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청주시의회

제4회 제3차 복지문화위원회(2014.12.04 목요일)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청주시의회

×

설정메뉴

발언자

발언자 선택

안건

안건선택

맨위로 이동

본문

第4回 淸州市議會(2014年度第2次定例會)

福祉文化委員會會議錄
第3號

淸州市議會事務局


2014年 12月 4日(木)


議事日程 (第3次 委員會)
1.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계속)


審査된 案件
1.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시장 제출)(계속)
  가. 문화예술체육회관 소관 제안설명
  나. 청주고인쇄박물관 소관 제안설명
  다. 상당구청 소관 제안설명
  라. 서원구청 소관 제안설명
  마. 흥덕구청 소관 제안설명
  바. 청원구청 소관 제안설명
  사. 질    의


(10시01분 개의)

○위원장 육미선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회 청주시의회(2014년도제2차정례회) 제3차 복지문화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특별히 한국유권자연맹의 모니터단들께서 귀한 자리 함께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고인쇄박물관, 4개 구청의 제안설명을 듣고 소관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시장 제출)

  가. 문화예술체육회관 소관 제안설명


○위원장 육미선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오늘 상정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에 앞서 육미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 문화예술체육회관 업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체육회관 세입예산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015년도 세입예산안 총액은 45억 2,414만 원으로 2014년 당초예산 72억 4,814만 원보다 27억 2,400만 원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88쪽입니다. 공유재산임대료는 7,974만 원으로 예술의전당 내 지하식당 4,373만 원…….


○위원장 육미선잠시만요, 관장님. 예산서에 있는 페이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88쪽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문화예술체육회관…….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세입예산…….


○위원장 육미선아, 세입예산. 고맙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88쪽입니다. 공유재산임대료는 7,974만 원으로 예술의전당 내 지하식당 4,373만 원, 커피전문점 2,140만 원, 자판기 임대료 168만 원, 청주아트홀 내 커피전문점 1,293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0쪽입니다. 문예ㆍ체육시설에 대한 입장료수입은 8억 8,000만 원으로 시립예술단 공연 입장료 8,000만 원, 체육시설 입장료 8억 원 등 전년도와 동일하게 계상하였습니다. 91쪽입니다. 문예ㆍ체육시설에 대한 기타사용료는 5억 6,140만 원으로 입주단체 부속사용료 840만 원, 예술의전당 대관 사용료 2억 5,000만 원, 청주아트홀 대관 사용료 5,000만 원, 청주문화관 대관 사용료 300만 원, 청주체육시설 대관 사용료 2억 5,000만 원 등 전년도와 동일하게 계상하였습니다. 109쪽입니다. 문예ㆍ체육시설에 대한 그외수입은 1억 7,300만 원으로 시립예술단 외부출연 공연료 7,000만 원, 예술가족회원 가입비 300만 원, 체육시설 강습료 수입 1억 원 등 전년도와 동일하게 계상하였습니다. 113쪽입니다. 지방교부세 특별교부세는 8억 원으로 청원종합사격장 시설보수비로 계상하였습니다. 131쪽입니다. 국고보조금은 4,000만 원으로 종합사격장 태양광 설치 지원금으로 계상하였습니다. 136쪽입니다. 지역발전 특별회계 보조금은 7억 8,000만 원으로 청원종합사격장 정비사업 지원금으로 계상하였습니다. 164쪽입니다. 시ㆍ도비보조금은 12억 1,000만 원으로 청원종합사격장 정비 지원금 9억 1,000만 원과 예술의전당 운영비 지원금 3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2015년 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 2015년 세출예산안은 2014년 당초예산액보다 14억 5,084만 4,000원이 감액된 174억 8,567만 5,000원으로 문예운영과 122억 5,450만 2,000원, 체육시설과 52억 3,117만 3,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먼저 문예운영과 세출예산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946쪽에서 947쪽입니다. 인력운영비 인건비 2억 5,042만 6,000원은 보수 1억 9,248만 4,000원, 기타직보수 5,794만 2,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문예운영과 기본경비 2억 9,114만 9,000원은 일반운영비 2억 5,280만 9,000원, 여비 2,916만 원, 업무추진비 918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47쪽에서 951쪽입니다. 문예시설관리에 문예시설관리 4억 7,506만 1,000원은 문예시설 청소 기간제근로자 보수 1억 7,466만 5,000원, 일반운영비 754만 원, 문예시설 환경정비용품 구입비 3,048만 6,000원, 문예시설 관리 시설비 2억 6,237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문예시설 설비관리 7억 9,588만 7,000원은 일반운영비 4,905만 원, 소모성 재료 구입비 2,213만 3,000원, 각종 설비 유지관리를 위한 시설비 7억 2,470만 4,000원을 계상했습니다. 951쪽입니다. 문화예술회관 운영에 업무보고 등 운영관리 4,049만 3,000원은 일반운영비 956만 8,000원, 업무추진비 500만 원, 민간위탁금 2,552만 5,000원을 계상했습니다. 물품 및 회계 관리 770만 원은 자산취득비 770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952쪽에서 957쪽까지입니다. 청주시립예술단 및 문예시설 운영에 시립예술단 인건비 80억 5,055만 4,000원은 청주시립예술단 170명과 비상임단원 인건비를 계상했습니다. 예술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3억 6,289만 2,000원은 예술단 운영을 위한 예산으로 일반운영비 8,635만 2,000원, 예술단 악기 소모품 구입비 4,507만 원, 일반보상금 1억 7,132만 원, 민간위탁금 3,300만 원, 자산취득비 2,715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시립예술단 공연 5억 9,500만 원은 예술단 공연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찾아가는 공연 4,000만 원, 시민과 함께하는 맞춤공연 1억 원, 목요정기공연 3억 8,500만 원,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콘서트 7,000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기획공연 및 행사관리 8억 1,632만 원은 민간인국외여비 7,000만 원, 행사실비보상금 1억 원, 예술단원ㆍ운동부 등 보상금 6억 4,632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예술의전당 운영비 지원 4억은 문예시설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요금 납부를 위한 예산으로 도비 3억 원, 시비 1억 원을 계상했습니다. 957쪽입니다. 공연장 무대시설 운영ㆍ유지관리의 무대시설 관리 1억 6,902만 원은 소모성 재료 구입비 1,752만 원, 무대시설 관리 시설비 1억 3,200만 원, 자산취득비 1,95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체육시설과 세출예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958쪽에서 959쪽입니다. 효율적인 체육시설 지원에 청원국민체육센터 위탁운영비 지원 2억 7,000만 원과 체육시설 위탁운영비 지원 4억 원은 공설운동장, 사격장 등 체육시설 위탁운영을 위한 민간위탁금으로 계상하였습니다. 대관체육시설 관리 6억 575만 9,000원은 체육시설 대관에 따른 청소 관리 인건비 1억 726만 1,000원, 일반운영비 3억 5,078만 원, 체육시설 관리 출장여비 216만 원, 체육시설 청소용품 구입비 1,324만 8,000원, 민간위탁금 1억 2,381만 원, 체육시설 대관 행사용 물품구입비 85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체육경기용품 운영 998만 원은 일반운영비 305만 원, 경기용품 구입 재료비 693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60쪽입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개선에 청원종합사격장 시설보수사업 27억 4,972만 원은 정비, 실시설계 등 청원종합사격장 시설보수를 위한 사업비로 계상했습니다. 용정축구공원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1억 1,000만 원은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공사비로 계상했습니다. 가덕생활체육공원 1억 4,300만 원은 가덕생활체육공원 대체산림자원 조성비로 계상했습니다. 961쪽에서 963쪽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육시설 유지관리의 조경 및 환경정비 1억 2,678만 1,000원은 일반운영비 279만 1,000원, 시설비 1억 2,399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체육시설관리 2억 4,261만 원은 종합경기장 등 시설장비유지비 225만 원, 체육시설 및 청원국민체육센터 유지보수비 2억 4,036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체육시설 설비관리 4억 654만 8,000원은 각종 시설검사 점검수수료 3,916만 8,000원, 체육시설 자재 구입비 2,703만 원, 체육시설 유지보수비 3억 4,035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종합사격장 태양광 설치 8,000만 원은 태양광 설치 시설비및부대비로 국비 4,000만 원과 시비 4,000만 원으로 계상했습니다. 964쪽입니다. 체육시설과 기본경비 8,677만 5,000원은 인건비 4,676만 7,000원, 일반운영비 1,946만 8,000원, 국내여비 1,404만 원, 업무추진비 300만 원, 자산취득비 350만 원을 계상했습니다. 이상 설명드린 바와 같이 문화예술체육회관의 2015년 세출예산안은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준수하고 예산낭비 요소를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재정지출의 생산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예산을 요구하였습니다.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 청주고인쇄박물관 소관 제안설명

(10시15분)

○위원장 육미선문화예술체육회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항상 고인쇄박물관 업무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육미선 복지문화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예산규모를 말씀드리면 세입예산은 2014년도에 2억 9,395만 원에서 1,681만 원이 증액된 3억 1,076만 원이며, 세출예산은 2014년도 43억 4,004만 원에서 10억 3,365만 원이 감액된 33억 639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2015년도 세입예산으로 88쪽입니다. 공유재산 임대료 수입 270만 원, 91쪽 세미나실 대관료 200만 원, 131쪽과 164쪽 금속활자 주조전수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국비와 도비 보조금 3,306만 원, 금속활자 복원사업 국비ㆍ도비 보조금 2억 7,300만 원으로 총 3억 1,076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입니다. 먼저 운영사업과 소관으로 966쪽입니다. 총 19억 9,107만 3,000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법정경비와 경상적경비는 예산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주요 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966쪽입니다. 직지세계화사업 민간활동 지원 8,963만 1,000원, 1인 1책 펴내기 사업 추진 1억 2,505만 원, 직지세계화 캠페인 전개 1억 9,000만 원, 직지소설문학상, 직지인형극 제작 공연 5,400만 원 등 직지세계화사업에 총 4억 6,066만 1,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67쪽입니다. 직지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 운영비 1억 8,278만 9,000원을, 야외 전시체험 시연공간 마련을 위한 녹색쉼터 조성 및 실시설계비 4억 1,864만 원을, 금속활자장 한국의 옛 책 만들기 민간이전비 5,700만 원, 근현대인쇄전시관 체험실 재료비 1,452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969쪽입니다. 시설물 유지관리 재료비 662만 원, 노후 냉난방기 교체, 간이휴게소 설치에 1억 7,470만 원 등 박물관 시설 관리에 총 2억 6,975만 3,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70쪽입니다. 박물관 방역, 화장실 관리, 조경시설 유지관리, 청소 관리 등 박물관 환경개선 유지관리에 1억 2,199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학예연구실 소관으로 975쪽, 학예연구실 총 예산은 13억 1,532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직지 국내순회전 1억 318만 4,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76쪽, 직지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인적자원 육성 및 직지 홍보단체 운영을 위하여 1억 1,470만 원을 계상하였고 각종 행사 및 박물관 방문객 홍보를 위한 홍보물 제작에 4,85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77쪽입니다. 박물관 문화강좌, 어린이 문화학교 등 청주의 역사와 고인쇄 문화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박물관 교육비 3,015만 원을, 유물 보존 관리용 장비구입 등 유물보존관리에 3억 7,812만 8,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78쪽입니다. 전통인쇄문화 관련 기획특별전에 6,300만 원을 그리고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인쇄한 고려 금속활자 복원사업비 3억 9,1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979쪽입니다. 한국 인쇄문화의 발전을 위한 고인쇄문화 관련 학술연구서 고인쇄문화 22집 발간에 1,200만 원, 학술단체 교류 및 지원을 위한 학술회의 민간보조 1억 3,100만 원과 직지 관련 기관 교류 활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48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고인쇄박물관 소관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상당구청 소관 제안설명

(10시22분)

○위원장 육미선고인쇄박물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한권동 상당구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당구청장 한권동  상당구청장 한권동입니다. 상당구정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는 육미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5년도 세출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상당구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2015년도 세출예산안은 48억 7,493만 2,000원으로 2014년도 예산 41억 7만 9,000원에 비하여 7억 7,485만 3,000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먼저 총무과 소관 설명드리겠습니다. 1063쪽부터 1065쪽이 되겠습니다. 건전한 유통관련업 육성을 위하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교재 제작과 유통관련업 홍보물 제작을 위하여 585만 원을 계상하였고 1064쪽, 동네체육시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리를 위해 유지보수 및 노후 운동기구 교체 등에 2억 679만 1,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주민복지과 소관 설명드리겠습니다. 1083쪽부터 1084쪽, 저소득층 자녀 무료학습교실 운영, 장애인 편의제공 및 복지증진 사업, 재가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을 통한 기반 조성, 행려자 및 부랑인 관리 사업비 등 취약계층 및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1억 2,972만 원을 계상하였고 1084쪽, 노인 생활안정을 위한 장수수당 지원, 효도수당 지원,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노인평생교실 운영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15억 4,585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085쪽부터 1086쪽이 되겠습니다. 편안하고 쾌적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제공을 위해 경로당 개보수 및 태양광 설치를 위한 사업비 4억 1,700만 원을 계상하였으며 경로당 전기 안전검사, 정화조 청소, 위생소독 등 경로당 정기검사 및 관리를 통한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9,285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또한, 조부모와 손자, 손녀 등으로 구성된 조손가정 지원을 위하여 1,800만 원을 계상하였고 건전한 보육사업기반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원장 및 종사자 교육과 어린이집 공공기반 조성사업비로 495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087쪽입니다. 출산 장려를 위한 셋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 법정 저소득 아동 정부지원 보육료 차액 지원, 직장보육시설 어린이집 기능보강 등 보육료 지원 확대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해 26억 8,832만 원을 계상하였고 원스톱(one-stop) 통합서비스 조사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658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088쪽, 부서운영에 필요한 행정운영경비로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및 여비와 복지업무용 경차 구입비 등 1억 924만 6,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환경위생과 소관 설명드리겠습니다. 1102쪽, 위생업소 관리 강화를 위한 사무비 및 운영비와 여비 등 813만 원을 계상하였고 위생업소 심야 합동단속과 식품안전 ATP 측정 기자재 구입 및 여비 등 1,349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15년도 세출예산안은 당면 현안업무 추진에 꼭 필요한 경비만을 계상한 만큼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 서원구청 소관 제안설명

(10시26분)

○위원장 육미선상당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창호 서원구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원구청장 최창호  서원구청장 최창호입니다. 늘 저희 서원구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육미선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1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원구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2015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51억 5,387만 1,000원보다 3억 2,999만 4,000원이 증액된 54억 8,386만 5,000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예산편성 내용은 소관 부서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산안 1228쪽, 총무과 소관입니다. 건전한 문화체육 운영으로 건전한 유통관련업 육성을 위하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교재 제작 등 사무관리비로 495만 원, 동네 체육시설 관리를 위하여 체육시설 유지보수 등 사업비로 5,614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주민복지과 소관입니다. 예산안 1245쪽, 장애인 편의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차량 LPG연료비 지원, 재가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장애아동 수영캠프 운영, 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테마여행에 1억 1,958만 원을 계상하였으며, 행려자 및 부랑인 관리를 위하여 행려사망자 매장비 등 민간이전비로 94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246쪽부터 1249쪽,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장수ㆍ효도수당,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등 10억 3,756만 원을 계상하였으며 편안하고 쾌적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지원으로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비 1억 1,866만 2,000원,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1억 4,450만 원을 계상하였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기 안전검사 등 일반운영비 6,597만 4,000원, 민간자본이전 3,450만 원, 노인복지학교 운영 등 민간이전 1,600만 원을 계상하였으며,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해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으로 1,332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250쪽, 보육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건전한 보육사업기반 조성에 156만 원, 셋째 이후 자녀 아동양육비, 보육아동 간식비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35억 6,902만 3,000원, 직장보육시설 기능보강으로 1억 6,93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251쪽부터 1252쪽,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원스톱 통합서비스 조사에 870만 원, 희망복지학교 운영에 500만 원을 계상하였으며, 부서운영을 위한 기본경비로 9,350만 3,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환경위생과 소관입니다. 1268쪽 하단부터 1269쪽, 위생업소 수준 향상을 위하여 홀몸노인 요리교실 운영 등 위생업소 관리에 736만 원, 위생업소 지도ㆍ점검에 1,422만 8,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15년도 세출예산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 흥덕구청 소관 제안설명

(10시30분)

○위원장 육미선서원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허원욱 흥덕구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흥덕구청장 허원욱  흥덕구청장 허원욱입니다. 항상 저희 흥덕구정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도 편달해 주시는 육미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1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흥덕구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201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예산 53억 4,022만 5,000원에서 10억 3,957만 2,000원이 증액된 63억 7,979만 7,000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편성된 내용은 소관 부서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총무과 소관입니다. 1357쪽부터 1358쪽, 건전한 문화체육 운영 예산입니다. 건전한 유통관련업 육성을 위한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책자 제작 등 일반운영비 610만 원을 계상하고, 동네체육시설 관리를 위한 유지관리 등 시설비로 7,420만 5,000원을 편성하였으며, 부모산 둘레길 걷기 행사비로 2,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주민복지과 소관입니다. 1381쪽, 취약계층 및 장애인 복지증진 예산입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저소득층 자녀 무료학습교실 운영비로 2,568만 원을 계상하고, 장애인 편의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아동 수영캠프 운영경비,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운영 보조 등으로 2,310만 원을 편성하였으며, 장애인복지기반 조성을 위해서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 지원, 행려사망자를 위한 의료 및 구료비 등으로 8,164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382쪽부터 1387쪽,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예산입니다. 노인 생활안정을 위해 장수수당, 효도수당, 독거노인 음료지원 등 8억 4,225만 원을 계상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제공을 위해 경로당 신축ㆍ개보수비와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경로당 정기검사 및 관리비, 자산및물품취득비로 총 11억 8,203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387쪽부터 1388쪽, 여성 복지증진 예산입니다.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비로 1,080만 원과 보육시설 종사자 교육과 어린이 놀이시설 배상책임 보험료로 236만 원을 계상하고,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셋째 이후 자녀 보육료 지원비 27억 9,000만 원과 보육시설 아동 간식 지원비 11억 원, 법정 저소득 아동 지원비 7,226만 4,000원을 편성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 비용으로 1,416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389쪽입니다. 주민복지과 행정운영경비로 일반운영비 및 자산취득비 등 기본경비 1억 143만 4,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환경위생과 소관입니다. 1404쪽부터 1405쪽, 위생업소 수준 향상 예산입니다. 위생업소 관리와 지도ㆍ점검을 위해 일반운영비, 여비 등 2,996만 4,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상 복지문화위원회 소관에 대한 흥덕구 2015년도 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면서 내년도 흥덕구 각 부서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 여러분께서 적극 배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 청원구청 소관 제안설명

(10시34분)

○위원장 육미선네, 흥덕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반재홍 청원구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원구청장 반재홍  청원구청장 반재홍입니다. 평소 청원구정에 적극적인 성원과 고견을 아끼지 않으시는 육미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15년도 세출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청원구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201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45억 6,426만 2,000원으로써 금년도 예산 34억 7,766만 3,000원에 비해서 10억 8,659만 9,000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먼저 1509쪽, 총무과 소관입니다. 건전한 노래ㆍ게임ㆍ체육시설, 기타 유통관련업 육성을 위한 교육교재 제작비 등 사무관리비로 62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동네체육시설의 시설 유지보수비 등으로 3,878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526쪽부터 27쪽, 주민복지과 소관입니다. 취약계층 보호사업으로서 저소득층 자녀 무료학습교실 운영을 위한 운영비 1,644만 원을 계상하였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운영비 등으로 1억 827만 6,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장애아동 수영캠프 운영과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으로 1,500만 원을 계상하였고, 행려자와 부랑인 관리를 위한 민간이전 5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27쪽입니다. 시민들의 노후 생활안정을 위한 장수수당 7억 2,000만 원, 효도수당 1,800만 원, 독거노인 건강음료 지원 2,625만 원과 청춘대학 운영비로 1,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27쪽부터 1529쪽입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개선을 위한 경로당 신축ㆍ개보수 사업에 3억 4,062만 4,000원을 계상하였고,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으로 2억 2,1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29쪽부터 30쪽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으로서 경로당 정기검사와 관리를 위한 7,222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30쪽부터 31쪽입니다.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비로써 2,000만 원을 계상하였고, 조손가정 지원비로 1,080만 원, 다문화가족 교육비로 1,2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31쪽입니다. 보육료 지원 확대와 공공성 강화 사업으로써 셋째 자녀 보육료, 보육시설 아동간식비와 법정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26억 5,666만 원을 계상하였으며, 보육시설 종사자 교육을 위한 운영비 106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32쪽은 직장보육시설 기능보강 사업으로서 청원구청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1억 3,869만 원을 계상하였고 저소득층 생활안정 도모사업으로써 원스톱 통합서비스 조사를 위한 운영비로 2,296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33쪽은 행정운영경비로서 6,649만 4,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549쪽, 환경위생과 소관입니다. 위생업소 관리를 위한 사무관리비와 여비로 988만 원을 계상하였고, 위생업소 지도ㆍ점검을 위한 일반운영비와 불법 영업 단속을 위한 경차 한 대 구입 그리고 식품안전 측정기기 기자재와 디지털카메라 구입비 등으로 2,542만 8,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15년도 본예산안은 현안업무 추진에 꼭 필요한 경비만을 계상하였습니다. 내년에 계획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 질    의

(10시37분)

○위원장 육미선청원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 답변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의 시작에 앞서 질의 답변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질의와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하시기 바라며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답변자와 페이지를 말씀하신 후 질의하여 주시고 답변자께서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지한 위원 거수)

서지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서지한 위원  서지한 위원입니다. 제가 질의 도중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때 자료는 우리 계수조정하기 전까지는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료가 도착을 안 하면 그것은 이유가 없는 걸로 보고 삭감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953쪽에 문체회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공연의상 세탁비가 875만 원이 있거든요. 한 벌당 만 원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단가는 어떻게 나온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세탁비 단가는 일반 의상보다 예술단원 의상이 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주변 세탁소에 가격을 알아봐서 이렇게 평균적으로 계상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일반적으로 무용단이나 국악단은 다르다고 해도 교향악단이나 합창단의 옷은 일반 정장이나 조금 더 나은 정도인데 1만 원이면 좀 많이 계상이 된 것 같고요. 이 전체가 875만 원인데 이거는 한 세탁소를 줍니까? 어떻게 시행하고 있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우리가 일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단별로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이게 일단 형식적으로 계상이 된 거죠? 1만 원하고 3회. 왜냐하면 지금 횟수도 달라요. 교향악단은 3회이고 다른 데는 5회로 되어 있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그래서 이 가격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좀 싼 게 있고 비싼 게 있고 그래 가지고 평균적으로 한 거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1만 원씩 계상을 한 겁니다.


서지한 위원  네, 알겠습니다. 955쪽입니다. 민간이전금에 온라인 예매 시스템 운영이 월 90만 원씩 잡혀 있는데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이것은 우리가 공연 인터넷 예매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 및 발권 시스템에 따른 운영비를 계상한 것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 시스템비가 월 90만 원씩 들어가는 겁니까? 본 위원이 이해가 안 돼서 그렇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그냥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되지 월 90만 원씩 들어간다는 게……. 관장님 잘 모르시면 이거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리고 제가 지금 공연 전체…….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시에 관장님께서 우리 예술단에 대해서 인건비하고 59억 원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80억이 넘어가요. 그렇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예.


서지한 위원  그리고 예술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100억대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외부 출연진들이 계속 있고.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야 되는지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본 위원은. 그중에 한 가지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955쪽에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이 잡혀 있거든요. 이 목 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은 학교나 기업체, 불우시설 등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예술단이 직접 찾아가서 하는 공연입니다.


  (자료를 제시하며)

서지한 위원  이 계획서 저희 주신 거 맞죠, 이거?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이 계획서 내용에 보면 대상이 청주지역 내 학교, 기업체, 복지시설, 문화 소외계층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기업체는 어떤 의미의 기업체를 두는 거죠? 다시 현대백화점에 가는 걸 얘기합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기업체 같은 데 가는 경우에는 저희들이 우리 단원들의 출연료를 일부 받습니다. 출연료 받고 그거를 세입 조치하고.


서지한 위원  보통 얼마나 받는데요? 어느 정도? 지금 찾아가는 공연은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공연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주로 해야지 이거를 기업체를 찾아가서 출연료를 받는다는 거는 목적하고는 전혀 맞지 않지 않습니까? 글쎄, 저희가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교도소나 이런 데는 참 좋아요. 그런데 기업체에 돈을 벌기 위해서 간다! 이게 어떤 의미에서 그쪽에서도 신청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로자들이 전혀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든가 이런다면 또 모르겠어요. 그래도 조금 불우한 사람들이나 소외계층을 위주로 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이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기업 메세나(mecenat) 형태로 해 가지고 우리 예술단원들이 기업체에 가서 공연을 하면 그 기업에서는 우리 예술단이 하는 공연에 대한 티켓을 구매해 가지고 일반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에 입장권을 전달합니다. 그러면 소외계층에서 그걸 가지고 우리 공연을 보러오는 그런 형태로 운영을 확대해서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때 기업체에서 소외계층들한테 표를 준다는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우리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때 일반 초청장이 무료로 나가지 않나요? 그거는 어디로 나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초대권 나가는 것도 일부 소외계층에 나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지금 이게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이거든요. 어차피 우리가 초대권으로 공연할 때는 불우한 계층을 초청한다고 하셨었잖아요. 그런데 또 기업체에 ‘우리가 공연을 해주고 그 대가로 다시 또 초대권을 받아서 하겠다. 입장권을 받아서 하겠다.’ 이거는 조금……. 어쨌든 좋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금년에도 일부를 해봤지만 이거를 내년도부터는 더 확대해 보려고 하는 사항입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그거는 기업체 이미지 때문이라면 우리가 가서 공연을 안 하고도 그쪽에서 입장권을 구입해서 불우계층에 주는 게 맞는 거지. 이걸 우리가 공연을 해줬기 때문에 그만큼의 것을 다시 한다고 하면 글쎄, 이게……. 어떤 불우성금하고는 조금 안 맞는 것 같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현실이 또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이게 각 단별로 1,000만 원씩 왜 필요한 거죠? 우리가 봉급도 주고 있고 각 기구도 다 있을 건데, 악기도 있고. 그런데 왜 운영비가 1,000만 원이 들어가는 건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양해해 주신다면 그거는 문예운영과장이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그렇게 해주십시오. 과장님 답변하시기 전에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인건비가 80억이 넘게 들어가요. 그런데 행사할 때마다 또 행사비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야 되는 이유 좀 말씀해 주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인건비는 공무원이나 마찬가지로 봉급 개념의 인건비 또 수당 이런 거고요. 찾아가는 공연 같은 데 저희들이 40만 원, 올해도 찾아가는 공연이 여기 50회로 되어 있지만 상ㆍ하반기 해 가지고 사실은 90회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단별로 1,000만 원씩 해서 25회 나가고 이렇게 하는데 음향 같은 거를 임차해야 되고 또 전체 나가야 될 경우에는 버스도 한 대 대절해서 가야 되고 이런 비용들이 들어가는 예산입니다. 별도로 인건비를 주거나 그런 거는 아닙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과장님께서 공무원하고 비교를 했잖아요. 그러면 공무원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수당을 받는 거면 모르는데 이 공연을 나가는데 찾아가는 공연이잖아요. 그럼 공무원들도 본업무를 다 하는 거고 이분들도 공연을 하고 하는 게 업무잖아요. 그런데 그 업무를 하면서 버스 비용을 얘기하시는데 찾아가는 공연에 그렇게 전체 단원이 가는 경우가 있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런 경우도 많이 있고요. 보통 40명, 30명 또 20명 이상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찾아가는 공연에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서지한 위원  그 자세한 내역을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서지한 위원  관장님, 그 윗단에 25현 가야금이 있는데 이게 두 대가 500만 원이네요. 원래 우리가 악기가 없는 건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저희가 현재 5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많이 낡아 있고 또 좀 더 필요해서 두 대 더 구입하려고 하는 겁니다.


서지한 위원  이게 최초 구입이 언제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제가 그거까지는 파악을 못 했는데요.


서지한 위원  그 다섯 대에 대한 최초 구입하고 현 상태에 대해서 같이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예,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968쪽입니다. 고인쇄박물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직지세계화 업무 추진비가 500만 원이 잡혀 있거든요. 이 예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이거는 2010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계속 500만 원씩 계상이 됐었는데 현재 직지세계화 또 직지특구조성 이 사업으로 국내에 협조 또 업무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관장님, 전년도에는 회계장부상으로 안 되어 있는데 전년도도 잡혀 있었단 말이에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이거는 전년도에는 단위사업명이…….


서지한 위원  목이 변경된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목이 변경되어서 지금 여기 예산서에는 표기가 안 되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관장님, 이것도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리고 그 밑에 보면, 예산하고는 좀 다를지 모르지만 제가 계산을 하다가 놀란 부분을 발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기간제근로자들이 시에서 받는 금액이 어느 정도 됩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하루 기본급이 4만 4,640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이 4만 4,640원이라는 금액이 최저임금인지는 아시나요? 제가 지금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5,580원이더라고요. 지금 보니까 8시간이면 이게 4만 4,640원인데 시에서 기간제 종사자들을 사용하면서 거의 동일하더라고요. 물론 관장님께만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시에서 운영을 하면서도 어떻게 최저임금을 주고 기간제를 사용하는지 본 위원이 너무 놀랐거든요. 혹시 관장님께서도, 관장님 비서도 그렇고 기간제 요원들도 그렇더라고요. 비서도 지금 최저임금이에요. 5,580원이 내년도(2015년도) 최저임금이더라고요. 그런데 특히 여기 현대인쇄전시관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친구들은 토요일 몇 시까지 근무하시는지 혹시 아십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지금 9시부터 18시까지 근무하는 걸로…….


서지한 위원  그럼 이분들 일요일도 근무합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일요일 근무하는데 대신 윌요일은 쉬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근무여건이 굉장히 안 좋은 상황입니다. 우리가 보통 주 5일 근무를 하는데 주 6일 근무를 하면서 그것도 남들 쉬는 토요일, 일요일에 근무를 하는데 시에서 최저임금을 지불하더라고요. 이거에 대해서 개선을 해야 되는데. 물론 관장님이 이거를 하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그렇기는 한데 그래도 이거는 관장님 밑에 있는 직원들이니까 한번 개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저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근무하고 있지만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위원님께서 시정 전반적으로 건의라든가 요구를 하셔 가지고 전체적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저희뿐만 아니라 그런 방향으로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아, 제가 노력하라고요?

  (회의장 웃음)

거꾸로 됐네요. 네, 알겠습니다. 저도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노력을 해서 이것이 어느 정도는……. 청주시라는 간판을 걸고 너무 창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거는 같이 노력해서 시정하도록 하고요. 앞 페이지 967쪽에 녹색쉼터 조성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몇 년간 걸쳐서 사업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체가 12억 원 들어가는 게 맞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전체는 19억 6,000만 원이 들어갑니다.


서지한 위원  19억 6,000만 원이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서지한 위원  이 녹색쉼터 조성을 왜 하는 거죠? 목적이 뭡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말 그대로 쉼터하고 고인쇄박물관과 근현대전시관 또 금속활자 주조전시관 그 사이에, 거기가 직지특구로 되어 있어 가지고 직지특구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고 쉼터와 야외시연장 이런 거로 활용하기 위해서 쉼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직지가 제일 처음에 어떻게 해서 알려지게 됐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직지는 그전에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책 전시회를 통해서 일부 알려졌다가 또 박병선 박사님도 노력하시고 결정적으로 흥덕사지터가 발견되면서 직지가 다시 부각되게 됐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만일에 박병선 박사가 안 계셨으면 직지는 영원히 묻힐 수가 있었던 거네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영원히 묻히는 건 아니고 그전에 일부 학자들이 그 내용을 알고 계시고 또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서지한 위원  이거는 관장님께 부탁의 말씀일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특구 조성을 해서 하는 이유가 직지를 알리기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 직지를 알리는 데 세계화도 하고 반크(VANK)도 하고 여러 사업을 하는데 과연 직지를 얼마나 알리고 있느냐는 거죠. 우리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 말씀을 드렸어요. ‘직지축제가 과연 직지를 알리기 위한 건지 그냥 일반적인 행사인지 잘 모르겠다.’고 해서 2년에 한 번씩 다시 하신다고 하는데 그쪽에 박병선 박사에 대해서도 같이 알리면 알리는 데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떠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박병선 박사님 유물이라든가 관련 자료를 해 가지고 특별전시라든가 이런 걸 할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정희 위원 거수)

박정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희 위원  네, 박정희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서지한 위원님도 질의하셨지만 사실 깜짝 놀랐어요. 예술단 운영에 이렇게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또 갖가지 공연 때문에 이렇게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걸 보면서 정말 좋은 효과를 내야겠다.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드렸지만 청주ㆍ청원 통합돼서 구 청원군에는 없었던 예술단이 홍보를 통해서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많이 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면서 정기공연이라든가 숲속콘서트라든가 기획공연 그리고 맞춤 공연 이렇게 있는데요. 내년에 읍ㆍ면 지역에 많은 순회공연을 통해서 긍정적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요 956페이지 하단에 보면 시민합창단 운영하고 청소년합창단 운영 그리고 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이 있습니다. 선발은 어떻게 하는 거며 운영은 어떤 식의 운영에 운영비가 들어가는지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광옥 관장님, 956페이지.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저희들이 매년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재능이 있으신 분들을 위주로 해서 시민합창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이것도 시민문화교실 차원으로 운영하는데 2013년도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서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수강신청에 의해서 참가자들을 선발했고, 어떻게 보면 시민문화교실을 특성화해서 음악 특기자를 지도하는 차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정희 위원  그러면 운영비는 대부분 강사 인건비로 나가는 건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7,100만 원 중에 인건비가 5,000만 원이고 그다음에 여름캠프를 3박 4일 정도 합니다. 그게 900만 원 정도 되고 연주회를 상ㆍ하반기 2회를 하는데 그게 1,200만 원 정도 듭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7,100만 원이고요. 요새 언론에 자꾸 나오는데 조례나 규정에 의해서 구성된 단체가 아닙니다. 이거는 문화교실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지난번에도 제가 한번 말씀드린 적 있는데 요즘에 학교마다 이런 오케스트라 운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연계돼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는지 확인 좀 하고요. 지금 관장님 갖고 계신 자료 있으면 저도 좀 보고 앞으로 내용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좀 부탁드릴게요, 운영하는 전체적인 거.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알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958페이지에 청원국민체육센터 위탁운영비가 올해 2,000만 원 증액돼서 올라왔어요. 제가 알기로는 여기 시설 이용자가 매년 줄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청원군에 있을 때 2억 원에서 2억 5,000 올리고 또 이번에 다시 2억 7,000으로 2,000이 또 오른 거예요. 상대적으로 이용자는 줄어들고 있는데 매년 올라가고 있어서 이렇게 운영비가 계속 증액되는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여기는 위원님들이 전에 한번 현지 방문하셔서 다 보셨겠지만 학교법인 주성대학에서 운영하는 것이고 또 시설이 대부분 많이 노후화돼서 낡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주성학원 측에서 꼭 개선이 필요한 목록들을 엄청 많이 해 가지고 왔는데 저희들이 그걸 다 하다 보면 몇억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일단 간단한 것부터 하자.’ 이렇게 해 가지고 이것은 운영에 꼭 필요해서 개선을 요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금년에 최소한도로 2,000만 원 정도 더 증액한 겁니다.


박정희 위원  처음에 위탁을 줄 때 얼마의 금액을 딱 정해 놓고 몇 년 동안 위탁금액을 주는 걸로 계약된 게 아닌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을 못 했는데…….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1년 단위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1년 단위로 재위탁을 주신다는 얘기예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박정희 위원  뒤에 보면 시설비에 체육센터 보수사업이라고 해서 1억 원이 잡혀 있어요. 저희가 지난번에 갔다 왔지만 거기 누수되는 부분 이런 것 때문에 올라온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운영비에 대해서 따져 보면 최근 2억에서 2억 7,000만 원이니까 7,000만 원 오른 거예요. 35%가 오른 거예요, 2년 사이에. 그분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면 저희들이 예산 증액되는 데 문제없지만 이용자는 줄고 있는데 계속적으로 예산을 늘린다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가 질의를 드렸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박정희 위원  김종목 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66페이지에 보면 세계직지문화협회 운영 지원 해서 내년도에 36%가 증액된 8,963만 1,000원으로 올라왔는데 어떤 일을 더 하시려고 해서 이렇게 증액됐는지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2014년도에 대비해서 직원 인건비가 1,080만 원 정도 증액됐고, 일반수용비가 1,284만 4,000원 증액됐고. 수용비는 임원진이 선임돼 가지고 개편되고 해서, 회장님이 바뀌면서 홍보물을 새로 해야 되고 또 재고 물량도 소진돼 가지고 추가 제작할 필요성이 있어서 수용비는 그렇게 증액됐고요. 공공요금이 333만 5,000원 증가됐습니다. 공공요금은 전에는 후원금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충당했던 부분인데 ‘이것은 예산으로 해야 되겠다.’ 해 가지고 증액됐고. 인건비가 많이 상승됐는데 실질적으로―아까 서지한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보수가 적어 가지고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고 업무연속성이 떨어지고 해 가지고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일을 할 수 있게끔 인건비를 인상하였습니다.


박정희 위원  여기도 마찬가지로 직지세계화 사업 세계화 캠페인 전개로 해서 직지다큐멘터리 제작하고 또 직지인형극도 제작해서 공연을 한다고 하시는데 이런 활동에 비해서 직지에 대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체감도나 이런 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런 사업들도 조금 더 면밀히 검토하셔서 직접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고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연구하셔야 되고요. 영화 제작이라든가 직지인형극 제작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직지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은 처음에 하게 된 배경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캐나다의 데이빗 레드맨이라는 학자가 인쇄라든가 금속활자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데 구텐베르크를 연구하다 보니까 구텐베르크가 발명가도 아니고 인쇄업자도 아닌데 금속활자로 성서를 발간했다. 거기에 의문점을 계속 가지고 있다가 우리나라 청주 출신인 정지영 영화감독한테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제가 이런 거를 만들어 보고 싶다. 같이 할 의향이 없느냐? 좀 도와 달라.’ 해서 정지영 감독하고 의기투합이 돼 가지고 다시 영화배급사를 찾아보고…….


박정희 위원  영화는 어느 정도 분량으로 하실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분량이라기보다도 현재 총사업비는 6억 정도로 투자배급사에서 2억 투자를 하고 외국인 투자 1억 그리고 청주시에서 1억 5,000, 충청북도에서 1억 5,000 이렇게 해 가지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려고 하는 겁니다.


박정희 위원  그러면 제작해서 일반극장에서 상영할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배급사 2개소에서 영화 상영하고 그리고 청주시에서 판권을 가지고 이거를 학교라든가 공공 다중집합장소에서 교육을 하는 그런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정희 위원  제일 좋은 것은 말씀하신 대로 공급사에 배급돼서 극장에 걸리면 가장 큰 효과가 있을 거고요. 걸린다는 얘기는 흥행성도 있기 때문에 걸린다는 얘기이고 그걸 찾아 보면 더 많은 홍보가 되겠죠. 그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공공장소에서 교육용으로 우리가 많은 분들한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리 좀 철저히 해주시고요. 직지인형극은 어떻게 운영하실 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직지인형극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신다면 우리 학예연구실장님께서 답변하는 것으로…….


박정희 위원  네.

  (답변을 지체하자)

아니, 저기하시면 어떻게 운영해서 어떻게 공연하겠다는 자료로 제출해도 상관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청장님들에게 한 가지만 질의드리려고 하는데요. 보면 직장어린이집이―육미선 위원장님도 지적하시지만―흥덕구만 없고 세 개 구별로 다 있는데요. 보면 사회복지시설법정운영보조비로 해서 구청어린이집 운영비 보조로 상당구는 230만 원, 서원구는 210만 원, 청원구는 168만 원인가? 그것밖에 안 나와 있더라고요. 그 차이 나는 이유가 왜 그런지. 다 다르더라고요, 상당구, 서원구, 청원구. 그런데 청원구가 제일 적어요. 1087페이지 중ㆍ하단에 보면 구청어린이집 운영비 보조 해서 230만 원×5명×12월 이렇게 있고요. 그다음에 서원구도 그렇게 있는데 서원구는 210만 원×6명×12월, 그다음에 청원구는……. 1251페이지에 서원구가 있고요. 청원구는 1532페이지에 183만 원×6명×12월로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혹시 알고 계신 구청장님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당구청장 한권동  상당구청장 한권동입니다. 구청어린이집 운영비 보조 말씀하시는 건가요?


박정희 위원  예.


○상당구청장 한권동  상당구에는 어린이집이 원장님 포함해서 5명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건비에 따른 계상입니다.


박정희 위원  저도 그렇게 봤는데 이게 왜 다 다르냐는 얘기죠. 구청별로 어린이집 원장님 이것도 다른 건가요? 직급이 다른 건가 왜 그런지 모르겠네.


○상당구청장 한권동  채용되는 교사 호봉 수가 다 다르기 때문에…….


박정희 위원  아, 호봉 수 때문에?


○상당구청장 한권동  예. 그래서 구청별로 다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래도 청원구 같은 경우에는 183만 원이면 너무 차이가 나는데, 상당구하고는.


○청원구청장 반재홍  청원구청장 반재홍입니다. 저희들이 다른 데에 비해서 원장부터 선생님들이 경력자가 적은 편입니다, 교체 비율이 많아 가지고. 다른 데는 경력이 오래된 원장들이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이것도 경력제로 주시는 거예요? 제가 볼 적에는 운영하시는 원장님은 그냥 같은 수준에서 예산을 배정해 주는 게 맞다고 보는데 오래 근무하셨다고 인건비를 더 주고 적게 주고……. 차이가 47만 원이면 적은 돈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너무 의아스러워서 질의드렸고요. 상대적으로 흥덕구 같은 경우는 어린이집 운영을 안 하고 있어서 거기 종사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별도의 대책으로 그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흥덕구청장님은 연구하셔야 될 거라고 판단되는데 구청장님, 그런 계획이 혹시 있으신지요?


○흥덕구청장 허원욱  흥덕구청장 허원욱입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에 지적해 주셔서 저희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 본청 직원이 200명 가까이 되는데 자녀 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해 보니까 근로자가 500인 이상 직장은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갖춰야 되는 거고 흥덕구는 갖춰야 되는 건 아닌데 어린이집을 개설해서 이용자(어린이) 수가 너무 적으면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해서 직원들의 자녀 수를 조사해서 운영이 필요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필요하면 민간시설을 임대하든지 시설을 개설하는 걸로 추진…….


박정희 위원  지금 구청어린이집이 예를 들어 상당구 다닌다고 상당구 공무원 자녀만 받는 건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본청 직원도 거기에 맡길 수 있고 다 그런 거잖아요. 그죠? 그렇게 운영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꼭 흥덕구에 설치하라는 것보다는 그런 쪽에서 불편함이 있다면 별도의 양육지원비를 준다든가 방법이 있고. 3개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셔 가지고, 사실은 공무원들이 왔다갔다 많이 하시잖아요. 전출 가고 전입 가고 그런 게 많다 보니까 본인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 보내시는 게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3개 구청어린이집에서 받을 때 그런 부분을 염려하셔서 청주시 공무원 자제분들이라면 누구든 받을 수 있게끔 운영을 한 번 더 체크해 주시고. 사실 전에 청원군 있을 때도 몇 명 되지 않는데 그때 당시 1억 8,000 정도까지 예산이 돼서 1인당 한 달에 85만 원꼴로 지급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없애니 마니 소리까지 나왔고. 실질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게 만들어 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되니까 구별로 있는 어린이집에서 그런 부분들, 청주시 모든 공무원들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역량으로 운영하시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운영비 보조 부분은 개선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적은 금액도 아니고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6명인데 이 사이에서 직급이나 경력에 따라서 급여가 다른 거죠? 이건 풀로 잡아 놓으신 거고. 그죠? 이런 부분도 한번 신경 써 주세요. 구청별로 너무 차이가 나니까 신경 써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잠시 휴식을 위하여 11시 25분까지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1시 25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5분 회의중지)

(11시32분 계속개의)

○위원장 육미선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질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진행에 앞서 위원님들께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전 중에 구청과 관련된 질의를 먼저 마무리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변창수 위원 거수)

네, 변창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세요.


변창수 위원  변창수 위원입니다. 네 개 구청장님들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페이지를 보면 상당구는 1083페이지, 서원구는 1245페이지, 흥덕구는 1381페이지, 청원구는 1526페이지. 예산안에 보면 장애아동 수영캠프 운영에 대해서 네 개 구청이 똑같이 1,500씩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있는데요. 이 장애아동 수영캠프 운영을 곰두리체육관에서 하고 있는 거죠? 


○상당구청장 한권동  상당구청장 한권동입니다. 예, 맞습니다.


변창수 위원  제가 어제 곰두리체육관 관계자하고 통화를 해서 문제점이나 여러 가지 물어보니까 구당 대상이 20명 또 운영기간이 3주, 15일로 돼 있는데 계산해 보니까 1인당 37만 5,000원씩 계상돼 있더라고요. 지금 네 개 구청이니까 방학 때 두 번에 나눠서 하는 걸로 그렇게 돼 있고. 그러면 여름방학 때 80명, 겨울방학 때 80명 이렇게 사업이 진행되는 걸로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구에서 이렇게 따로따로 예산을 편성해서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행정력도 굉장히 낭비되는 부분이 있을 테고 또 사실 예산도 굉장히 많이 소요되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이런 사업들은 본청에 이관해 가지고 진행해야 되는 게 맞다고 보는데 구청장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일단 말씀을 좀 해주십시오.


○서원구청장 최창호  서원구청장 최창호입니다. 이 부분이 통합되기 전에 상당, 흥덕 있을 때 한 개 구청에서 하다 보니까 형평을 맞추기 위해서 양 구청 이렇게 했었는데 지금 4개 구청 체제가 되다 보니까 4개 구청에서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사항을 이렇게 해서 하는 부분은 지금 변 위원님 지적하신 사항에 공감을 합니다. 내용도 똑같은 거고 시행하는 기간도 똑같은 사항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그렇게 일원화해서 하는 게 합리적이고 여러모로 예산 절감 차원이라든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변창수 위원  어쨌든 이게 대상자 모집하는 과정이나 홍보물이라든가 플래카드라든가 이런 게 네 개 구청에서 다 따로따로 제작돼서 한다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저는 행정력이나 예산낭비라고 생각하니까 이런 부분들은 본청하고 협의해서 본청에서, 이거를 운영하는 기관이 다 따로따로라면 별문제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한 기관에서 이 사업을 다 수행하는데 구청마다 예산을 세워서 이렇게 하는 거는 문제가 있으니까 이런 거는 시정해 줬으면 하고요. 그다음에 네 개 구청 똑같이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 사업 해서 250만 원씩 해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구별로 단체를 선정해서 지원하는 겁니까 아니면 이것도 어느 한 기관에 예산을 한꺼번에 다 주는 겁니까?


○흥덕구청장 허원욱  흥덕구청장 허원욱입니다.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에서 장애인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운영방법은 위탁을 하는 겁니다.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해서 운영하게 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럼 다른……. 이것도 다 혜원복지관에 마찬가지입니까? 그렇다면 이것도 본청으로 이관돼야 되는 사업으로 보이는데요.


○서원구청장 최창호  서원구청장 최창호입니다. 이런 부분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두 개 구청 체제로 있을 때 한 개 구청에서 하면 ‘한 개 구청만 해서는 너무 그렇지 않느냐.’ 해서 양쪽 구청이 같은 차원으로 해줬었던 부분인데 지금 와서는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창수 위원  개선이 필요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다음 페이지나 그 페이지에 같이 명기가 되어 있을 겁니다. 대여용 휠체어 수선비라고 해 가지고 예산 계상이 돼 있는데 보니까 같은 휠체어를 수선하는 데 어느 구는 3만 원, 어느 구는 5만 원. 지금 보면 상당구, 흥덕구는 5만 원씩 돼 있고 서원구, 청원구는 3만 원씩 돼 있는데 어떤 근거로 이렇게……. 똑같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수선비라는 게?


○상당구청장 한권동  상당구청장 한권동입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희들이 계상을 하게 된 이유는 본회의에서 의원님들한테 시책보고회 할 때 상당구의 특수시책으로 제안된 사항입니다. 그래서 변 위원님께서도 그때 칭찬을 해주셨던 사항인데…….


변창수 위원  아, 그건 보장구 수선비이고 대여용 휠체어 수선비가 별도로 돼 있거든요. 그거는 상당구만 예산이 30만 원씩 30대 해서 900만 원이 계상돼 있고 그 밑에 부분에 보면 대여용 휠체어 수선비라는 게 있는데 구마다 수선비가 다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질의를 하는 겁니다.


○청원구청장 반재홍  청원구청장 반재홍입니다. 한 예를 들어서 저희들이 시장조사 한 결과는 휠체어에 천만 갈 경우에는 2만 원 또 발판하고 지지대까지 수리하면 3만 원에서 4만 원인데 이거를 같이 할 경우는 5만 원에서 6만 원이 나가고 따로 하게 되면 2만 원이 나갈 때도 있고 3, 4만 원 나가는 경우 세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저희들도 각자 시장조사를 하다 보니까 그거에 따라 보시기에 기준이 다양한 식으로 되어 있는데 앞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도 본청에서 예산 세울 때 하나의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작업을 해야 될 거로 생각이 듭니다.


변창수 위원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하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사실은 대여용 휠체어가 그렇게 고가가 아니거든요. 의료기상에서 보면 정말 고급 휠체어는 비싸겠지만 그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려면 12만 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한 겁니다, 이런 휠체어가. 그런데 이게 몇 년을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수리비가 3만 원, 5만 원. 이거 2년, 3년 지나면 한 대 사고도 남는 돈이거든요, 사실은. 그래서…….

  (마이크 미사용으로 청취 불능)

교체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이겠죠. 네,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4개 구청에 보니까 행려사망자 장제비, 영안실 안치비 해 가지고 청원ㆍ서원ㆍ상당구는 예산이 똑같이 편성돼 있는데 흥덕구에만 행려사망자 공고문 예산이 빠져 있거든요. 그래서 흥덕구에서 행려사망자가 발생하면 공고를 안 해도 되는 건가.

  (답변을 지체하자)

이게 누락된 건가요?


○흥덕구청장 허원욱  흥덕구청장 허원욱입니다. 공고문이 계상은 같이 되어 있는 겁니다. 포함이 되어 있는, 별도로 부기가 안 돼서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  흥덕구 같은 경우에 예산이 장제비 행려사망자 2구 해서 200만 원 그다음에 영안실 안치비 6만 원 해가지고 12만 원 그렇게 해서 112만 원인가 편성되어 있지 않나요?


○흥덕구청장 허원욱  그 자세한 산출내역은 양해해 주시면 이재숙 주민복지과장으로 하여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예, 하세요.


○흥덕구주민복지과장 이재숙  흥덕구 주민복지과장 이재숙입니다. 저희는 행려사망자 매장비를 구당 100만 원으로 산출하였습니다. 매장비로 100만 원이 다 소요되는 것은 아니고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보면 매장ㆍ화장 등을 처리한 때에는 공고를 하도록 되어 있는 부분의 공고비를 행려사망자 매장비에 같이 포함시켜서 저희가 구당 100만 원으로 예산 산출을 하였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러면 청원하고 서원하고 상당은 별도로 편성했는데 이거는 어떤 이유죠? 장제비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 100만 원 속에 공고문 60만 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면 이게 지금…….

○흥덕구주민복지과장 이재숙  저희는 매장처리비 예산 기준을 50만 원 정도로 잡았고 그 공고료를 중앙지에 낼 경우는 50만 원, 지방지에 낼 경우는 30만 원 이런 기준을 가지고 구당 100만 원으로 예산 산출을 하였습니다만 아까 상당구청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4개 구청에 예산 반영의 어떤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아서 이런 차이가 있다고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변창수 위원  어쨌든 3개 구청은 예산을 안 세워도 되는 부분을 세워 놓은 거라고 이해하면 됩니까?


○흥덕구주민복지과장 이재숙  그거는 아니고요. 어쨌든 객관적인 기준, 동일한 기준이 없어서 이런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 사업이 4개 구청이 공히 똑같이 진행되는 거라면 장애인 관련 쪽은 본청에서 사업을 추진해서 행정력이라든가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게 구청장님들께서 노력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충진 위원 거수)

네, 최충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최충진 위원  저도 우리 주민복지과, 내용은 존경하는 변창수 위원님이 말씀하시듯 같다고 봅니다. 보면 통합청주시가 탄생하다 보니까 아마 서로 업무를 열심히 챙긴다고 하다가 못 챙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고요. 상당구에 1087쪽, 흥덕구는 1388쪽, 서원구는 1250쪽, 청원구는 1531쪽 셋째 자녀 보육료 지원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청원구청장이나 과장님께서 답변을 해주셔야 될 것 같은 게 상당구는 19억 8,000만 원으로 해서 1억 7,000 정도가 전년보다 많이 잡혔고 흥덕구는 3억 6,000 정도 더 잡힌 거고 서원구는 2억 1,000 정도. 그런데 청원구만 유난히 2014년 대비 증가액이 5억 7,240만 원이 더 넘는데 그렇게 많이 책정된 이유가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원구주민복지과장 김수자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김수자입니다. 저희는 내수, 북이, 오창이 들어오게 됐잖아요. 구 청원군 시절에는 셋째 자녀 아동양육비가 지원이 안 됐던 사항입니다. 그래서 7월부터 11월까지 양육비 나간 거를 보면, 잠시만요. 인원을 살펴보면 7월에는 내수, 오창, 북이 합쳐서 979명이 나갔었고요. 8월에는 1,017명, 9월에는 1,032명, 10월은 1,040명, 11월은 1,045명 해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내수, 북이, 오창이 더 늘어난 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내수, 오창 쪽에 젊은 층이 많다 보니까 그래서 좀 많이 늘어난 거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청원구주민복지과장 김수자  네, 그렇습니다.


최충진 위원  다른 구청에도 특별한 내용은 없는 거죠? 결국은 청원군하고 통합이 되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다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1531쪽, 청원구청장님한테 묻겠습니다. 다문화가족 행복투게더 통통교육에 대하여 질의를 하겠습니다. 다문화가족센터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청원구만 유독 주민복지과에서 예산을 세운 이유가―1,200만 원이 지금 서 있거든요―특별하게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상세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원구청장 반재홍  청원구청장 반재홍입니다. 저희들 특수시책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내용을 잠깐 설명드리면 특히 내수하고 북이 쪽에 결혼을 해서 온 외국이민자들이 194세대 정도, 200세대 가까운 인원이 있기 때문에 이들 그룹에 대한 별도의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고 해서 저희들이 내년에 가족들을 포함한 교육과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런데 지금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청주에 있는데 통합으로 실시 않고 별도로 하면 다른 구도 마찬가지라고 보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현재 집중이 오창 쪽이 많다 보니까 이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오송도 마찬가지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따로 하게 되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그런 염려가 됩니다. 아무튼 이번에 시범적으로 한번 실시해 보고 다음에는 하나로 해서 같이 가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원구청장 반재홍  예,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흥덕구 1382쪽에 보면, 이것도 흥덕구하고 청원구만 그렇습니다, 상당구하고 서원구는 또 잘 계상한 것 같은데. 독거노인 건강음료비 지원이 다른 두 군데는 1만 원씩 했고 여기는 8,750원으로 해서 그것도 250원, 250원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게 매월 줘야 되는 게 아니었나. 그러면 12개월이 플러스가 돼야 해서 금액이 2,000 몇백만 원 더 업(up)돼야 되는데 혹시 이게 빠진 게 아닌가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흥덕구주민복지과장 이재숙  흥덕구 주민복지과장 이재숙입니다. 저희 구청에서는 12개월을 반영하였습니다. 그런데 단가에 있어서 8,750원을 계상한 것은 금년도는 8,750원으로 지출됐지만 내년도에 50원이 인상돼서 금년 단가 350원이 400원으로 인상된 부분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것도 아까 말씀하시듯 통합청주시가 탄생하면서 잘 챙긴다고 했는데 결국은 누락이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가 늘 말씀드렸던 게 이런 부분이 빠질까 봐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어느 것이 빠진 게 없도록 그렇게 해달라고 했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것이니까 다음에 추경에 올려 가지고 차질 없도록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흥덕구주민복지과장 이재숙  네, 알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지금 청원구 1529쪽도 똑같은 사례가 온 거거든요, 흥덕구 1385쪽하고. 정기간행물 구독료가 8,000원씩 269개소 지금 지급이 된, 경로당마다 이거를 매월 준 거로 저희들은 알고 있어요. 그런데 월이 빠지지 않았나. 거기도 보면 빠져 가지고 간행물도 2,500만 원 정도 들어가야 되는데 그 부분도 1회로 그냥 끝났거든요. 아니면 올해 1회로 끝나는 건지. 경로당 소독도 원래 매월 2회씩 했는데 지금……. 아니, 1년에 두 번 정도 했는데 지금 보면 1회로 되어 있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똑같이 누락된 부분인가요?


○청원구청장 반재홍  청원구청장 반재홍입니다. 그 부분은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저희들이 기본 편성해서 예산계에 넘어가는 과정에서 전산상에 이것이 누락됐는지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분명히 빠진 것이고요. 곱하기 12월이 되어야 하는데 누락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다음 추경 때 보완을 해서 금액을 다시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거 어르신들을 위한 내용이기 때문에, 특히 어르신들은 삐집니다, 삐져.

  (회의장 웃음)

아시죠? 노여워 가지고 삐지기 때문에, 주던 거 안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잘 챙겨서 다음 추경 때 꼭 들어갈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청원구청장 반재홍  네, 죄송합니다.


최충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네. 네 개 구청에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윤인자 위원 거수)

윤인자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윤인자 위원  네, 윤인자 위원입니다. 청원구청 태양광 설치사업에 대해서, 1529페이지요. 거기는 단가가 85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1383페이지 민간사업보조금 태양열 설치사업에는 단가가 910만 원으로 책정됐던데 이게 단가가 같은 가격으로 이렇게 조절이 안 되나요? 흥덕구 주민복지과 소관인데 1383페이지 그 두 건이 910만 원으로 책정됐더라고요. 앞으로 경로당 사업에 태양열 설치가 많이 될 텐데 그래도 단가 조절을 해서 가격에 대해서 단일화시키는 게 어떨까 해서…….


○청원구청장 반재홍  청원구청장 반재홍입니다. 아까 변창수 위원님도 말씀하시고 저희들이 같은 사항이 지금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아까 말씀도 계셨습니다만 이게 통합되고서 첫 예산이라 지금 4개 구가 각자 세우고 종합적으로 가이드라인에 대해 크로스체크(cross-check)가 잘 안 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다음에는 일절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서 사전에 통일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번만 좀, 죄송합니다.


윤인자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지한 위원 거수)

서지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서지한 위원  서지한 위원입니다. 1066쪽에, 예산상의 문제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는 아니고요. 지역민방위대장 전지교육 시 구청장님께 건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게 통장님들 교육 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꼭 구청에 모였다가 가다 보니까 어떤 피해가 있느냐 하면 가다가 들르는 휴게소도 같고. 그러면 여자 통장님들이 많다 보니까 화장실도 굉장히 불편해요. 그리고 시간 낭비도, 아침에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를 시장님 인사하고 구청장님들 인사하느라고 그 사람들을 모아놓고 가는 모습이 참 보기가 안 좋거든요. 작년에도 제가 이 말씀을 한번 드렸는데 올해도 또 시행이 안 되는데 그냥 동별로 출발해서 한 장소로 모이는 게 더 나은 거지. 이게 몇 년 동안 계속 이렇게 시행되는데 이 내용에 대해서 혹시 시정하실 마음은 없으십니까? 한권동 청장님께서 선임 청장님이시니까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상당구청장 한권동  상당구청장 한권동입니다. 저는 금년도에 처음 이 업무를 접했습니다. 저희들이 5개 면 8개 동인데 버스 정원이 한 45명이다 보니까 자매결연 부락ㆍ동과 면 간에 같이 합승을 하도록 해서 정원이 차면 2차 집결지는 청주랜드 앞에 공터 그 주차장에서 집결을 했는데요. 집결을 하고 또 같이 출발해야 되는데 문의, 미원 쪽에서는 거의 30∼40분 정도 늦게 도착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늦게 도착한 시간에 맞춰서 전부 다 출발을 시켰는데요. 개선점이 있으면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청장님, 본 위원의 느낌은 시장님한테 그 통장님들하고의 어떤, 잘 보이기 위한 느낌인 것밖에 없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각 동별로 모여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방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의드리는 겁니다. 그 행사에 따라가는 통장들도 굉장히 불편해합니다, 불만도 많고. 그러다 보니까 또 어떤 동은 아예 늦게 출발을 해서 맨 늦게 온다는 둥, 먼저 온 동은 너무 많이 기다리니까 그것 좀 시정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086쪽입니다. 상당구 주민복지과 업무인데 모범 어린이집 현판 제작이 있습니다. 혹시 다른 구청은 안 하고 상당구만 합니까, 이게?


○상당구청장 한권동  상당구청장 한권동입니다. 상당구의 특수시책으로 내년도 계획에 들어가 있습니다. 상당구만 계상이 된 것 같은데요. 모범 어린이집을 선정해서 간판을 부착해 줌으로써 어린이집의 자긍심도 높이고 어린이집에 대한 어떤 면제라든지, 잘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운영 지도ㆍ점검을 좀 면제해 준다든지 해서 전체적으로 상당구에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 뭐라고 할까, 선도적인 어린이집을 선정해서 할 계획으로 계상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모범 어린이집으로 선정이 되면 선정되는 원은 참 괜찮을 거예요. 그리고 원아모집에도 편리성이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게 잘못 선정이 되는 경우에 잡음이 굉장히 많이 일 것 같아서 걱정스러워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선정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잘 판단하셔서 선정하시기를 바라겠고요. 기왕 한다고 하시니까 저희가 예산은 드리고 하겠지만 다시 한 번 잘 생각해서 진행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질의입니다. 서원구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1251쪽 서원구에 희망복지학교 운영사업이 있습니다. 이것도 서원구만의 특화사업입니까?


○서원구청장 최창호  서원구청장 최창호입니다. 종전에 사무감사 때 잠깐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만 서원구가 수곡2동에 영구임대아파트 이런 부분 때문에 수급자의 비중이 시 전체 수급자의 34% 이상을 차지하는 이런 부분이 있어서 그쪽에 산남복지관 관장하고 여러 차례 얘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금 이미 수급자로 책정된 분들이 의존성 이런 부분에 너무 젖어 있다. 이런 부분의 의식을 좀 바꿔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어떤 식으로 바꿔 줘야 될 것이냐.’ 그런 부분을 같이 얘기하는 과정에서 ‘우선 수곡2동 영구임대아파트에 많이 거주하고 있으니까 그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국가에서 지원받는 거에만 의존하지 않고 국가에서 지원받는 거에 대한 고마움도 좀 알고 앞으로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이런 거를 키워 주자.’ 그래서 우선 산남복지관하고 협조해서 이런 정도로 운영을 해보고 앞으로 성과가 좋으면 우리 구 전체로 확대해 볼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는 겁니다.


서지한 위원  본 위원은 이게 걱정스러워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산남복지관이 너무너무 많은 업무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또 예산을 들여서 이걸 한다는 게 과연 효율성이 있느냐 그런 문제점이 있다고 보는데요. 


○서원구청장 최창호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지금 관장이 바뀌는 것 같은데 그 관장이 충분히 의욕이 있고 거기서도 같이 제안을 해주고 해서 했던 부분인데 이제 관장님이 바뀌셔서 어떤 저기가 될는지 모르지만 그런 부분은 서로 보완해서 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이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지한 위원  본 위원이 걱정하는 것은 지금 산남복지관에서 탈북자까지 다 다루고 있고 업무가 굉장히 폭주되어 있는데 예산을 들여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복지를 위해서 다시 주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관리를 정확하게 해주셔야지만 이게 잘 진행될 것 같습니다. 산남복지관에 수혜를 받고 있는 분들도 일부는 잘 받고 있지만 또 못 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하니까 조금 더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관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네. 구청과 관련해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계시지 않으면 제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청장님들, 성인지예산안 다 가지고 오셨나요? 제가 성인지예산안을 3년째 분석하면서 올해 참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던 부분이 ‘각 구청의 주민복지과에서 이 성인지예산서에 대한 작성과 앞으로 사업방향을 참 잘 정착시켜 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사업 대상자와 수혜자 그리고 선별 격차 원인들의 분석과 기술이 아주 훌륭하게 잘 되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데 아쉽게도 4개 구청을 비교ㆍ분석한다는 말씀은 좀 그렇지만 상당구청에서 여러 가지 지적사항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면 340쪽입니다, 상당구청장님.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과 관련해서 사업 수혜자에서는 이 태양광 설치시설 경로당 개수를 명시하셔야 되는데 그 또한 빠졌고요. 그리고 예산구분에 있어서도 수혜자와 예산 비율이 좀 불일치하고 이 예산 비율을 연차별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예를 들면, 389쪽 좀 봐 주시겠어요? 흥덕구청 경우를 예를 들면 기술을 상당히 상세하게 잘 하셨고 원인 분석뿐만이 아니고 성과목표에서도 이 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대로 인지하고 기술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작성을 하신……. 그러면 주민복지과장님께서 답변을 좀 해주실까요? 상당구청. 앞에 발언대로 좀 나와주세요. 마이크 켜시고요.


○상당구주민복지과장 최명숙  상당구 주민복지과장 최명숙입니다. 위원님, 정말로 대단히 죄송한데 제가 성인지예산안을 못 챙겼는데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죠?


○위원장 육미선챙겨 주셔야죠. 이런 부분들이 사실 예산을 세우고 안 세우고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세워진 예산을 방향을 어떻게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방향을 어디에,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사업의 결과는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이 성과목표가 남성노인의 경로당 이용을 무조건 수적으로만 10% 개선하겠다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구청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가지고 기술한 내용을 참고하셔서 이 내용들을 다시 좀 개선해 주셔야 되고. 이것은 분명히 50 대 50으로 조정하기 위한 이러한 사업이 아니고 이 시설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제대로 조사해 가지고 개선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오히려 더 큰 효과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상당구주민복지과장 최명숙  네, 다른 구청하고 비교해서 저희들이 꼭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네.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345쪽에 장애아동 수영캠프 운영과 관련된 내용 또한 참가자 수를 높이겠다는 이러한 방향으로 성과목표를 여전히, 저희가 누누이 지적함에도 이렇게 기술을 하셨어요. 이 부분도 368쪽 한 번 봐 주시겠습니까? 361쪽이네요. 361쪽에 흥덕구의 경우는 장애인의 사회적 보호와……. 아, 363쪽이죠. 장애 여성 아동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보호라는 성과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야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성인지예산안이 그냥 묻혀갈 수도 있고요. 저희가 예산의 조정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이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간과하는 부분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네 개 구청에서 공히 이러한 사업들을 잘 작성해 주셔서 좋았는데 상당구청에서 조금 더 분발해 주셨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당구주민복지과장 최명숙  네, 위원님의 지적사항 겸허히 받아들이고 저희들이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네. 장시간 고생하셨습니다. 네 개 구청에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네 개 구청에 대한 질의를 마치고 정회 후 문화예술체육회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대한 질의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3시 30분까지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3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8분 회의중지)

(13시33분 계속개의)

○위원장 육미선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질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연심 위원 거수)

남연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남연심 위원  남연심 위원입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 박광옥 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956쪽입니다. 금년에 청주예술오페라단의 ‘리골레토’가 공연됐었고요. 라포르짜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이 공연되었습니다. 이때 시 지원금은 얼마 나갔습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입니다. 두 오페라단에 시에서 지원한, 저희 회관에서 지원한 금액은 없습니다.

남연심 위원  시 보조금이 전혀 없었습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본청 문화예술과에서 지원한 금액은 아마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지원한 금액은 없습니다.


남연심 위원  여기 보면 청주 오페라 공연 1회에 3억 원이 계상되어 있습니다. 본 위원이 이것을 검토한 바로는 지방공연단에서 1억 정도 가지고 저희가 오페라 공연을 봤는데 3억이라는 돈이 들어갔을 때는 공연의 질에서 상당히 우수한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청주예술오페라단 리골레토 공연 때 제가 들은 바로는 서울예술의전당에 있는 오페라 공연 때하고 청주하고는 공연의 질을 높이려야 높일 수가 없다는 이런 설명을 들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무대 막의 변경이라든가 이동이라든가 아니면 들어 올리는 시설을 했을 때 예술의전당에 있는 시설 가지고는 그 무대막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거나 이런 시설을 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내년에 청주 오페라 공연에는 이런 품질 좋은 무대의 변화라든가 이런 게 다 가능한 겁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아까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서울에서 하는 공연은 공연제작비가 7억 원 이상 됩니다, 무대도 상당히 크고 해 가지고. 그런데 그것을 청주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이 저희들이 무대시설이 상당히 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제작하려는 오페라는 무대 규모를 축소해 가지고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예산도 3억 정도로 계상한 겁니다.


남연심 위원  제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공연을 관람했을 때는 이게 오페라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외국어로 공연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막방송이 양쪽에 설치돼 있어서 양쪽 자막을 보면서 공연을 보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렇게 한번 보셨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럼 그게 질 좋은 공연이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오페라라는 게 원래 원어로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그래서 저희들도 양옆 사이드에 영상자막기가 있는데 사실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설을 정면 쪽으로 개선하는 방향이 없는가 이런 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럼 기존에 지방에서 공연한 일반 오페라하고 지금 청주 오페라 공연하고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이 뭐예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근본적인 차이점이라고 하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무대제작 세트 관련이 있겠고요. 그다음에 출연자 캐스팅들 이런 부분도 차이가 있겠죠.


남연심 위원  무대에서는 거의 변화가 가능하지 않겠어요? 변화가 가능하지 않잖아요? 왜냐하면 한계가 있으니까, 무대 움직인다든가 들어 올린다든가 내린다든가 했을 때.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글쎄, 서울에서 하는 공연같이 하려면 무대가 회전이 돼야 되는데 저희들은 회전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과 같은 그런 공연을 하려면 회전무대도 임대를 해야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제작비가 더 계상이 돼야 되겠죠.


남연심 위원  지금 현재도 공연할 때 기존에 있는 시설 말고도 임대하는 시설이 있잖아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지금 특별하게 임대하는 것은 아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조금 있을지 모르겠지만 특별한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제가 3억을 가지고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는데, 기존에 1억 가지고 우리가 공연을 보았고 또 이 3억에 대해서 얼마큼 질 높은 공연을 우리 시민에게 보여줄지 상당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것은 여기까지 질의를 하겠고요. 다음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 김종목 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966쪽입니다. 얼마 전에 본 위원이 1인 1책 펴내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참 좋은 행사이고 직지를 홍보하기 위한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 관해서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고 있는데 올해 도서가 몇 권이 발행됐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금년에 책을 발간한 건…….


남연심 위원  도서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금년에 118편 발간했습니다.


남연심 위원  북아트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남연심 위원  북아트 합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북아트는 빼고요.


남연심 위원  북아트는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북아트가 35건입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1인 도서 발간하는 데 비용은 시에서 최소한 얼마 보조해 주는 겁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70만 원 들어가는데 거기에 50% 해서 35만 원 지원해 줍니다.


남연심 위원  70만 원에 몇 권 발행되는 겁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30권 내외 정도…….


남연심 위원  이게 전체 사업비가 보니까 1억 2,000 정도 되는데요. 강사료도 10개월 해서 월 30만 원 정도. 사실 실비입니다. 관장님이 보시다시피 직지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이 책을 쓴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고. 더군다나 책이라는 것은 일반 시민이 근접하기 어려운 장르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 ‘도서가 발행되는 데 35만 원 보조를 받고 70만 원에 30권을 발행한다.’ 이거는 거의 아니고 보통 100∼200만 원 정도 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도 출판ㆍ인쇄를 하는데 금액이 적어 가지고 출판ㆍ인쇄업체 선정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금액이 전체적으로 해도 얼마 안 되고 양도 많고 또 책 표지 디자인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책 출판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래서 기왕 시에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지원하는 것 같으면 책 표지나 책 중간 내용에 직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겠고요. 본 위원 생각입니다. 또 어려운 시간을 마련해서 책을 한 만큼 직지의 홍보에 대한 취지도 살릴 겸해서 보조금도 증가가 됐으면 좋겠고 직지도 함께 홍보하는 표지 디자인, 북아트 이런 것도 병행됐으면 좋겠는데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저희들 마음은 그렇지만 시 전체적인 재정 또 저희들 이렇게 하면 우선 의회까지 오는 데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담당부서하고 예산 전체를 배분하는 예산 파트 입장도 있고 해 가지고 이거는 저희들이 금년에 책을 발간하게 되기까지 그런 과정, 어려운 점, 개선점을 더 보완해서 후년에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본 위원도 2011년도에 1인 1책을 통해서 책을 출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게 그냥 ‘시에서 보조금이 있다.’ 이렇게만 듣고 그때 당시에는 출간을 했었는데 좀 더 깊이 알아본 결과 직지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1인 1책도 같이 병행되는 것 아닙니까? 그랬을 때 직지 강사선생님을 통하여서 1인 1책 수강생들에게 직지를 홍보하는 계기도 함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예. 잘 알았습니다.


남연심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정희 위원 거수)

네, 박정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정희 위원  박정희 위원입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예술단 단원들 중 상임단원들이 많이 부족한 것을 질의했는데요. 그러면 내년도에 얼마큼 더 증원할 계획인지 관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저희들 상임예술단 정원이 234명입니다. 그런데 현원이 181명이기 때문에 53명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인원 16명은 금년도에 공고를 해 가지고 아마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충원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나머지 37명에 대해서는 2017년도까지 3개년에 걸쳐서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그런 계획을 갖고 운용하시고요. 953페이지에 보면 시립예술단 상임단원 모집 및 평정위원회가 있는데 선임하시는 분들은 평정에 의해서 선정되는 거예요? 선정기준이라고 별도로 갖고 있는 규정이 있나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저희들이 평정위원회는 다른 지역에 계신 교수라든가 이런 전문가들로 구성을 합니다. 그래 가지고 서류로 50% 정도 하고 나머지 50%는 실기를 봐 가지고 평정을 해서 점수에 따라서 충원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일반적으로 교향악단 같은 경우는 지휘자라든가 운영하는 책임자분들의 선후배 관계로 채용이 많이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은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이 되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글쎄, 그건 지휘자 혼자 심사를 하는 게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국에서 그 분야에 덕망 있는 분들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신학교, 만약에 응시한 사람들 학교 같은 거를 봐서 그 학교 출신의 분들은 가급적 심사위원을 배제시키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제가 드리려고 하는 핵심은 혹시 지역 출신에 대한 가점을 주는 제도는 없나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그런 제도는 없습니다. 그런 제도는 없는데 지금 ‘지역 출신들을 너무 홀대하는 게 아니냐.’ 하는 그런 여론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충원할 때에는 실력이 비등하면 당연히 지역 출신을 선정하고 ‘실력이 약간 떨어져도 연습을 시키고 하면 발전성이 있다.’ 이런 분들도 앞으로는 많이 선정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우리 감독들한테도 그런 얘기를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박정희 위원  사실은 지방자치 하면서 저희 지역출신들이 이런 기회를 놓친다는 것도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님들 다 활동하고 계시지만 저희 스스로 우리 지역 후배들, 후진들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질의를 드렸으니까 관장님 잘 판단하셔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출신이 홀대 받지 않는 그런 역할을 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리고 제가 아까 시민합창단하고 청소년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에 대해서 자료를 받아봤는데요. 2014년도 하던 거에 봤는데 시민문화교실이라든가 국악단이라든가 무용단 같은 거는 올해 예산에 반영이 안 됐네요. 이거는 안 하신다는 얘기인가요? 시민문화교실이라든가 이거.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아마 시민문화교실에 4,032만 원인가 얼마 있을 겁니다. 그거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박정희 위원  거기 내용에 그런 내용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그리고 올해 2,100만 원이 증액된 것은 작년에 캠프를 못 갔기 때문에 올해 증액했다는 내용이 주라는 얘기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예, 그렇습니다.


박정희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충진 위원 거수)

네, 최충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최충진 위원  최충진 위원입니다. 박광옥 관장님한테 질의를 하겠습니다. 먼저 ‘사랑의 묘약’ 그날 들어왔던 관객들 그거 좀 파악해서 달라고 했는데 아직 안 나왔나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지난번에 최충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셔 가지고 ‘사랑의 묘약’뿐만 아니라 ‘리골레토’까지 다 받았습니다. 제가 전에 ‘사랑의 묘약’ 단장님하고도 문제점에 대해서 말을 나눴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이번에 문제가 국립오페라단에서 하는 오페라 갈라(gala)가 와서 그렇다 했는데 그게 전혀 관계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제가 이번에 자료를 뽑아봤더니 같은 예총 후원으로 하는 사업으로 들어왔고요. 오페라가 지역에서 하면서 보통 한 달 이상 텀(term)을 두고 했어야 되는데 3주 만에 또 한 겁니다. 그래서 매표가 같이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이영석 단장님이 그 부분이 제일 큰 문제라는 걸 얘기했고. 그래서 제가 이번에 예총으로 요청을 했습니다. ‘두 개 다 얼마나 수입이 들어왔나?’ 그랬더니 ‘리골레토’는 4,100이 들어왔고 ‘사랑의 묘약’은 3,815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200만 원 정도 차이 난 거라 정말 근본적인 문제는 3주 이내에 똑같은 오페라를, 10만 원 이상 되는 오페라를 했기 때문에 두 개를 다 살 수 없었던 매니아들 그런 문제를 이영석 단장님도 저한테 토로했습니다. 사실 국립오페라단에서 온 거는 위원님들도 아시지만 오페라 공연을 한다고 하면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이렇게 작품명을 가지고 홍보를 하지 오페라 잔치니 오페라 페스티벌이니 이런 거는 다 갈라라는 것을 거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주원인은 그거였기 때문에 제가 어제도 예총 사무국장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내년에 또 할 때는 최소 한 달 이내의 간격을 두고 하라. 그리고 우리도 오페라를 같이하겠고 같이하게 되면 방법을 두 분하고도 다 상의를 하겠지만 같이하려면 아예 같이하고 따로 하려면 한 달 반이나 이런 텀을 두고 서로 윈윈(win-win)하는 방법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최충진 위원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었고요. 그 자료를 주시고, 이승훈 시장님께서 내거는 슬로건이 뭡니까? “일등 경제 으뜸 청주”라면서요. 그죠? 그런데 지금 경제가―5개월 됐습니다마는―생각보다 좋지가 못해요. 그죠? 아까 존경하는 박정희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 우선은 우리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요. 그리고 예술단이 오랫동안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본 위원이 생각을 할 때……. 제가 운영위원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운영위원으로 들어가면서 솔직히 제가 예술에 대해서 뭐 알겠습니까? 깊이를. 그런데 많은 것을 연구하고 노력하다 보니까 또 좋은 사람들이 저한테 제안도 많이 하고. 제가 제안을 다 받는 건 아닙니다. 듣는 거야 귀가 있으니까 얼마든지 듣는 거고 판단은 제가 해서 결정을 하는 건데 또 공교롭게도 들어간 시의원이 저 하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예산을 보나 모든 부분에서 ‘이건 아니지 않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면 관장님이나 과장님, 여기 관련된 집행기관 공무원들께서……. ‘이제는 예술단이 변화할 때가 됐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공교롭게 제가 맡았을 때 이런 부분이 오는구나.’ 하는 것도 생각을 했고. 지금 얘기하듯 우리 위원님들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되게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면 어디부터든 하나하나 손을 대서 잘못된 부분이 어디인지 서로 투명하게 뜯어서 고칠 건 고치고. 또 제가 와서 보니까 예술단뿐만 아니라 예술계 쪽이 어떻게 보면 텃새라고 그럴까 이런 게 너무 세고. 제가 볼 때는 군조직보다 강한 것 같아요, 여러 가지로 접해 보면. 몇 달 안 됐지만. 그래서 이런 부분의 혁신은 우리 스스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기 저뿐만 아니라 우리 위원장님도 마찬가지겠지만 생각하는 모든 부분이 그런 부분이라 이거를 우리 과장님이나 관장님께서 뭔가 혁신을 하려고 안 하면 이 예산……. 어떻게 보면 말로만 일등 경제……. 앞에 세워 놓은 타이틀은 그렇고 뒤에 가서 예산이 새고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체계가 없다. 지금 청주가 통합이 됐지 않습니까? 통합이 됐는데 ‘통합시에 걸맞은 중ㆍ장기계획을 내년 언제까지 세워서 이렇게 하려고 한다.’ 하는 그런 내용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 계획을 세워서……. 아까 박정희 위원님께서 하신 찾아가는 공연도 좋고 다 좋은데 청주시에 걸맞게 또 1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데 예술단이 어떻게 가야 하는 건지, 제대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다른 지역, 대전이나 잘하는 데 있으면 그런 거 벤치마킹을 어떻게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서 우리가 하려고 해야지 지금같이 돈만, 객관적으로 표현하면 저는 낭비라고 봅니다. 거기 종사하는 예술단원들이 생각할 때는 ‘무슨 소리냐 우리가 이만치 열심히 노력하는데!’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그런 부분이 안 되게 하려면 우리가 뭔가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청주예술단 하면 뭐 하나 상징적인 게 있어야 되지 않냐 하는 그런 생각도 하고 그러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서 중복이 안 되게 하고. 또 물어보니까 ‘아, 그거는 우리가 모른다.’ 먼젓번에 이렇게 답변하셨단 말이야. 그러면 스케줄 관리를 않는다는 것밖에 안 되기 때문에 참 안타깝다 하는 겁니다. 그럼 돈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면서 이런 부분이 되면 안 되니까 우리 지역에 이름 있는 사람도 있고 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발굴도 우리가 하려고 해야지. 결국은 어느 수준에 올라온 사람은 다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보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예술단원들 보면 지휘자분들도 그렇고, 워낙 예총부터 텃새가 심하지 않습니까? 충북예총을 비롯해서 다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어려워도 손을 대야 될 부분은 이번 기회에 대야 된다는 생각으로 중ㆍ장기계획을 세워서 내년부터는 뭔가 차별화되게끔, 관장님도 ‘마지막 작품이다.’ 생각해서 청주시민들한테 많은 배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운영위원이기 때문에 그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가 더 이상 얘기하면 잔소리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하고 우리 위원님들이 한 마디 한 마디 하는 거에 심혈을 기울여서 잘 되게끔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은 안 듣겠습니다. 그 자료 주시고. 또 아까 존경하는 남연심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하셨는데 1인 1책 짓기, 실질적으로 본 위원도 2012년도에 영운동에서 책을 내 봤어요. 그런데 책값을 주고 안 주고는 두 번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70만 원 정도 들어가는데 1인당 35만 원씩 줘서 나머지 책은 30권인가 내야 되고. 우리가 책을 만드는데 알다시피 인쇄비를 하려면 최소한 200권, 300권 이상 해야, 300권을 하는데도 책값만 300만 원 들어가더라고요. 그러면 권당 1만 원인데 이게 1,000권을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또 1인 1책이라는 게 분명히 35만 원 대주기 때문에 들어가야 되고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장단점도 많이 발굴하시고. 또 강사도 제가 볼 때는 동마다 하는 것보다는―몇 개 동은 빠졌죠?―좀 줄이더라도, 강사한테 더 주고 하더라도 제대로 배워야 되고. 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책을 하러 오면 내가 책을 지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와요. 가이드만 해 준다! 결국은 가이드만 하는 거지 하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되니까 먼젓번에도 말씀드리듯 직지에 대해서 공부도 시키면서 ‘우리 본고장은 이래서 책을 짓는 거다.’ 하는 것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로만 해서 1인 1책 해 가지고……. 엊그저께 했습니다만 우리가 회기 중이라 못 갔는데 가서 몇 번 참여해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겁니다. 느끼는 건데, 그분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몇 년 했으니까 뭔가 차별화해서……. 오래됐지 않습니까? 그러면 뭔가 좀 도약할 수 있는 그런 길이 되어야 되고. 지금 솔직히 청주ㆍ청원 통합됐는데 집행기관에서 통합에 대해서 그런 열의도 없고 통합해 놨으니까 이런 거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특히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이런 책에 대한 거나 우리 직지에 대한 거를 알리려고 많이 노력을 하셔야 됩니다. 첫째는 돈이겠지만 돈에 대해서도 좀 많이 올릴 수 있게끔 우리 김종목 관장님이 의중을 가지고 확고하게 하면, 시장님께서도 직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고. 내가 대화를 해보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공예는 좀 덜한데 직지에 대한 거는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직지에 대해서도 좀 알릴 수 있고 1인 1책 짓기는 내년부터는 변화를 줘서 확실하게, 조금 덜 만들고 아니면 더 만들게 되면 하더라도 예산을 줄 거는 주고 관리가 돼야지 지금 같은 경우는 관리가 거의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할 수 있게끔! 그리고 1인 1책 짓기 하면 제가 볼 때 첫날은 전체가 다 모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인쇄박물관에서 어느 한 장소에 모여서 ‘책을 하는 동기가 이렇고 이래서 이렇게 합니다.’ 그리고 직지에 대해서 설명도 하고. 전체 500명이면 500명, 100명이면 100명 다. 그런데 동마다 10명, 20명 만나서 하다 보니까 강사에 따라서 아무것도 안 되는 데도 있어요, 다녀보면.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해서 관심을 총체적으로 가지고 내년부터는 책 하나를 짓더라도 진짜 값진 책이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네,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변창수 위원 거수)

네, 변창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변창수 위원  박광옥 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시립오페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 보면 추진방향 해 가지고 1안, 2안 이렇게 해서 두 가지 안을 올렸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1안 쪽에 치중을 두고 예산을 편성한 거 아닌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맞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렇죠? 이 예산안 누구 도움 받은 거예요 아니면 직접 예산을 편성한 거예요? 소요예산 말이에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저희 예술단 사무국장님께서 서울에서 흥사단오페라단 총감독을 하셨었습니다. 거기서 7억 정도 예산을 가지고 하던 건데 저희가 ‘3억 가지고 한번 뽑아봐 달라.’ 해 가지고 거기서 뽑은 예산이고요. 지난번에 공문으로 받아봤는데 지역오페라단은 총 제작비가 1억 8,500이 든다고 왔습니다. 저희가 거기보다 더 많이 드는 이유는 저희가 오페라 제작 소요예산안에 넣은 거 보면 무대세트 제작이 8,000만 원인데 이거는 아까 관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저희 무대가 이동이 안 되기 때문에 회전식 무대를 임차해 와야 되는 것도 있고요. 지금 지역오페라단 같은 경우에는 풀(full)세트를 못 가져오기 때문에 천 같은 걸로 그림 그린 걸로 손모양도 이렇게 하고 하는데 저희는 오리지널 세트를 우리 거에 맞는 걸로 가져올 예정이고요. 그리고 지역에서 하는 오페라 같은 경우에는 코러스가 30명에서 40명 정도 투입됩니다. 그런데 서울 같은 데서 하면 보통 100명에서 120명의 코러스가 들어갑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80명 정도의 코러스가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거에 따른 의상제작비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고요. 주역배우도 4명 4,000만 원이 섰는데 이거는 서울이나 유명한 주역배우를 쓰고 나머지 예비비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들로 더블 캐스팅 해서 4회 정도 할 그런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1안도 그렇고 2안도 그렇고 다 3억에 맞춘 겁니다. 1안을 할 경우도 그렇고 2안을 할 경우에도 저희가 오페라를 하려면 조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코러스 인원을 다 채용해야 되기 때문에 그것도 지역오페라단 이런 데랑 같이 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1안이나 2안이나 다 그 예산에 맞춰서 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변창수 위원  비중은 1안으로 두고 계신 거 아니에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지금 1안이 훨씬 더, 저희가 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겁니다. 그래서 지역오페라단 단장님들하고 저희 감독님들하고 해서 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1안이 나을지 2안이 나을지 아니면 또 다른 안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서 거기에서 작품이나 방법이나 기간 모든 걸 결정하려고 하고요. 2안 같은 경우 문제가 만약 이렇게 2∼3주에 걸쳐서 세 작품을 한꺼번에 하면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뒤에 하는 팀은 표가 안 팔리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그런 문제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3분의 1 가격으로 표를 팔 계획이라 큰 문제는 안 되는데 2개 단 중에 1개 단은 붙여서 할 경우에 타격을 입습니다. 그래서 2안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창수 위원  2안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저번에 행정사무감사 할 때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니까 급하게 만들어진 내용 아닌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이것도 어느 분이 한번 말씀을 해주셨어요. 지역에 오케스트라 지휘하시는 교수님께서 이런 페스티벌 형식으로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거를 하고서 생각해 보니까 이번에 그런 문제도 있고 그래서 같이 붙여서 하는 거는 티켓 판매에 문제가 있겠다 싶더라고요.


변창수 위원  어쨌든 지금 1안 쪽에 예산편성이라고 이거를 보면 사실은 거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쪽 관련되신 분들을 제가 여러 분 뵀는데 ‘이 내용대로라면 사실은 거품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런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거를 할 때 어차피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기 때문에 오페라단 단장님들이 다 들어오실 겁니다. 이거는 이번에 3억 예산을 꾸미기 위해서 사무국장이 해준 거고요, 실제 추진위원회에서 뭐에 얼마 들어가고 이런 거에 대해서는 또 같이 협의해야 될 사항입니다.


변창수 위원  이 세부예산서는 있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아니, 없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냥 이거 한 장이에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변창수 위원  3억짜리 예산이 달랑 이거 한 장이라는 얘기죠? 어쨌든 지역예술인들을 위해서는 본 위원 생각에 2안이, 공연의 질이 약간 떨어진다 하더라도 2안 쪽으로 치중을 둬서 진행해야지 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의 질이 좀 떨어진다고 해서 외부에서 다 불러들이는……. 1안으로 가게 되면 거의 국립오페라단 쪽에서 내려올 거 아니에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렇지 않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렇지 않아요? 국립오페라단하고 전혀 상관이 없어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예. 국립오페라단은 단원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작품이 하나 선정되면 오케스트라 선정하고 주역 선정하고 세트 제작하고 이것이 다 되지 사무, 일하는 직원들만 있는 거지 오페라단원들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국립오페라단에서 쓰는 주역들이나 이런 사람들 참고로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변창수 위원  네, 알았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면 제가 변창수 위원님 그리고 최충진 위원님, 박정희 위원님까지도 문제 제기하셨던 거에 대해서 조금 더 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유오재 과장님께서 소요예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전국에 모든 오페라단이 1년에 40∼50회를 하더라도 공연을 할 때는 공연 지원과 관련된 모든 물품들은 다 대여를 해오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한다고 여기에 필요한 것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역에서 충당하는 경우는 없어요. 그건 아시죠? 첫 번째, 연출부에서 연출 한 명, 조연출 두 명 2,100만 원을 계상하셨는데요. 이거 완전히 이태리 본고장에서 모셔와도 이 정도 가격 안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 연출이, 조연출은 당연히 스태프로 데리고 오는 거고요. 서울에 민간 조선오페라 등 아주 유명한 오페라단들이 하더라도 1,000만 원 이 정도 수준에서 거의 완벽하게 연출이 끝난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 하게 되면 그동안에 연출 500만 원이면 다 해 왔었어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지금 이렇게 소요예산을 뽑아 오신 이 근거가 국립오페라단이라는 산출근거 거기에 기준을 두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가격들이 올라와 있는 거예요. 제가 하나 더 여쭤볼게요. 공연 영상 오퍼(oper)가 뭔 줄 아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잘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오퍼가 뭐하는 건 줄 아세요? 오퍼 이게 기술도 필요 없는 부분이에요. 이거는 그냥 컴퓨터 자막 넘어갈 때 엔터(enter)만 치면 되는 거예요. 이거 지역에서는 피아노 연주자들이 음악 봐 가면서도 대신 그냥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연 영상 오퍼 2명에 150만 원이요? 이게 말이 된다고 말씀을 하세요? 그러면 크루(crew)는 뭐예요? 크루가 뭐하는 사람인지 아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조명팀에 크루가 뭐하는 사람인지 아세요? 이 사람들은 조명 세팅하는 사람들이에요. 첫날 와서 조명만 달아주고 마지막 날에 철거만 해간다고 그러더라고요. 오퍼레이터(operator)? 이 사람은 조명디자인하고 같이 공동작업이 되는 거라서 마무리 작업밖에 안 하기 때문에 100만 원이면 충분하다는데 430만 원 계상을 올렸습니다. 코러스 80명을 써 가지고 의상을 제작하신다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렌털(rental)입니다.


○위원장 육미선렌털이에요. 의상에서 보세요. 의상에서 이 5명은 입혀주고 수정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겁니다. 여기에 5명에 620만 원이요? 의상디자인이 왜 필요해요? 완성품을 렌털해 오는데. 의상대여비면 충분한 것입니다. 여기에만 해도 지금 거품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한 가지 더 여쭤볼게요. 무대전환수! 무대전환수가 무슨 일하는지 아세요? 바퀴 달려 가지고 무대 바뀔 때, 막이 바뀔 때마다 양쪽으로 밀고 다니고 우리 지역 같은 경우―서울도 그렇고―아르바이트생들 써 가지고 10만 원이면 5명 충분히 써요. 875만 원이요? 이거 전문가들이 소요예산을 보고서 말이 안 나온다고 그러더라고요. 주역배우요? 주연만 서울서 데리고 오신다고요? 장수동 연출가 아세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압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분이 지역에 내려오실 때 얼마 받는지 아세요? 국립오페라단이 국립이라는 레테르(letter)만 없어지면 장수동같이 우리나라 오페라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훌륭한 분들도 연출 500만 원이면 충분히 내려오시고요. 이러한 주역배우들도 우리 지역이나 서울에 민간 조선오페라단이나 이학순 오페라단이나 이런 데에서도 거의 회당으로 받지 않습니다. 그냥 한 번 출연하게 되면 몇 회가 됐든 그냥 그 값으로 계산을 하는데 국립오페라단만 유일하게 한 명당 회당수당을 계산해요. 거기에 근거했기 때문에 지금 주역배우가 4,000만 원이라고까지 올라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배우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제가 조목조목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무대전환수하고 음악코치가 같은 항목으로 엮일 수도 없는 사항이라고 하더라고요. 음악코치는 지휘자하고 피아노하고 같이 음악을 이끌어가는 팀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산정하는 것 자체도 기준에 안 맞는 사항이에요. 그러면 제가 조목조목 이 항목에 대한 문제점들을 말씀드렸습니다. 과연 이 예산이―우리 변창수 위원님이 거품이라고 그러셨는데―현실적인 가격입니까? 제가 국립오페라단 기준과 일반 오페라단의 소요액과 우리 지역에서 하는 소요액을 자세하게 뽑아서 다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동안 공연을 이렇게 해오셨나요? 그렇다고 지역에서 똑같은 조건에 똑같은 기구나 조명이나 연출자나, 모든 필요한 사람들을 그리고 필요한 기구들을 대여해 올 때 지역에 온다고 기술이 나쁘거나 장비가 더 안 좋거나 그런 거 없어요. 똑같은 상황도 지역으로 내려오게 되면 이 가격으로 준용해 준다고요. 그런데 기준을 국립오페라단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 너무 많은 거품이 들어가 있는 소요예산이에요. 자, 그럼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 변창수 위원님께서 1안과 2안을 말씀하셨는데 지금 저희에게 제출해 주신 1안은 그야말로 머릿속에서 나온 것인지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제작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공동제작이요?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예술단과 2개의 오페라단이 어떻게 출연진을 같이 조정하고 스태프를 어떻게 조정하실 건데요? 단지, 자문위원은 가능해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이 오페라 공연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자문위원, 추진위원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답이 나올 거라고 보세요? 절대 힘들어요. 3개 예술단이 있는데 서로가 주도권을 놓으려고 하겠습니까? 이건 도저히 불가능한 기안이라는 말씀을 하더라고요. 더군다나 공동제작이라고 함은 지역이 다른, 대전이나 전주나 군산이나 지역이 다른 각자의 오페라단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가지고 각 지역을 함께 같이 순회하는 이런 형태의 공동제작은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지역에 있는 3개의 예술단들이 같이 팀을 이루어서 공동제작을 한다! 여기까지 고민해 보셨습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제 생각에 시립예술단 중에서 교향악단이 오케스트라를 맡고 합창단이 코러스를 맡고 지역오페라단도 같이 코러스를 하고 주역 중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아서 이렇게 하는 걸로 공동제작이라는 의미를 사용한 겁니다.


○위원장 육미선굉장히 일차적이고 환상적인 말씀이신데요. 이게 현실로 추진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을지는 과장님도 아마 예상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저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변창수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일단은 지금 제출해 주신 이 3억이라는 소요예산을 가지고 오페라를 올리실 것 같으면 공동으로 제작을 하셔도 저희 1억 원밖에 못 해드립니다. 최대한 많이 해드려도 1억 5,000 이상 세울 수 없어요, 기본적으로. 둘째, 2안으로 하실 경우에 이 예술단팀 하나 그리고 우리 지역에 오페라단팀 둘, 이 세 팀들이 티켓팅(ticketing) 때문에 후속 발표작들이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는 이미 오페라잔치라고 하는 하나의 틀 안에 들어가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런 건 걱정하실 사항이 아니라고 보고요. 이렇게 각자의 팀에게 각자의 오페라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면 한 팀당 1억 원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거는 지역 어디에서도 통용이 되는 기본적인 소요액이 있는 거예요, 기준이.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영역에서 정말 시립예술단의 20주년을 기념한다 하면 청주시 내에 있는 각계각층의 예술인들이 어느 파트에든지 함께해 가지고 오페라잔치에 정말 다 함께하는 게 가치가 있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전문 시립예술단들은 그렇게 하나의 무대를 꾸미고 2개의 오페라단들은 각자 또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예술인들하고 함께 서로 이 무대를 풍성하게 올리게 되면 3억이라는 예산을 가지고 아주 효율적인 공연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제안을 드립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려 주시고요. 만약에 1안으로 그렇게 공동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지고 하는 공연을 하시겠다, 그러면 저희 위원님들하고도 다시 한 번 의견조정을 해서 이거 1억이나 1억 5,000만 원으로 사정하겠습니다. 이 답변을 빨리 주셔야지 됩니다. 과장님, 관장님!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리골레토 제작한 그 팀에서 제작비 현황을 받았는데 거기에도 1억 8,500만 원이 소요된다고…….


○위원장 육미선그 부분은 일단 각자가 어느 정도……. 더 잘 아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어쨌든 각자가 스폰도 받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시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는 그러한 경비인 것이고 오페라단을 올리기 위한 연출, 무대, 무대영상, 조명, 분장, 의상, 배우 이외의 가장 필수적인 경비는 이 정도면 거의 충분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다 해결해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건 이 무대에 오페라 연출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 공감하는 사항이에요. 그 외에 들어가는 비용이 있다고 한다면 그거는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자부담을 하든 운영의 묘를 키워 나갈 부분인 것이고요. 저희가 지금 20주년 기념으로 해서 예술의전당에 세운 예산이 거의 8억에 가깝습니다. 제가 이 오페라와 관련되어 있는 세부예산만 이렇게 분석했을 뿐인데 정말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우리가 공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고 하는 거 때문에 공연과 관련되어서 알게 모르게 생겨지는 이 거품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았었을까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실질적이고 방만하지 않은 정말 필요한 예산을 세워서―우리 박정희 위원님 계속 강조하시듯이―정말 필요한 곳에 많은 우리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그러한 예술을 펼쳐 주시는 게 시립예술단의 공공성이라고 봅니다. 이 내용 잘 모르는 일반적인 사람들 눈, 귀 가려 놓고 이렇게 거품을 세워 놓으면 이거는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말씀드린 거요, 일단은 저도 전문가에게 다 분석을 의뢰해서 뽑아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검증을 해보시고요. 과장님!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위원장 육미선충분히 검증을 하셔서 여기에 거품이 들어 있는 것들은 다 빼시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우리가 얼마나 이 공연을 훌륭하게 해나갈 수 있을지를 저희들한테 다시 소요예산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앞으로의 제작 방향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결정은 저희 계수조정 전까지 분명하게 제출해 주셔야 저희들도 조정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잘 알겠고요. 이번에 소요예산안을 뽑았던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국립오페라단에서 뽑은 게 아니고 흥사단오페라단 작성예시를 돈에 맞춰서 했다고 하는데 지금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도 이 제작에 관련된 예산이 소요되는 게 얼마나 되는지는 사실 모릅니다, 이 부분에 문외한이라. 그렇지만 직접 했다는 사람이 뽑아 줬기 때문에, 이것도 굉장히 빠듯하게 했다고 해서 했는데 위원장님께서 지역오페라단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셔서 표까지 벌써 다 만드셨다고 하니까요. 그럼 지역 실정에 맞게 다시 한 번 소요예산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한 가지만 더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흥사단이 됐든 국립오페라단의 기준이 됐든, 국립오페라단의 기준은 다시 한 번 저희에게 근거를 제시해 주시고요. 국립오페라단에서 산출하는 기본적인 내역에 대한 그 자료와 지금 흥사단이라고 말씀하신 그 자료와 앞으로 현실적으로 이 예산을 어떻게 집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세 번째 자료까지 제출해 주시고. 이 부분은 저희 위원님들이 공히 공감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튼 저희도 철저히 검증을 통해서 예산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준비 좀 철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제가 계속 질의를 한 가지만 더 하고 잠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께 한 가지만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출해 주신 자료 956쪽에 K-Music 해외공연 계획을 세워 놓으셨는데요. K-Music 해외공연, 이 K-Music을 홍보하기 위해서 재작년에 중국도 다녀왔어요. 그렇지 않았나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다녀왔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래서 다녀와서 얼마나 홍보가 돼서 어떤 효과가 있었어요? 제가 사무감사 때에도, K-Music의 해외시장성, 음원 개발 거기에 대한 방점을 두고 저희가 3억 가까이 예산을 지원해 줬었고 그거 홍보하러 간다고 중국 다녀왔었어요. 그렇지 않았나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작년 9월경에 다녀왔는데요. K-Music 재킷 만들기 전에 우선 가음원 가지고 나가서 홍보했던 건데요. 당시 거기서는 굉장히 호응도 좋고 했는데 그거에 가시적으로 나타난 거는 지금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제가 감사 때도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게 작년에 이미 끝났어야 할 작업이라고 사업계획안에 들어가 있었고 지금 이 내용이 1년을 공회전 되고 있어요. 그런데 다시 일본하고 중국 해외순방공연을……. 이런 계획을 어떻게 잡으실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감사 때에도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드렸었고 자체적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검증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데 해외공연을 또 기획하신 이유에 대해서 한 말씀만 듣겠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지금 유통업체를 선정하고 있는데 이번 달 안으로 선정할 계획이고요. 그게 선정이 돼서 음원차트가 들어가면 그때는 정말 활발하게 홍보가 될 수 있으리라 보고요. 해외홍보를 한 번 했다고 다 되는 거는 아니라고 보고요. 저희가 이번에 또 한 것은 동아시아문화도시 3개 도시가 같이 돌아가면서 공연을 하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으로 갈 때는 중국과 우리가 가고 중국으로 갈 때는 우리와 일본이 가고 여기서 할 때는 중국이랑 일본에서 온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2개 나라지만 7,000만 원만 세웠습니다. 사실 악기 운반하려고 하면 5,000에서 6,000 그 정도 드는데요. 동아시아문화도시 거기에서 지원받고 해서 같이 해보려고 그렇게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왕에 해외 나가서 우리 문화를 알릴 거면 K-Music을 가지고 나가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위원장 육미선제가 안타까운 것은 우리 청주시에 그리고 국악단에 음악이 K-Music만 있습니까? 그리고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되어서 하는 사업이 꼭 국악단만 참여하라는 그런 것도 없지 않습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4개 예술단에, 작년에 무용단이 다녀왔고요. 어쨌든 우리 예술단들의 해외견문도 넓히고 그로 인해서 청주시의 위상도 넓히기 위해서는 4개의 예술단들에게 고르게 기회를 줄 수도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단은 너무 과하게 K-Music에 올인(all in) 하고 계신데 안타깝게도 지금 아웃풋이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한다 하더라도 저희 시립예술단이 가면 되는 것이지 이게 K-Music에 대한 해외공연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사업계획 자체가.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명칭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희가 해외를 나간다고 하면 오케스트라나 합창은 특색이 없고요, 아무래도 한국무용이나 국악 쪽에서 나가야 될 것 같아서 일단 그렇게 된다면 기왕이면 K-Music을 항주나 일본에 니카타인가 그 도시에도 한번……. 그런데 K-Music만 선보이는 게 아니라 K-Music하고 전통국악하고 같이 공연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육미선당연히 그렇게 가야 되겠죠. 그런데 시립국악단은 K-Music 빼면 없는 것처럼 보인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시립국악단이 K-Music밖에는 안 하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건 아닙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런데 이렇게 사업계획을 짜 가지고 운영을 하신다고 한다는 것은 저는 문제가 분명 있다고 보고요. 상반기에 K-Music에 대한 검증을 거치시고 과연 국악단이 이걸 가지고 해외공연을 나가도 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추후에 판단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하고 의견조정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휴식을 위해서 2시 40분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2시 4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29분 회의중지)

(14시41분 계속개의)

○위원장 육미선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질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면 제가 고인쇄박물관 관장님께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관장님 웃으시는 거 보니까 제가 뭐 이야기할지 알고 웃으시는 것 같아요. 작년에 제가 사무감사 때 말씀드렸던 것 기억하시죠? 세계직지문화협회와 관련해서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위원장 육미선제가 회의록까지 다 출력해서 작년에 어떤 말씀을 드렸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봤습니다. 기억하시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위원장 육미선지금의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작년에 육미선 위원장님께서 ‘세계직지문화협회의 업무가, 하는 일이 조금 미약하고’ 이렇게 지적해 주셨는데 금년에 회장님이 새로 바뀌고 임원진이 개편되면서…….


○위원장 육미선그건 9월에 개편되신 거고요. 그럼 그 이전에 냉정하게 뭐를 좀 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기억하시죠? 2015년 예산안 편성지침입니다. 청주시뿐만이 아니고 안전행정부에서도 내려온 지침 기준입니다. 「지방재정법」 제32조의2. 제가 작년에도 말씀드렸기 때문에 아마 아실 거예요. 과연 이 단체가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있습니까? 지원해 줄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지금 현재 입법 발의된 상태입니다.


○위원장 육미선입법 발의하고 현재 없는 거하고 어느 게 사실입니까? 입법 발의 그건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이 1년이면 수천 건입니다. 더군다나 다른 내용도 아니고 「인쇄문화산업 진흥법」 제3조에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에서 “사업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 줄 수 있다.” 이 조항을 넣어 가지고 발의하신 내용 이게 얼마나 중대사항이 된다고 빠르게 국회에서 통과되겠습니까?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현재 도종환 의원님께서 주도적으로 발의해서 열 분인가 열다섯 분이 공동발의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관장님, 냉정하게 말씀해 보세요. 예산안 편성지침이 세워져서 올해 하반기에 9월부터 예산작업이 들어갔습니다.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이 단체에 지원해 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근거에 의해서 말씀해 주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현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인쇄문화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여야 되고 또 현존하는 직지(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등 인쇄와 관련된 문화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관장님, 그거는 「인쇄문화산업 진흥법」 제3조고요. 그런데 거기에 지원해 줘야 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래서 중앙부처에 유권해석을 했는데 ‘그것은 자치단체에서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 하면서 유권해석을 안 주는데…….


○위원장 육미선그러면 자치단체에서 알아서 판단을 하는데요. 우리 청주시에서는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주요 개선사항 해 가지고 각 부서에서 예산안을 제출할 때 이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예산을 편성하게 되는지에 대한 기준과 근거를 이야기했고 그중에 민간이전경비(보조금) 기준 개정에 대해서 ‘법령에 명시적 근거가 없는 경우 운영비(상근직원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공과금, 사무관리비 등) 지원불가’ 분명히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방재정법」 제17조제1항제4호에 따른 보조금은 해당 사업의 지출근거가 조례에 직접 규정되어 있는 경우로 한정함.’ 제가 답답한 것은 이러한 여러 가지 기준이 이미 확정되어 있고 제가 2년에 걸쳐서 이 단체에 대한 일몰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었고. 그럼에도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이러한 단체가 어떻게 26%의 인건비와 여비까지 포함해 가지고 보조금을 인상한 내용이 버젓이 예산안에 올라올 수가 있는 것인지. 도대체 무슨 원칙과 근거를 가지고 이렇게 하셨는지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좀 듣고 싶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이번 129회 정기국회에 발의를 해 가지고 오늘도…….


○위원장 육미선법은 개정이 되어도 시행이 1년 후나 되어야 되는 경우가 많아요. 시행규칙ㆍ시행령이 또 만들어져야 되는 경우도 있고요. 일부개정이 된다 하더라도 그건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지금 그 내용이 발의가 되어 있다는 근거로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아니, 저희가 직지의 중요성 그리고 이러한 협회가 역할만 제대로 잘하고 있으면 이런 말씀을 왜 드리겠습니까? 작년에 자부담 전혀 없이 그것도 외부에서 지원받은 1,600만 원의 사업 집행도 다 못 하고 600만 원 불용액으로 또 남지 않았어요? 사실 이 단체가 하는 일이라고는 가장 명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1인 1책 펴내기 사업밖에 없습니다. 이 사업조차도 여기 단체에서 안 하게 되면 이 단체는 도대체 존립의 이유가 없어요. 또한, 이 단체의 회원규정에 의하면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을 확보해야 되고 그 회비로 사무국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내부로 그렇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부담 있었어요? 기금 34억을 만들어 놓고도 이 단체가 도대체 사업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었습니까, 사업을 제대로 해왔습니까? 말씀해 보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기금이 당초에 3억 5,000…….


○위원장 육미선3억 4,000인가요? 그 정도 됐죠?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3억 4,000 정도 있는데 그것은 처음에 조직을 결성할 때 원금은 건들지 말고 이자나 해 가지고…….


○위원장 육미선관장님, 너무 관대하신 거 아니에요? 아니, 그 단체가 이러한 자생력을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보시고 계속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래서 내년도에는 자체적으로 협찬금 3,000만 원을 받아서 직지축제 세계화하고 직지특구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 용역을 추진해서 후년도 국비 예산을 딸 수 있는 그런 토대라든가…….


○위원장 육미선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1년 전 관장님과 제가 나눴던 대화를 다시 상기해 보세요. 제가 ‘그간에 8년 동안 지원을 해줬던 단체가 내년에도 전혀 개선을 보여 주는 노력이 없다면 반드시 일몰시켜야 됩니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예, 알겠습니다.’ 하셨어요. 그리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하셨습니다. 그럼 지도ㆍ감독하시고 관리하셨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래서 내년도에는…….


○위원장 육미선그런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된 게 없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래서 내년도에는 별도로 3,000만 원의 협찬금을 받아서 용역사업이라든가 또 지금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청주시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보면 주요 개선사항 중 하나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느냐 하면 ‘사실상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행사는 행사운영비 등으로 목적에 맞도록 편성하여 직접 수행하고 보조금으로 편성ㆍ집행하지 않도록 유의하라.’ 1인 1책 펴내기 사업 거기 직지문화협회 아니면 행사 못 하나요? 이거 청주시 행사예요. 예산편성 지침서에도 이렇게 다 나와 있고요. 이 보조단체의 운영과 유지 성격이 가능한 사업 등은……. ‘보조단체가 이 사업으로만 유지가 가능하다. 이러한 사업 등은 원칙적으로 폐지시켜라.’ 이러한 내용도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지금 우리의 예산편성 기준에 적합한 내용이 없어요. 사업의 성격, 단체의 자생력, 의지. 그런데 어떻게 인건비와 이런 것들을 더 요구하실 수가 있으세요, 작년의 상황을 아시면서? 개선된 게 전혀 없는데. 예산을 안 줘도 모자랄 판인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올해 9월까지는 육미선 위원장님 말씀대로 그전 같은 형태에서 이렇게 조직을 운영해 왔는데 새로 신임회장님이 취임하셔 가지고 의욕적으로 일을 하시고 있고 또 새로운 구상을 하고 하시고 있고…….


○위원장 육미선그래서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있고요 내년에 사업계획이 뭐 다른 게 있는가 보면 없습니다, 특별한 거. 내내 1인 1책 펴내기 사업이 가장 큰 보조금 사업이고요. 그리고 자체사업이라는 것이 직지세계화, 직지특구 활성화 용역을 하겠다. 이게 왜 그 단체에서 할 일입니까? 그리고 직지특구 활성화, 세계화 용역은 우리 고인쇄박물관에서 누누이 해와서 이미 답이 다 나와 있어요. 중ㆍ장기 사업까지 다 나와 있습니다. 올해까지 단기가 끝났어요. 다음에 중기 들어갑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이거는 시 예산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위원장 육미선아니, 그러니까요. 저는 뭐 새로울 것도 없는 사업에 대한 용역이라고 봅니다. 이 직지특구 활성화에 대한 용역을 왜 이 단체에서 해야 됩니까?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를 할 수가 없고요. 해마다 반복되어서 아무리 지적을 하고 아무리 개선을 요구해도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었던 단체입니다. 지금까지도 뭐가 가시적인 게 없어요. 회원 증모했나요? 여기가 회원 대비,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 10%도 안 됐었어요. 지금은 어떤가요? 자문위원, 잘 구축됐습니까? 이게 세계직지문화협회라고 해서 세계적인 인적 구성이 이루어졌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그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위원장 육미선제가 작년에 그렇게 지적을 했어도 전혀 어느 하나 달라진 것도 없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신임회장님이 새로 취임…….


○위원장 육미선회장님만 바뀌면 단체가 어느 날 하루아침에 다 바뀝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임원진을 새로 개편하고…….


○위원장 육미선하셨어요, 지금?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지금 내정은 되어 있습니다. 이제 정기총회의 추인을 받아 가지고 정식으로 취임하는 걸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저는 원칙적인 사항에서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사회단체 보조금을 받는 그 단체가 3년 이상 아무런 실적이 없고 사업의 특수성이 없는 이상은 일몰 적용해 나가겠다고 분명한 방침이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법이 바뀌어 가지고 법령에 근거하지 않는 단체에는 지원금을 줄 수 없다고까지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청주시도 이 근거에 의해서 사회단체 보조금을 그 범주 안에서 집행하고 있습니다. 법적이든 아니면 단체의 활동력과 자생력이든 이 부분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서 분명히 결론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사회단체 보조금과 관련해서는 그간에 몇 개 단체, 저희 단체 세계직지문화협회뿐만 아니라 몇 개 단체가 이렇게 된 걸로 알고 있는데 내년에 좀 한시적으로 하면 법을 개정해 가지고…….


○위원장 육미선관장님,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받은 보조금이요 90%가 인건비예요. 운영비 19%. 사업은 뭐를 합니까? 도대체 그동안에 관행처럼 이어져 왔었던 이러한 단체 보조금 적폐를 언제까지 끌고 가려고 이렇게 하시는 겁니까? 아무튼 이 부분은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고요. 저희 위원님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지한 위원 거수)

네, 서지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서지한 위원  서지한입니다. 오전에 질의했을 때…….

  (자료를 보이며)

유오재 과장님께서 이 자료를 주셨는데 구정놀이북이 2012년도에 구입하신 게 있네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이게 5대를 더 구입하는 겁니까 아니면 새로 사용하시는 겁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구정놀이북하고 오고무 이번에 20개 더 구입하는 것은 큰 공연 할 때 항상 대여를 해가지고 옵니다, 대전무용단 같은 데서. 그래서 그럴 때 사용하려고 구입하는 겁니다. 5대를 추가로 더 구입하는 겁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원래는 이게 전체 10대가 있어야지 되는 겁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예. 작은 공연 할 때는 그냥 5대 가지고도 되는데 큰 공연, 같이 연합으로 하고 그럴 때는 5대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평상시에는 필요가 없고 큰 공연 할 때만 필요한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보통 목요정기공연이나 이런 것도, 작년에 오고무 출 때도 대전에서 빌려 가지고 왔습니다.


서지한 위원  우리가 이게 10대 해서 몇 번 정도 공연이 필요한 거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연 두세 번 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임대하고 어떤 게 더 유리한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구입해 놓으면 우리 자산이기 때문에 그렇게…….


서지한 위원  자산이라고 해도, 물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임대가 더 나은 건지 한 번 더 심도 있게 생각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네,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다음 970쪽에 고인쇄박물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박물관 내에 간이휴게소를 설치하시려고 하나 본데 이거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자료 찾느라 답변을 지체하자)

970쪽 윗부분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저희들 박물관에 학생들이 체험학습이라든가 관람을 많이 오는데 이 학생들이 점심을 먹거나 간식을 먹거나 이렇게 할 데가 마땅치 않아 가지고 지금 휴게판매시설 그 앞에 공간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의자라든가 햇빛가리개를 해 가지고 휴게시설을 좀 설치할까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관장님, 17억인가 들여서 공사를 하실 거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직지소공원이요?


서지한 위원  네.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거기도 공원이 되지만 주로 학생들이 단체로 버스 열 대씩 오고 그러면 어디 그늘진 데도 없어서 항상 저쪽 느티나무 밑에 아니면 땡볕에서 점심을 먹거나 간식을 먹고 이런 경우가 있어 가지고 휴게시설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서지한 위원  관장님, 앞으로 공사를 해 들어갈 건데 이거를 또 설치해야 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저희가 17억을 들여서, 공사를 안 할 거면 모르는데 이제 바로 공사를 시작할 거잖아요. 그런데 또 휴게실을 설치하면 이게 무용지물이 되거나 철수해 버리는 상황이 올 것 같은데. 꼭 굳이 해야 되는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거기는 소공원 개념이고 이거는 파고라라든가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박물관을 견학하고 바로 그 옆에서 휴식을 잠깐 취할 수 있는…….


서지한 위원  관장님, 지금 파고라를 말씀하셨잖아요. 파고라는 몇 명 들어가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글쎄, 그런 햇빛가리개라든가 장의자 같은 것을 놓고 거기서 앉아 가지고 편하게 음료수나 김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서지한 위원  좋은데, 관장님. 지금 우리가 공사를 안 할 거면 몰라도 공사를 할 거고 거기 파고라를 설치하거나 천막을 잘못 설치하게 되면 오히려 박물관의 경관을 해치지 않나 싶은데요. 글쎄, 어떠한 형식으로 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그러면 이 자료를 한번 주세요, 어떻게 할 건지. 그 자료를 주시면 저희가 판단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술관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학생들 관혁악 하는 게 있죠, 7,100만 원?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문체회관장 박광옥입니다. 네.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존경하는 박정희 위원님께서도 질의하셨는데 그거 때문에 민원이 많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민원이 좀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게 전체 금액 7,100 중에 강사진한테 드리는 돈이 얼마 정도 되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한 5,000만 원 됩니다.


서지한 위원  그 5,000만 원의 강사진이 누구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강사진이 저희 교향악단 단원들입니다. 수ㆍ차석하고 그다음에 지휘자.


서지한 위원  관장님, 그분들한테 우리가 80억이라는 돈을 주잖아요. 어찌 됐든 여러 사람한테 가지만. 그렇게 해서 가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또 그 강사료를 개인적으로 받는다면……. 네 분이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시간 외 하는 거는 저희들이 보상을 해주게끔 되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물론 좋습니다. 해주게끔 되어 있는 것도 좋고 한데 문제는 우리가 많은 돈을 들여서 그 사람들 봉급을 주고 있는데 전의 것을 보니까 지휘자가 굉장히 많이 받았더라고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이게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작년도에 보니까 지휘자가 엄청나게 받아 가지고 금년부터는 우리가 강사수당 규정에 따라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그것이 금년에는 캠프를 안 했습니다. 작년도에는 2박 3일 정도 캠프를 했었는데 금년도에 그만한 예산이 삭감돼 가지고 못 했는데 내년도에는 다시 캠프까지 하는 걸로 계상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청소년오케스트라를 하는 목적이 뭐예요?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자질 있는 청소년들의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본 위원 생각에는 자질이 있는 사람들은 학교에서 해줘야 되는 거지. 그 선발과정도 지금 명확하지 않잖아요. 그 학생들이 선발되는 과정도 명확하지가 않고 거기에 오는 친구들은 거의 뭐……. 지금 청주에 있는 대학에는 관현악과가 없죠?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예, 지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럼 타 도로 보내야 되거든요. 그렇죠? 그럼 목적이 그 아이들을 키워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른 분들은 특혜를 주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본 위원 생각은―선발과정이 정확하지도 않고 그 아이들한테 그 많은 돈을 들여서 과외를 시키는 것밖에 안 되잖아요―이거를 과연 해줘야 되느냐는 거죠. 이거는 관장님께서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저희 위원님들도 이거에 대한 거는 문제성이 많다고 다들 얘기하고 계세요. 그렇다고 해서 그 아이들이 청주를 위해서 어떤, 나중에 청주시립악단으로 들어온다는 것도 아니고. 물론 자질이 좋고 괜찮은 친구들은 서울시립이나 다른 쪽에 남겠죠. 그런데 우리가 그 친구들을 도와준다는 명분이 정확한 게 없죠. 이 친구들이 만일에……. 꿈나무오케스트라도 물론 문제가 많지만 그쪽처럼 어려운 아이들, 본인이 본인 집에서 돈을 대지 못해서 예능을 하고 싶지만 못 하는 친구들이라면 어떤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이 친구들의 면면은, 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아는 몇몇 친구들은 집안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그러면 집에서 가르쳐야 될 거를 시에서 예산을 들여 가지고 시민 혈세로 이거를 한다는 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본 위원은. 과장님이 답변하실래요, 과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지금 지역 대학이나 고등학교, 대학에 예능학부 이런 게 다 없어지고 이러다 보니까 저희가 단원들 채용하고 그럴 때 정말 지역 출신을 뽑을래도 뽑을 수 없었던 그런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부터는 ‘감독님들까지는 몰라도 단원들은 지역 출신을 좀 뽑아 봐라.’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지역 출신을 뽑으려고 해도 사실 그렇게 실력 있는 단원들이 많이 못 옵니다. 그래서 재능 있는 초ㆍ중ㆍ고생들을 좀 발굴ㆍ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했고요. 지금 여기 안 산다고 해도 부모들은 여기 살고 학교만 서울이나 타지에 가서 있는 거지, 다 여기 연고로 여기 살거나 부모가 사는 연고자들만 뽑은 겁니다. 이번에 오디션을 통해서 한 겁니다. 처음에는 본인들 신청을 받았고 감독님하고 수석들이 모여서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인원들입니다. 장기적으로 지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외지에 나가서 더 큰 공부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서지한 위원  예. 과장님 뜻도 이해는 합니다. 이해는 하는데, 아까 본 위원이 말씀드렸듯이 공부를 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돼서 못 한다면 할 수가 없는 거지만 그렇지 않고 주로 예고 학생들 위주더라고요. 주로 예고 애들 위주인데 그게 생겨서 오히려 예고에 아이들 그 안에서도 이게 갈라집니다. 그 아이들은 선발돼서 선발이 안 된 친구들은 따로 많은 돈을 들여서 개인 레슨을 받고 있는데 선발된 친구들은……. 정확하지가 않다는 거예요, 추천 과정이. 학교에서 선생님조차도 약간 이해를 못 한다는 그런 선발과정이라고 하면 과연 이게 존재 가능성이 필요한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아마 위원님들이 오페라단 때문에 먼저 질의를 많이 하셨을 건데요, 3억에 대한 걸. 저도 고민을 참 많이 하고 서로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공연을 시민들한테 보여줘서 어떤 예술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면 참 좋은 점이 많이 있는데 오히려 지역오페라단에서 불만이 많은 건 아십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사실 이거를 의도하게 된 것도 ‘우리 시립예술단 공연할 때 지역예술인들을 너무 배제한다.’ 이런 윗분들 말씀이나 지역 여론이 있었습니다. 사실 오늘도 저희 합창단이 혼자 뮤지컬 만들어서 공연이 있는데요. 저희들 아직 한 번도 오페라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우리 시립예술단의 기능을 좀 높이려고 당초에는 생각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지역에도 재능이 있고 그동안 오랫동안 해온 오페라단이나 그 단원들이 있으니까 같이 한번 좀, 전체 그분들을 다 쓸 수는 없지만 거기에서 활동하시던 분들 일부랑 같이 어울려서 해보는 게 훨씬 더 좋을 거라는 말씀들을 하셔서 추진한 거지 당초에는 그렇게까지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럼 지역오페라단하고는 지금 제출해 주신 2안에 대해서, 두 번째 안이요.

  (자료를 제시하며)

두 번째 안에 대해서 지역오페라단 식구들하고 어떤 대화를 하셨습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렇게는 아직 안 했고요. 지역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고 있는 교수님 한 분이 저희가 지역오페라단하고 같이, 그분도 리골레토를 지휘하신 선생님이시거든요. 한번 만날 기회가 있어서 제가 여쭤봤어요. 그런 거를 해볼까 하는, ‘지역이랑 같이 할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겠느냐?’ 했더니 그 2안과 같은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한번 안으로 넣어본 거고요. 실제 추진방향이나 그런 거는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만일에 예산을 확보하게 되면 2안은 그냥 자동으로 폐기되는 거네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그런데 추진위원회에서 ‘그게 더 나을 거다.’라고 하면, 사실은 아까 위원장님도 그 2안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는 지금 제가 결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지한 위원  저희들 입장에서는 계상을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물론 위원장님께서 많은 질의를 해주셨지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지금 이 자료를 제출해 주실 때에는 그래도 그분들하고 어떤 대화가 있은 다음에 2안에 대한 이게 올라와야지 지금 대화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1안이 문제성이 있다고 자꾸 얘기들 하니까 갖다 끼워 넣기식이 되어 버린단 말이죠.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아닙니다. 2안 같은 거는 저는 생각을 못 했었는데 리골레토 지휘하셨던 교수님이 그런 방법도 있다고 얘기를 하셨고요. 또 실제 오페라단 단장님들하고 얘기를 미처 못 한 거는 아직 예산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괜히 얘기해 놨다가 좀 그럴 것 같아서, 사실 조금 비추기는 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어쨌든 계획이 올라오려면 그 사람들하고도 대화가 됐어야지 계획이 올라오는 거지 전혀 대화가 안 됐는데 계획이 올라왔을 때 만일에 그분들이 다른 일정이 있거나 다른 행사로 인해서 못 하게 되면 이 안 자체가 그냥 무실화되는 거잖아요.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예운영과장 유오재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이거 저희 예술단만 가지고 하면 사실 참 편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어떻게든 지역과 함께 만드는 작품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고 그렇게 열망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서지한 위원  네, 알겠습니다. 우리 체육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961쪽에 용정축구공원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공사가 1억 1,000만 원이 계상되어 있네요. 인조잔디가 수명이 얼마나 돼요?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체육시설과장 김종면입니다. 개략적으로 10여 년 정도 되면 그 위에 인조잔디가 전부 닳고 또 그 안에 칩이라는 게 있는데 그게 없어지고 그런 실정이 됩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이게 몇 년 전에……. 이게 개장하고 나서 처음 공사입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부분 보수는 했는데 전면 보수는 처음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몇 년 정도 됐죠?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조성한 지 10여 년 정도 됐습니다.


서지한 위원  10여 년 정도 됐어요? 글쎄, 저는 인조잔디에 대해 안 좋은 마음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하도 화학물질이 많고 유해물질이 많다고 해서, 학교 같은 경우는 5년에 한 번씩 교체를 하는 게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거는 10년이 가도 괜찮은 건가요?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유해물질 관계는 어차피 천연잔디보다는 못한데요. 사용하는 동호인들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마모가 되는 그러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이게 천연잔디하고 나중에 유지비용이 어느 정도 차이 납니까?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천연잔디는 1회 한 번, 선수 경기 한 번 하면 일주일 정도 쉬어야 합니다. 인조잔디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거고요. 


서지한 위원  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육미선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그럼 제가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님께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제출하신 자료 979쪽입니다. 2015년 직지국제 콘퍼런스(conference)에 1억 2,000을 계상하셨는데요. 2년 전에도 이런 국제학술회의 있지 않았습니까? 거의 비슷한 포맷이고 비슷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2012년.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2012년도에 개최한 것은 미디어 관련된 학술회의였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렇게 말씀을 하시지만 그때 말씀하셨던 것과 직지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알리기 위한 이 사업의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해외에서 12명을 초청해 가지고 항공료와 체제비, 예비비 한 3,650만 원을 계상하셨어요. 이 해외에서 12명이 어떤 분들이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저희가 직접 고인쇄와 관련해서 국제학술회의 개최한 것은 ’95년도와 ’97년도, 2,000년도 해서 세 번…….


○위원장 육미선’99년에도 한 번 하지 않으셨어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99년도에는 박물관 증축사업 때문에 못 했습니다. ’97년도 또 2,000년도에 인쇄출판박람회 하면서 세 번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벌써 학술회의 개최한 것이 2,000년도에 개최하고 그 뒤에 못 했기 때문에 한 13년, 14년이 지나서 그동안에 동서양 고인쇄 관련해서…….


○위원장 육미선잠시만요. 실장님, ’99년 12월에 직지와 한국고인쇄문화에 대한 학술회의도 있었습니다. ’99년 12월, 2012년 9월. 제가 볼 때는 말만 콘퍼런스죠. 콘퍼런스, 왜 또 영어를 이렇게 쓰셔 가지고. 결국은 학술회의고 회담 이런 건데 말만 바꿔서 하신 거지. 그때 나왔던 그 결과물들과 그때 주최했었던 내용들을 제가 실질적으로 다 살펴보면 그렇게 큰 차별성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산은 1억 2,000을 계상하셨어요. 이 국제학술회의에 우리가 이렇게까지 예산을 들여야 고인쇄박물관의 그리고 직지의 위상이 높아지고 직지와 관련되어 있는 이러한 금속활자인쇄술에 청주가 홍보가 될까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그것은 최근에 연구하고 진척된 성과들을 저희가 듣는 것이 있는데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같은 경우에도 스트라스부르크대학에서 드로니용 교수가 최근 연구한 결과 한국의 주조방법과 같은 주물사 주조 방법으로 42행 성서를 인쇄했다는 이야기를, 정보를 제가 입수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연구들을 모아서 직지뿐만 아니라 그동안에 진척된 새로운 사항들을 다시 정리하고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차원에서 저희가 외국의 학자들을 초청해서 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러니까 그 초청인사들이 어떤 분들이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말씀드린 스트라스부르크대학에 그러한 교수를 비롯해서 또 일본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금년도에 일본 돗반인쇄박물관에서 학술회의도 하고 전시회도 하면서 직지를 홍보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도 교수 한 분이, 대부분 일본학자들은 ‘조선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학자분만큼은 ‘이것은 한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그런 이야기를 했고 ‘언제든지 그런 것들을 발표할 수 있는 장소가 주어진다고 하면 한국에 와서 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들을 제가 듣고 해서 이런 분들을 전부 모아서…….


○위원장 육미선그래서요 그 두 분하고 또 어떤 분들이 오세요? 열두 분이라면서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그리고 직지를 보관하고 있는 프랑스국립도서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그동안에 직지를 어떻게 수집하게 됐고…….


○위원장 육미선굳이 초청을 해야 됩니까? 저희가 얼마 전에 프랑스까지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아니, 그 구체적인, 어떻게 수집을 하게 됐고 지금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하고 있는지를…….


○위원장 육미선그 내용 다 알고 있는 사항이잖아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그렇지 않습니다, 그거는. 지금 상당한 부분이…….


○위원장 육미선죄송하지만 그러면 이 시점에서 우리 과장님께서 한번 말씀을 좀 해주세요. 프랑스 파리 다녀오셔 가지고 거기에 대한 성과물 말씀하셨죠? 어떤 사업을 하고 오셨는지.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규상  운영사업과장 이규상입니다. 프랑스 다녀와 가지고 우선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정식적으로 초청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초청하시는 날짜가 국제콘퍼런스하고 같나요? 아니죠?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규상  네.


○위원장 육미선가능하게 되면 향후에 우리 직지축제 때 오시겠다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격년제로 축제가 열리기로 지금 조례를 개정하면서 직지상과 직지축제를 앞으로 격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을 보았는데 다녀오셔서 이야기도 아마 내년 직지축제에, 후년이죠? ‘후년 직지축제쯤에 시점을 맞추어서 한번 초청을 하고 원본도 가능하면 그때 우리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자.’ 그런 내용들이 아니었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규상  네, 맞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네.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릴게요. 학술회의 좋습니다. 당초에 이 사업이 어디 외국의 유명한 대학과 사업을 진행하시다가 제대로 안 되신 거 있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모 대학과 진행된 사항은 저희 학예연구실에서 진행한 사항은 없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렇진 않았어도 일부에서 이러한 내용을 진행했던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무산됐어요. 그리고 직지상 수상기관을 초청하겠다고 하는데 도대체 우리가 직지상 수상국들의……. 그동안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상 주느라고 체제비와 모든 거 다 해주고, 학술회의 한다고 우리가 이렇게 다 해주고. 과연 거기하고는 어떤 교류가 얼마큼 있어 왔는지 이 부분도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되고요. 12명을 초청하는 초청경비만 해도 3,500만 원이 되는 이 사업은 과연 이 콘퍼런스의 의미가, 이렇게 투자 대비 어떤 효과가 있을까. 전 이것도 상당히 방만한 예산을 산출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동안에 해왔던 학술회의와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고도 보이지 않습니다. 굳이 이 사업을 진행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시면 격년제인 직지축제 때 우리가 항상 학술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에 이러한 형태의 사업을 조금 더 현실적인 예산을 가지고 기획하시고 추진하는 것이 더 옳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우리 학예실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거기까지 검토해 보셨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위원장님 말씀하신 그 사항에 대해서 저도 나름대로 검토를 하고 저희 부서에서도 검토를 했습니다만 내년(2015년)이 직지 관련된 행사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행사도 없고 하면 직지에 대한 관심이나 이런 것들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또한 저희 박물관에서 판단하기로는 학술회의 하는 것이, 즉 외국 학자들에게 직지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직지에 대한 기본상식을 줌으로 해서 그들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전시회를 한 번 하는 것보다도 굉장히 커다란 홍보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만 불러서 이분들에게 본인들의 연구와 아울러서 직지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부여해 준다는 차원에서 이 학술회의가 굉장히 긍정적인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네, 알겠습니다. 그 아래에 기술되어 있는 학술대회만 해도 세 가지가 더 있습니다. 직지상 시상식하고 직지축제를 통합한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직지상 시상식 하는 데 예산이 얼마가 들었었죠? 1억 정도 들었죠?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보통 1억 정도 들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렇다고 한다면 이게 도대체 통합의 의미가 뭐가 있습니까? 우리가 통합을 왜 했습니까?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의 낭비를 줄이고. 굳이 해마다 이런 행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에서 통합을 했습니다. 통합을 해놓으니까 이제는 학술회의 한다고 직지상 시상식보다 더 많은 경비의 학술회의 경비를 계상하세요?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가 통합을 한 이유와 이렇게 또 학술회의를 하는 경우가, 굳이 이렇게 학술회의를 개최해야만 직지의 존재감과 위상이 살아난다고 생각하세요? 그 외에 박물관 고유의 역할에 조금 더 치중해 주실 수는 없으세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네, 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입니다. 학술회의는 세계 인쇄출판 또 금속활자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나 연구하시는 분들을 초청해 가지고 여러 사람이 한마디 하는 것보다 그분들이 한마디 하고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직지 위상이 올라가고 홍보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육미선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통합을 한 이유가 직지상과 직지축제에 분산되는 내용들을 함께 모아서 시너지 효과를 내어 보자는 그런 내용도 있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예, 그건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럼 그 행사 안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술회의를 충분히 도출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왜 꼭 외형적으로 보여주는 거에만 우리가 치중해야 되는지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직지상과 직지축제를 통합한 내용에 대해서도 저희 동료위원님들 충분히 공감하신다고 생각하고요. 직지상 통합하니까 이제 직지상 그 비용 이상의 콘퍼런스를 하겠다고 사업을 벌이시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더 박물관에 내실을 기하는 사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혹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아니면 제가 한 가지만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학예연구실장님, 제출하신 자료 976쪽에 보면 우리가 직지대학을 운영하고 있어요. 서원대학교에서 직지지도사 양성을 하고 있는데 1,000만 원을 꼭 인풋, 아웃풋을 말할 수 없지만 1,000만 원 대비 양성되는 직지지도사가 11명, 16명. 여기에 대한 답변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몇 해째 이어져 가고 있죠? 서원대학교에서 하고 있는 이 직지대학이 지금 올해로 몇 해째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금년도가 9회째 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럼 그동안에 양성되어 왔었던 이 직지지도사들은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9회째 운영을 하면서 158명이 양성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46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활동하는 내용은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초등학교 5학년ㆍ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해서 가서 직접 강의도 하고 하는 그런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결과적으로는 양성한 인력의 3분의 1 정도밖에는 활동을 안 하고 계시는 거네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3분의 1 정도 활동을 하시는데 그동안에 이것이 9회째 하다 보니까 연세 드신 분들은 직접적으로 활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젊은 층으로 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그런데 저희가 1,000만 원씩 계속 지원해 주면서 이게 보니까 학기당 거의 강사료로 나가는 비용이 많아요. 그렇죠? 한 학기에 7명, 10명씩. 매 같은 강사분들에게 이렇게 강사비로 출연이 되고 있는데 과연 지금 이 사업이 지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새로운 직지지도사를 양성하는 것보다 심화교육을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겠습니까? 나오는 수료생들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사업의 방향도 다시 고민해 볼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이면 10회째가 되거든요. 이걸 그냥 계속 연착륙해서 똑같은 방향으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나요?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학예연구실장 황정하입니다. 지금 한 해에 평균적으로 10여 명 이상 배출을 하고 있는데 평생교육원에서 하다 보니까 평생교육 차원도 같이 겸해서 하면서 수료생들이 100% 다 지도사로서 활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원할 경우에 활동을 하게 되는데 지금 40여 명은 매월 월례회를 통해서 자체적으로 계속 보수교육도 하고 또 저희 학예연구실에서 교육을 시키고 해서 그분들의 실력 향상이 계속되고 있고. 실제적으로 지난주에도 각리초등학교 나가서 활동을 했는데 거기에서 선생님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PPT 자료를 직접 만들어 가지고 아이들에게 강의도 해주고 또 퀴즈도 내고 맞추는 학생에게 선물도 주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원 자체에서도 연세 드신 분들을 배제하면서 젊은 층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수혈이 되는 차원에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양성이 필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위원장 육미선저도 그 취지에는 동감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운영결과보고서 자료를 제출 요구 했었는데 아마 가지고 계실 거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추진성과와 문제점과 개선방향 다 이렇게 분석은 해놓으셨어요. 그런데 이 분석이 분석에 그치지 마시고 정말 ‘홍보가 미흡하다.’ 그리고 ‘실습의 내용이 확충되어야 된다.’ 이런 내용들 조금 더 보강하셔 가지고 내년에는 이 사업이 조금 전환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매해 반복되고 있는 사업이 10회째 되고 있다고 해서 정체감을, 분명히 한계를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년 10주년(10회)까지 이 사업을 해보시고 만약에 성과가 없다 그러면 프로그램의 내용을 바꾸든 아니면 성격을 어느 정도 다시 보완을 하든 전환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니까요. 일단은 내년의 사업 결과를 보고 다시 한 번 이 사업에 대해서 또 다른 논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장하시고요. 올해 이 사업예산 세웠다고 연착륙으로 가지 마시고 내년에는 분명히 여기에서 말씀하셨던 문제점과 개선방향 같이 도입하셔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시는 그러한 결과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과장님.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은 문제점이라든가 개선방향에 대해서 저희도 좀 고민을 하고 더 충실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물론 예산이 세워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예산이 어떻게 잘 집행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것들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셨던 내용들 섬세하고 꼼꼼하게 잘 새기셔 가지고 내년 연말에 저희가 문제 제기했던 것들이 반복되지 않는 그러한 행정이 이어지기를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고인쇄박물관, 4개 구청 총무과ㆍ주민복지과ㆍ환경위생과 소관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을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복지문화국 복지정책과ㆍ노인장애인과ㆍ여성가족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질의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4회 청주시의회(2014년도제2차정례회) 제3차 복지문화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37분 산회)


○출석위원(7명)

육미선남연심박정희변창수서지한윤인자최충진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노재인


○출석공무원

문화예술체육회관장 박광옥

청주고인쇄박물관장 김종목

상당구청장 한권동

서원구청장 최창호

흥덕구청장 허원욱

청원구청장 반재홍

문화예술체육회관문예운영과장 유오재

문화예술체육회관체육시설과장 김종면

청주고인쇄박물관운영사업과장 이규상

청주고인쇄박물관학예연구실장 황정하

상당구주민복지과장 최명숙

흥덕구주민복지과장 이재숙

청원구주민복지과장 김수자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