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4回 淸州市議會(2014年度第2次定例會)
淸州市議會事務局
日時 : 2014年 11月 28日(金)
場所 : 福祉文化委員會室
監査對象機關
ㆍ 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
(10시00분 감사시작)
○위원장 육미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부터 제53조의 규정과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청주시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ㆍ 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
○위원장 육미선 오늘은 복지문화위원회 감사일정에 따라 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팀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열정을 갖고 감사에 임하시는 위원님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집행기관의 관계자들은 본 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진실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출석 증인에 대한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은 감사 첫날 선서를 했기에 오늘은 문화예술체육회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출석한 공무원에 대해서만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증인이 주지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취지는 청주시의회가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 거부 또는 거짓으로 증언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선서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께서는 차례로 발언대에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 후 오른손을 들고 대표로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한 후 취합하여 감사반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 후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2014년 행정사무감사 수감을 위해 출석한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유오재 문예운영과장입니다. 김종면 체육시설과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4년 11월 28일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 광 옥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 오 재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 종 면
○위원장 육미선 다음은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 후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황정하 학예연구실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규상 운영사업과장은 국외출장 중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서를 하겠습니다.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4년 11월 28일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 종 목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 정 하
○위원장 육미선 다음은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먼저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님 나오셔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평소 문화예술체육회관 소관 업무에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육미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4년 행정사무감사 수감자료를 유인물에 의거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3~4쪽 기본 현황입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은 2개 과 6개 팀으로 일반직원 44명과 청원경찰 12명, 무기계약근로자 1명을 포함해 모두 57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설은 문예시설 3개소와 체육시설 21개소가 있으며 체육시설 중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5개 시설은 직접 관리하고 수영장 등 6개 시설은 시설관리공단에 이관하였으며 청주유도회관 등 10개 시설은 체육단체에 위탁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쪽 시설별 경영수지 분석 현황입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에서 직영하는 시설은 총 6개로 문예시설 3개소와 체육시설 3개소입니다. 2014년 6월 말 기준 수입은 2억 6,628만 7,000원이고 지출은 5억 5,460만 6,000원으로 수지율은 48%입니다. 다음은 8∼9쪽, 기획공연 및 시립예술단 무료초대권 발행 현황입니다.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제공으로 문화ㆍ예술 욕구 충족을 위한 2013년 기획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뮤지컬과 시립예술단 목요정기공연 ‘행복한 송년음악회’ 등 13건의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기획공연은 유료입장권 2,608매와 무료입장권 200매를 발행하였으며 시립예술단 공연은 2013년과 2014년을 합해 유료입장권 1만 3,930매와 무료입장권 1,845매를 발행하였습니다. 다음은 10∼11쪽, 시립예술단 운영 현황입니다. 시립예술단은 청주시립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총 4개 예술단이 있으며 비상임 포함 정원 245명에 현원 175명으로 현재 결원이 70명입니다. 충원 현황은 20명을 위촉하고 8명을 해촉하였으며 부족한 인원은 연차적으로 충원하겠습니다. 다음은 12쪽 시립예술단 공연계획 및 공연실적입니다. 청주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 7회, 수시공연 52회 총 59회의 공연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공연 등으로 공연이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음은 13∼14쪽 문예ㆍ체육시설 대관 및 사용허가 처리 현황입니다.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6개 시설에 대하여 902건을 대관하였으며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 정착과 건강한 생활체육 공간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다음은 15∼18쪽 시민문화교실 운영계획 및 실적입니다.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시립예술단이 136회에 걸쳐 6,471명을 대상으로 강습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열린 문화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다음은 19쪽 각종 시설별 입장객 현황입니다.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6개 문예ㆍ체육시설에서 개최한 각종 공연 및 체육 행사에 39만여 명이 입장하였습니다. 다음은 20에서 29쪽 각종 시설별 시설 개선사업 및 안전점검 추진 현황입니다. 먼저 20쪽에서 25쪽 시설별 보수 현황은 청주예술의전당을 비롯한 6개 시설과 구 청원군 체육시설을 포함하여 약 20억 원을 투입하여 62건을 보수 완료하였고. 다음 26쪽에서 29쪽 시설별 안전점검은 각종 공연 및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사고예방을 위하여 문예ㆍ체육시설에 대하여 54건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음은 30쪽 기획공연 추진계획 및 보상금 지급 현황입니다. 뮤지컬 기획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2,000여 명이 관람하여 1,249만 7,000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나 2014년에는 기획공연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공연 실적이 없습니다. 다음은 31쪽 문예시설 개선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청주시민회관은 재난발생 위험시설물로 2012∼2013년 2년에 걸쳐 7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3년 9월 준공하고 10월부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2∼33쪽, 문자의거리 및 주차장 활용 현황입니다. 문자의거리는 폭 15m, 길이 220m로 파고라, 어린이놀이터 등 시민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은 5개 시설에 89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시민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시설 이용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하여 주차관제 시스템이 시범 운영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34쪽 시설 위탁에 따른 부과세 납부 및 환급내역입니다. 구 청원군 5개 체육시설 수탁기관인 청원군체육회 등 2개 기관에 대하여 400여만 원의 부과세 납부와 260여만 원의 환급이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 나오셔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항상 청주고인쇄박물관 업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육미선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3쪽 기본 현황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감자료 7쪽 직지세계화사업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입니다. 국외실적으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를 통한 홍보와 일본 돗반인쇄박물관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으로 기념특별전을 3개월간 개최한 바 있고, 학계ㆍ한인회ㆍ경제인단체에서 활동이 왕성한 분들을 직지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직지를 홍보하였으며, 특히 해외 40여 개국 500여 해외 한국인학교에서 직지 내용이 수록된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국내에는 직지소설문학상, 초등학교 5학년 국어교과서에서 삭제된 내용의 재수록과 중등 국사 교과서에 직지 관련 내용 수록 강화를 국사편찬위원회 등과 협의한 결과 교과서 개편 작업 시 적극적으로 수록하고 내용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직지순회전을 통하여 직지세계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직지상 시상, 직지국제학술회의 추진과 해외 2,000여 개의 모든 한국인학교에서 직지 내용을 수록한 교과서 채택을 목표로 노력하고 2014년 10월부터 1년간 국군인쇄창에서 직지 관련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국방신문에 직지이야기를 40회 연재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직지세계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8쪽 문화학교 운영실적입니다. 초등학교 30명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각 12주씩 진행하였으며 활자만들기, 한지 만들기, 내가 만드는 직지신문 등 체험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하였습니다. 9쪽 1인 1책 펴내기 운동 추진입니다. 가족이야기, 자서전, 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운동으로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노력하였으며 금년에는 총 183편을 접수받아 153편을 선정하여 12월 1일 출판기념회 및 전시를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10쪽 해외 온ㆍ오프(on-off) 라인 오류 수정작업 추진실적입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10개 국어 직지 홍보 해외 사이트를 운영하고 직지 홍보에 대해서 500명 교육과 111명 임명, 직지 해외 사이트 조사 및 오류 시정 등 온ㆍ오프 라인으로 직지세계화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반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수시로 자료를 정비하는 등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1쪽 직지소설문학상 추진 현황입니다. 작년 1회에 이어 금년 2회째로 직지 문학작품을 통한 스토리 발굴과 직지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직지 또는 청주를 소재로 한 소설에 대한 공모 및 심사를 완료하였으며 총 3편을 선정하여 12월에 시상할 예정입니다. 12쪽 직지문화특구 조성사업 추진입니다. 직지문화특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 탄생지인 흥덕사 일원에 13만 1,000㎡를 인쇄문화의 명소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7년 7월에 지정되었습니다. 특구 조성사업은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단계 사업으로 금속활자 주조 전수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40여억 원을 투자하여 금속활자 주조전수관을 지난해 9월에 개관하였고, 우리나라의 근대ㆍ현대ㆍ미래 인쇄를 한눈에 보고 체험하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45억 원을 투자하여 근현대인쇄전시관을 금년 3월에 개관하였습니다. 또한, 내년까지 19억 6,000만 원을 투자하여 직지소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직지특구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됩니다. 2단계는 2030년까지 중ㆍ장기 사업으로 인쇄문화 관련 시설과 미디어산업관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하여 청주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역사문화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14쪽에서 15쪽 직지 홍보 및 교육사업 추진실적입니다. 청남대 국화축제 등 지역 단위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지역방송사의 스폿(spot)광고를 통하여 직지 홍보에 노력하였으며 직지대학 운영, 찾아가는 직지 바로 알기 교육, 박물관 문화강좌를 운영하여 직지에 대한 시민과 학생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16쪽 직지순회전 추진 실적입니다. 금년도 상반기에 세월호 사고로 국내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어 순회전 추진이 미진하였으나 하반기에 서울국제도서전 등 13회에 걸쳐 전국 단위 행사와 축제에 참가하여 찾아가는 직지 홍보 및 순회전을 통한 청주와 직지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7쪽 2014년도 청주직지축제 추진 현황입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위대한 탄생’을 주제로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청주직지축제는 과거의 전통 계승과 직지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및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18쪽 고려금속활자 복원사업 추진실적입니다. 2011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여 내년도에 마무리하는 사업으로 금년도에 국비를 포함 4억 원을 투자하여 금속활자본 직지 19판과 목판 하권 11판을 복원 중에 있으며 2015년까지 금속활자본 직지 78편 전체와 목판 직지 하권 30판을 복원 완료할 계획입니다. 19쪽 직지상표 등록 및 관리 현황입니다. 우리 시에서 특허청에 등록한 직지상표는 5종, 상품류는 36가지 437품목으로 금년도에 1류 2품목을 등록하였으며 현재까지 4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향후 지적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직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청주고인쇄박물관 전 직원은 직지의 우수성과 창조정신을 계승하여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직지세계화사업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팀 소관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정희 위원 거수)
네, 박정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희 위원 박정희 위원입니다. 청주ㆍ청원이 통합되면서 가장 기대가 되는 활동조직이 시립예술단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청원군 지역에는 없었던 시립예술단의 활동이 통합에 좋은 매개 역할을 하면서 통합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저희 청주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문화ㆍ예술 활동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 시민들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립예술단 운영 현황을 보면 결원이 최소 25% 이상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운영을 해도 예술단 운영에 문제가 없는 건지 그리고 100% 충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박광옥 관장님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정원 대비 현원 예술단의 상임화 비율을 보면 83% 정도 됩니다. 현재 총 결원이 53명인데요. 금년도에 16명을 충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37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서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러면 지금 약 83%의 인원 가지고도 운영하시는 데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고 계시는 건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지금 부족한 인원에 대해서는 공연 때마다 객원을 활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공연하는 데 큰 문제점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박정희 위원 그 문제에서 지적하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저희가 정원까지 두고서 예술단을 운영하게 되어 있는데 굳이 정원을 못 채우고 운영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객원까지 활용하면서 하는 것은 또 다른 예산 낭비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조속히 충원이 돼야 된다고 판단되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타 지자체에 비해서 공연 횟수가 상당히 부족한 걸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연 실적이나 공연 계획이 많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 관장님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지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전년 대비해서 공연 횟수가 부족한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예술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년도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서 애도 분위기 속에서 많은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돼서 상당히 많이 줄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희 위원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13년도의 활동 상황이라든가 또 세월호 사건 이전에도 활동 상황을 제가 보면 타 지자체의 예술단보다는 부족하다고 판단이 돼서 혹여 그 부족한 공연 실적이 예술단 운영에 부족한 인원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해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아까도 말씀드렸지만―청주ㆍ청원 통합을 하면서 통합에 좋은 이미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도사 역할을 예술단에서 꼭 해주시길 바란다는 말씀드리면서요. 특히, 읍ㆍ면 지역 같은 경우는 이런 문화ㆍ예술 공연의 사각지대입니다.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읍ㆍ면 순회공연을 점차적으로, 정기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또 한편으로는 무용단이나 국악단 같은 경우는 기존 연령층이 계신, 특히 읍ㆍ면 지역 또 청주에도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을 겁니다. 이런 부분에 찾아가는 공연을 해주신다면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충원을 충분히 해주시고 또 그에 걸맞은 다양한 기획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을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질의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올해보다 상당히 진일보한 문화 공연과 공연 기획을 꼭 해주시길 당부의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좋으신 말씀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공연을 하다 보면 공연 예산도 상당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공연 예산을 조금 더 반영해 주시면 많은 공연을 계획해서 하겠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공연에 대해서 청원군 지역은 금년도 12월에 14번 정도 하는 거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찾아가는 공연은 여러 군데서 요청을 한다거나 아니면 문화소외 지역 같은 데를 우리가 찾아서 공연을 다니는데 가급적 청원군 위주로 공연을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제가 지역에 작은 음악회 같은 데 찾아가 보면 사실 이런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아까 예산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이런 부분들이 통합의 전도사로서 앞으로 큰 역할을 하는 거기 때문에 예산적인 그런 거보다는 적극적인 행보를 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체육시설과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기존 청원군에 산재되어 있는 시설들을 많이 파악하고 계시고 명칭 변경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관리공단이나 관련 체육회 등으로 위탁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에 있는 시설 그리고 지역주민 위주로 운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역 생활체육회나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들에게 위탁업무를 주시는 것이 운영이나 관리에 용이점이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해서 과장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체육시설과장 김종면입니다. 체육시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체육회 이런 데 위탁을 주고 있는 걸로 추진하고 있고요. 특별히 기술이 필요하다든지 운영에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전문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이런 데 위탁을 주는 걸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위탁 주신 시설들을 보고 있는데 기존에 청원군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기재가 안 된 부분이 상당히 있어서 말씀드렸고요. 그런 업무를 다시 한 번 파악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29일/내일 오창 인조축구장 라이트 개장 기념식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구대회를 하는데요. 사실은 그 이후의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부각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지금 현재는 산단관리과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지역에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매일 거기에 운동 신청을 하고서 운동장을 빌려 써야 되는 상당한 불편함이 있는 게 현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오창에 청원테니스장이죠. 거기도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주로 쓰시는 분들은 오창의 지역주민들이 쓰고 계시는데 이게 관리업무가 전에 체육회에 있다 보니까 또 이런 것도 상당히 불편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체육시설에 대해서만큼은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게끔 지역 생활체육회라든가 운동하시는 분들이 주로 관리의 주체가 돼서 운영할 수 있게끔 추진해 주시면 지역 주민들이 운동장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과장님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체육시설과장 김종면입니다. 현재 문화예술체육회관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은 공공체육시설 조례에 관해서 해당되는 체육시설만 관리하고 있고요. 청주ㆍ청원 통합으로 인해서 마을 체육시설 관계는 아직까지 관리주체가 확정이 안 됐는데 아마 내년도에 시청 체육교육과에서 조사해서 관리 부서를 지정하는 걸로 계획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정이 된다면 시민 여러분의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체육회에 위탁을 주든지 그런 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감사합니다. 하여튼 일련의 지역의 체육시설에 대해서 체육시설과에서 관심을 갖고 많은 시설 개선ㆍ보완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불편한 사항은 잘 전달해서 지역주민들이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8페이지예요. 문화학교 운영실적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또 이 부분도 제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아쉬운 게 아니고 정말 좋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청주ㆍ청원이 같은 생활권이면서도 청주는 직지에 대한 홍보가 상당히 많이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청원 지역은 직지에 대한 인지도라든가 그런 게 상당히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기존 청원군 지역의 직지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인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 사업을 보면서 ‘이 사업이 내년에는 좀 더 확대되어서 운영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30명은 청주 분들 위주로 하신 걸로 판단되고 있어요, 수료인원 19명, 25명 하셨지만.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해서 체험 위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셔 가지고, 상당히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기존 청원군 지역에도 적극 홍보해서 이 사업을 확대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판단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지 김종목 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주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단체로 관람하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심화과정으로써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장기 소요되다 보니까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추진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사례도 있는데 이거는 연초에 수강신청 접수를 받아서 대상이 지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하면 학생하고 학부모하고 같이 와 가지고 공동으로 체험하는 행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청주 지역이나 청원 지역……. 홍보는 청원 지역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만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더 홍보하고 덜 하고 이런 것보다 폭넓게 홍보해서 추진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네, 사업이 좋은 만큼 제가 관장님한테 부탁드리는 말씀은 뭐냐 하면 기존에 청원군 지역은 직지에 대한 이미지가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사업을 통해서 더 많은 홍보를 해달라는 말씀이고요. 특정 지역을 말씀드린 이유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청원 지역이 직지에 대한 홍보가 덜 됐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부분이니까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특히,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위주로 한다고 하셨으니까 그런 지역에……. 제가 확대 운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뭐냐 하면 기존의 청주 지역에 청원 지역까지 많이 할 수 있게끔 좀 더 많이 확대된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서 질의드린 거니까, 저는 이 사업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이 되어야 된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홍보가 부족한 지역에 좀 더 홍보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변창수 위원 거수)
네, 변창수 위원님!
○변창수 위원 변창수 위원입니다. 박광옥 관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32페이지 좀 봐 주십시오. 지금 관리하는 시설의 주차장 부분이 표기되어 있는데 제가 다른 데는 가보지 못했고 예술의전당에 본 위원이 가서 주차면수를 확인해 봤습니다. 거기 주차장이 지하까지 395면으로 되어 있는데 장애인 주차면수가 몇 면인지 알고 계십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정확하게 면수를 세어보진 못 했지만 한 10개 이상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법정 주차대수를 알고 계세요? 장애인 법정 주차대수…….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그거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2014년 7월 1일 「청주시 주차장 조례」 제19조에 보면 장애인 주차구역 설치기준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은 다음 기준에 적합한 위치에……. 밑에는 부수적인 사항이고 주차대수의 4% 이상을 설치하게끔 조례에 되어 있습니다. 본 위원이 아침에 가서 쭉 확인해 보니까 395대에 4%면―소수점은 한 대로 올라갑니다―17면의 주차면수가 되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14대…….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뒤쪽에도 있고…….
○변창수 위원 그거까지 다 쳐서 14면이 되어 있더라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현재 광장 주차장이 256면입니다. 광장만! 그 부분에 대해서 장애인 주차장이 10면 있고 후면에 37면 있습니다. 거기에 장애인 주차장이 4개 있어 가지고 총 14면의 장애인 주차장이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법정 주차대수는 17면이어야 되는 게 맞고. 어쨌든 이 부분은 추가로 설치하셔야 될 겁니다. 그거는 나중에 보충질의를 또 할 건데요. 일단 앞면에는 주차장 설치가 잘되어 있더라고요. 잘되어 있는데…….
(자료를 전면에 제시하며)
장애인 주차구역의 설치 규격하고 색상 이런 게 되어 있습니다. 앞면에는 이렇게 설치가 되어 있는데 예술의전당 뒤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가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 설치해 놓은 이런 상태로 설치되어 있는데 이나마도 지금 이용할 수 없는 게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같은 걸 할 때 보면 예술의전당 뒤편 주차장은 방송용 차량이나 내빈들이 거기다 차량을 다 주차하기 때문에 앞면 외에는 전혀 활용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이 부분도 이 주차장을 활용 못 할 것 같으면 예술의전당 전면 쪽으로 설치해야 되는 게 맞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하여튼 변창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검토해 가지고 규정에 맞게끔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또 한 가지, 거기에 보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표지판이 있어요. 표지판을 보니까…….
(자료를 전면에 제시하며)
이게 법정표지판이거든요. 사진을 보니까 신고 전화번호가 있는데 ‘200-2543’으로 되어 있거든요. 청주시 대표 전화번호가 다 바뀌었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 이 부분은 사실 예술의전당뿐만 아니라 청주시 내 행정기관에 전체적으로 아직까지 수정이 안 돼 있어요. 대표번호 국이 201번으로 바뀌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정이 안 되어 있습니다. 이걸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알겠습니다. 바로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장애인들도 예술ㆍ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데 장애인 편의시설을 해 놓고도 이용을 못 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런 시설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좀 보완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해 주시고, 청주시 산하 관리하시는 기관 또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한 기관에 장애인 주차 법정대수가 지켜지고 있는지 또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현황을 파악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제가 청주공항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요새 청주공항 내에 직지홍보관 운영이 되고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작년까지 운영하다가 청주공항이 리모델링을 해 가지고 현재 철거해서 도서관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문을 닫았다는데 2014년도에 보면 임대료하고 해 가지고 예산이 5,090만 원 편성되어 있는데 이 예산 어디간 거에요, 그러면?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거는 철거해 가지고 임대료하고 정산이 다 됐습니다, 공항 측하고.
○변창수 위원 남아 있는 예산이 없는 거예요, 아예?
(관계공무원의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거는 정리추경에 정리할 겁니다.
○변창수 위원 예. 홍보관이 운영될 때도 제가 가보면 사실은 홍보관이 있는지 없는지 그런 상황이에요. 어쨌든 홍보관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가 되어 있어야 되는데 거의 눈에 안 띄는 곳에 설치가 되어 있던 모양이죠, 예전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렇습니다. 제가 공항을 몇 번 이용할 때도 사실 들러 본 적이 없었는데 박물관에 오고 거기 가 보니까 면적은 넓은데 2층에 이렇게 해놔 가지고서 그냥 탑승하러 올라가고 이렇게 해서 아쉬움이 좀 있었는데 이제 다시 뭐랄까, 판넬이랄까 이런 걸 설치하더라도 잘 보이는 데 하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러면 공항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재설치하실 계획이 있으신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재설치를 해야 됩니다. 전체적으로 면적은 크게 차지 못 하더라도 판넬이라든가 이런 걸로 해 가지고 한번 계획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어쨌든 하나밖에 없는 홍보관을 설치해 놨으면 홍보효과를 톡톡히 봐야 되지 않습니까? 재설치 하실 때는 장소를 신중히 선택하셔서 입국하시는 분이나 출국하시는 분들의 눈에 딱 띌 수 있게 설치해서 홍보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충진 위원 거수)
네, 최충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최충진 위원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김종목 관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앞으로 큰 틀에서 보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관장님 총체적으로 한번 말씀 좀 해주십시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우선 직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게 급선무고 또 정체성이 확립되더라도 그거를 알려 가지고서 국내라든가 국외의 모든 사람들이 ‘금속활자 발명국’ 하면 ‘코리아’ ‘코리아’ 하면 ‘직지’ 이렇게 인식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그러기 위해서는 그 밑에 하위계획으로 학교 국어교과서라든가 역사교과서, 그래서 우선 교육 홍보 쪽에 많이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최충진 위원 예. 내용은 잘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우리 청주가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생각할 때 40대 이상은 교육도시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금속활자 직지와 연계해서 교육도시가 다시 도약이 돼서 ‘청주’ 하면 ‘교육도시’라는 상징적인 게 있어야지. 지금 현재는 청주를 교육도시라고 합니까? 교육도시라고 하지 안 하잖아요. 그렇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청주대학교 김미숙 교수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과거에는 ‘양반의 도시’ ‘교육도시’ 이렇게 해 가지고 이미지가 그쪽으로 많이 각인되어 있었는데 지금 40대, 젊은 층 쪽으로는 ‘청주’ 하면 ‘직지도시’ 이렇게 각인되는 걸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건 관장님 생각이시고 실질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안 보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교육도시를 상징적으로 살리려면 직지와 같이 연계하면……. ‘금속활자’ 하면 ‘청주’ 세계에서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듯 그거와 연계를 하면, 교육의 뿌리가 거기서부터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교육도시로 다시 전환하려면 그만한 투자도 돼야 되겠지만 관장님으로서 뭔가 차별화된 전략으로써 우리가 청주를 알릴 수 있는 그런 트렌드(trend)를 잡아야 되지 않나, 그런 큰 틀을 볼 때. 그래서 학교와 모든 부분으로 연계해서 가야 되지 않나 해서 제가 질의를 드리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그 부분으로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금속활자 주조전수관, 근현대전시관 건립 후 관람객 의견 및 만족도 파악 같은 거는 지금 하고 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아직 주조전수관하고 근현대인쇄전시관에 대해서는 만족도 조사 한 게 없습니다.
○최충진 위원 앞으로는 세분화를 시켜서 전체적으로 의견을 들어 가지고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서 볼 때 일시적으로 들어와서는 ‘아, 괜찮다. 이런 것도 있구나!’ 이 정도 선이지, 전문적으로 누가 저기하는 게 없기 때문에. 청주를 알리려고 한다면 하나하나 세분화시켜서 전체적으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전수관이나 근현대전시관 건립을 위해 애쓴 사항, 개요나 추진실적 그런 거에 대해서 또 그거를 만들기 위한 노고에 감사 그런 내용도 거기에 있어서 누가 와서 보더라도 전시관을 돌면서 느낄 수 있게 건립의 의미라든가 건립의 상징성을 해놔야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주체들로서 의견 만족도 조사 같은 거는 꼭 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시설물의 건립 자체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방문하고 싶은데 체험학습 관람 공간이 너무…….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수요자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개선해야 되기 때문에 아까 제가 ‘그런 개선사항이나 문제점 이런 거를 실질적으로 파악해 보셔라.’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우리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해놓고 안타깝게도 매년 예산은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실질적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있다.’ 이 정도지 지금 특별하게 저기되는 부분이 없어요. 그래서 뭔가 차별화해서 청주를 알릴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되게끔 노력해 주시고. 또 거기에 가서 보면 일원에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도 전혀 없어요. 그래서 그런 노력도 좀 하셔야 되고.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되어서는 시민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앞으로 문화유산을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와서 방문객들이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녹색공간이라든가 조경수, 기념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라든가 이런 거를 만들 계획이 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최충진 위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문화휴식 공간은 저희들이 흥덕사지 주변 산책로에 야자매트를 해 가지고 산책할 수 있는 시설을 해놨고. 그리고 녹색쉼터, 직지소공원을 내년에 완료하면 지금 현재보다는……. 거기서 야외 시연도 하고 시민들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이렇게 하면 휴식공간은 어느 정도 보완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보면―매년 이게 지속되는 건데―한국을 알리는 홍보단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역할에 대해서 매년 질의가 나왔더라고요. 저는 내용을 안 보고 했습니다만 6년 정도 되셨던데 1년에 한 5,000만 원씩 지급하고 계시는데 지금 반크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반크는 사이버활동을 통해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반크가 처음에는―‘독도는 우리 땅이다!’를 시작으로―해외 유명 사이트에 아니면 유명한 백과사전 같은 데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시되고 그런 거에 울분을 느껴 가지고서 다른 사이트에 가서 ‘이거를 시정해 주십시오. 이거는 왜 한국 땅인데…….’ 이렇게 시작한 게 처음에 먹히니까 ‘아, 이걸 한번 해보자.’ 해 가지고 시작했었는데 거기서 좀 넓혀 가지고 ‘우리 문화유산으로 확대해 보자.’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최초 발명이라든가 이런 사이트에 수정을 요구하고 다시 반복해서 그런 활동을 하는데 혼자 힘이 부족하니까 문화 홍보대사를 위촉해 가지고서 여러 명이 문화 홍보도 하고 오류 내지는 잘못된 거를 시정하고 그런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최충진 위원 관장님 좀 간단간단하게 해주시고요. 그 부분을 왜 묻느냐 하면 그분도 6년이 넘었고 대부분 홍보요원들이 2004년도부터 선임되어서 현재까지 거의 다 오고 있어요. 한 10년씩 다 되셨던데 과연 그분들이……. 계속해서 잘해 주고 똑똑하면 안 바꿔도 되지만 요즘 젊은 층 자원들이 세계적으로 무궁무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 될 때는 과감히 바꿔서 변화를 줘야 되지 않나 그런 뜻에서 하는 거고요. 그럼 지금 반크는 언제까지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지금 반크……. 언제까지 지원하는 것보다도 저희들하고 반크는 계속 협력해서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직지홍보대사 초청비를 보면 1,500만 원씩 들어가던데 축제 때마다 행사에만 초청하고 과연 그들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게 뭐 있나 서면으로 받는 게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거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내 시상식 때 초청해 가지고, 어떻게 보면 직함만 필요한 것 같고 매년 반복이 됐더라고요. 그리고 위촉 기간이 2년이었던데 통합청주시 되면서 3년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바꾼 이유가 특별히 있습니까?
(관계공무원의 개인적인 설명을 들은 후)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3년으로 했는데 그거는 2년마다……. 어떻게 축제 때마다 초청하고 하면 연속성을 위해서 3년으로 해 가지고 연임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2년으로 하고 연장을 해도 얼마든지 되는데, 저희들이 조례 개정을 가지고 참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그런 부분입니다. 7월 1일 통합시가 됨에 따라 옛날 9대 때 의원님들이 안 바꾸려고 노력 했던 거는 ‘이번이 기회다!’ 해서 싹 다 바꿔놨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거 끝나면 청원군 꺼, 청주시 꺼, 통합청주시 꺼 전체 조례를 다 손볼 겁니다. 그래서 변동사항 봐 가지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이게 2년에서 3년 늘어나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안 중요하고는 모르지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다 안 들어오길 바라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으로는 조금 마음이 아파요. 기왕이면 서로 상의를 하면서 했으면……. 우리가 조례 개정을 할 때 이백몇 개가 한 번에 올라오다 보니까 검토도 못 하고 일괄 상정해서 했는데 그러면 ‘복지문화위원회는 이런 이런 부분이 바뀌었고, 농업정책은 이런 이런 부분이 바뀌었다.’ 하는 내용이라도 들어왔었으면 저희들이 좋게 인지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지금 이걸 볼 때마다 옛날 꺼 생각하고 이러다 보면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운영 현황에서 보면 홍보대사들이 연임되는 게 여태까지 계속……. 이번 바뀐 사람이 몇 명 있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예,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지금…….
○최충진 위원 열 분 중에 한 명 있어요, 한 명.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금년에 국외 홍보대사를 6명 위촉했고 지금 캐나다에서 열심히 활동하다가,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활동하시다가 사업차 바쁘다든가 이런 이유로 열의가 식어서 활동을 안 하시는 분은 몇 분 교체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번에 바뀌신 분은 한 분밖에 없는데?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캐나다 한 분…….
○최충진 위원 이것도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지금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속도가 대단히 빠르지 않습니까? 그러면 굳이 이렇게 오래 쓰실 필요……. 진짜 이 중에서 쓰실 분들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과감히 젊은 분들로 바꾸면 요즘같이 스피디(speedy)한 세대에 머리도 샤프(sharp)하고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고 직지를 홍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될 때는 말로만이 아니라 진짜 실천하는 생활을 가지고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홍보요원들 교육은 ‘홍보는 이렇게 하자.’ 해 가지고 뭐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어느 홍보요원을…….
○최충진 위원 지금 홍보대사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아, 예. 이제 축제 오시면 저희들이 국외에서 활동한 사례를 책자로 만듭니다. 그리고 교육을 같이하고, 우리 홈페이지라든가 새로운 자료가 바뀌거나 데이터화하면 이메일이라든가 우편으로 자료를 송부해 주고 수시로 업데이트해 드리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을 많이 했더라고요, 매년 쭉 보니까. 그런데 똑같은 얘기지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도 청주의 자원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직지입니다. 그렇죠? 그러면 이 부분을 가지고 청주가……. 결국은 이 좋은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서 청주를 띄우느냐! 말로만 ‘중심도시 통합청주시가 됐다.’ 이게 아니라 뭔가 차별화를 시켜서 돈 쓸 때는 과감히 써 가지고 직지축제나 이런 데서……. 직지축제 이번에도 가 봤지만 ‘너무 형식에 그치지 않나. 마지못해서 하는 그런 행사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투자할 것은 투자하고 해외 초청인사도 해야 될 때는 과감히 해서 그만큼…….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다 이거 우리끼리만 알면 뭐합니까. 대한민국에 있는 다른 도시에서도 몰라요. 그럼 다른 도시의 학교나 박물관 이런 모든 곳을 통해서 홍보해 가지고 청주시에서는 이쪽에 주안점을 가지고 해야 되지 않나 그런 부분으로 생각을 해요. 지금 내용을 보면 마지못해서, 너무 많은 데 보면 형식에 그치느라고 늘어놓고 쭉쭉 지나간 것밖에 안 된다. 그것보다는 관장님 마지막 임기니까 이번에 실질적으로 뭔가 좋은 작품 하나 만들어서 청주시에 선사하고 가면 김종목 박물관장님 이름 석 자는 영원히 남으리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직원이 프랑스와 구텐베르크를 방문 중에 있습니다. 협의도 프랑스문화원 아니면 한국문화원 차원을 넘어서 외교부 쪽으로 트라이(try)해 가지고 직지 원본을 대여해서 전시하는 방향, 그렇게 하면 직지가 다시 새로운 조명을 받아서 국제학술회의를 통해서 금속활자 발명국이 코리아가 되고 직지가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라는 것을 다시 각인시키게 되는 등 직지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직지가 세계의 금속활자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연계해서 교육도시를 다시 찾아서 만들어 가는 게 우리 통합청주시의 일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용역을 주든 내년도 사업계획에 중ㆍ장기 계획을 세우셔 가지고 우리 직지를 살려서 청주가 교육도시로 다시 살아날 수 있게끔 관장님께서는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예, 잘 알았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지금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관람객 안전사고―예술의전당 쪽도 마찬가지입니다만―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이 좀 미흡한 것 같아요. 공연이나 강좌 실시 전에 비상시에 대비하는 비상구 대피요령 같은 게 나가지 않잖아요, 관장님.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공연하기 전에 그런 상황이 전부 다 주지가 됩니다.
○최충진 위원 대피 화면에 떠서 나갑니까? 저는 나오는 걸 못 봤는데. 지금 영화관이나 다중이…….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영상으로 해 가지고 다 나가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되고, 혹시 모를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항상 가상을 설정해 놓고……. 우리가 ‘불이야!’ 하면 사람들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습니까. 옛날에 보면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면 ‘소방서장이 몇 층에 왔습니다. 아니면 누가 어디에 왔습니다.’ 하면 ‘그쪽에서 불이 났구나.’ 하고 내부직원들의 교육은 그렇게 시키고 있는 겁니다. 소방관서 쪽에서는 그렇게 하니까 그런 쪽에서 하는 것을 자료를 받아다가 우리도 공연장이나 이런 시설은 철저히 돼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안전사고가 없어야지, 아무리 잘하다가도 안전사고 한 건 터지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니까 그런 부분에서도 관심을 가져 가지고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문화체험 활동을 원하는 시민의 욕구는 상당히 커지고 있는데 우리가 하는 거는 늘상 하던 일만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미흡한 부분이 많아요. 우리 예술단도 마찬가지고 청주고인쇄박물관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더 노력을 하고 우리 관람객들이 왔다갔을 때 만족도조사나 이런 거에 대해서 관심을 좀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튼 청주고인쇄박물관 쪽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시고요, 우리 예술회관 관장님한테 하나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이번에 오페라잔치 한 것을 보니까 사랑의 묘약하고 두 가지가 겹쳤어요. 홈페이지에도 똑같이 나와 있고. 그런데 보니까 사랑의 묘약은 돈을 받는 거고 이거는 돈을 안 받는 겁니다. 이런 공연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럼 1, 2, 3이 사랑의 묘약, VIP석이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에요. 그런데 오페라잔치는 돈을 안 받는 무료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은 뭡니까. 이거는 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거 아닙니까, 누가 봐도? 날짜가 한 달이라도 달리한다든가 하면 모르지만 이렇게 해놓고서는……. 제가 여기 운영위원이면서 이걸 보고서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고 앞으로 여기가 참 어려운 곳이구나.’ 예술단들이 아직까지……. 군대도 아닌데 이거 진짜 파괴해야 됩니다. 앞으로 보세요, 제가 어떻게 나가나. 이런 부분에서는 관장님이나 유오재 과장님께서 신경 써 가지고 냉정하게, 냉철하게 진짜 청주시민이 뭘 바라는지 그런 부분으로 해야지. 이거 입장료 얼마 들어왔습니까, 사랑의 묘약? 입장료. 그것 파악해서 보고 좀 해주세요. 왜 그러냐 하면 이거를 해놓고 또 오페라잔치를 보니까 내년도 예산에 3억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문화예술체육관장 박광옥입니다. 오페라잔치 내년도 3억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 시립예술단하고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이 ‘같이 오페라를 만들어서 한번 올려보자.’ 그런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을 반영한 것입니다.
○최충진 위원 이거를 보면 무료로 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부분과 겹치는 거는 적극적으로 삼가야 되고 오페라잔치의 지휘자나 소프라노 이런 사람들을 다 확인해 봤습니다, 어떤 사람들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실질적인 내용하고는 좀 안 맞더라고요. 제가 여기서 그런 걸 가지고 지저분하게 자세한 얘기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시민들로부터 통합청주시가 돼서 ‘과연 예술단이 아름답고 멋지구나.’ 하는 소리 듣게끔 하나하나 구성을 할 때―객원들도 마찬가지로―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운영위원회 들어가서도 처음 들어와서 많은 것을 느끼고 온 사람이에요. 옛날에 매스컴을 볼 때 ‘야, 이게 아니다.’ 하는 얘기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뉴스상에서 보도로만 봤는데 그날 보니까 운영위원들 자체도 다 눈치를 보면서 제대로 운영이 안 되더라고요. 그건 뭐냐! 결국은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거고. 그래서 ‘여기가 군대조직보다 더한 조직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거는 과장님하고 해 가지고 관장님이 앞장서서 빨리 정리해서 진짜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연습도 하고 제대로 공연도 해주고, 그럼으로 인해서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예술단이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돈만 지금같이 까먹는 그런 예술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많이 노력하고……. 몰라서 진짜 여러 사람한테 찾아다니며 제가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오늘은 여기서 이 정도로 끝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써서 심도 있게 준비를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청주가 아름다운 도시가 되고 아까 얘기하듯 직지가 살아남에 예술단까지 저기되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하고. 존경하는 박정희 위원님께서도 아까 말씀하시듯 구 청원이나 이런 지역에도 조금씩 출장을 다니면서 공연해 주는 것도, 매번 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어르신들 모여 놓고 1년에 오창 지역―회관 있는 데서 해야 되겠죠―그런 데서 한두 번 정도씩 해주는 것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상당히 좋은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잠시만 제가, 박광옥 관장님께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사무감사 시작하기 직전에 바로 증인선서 하셨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위원장 육미선 사실에 입각한 말씀만 하세요. 오페라잔치는 사실 국립오페라단에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저희가 국립오페라단에게 지급하는 예산입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최충진 위원께서 말씀하셨던 2014년 오페라잔치는 어떻게 보면 내년도 3억 예산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그 사업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여러 가지 공연 여건이 힘들다 하더라도 기획공연이나 정규공연이나 예술단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름만 빌려오는 그러한 예술을, 공연을 유치하시는 것은 저는 절차상에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은 국립오페라단 찾아가는 음악회에 저희가 주는 예산 맞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예,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우리 시립예술단하고 그다음에 지역 예술인들하고 합작으로 오페라를 제작해 가지고 올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아니, 지난번에 오페라잔치라는 행사가 사실 이름만 국립오페라단이었고 그 구성으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연주단과 성악가들 이분들이 다 했던 것입니다. 이게 국립오페라단이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각 지역에 지역국으로 사업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것을 그렇게 무료로 지원해 줬던 거는 내년에 청주시시립예술단 20주년 기념행사와 맞물려서 이렇게 진행된 것이라는 분명한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최충진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 예술인들 죽이는 사업일 수도 있습니다. 순수하게 국립예술단 오페라단에서 모든 것을 기획해 가지고 우리 청주에서 공연하는 사업이라면 환영을 하겠지만 내용은 그렇지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료를 분명히 가지고 있는 게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음 예산심의 때 한 번 더 짚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위원장님도 그렇고 너무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서 그거에 대해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오페라잔치를 한 것은 지금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대로 방방곡곡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국립오페라단에서 한 것입니다. 지금 국립오페라단에 단장 겸 감독하시는 분이 청주사람입니다. 본부장…….
○위원장 육미선 저도 그 사항은 다 알고 있고요. 지금…….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그래서 그분이 ‘고향 청주를 위해서, 한번 시민들을 위해서 해주고 싶다.’ 이렇게 해 가지고 그것을 추진한 것이지 내년도 사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일단은 최 위원님 말씀대로 바로 직전에 지역의 오페라단이 오랜 준비를 걸쳐서 유료공연을 하고 있는데 그다음날 이름만 국립오페라단인, 갈라 콘서트를 오페라잔치라고 해 가지고 바로 그다음 날 무료공연 일정을 잡는 것은 같이 죽는 거예요. 두 개밖에 없는 오페라예술단을 그렇게 일정을 겹쳐서 공연일정을 잡으시면 이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차후에는 이런 일 없도록 해주시기 바라고요. 잠시 휴식을 위해서 11시 25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1시14분 감사중지)
(11시26분 감사계속)
○위원장 육미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연심 위원 거수)
네, 남연심 위원님 질의하여 주세요.
○남연심 위원 예, 남연심 위원입니다. 8쪽 시립예술단 무료초대권 발행 현황에 관하여 문화예술체육회관 박광옥 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무료초대권 발매 비율은 어떻게 됩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조례 규정에 의해서 10% 범위 내에서 발행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다만,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조금 더 발행해도 되게끔 규정에 되어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예, 그럼 이렇게 무료초대권이 발매되어서 배부되는 곳은 주로 어디입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대개 문화 소외계층을 위주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공연에 많은 참여와 공연을 확대하려는 이런 의도에서 무료초대권이 발매된다 이런 것까지는 본 위원도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발권매수에 비해서 수표결과가 낮습니다. 그런 이유는 뭐라고 생각합니까? 전체적으로 발권매수에 비해서…….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십시오.
○남연심 위원 초대권 같은 경우에는 거의 수표가 됐는데 유료입장권에 대해서는 발권매수에 비해서 수표결과가 낮습니다. 입장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유료 입장권 말씀하시는 거죠? 유료 입장권은 시민들이 사 가지고 들어오셔야 되는데 홍보가 덜 됐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수표가 덜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럼 홍보 문제라든가, 이것에 대해서 전략이라든가 대책 같은 거는―이게 해마다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세웠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홍보 관련해서는 예술단사무국이 있습니다. 예술단사무국 공연홍보팀에서 다중집합장소라든가 여러 곳을 다니면서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우리가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도록 애쓰는 것도 좋습니다. 빠른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우리의 문화 수준도 많이 향상되었고 또 이것을 누리려는 욕구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공연의 수량하고 품질도 병행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되는데 무료초대권의 발권이 많으면, 표현이 어떨지 몰라도 공짜면 뭐라도 먹는다는. 보니까 무료일 경우는 거의 수표가 됐습니다. 그런데 유료 입장권일 경우 이게 많이 안 됐고 이랬을 때 청주시도 앞서가는 문화공연을 이끌어 주시는 데 노력해야겠고. 또 무료 초대권이 공연 관람객의 양을 늘리는 수단이 아닌 무료 초대권의 발매로 인해서 혹시 공연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또 청주시민도 폭넓게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많이 관심을 가져 주고 좀 더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남연심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작년도까지만 해도 초대권 비율이 21% 정도가 됐었는데 금년도에는 가급적이면 규정 범위 내에서 발매하려고 노력한 결과 9% 정도, 금년에는 9% 정도 선에서 초대권이 발부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금년도 초대권도 10%가 넘은 걸로 본 위원이 조사를 했거든요. 금년도 6월까지지만 매회……. 지금 9쪽에 나와 있는 것도 보면 퍼센티지가 다 10% 이상으로 나와 있고 작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무료 초대권 발매 수는 공연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조정해 주시고요. 또 무료 초대권으로 인해서 공연의 혜택을 입는, 즉 아까 관장님 말씀하셨듯이 그런 층도 더 확대해 주셔서, 그러니까 순회를 시킨다는 거죠. 무료 초대권 발매를 많이 하라는 게 아니라 순회를 시켜서 공연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네. 답변하시겠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됐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매회마다 저희가 조례에 근거해서 무료 초대권 제한하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개선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윤인자 위원 거수)
예, 윤인자 위원님 질의하여 주세요.
○윤인자 위원 청주고인쇄박물관 김종목 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14페이지요. 직지교육 추진실적에 직지대학 운영을 보면 2013년도에 16명 인원이 수료했고요, 2014년도에 11명이 직지교육을 받아서 인증서를 받았는데 인증서 받은 분들의 역할이 뭔지 그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직지대학에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58명이 수료했고 직지지도사 자격증을 받았는데 이분들이 직지문화연구원에서 46명이 활동하고 있고 또 직지문화연구원에서는 찾아가는 직지 홍보와 직지 바로 알기 교육, 직지 바로 알기 교육은 도내 초등학생 4ㆍ5학년을 대상으로 해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거고. 전국 단위 순회전 행사 때 직지문화연구원에서 직지순회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주로 직지 홍보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일부는 직지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하십니다.
○윤인자 위원 제가 질의한 목적은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이해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는 사업인데 학기당 교육 받는 분의 인원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예산이 1,000만 원 정도 지원되는데 이 인원만 교육한다는 것은 너무 소모적이지 않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그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초창기 때는 인원이 많다가 점점 줄어들고, 직지문화연구원하고 해설사분들이 어느 정도 차니까 활동 분야가 줄어들어서 이분들도 메리트를 덜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들이 앞으로는 청주시청 공무원들을 포함해서 퇴직한 분들 또 직지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더 열심히 해 가지고 직지대학이 성황리에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인자 위원 예. 다시 검토하셔 가지고 보다 보완ㆍ활성화해서 많은 분들이 교육을 받아 가지고 앞으로 직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잘 알았습니다.
○윤인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지한 위원 거수)
서지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서지한 위원 네, 서지한 위원입니다. 박광옥 관장님께 먼저 확인할 게 있어서 확인 좀 하겠습니다. 예술의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 총 관객 수가 몇 명이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1,493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1,490명 정도, 1,500명 정도. 그리고 교향악단에 지원되는 전체 예산이 얼마나 되죠? 혹시 자료 없으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자료가 없습니다.
○서지한 위원 대충 몇억 정도 되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인건비가 4개 단 합쳐 가지고 59억 정도 됩니다.
○서지한 위원 59억쯤이요. 그러면 전체 인원들이 공연하는 것 때문에 연습하고 그래서 인건비가 지불되는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잘 알았고요. 나중에 질의를 하겠습니다. 충청일보 5월 29일 자에 ‘예술의전당 꽃묘 2주 만에 교체’ 이 내용 아시죠?
(자료를 보이며)
혹시 모르세요? 그럼 제가 대충 읽어드릴게요. 이 화단은 지난해 12월 예산 6,000만 원을 들여 예술의전당을 찾는 관람객에게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하였는데 그다음 3월 18일에 리빙스턴데이지(Livingstone daisy)를 식재하고 나서 그게 볼품이 없다고 임페리얼(Imperial)로 또 변경됐어요. 그래서 임페리얼을 하고 나서 다시 2주 만에 백일홍으로 또 교체했어요. 그렇게 해서 2주 만에 6,000만 원이라는 돈을 땅에 묻었더라고요. 이 내용 모르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그것은 제가 오기 전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혹시 과장님은 이 내용 모르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알고 있는데요. 당초에 심어놨던 꽃이 안 좋다고 해서 버린 게 아니고 화단으로 전부 옮겨 심었고요. 다시 거기에 적합한 꽃으로 하느라고 교체했던 겁니다.
○서지한 위원 화단이라 하면 사무실 앞쪽을 얘기하는 건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그쪽으로……. 옆쪽으로요.
○서지한 위원 옆쪽하고 앞쪽하고 거기는 사무실 위주잖아요. 이거를 한 거는 오는 시민들한테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한 거잖아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래도 어디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버리지는 않고 옮겨 심은 겁니다.
○서지한 위원 리빙스턴데이지라는 게 제가 확인을 해보니까 바로바로 자라는 꽃이던데요. 찾아보니까 리빙스턴데이지는 금방 자라는데 심어놓고 그게 너무 웃자라다 보니까 보기가 안 좋아서 백일홍으로 바꾸기 위해서 한 거잖아요. 그렇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서지한 위원 미리 계획을 갖고 꽃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식재를 했어야지 이렇게 하다 보니까 6,000만 원이라는 돈이, 백일홍이 또 더 투자된 거잖아요.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답변이 안 되면 나중에…….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전체 조경 예산이 6,000만 원이고요. 그때 화분에 심었다가 다시 옮긴 예산은 29만 원입니다, 새로 한 것이.
○서지한 위원 그러면 전체 자료하고 그때 당시 꺼 29만 원하고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자료 제출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최충진 위원님하고 위원장님께서도 했던 질의 중에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내년도에 3억 예산이 오페라 때문에 계상하려고 하는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우리가 1,500명이 들어갑니다. 그렇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서지한 위원 만석이 돼도 1,500명인데 1,500명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여야 됩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오페라는 한 번 제작되면 한 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회에서 4회 정도 할 계획이고요. 보통 우리 지역오페라단에서 만드는 제작비가 1억 5,000 정도 됩니다. 그런데 무대세트나 이런 것이 서울 같은 데서 하는 오리지널 세트보다 조금 저렴한 걸로 해서……. 내년도가 우리 예술단이 상임이 된 지 20년이 되는 해고 예술의전당도 개관된 지 20년이 되는 해인데 우리 예술단들이 ‘오페라를 한 번도 못 올려본 것 같다.’고 시장님께 보고를 드렸더니 시장님께서 ‘지역오페라단들이 그동안 오랫동안 해온 경력이 있으니까 지역오페라단이랑 지역예술인들 같이해서 제대로 된 것 한 번 올려봐라.’ 이렇게 해서 올리게 된 것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니까 지역예술단은 저희가 예산을 투입해서 주고 있잖아요. 3억이라는 건 외부사람들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쓰는 비용이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오페라의 주요 예산이 무대세트하고 의상하고 인건비입니다. 중앙에서 내려올 만한 사람은 주역 네 명 정도면 될 것 같고요. 나머지 지역의―더블캐스팅이라고 해서―주역 네 분 또 중앙에서 활동하시는 분 네 분 이런 정도로 해서 3, 4회 정도 할 때 나눠서 하는 그런 예산입니다.
○서지한 위원 시정계획 할 때 관장님께서 나오셔서 발표하신 내용이에요. 그 밑에 보면 예술의전당에서 가족이 즐기는 초청기획공연 1억짜리가 2회에 걸쳐서 또 있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문예운영과장…….
○서지한 위원 과장님, 제가 먼저 말씀드릴게요. 이거를 예산 심의하기 전에 좀 주시고요. 아까 말씀하실 때 많은 예산을 들여 가지고, 59억이라는 돈을 들여서 예술인들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또 다른 데다가 자꾸 돈을 투입한다는 거는 이해가 덜 가는 부분이 있어요. 물론 좋은 작품 해서 많은 사람이 보면 좋습니다. 그런데 1회에 1,500명 정도밖에 안 되는 분들이 보는데 이렇게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는 건 조금 무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남연심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질의하신 것 중에 9페이지예요. 발권된 게, 아까 관장님께서 답변하실 때 홍보 부족이라고 그러셨어요. 그렇죠? 그래서 매스컴에서 ‘과연 그 과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느냐.’라는, 무용지물에 대한 것이 많이 대두됐었는데 본 위원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게 유료 발매한 게 7,400건 정도 되고 들어온 것은 4,200건 정도 돼요. 이게 따져보니까 42%가 안 왔단 말이에요. 과연 돈을 주고 예매를 한 사람들의 42%가 왜 안 오는지, 그 이유가 홍보 부족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관장님?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유료 입장권을 사 가지고 안 왔다는 게 아니고요. 유료 입장권 7,400매를 발매했는데 그중에서 사 가지고 온 사람이 4,200명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서지한 위원 발매한 건 중에서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예.
○서지한 위원 그러면 그 건에 대해서는 남연심 위원님이 하신 걸로 넘어가겠고요. 아까 59억에 대해서……. 59억이나 주고 있는데도 외부의 공연자들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특히, 찾아가는 공연에도 외부 공연자를 사용하시는 이유가 뭐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국악 같은 경우에 찾아가는 공연 할 때 객원을 쓰는데요. 국악 단원들이 굉장히, 있는 단원만 가지고 매번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국악 같은 경우에 가끔 그렇게 객원을 쓰고 있습니다. 연주자가 없는 경우에만 객원을 쓰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그 내용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왜 다르냐 하면 이 자료에 의하면 우리가 서울예술의전당 갈 때도 객원을 쓰고요. 두 번이나 그렇게 하셨더라고요. 그거는 왜 그렇게 하신 거죠? 합창대제전에 갈 때도 세 명의 객원이 같이 있었는데, 답변 부탁합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교향악단 같은 경우에는 관 편성이라고 해서 2관 편성, 3관 편성 이렇게 곡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교향악축제나 그런 데 갈 때 하는 곡이 90명 이상이 되어야지 소화할 수 있는 3관 편성곡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지금 64명밖에 안 돼서 객원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한 가지만 더……. 아나운서, 사회자도 객원을 쓰나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사회자는 항상 밖에서 쓰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했을 때 사회 김성관이라고 돼 있는데 이 사람 김성관 아나운서를 얘기합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며칠……. 주로 아나운서들을 많이…….
○서지한 위원 8월 27일입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어떤 예술단 말씀하시는지…….
○서지한 위원 국악단에서요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한 공연인 것 같은데 여기는 사회까지 객원을 썼더라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국악 같은 경우가 주로 찾아가는 공연에서 객원을 씁니다. 저희 국악단 단원들이 33명밖에 안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악기를 쓸 수 있는 단원들이 없는 경우가 있을 때만 쓰고요. 양악기 같은 것 할 때 씁니다.
○서지한 위원 사회 김성관으로 되어 있는데요, 자료에 의하면? 이게 김성관 아나운서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사회는 전부 아나운서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아니, 현대백화점에서 하는 공연이 어떤 공연인데요? 공연 성격을 한번 말씀해 주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찾아가는 공연 같은 경우에는 20명에서 30명 정도의 예술단원을 꾸며서 나가는 그런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니까 찾아가는 공연을 하는 목적이 뭐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공연장까지 오지 못하는 그런 분들을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하는 경우인데 현대백화점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서 저희들 홍보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백화점 내에 있는 LED에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주고요, DM 발송할 때도 매주 1만 명 이상한테 홍보해 주고 해서 가끔 토파즈홀 가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찾아가는 공연의 목적은 못 온다든가 거리가 너무 멀다든가 아니면 신체 부자연스러움 때문이라든가 학교라든가 이런 데는 가능하겠죠. 그런데 여기는 영업을 하는 곳이잖아요. 여기는 문화관으로 다 돼 있는데, 물론 시 예술에 대한 홍보를 해주셔서 그 대가로 간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행사에 국악을 하는데 과연 사회자까지 객원을 써가면서 해야 되는 이유가 뭐냐는 거죠. 이게 국악공연이에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그동안 국악단이 찾아가는 공연 시에 객원 쓰고 이러는 문제에 대해서 제가 감독님하고 그동안 수차례 얘기했습니다. 앞으로 될 수 있으면 찾아가는 공연은 있는 단원으로 구성해서 반드시 그렇게 하라고 해서 내년부터는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찾아가는 공연도 그렇고요. 마티네(matinee) 콘서트도―마티네라는 뜻이 본 위원이 알기로는 오전에 시간이 있는 아주머니 이런 분들을 위해서 하는 공연인 것 같은데―지금 31명이라는 객원을 썼어요. 과연 얼마나 많은 관객이 왔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잘 안 나와 있습니다. 자료로는. 글쎄, 31명이라는 객원을 써가면서까지 마티네 공연을 꼭 해야 되느냐라는 게……. 시정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과장님?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교향악단 지휘자님이 새로 바뀌셔서 그 문제에 대해서도 같이 한 번 상의해 봤습니다. 3관 이상을 하더라도 지금까지 너무 많은 객원을 쓴 것이 계속 지적되어 왔고 예산도 그렇고 단원 충원도 어느 정도 될 예정이니까 객원 사용에 대해서 잘 고려해 달라고 했더니……. 이전 감독님 같은 경우는 큰 공연 할 때 현 파트를 굉장히 많이 쓰시는 경향이 있으셨는데요. 지금 감독님 같은 경우는 ‘그 부분은 걱정 안 해도 될 거다. 꼭 필요한 인원만 객원으로 쓰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자료에 의하면 청주여자교도소 이런 데는 가 줘야죠, 많이. 그런데 당진문예회관, 청주순복음교회 이렇게 어떤 특정……. 우리 일반 시민하고의 관계성이 별로 없는 데도 많이 갔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저희가 주의 깊게 보고 있을 테니까 찾아가는 음악회 같은 것은 진짜 어려운 분들, 교도소 같은 데 정기 방문하면서 그 사람들의 힐링(healing)을 위해서 해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그건 주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종목 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지난 직지축제가 잘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예,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나름대로 적은 예산 가지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한 위원 물론 본 위원도 행사기간 동안에 계속 방문해서 확인을 했는데 직지축제를 하는 이유가 뭐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직지축제를 하는 건 우선 직지를 널리 알리는 목적이 있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렇죠. 결국은 축제를 하면서 직지를 모르는 여러 사람들한테 알리기 위한 건데 직지축제를 하면서 외부에서 온 관객이 많이 있었습니까, 타 지역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건 저희들이 예산 관계로 중앙방송에 홍보를 하지 못하고 지역 언론이라든가 이런 데 해 가지고서 외지 분들은 참여를 많이 못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직지축제를 하는 목적에 부합되지가 않잖아요. 직지축제를 하지 말았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 부분은 저희들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서지한 위원 직지를 알리기 위해서 하는 축제이기 때문에 직지를 알리는 그런 행사로 내년에는 안 하고 내후년에 다시 하죠? 그것 좀 관계직원 여러분들도 정확히 지켜서 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 하권을 복원하느라고 고생하셨고, 저도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렇게 노력해서 원본을 똑같이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같이 일하시는 모든 분들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강대운 이사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지난번 목련공원팀하고 했을 때는 이런 말씀 안 드렸는데요. 충북일보 5월 9일 사설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이게 무슨 내용이냐 하면―저도 자율방범대 시절에 체육관을 빌려서 사용했는데 빌리고 나서 사용을 다 하고 나면 청소비를 따로 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이 사설 내용을 보면 결국 그거는 개인 직원들이 편취를 했더라고요. 그 내용 아시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강대운입니다. 그 내용은 실제와 다른 내용입니다. 편취한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다 해서 당사자들한테 다 준 내용입니다. 그래서 사법적으로도 다 인정이 돼서 그분이 아무 탈이 없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청소비는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청소비는 사용자분들이 조치를 해주기 위해서 그분들이 직접 청소 의뢰한 사람한테 청소비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돈 관리를 안 합니다.
○서지한 위원 체육관이든 어디든 보통 임대를 하게 되면 임대료 안에 청소비까지 다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저희들이 하는 임대에 대해서는 전기 등 사용료만 포함이 되어 있지 청소에 대해서는 포함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대관을 위해서 그거는 사전에 대관조건에 넣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임대계약서 하고 2년 동안에 있었던……. 어쨌든 사용을 했으면 청소비를 받아서 줬으니까 혹시 그거에 대한 금액은 안 나옵니까?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저희들이 그거는 일체 관리를 안 하고 있습니다. 청소비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를 안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직원이 주고 있다고 그랬잖아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직원이 주는 거는 없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임대를 해서 사용했으면 사용한 사람들이 청소업자한테 직접 주는 겁니까?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럼 청소업자는 어디에 있어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청소업자라는 건 없습니다. 제가 인지한 청소하는 내용은 뭐냐 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동에 노인회라든가 아니면 기초생활수급자라든가 그러한 분들의 명단을 받아 가지고 대관하신 분들한테 줘 가지고 그분을 선정해서 일을 시키고 그 사람들한테 입금을 시킨 걸로 확인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전혀 거기에 상관을 안 한다는, 개입을 안 한다는 거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뭐를 상관하느냐 하면 다음 대관에 지장이 없나, 있나 해서 청소가 잘됐나, 안 됐나를 확인합니다.
○서지한 위원 확인해서 만일에 조금 어질러진 게 있으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좀 더 보완을 해달라고 말씀드리죠. 그러면 청소하시는 분들이 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거는 우리가 다음 대관을 위해서 해야 할 의무니까.
○서지한 위원 그러면 그 명단은 있죠? 청소해 주는 인부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명단이요?
○서지한 위원 연락처나 명단은 있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그거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금방 이사장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거는 그런 내용에 대해서 촉탁을 받아 가지고 일자리 창출에 의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걸 하는데 제가 그거까지만 알고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까 명단에 대해서는 시설팀장님한테 답변을…….
○서지한 위원 팀장님 답변해 주세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시설관리팀장 원종훈입니다. 그거는 청소업체를 세 군데 정도 알선해서 대관 주최하시는 측에 소개해 주면 세 군데 중에서 그분들이 선정하고 청소가 끝난 다음에 그분들한테 직접 입금해 주는 겁니다. 저희들이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세 군데가 청소업체인가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아니죠. 노인일자리 창출기관으로 시니어클럽이 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시니어클럽 세 군데입니까?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네.
○서지한 위원 세 군데 시니어클럽에 대한 명단 주시고요. 그 금액이 일정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뭐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금액은 일정합니다. 1인당 6만 원입니다.
○서지한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1인당 6만 원은 시설관리공단에서 1인당 6만 원이지만 지출을 하는 측에서는 다 다릅니다. 12만 원도 있고 20만 원도 있고 다른데 그 이유가 뭐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그거는 인원에 비해서 명수가 가감이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 기준을 어떻게 두고 얘기하는 거죠?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저희들이 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 기준도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그게 일반 단체나 시민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가는 품목이라는 거죠. 우리 시설관리공단팀 인원이 다 있는데 체육관을 빌려서 사용하면 그 대관료에 청소하는 것까지 같이 부합을 시키든가. 이걸 따로 한다 그러면 지금 이런 사설에 대한 것도―저도 사설 쓴 분들한테 확인은 다시 해봐야 되겠지만―일반시민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된다는 겁니다. 금액도 다르고 지난번 행사했을 때, 작년 행사했을 때, 가을에 행사했을 때, 봄에 했을 때 청소비용을 다 다르게 받고 있고. 그러면 시설관리공단 내에서는 체육관 말고 다른 데 전체가 다 그렇습니까, 롤러스케이트장이나 이런 데도?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네, 같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것 자료 좀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 예.
○서지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조금 전에 서지한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객원 연주문제 같은 경우는 객원자뿐만 아니고요 협연자나 음향, 조명 그리고 무대감독을 선정하는 것까지 사실은 그동안 감독들이 모든 것을 결정해 왔어요. 그런 관행들은 차제에 개선되어야 합니다. 사무국이 엄연히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정까지 감독들이 관여하고 있는 부분들은 분명히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의지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관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위원장님께서 정확한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나름대로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술단사무국이 생긴 지 벌써 1년이 넘고 있는데 이 마당에서 예술단사무국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 가지고 나름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독들은 음악에 대해서만 전념할 수 있고 나머지 행정 부분은 우리 사무국 위주로 할 수 있게끔 저희들도 나름대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앞으로 이 부분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서지한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예술단원들에 대한 인건비가 연간 59억, 올해만 해도 상반기에 54억이 이미 지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에 객원 연주가 43건에 거의 4억 2,000, 그리고 2014년에는 10월 말까지 거의 29건. 이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잠식해 가고 있는 거고 객원은 결국 남에게 퍼준다는 식으로 될 수밖에 없어요. 사실 객원을 많이 쓰면 팀워크도 맞지 않아서 음악이 제대로 안 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향악단 3관 편성에 오보에 30, 90명 말씀하시는데 그것 때문에 외부에서 출연자를 51명까지 과하게 해 가지고 1회 공연에 2,400만 원씩이나, 객원 출연자에 여러 가지 예산들을 방만하게 운용하시게 되면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예술사무직원들도 사실 사기가 저하되고요, 지역의 예술인들은 틈이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원 출연자들 분명히 자제해 주셔야 되고. 그리고 규모도 최소한의 규모로, 물론 이제 예술의,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분명히 객원 출연자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면 최소한의 인원과 금액으로 공연을 잘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운영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 좀 한 번 더 해주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위원장님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여튼 내년도부터는 객원을 최소화해 가지고서 공연 예산을 아끼겠습니다. 현재 예술단의 단원 규모가 적어서 자꾸 충원도 하고 그런 마당에 객원을 가급적 줄여가면서 예산을 절감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제가 생각할 때 우리 문체회관의 가장 큰 문제가 자체기획 예산이 없어요. 그리고 업무 자체가 예술단에 의해서 모든 것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에서 하는 역할은 솔직히 대관 위주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예술단이 어떻게 제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지를 옆에서 서포터스(supporters)를 해줘야 되는데 오히려 상위에 결재기능을 하는 옥상옥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이 안 되는 이런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검토해 주셔야 되고. 다음으로 사무국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으니까, 아직도 정원에 미달된 채로 운영되고 있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미달이 몇 명이에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지금 정원이 19명인데 11명이 있어 가지고 8명이 결원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관장님, 작년에 사무국 직원들 공개모집 할 때 저희 안정행정위원회에서 굉장히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감사 때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면밀하게 대안과 문제점을 제시했었습니다. 그랬는데 끝까지 문제가 없다고 그렇게 주장하시면서……. 사실 그때 예술단원들을 채용할 때 그냥 예술단원들 내부승진 시켰잖아요. 전문가들이 필요한데 일자리만 만들어 준 경향이 있어서 그 전문가 영입을 저희들이 주장했었을 때 문제없다고 그러셨잖아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어요? 2014년 10월 1일에 결국은 악보담당 3명이 업무가 불합리해서 다시 예술단원으로 재배치하였다. 지금 결과 그렇게 됐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1년을 그렇게 공회전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사무국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겠어요? 저희들이 통합사무국을 구성하고 운영할 때부터 그 부분을 어떤 취지로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 주기를 누누이 당부 말씀을 드렸고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도 결국은 사무국 인적 구성을 만드는 데 있어서 내부의 예술단원들을 그대로 채용해서 직급만 더 올려줘 가지고 이 양반들 승진만 시킨 꼴이 되고 1년이나 제대로 역할을 못 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생각 안 하세요, 문예운영과장님? 작년 감사 때 저희가 분명히 이 부분 문제 제기했었잖아요? 그런데 문제없다고 그러셨었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저도 오고 나니까 이게 구성이 벌써 되었었는데요. 제가 1년을 지켜보면서 ‘왜 안 되느냐.’ 이런 거에 대해서 채근도 해보고 했는데요. 어쨌든 사무국에서 악보를 보던 사람들 아니면 홍보를 하던 사람들, 단무장 이런 사람들이 내려와서 하다 보니까 행정 쪽으로 많이 부족했고요. 또 조직이 자기들 예산을 별도로 세워서 직접 지출하고 이런 거를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아무래도 좀 관여를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11명밖에 없는데…….
○위원장 육미선 태생적으로 출발부터 기형적으로 되었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런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 부분을 저희가 그렇게 우려를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내부직원들을 채용해 가지고 사무국이 아무런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비판만 만들게 했어요. 그렇게 기능을 만들어 놨으면 역할을 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사무국 운영에 대한 조직개편, 재구성 여기에 대한 대안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밖에서도 역할에 대해서 자꾸 얘기가 되고 그래서 저희도 많은 고민을 하고 검토를 해서 지금 현재까지는 교향악단에서 일하던 단원들은 교향악단 업무만 봐 왔고 국악단 보던 사람은 국악단 업무를 봤었는데 통합사무국이 됐으니까 한 사람이 네 개 단의 업무를 모두 알아서 다른 공연 있을 때에도 적극적으로 그걸 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되어야 될 것 같아서 이번에 우선적으로 업무분장을 한 번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내부적인 업무분장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까요? 저희가 11명 구성할 때 6명을 기존의 직원들로 자리 채워 줬고요. 정말 필요한 홍보마케팅 이런 부분까지도 그냥 예술단원들 그대로 자리만 옮겨줬었는데, 실질적으로 공개모집을 한 사항은 5명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데 이 기형적인 걸 그대로 또 운영해 나가시겠다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홍보팀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서 이번 달 말경에 다시 사무원을 채용할 때는…….
○위원장 육미선 공고하셨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아니요, 아직 안 했는데요. 기업 같은 데서도 홍보마케팅을 좀 해왔던 그런 쪽까지도 확대해서……. 이분들은 순수예술 쪽에서 홍보도 해보고 이러던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기업마인드를 가지고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는 인력으로 좀 더 채용해 보려고 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저희가 내부규정도 가지고 있었고요, 사무국에 인력들 채용할 때 나름대로 채용기준도 분명히 명시를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기획팀 5명 중에 팀장 하나만 공개모집을 하고 나머지 4명은 다 내부 직원들에게 자리를 줬어요. 그러니 이 양반들이 어떻게 공연기획과 이런 내용들에서 변화가 있겠습니까. 홍보도 그래요, 홍보도. 4명 중에 팀장하고 직원 하나만 외부에서 전문가라고 채용했지 실질적으로 2명은, 물론 내부에 예술단원으로 기존에 이러한 업무를 해왔던 분들이 전문성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기왕에 사무국을 운영할 거면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셔 가지고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하셔야지 이분들 인건비만 1년 동안 엄청나게 지급되고 개선된 게 없다는 거는 뼈아프게 반성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추후에 사무국을 운영하실 때에는 근본적으로 조직에 대한 재편과 채용기준에 맞도록 직원들을 채용하셔서 역할을 다시 잘할 수 있도록 역할 정립에 적극적으로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관장님!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지금까지 사무국 직원들의 역량을 저희들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신규 사무원 3명을 금년 말에 채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신규 3명을 포함해서 팀장이라든가 팀원들의 업무역량에 맞도록 팀장과 팀원을 재배치 해 가지고서, 하여튼 예술전문 분야에 효율적인 사무국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다시 한 번 당부 말씀 드리는데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주공항에 직지홍보관 제가 작년 사무감사 때 그렇게 지적을 했잖아요. ‘기능 못 하고 있고 임대를 재계약해야 되고 리모델링해야 되는데 이거 계속 존치시켜야 됩니까?’ 했을 때 끝까지 필요하다고 주장하셔서 예산을 확보하셨어요. 그런데 결국은 그냥 그쪽에서 나오셨잖아요. 위원님들이 사무감사 때 나름대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거기에 대해서 대안을 같이 제시하면 함께 고민해 주셔야 되는데 일단 일은 연착륙하고 예산은 다시 또 돌다가 사장되거나 불용되고 이런 경우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감사 때 이 시기만 지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긴 호흡으로 그리고 계획을 가지고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우리 문예운영과장님께, K-뮤직(music)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가 이 예산을 편성해 줄 때 ‘이게 과연 감독 한 사람만의 홍보에 그치지 않겠냐. 그리고 만약에 이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면 이 부분 어떻게 책임질 거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면서 이 사업 지원해 줬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3억 원, 2억 9,800이 들어가 가지고 이 사업 계획도 1년 넘게, 7개월을 넘게 제작을 늦춰서 그 안에 마무리를 못 해 가지고. 이게 2013년도에 마무리가 되어야 되는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2013년 9월에 제작 완료하고 10월부터 홍보마케팅 해 가지고 이 부분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셨었는데 지금 현재 어떻게 됐습니까, 현재의 상황은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K-뮤직은 우리 국악단 감독님이 굉장히 의욕적으로 해서 청주를 한번 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알려보겠다는 큰 뜻을 가지고 시작은 했는데 홍보까지는 저희가 지난번 서울예술의전당…….
○위원장 육미선 제작이 늦어지고 그 사업이 이렇게 진척이 안 되고 있는 이유가 뭔지 그거 먼저 말씀해 주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계약업체를 선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 시작을 하는 바람에 겨울에 뮤직비디오 찍기가 배경 같은 게 너무 안 좋고 해서 조금 지체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CD, DVD가 제작되고 나서 ‘기왕 만들었으니까 이걸 한 번 유통해 보자.’ 그래서…….
○위원장 육미선 그거는 만들었으니까 유통을 해보자 그게 아니었어요. 당초에 이 사업을 기획할 때부터 이것은 유통시장을 겨냥해서 제작해 가지고 이것을 유통하겠다는 전제하에, 상품화 시키겠다는 전제하에 이 사업이 진행된 거랍니다. 그렇게 됐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지금에 와서 아무런……. 인풋과 아웃풋을 대비해 보면 되어 있는 게 없지 않습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래서 저희가 유통을 시키려면 아무래도 조례나 어떤 근거를 마련해 놓고서 해보려고 했는데…….
○위원장 육미선 그럼 당초에는 그런 거 검토 안 하시고 이 예산 올리시고 사업 계약을 하셨던 거예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 부분에서 검토가 좀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와서 조례 만들어 보려고 하다 보니까 전국적으로도 조례를 만들어서 하는 데가 없고 또 조례에 넣는다는 거 자체도 좀 문제가 있다는 자문을 받고 해서, 서너 곳 정도 다른 곳에서 유통하고 있는 곳이 파악되고 있는데요. 그쪽에는 어쨌든 유통업체와 계약을 통해서 하고 이익금에 대해서는 계약에 의한 퍼센티지로 세외수입으로 잡는 절차를 밟고 있어서 저희도 지난 11월에 시정조정위원회 자문을 받고 해서 소니나 유니버셜 뮤직, KT뮤직 같은 데 지금 세 군데와 같이 계약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계약이 되면 바로 유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그 부분은 내년에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럼 이미 사업비는 다 소진된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위원장 육미선 저희가 실질적으로 이 사업에 지원해 준 금액은 2억 9,800입니다. 그런데 정산금액은 2억 7,900……. 그러면 나머지 1,800만 원은 어떻게 된 거예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게 2013년도에 예산 쓴 거 중에서 계약하고 남은 잔액 같은 거는 전부 반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계약하고 남은 잔액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럼 잔액은 반납을 했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올해 꺼는 올해 반납…….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2억 9,800에서 2억 7,900으로 사업비는 정산이 아주 다 끝난 겁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다 된 겁니다. 2013년 예산이라 올 2월에 다 정산된 겁니다.
○위원장 육미선 글쎄요, 제가 더 꼼꼼히 살펴봤어야 됐었는데 이게 거품이 많았다는 지적들이, 걱정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단호하게 ‘해외시장 홍보 및 진출을 통해서 청주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비용은 상쇄할 것이고…….’ 굉장히 많은 비전을 제시는 했는데 결과적으로 올해 4월에 사업이 완료됐는데 지금까지 진척된 바가 없어요. 물론 예술을 금전적으로 환산해서 가치를 따질 수는 없지만 이 사업은 처음부터가 추후에 음반시장을 겨냥해서까지 기획했었던 사업인데 제가 걱정돼서 ‘이미 앨범 다 나오고 난 다음에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하니까 ‘조례가 없어서, 조례 근거가 없어서 이 부분이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답변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사전에 면밀하게 사업검토를 하시고, 이렇게 지자체에 소속되어 있는 예술단에서 음원을 개발해 가지고 해외시장이나 국내 유통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한지 이거 먼저 검토하시고 사업을 진행하셨어야 됐는데 결국 지금에 와서는 이 사업비가 사장되지 않을까! 만약 11월에 음원시장과 관련된 다른 기획사하고 원활하게 제대로 안 되면 이것도 보장이 없습니다. 지금 그만큼 들어간 투자 대비 과연 얼마만큼의 수익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좀 걱정은 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이게 계획서상에는 없는데 당초에 한진 감독 첫 브리핑부터 유통을 얘기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른 국ㆍ공립단체도 CD나 DVD 한 번씩은 거의 제작합니다, 기록용이나 홍보용으로. 저희 같은 경우에는 기록용이나 홍보용 외에 유통을 한 번 더 해보겠다는 그런 뜻을 가지고 추진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지금 계약 마무리작업 잘해서 내년도에는……. 이게 다른 네 군데가 지금 유통하고 있는데 그곳에 물어봐도 그렇게 수익이 높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당초 계획한 대로―어쨌든 계약하고 그러는데 돈이 더 들거나 그런 거는 아니니까―유통을 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사전 기획 단계부터 이런 부분까지 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했어야 되는데 위원장님 지적하신 대로 굉장히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네, 다시는 이런 오류가……. 차후에 일은 다 벌어지고 나서 뒤늦게 문제점을 찾고 대책을 찾고 이런 문제는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요. 기왕에 만들어진 DVD나 음원들이 좋은 효과를 바라볼 수 있고 홍보도 잘되어서 청주시립국악단의 위상과 청주시를 알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면 제가 청주고인쇄박물관 황정하 학예사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남권희 교수가 기탁하신 유물을 저희가 작년에 기탁받아서 올해부터 운영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전혀 소식이 없어요. 지금 진행상황이 어떻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작년 10월에 저희가 약 1만 4,000여 점의 유물을 기탁받았습니다. 그래서 기탁실을 금년도 2월에 준공해서 지금 항온ㆍ항습시설이라든가 이런 것을 갖추고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위원장 육미선 기탁하신 시점이 2013년 8월 아니었나요? 그런데 1년 반이 넘게 걸렸는데 아직도 자료정리가 다 안 됐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1만 4,000여 점인데 그중에서 양서 1,000여 점하고 고서 같은 경우는 정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속자료하고 고문서하고, 고문서 같은 경우에는 전체가 한문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한 장 한 장을 넘버링도 해야 되고 그래서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박병선 박사님하고 정음 스님이 기탁하셨던 것들은 정리가 다 됐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거는 전부 정리가 됐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언제쯤 기탁하신 유물들을 우리 청주시민들이 볼 수 있을까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저희 직원들이 정리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내년 초에 상시 하는 것이 아니고 6개월 정도 이걸 보조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한 명의 인건비를 세워서 정리를 해 가지고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지금 정리하시면서 자체 프로그램의 운영을 다 하고 계시는 거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박물관이 박물관 고유의 기능을 좀 강화해 나가야 되는데 사실은 지금 직지특구사업을 진행하면서 너무 외형 확장에만 치중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근본적인 우리 유물과 관련된 사업에 역점을 두셔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최근에는 국가 지정이나 도 지정이나 의미 있는 유물들이 더 발견된 바나 기록이 되어 있는 건 없죠, 관리되고 있는 건 없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지금 현재까지 보물이 8점 지정되어 있고 또 도 유형문화재가 2점 지정 받아서…….
○위원장 육미선 여전히 작년하고 현황은 같은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네, 현황은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12월에 자료들을 다시 정리해서 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그 부분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도 있으니까 조금 더 사업에 속도를 내 주세요. 그러니까 계획이 계획에만 그치면 안 되고요. 될 수 있으면 계획대로 사업을 잘 마무리해 나가는 행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마무리로 드리겠습니다. 장시간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팀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집행기관에 요구할 자료가 있으시면 기이 배부해 드린 서식에 의거 제출해 주시고, 기이 배부해 드린 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의견서를 작성하여 오늘 감사종료 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마치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2월 1일은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오늘 방청 모니터를 위해서 함께하신 한국여성유권자충북연맹과 또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언론인이 한 분 더 오셨는데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2시29분 감사종료)
○출석위원(7명)
육미선남연심박정희변창수서지한윤인자최충진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노재인
○출석공무원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기타참석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시설관리팀장 원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