 전시하게끔 한다는 공조를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저희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만 노력하는 게 아니고 중앙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성현 위원 아니, 제 말씀은 청주에서 이거 노력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제가 아까 최충진 전 위원장님이 여기 계셔서 한번 여쭤봤어요. 1대 때도 복지교육위원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거론한 적이 있냐니까 거론이 좀 됐었다고 그러시네. 그래서 지금 우리 직원하고 관장님하고―아까도 최충진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지속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직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것 같아, 제가 볼 때도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린 인력, 예산, 학술연구 이런 거는, 어쨌든 지방정부하고 프랑스하고 이걸 교섭해야 되는 문제에 있어서―지금 국회의원들도 관심을 갖고, 중앙도서관도 관심을 갖지만―이 희소성이나 역사성으로 봐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는 의미에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앙정부에서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죠. 언제까지 우리 청주시에서 이걸……. 물론 원래 여기니까 우리가 청주에 유치를……. 참, 유네스코센터도 여기에 오는 거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그런 면에서 청주가 좋은 자산을 갖고 있지만 운영만큼은 중앙정부에서 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조금 전에 안성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유네스코기록센터가 조만간에 청주에 착공이 되고 또 준공이 된다고 그러면 유네스코 기록물이기 때문에 저희들이랑 기록센터 운영도 같이하게 됩니다, 우리 청주시하고 국가기록원하고 유네스코 본부하고. 그런 부분이 포함돼서 같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안성현 위원 제 얘기는 같이할 수 있는 건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국가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해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는 겁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안성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안성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충진 위원 거수)
예, 최충진 위원님!
○김영근 위원 휴식 안 해요? 휴식하고 하시죠.
○위원장 김은숙 네. 휴식을 위해서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네. 그러면 11시 40분까지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11시29분 감사중지)
(11시42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은숙 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거수)
예, 최충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예, 최충진 위원입니다. 이번 행사 공간을 이원화한 기준이 무엇인지? 2016년도와 비교해 보면 ’16년도는 직지대로 중심으로 해서 유료존(zone), 무료존을 만들었잖아요. 그랬는데 그때는 나름대로 콘텐츠가 좀 구성돼 있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원화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 김천식입니다. 아까 고인쇄박물관장님이 말씀하셨듯이 고인쇄박물관 주변은 사적지로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려저잣거리도 저쪽 국민생활관 앞으로 옮겼고요. 많은 점을 감안해서 예술의전당 쪽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게 우리가 2년을 준비해서 하는 행사인데 그런 허가 문제 때문에 못 했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거거든요. 왜 그러느냐 하면 그것도 직지를 위해서 하는 행사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것까지도 검토 안 되고 그냥 했다는 자체가 저는 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하게 되면―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못 하는 게 아닙니다―그게 앞으로 계속 가는 거라면 직지코리아 행사 때는 문화재청이든 어디서든 항상 그거를 해줄 수 있게끔 우리가 제도적으로 마련을 해야죠. 그거를 못 했다는 자체가 이건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그래서 이원화시킨 문제가……. 시민들은 이번에 한 거를 보면 진짜 구분도 안 된다고 그래요. 여기에 오는 분들은 진짜 직지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이 온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말로는 홍보를 많이 해서 ‘직지, 직지’ 하는데 와 보면 ‘뭐가 직지냐?’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왔을 때는……. 제가 다른 단체에 있을 때 미국인들이 몇 분 와서 평상시에 고인쇄를 가 본 적이 있습니다. 가서 보면 그분들은 진짜 감동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로만 국제행사지 국제행사에 걸맞느냐. 그분들이 왔을 때 볼거리가 있느냐, 뭐가 있었느냐 이거죠. 저는 국제행사라고 타이틀을 걸려면, 외국인들을 초빙하면 그만한 가치를 줘야 와서 좀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제가 복지교육위원회만 오랫동안 9년을 있었습니다, 다른 데 안 가고. 그러다 보니까 속속들이 모르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는 모든 부분이 좀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저는 그런 공간 구성이나 이런 게……. 솔직히 조직위나 총감독도 문제가 있는 거죠. 총감독 선임된 지가 몇 월에 됐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3월에 됐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3월에 돼 가지고 직지에 대한 콘텐츠도 모르는 분이 와서 하려니까 그분도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그래서 그때서 공부하다 보면 6개월 지나고 행사 시작입니다. 제가 아까 미리 말씀드렸던 부분도 현재의 조직으로 감당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고인쇄박물관에 직지코리아를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라는 거는 지금 현재 팀이 있잖아요. 그죠? 조직을 만들어서 최소한 5급 정도는 있어야 뭔가 일이 소통을 하고 우리 시청 내에도 서로 좀 되잖아요. 그래서 행사 준비하는 데도 박물관장님 아래에 계속 있으면서 상설화를 시켜서 상시 운영이 돼야 된다는 겁니다. 말이 60억이지 60억이 적은 돈이 아니잖아요. 우리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요. 그래서 둬서 행사 추진 연도에는 그 운영조직을 확대해서 그분들이 그 조직에 들어가야 됩니다. 안 들어가니까 ‘내가 가서 할 일이 뭐 있냐?’ 평상시에 일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평상시에 1년 동안 그분들이 공부를 해서 운영할 수 있게끔 제도를 마련해 줘야 되는데 팀들이 다시 들어오니까 거꾸로 얘기하면 점령군이 왔는데 내가 뭐 하러 합니까. 인간이라면 그건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좀 더 가져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또 직지를 주제로 한 국제행사에 맞지 않는 공연 프로그램이 대거 배치된 이유가 뭔지? 국제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신청한 제안서 거기에 보면 공연 프로그램이 거의 없습니다. 근데 매일 저녁 공연으로 해서 소음 때문에 민원도 많이 들어오고. 우리가 왜 그렇게 해야 되나. 아까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관객도 중요하다 했는데 저는 직지 가지고 관객을 따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예요. 직지는 ‘아, 대한민국에서 이런 게 있구나.’ 그래서 그곳을 오게끔 만들어지는 거기 때문에 관객을 매일 체크해 가지고 40만이 들어왔다는 건 앞뒤가 안 맞잖아요. 40만 들어왔습니까? 따져 보면 1일 2만 명씩이에요. 저는 모르겠어요. 국제행사로 하려니까 관객 수도 따져 봐야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 부분이 되기 때문에……. 공연 프로그램도 그렇게 해 가지고 말로는 인류 문명사 최고의 발명품이니 지난 1,000년 지식ㆍ정보의 획기적 확산을 이끌었느니 하는 직지코리아의 본연의 가치와 정체성에 차별성이 무엇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해주세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지금 말씀하신 조직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요. 공연에 대해서는 직지를 가지고 축제를 한다는 것은 관람객 모객행위 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말은 ‘직지, 직지’ 하는데 직지 내용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직지를 알리려고 하면 공연이나 각종 부대행사를 해야지만 관람객이 오기 때문에 공연이 꼭 나쁘다고 보기는―제 생각으로는―어렵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공연을 통해서 직지 행사를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역으로 직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최충진 위원 예. 그게 아주 안 맞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존을 별도로 구성해 가지고 했어야죠. 그리고 거기 보시면 다 알다시피 품바공연이나 이런 거 가지고 말들도 많았잖아요. 그래서 중간에 그런 말이 나오면 빨리 제지해야지. 거기서 물건 팔아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 얘기 하면 뭐하지만 품바가 공연하던 거기 그 분수대를 보면 기가 차더라고요. 청소도 않고 60억짜리 행사를 한다는 자체가……. 국내인도 그렇지만 외국인들이 왔을 때 뭐라고 그랬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준비가 좀 안 됐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또 직지의 인쇄와 관련한 국제행사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발이 너무 없다고들 많이 아우성이었어요. 국제행사는 지역행사와 격이 다른 글로벌 행사로서 세계인쇄문화를 주도하는 행사인데 운영 프로그램이 너무 단순하다. 세계인들의 이목을 잡고 유입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 없다. 국제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정말 어려운 겁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아까 말씀하신 대로 고인쇄에서 조직을 5급 상당이 해서 상설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년 동안 준비하면……. 사실 조직위가 올 1월에 출범해서 감독님이 3월에 오고―아까 말씀드렸듯이―직지를 공부하면서 몇 개월만에 큰 행사에 전체적인 걸 아우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 말씀대로 고인쇄박물관에 상설기구를 해서 2년 동안 충분히 준비한다면 보다 나은 행사/축제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충진 위원 저는 다른 뜻에서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이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면 상관이 없어요. 특별한 이변이 없고 우리 직지가 있는 한 계속 가야 되는 행사 아닙니까. 또 청주시의 미래고. 그러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고 시가 투자를 더 하더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제대로 된 걸 해야 되는데 하다 보니까 오늘 충북일보에 나오듯 저런 소리 들을 때 저희들은 기분이 좋겠습니까. 고생하고 투자를 많이 해서 어렵게 해놓고. 여기 계신 직지코리아 총장님을 비롯해서 거기에 있는 직원분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 뼈를 깎는 마음으로 해서 뭔가 변화를 줘야 되는데 변화를 못 줍니다. 그래서 2년 전에도 말씀을 많이 하실 때 저희들이 ‘그럼 다음에 잘해 보자.’ 이래서 돌아갔던 거예요. 그런데 결과로는 똑같더라. 그러기 때문에 이번에 준비를 잘해서 하자는 뜻입니다. 지금 또 시간이 다 됐다고 우리 위원장님 얘기하니까 여기까지만 질의하고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최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잠시 중식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도록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아울러 오늘은 제409차 민방위의 날 전국화재대피훈련이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될 예정으로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공무원들께서는 중식 후 민방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중식 및 민방위 훈련을 위하여 14시 3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1시53분 감사중지)
(14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은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거수)
예, 최충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예, 최충진 위원입니다. 식사들 맛있게 하셨다고요? 직지코리아에 보면 이게 연속성이 있어야 되잖아요. 콘텐츠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는 우리가 공예비엔날레 때도 늘 지적했던 바가 있어요, 아시겠지만. 그래서 이번 직지코리아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시키려고만 했지 지난번 프로그램을 계승ㆍ발전시키려 한 모습은 본 위원이 볼 때 안 보였습니다. 매번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행사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성공한 콘텐츠를 유지하는 방향을 갖는 것이 좋을 것 아닙니까? 이번 행사에 지난번 2016년 행사와 연속된 프로그램이 있으면 말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차별화에도 신경을 썼지만 연속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책의 정원이 있습니다. 각 시민들이 책을 모아 주신 것에 대해서 행사기간 내에 보고 각 시설에 나눠 준 프로그램이 있었고요. 고인쇄박물관의 전시 또 체험 프로그램, 고려저잣거리 이런 것은 연속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충진 위원 그건 단순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직지코리아만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만한 기획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기획 프로그램이라 하는 것은 저희가 2016년에는 ‘직지비엔날레다.’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16년 행사는 전시를 위주로 했다면 이번 행사는 체험, 공연 그다음에 저희들이 각종 시설을 활용한―아까 말씀드렸던―체험 이런 걸 했고요. 전시를 대폭 줄였습니다. 직지의 내용을 알리는 주제전을 기획전으로 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래서 직지의 본질에 맞는 주제 및 행사 내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직지코리아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직지의 본질적 가치와는 다른 힐링(healing) 콘서트 쪽으로 주로 진행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그러나 이것이 직지를 찍어 낸 금속활자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접근한 행사인지 묻고 싶고요. 이에 대해서는 한범덕 조직위원장님도 수차례에 걸쳐서 보완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혀 반영이 안 된 이유가 있습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시장님께서 보완 지시를 하셨다기보다 직지의 내용을 하는 데……. 그전에는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직지를 만든 인물을 중심으로, 묘덕 그다음에 백운화상을 중심으로 해서 인물로 직지의 내용을 풀었던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충진 위원 그럼 사무총장님은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니까 좀 아실 것 같은데 직지 숲이 뭡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는데요. 직지도 일종에……. 직지의 내용을 가지고 힐링이라는 주제로 해서 풀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근데 그거는 총장님만 알고 계신 것 같고 이게 대중적으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직지는―아까도 말씀드렸듯―백년대계라고 그러면 뭔가 연속성 있는 사업이 돼야 오신 분들이 다음에 와서 ‘아, 이게 많이 보완이 됐구나.’ 이러며 참여하기도 더 쉽고, 접근성도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총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이번에 연속성에서 부족함이 있었다면 내년부터 차근히 준비해서 2020년도에는 연속성을 더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총장님도 이번 행사를 하면서 많은 거를 느꼈겠지만 이게 제일 문제가 되는 게 인수인계도 잘돼야 된다고 봅니다. 먼저도 말씀을 드렸는데 인수인계 과정에서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오신 분들은 마음은 급하고, 행사는 해야 되고, 날짜는 다가오고 해서 많이 놓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꾸준히 계속적으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좀 가져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관내업체 우선 선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많이 부족했다. 지역에서 이러한 대규모 인구집중 효과가 있는 행사를 많은 돈을 들여서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부분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번 행사의 업체 선정 과정에서 되도록 지역업체를 선정하도록 노력하였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저희들이 지역업체와 관외업체를 했습니다. 지역업체도 많이 했고요. 관외업체에 속한 거에는 행사를 하다 보니까 작가들이 있습니다. 작가들은 청주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게 관외로 들어가서 관외가 많은 것이지 결코 지역업체를 배제하거나 이렇게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충진 위원 대행업체를 비롯해서 지역 내의 업체 선정 비율은 실제로 몇 프로 정도나 되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거의 50 대 50 정도 됩니다. 저희들이 공개제한경쟁에 의한, 협상에 의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대행업체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요. 입찰을 본 것이라서 그거는 외부에서 업체가 들어온 것이죠. 공동으로 들어왔는데 한 군데 업체는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를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아까 2020년 직지코리아 행사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직지코리아는 이제 청주시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시스템과 콘텐츠는 어려울 것이 아닌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글쎄, 아까도 조직에서 많은 부분을 얘기해 주셨고요, 저희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연말까지 한시적인 기구입니다. 고인쇄박물관에 직지코리아팀이 있으니까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조직이 보완된다면 거기서 내년 1년 준비 기간에 차근히 준비해서 2020년도에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세계인들을 만날 수 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박물관장님께서도 한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저도 사무총장 말씀대로 앞으로 직지코리아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이번 결과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해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그리고 관람객 수가 41만 명이라고 했는데 집객에 대한 의문이 좀 있습니다. 먼저 조직위원회 김천식 사무총장께서는 41만 명이 들어왔다는 거에 신뢰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희 행사뿐 아니라 모든 행사마다 관람객 집계에 대해서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람객을 산정하는 데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습니다. 출입구 카운트하는 게 있고, 페르미 집계법이 있고, 빅(big)데이터 기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출입구에서 산정하는 거고요. 페르미 같은 경우는 경찰이 시위대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하는 거 하고 있고요. 빅데이터는 휴대폰을 가지고 순간적으로 그 시간대에 몇 명이 있나 이런 걸 하는데 장기간에 걸쳐서 하는 행사는 출입구 데이터로 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유ㆍ무료존이 있기 때문에 무료존에 오는 사람들은 정확하게 100프로 산정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 점을 설명드렸습니다.
○최충진 위원 아니, 그러니까 신뢰성이 있느냐고 묻잖아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신뢰성을 프로 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일부 언론에서 ‘관람객 수가 많이 부풀려져 있다.’ 해 가지고 많이 나오고 그랬는데 사후 평가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고. 2016년도에도 실질적으로 보면 고인쇄박물관 쪽에서 들어온 사람과 예술의전당 쪽에서 들어오는데 이중으로 카운팅(counting)이 돼 가지고 참 말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일부에서는 ‘9개 부스에서 동시에 다 해서 됐다.’ 이런 의혹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첫해와 지금 두 번째 하면서도 그런 의문점이 많이 나오면 다음에 할 때는 뭔가 확실하게 준비를 잘해서 해야지. 오해가 오해를 낳는다고 이런 문제를 한두 번 듣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본 위원도 자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 개선점을 갈 건지, 제대로 돼야만이 이게 다음에 명실상부한 우리 행사가 될 수 있는 게 아닌가 해서 말씀을 드리는 부분입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잘 알겠습니다. 다음 행사에는 그런 보완점들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또 언론에 보도된 행사 내용을 보면 예산집행내역에 홍보비가 10억 원, 전체 예산의 20프로인데 맞는 수치인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언론에서 보도된 총사업비 60억 중에 10억은 예산액이고요, 실제 집행액은 다릅니다. 예산액을 가지고 20프로라고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최충진 위원 그럼 대행료와 인건비 부분에서는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대행료는 예산상으로는 22억 9,000이고요, 낙찰은 18억 7,700에 받았습니다. 인건비는 3억 5,000 정도 됩니다.
○최충진 위원 무엇보다 콘텐츠 생성 비율이 높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뜻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콘텐츠가 좋으면 홍보비를 많이 안 써도 관람객이 오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부분이에요. 같은 기간 동안 개최된 청원생명축제와 보은대추축제는 짧은 기간 동안―어떻게 보면―50만, 100만이 들어왔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아까 제가 전자에 말씀드렸듯 우리가 50만, 100만을 원하는 건 아닙니다. 직지라는 거는 미래의……. 근데 지금도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학생들 직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직지코리아에서도 이거에 대해서 많은 거를 느꼈겠지만 특히, 오영택 박물관장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 평상시에 꾸준히 홍보해야만 이 행사가 돋보이지 않나 그런 생각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생명축제는 단순하게 볼거리, 먹거리가 되기 때문에 오는 거고, 우리는 직지를 가지고 하면 진짜 백년대계를 어떻게 해서 갈 것인가를 연구해서 행사도 같은 라인으로 봐 가지고 해야 되지 않나 그런 맥락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관장님께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우리 직지코리아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도 지금 최선을 다해서 미래의 먹거리라든가 그런 차원에서 직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든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든지 아니면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홍보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이러한 사항들이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에 반영돼서 축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 행사 주제가 힐링이다 보니까 인쇄문화에 대한 콘텐츠도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세계 금속활자라고 그러면 직지의 정신을 보여 주기 위한 인쇄ㆍ출판 연계 콘텐츠 운영을 했어야 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행사가 외형성에 치중하다 보니 내면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행사라는 것이 내면에 충실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직지에 대해서 알리는 거는 평소 고인쇄박물관에 기존 콘텐츠들도 있고 또 그거를 알리는 것도 행사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행사가 전시를 대폭 줄이고 체험ㆍ공연에 집중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연을 보면서 직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하다 보니까 감독님께서 그렇게 연출하셨는데 그런 부족한 부분은 다음 2020년도에 보완해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우리 주최 측에서는 확실하게 잘했다 하지만 보는 눈은 누구나 다 똑같다고 생각을 해요, 시민이나 국민이나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나. 그런데 그분들이 한결같이 잘했다는 얘기보다는 ‘좀 문제가 많지 않았느냐. 연결이 잘 안 됐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뭐가 잘못됐는지 파악을 잘해서……. 저희들이 1회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 사람은 잘된 것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좀 신경을 썼으면 좋지 않았나. 저는 이 모든 것이 주제가 힐링으로 가다 보니까 인쇄와 출판이나 4차 산업이니 하는 콘텐츠가 제대로 아니었던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요. 그리고 동시에 폐목 조형물, 아까 존경하는 김영근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라운드 체험 프로그램, 강익중 야외 조형물 등은 모두 수억대 이상의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조직위에서 공개했는데 작가들에게 지불되는 비용의 근거가 무엇인지 설명 좀 한번 해줘 보시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작가들에게 지원되는 작가 지원비는 저희가 임의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사업계획을 받아서 창작예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칩니다. 거기에서 이 금액이 맞는지, 적정한지하고 그다음에 저희가 감사관실에 일상감사를 의뢰해서 그 두 가지 절차를 거쳐서 가격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럼 그분들의 객관적인 판단근거가 무엇인지 다 있습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객관적인 판단근거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창작예술심의위원회 거기서 심의위원들이 심의를 합니다.
○최충진 위원 그 심의위원들이 주로 어느 분들이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예술가라든가 아니면 대학교수라든가 문화 관련되신 분들입니다.
○최충진 위원 심의위원들 명단 좀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특히, 한복 제작에 7,000만 원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그 한복 보관은 지금 어디에 하고 계신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한복 보관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직지코리아가 12월 말까지 한시적인 기구로 고인쇄박물관에 인계해서 고인쇄박물관에서 보관토록 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아, 앞으로?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최충진 위원 그러니까 다 가지고는 있는 거고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최충진 위원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 고려저잣거리 행사장은 합판으로 마감 처리를 하였고, 힐링산업존의 경우 부스도 몇 개 되지 않았는데 지역업체들은 참여하지 못해 여러 의혹들을 제기했습니다. 지역업체의 참여가 저조했던 이유가 뭐 특별하게 문제가 있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고려저잣거리는 지역 작가들의 지역청년협동조합이라는 협동조합에서―지역 작가 10명 정도 될 거예요―해서 만든 거고요. 힐링산업체험관은 저희가 직영을 한 것이 아니라 용역을 준 겁니다. 거기에서 위탁업체를 모집해서 70여 개 업체가 들어와서 행사를 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 용역 준 자료하고 청년들 저기 한 그것도 자료로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최충진 위원 그리고 시민들이 흥미롭게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저잣거리였는데 식음거리라든가 함께 제일 볼만한 것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잣거리 관련 예산하고……. 그럼 기획자가 누군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잣거리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청년콘텐츠협동조합에서 지역 작가분들이 같이 힘을 모아서 만든 것이고요. 거기에 관련된 공연이라든가 또 음식점이라든가 지역업체에서 들어왔습니다.
○최충진 위원 2016년도에는 그래도 저잣거리가 성공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좀 실패한 것 아니냐.’ 하는 소리가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셔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16년과 ’18년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장소도 변동됐고요. 면적도 ’16년도에는 고인쇄박물관 주차장 좁은 공간에서 했기 때문에 사람이 굉장히 많아 보입니다. 2018년도에는 국민생활관 앞에 넓은 장소에 가다 보니까 사람이 분산되는 효과도 있었고요. 그런 부분에서 단순 비교는 좀 어렵지 않나…….
○최충진 위원 단순 비교라고 보기는 그렇고. 그러면 하루에 평균적으로 2만 명이 들어왔잖아요. 2만 명이 들어와서 그 안에 들어가면 어디나 다 많아 보이죠. 그런데 2만 명이 안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오는 거 아닌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저희들이 2만 명이 고려저잣거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전시관에도…….
○최충진 위원 아니, 평균적으로 2만 명이 전체적으로 그 일대에 와 있다고 그러면 엄청난 인원인데.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부분입니다. 청년콘텐츠협동조합 그것도 아까 말씀드렸듯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예, 최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현주 위원 거수)
예, 이현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주 위원 네, 이현주 위원입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총장님한테 더 질의를 하지 말아야 될 것 같은데……. 제가 직지를 한 서너 번 갔다 왔는데 날씨가 추운 날이나 더운 날이나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이나 거기 장소를 전부 종횡무진 하면서 왔다 갔다 하시고 엄청 고생하신 과장님 이하 조직위원장님도 마찬가지고 또 거기 관계자분들 많이 뵀는데요. 참 애쓰시는 게 보였어요. 그런데 그것이 성과로까지 연결되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많은 시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질타를 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우리 소속 위원회가 관할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소속 위원회 위원님들의 어떤 자존감도 있고 그래서 아마 힐난하시는 것 같은데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안 되네요. 그래서 제가 여쭤볼 것은 문화나 축제 아니면 미술을 보는 눈 이런 거에 대해서 사실 일반인들/시민들이 잘 모르지만 그냥 그 느낌, 지금 현재 봤을 때의 그 느낌으로 자기감정을 나타내는 거잖아요. 그죠? 그런데 이게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를 가졌어요. 물론 처음에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그 단어는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느끼는 것과 실제로 그 현장에 가서 볼 때의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 연계성이 없다는 게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러면 그 사람이 정말 숲에 가서 힐링을 해야 되는데, 힐링을 주제로 사업을 계획하면서 묘덕이나 아니면 백운화상이 쓴 책 안에 있는 힐링을 표현하고자 했던 거잖아요. 그죠? 그런데 ‘과연 사업을 기획하는 사람과 그것을 느끼는 사람하고의 연계가 맞았나?’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기획은 너무 훌륭하게 했는데 그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시민 간에 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예, 말씀하신 대로 거리감을 느낀 분도 있고 또 좋다는 분도 있고 각각의 의견이 달리 있습니다. 거리감이 있는 부분은 감독님의 기획ㆍ연출 방향에 따라서 하는 거기 때문에 다음 행사 때 시민과 또 관람객들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주 위원 네. 많은 시민들과 토론을 하거나 어떤 안을 많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기획을 하는 사람도 무슨 심의위원회나 조직위원회 여기서만 결정을 하다 보면 국한돼서 생각의 한계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런 거 이렇게 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제가 처음에 약간 당황했던 거는 리플릿이었어요. 리플릿이었는데 제가 그거 아까워서 지금까지 안 버리고 ‘이거 뭐 할까, 이거를 어디다 쓰면 좋을까?’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리플릿을 굉장히 두껍게 했었어요. 그죠? 카드같이 해 가지고 왜…….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초청장이죠.
○이현주 위원 초청장이요, 초청장. 그것을 그렇게 두껍게 해서 줬어요. 그런데 사실 절약정신이 이미 몸에 스며들었던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그게 과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의원이 된 저도 ‘아, 이렇게 된 초청장은 좀 심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는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초청장이 평소에 우리가 받아 보던 초청장보다 두껍고 단면이었죠. 일반 초청장은 접어서 하는데 이거는 단면이고요. 금액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일반 초청장 접어서 하는 것은 코팅이 되어 있는데 저희 거는 코팅이 안 돼 있다 보니까 조금 불편하고 큰데 그런 것은 앞으로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이현주 위원 네. 그래서 그와 관련해서 예산의 문제거든요. 지금 여기에 보면 국비가 18억, 도비 5.1, 시비 33억 9,000만 원 그리고 자비가 3억으로 돼 있는데 초기에도 이 금액이었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초기에도 이 금액이었는데요. 시비와 자부담이 좀 차이가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시비가 33억 9,000만 원인데요. 농협에서 후원금을 대는 게 5억인데 농협에서 후원금 대는 것은 지역발전협력 사업비라고 해서 조직위원회에 직접 5억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출과 세입예산에 편성을 했다가 다시 시비로 오기 때문에 33억 9,000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현주 위원 그런데 제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국 운영계획을 잠깐 봤더니 거기에는 사업비 60억 중에 국비가 27억, 도비 10억 8,000 그리고 시비 16억 그다음에 기타 6억 이런 내용이 있어요. 그거는 어떤 내용이에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그거는 우리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코리아 예산을 당초예산으로 세우면서 9억이……. 국제행사로는 국비가 30프로 들어옵니다. 60억의 30프로는 18억입니다. 예산을 27억까지 더 확보하려고 노력을 했으나 잘 안 됐습니다. 국비를 더 이상 주지 않기 때문에 1회 추경 예산에 9억을 더 계상했습니다.
○이현주 위원 네. 그래서 60억이라는 예산이 적은 돈은 아니잖아요. 청주시에서도 엄청난 금액을 차지하고 있을 텐데 이런 금액을 사용함에 있어서 조금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 게 조형물 있죠? 아까 김영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조형물이었는데요. 제가 가서 보고 ‘저 조형물을 어떻게 할 거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고 제목이 있는데 ‘그럼 숲은 어디야?’ 그래서 내가 애써 했죠. ‘아! 직지라는 책 자체도 원자재는 나무에서 나오는 거니까 저렇게 했나?’ 제가 설명은 듣진 않……. 애써 그거를 좀 긍정적인 면으로 해석하고 싶었던 거예요. 해석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끝내고 저거를 어떻게 할 거지?’라고 했어요. 그게 1억 3,000 예산이 들었다면서요. 그러면 직지코리아 축제가 끝난 다음에 저거를 활용했으면 좋을 텐데 결국은 활용을 못 하고 소각했나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소각은 아니고요 폐기 처리를 했습니다. 저희가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나무 다시 나무’ 프로젝트로 한 건데요. 그거에 대해서 사실 고민을 했습니다. 안에는 철 골조고요, 바깥에만 폐나무 자재를 활용했고, 나무 위에는 나무를 식재해서 그 나무가 살아 있는 것으로 했는데 이것을 다시 활용하려고 저희들 독단적인 생각보다는 시의 관계부서장 회의를 했습니다. 첫째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서 언론에 난 것처럼 어디 공원에 이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관계부서에서 서로 회의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 또 구조 낙하상에 문제가 있다. 또 앞으로 이거를 운영ㆍ유지하는 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결국은 철거했습니다.
○이현주 위원 네, 언론을 보고 알기는 했는데요. 그러면 이거를 계획하는 단계가 있었을 거예요. 그죠?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하고, 이런 단계에서는 그거를 어떻게 했어요? 1억 3,000이 든다는 건 아셨을 거 아니에요. 그죠? 그러면 그다음에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이 있으셨던 건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당초에는 활용하는 방안도 있었는데요. 직지 숲이 가로가 22미터입니다. 두 개의 나무가 하나로 뭉쳐져서 연리지로 되다 보니까 폭이 22미터고요, 높이가 18미터로 워낙에 거대해서 다른 공원으로 이전하려다 보면 나무이기 때문에 다 분해를 해서 가서 펜스를 치든가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또 아이들이 올라간다든가 화재의 위험이 있다든가 이래서……. 거대해서 옮기는 데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이현주 위원 그래서 저는 그 콘텐츠 아닌……. 그렇다면 한 번 쓰고 버려야 될 거잖아요. 그죠? 그러면 그 콘텐츠가 아닌 다른 콘텐츠를 생각해 볼 수 없었나 하는 질의를 드리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셨나 봐요. 그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작가분들과 여러 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논의한 결과 직지가 힐링이라는 주제로 가다 보니까 나무숲을 하게 돼서 이견이 있어도 나중에 채택은 직지 숲으로 됐습니다.
○이현주 위원 그래서 제가 지금 짚는 거는 직지코리아가 다 지적사항만 있는 게 아니라 사실 퍼포먼스(performance)라든지 이런 거 굉장히 화려한 면도 있고 또 그거 뭐라 그래요? 빛을 쏘면서…….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미디어 쇼.
○이현주 위원 미디어 쇼 같은 거는 정말 지역 주민들한테 또 다른 감동을 주기도 했어요. 그래서 어떤 부분은 그렇게 잘한 부분도 있는데 너무 세금의 낭비라든지 기타 그런 것들이 크다 보니까 묻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세금을 집행하는 그런 거를 꼼꼼히 봐서 되도록이면……. 이게 그냥 돈이 아니고 세금이기 때문에 그런 거를 충분히 감안하셔서 집행하시면 좋을 것 같고, 다음부터는……. 직지가 빠진 직지코리아라고 하잖아요. 사실 직지 자체가 어려운 주제예요. 어린이집 아이들이나 유치원 아이들 또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와 가지고 전시회장 둘러본다고 그래도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워요. 저도 한 번 가서는 설명을 들어도 사실 이해하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에 와서 끝날 것도 아니고 하니까 좀 더 깊이 있는 연구 같은 걸 많이 하면서 행사를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에 대한 배려 아니면 연구 이런 거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주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이현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총장님께만 계속적인 질의를 하시는데 원활하게 행정사무감사의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이쯤에서는―지금 식사도 하고 그렇게 하셨는데―다른 소관 부서에 질의를 좀 해주시는 거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광욱 위원, 이재숙 위원 거수)
저기 이재숙 위원님! 유광욱 위원님이……. 양해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광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광욱 위원 유광욱 위원입니다. 이게 직지가 연결된 내용이긴 한데 고인쇄박물관 오영택 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본 위원이 지금 ‘살아 숨 쉬는 직지특구 미래상’이란 거를 출력해 왔어요. 이거 계획 다 알고 계시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보니까 지하주차장, 차 없는 거리, 전통문화학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흥덕초등학교 매입까지도 거론되어 있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그런데 이게 전체적인 완성 시기를 어느 정도로 예측하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당초 저희들이 1단계, 2단계, 3단계까지 계획을 수립했었습니다. 그런데 흥덕초등학교 매입은 3단계 이후로 되는 건데요. 2021년 이후에……. 아직 종료 단계는 정해지지 않고. 왜냐하면 초등학교 이전 문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은 교육청하고도 협의 중인데 지금 학생이 447명 정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들 처리 문제도 있고 그래서 그 문제 때문에 좀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그래서 흥덕초등학교 매입까지 계획이 있으셔서 이게 가능한 건지에 대해서 좀 여쭤본 겁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당초에는 흥덕초등학교 학생 수가 꽤 많았었는데 지금 계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운천동에서 오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 많이 오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교육청하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분위기를 환기시키자면 본 위원이 다녔던 학교라서 없어진다면 좀 속상할 것 같아 가지고 말씀드려 봤고요.
(회의장 웃음)
2020년에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3회 차로 진행돼야 되잖아요. 그때까지는 이 직지특구가 어느 정도까지 조성될 것 같으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저희들이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2020년도까지는 아마 차 없는 거리 조성이라든지 대체로 조성이라든지 거기까지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러면 그 주변에서 행사를 추진하는 데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광욱 위원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많은 말씀 해주셨는데, 일단 고인쇄박물관하고 예술의전당과의 이원화 문제라든지 그리고 폐목재 메인(main) 조형물이라든지 예산, 연속성 그리고 직지의 인지도 이런 것들이 직지특구의 완성과―환수는 못 하겠지만―직지의 대여 이 두 가지로 저는 굉장히 많은 부분이 달성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직지특구가 완성이 되면 중간에 메인 조형물도 만드는 거로 계획을 하셨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그러니까 지속적으로 존치가 있는 조형물로서 직지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도 분명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청원생명축제처럼 미래지공원이 그렇게 계속 존치하는 것, 그러니까 직지특구가 계속 존치된다면 여기서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이 운영될 것이고. 그럼 고인쇄박물관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에 따라서 직지특구의 완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자 말씀드린 겁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또 아까 제가 오전에 말씀드린 것 중에서 오늘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법안 심의가 있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유광욱 위원 예.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오전에 그 심의가 있었는데 우상호 위원님께서는 지금 반대 의견을 냈고 또 손혜원 위원님께서는 찬성 의견을 내서 이게 보류가 된 거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 저희들이 우상호 위원님을 다시 한번 찾아뵙고 충분한 설명을 한 다음에 우리 직지 원본이 2020년까지는 여기서 전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제가 이번 행감 때 자주 드리는 말씀 중에 하나인데 관장님 가시기 전에 달성해 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유광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재숙 위원 거수)
예, 이재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숙 위원 네, 이재숙 위원입니다. 이번에 직지코리아 행사 자체는 찬반도 있고, 어쨌든 논란의 대상이 된 거는 맞는 것 같은데요. 저는 사무총장님께 질의드리는 게 아니고, 황정하 학예연구실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이 이렇게 논란의 중심에 선 거는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고인쇄박물관을 운영함에 있어서 직지의 콘텐츠화에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근본적으로 하게 됐습니다. 학예연구실장님으로서……. 직지가 우리 청주시에서 발굴된 게……. ’85년도부터 직지 사업이 시작되었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2년도에 직지가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마는 청주에서는 직지를 간행한 흥덕사지가 확인되면서 직지 관련 사업들이 ’85년도부터 추진돼서 흥덕사지 복원과 함께 고인쇄박물관이 ’92년도에 개관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85년도부터 발굴하기 시작했으면 지금 33년 정도 된 거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33년 정도 됐는데 대표적으로 콘텐츠 개발을 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는 게 어떤 게 있다고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박물관에서는 직지 관련해서 30여 년간 여러 가지 사업들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 증축이라든가 이런 사업들도 전개했고. 또한, 저희 박물관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해서 ’98년도부터 학술회의를 비롯해 가지고 등재 신청을 해서 이것이 어렵게 2001년도에 등재가 되고. 또 유네스코 직지상도 만들고 또 저희 박물관에서 노력해서 초등학교 5학년…….
○이재숙 위원 네. 실장님! 제가 그 설명을 다 듣자고 한 건 아니고요. 앞으로 직지축제가 청주의 대표 산업으로 발전하고, 직지의 정신 내지는 금속활자로서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키려고 하면 제가 봤을 때는 고인쇄박물관에서의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둬서 기본은 거기서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최충진 위원님께서 많은 말씀 해주셨고, 문제점도 다 짚어 주시고. 사실 그거 다 인정하고 또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저는 직지 콘텐츠 개발에 대해서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지금 말문을 텄는데요. 이번에 전시작품 중에 직지로드(road)의 1333년 로마교황이 고려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필사본이 전시되었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이거는 1333년부터 고려와 로마가 교류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거 맞는 말인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우리나라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는 고리가 실크로드를 비롯해서 통일신라시대 때부터 교류가 있었던 그러한 사항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물론 이번 교황청 관련 문서가 확인되면서 고려시대에도 서로 소통되고 있었고, 교류가 되고 있었다고 하는 사항은 연결되지만 그걸 단적으로 꼭 활자인쇄술이 전해졌다고 하는 것은 좀 더 연구할 필요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재숙 위원 네. 연구의 필요성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1377년보다 40년 앞서 고려가 유럽과 교류했다는―이게 증명된 건 아니지만―그런 가설을……. 어쨌든 고려의 금속활자가 독일의 구텐베르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제가 어떤 자료에서 봤는데요. 그래서 직지로드는 직지가 구텐베르크의 활자에 영향을 미쳤다는 가설이 있거든요. 이거를 풀어내는 노력이 고인쇄박물관에서 있어야 되지 않나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존경하는 고려인들의 국왕께. 왕께서 그곳 그리스도인들에게 잘 대해 주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라는 문장이 있다고 그러잖아요. 이런 거를 근거로 해서, 꼭 이거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많이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제 바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우리가 2년에 한 번씩 국제축제로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계속하게 될 텐데 할 때마다 이런 논란에 서지 말고, 어쨌든 직지가 청주의 대표 관광상품 내지는 어떻게 보면 청주의 산업도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잘 만들어 내면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물론 직지코리아 페스티벌도 그 문제는 인지하시고 잘 받아들여서 다음 행사를 잘 치르셔야 되는 것도 큰 숙제고 몫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는 어쨌든 고인쇄박물관의 역할이 크다. 직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 심혈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당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실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사실 2001년도부터 제가 화두로 삼았고 했던 부분이 청주 지역 MBC와 같이 공동으로 타이프 로드라는 거를 명명하고 그걸 찾는 노력들을 계속 추진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거의 연장선상에서 지금 직지코드라는 영화도 만들어졌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국내뿐만 아니라 어떤 학자도 구텐베르크에게 영향을 줬다고 하는 것을 글을 쓴 학자가 없을뿐더러…….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화두를 가지고 유럽의 많은 학자들과 만나서 토의를 하고 또 거기에 따른 학술회의도 진행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계속…….
○이재숙 위원 실장님! 그거는 당연히 고인쇄박물관 쪽에서 하셔야 되는 일이고요. 심혈을 기울여 해주시길 부탁드리는 거로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김수자 시립도서관장님께 도서관 관련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자료 10페이지 좀 봐 주시겠습니까? 「도서관법」 사서 배치 기준이라고 그러셨는데 「도서관법」에 사서 배치 기준은 어떻게 되어 있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잠깐만요.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도서관법 시행령」에 도서관의 사서 배치 기준이 있는데요. 도서관 건물면적이 330제곱미터 이하인 경우에는 사서 3명을 두되, 면적이 330제곱미터 이상인 경우에는 그 초과하는 330제곱미터마다 사서 1명을 더 두게 돼 있고요. 장서가 6,000권 이상인 경우에는 그 초과하는 6,000권마다 사서 1명을 더 두도록 돼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관장님! 그러면 지금 현재 청주시에 있는 도서관이 그 기준에 적합하게 사서 배치가 돼 있는지 그거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지금 현재는 법정 인원수에 비해서 저희가 많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 시립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법정 인원이 62명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9.5명으로 돼 있거든요.
○이재숙 위원 총 몇 명에 몇 명이라고 그러셨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법정 인원에는 62명이 돼야 되는데 지금 현재 저희 사서 수는 9.5명입니다. 그런데 그 법정 인원을 맞추기란 그렇게 쉬운 실정이 아닙니다.
○이재숙 위원 네, 제가 그 실정을 말한 건 아니고요. 9번에 보면 ‘도서관의 확충에 따른 사서직 충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 해서 완료하셨다고 그랬죠? 62명인데 9.5명이면 부족해도 엄청나게 부족한 숫자거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많이 부족한 형편이죠.
○이재숙 위원 네. 거기 완료된 건 아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지금 현 실정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부족하지만 그나마 어느 정도는…….
○이재숙 위원 어느 정도 부족한 게 아니고, 62명이 정원이어야 되는데 9.5명이다. 어느 정도가 아니라 턱없이 부족한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턱없이 부족하긴 하나 전국적으로 실태를 찾아보면 지금 현재 저희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좀 나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숙 위원 네. 확충하도록 좀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알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이 자료를 내실 때 이렇게 내시면 안 되는 거죠? 완료했다고 내시면 안 되는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이거는 시정하셔야 될 것 같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시정하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오송도서관이 그쪽 도서관 중에서는 거기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본관에…….
○이재숙 위원 예, 본관으로 보고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이재숙 위원 그런데 지금 오송도서관은 사회복지관 건물을 빌려 쓰는 건가요 아니면……. 도서관 시설은 어떻게 된 건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지금 현재 오송도서관은 사회복지관하고 건물은 같이 붙어 있고, 시설은 도서관은 도서관만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만약에 저희 도서관에서 저번에 인문학 페스티벌처럼 큰 행사를 했을 경우 오송도서관 자체에는 그런 큰 행사장이 없습니다, 다목적실이라든가 강당이.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오송복지관에 있는 다목적실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올해까지는 저희들이 그냥 무료로 사용했는데 내년부터는 사용료/대관료를 내라고 해서 그거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린 거는 저희도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 오송도서관을 방문했잖아요. 거기가 오송ㆍ오창을 묶고 옥산까지 같이 묶여 있죠, 이쪽에 기적의도서관까지. 제가 봤을 때는 묶여서 오송도서관의 입지가 본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시설적인 면에서는 그런 면이 좀 없지 않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글쎄, 장소도 협소하고, 위치가 아파트에서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접근하기에는 입지도 그렇고. 그래서 제가 도서관장님께 제안드리는 거는 지금 오창호수도서관이 개관한 지 얼마 안 됐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이재숙 위원 장소도 넓고. 어떻게 보면 청주시에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데가 오창도서관이 최근에 지었고, 면적도 넓고, 활용도 면에서 오송보다 훨씬 더 조건이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예,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이 충분히 맞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한편으로 제 생각에는 지금 도서관이 청주시 산하에 12개가 있고 저희 오송도서관 산하에는 5개 관이 있거든요. 사실 다른 자치단체를 살펴봤을 때는 본관에 보통 두세 개 정도 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립이나 오송이나 분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여서 위원님 지적하신 말씀대로 본관의 역할을 하기에는 오창호수도서관이 굉장히 타당성이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지금 금빛도서관이 개관하면서 13개 도서관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도서관이 과가 하나 더 생겨야지만 원활하게 운영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재숙 위원 네. 조금 있으면 금천동에 금빛도서관이 개관하잖아요. 개관하면 구조를 좀 바꿀 필요가 있지 않나―보면서―그런 생각을 했는데요. 도서관장님, 한번 협의하셔서 조절해 보실 필요도 있다 그렇게 제안을 드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지금 현재는 주 도서관이 시립하고 오송으로 나눠져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현 상태에서 금빛도서관, 2020년 되면 가로수도서관이 또 하나가 생깁니다. 그렇게 14개가 됐을 경우에는 지금 두 군데에서 하는 것보다는……. 호수도서관이 도내에서 규모 면에서는 최고로 큽니다. 그래서 거기까지 해서 좀 분산해서 관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숙 위원 네, 논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예, 이재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영경 위원 거수)
유영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경 위원 네, 유영경 위원입니다. 지금 어느 분께 할까 한 건데요. 고인쇄박물관의 오영택 관장님께 그냥 한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고인쇄박물관에 직지소설문학상 추진현황이 39페이지에 있습니다. 직지소설문학상을 올해 6회 진행하셨어요. 그렇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예, 맞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6회 동안 진행해 오고 또 올해 직지소설문학상 수여식에 저도 참석했었는데요. 혹시 이거 수상한 수상작품들은 출판도 하시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경 위원 여기 직지소설문학상의 수상작들 출판도 하는지 물어보는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본인들이 전부 출판을 해서 저희 도서관이라든가 그런 데 보내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러면 여기에 수상하는 각자 개인들이 작품에 대해서 출판하는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어쨌든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수상에 관한 거를 선정하는 거, 시상하는 거…….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선정해서 시상금을 주는 거죠.
○유영경 위원 거기까지만 되는 거고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유영경 위원 그러면 그동안 수상한 작품들이 출판됐었던 현황이나 이게 전국적으로 어떻게 알려졌는지라든지 이런 거는 혹시 파악이 됐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저희들이 관내 도서관이라든지 그런 데 배부를 했는데 어느 정도 읽혀지고 그런 건 아직까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유영경 위원 개인이 다 출판한 거에 대해서 그거는 각 도서관에 어떻게 배포가 됐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저희들이 받아 가지고 저희들 도서관에 배포했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게 받는다는 의미가 구입을 한다는 건지? 그럼 판권에 관한 거는 상관이 없는 거죠? 개인한테 있는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출판사하고 개인이 하는 거고. 그럼 그러한 책에 대해서 고인쇄박물관은 기증을 받는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대개 기증을 몇 권 정도 받으시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자세한 건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지금 6회째 직지소설문학상을 개최했는데 저희는 상금 해서 시상식까지만 하고 출판은 본인들/대상 수상자들이 직접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확인한 바로는 제일 처음에 되는 것 같은 경우는 3판 인쇄까지 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개인들이 상금 가지고 직접 출판하시기 때문에 저희는 30권 정도 받아서 청주시 내에 있는 도서관이나 이런 데 배포하고. 또 이것은 출판사에서 출판해서 하기 때문에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유영경 위원 네. 어쨌든 직지를 홍보하기 위한,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하는 사업이잖아요. 그러면 이 출판에 관한 건 개인이 한다 하더라도 아까 기증받은 거를 도서관에 배포하신다고 그랬는데 저는 이런 부분들은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구입해 줘야 되는 게 맞는 것 같거든요, 기증받은 거를 배포하는 수준이 아니라. 어쨌든 우리가 직지를 소재로 한 직지소설에 대한 문학상도 하기 때문에 좀 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이것이 실질적으로 활용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질의를 드렸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다음은 김수자 도서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올해가 책의 해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책의 해요?
○유영경 위원 네. 올해가 책의 해입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아,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유영경 위원 지금 제가 되게 당황한 거 아시겠죠? 올해가 책의 해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주시가 도서관 정책으로 책의 해에 무엇을 중점으로 했는지를 질의드리고자 합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청주시에서는 ‘책 읽는 청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 사업은 2016년까지는 어른 대상 책을 한 권씩 선정해서 읽도록 했고요, 2017년부터는 상반기ㆍ하반기 두 번씩 나눠서 일반부문과 아동부문 이렇게 나눠서 선정해서 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그거는 그동안 청주시가 책 문화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잘하고 있는 사업들이에요. 그런데 그러했던 부분들이 올해 특별히 책의 해를 맞이해서 청주시가 좀 더 중점적으로 한 부분들을 질의드린 겁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올해 청주시는 책 문화 정책과 아니면 도서관 정책에 있어서 이전에 했었던 정책 사업들을 그냥 진행했지 특별하게 추진한 게 보이지 않아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올해 맑은 고을 북누리 축제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했고요. 예산은 지난해하고도 비슷합니다. 올해는 100만 원 정도만 증액이 됐습니다. 한 5,200만 원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렇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죄송하지만 페이지 수 좀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유영경 위원 제가 무슨 페이지를 보고……. 그거는 예산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산집행내역, 22페이지입니다. 이것은 사업의 내용이 나와 있는 게 아니고요 그냥 예산집행내역 두고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충진 위원 52쪽에 사업!
○유영경 위원 아, 52쪽에 사업은……. 51페이지 중간에 그거에 관한 사업 내용들이 간단하게는 있습니다. 근데 이거를 보시지 않아도 돼요. 제가 질의드리려고 하는 거는 올해 저도 맑은 고을 북누리 축제에 참석해 봤습니다. 근데 이 맑은 고을 북누리 축제가 사실 시립도서관의 대표적 사업이거든요. 이 계획의 수립은 어떻게 하셨죠? 계획 수립의 과정들을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작년에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했었고요. 올해는 8월 18일에 하루에 걸쳐서 개막식하고 작가 강연, 공연하고 이벤트 또 실내ㆍ외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는데요. 그 계획서는 별도로 제출하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아니, 그런 계획은 여기에서 진행했었던 사업들이 계획으로 나왔을 텐데요. 저는 수립 과정을 물어보는 겁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런 계획들을 수립하는지. 예를 든다면 위원회를 거쳤다든지 아니면 지역의 전문가들하고 지역 네트워크랑 함께 협의를 통해서 계획을 수립했는지 아니면 그냥 내부적으로 시립도서관 부서에서 계획을 수립한 건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맑은 고을 북누리 축제 같은 경우는 지역의 출판사라든지 진흥위원회 또 도서관 관계자들, 지역 민관의 협의체를 구성해서 그 협의체 회의를 통해서 의견을 수렴해서 그런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근데 제가 알기로는 그런 부분들이 충분하게 논의가 되지 않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그러한 협의를 통해서 이 계획을 수립했다고 하면 저한테 그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알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다음 질의 드리겠습니다. 지금 각각의 오송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이 마찬가지인데요. 거기 홈페이지에 이달의 도서 추천들이 있습니다. 이런 도서 추천들은 어떻게 정하게 되나요? 이거는 두 관장님이 다 답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이달의 추천도서 말씀하시는 거죠?
○유영경 위원 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그거는 각 담당 자료실 사서들이 추천해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러면 사서 개인이 그냥 올리는 건가요?
(답변 지체하자)
개인이 정하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네, 담당 사서들이.
○유영경 위원 이달의 추천도서에 관해서 최소한 그거를 추천하기 위한 어떤 과정이나 그거에 대한 회의체나 의견을 수렴하는 그러한 과정들이 없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그런 과정은 담당 사서들하고 오송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들이 협의체라든가 이런 거는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그거와 연이어서 같이 물어보겠습니다. 그럼 전체적으로 시립도서관과 오송도서관의 장서 구입에 관한 것들은 어떻게……. 장서를 구입하게 되면 그 목록이 있잖아요. 장서 구입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자료 선정 기준을 보면 일반도서 같은 경우에는 설문조사 그런 거를 반영해서 어학이나 문화ㆍ예술, 역사 분야 그런 저기를 하고요. 그리고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도서관에 보면 자료관리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래 갖고 그 자료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서 도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올해 자료관리위원회 몇 번 개최하셨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올해요? 잠깐만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은 한 번 개최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2017년도에 자료관리위원회 한 번 했고요. 회의를 한 거는 한 번을 했고, 서면으로 하는 거는 수시로 했습니다.
○유영경 위원 2018년도에 한 번 개최하셨다는 건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위원회에 관한 부분들은 제가 자료로 못 받아서 그 자료도 제출을 요청드립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알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렇게 해서 장서 구입을 하면 지속적으로 지역 서점 살리기 운동으로 지금 지역 서점을 이용해서 장서를 구입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대개 몇 퍼센트 정도의 예산에서 장서를 구입하고 계시나요? 2018년도 예산에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지체하자)
왜냐하면 지난 2017년에도 지역 서점에서 지역업체를 활용해서 이용하는 부분들은 최대한 그렇게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100퍼센트 지역 서점에서 구입하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2017년에는 94프로 했고요, 2018년 9월 말로 해서 지금 88프로 지역업체에 주고 있습니다.
(시립도서관장 자료 찾느라 답변 지체하자)
○유영경 위원 네. 그럼 시립도서관은 조금 있다 찾아서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질의입니다.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지금 시립도서관하고 오송도서관 모두 이용률을 봤을 때 그 대상 중에 청소년이 가장 낮은 회원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두 도서관 공히. 두 군데가 관할하는 모든 도서관들이 그렇습니다. 도서관에 관한 부분들은 시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다양한 계층들이 참여해야 되는데 어쨌든 청소년에 대한 참여가 적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우리 청소년들이 책을 읽을 시간들 자체가 사실 부족하긴 하죠. 그렇지만 도서관 자체가 청소년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이러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서 혹시 ‘우리 도서관에서는 그래도 청소년들을 오게 하기 위해서 이런 부분들을 중점으로 했다.’고 하는 중점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저희 오송도서관에서는 꿈 인큐베이팅(incubating) 독서교육으로 찾아가는 독서특강을 했고요. 또 청소년 글쓰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사람책도서관을 자원봉사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 오송고등학교 동아리들이 와서 초등학생들한테 자원봉사로 특강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사람책도서관 운영을 했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회를 운영하고요. 그리고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상당고등학교나 세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언니ㆍ오빠 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영어책 읽어 주기 등등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지역 서점 이용현황 말씀하셨잖아요?
○유영경 위원 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그래서 2017년도에는 93프로 정도 했고요, 2018년도 10월 말 현재 91프로 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알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도서관들의 청소년에 관한 프로그램들을 보면 전체 프로그램 대비 사실 되게 적은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는 거죠. 어떻게 보면 그냥 기본적인 프로그램들을 몇 가지만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도서관에 있어서 특히나 책에서부터 자꾸만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을 유입해야 되는 게 또 우리 시대의 도서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전국적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찾게 하기 위한 그런 공간 마련이라든지 이런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알고는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예.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말씀해 주신 그런 프로그램 정도로 청소년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보다는 좀 더 집중적으로 청소년들이 책과 함께하는 공간 마련과 더불어서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확대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동의하시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일정 부분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해놨어도 학생들이 오지 않으면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교육정책이 조금 바뀌어야지, 올 수 있는 시간이 돼야지 오지 않겠습니까?
○유영경 위원 그거는 운영을 하기 나름인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글쎄, 운영은 저희가 암만 좋은 프로그램을 해놔도 학교에서 와야지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교육청하고…….
○유영경 위원 학교에 가지 않는 시간도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저희하고 어느 정도 협의를 해서 그거를 일정 부분 수업시간으로 인정해 준다든지 그런 게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유영경 위원 아니, 청소년들이 도서관은 많이 찾아옵니다. 주말에 가 보면 사실 열람실에 많은 청소년들이 있어요. 근데 그 청소년들이 왜 있느냐 하면 대개의 경우에는 공부를 하고 있죠. 학습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청소년들이 찾아오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청소년들이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들을 만드는 거에 우리 도서관 정책의 방향을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생활 에스오시에 관한 부분도 정부가 내년부터 그거를 중점으로 전개한다고 하는 데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포함되는 그러한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청주시의 도서관들도 그런 부분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서 휴식을 취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휴식을 위해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5시43분 감사중지)
(15시51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은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거수)
이재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숙 위원 네, 이재숙 위원입니다. 유영경 위원님이 직지소설문학상에 대해서 질의하던 거에 이어서 잠깐 하겠습니다. 고인쇄박물관 황정하 학예연구실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직지소설문학상이 해마다 하는 건가요 아니면……. 해마다 하시는 거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1년에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예. 그럼 이게 2013년부터 시작하신 거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그럼 지금까지……. 아까 말씀하신 대로 30권씩 구입해서 도서관에 배부한다고 했는데 제가 제안을 드리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게 어쨌든 이분들이 우리한테 응모한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응모를 해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이렇게 받아 가는데 저도 아까 유영경 위원님 말씀처럼 우리가 책을 많이 구입해 줘야 되는 거는 맞는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e-book이라고 도서관이나 직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우리가 이분들의 책을 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 구축을 해보시면 어떨까 그거를 제안드리려고 제가 잠깐 말문을 열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현재 대상 받으신 분들이 개인적으로 출판을 하고 하는데요. 그래서 지금 저희도 작은도서관에 대상작들에 대해서 비치해 놓고 있는 상황이고 합니다. 이것은 판매와 연관되기 때문에 e-book을 갖다가 저희가 홈페이지에 올리고 하는 것은 현재로써는 조금 문제가 있는데 앞으로 더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글쎄, 제가 봤을 때는 우리 직지를 위해서 응모하고 나서 이 책이 많이 팔릴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고인쇄박물관에서 이거의 판권을 가지고 많이 팔려서……. 이게 결국 직지를 홍보하는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이거에 공모할 때도 직지와 청주를 소재로 한 소설로 한정해서 하기 때문에, 직지라든가 청주를 홍보하는 데 소설작품으로써 많이 홍보가 되도록 육성하기 위해서 저희가 추진했던 사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작품이 나오게 되면 독자들에게 청주나 또 직지를 홍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그래서 방법을 한번 모색해 보시기 제안드리는 것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앞으로 더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고맙습니다. 그리고 시립도서관 김수자 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 듣기로는 우리가 2018년도에 지역사회에서 책을 91프로 구입하셨다고 그러셨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2018년도가 1월부터 10월 말까지 현재 91프로 했습니다.
○이재숙 위원 예. 91프로를 하셨으면 이게 구입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구입은…….
○이재숙 위원 아니, 전자입찰로 하나, 수의계약을 하나…….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2,000만 원 미만은 수의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그러면 지금 혹시 어떻게 해왔습…….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2,000만 원 미만은 수의계약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다문화 원서라든지 전자 콘텐츠 같은 경우는 전국 단위 총판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거는 지역 서점에 없는 관계로 전국 단위 그런 저기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2,000만 원 이하는 수의계약을 하고, 2,000만 원 이상은 입찰을 하는데 91프로 정도를 청주시 지역사회에서 구입하셨다고 하니까 혹시 입찰방식은 어떻게 하셨나 그거를 질의드리고 싶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지역 서점 같은 경우에는 2,000만 원 이하로 해서 순환발주를 하고 있습니다. 책을 예산 있는 대로 한 번에 사는 게 아니고요, 저희가 시기별로 필요한 희망도서 같은 거를 받습니다. 그래 갖고서 그거를 나눠서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대개 수의계약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그럼 거의 수의계약으로 하셨다는 얘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2,000만 원 미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그러면 수의계약 아니고 올해 입찰로 구입하신 거는 없으시다는 얘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대개 수의계약으로 하고 있고, 올해 입찰은 없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거는 혹시 입찰을 하실 때……. 그러면 다 2,000만 원 미만으로 일부러 나눠서 그렇게 하신 거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네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일부러라기보다는 저희가 희망도서들이라든지 그런 거를 쭉 조사합니다. 그래 갖고서는 나눠서 분기마다 한다든지 월로 한다든지 이렇게 도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올해 구입액이 얼만데 그렇게 하시는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저희가 올해 구입액이 1억 4,000 정도 됩니다.
○이재숙 위원 네. 지역업체에서 구입하는 거는 권장할 만하고, 어쨌든 그렇게 하셨다고 하니까 지역업체와 상생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는 거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근데 제가 좀 문제를 드리고 싶은 거는……. 혹시 입찰할 때 지역업체로 한정해서 입찰을 하시는가 그게 궁금해서 질의를 드렸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난 8월에 IK그룹 회장님한테 도서 구입비 1,000만 원을 받으신 적이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맞습니다. 그거를 포함해서 올해 도서 구입비가 1억 4,000입니다.
○이재숙 위원 그럼 이분이 어쨌든 기탁하신 것 같은데 이건 회계 처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산으로 1,000만 원 잡아서 1억 4,000으로 했습니다.
○이재숙 위원 그러니까 수입으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이재숙 위원 기탁금을 그냥…….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추경 때 예산으로 잡았죠.
○이재숙 위원 그 예산 항목은 뭘로 잡으신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도서 구입비로 한 거죠.
○이재숙 위원 도서 구입비로 잡는데 따로 기탁금 관리는 안 하시는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그 1,000만 원은 저희가 추경 때 도서 구입비로 편성해서 한 겁니다.
○이재숙 위원 글쎄, 제가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기탁금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나 이 사항 좀……. 지금까지 이런 경우가 또 있었을 거 아니에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지금까지 현찰로 도서 구입비를 준 경우는 제가 와서는 처음입니다.
○이재숙 위원 예. 관장님 오셔서는 처음이지만 기탁을 받은 적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 좀 확인해서 문서로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그거 기탁금은 세외수입 조치로 해서 예산과에서 추경 때 도서 구입비로 항목을 해준 겁니다. 그래서 1,000만 원을…….
○이재숙 위원 예산과에서 어떻게 주신다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세외수입 조치로 해서 도서 구입비로 수립해서 편성한 겁니다.
○이재숙 위원 세외수입으로 도서관으로 잡아서 준다는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산과에서 세외수입으로 해서 우리 도서관에 도서 구입비로 편성해서 줬다는 얘기죠.
○이재숙 위원 네. 그 과정 좀 저한테 소상히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알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그리고 지금까지 기탁금으로 책을 구입한 사례 있으면 다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몇 년도부터 말씀을 하시는 건지요?
○이재숙 위원 2010년부터 해주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2010년부터요?
○이재숙 위원 ’10년 이후부터.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알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청주시 내 도서관의 장서가 지금 73만 4,060권이라고 하셨거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도서관에 책만 그냥 계속 보관하고 있나요? 혹시 오래된 책들 처리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답변 지체하자)
아니, 관장님! 그 자료 보지 마시고요. 오래된 책들 어떻게 따로 관리하고 계시나 그것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오래된 책들은 저희가 항상 정리를 합니다. 수시로 정리해서 책이 필요한 데다가 나눠 주고 있습니다. 너무 훼손된 책은 폐기처분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필요한 데다가 다시 재기증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나눠 주고 그러신다고 그랬는데 혹시 그 오래된 책들을 정리하는 법령이나 관련 근거가 있으면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제가 법령을 찾아서……. 자료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은숙 이재숙 위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 요청하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그거는 「청주시립도서관 자료관리위원회 운영 규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의해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그러면 혹시 자료관리위원회를 여신 기록 내지는 개최한 서류가 있으면 저한테 좀 주시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알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예. 제가 제안을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장서를 무조건 그냥 다―지금 70만 권이 넘는다고 그러셨잖아요―가지고 있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또 오래된 책들, 파손된 책들 이런 책을 폐기할 수 있는 근거가 지금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이재숙 위원 법령이나 근거는 있다고 보는데 그러면 그거를 판매할 때 그냥……. 도서관에서 사서직이나……. 임의로 누구를 준다든지 이런 게 아니고 당연히 위원회를 열어야 되는데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외국의 예를 한번 보셔서 일일장터나 이런 데서 시민들이 접해서 저렴하게 볼 수 있도록 그런 제도를 좀 제안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관장님.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고 마치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행사 때라든지 우리 청주시 행사 그런 거 할 적에도 그런 거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또 더 좋은 저기가 있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재숙 위원 네, 고맙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이재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영근 위원 거수)
김영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근 위원 평생학습관장님한테 한 번 질의도 안 하고……. 너무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고, 권오순 관장님이 잘하시고 계시는 것 같은데 청주시에서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아시는 게 몇 군데 정도 되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는 교육부를 통해서 교육청 등록기관 수를 가지고 관리하는데 우리 청주시 내만 300개가 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그렇게 많아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민간시설이 많습니다.
○김영근 위원 민간이 많나요? 주로 많이 하는 데가 충북대 또 서원대…….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대학 평생교육기관이 있고요. 또 「평생교육법」에 의해서 할 수 있는 유형이 아홉 가지 그리고 각 개별법에 의해서 할 수 있는 기관들이 또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대표적으로 우리가 ‘그것도 평생교육이야?’ 하고 생각하시는 게 뭐냐 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됩니다.
○김영근 위원 주민자치는 아니더라도 권오순 평생학습관장님도 저번에 말씀하셨지만 어쨌든 청주시 거는 그것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그래도 우리 평생학습관에서 해야 되고. 그것에 관해서 프로그램을 좀 개발하셔 갖고……. 우리가 충북대에 평생학습 교육을 하려면 거기로 들어가야 되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시민이 들어가서 어디 지역에 평생학습 교육을 받고 싶어 하면 그 프로그램을 보고서 갈 수 있게끔 어떤 방법은 좀 모색해야 되지 않나. 타 지자체는 그렇게 하고 있는 데가 없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평생학습관장 권오순입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저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평생교육진흥원하고 연계가 돼 있습니다. 그쪽으로…….
○김영근 위원 청주시 내 거 평생교육을 다 볼 수 있나요? 서원대…….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청주시 내에서 평생교육기관으로 등록하고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는 그곳을 통해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김영근 위원 그거 들어가면 전체적으로 다 확인할 수 있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그렇습니다. 민간기관이나 이런 데가 업그레이드가 바로바로 되지 않는 그런 단점들이 있는데 그곳이 가장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김영근 위원 어쨌든 저번에도 권오순 관장님이 좋은 말씀 하신 것 같아요. 컨트롤타워 역할은 어디서 해야 되느냐. 제가 보기에는 우리 시에서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저도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저희가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평생교육이 「지방자치법」상의 지방사무는 아닙니다. 그래서 교육부 소관이 주가 된 업무고. 또 국가사무라고 어디에 명백하게 명시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가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주시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사무는 아니지만 우리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시혜를 주고 또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진행하고 있고요. 이것이 어디가 주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국평원, 충북평생교육진흥원 그다음에 교육부 소관 도교육청이나 교육청 그다음에 우리 청주시가 이 문제에 대한 역할 분담과 또 그거에 대한 지위 등에 대해서 협의가 좀 필요한 부분입니다.
○김영근 위원 어쨌든 단기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가 있어 갖고……. 평생교육 쪽에도 고령화돼 가면서 꼭 필요한 교육들이 많더라고, 들어가서 보면. 그죠? 그렇게 좀 저기 하고. 작은도서관에 대해서 김수자 관장님한테 한번 질의드릴게요. 관장님! 작은도서관이 공공형 작은도서관, 민간 작은도서관으로 정리해서 나눌 필요가 있거든요. 이 작은도서관은 2010년도에 만들면서 저희 의원들이 다른 데 벤치마킹해서 가 봤을 때 그때부터 급격하게 늘어났고. 또 여기 자료에 보시듯이 근 79개나 폐관됐대요. 근데 공공형 작은도서관이 성공을 해요. 어쨌든 민간 작은도서관은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고 또 우리가 순회사서를 통해서 지원해 줄 수밖에 없지만……. 우리가 지금 도서관을 더 확장할 계획은 없잖아. 그죠? 그렇게 놓고 보면 지역별로 도서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에 공공형 작은도서관을 운영해서 또 거기가 성공하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저희 서원구를 본다면 이러한 공공형 작은도서관이 들어갈 데가 성화ㆍ개신ㆍ죽림동이에요. 그다음에 또 하나 이야기한다면 산남동이에요. 우리 성화ㆍ개신ㆍ죽림동, 산남동에서 분평동에 있는 서원도서관을 가기에는 거리상으로 상당한 어려운 점이 있어요. 그러면 그러한 지역에 공공형 작은도서관……. 저희가 과거에 공공형 작은도서관을 갔을 때 운영되는 거 보면 한 개 층 정도를 운영해요. 그래서 거기는 사서가 상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 작은도서관이 다 민간 자율 도서관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작은도서관이 운영에 상당한 어려운 점이 있어요. 이게 성공할 확률이……. 아파트별로 작은도서관 다 있어요. 그렇다고 그래도 사서가 계속 순회하면서 많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한정돼 있어. 그래서 제가 질의하는 핵심/요점은 뭐냐. 지금 우리가 청주에 도서관이 많다고 해요. 좋아요. 그죠? 그러면 앞으로 이런 혜택을 못 누리는 지역에 공공형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야 돼요. 김수자 관장님!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김영근 위원 이 작은도서관은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거죠. 페이지 수를 자꾸 보시는데 65페이지예요, 김수자 관장님. 65페이지 얼른 보세요.
○위원장 김은숙 미리 말씀해 주세요.
○김영근 위원 65페이지. 작은도서관 총 등록 수, 폐관, 현재 133개 그래 갖고 쭉 나오는데 이 민간형 자율 도서관은 어떤 방법으로든 간에 순회사서를 통해서 지원해 주면서 제대로 될 수 있게끔 정리를 하고. 그다음에 앞으로 공공형 작은도서관을 좀 만들어야 돼요. 그거에 대해서……. 페이지 수 못 찾았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아니, 찾았습니다.
○김영근 위원 좀 이야기해 보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작은도서관이 133개잖아요.
○김영근 위원 이거 다 민간 쪽이라고 보시면 돼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민간이 아니고 그중에는 공공형 공립도서관이라고 볼 수 있는 내수하고 봉명동이 있기는 있어요. 근데 작은도서관이 그 설치 기준에 보면―저는 지금 그거를 좀 개정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너무 쉽게 돼 있어요. 10평, 1,000권, 열람 수 여섯 좌석 그래서 그거를 좀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고요.
○김영근 위원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공공형으로 예를 들어서 모충동에 주민센터가 들어가요. 그럼 앞으로 주민센터 지을 때 한 개 층은 공공형 작은도서관이 들어갈 수 있게끔 그렇게 시가 협조해야 된다는 뜻이에요. 그런 지역이나 또는 예를 들어서 저희 성화ㆍ개신ㆍ죽림동에 청소년센터가 들어온다고 그래요. 그럼 그중에서 한 개 층은 이런 공공형 작은도서관이 들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게 세종시로 보면 복합커뮤니티(복컴)라고 하는 거거든. 거기에 체육ㆍ운동시설까지 해 갖고 다 들어가는 건데 그 정도 복컴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공공형 작은도서관의 욕구가 많아요, 도서관 욕구가.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다 만들어요. 그럴 때 앞으로 공공형 작은도서관으로 가야 되는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십사 하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거에 100프로 동조합니다. 작은도서관이 개수는 많으나 지금 제대로 운영이 잘 안 되고 있는 실정이 맞습니다. 그래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김영근 위원 그렇게 해서 민간 쪽은 좀 정리해 가면서 제대로 갈 수 있게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그렇습니다.
○김영근 위원 민간 쪽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가 보면 만들어 놓고 그냥 썰렁해요. 근데 또 민간 쪽에서도 아파트마다 욕구가 있단 말이야. 어쨌든 욕구가 있어서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데는 도와주면서 앞으로 공공형 작은도서관을 확충해 가야 된다는 뜻을……. 꼭 필요성을 말씀해 주시는 거에 100프로 동감하는데 여기까지 질의드리고요. 그다음에 유영경 위원님이 질의하셨듯이 도서관별로 독서회를 운영하는데요. 물론 지금의 인력으로 독서회의 횟수를 늘리는 게 참 어려움이 있어요, 인력 문제로. 그죠? 그렇지만 도서관이 어쨌든 그 지역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거점 역할을 하려면 지금보다는 운영횟수든 프로그램을 늘리는 거는 분명히 주민들의 욕구가 있어요. 물론 김수자 관장님은 들어올 인원이 없다고 하는 면도 있지만 우리가 홍보를 하고 이런 것을 한다면 도서관에……. 특히, 어린이들, 청소년들 그들의 독서에 관한 문제 또 교육에 관한 문제는 도서관에서 충분히 더 횟수를 늘려서 해주십사. 그 인력이 부족하면 예산을 해 갖고 기간제근로자로 하면 이게 활성화될 수가 있어요. 작은도서관도 공공형으로 만들어 놓고 사서 한 분이 지원되면서 주민자치별로 운영할 때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이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그러한 것은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실 때 꼭 계획을 잡으셔 갖고 한꺼번에 많이 하지 마시고 공공형……. 제가 지역구라 성화ㆍ개신ㆍ죽림동을 그러는 게 아니라 그런 데 욕구가 많을 때 시범적으로 한번 해보세요. 분명히 활성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리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저도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할 거 정리하고 또 시범적으로 운영해서 더 좋으면 그쪽 방향으로 나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영근 위원 그래요, 과장님. 알겠습니다. 이관동 과장님! 18페이지예요. 단순 질의인데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운영사업과 이관동입니다.
○김영근 위원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마당 조성. 이거 헤리티지 용어를 꼭 여기 쓸 필요가 있나요? 좀 어려워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이게 문화유산이라는 건데 헤리티지라는 말을 쓴 것은…….
○김영근 위원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마당 그 말이 이러한 체험마당을 오는 아이들/청소년들한테 더 낫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 봐서 단순하게 말씀드려 보고요. 그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요. 직지문화특구에 차 없는 거리 질의드릴게요. 16페이지예요.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해서 어떻게 활용하시려고 그러는 거예요? 여기 자료에는 활용이 없어요. 사업개요, 추진경과, 향후 추진계획만 있는데 이거 활용을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이거는 도시재생기획단하고 같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김영근 위원 아니, 그게 아니라 이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서……. 우리가 보통 차 없는 거리를 이야기할 때 만드는 이유는 유입인구가 많거든요. 그죠? 인원이 많으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여기 행사할 때는 도로를 막아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서―이번에도―행사를 했지 않습니까.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김영근 위원 근데 이런 차 없는 거리를 만드는 데는 대개 많은 인원이 여기에 와서 복잡하고 하니까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거 아니에요. 그죠? 지금 여기 직지문화특구 관련해서 전체적으로 오는 인원이 두드려 계산해 보니까 연 15만 명 정도라서 월로 나누면 몇백 명 유입인구가 있단 말이에요.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김영근 위원 그러니까 여기 차 없는 거리를 뭐로 활용할 건가. 여기에 많은 인원이 오니까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서 이 활용도가 뭐냐 이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이 조성계획에 의하면 버스킹(busking) 광장이라든지 역사문화공원이라든지 가로녹지의 설치라든지 그런 걸 활용할 건데요. 축제 시라든지 그럴 때 관광객들이 오지 않습니까. 그럼 먹거리라든지 즐길 거리, 볼거리 등을 갖춘 그런…….
○김영근 위원 여기 도로에 먹거리 푸드(food)트럭 이런 거 하시려고 그러는 거예요? 이 도로를 조성해서 먹거리를 만드시려고 그러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아니죠, 그런 건 아니고. 축제 때는 그렇게 활용하고 그다음에…….
○김영근 위원 아니, 축제 때는 당연히 우리가 여기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서 활용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서 옆에 100억을 들여 갖고 대체도로를 만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차 없는 거리를 만드는데 이 차 없는 거리의 활용이 뭐냐 이거죠. 활용계획이 뭐냐 이거예요, 과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위원님! 그건 제가 좀…….
○김영근 위원 아니, 과장님한테 질의를 드렸으니까 과장님한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서 어떻게 활용할 거냐 이거죠. 그 활용도가 없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여기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갖고서 예를 들어서 문화ㆍ예술 공연이라든지 전시라든지 그런 부분도 개최하고 그다음에 박물관하고 차 없는 거리하고 공원화ㆍ일원화해 갖고서 이 특구를 활성화하는 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김영근 위원 여기 운천동 일대의 도시계획 자체가 도로가 협소해요.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김영근 위원 이 차 없는 거리의 활용도도 있지만 제가 이걸 질의하고 고민하는 것 중에서 분명히 이거 예산 올라올 거 아니에요. 그죠? 그렇지 않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김영근 위원 이 도로를 확대하는 거에 대해서 저도 도시재생 면이나 과거에 이 도로가 협소해서……. 물론 예산이 되면 이것뿐만 아니라 많은 도로를 확대해 줘야 된다는 건 맞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죠?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예.
○김영근 위원 지금 내덕동의 도시재생에 청대부터 연초제조창까지 도로가 확대됐잖아요. 그죠? 그 예산이 다 시비로 들어갔나요 아니면 국비가 포함됐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제가 알기로는 국비까지 포함되지 않았나…….
○김영근 위원 제가 이 말씀 드리는 이유가 장기적으로 보면 이것에 관해서 저도 맞다고 봐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죠? 우리가 직지특구를 만들어서 직지특구 플러스 이 직지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봐서 가야 될 목표는 맞는데 가는 과정에서 순서가 과연 이 차 없는 거리를 지금 이렇게 시비 100억을 들여서 만들 필요가 있는가는 고민이 있다는 거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과장님. 왜 그러느냐. 내덕동 도시재생에 500억의 국비를 받아서 했듯이 직지특구 이거를 시비가 아닌 국비를 유치해서 만든다면 저희가 더할 나위가 없다 이거죠. 그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과장님. 그렇지만 한편으로는―제가 고대에 설명 들었듯이―이 지역이 도시계획 당시에 도로가 좁기 때문에 넓혀야 된다는 것도 맞아요. 이 직지특구가 아니고 다 많이 넓혀야 되는 건 맞아. 그렇지만 우리가 직지특구를 만들어서 국비를 추진해 갖고 갈 필요도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물론 반론도 있겠죠. 우리가 직지특구를 시비를 더 많이 들여서 만들어 놓고 할 필요도 당연히 있겠죠. 그러한 논란 속에서 제가 과장님한테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이게 쉬운 면이면서도 어려운 문제를 제가 질의드리는 거예요. 이것에 관한 예산의 문제에서 저 혼자만의 결정을 할 수도 없는 문제고요. 그러면서 이것도 질의드리는 거예요. 제가 장단점은 다 알아요. 왜? 도시계획상에 문제점이 있는 것도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죠? 그래서 어찌 됐든 간에 지금 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면 차 없는 거리에 뭐를 활용할 건가는 분명히 나와야죠. 그죠? 그렇지 않습니까! 일반 시민들이 ‘시비 100억을 들여서 대체도로를 만들고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을 때 그 도로는 뭐로 활용할 거냐?’ 이렇게 했을 때 명쾌하게 활용도가 나와야지 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죠, 과장님?
○위원장 김은숙 김영근 위원님!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운영사업과 이관동입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해 갖고 국비를 받으면서 부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 없는 거리, 고대에 100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100억이 아니고 보상비 한 68억 되고 나머지는 또 국비로 추진하는 겁니다. 그리고 구루물 아지트라든지 역사가로 조성이라든지 디지털 헤리티지 그다음에 안전도로 그런 것은 지금 도시재생 사업하고 같이 어울려 갖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예, 과장님! 답변 잘 들었는데요. 지금 김영근 위원님이 질의하시는 내용은 활용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시는 겁니다. 그 점에 있어서 오영택 관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근 위원 관장님! 질의드리고 그거 끝내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위원님께서 좋은 질의 해주셨는데 지금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은 직지특구 사업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하고 같이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은 저희 직지특구 사업이 아니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도로를 확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건축물이나 토지 보상은 저희들이 하고, 그 시설비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 국비를 들여서 하는 사업이 되겠고. 또 하나, 아까 이관동 과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차 없는 거리에는 버스킹 광장이라든지 역사문화공원이라든지 푸드트럭 존이라든가 그것이 계획돼 있습니다. 그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국비를 들여서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지금 흥덕초등학교에서 운천ㆍ신봉동주민센터까지 도로가 협소하고 불법 주차가 많기 때문에 거기를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완전도로로 추진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연계가 되고 차 없는 거리가 조성돼야만 그 사업이 2020년까지 계획대로 완료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어찌 됐든 간에 여기 활용예산도 또 있으니까요. 활용계획에 대해서 한 부 좀 정리해 갖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알겠습니다. 그것은 도시재생 사업에서 한 계획도가 있기 때문에 그걸 갖다 드리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예, 저희 위원회로 좀 갖다 주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알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김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광욱 위원 거수)
유광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광욱 위원 유광욱 위원입니다. 이미우 관장님! 작은도서관 설치 기준이 너무 낮다는 김수자 관장님의 견해에는 같이하시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장 이미우입니다. 예, 같은 의견입니다.
○유광욱 위원 청주시 도서관을 이끌고 계시는 수장님들의 중론이라고 받아들여도 되는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작은도서관 기준은 「작은도서관 진흥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에 그거를……. 상위법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상위법은 건드릴 수 없지만 저희들이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 개정을 통해서 작은도서관 기준을 더 강화해서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거는 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유광욱 위원 네,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견해를 여쭤본 거니까요. 질의의 안배를 위해서 평생학습관 권오순 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장님! 본 위원이 단편적으로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기는 한데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시다는 거에 새삼 놀랍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게 잘 운영해 주시는 거에 대해서 감사한 말씀도 드리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169페이지에 보시면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실적이 있어요. 교육장소랑 교육시간을 보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이라고 명시되어 있죠? 이게 모든 프로그램이 다 1회 2시간 12회 일률적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프로그램 특성상 1시간만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12회는 다 같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그 회는 저희들이 지키도록 하고 있고요. 시간은 1시간짜리, 2시간짜리 두 가지로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그러면 136페이지에 평생교육 추진실적처럼 참여율도 함께 기재해 주셔서 제출을 바라는데 혹시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실적이 출석부 정리가 되어 있을까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평생학습관장 권오순입니다. 지금 여기 참여인원이 끝까지 해 가지고 수료한 인원입니다. 그래서 당초에 계획 대비 수료까지 간 인원에 대한 건 좀 분석을 해봐야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개별 프로그램마다의 참여율은 파악을 못 하고 계신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지금 저희들이 그거까지는 산출을 못 했고요. 그 자료를 별도 제출하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서면으로 제출 가능하신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한번 해보겠습니다. 제가 사무실 가서 내용을 한번 확인해 봐야 되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수작업으로 관리되는 거기 때문에…….
○유광욱 위원 참여율 같은 경우에는 좀 봐야 될 것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만약에 정리가 불가능하시다면 다음 행정사무감사 자료 때까지라도, 올해 말고 다음 연도 추진실적이라도 출석률은 꼭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잘 알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그리고 교육장소를 보면 교도소가 있어요. 그래서 이게 재소자들이 직접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신청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교도소랑 업무협약이 되어 있으신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저희들이 프로그램 공모를 하게 되면 기존에 늘 이용하던 기관에는 당연히 공문을 보내는데 교도소에서도 저희들에게 수요에 대한 요청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것에 부응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이게 교육장소의 특성상 강사분들이 다녀오시고 나서 따로 어렵거나 힘들다 이런 부분들을 피력하지는 않으시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그런 말씀들은 안 하시고 오히려 선입견보다 괜찮았다는 의견들을 많이 말씀하십니다.
○유광욱 위원 2018년도 하반기 실적을 보면 청주여자교도소 같은 경우에는 교육장소에 없어요. 그럼 이게 신청을 안 하신 거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지금 여기 안 나온 거는 신청을 안 하신 겁니다.
○유광욱 위원 저도 강사분들께서 출강하시기를 꺼려하거나 이런 부분이 있을까 봐 혹시나 해서 여쭤봤는데요. 그런 부분이 없다니까……. 과목을 보면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과목들이 힐링요가라든지 미술심리상담 그리고 아로마 생활용품 활용 이런 것들이 있어요.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 이런 교육 프로그램들이 재소자들 교화라든지 출소 후에 정착할 수 있는 데도 도움이 꽤 많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저희들도 그렇게 믿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관장님! 197페이지를 보시면 교육 프로그램별로 강사료현황이 있어요. 근데 이게 정규 강좌에 한해서 작성해 놓으신 것 같은데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지금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 보면 청주아카데미랄지 뉴스타트 열린 대학, 테마특강, 인문학 강좌 등등 많은 프로그램들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평생학습관에서 강사료나 여비로 지급되고 있는 모든 강좌에 대해서 정리해서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알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그리고 136쪽부터 154페이지까지 평생교육 추진실적 있잖아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유광욱 위원 관장님께서 비인기 강좌에 대한 폐강이라든지 아니면 인기 있는 강좌에 대한 증설이나 신규 강좌 개설 등을 고민하실 것 같은데요. 여기 보면 추진실적이랄지 참여율이 현저하게 낮은 강좌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폐강이랄지 증설, 새로운 신설 개강에 대해서 지금 계획을 잡고 계신 게 있으시다면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평생학습관장 권오순입니다. 저희들이 실질적으로 참여율이라 하면 전체 학습자 곱하기 참여해야 될 의무 시간 수 분의 실제 참여한 시간 이렇게 하면 참여율이 나오는데 여기에 표시해 드린 것은 그렇게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수료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근데 저희들이―여기 표에서 보시다시피―70프로 미만인 프로그램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2019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지금 ’19년도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요. 그 수치를 70프로 미만으로 할 건가, 60프로 미만으로 할 건가, 50 미만일까 이런 거에 대해서는 사실 셈법이 좀 복잡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희들이 고민해서 적정하게 결정을 하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고민은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70 미만으로 하신다면 70퍼센트인 경우가 있거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그렇습니다.
○유광욱 위원 이런 경우에는 강사분들이든 수강생이든 굉장히 아까워하고 아쉬워할 확률이 있는데 이런 부분 좀 고민해 주시고요. 본 위원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수강인원이나 추진실적, 참여율이 현저하게 낮은 과목들이 있는데 현재 평생학습관에서 실행하고 있는 커리큘럼이 3개월에 12강좌 정도 운영하고 있으시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4개월입니다.
○유광욱 위원 4개월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기당 4개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4개월에 16강좌 정도 운영하고 계시는데 몇몇 인문학 강좌랄지 이런 것들이 그 커리큘럼에 안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적은 수요라도 지금 수요자가 있는 과목에 한해서는 참여율이 무작정 낮다 그래서 폐강을 고민할 것보다는 그것이 특강이 더 어울리는 강좌인지 아니면 짧은 아카데미가 더 어울리는 강좌인지는 한번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 가지고 이것을 특강으로 돌리든 짧은 한 달/4주짜리 아카데미로 돌리든 해서 돌려 봤을 때 그게 더 어울리는 방향인지 아니면 현재처럼 운영이 더 어울리는 방향인지도 고민이 필요한 것 같고. 그리고 새로운 과목을 신설하는 데 있어서도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새로운 과목에 대한 특강이랄지 아니면 짧은 아카데미를 먼저 진행해 보시고 그거에 대해서 수료한 사람들이라든지 수강생에게 설문을 돌린다든지 하는 방법을 동원해서 이게 정규 강좌로 만들어졌을 때 들을 의사가 있다든지 아니면 정규 강좌가 만들어졌을 때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거를 토대로 정규 강좌에 새롭게 편입하는 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평생학습관장 권오순입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신 게 굉장히 합리적인 의견이십니다. 저희가 이렇게 해서 운영해 보려면 실질적으로 1년 텀으로 계획을 수립……. 1년에 상반기ㆍ하반기 해서 2기를 운영하지만 실질적 적용을 하는 데는 다음 연도에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지금도 사실 저희들이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폐지하는 강좌 대신에 과연 어떤 거를 넣을까? 신규 강좌를 처음부터 정규 강좌로 하는 것이 타당한가?’ 지금 이런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내용이 저희들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그 부분을 고려해서 하겠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시정계획 때도 들었었는데 관장님 개혁 의지가 확실히 엿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행감 때 유행어 같기도 한데 관장님도 가시기 전에 한번 불을 지펴 주고 가시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제가 농담으로 ‘저는 기간제다. 12월 말까지만 근무할 수 있는 확정형 기간제다.’ 했더니 어느 분께서 ‘기간제는 너무하고 임기제로 하자.’ 이렇게 해서 제가 임기제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은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후배들이 부담돼서 하지 못하는 거면 이참에 내가 정리해 주고 가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거를 하기 위해서는 저희 시스템이 저와 의견을 같이해 줘야 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고 있고 또 상당 부분 의견이 일치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광욱 위원 네, 응원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유광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영경 위원 거수)
유영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례대로 해드릴게요.
○유영경 위원 네, 유영경 위원입니다. 권오순 평생학습관장님께 이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평생교육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질의보다는 약간의 제안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137페이지부터는 2017년도에 추진했었던 교육현황이고요, 2018년에 관한 건 145페이지부터 기재를 하셨습니다. 근데 평생학습관은 원래 초창기에는 청주시여성회관이었습니다. 그죠? 그래서 여성들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사회교육, 문화 프로그램들을 하다가 남녀 공히 시민 교육으로서 필요하다고 여겨서 이것을 평생학습관으로 그 기능을 전환해서 지금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이제 시민 교육의 장으로서의 평생학습관이 된 겁니다. 올해 동안의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들을 보면 직업능력 개발, 문화ㆍ예술, 요리 과정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인문교양, 정보화 이런 과정들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10여 년 동안은 우리 지역에 필요했었던 우리의 사회교육입니다. 근데 이러한 과목에 관한 것들은 선정을 어느 단위에서 하고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평생학습관장 권오순입니다. 프로그램의 개설 문제는 실질적으로 수요에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로는 그렇습니다. 그 수요라는 것은 어느 분야에서의 프로그램 개설 요구가 많은가, 어느 분야가 경쟁률이 치열한가 이런 거를 수요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정확하게 하자면 이게 국가 계획이 지향하는 바에 따라서 수요가 없다 하더라도 그 분야에 대해서 개설을 해야 되고 또 수요가 많다 하더라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그것을 조절/조정하는 그런 기능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것이 수요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고요. 국가 계획에 맞추기 위해서 노력들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실질적ㆍ구체적으로 저희 앞에 요구되고 있는 사항을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수요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지만 이것이 어떤 틀과 목표를 가지고 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데이터에 의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청주시민에 대한 욕구 조사라든가 현재 각 평생교육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내용들과의 역할 분담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시행하고자 하는 그 용역 안에 그런 고민들을 다 담아내서 용역이 진행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근데 지금 과목 개설에 관해 평생학습관 내에 어떤 회의 구조가 있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저희가 해서 결정한 다음에 평생교육협의회가 있을 때 거기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평생교육협의회에서는 과목 개설에 관한 수립에 직접적으로 참여는 안 하고 있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그렇습니다. 사실 관장 전결로 되어 있는데 과목 개설에 대해서는 저도 담당 팀하고의 의견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프로그램의 개ㆍ폐지에 대해서는 기관장의 결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이거는 직접적으로 의견이 저희보다는 높은 쪽으로 많이 전달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하기 위해서는 그런 필요성도 있다고 저는 보는데요. 어쨌거나 평생교육협의회를 통해서 결정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그렇다면 그동안은……. 어쨌든 수요를 반영한 과목 개설을 해야 되는 건 맞는 방향이죠. 그런데 그 수요라고 하는 거는―아까 관장님도 말씀하셨듯이―당장의 수요도 있지만 또 앞으로 청주시가 시민 교육의 장으로서 가야 되는 방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민주시민에 관한 교육과정이라든지 아니면 시민들이 성장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여러 가지 과정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안에도 5060 세대에 관한 과목 과정들도 개설하셨는데요. 이 부분들을 좀 더 넓게 해서 시민대학의 형태라든지……. 각각의 분야별 과목도 있지만 우리 시민들의 의식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고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성장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과정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할 때는 그러한 부분들을 함께 제안을 받고, 그러한 것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의 협의체가 좀 필요할 것 같고요. 다른 지역에서 하는 부분들을 보면 요즘에 인문사회 쪽도 하고 그다음에 우리는 또 지역에 청주학이 있습니다. 그죠? 청주학에 관해서도 우리 시민들이 그러한 의식들을 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라든지 그런 것이 바로 평생학습이 가질 수 있는 것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경제 그다음에 생활환경에 관한 영역들을 조금 더 넓게, 평생학습의 영역들을 좀 더 한 발 앞선 과정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후에 우리 청주시 평생학습관의 방향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과정들이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서 창출되고 그것을 운영했다면 이제는 청주시가 시민 교육으로 시민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갈 수 있도록 제안을 드립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위원님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저도 일부분 공감했던 내용이고요. 이것이 잘돼 있는 데가 성남시입니다. 성남시에는 민주시민학교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가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과 갖춰야 될 소양 그런 것 그다음에 환경 분야라든가 여러 분야를 나눠서 학교 형태로 진행하고 있고. 우리로 말하면 이ㆍ통장님들이라든가 이런 사회 지도층들이 그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청주시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 부서와의 협력관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굉장히 바람직한 형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도 장래적으로는 우리가 수용해야 될 그런 한 분야로 보고 있고요. 저희가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으로써 운영은 못 하지만 특화 프로그램이라든가 특강 형태로 이런 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어쨌든 그러한 부분들을 좀 논의할 수 있는 회의 구조는 마련하면 좋겠다는 제안입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예, 잘 알겠습니다.
○유영경 위원 이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김수자 관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도서관들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현재 상호대차서비스에 관한 부분들을 시작했고, 그거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민들 편의를 위해서 아주 필요하고 좋은 정책이라고 여겨집니다. 이 부분은 청주시가 그래도 앞서서 정말 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맞습니다.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서 상호대차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많이들 이용하고 있고, 많이들 좋아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유영경 위원 네. 거기에 공공도서관뿐만이 아니라 작은도서관까지 연계해서 상호대차서비스들을 진행함으로 인해서 이 시범사업이 다른 지역에도 모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와 더불어서 아까 제가 ‘올해가 책의 해라서 청주시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할까?’ 이렇게 질의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우리 청주가 2006년부터 잘하고 있었던 일이 있잖아요. 71페이지에 보면 책 읽는 청주. 그죠? 70페이지, 찾으셨어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유영경 위원 여기 보면 ‘책 읽는 청주’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지금 10년이 넘게 우리 청주시가 그래도 책 읽는 도시로서 앞서 나가는 그러한 사업으로 출발이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사실 책 읽는 청주에 관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했고요. 그래서 아까 이런 부분들을 같이 질의드리려고 했었는데요. 이렇게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한 데가 전국에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몇 군데가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책 읽는 도시 표방한 데가―제가 정확히는 알고 있지 않지만―김해나 전주 쪽에는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전주는 작년에 전국독서대전을 한 거고, 올해…….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올해 김해가 했죠.
○유영경 위원 네, 올해 김해가 한 거죠. 전국도서대전에 관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전국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한 데는 두 군데가 아니에요. 어쨌든 더 많은 데인데 전국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한 도시가……. 사실 제가 알기로는 내일로 알고 있는데요. 전국에 책읽는도시협의회를 발족합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우리 청주시도 여기에…….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청주시도 들어가 있죠.
○유영경 위원 네. 가입을 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저희가 간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래서 이렇게 책읽는도시협의회도 전국적으로 발족이 되면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이번에 발족이 되는 거죠.
○유영경 위원 우리 청주시도 거기에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특별히 청주가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한 만큼 앞으로도 그거에 상응하는 좀 더 대안적인 정책과 사업들이 있었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좀 전에 말씀하신 전주와 김해가 전국도서대전 개최를 했는데요. 우리 청주시도 해볼 만하거든요. 사실 전주와 김해보다 우리가 더 앞서서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기도 했는데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가 1월에 와서 그거를 해보려고 올해 신청해서 현장실사도 받았고요. 현장실사 받았고, 서울 가서 브리핑까지 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김해한테 아주 근소한 차이로 져 가지고 김해가 개최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내년을 위해서 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해까지도 쫓아갔다 왔고, 전주도 갔다 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도 내년에 우리 시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경 위원 아, 네. 내년에도 도전하실 거군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당연히 해야죠.
○유영경 위원 근데 올해 우리 청주시가 선정이 안 됐던 그 근소한 차이가 어디에 있다고 알고 계시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다른 지자체 같은 경우에는―제가 알기에―브리핑하러 갔을 때 지자체장님이 직접 올라오셔서 브리핑한 데도 있고요. 그런데 저희는 그때 당시 아시다시피 시장님이 안 계셨고 부시장님이 대행하는 체제였었잖아요. 그래서 부시장님이 가실 형편이 안 돼서 저희는 나름 그 영상을 따 가지고 그거라도 가서 발표를 했거든요. 틀어 드리면서 ‘우리 시에서는 독서대전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것까지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김해시에 조금 밀렸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그럼 어쨌든 내년 전국도서대전에 우리 시가 꼭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하나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충북도의 대표도서관으로 청주시립도서관 지정 얘기가 나오고 있죠? 제가 그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어느 정도 추진이 됐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대표도서관이 없는 데가 강원도하고 충북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데는 시도에서 도서관을 건립해서 대표도서관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충청북도 같은 경우에는 금빛도서관이나 가로수도서관에 국ㆍ도비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규모도 아주 작은 데인데 대표도서관을 그냥 방 하나만 빌려 달라는 거예요, 그 사무실로 쓸 수 있게. 그거는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도청 앞에 학교 부지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의회를 짓고 나가고―제가 알기에는―의회 건물은 리모델링해서 도서관으로 쓰는 거로 계획을 올렸으나 지사님께서 그거는 허락을 안 하시고 ‘청주시에 도서관 짓는 거에 도비 지원하지 않았느냐. 거기에 그거를 한번 해봐라.’ 그렇게 말씀하셔 갖고 저희한테 자꾸 의견 조회가 오는데 저희가 봐서는 충북의 대표도서관이라 하면 규모 면이나 어떤 면이나 모든 면에서 더 크고 더 나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빛도서관이나 가로수도서관의 일부를 사무실로 내 달라고 그러는 거는 격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영경 위원 네, 그렇죠. 충북의 대표도서관으로 되는 건데. 저는 어쨌든 현재에 있어서는 청주시립도서관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고. 그렇다면 이 도서관이 대표도서관으로서 또 한 번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쨌든 현재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럼 관장님은 대표도서관이 되는 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대표도서관으로 지정해 주는 거는 좋지만 지금 현재 상태에서 규모 면이나 운영 면이나 그런 게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광역자치단체에서 한다 하면 자기 광역에서 별도로 건립해서 해야 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유영경 위원 네. 어쨌든 알겠습니다. 만약에 여기에 더 지원이 된다면 시립도서관이 대표도서관으로 될 수도 있겠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별도의 공간이 있다든지 그렇게 하면 시립도서관을 그렇게 하는 것도 좋겠으나 저는 지금 현재 상태로 그거보다는 도 차원에서 새로 건립해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영경 위원 네, 알겠습니다. 제가 마지막 질의 하나만 하겠습니다. 작은도서관 운영에 관한 겁니다. 66페이지부터 있습니다. 어쨌든 작은도서관이 133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작은도서관은 전에는 지원하지 않다가 올해 20개 도서관의 운영에 대한 지원을 했고요. 그리고 순회사서도 2명이 작은도서관 지원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순회사서 2명이 133개 도서관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인가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시립도서관 김수자입니다. 지금 현재 순회사서가 2명이 있거든요. 근데 133개를 다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상태이고요. 그리고 신청을 받아서 저희가 지원을 나가거든요. 지금 현재는 신청한 데가 133개소 다 신청은 하지 않습니다.
○유영경 위원 네. 운영비를 받은 데도 스무 군데나 되고. 저는 작은도서관에 관한 부분들이 이후에 공공 작은도서관까지 거론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현재 있는 작은도서관들이 그래도 잘 운영되고 있는 곳들을 좀 더 지원 아니면 함께 공유해서 우리 지역의 도서관들에 대한 네트워크들을 같이 잘해 나가면 좋을 것 같거든요. 여기 보면 순회사서 2명이 열여섯 군데를 했다고 했는데 그럼 열여섯 군데는 주에 한 번씩 가나요, 어떻게 가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보통 2주에서 한 달 그렇게 파견해서 하고 있습니다.
○유영경 위원 한 개 도서관에?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한 개 도서관당 2주에서 4주 정도 해 가지고서는…….
○유영경 위원 그렇게 해서 16개 도서관을 다닌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그러니까 133개인데 참 턱없이 부족하네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그렇긴 하죠.
○유영경 위원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은도서관들을 좀 더 지원할 수 있는 기반들이 더 확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유영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유영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영근 위원 한 가지만 간단하게! 이미우 관장님, 기적의도서관 소관이 오송이죠, 그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오송도서관 이미우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영근 위원 이 기적의도서관은 시립으로 소관을 넘기면 안 되나요? 김수자 관장님! 그렇다고 이 기적의도서관이 직영이 아니니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김영근 위원 기적의도서관에서 오송 가려면 상당히 멀어요. 그런데 시립은 가까워요. 이 기적의도서관이 시립은 아니잖아, 지원은 해주되. 한번 검토해 보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알겠습니다. 검토는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거를 당초에 나눌 때 무심천을 경계로 해서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김영근 위원 그건 알아요. 이것이 우리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면 당연히 제가 이 질의를 안 드리는데 기적의도서관은 다른 측면이 있으니까 말씀을 드립니다. 한번 고민해 보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검토는 해보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예. 제가 질의한 게 맞을 수가 있으니까 말씀드리는 거예요.
(최충진 위원 거수)
○위원장 김은숙 예, 최충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예, 최충진 위원입니다. 아무튼 장시간 수고들이 많습니다. 김수자 관장님한테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행감 자료 64쪽에 작은도서관 운영현황을 보면―우리 위원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시립과 공립의 차이가 뭐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최충진 위원 시립과……. 아니, 참! 사립과 공립의 차이.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시립도서관 김수자입니다. 사립은 개인이 운영하는 거고요, 공립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거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번에 중부매일에 10월 15일 자 ‘작은도서관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내용을 보셨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봤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 문체부에서 발표된 거?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최충진 위원 그 내용을 보면……. 지금 위원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진짜 잘하는 데는 조금 더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못 하는 데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데는 뭔가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럼 지금 현재는 공립 작은도서관도 지원을 않고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지금 현재 저희가 지원하는 데가 도서 구입비라든지 운영비라든지 해 갖고 올해는 총 58개소를 지원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래서 그런 데도 같이 지원해서 잘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특히, 지금 도서관이 많이 생기는데 그 후속조치로 인원이나 모든 면에 관리가 안 되고 있어요. 그래 지금은 그런 부분에 전반적으로 스크린을 한번 해봐야 되지 않나. 짓는 게 급선무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위원님이 말씀하신 데에 100프로 동조합니다. 지금 현재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도서관 짓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있는 거를 어떻게 제대로 운영해야 되는 건가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충진 위원 제가 시간이 없어서 간단간단하게만 묻겠습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 전문 도서관인 무지개도서관이 먼저 1차 평가에서는 높은 점수로 1위를 했던데 2차 평가에서는 아예 누락된 이유가 뭐 특별하게 있나요? 아예 빠졌던데.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잠깐만요.
○최충진 위원 없으면 자료로 제출해 주시고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스마트도서관의 가장 특징적인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의 편리 제공을 위해서 지금 현재 농수산물도매시장하고 흥덕구청에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했는데요. 그래도 나름 시민들한테 편의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충진 위원 본 위원은 그게 반대라……. 지금 작은도서관이 133개고 또 권역별로 12개 도서관이나 있는데. 그러면 43개 동에 따지면 평균 작은도서관 수가 동마다 3개 정도, 3.9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스마트도서관은 지금 실질적으로 보면 대도시에서 지하철역이나 쇼핑센터 이런 데서는 좀 적합한데 우리 청주시에는 맞지 않는 거라고……. 제가 생각해 보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현재 흥덕구청하고 물류센터에 설치돼 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최충진 위원 근데 두 군데 가서 보면 반납할 때 불편하던데. 꼭 해당 기계 빌린 데 그 자리에서 반납해야 되잖아요. 지금 다른 데서는 반납을 받아 주지 않지 않습니까?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다른 데서도 가능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아! 그거는 안 되고 부득이 한다고 그러면 상호대차서비스 가지고 하겠죠? 지금 저희들 상호대차서비스 하고 있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래서 12개 권역 일부 작은도서관에 상호대차서비스도 잘되고 있는데 거기도 반납이 좀 불편하고, 비치된 도서도 자주 교체해 주지 않아서 불편함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스마트도서관은 책이 많이 들어가는 게 한 500권 정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예, 그렇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러기 때문에 일일 평균 보면 4권에서 5권밖에 안 되더라고요, 지금 일일 평균 사용하는 숫자가.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저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일일 평균 대출이 18권, 반납이 17권 정도 됩니다.
○최충진 위원 일일?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거 자료 좀 줘 보세요. 제가 볼 때는 4권에서 5권에 불과하고. 그렇게 고비용을 들여 연 스마트도서관을 왜 설치해야 되는지. 그게 지금 한 대 설치가 얼마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한 군데당 1억 3,000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저희가 2017년도에 공모 사업을 신청해서 선정된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최충진 위원 아니,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건 좋은데 우리 도시에 안 맞으면 저는 과감히 안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는 겁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예를 들어서 지금 흥덕구청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공무원들이 거의 다 찾는 게 많던데 장소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구청에 장소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민원실이나 어디서 안내만 제대로 되면 오히려 시민들한테 서비스가 더 잘되지 않나. 지금 도서 교체도 제대로 안 되고 그런 불편사항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심도 있게……. 이번에 성화ㆍ개신ㆍ죽림동 한다고 그러는데 제가 볼 때는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 그래서 안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3개 도서관에 시설관리 업무를 보면 시설관리를 하는 직원들이 옛날에는 각 도서관마다 상주하다가 지금은 다 한 군데로 합쳐졌죠?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게 운영 관리가 제대로 되나요?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그거가 옛날에는 각자 흩어져 있다가 지금 한 군데로 해놨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게 실질적인 운영은……. 제가 건축과를 나왔습니다. 운영은 인원이 좀 적더라도 각자가 있는 게 제일 좋습니다. 왜? ‘응급사고가 일어났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다. 안에 갇혔다.’ 그러면 비상키가 있기 때문에 긴급으로 여는 방법은 다 알거든요. 근데 일반 직원들은 안 되기 때문에 나머지에 대한 거는 거의 업체나 이런 데 주는 거지 다른 게 없다. 그러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따로따로 있으면서 빨리빨리 말귀를 알아들어야지. 아니, 예를 들어서 시립도서관에서 오송까지 가려면 차가 밀리면 1시간 걸릴 때도 있는데 그럼 응급조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사용을 해보셨으니까 한번 해 가지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네, 시립도서관장 김수자입니다. 검토해 보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시간이 없으므로 제가 간단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안성현 위원 시간 6시까지 있어요.
○최충진 위원 아, 그래요? 황정하 학예연구실장님한테 하겠습니다. 평소에 학예연구실 업무는 무엇이라고 보시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고인쇄박물관에서 평소에 하는 업무는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하고, 연구하고, 사회교육 하는 업무가 주 업무입니다.
○최충진 위원 지금 학예사님들이 몇 분 계시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학예연구실에 저를 포함해서 4명이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직지상을 제정하고 국가기록유산센터를 유치했는데 그런 하드웨어적인 것 말고 직지 콘텐츠를 하나라도 만들어 낸 것이 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직지 관련해서 직지코드 제작할 때도 사실 제가 7시간 인터뷰를 해서 자문도 하고, 기본적인 콘텐츠며 이런 것들 자료를 제공해 줬고요. 그리고 이번 직지코리아 때도 총감독과 두 번에 걸쳐서 4시간 정도 자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에 요청했던 사항이 ‘남는 축제를 좀 해달라.’라는 요청을 했었고요. 그리고 직지가 가장 중심이기 때문에 직지 홍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고 또 ‘이 모든 것이 학술적인 뒷받침이 돼줘야 된다.’는 얘기와 함께 ‘직지는 금속활자로 인쇄했기 때문에 미디어에 초점을 맞춰 주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또 ‘종교 색채를 띠지 말 것, 반환 문제를 대여 쪽으로 노력해 달라.’는 주문들도 하고. 기본적으로 저희 연구실에서 가지고 있는 학술적인 연구나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같이 논의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최충진 위원 제가 왜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60억짜리인데 그래도 학예연구실장님께서 뭔가 주제를 정하는 데도 그렇고 서로 관여해서 ‘야, 이건 우리 일이 아니다.’ 이거보다……. 서로 방관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나오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년 보면 영인본만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지 행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거 아닌가. 저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학예연구실에서 하는 고유 업무 빼고 직지코리아 관련해서 특별하게 지원한 업무가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저희가 이번 직지코리아 행사에 크고 작은 것 해서 한 17가지를 지원했습니다. 물론 박물관의 기본적인 업무 중에 포함되는 업무도 있지만 그 모든 행사며 이런 것들을 직지코리아 기간에 맞추어서 개최도 하고 또 거기에 따른 자문이며 이런 것들도 해서 저희가 총 17가지를 지원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번 행사를 보면 전시나 학술행사가 빈약한 수준을 넘어 거의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예연구실에서 방관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얼마 전에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직지에 대한 지역은 물론 대표 콘텐츠가 없기 때문에 직지 행사 때마다 보여 줄 게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이 있으신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사실 위원님들께서도 많이 지적하셨는데 직지가 상당히……. 제가 평생을 바쳐서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축제의 기본적인 것은 학술회의나 학술적인 것이 반드시 포함돼서 앞으로 이런 것들이 쌓여 나갈 때 시간이 지나면서 그거 역시 뒷받침이 돼서 청주를 더 알릴 수 있고, 직지를 더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최충진 위원 실장님께서 얼마 남지 않으셨다고 얘기하셨는데 마지막 내 인생의 전부를 혼신을 다해서 바쳐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사무총장님한테 마지막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행사기간에 백운화상 영정이나 묘덕 의상을 재현한 것에 대한 소문을 들었는데 행사 후 영정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영정은 주제전 2층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요. 그거는 저희들이 고인쇄에서 관리한다든가……. 그 영정은 일종의 그림에다가 임재 마지막 임종 시안 그거를 한 거고요. 그다음에 질의가…….
○최충진 위원 그러면 황 실장님한테 다시 문의하겠습니다. 영정은 공식적으로 어떤 기준에 의해서 그려졌습니까? 규정이 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그 영정에 대한 것은 제가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서 그려졌는지 그거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러니까 그거를 서로 관여하셨어야지, 그게 영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는지. 그렇다면 백운화상의 영정은 영정심사위원회 심의나 자문을 받은 거 아닌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문화재청에 있는 영정심사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것이 아니고 서울대학 그쪽에 계신 문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럼 그 비용은 어느 정도 들어갔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영정에 대한 정확한 금액은 지금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아무튼 그거 자료로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앞으로 공식적으로 영정이나 의복에 대한 활용계획이 있습니까? 황 실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현재로써는 공식적인 저기는 없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렇게 영정을 그릴 때는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설명을 들어 보니까 가장 무심한 얼굴을 그려 달라고 했다는 설명을 듣고……. 제가 알기로는 돈을 수천만 원씩 들여 한 거로 알고 있는데 백운화상 홍보하는 게 말이 되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직지코리아 수익금현황에 대해서도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시간이 없으니까 서류로 좀 제출하세요. 성인, 학생, 단체, 무료, 개인, 후원금 현황별로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관람객 수를 비교해 유료ㆍ무료 관람객도 비교 자료를 파악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무튼 올해 개최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는 본 위원과 복지교육위원님들이 행사장 가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전시 콘텐츠도 자세히 둘러봤지만 직지를 주제로 한 행사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고 봅니다. 아까 사무총장님께서는 나름대로―일을 안 했다는 게 아닙니다―최선을 다했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직지코리아 모든 직원들도 고생은 많이 하셨습니다. 근데 고생한 만치 효과나 모든 게 없기 때문에 걱정이 돼서 말씀을 드리는 부분입니다. 주제뿐만 아니라 행정조직의 이원화, 직지 관련 콘텐츠 부재, 행사 공간 이원화, 국제행사 프로그램 부재, 콘텐츠 비연속성, 비전문가 감독 선정, 관람객 수가―제가 생각하기에는―너무 부풀어지지 않았나. 행사 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는 늘 고질적인 행정조직의 자리 늘리기, 업무 떠밀기, 무책임한 병폐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미비한 부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보완해서 2020년 행사 시에는 무엇보다 직지의 본질적인 가치에 충실한 주제로 직지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행사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하여 행사를 실질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행정조직인 직지코리아―아까 말씀드렸던―과장, 팀장을 신설해서 고인쇄박물관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직지코리아 행사가 명실공히 국제행사다운 행사로 고인쇄박물관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장님께서는 내년에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용역비를 더 확보해서라도 박물관 예산, 조직, 직지특구, 직지코리아 등 직지 사업 전반에 대한 충실하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해서 10년, 20년이 아니라 100년 청주와 직지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을 잡아 줄 수 있도록 해주면 고맙겠다고 생각합니다. 오영택 관장님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최충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당초예산에 8,000만 원의 용역비를 시비로 계상을 요구했는데 지금 문체부에서 3억 원 정도의 예산을 더 확보해서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서 다시 용역을 주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물론 내년 당초예산에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아마 의회 심사 때 쪽지 예산으로 반영시킬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그것이 반영된다고 그러면 그 사업비로―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미래 지향적인 직지 세계화를 위해서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아무튼 우리 위원회에서는 공히 똑같이 직지코리아를 우리 청주시의 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계화를 위해서……. 세계화라고 했는데 지금 실질적으로 외국인들은 2만 명밖에 안 왔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거에 안타까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고. 김천식 총장님 고생 많이 하셨는데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하시기 바랍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올해 한 행사에 많은 지적사항도 있었고요. 그 부분은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업그레이드해서……. 지금 조직위원회가 1월 1일 자로 발족돼서 10월 1일에 행사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3월에 감독이 위촉돼서 두 달 동안 직지를 연구하고, 5월에 계약업체를 선정해서 그걸 실행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감독을 전년도에 미리 뽑아서 직지에 대한 고민도 하면서 시의회나 시민단체, 문화ㆍ예술단체 등의 조언을 받고 자문을 받아서 직지의 콘텐츠도 개발하고……. 점차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행사 당해 연도에 모든 것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한계가 많습니다. 그런 점을 위원님들께서 협조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무슨 뜻인지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든 행사가 끝나면 분석도 중요하지만 반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야 다음에 우리가 변화해 가지고 더 좋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요. 직지가 대한민국을 떠나 모든 세계인이 알 수 있게끔 하는 게 더 좋은 뜻에서 이렇게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하게 되었는데 우리 함께해서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예, 최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의 질의종결을 하고자 하는데……. 잠깐만요. 우리 위원님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자리해 주신 집행기관 공무원분들께 당부 말씀이나 하실 말씀 있으면 간단하게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시는 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안성현 위원 거수)
예, 안성현 위원님 말씀해 주세요.
○안성현 위원 한참 기다렸습니다. 총장님 또 관장님은 제가 아까 답변을 들었고, 실장님한테 간단하게 질의 좀 하겠습니다. 저기 중앙으로 바칩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볼 때 결론은 그런데.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사실 그동안 수차에 걸쳐서 ‘이걸 국립화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얘기들이 많이 논의가 됐었습니다. 저도 박물관에 계속 근무하면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면서 부딪히는 한계점들도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또 최근에 익산 미륵사지박물관 같은 경우도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다가 국립화한 그런 예도 있습니다. 국립화가 된다고 하면 예산 지원이나 또 일을 추진하는 데 훨씬 더 수월한 점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함께 전부 노력한다고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 길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안성현 위원 하여튼 줄기차게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국가 차원에서 교섭하지 않으면 세계화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요. 오영택 관장님! 국회에서 연락 왔습니까? 아까 좋은 소식 있는 것같이 말씀하셨는데.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저희들이 네트워크가 돼 있어 가지고 오늘 결과를 좀 알려 달라고 그래 가지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게 돼서 보류됐기 때문에 앞으로 희망이 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성현 위원 그러니까 법안이 폐기된 게 아니고 보류한다, 희망이 좀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그럼 대여는 조금 기대해도 되겠네요, 대여만이라도?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지금 그 부분을 법률에 삽입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대여된 부분을 반환해야 된다는 부분을.
○안성현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그것도 한시적이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그렇습니다.
○안성현 위원 알았습니다. 하여튼 수고했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안성현 위원님, 이상 마무리하신 겁니까?
○안성현 위원 예.
○위원장 김은숙 또 다른…….
(유영경 위원 거수)
유영경 위원님 간단하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영경 위원 아니, 아까 이어서 김수자 관장님께 하나 제안드리는 겁니다. 어쨌든 각 도서관에 청소년들이 현재로써는 가장 적게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또 하나, 청소년들의 특성은 사실 성인/어른하고 같이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바로 그러한 청소년만의 전용 도서관도 필요한 시기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청주의 향후 중ㆍ장기 과제로 청소년 전용 도서관 건립에 관해서 제안드리려고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유영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광욱 위원 거수)
네, 유광욱 위원님 간단하게……. 아까 마이크 내려놓으시더니 한 말씀 하시려고 그러시나 봐. 유광욱 위원님 말씀해 주세요.
○유광욱 위원 김천식 사무총장님! 어딜 가시든 야무지게 잘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오송도서관 이미우 관장님! 오송도서관 전국 1프로잖아요, 문체부장관상도 받으시고.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 잘하실 거라 생각하고요. 오영택 관장님, 김수자 관장님, 권오순 관장님! 가시기 전에 한번 불태워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더 계시지 않으시죠?
(“네.” 하는 위원 있음)
제가 당부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수자 시립도서관장님 또 권오순 평생학습관장님 그리고 고인쇄박물관에 황정하 학예연구실장님! 오늘 마지막 행감을 치르시면서 피날레를 날리신 것 같은가요? 오늘 장시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저희 복지교육위원회 소관 부서의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아마 시작 부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시작과 마무리를 직지로 해야 될 것 같은데 집행기관 공무원분들과 또 행감을 치르시는 우리 위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는데요. 제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에 마지막 당부 말씀으로 마무리하는 거로 하겠습니다. 직지가 청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인류에게 문화사적으로 굉장히 가치가 있는 유산이라는 거 사무총장님도 느끼고 계시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네,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그럼에도 사무총장님이나 관장님께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우수성이 많은 시민들에게 그리고 국제적으로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보시는가요?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총장 김천식입니다. 전달된 부분도 있고 또 부족한 부분도 많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서 2020년도에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관장님이나 사무총장님!
(전면에 자료를 제시하며)
‘청주시민은 직지의 고향 방문과 한불 관계의 영원한 발전을 염원한다.’라고 해서 직지 바로잡기 30만 범시민운동 협약식을 가진 이 서약서 혹시 알고 계신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직지의 청주 전시의 희망을 30만 명이 서명한 서명부가 이렇게 책자로 나와 있습니다. 이러하듯이 우리 청주시민이 국제행사에 맞는 그런 직지의 원본을 이렇게 원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애를 써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또 제가 왜 이런 얘기를 드리느냐 하면 직지의 가치의 우수성을 생각하면 60억은 결코 아까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 내용을 보면 아쉬운 점이―여러 우리 위원님들께서 염려했듯이―한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그래 직지코리아 행사의 원본 전시를 위해 조직위나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지금까지 계속 노력하신다는 답변을 해주셨는데 또 2020년도에 직지 행사가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지조직위원회가 해산되지만 또 내년 1월 1일에 조직위가 구성되는 그 위관을 잘해 주시기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시관 중에서 가장 한 가지 의문점은 우리가 묘덕 스님을 3D 영상으로 뒤에 전시하셨었죠?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홀로그램으로…….
○위원장 김은숙 예. 그래서 그런 내용보다는……. 제가 5분발언에서도 지적했지만 행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직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부족한 점 또 그러한 전시관 중에 가장 기대를 모으는 하이라이트 장소에 직지가 아닌 묘덕 공주 의복이 차지하고 있었던 그러한 부분보다는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직지 원본이 있는 프랑스 박물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든가 직지 원본을 촬영해서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직지 원본을 보여 주는 방법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아쉬운 점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면서……. 아무튼 우리 스스로가 직지를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요. 또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내용들은 ’20년도에 국제행사에 맞는 직지가 탄생되기를 기대하면서 당부 말씀으로 전달하겠습니다. 그에 따른 것은 오영택 관장님이나 또 김천식 사무총장님께서 간단하게 답변으로 대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예,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입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지적사항이 많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시정할 부분은 시정해서 앞으로 우리 청주시정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에 대한 지적이 특히 많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고인쇄박물관에서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서 2020년도에는 위원님들께서 기대하신 만큼 훌륭하고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지금 지적하신 말씀 잘 들었고요. 저희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 책을 한국정보문화원과 협약해서 이번에 전시관 1층에서 3D로 전시했었습니다. 그래 직지 책 상하권 전체를 했습니다. 앞으로 또 4차 산업 시대이고, 3D, AR, VR 이런 걸 해서 ’20년도에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은숙 네. 2020년도에는 원본 있는 직지 행사가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지 않으시죠?
(응답하는 위원 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계시지 않으므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기이 배부해 드린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마치고, 11월 29일에 복지교육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열정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자료를 준비하고 성의껏 답변해 주신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7시28분 감사종료)
○출석 위원(8명)
김은숙이현주김영근안성현유광욱유영경이재숙최충진
○출석 전문위원
전문위원 정소영
○출석 공무원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천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시립도서관장 김수자
도서관평생학습본부오송도서관장 이미우
도서관평생학습본부평생학습관장 권오순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관동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기획관리부장 신학휴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행사관리부장 김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