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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4회 복지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2014.11.2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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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4回 淸州市議會(2014年度第2次定例會)

福祉文化委員會行政事務監査

淸州市議會事務局


日時 : 2014年 11月 25日(火)

場所 : 福祉文化委員會室


監査對象機關

ㆍ 복지문화국(문화예술과ㆍ관광과ㆍ체육교육과ㆍ위생정책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시00분 감사시작)

○위원장 육미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복지문화위원회 감사일정에 따라 문화예술과ㆍ관광과ㆍ체육교육과ㆍ위생정책과, 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안 업무 추진에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공무원 및 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피감사부서 관계자들은 진실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감사에 임해 주시어 내실 있고 효율적인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 복지문화국(문화예술과ㆍ관광과ㆍ체육교육과ㆍ위생정책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위원장 육미선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출석 증인에 대한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복지문화국 소관 공무원은 감사 첫날 선서를 했기에 오늘은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출석한 증인만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증인이 주지하셔야 할 사항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취지는 청주시의회가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 거부 또는 거짓으로 증언할 경우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지원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소개 후 오른손을 들고 대표로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 후 취합하여 감사반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철완 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지원부장님은 나오셔서 직원을 소개하고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직무대행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현재 사무총장 및 부장급 간부들이 공석인 관계로 행정사무감사에 보다 효율적이고 성실한 답변을 위해서 각 부서의 차장들이 본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였습니다. 차장급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병수 문화예술부 차장입니다. 다음은 박원규 문화산업부 차장입니다. 다음은 비엔날레부 문희창 차장입니다. 다음은 경영지원부 김기원 차장입니다.

  (관계직원 인사)

그러면 이어서 선서를 하겠습니다.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4년 11월 25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 철 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예술부차장 이 병 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산업부차장 박 원 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 희 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차장 김 기 원


○위원장 육미선  다음은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문화산업진흥재단 박철완 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의정활동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육미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0월 재단과 관련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언론 보도와 연이은 사무총장과 부장급 간부들의 일괄 사퇴로 인해서 지역사회에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서 저희 문화재단 직원 모두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로 현재 차분한 가운데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무총장과 부장급 채용으로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전 직원이 새로운 문화산업진흥재단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업무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감사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2쪽 기본 현황입니다. 재단의 조직은 사무총장 이하 4부 1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0명 정원에 6월 30일 기준으로 총 2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3쪽, 4쪽, 5쪽에 관리자 조서, 사무분장표, 이사 및 직원 임면 현황은 자료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6쪽 운영 현황입니다. 2013년 출연금 및 사업 수입금 등의 총액은 38억 6,327만 1,000원이고 2014년 출연금 및 수입금 총액은 6월 30일 기준으로 26억 4,923만 6,000원입니다. 회계자금 운용 현황입니다. 재단의 자본금과 보증금 및 관리비 등을 적절한 시기에 정기예금을 통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현재 49억 5,783만 5,000원입니다. 보증금 및 관리비 등은 8억 7,700만 원이며 회계자금을 통하여 연간 약 1억 3,7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7쪽 추진사업 현황부터 16쪽 업무추진비 지출내역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쪽 불용예산 내역입니다. 불용예산을 설명드리기 전에 재단의 예산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재단의 예산은 출연금, 보조금, 자체수입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연금은 주로 재단 사무처의 운영경비와 첨단문화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사업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보조금은 한국공예관의 운영경비 및 사업비, 자체수입은 첨단문화산업단지 관리, 에듀피아(edupia) 및 공예관 아트숍(art shop)을 운영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3년 사무처 불용예산 내역입니다. 예산액 44억 1,407만 원 중에서 41억 4,187만 5,035원을 집행하였으며 잔액 2억 7,219만 4,965원을 불용 처리하였습니다. 불용된 예산은 다음 연도 추경 예산으로 편성하여 재단의 주요 사업 추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24쪽 2014년도 불용예산 내역은 총예산 33억 1,763만 4,843원 중에서 13억 6,867만 2,457원을 집행하였으며 잔액은 19억 4,896만 2,386원입니다. 27, 28, 29쪽에 청주에듀피아, 한국공예관, 한국공예관 아트숍 불용예산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30쪽 한국공예관 운영 현황입니다. 「청주시 한국공예관 설치 및 운영 조례」 및 위ㆍ수탁 협약에 의거 현재 재단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작가를 위한 특별전 및 기획전 등 전시문화 활동과 시민공예아카데미를 통한 공예교육 등 공예문화 저변 확대와 아트숍을 통해 지역작가의 작품 판매 및 각종 문화상품을 개발ㆍ판매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추진 사업은 자료 13쪽에 있으므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어서 31쪽부터 32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운영 현황입니다.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24조에 의거해서 설립된 문화산업단지는 청주시 위ㆍ수탁 협약을 통하여 현재 재단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집적 및 교육ㆍ연구시설과 에듀피아 영상관, 디지털미디어 체험관 등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33쪽 입주기업 현황입니다. 2014년 6월 30일 기준으로 72개의 기업이 현재 입주해 있으며 고용 인력은 437명, 매출은 연간 약 200억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36쪽의 수익사업 추진실적입니다. 재단은 단지 운영, 에듀피아 운영, 공예관 운영, 재산 운용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총수입액은 8억 5,057만 3,557원입니다. 37쪽 이하 이사회 운영 및 회의록과 별첨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면서 보다 성실한 답변을 위해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답변은 차장들이 드리게 되었음을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리면서 이상으로 모든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박철완 경영지원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ㆍ관광과ㆍ체육교육과ㆍ위생정책과 그리고 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남연심 위원 거수)

네, 남연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연심 위원  남상국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07쪽 문화재 현황에서 보면 지정 및 비지정 구분이 나와 있습니다. 청주시 문화재 현황을 보면 비지정문화재 173점 중 구 청원군이 158점, 구 청주시가 15점이 있는데 국가 또는 도 지정문화재는 유지관리ㆍ보수와 관련한 예산을 국ㆍ도비에서 지원받고 있지만 비지정문화재는 국ㆍ도비 지원 없이 시비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원근거와 금년도 지원된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문화예술과장 남상국입니다. 비지정문화재의 경우 청원군에서는 「청원군 향토유적 보호조례」가 제정이 돼서 그 근거에 의해서 2014년에는 4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청주시는 15점이 있었는데 조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합청주시가 되면서 「청주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가 7월 1일 자로 제정돼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청주시나 청원군이나 비지정문화재 선정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걸로 보이고 관리 또한 문제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앞서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173점에 대한 관리실태는 향토유적에 대해서는 선정심의를 거쳐서 선정하도록 규정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청원군하고 청주시하고 통합될 때 보면 158점에 대한 자료의 심사과정이나 이런 절차가 없이 전례대로 일괄적으로 지정돼서 향토유적으로 관리되고 있던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통합시 조례가 제정되면서 금년 12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해서 부시장님이 위원장이 되고 교수님들 해서 향토유적보호심의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그래서 금년 연말까지 전수조사를 해서 규격 미달, 자격요건이 안 되는 그런 것은 제외시키고 또 도지정문화재로 갈 수 있는 요건이 되는 것은 도지정문화재로 신청하는 방법으로 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사사로이는 북이면 용계리에 있는 죽계사 같은 경우는 전주이가 금성대군파 종중에서 시향을 지내는 서원으로 아직도 그 자리에서 시향을 지내고 이러는데 그게 비지정문화재에 등록되어 있어서 저도 순간 놀랬습니다. 그래서 향후 이런 향토유적 신청 시 면밀히 검토하셔서 우리 고장을 대표할 수 있는 유적들을 중심으로 선정하기 바라면서 또한 선정된 향토유적에 대해서는 보존ㆍ관리가 잘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질의하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론이 많이 형성되었던 청주ㆍ청원 통합 사회단체 45개 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문화원이 통합되지 않고 있는데 관련 부서인 문화예술과에서는 문화원 통합을 위해서 어떤 일을 추진하고 있는지 또 이렇게 미통합되었을 때 향후 대책은 어떻게 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45개 사회단체 중에 44개가 통합이 됐고 유일하게 문화원만 통합이 안 된 상태에 있습니다. 담당과장으로서 위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청주문화원에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오다가 9월 23일 이사회를 개최해서 통합하는 거로 결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9월 29일 이사회 통합 결정 이후에 10월 6일 청주문화원에서는 통합을 하겠다는 의사를 청원군에 통보했습니다. 그리고 11월 18일은 청주문화원의 통합추진위원회 5명으로 구성된 이사분들이 청원문화원을 방문해서 통합하자는 회의를 일차 가졌습니다. 거기에는 청원문화원의 원장님도 참석하셨고 사무국장 또 임원님들이 몇 분 참석하셨는데 그분들 말씀은 종전과 같이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실 청주ㆍ청원 자체가 동일 생활권, 동일 문화권에 있었기 때문에 통합해야 된다는 게 청주시 입장인데 실질적으로 청원문화원에서는 2개의 문화원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상생발전협의회에서도 그렇고 금년까지는 운영비에 대한 것을 최소한 지원해 주고 행사보조비는 금년도부터는 지원을 안 하는 걸로 방침이 되어 있고 내년도는 사무실 임대하고 있는 것까지도 무상임대를 자제하라는 방침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부터는 운영비에 대한 부분까지도 제한하는 걸로 통보를 받아서 시의 방침은 그렇게 결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서 저희는 읍ㆍ면에 있는 면장들이나 지역 유지를 찾아서 이사님들하고 친분이 있는 분들 개별접촉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루트를 통해서 그분들한테 같이 통합할 수 있도록―청주문화원도 그렇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만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도 점심에 그분들을 초청해서 식당에서 만나서 통합에 대한 당위성도 설명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해서 통합해야 된다는 것을 이해는 시켰는데 지금은 그분들이 어디까지……. 당초에는 청원군 지역을 그대로 두고 청주시도 그대로 간다는 방침으로 2개를 존속하는 걸로 했었는데 지금은 거기에서 조금 더 양보해서 통합청주시를 동쪽이나 서쪽 아니면 남북으로 하든지 행정구역을 2개 단위로 묶어서 노인회처럼 해달라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상 저희가 보기에 문화원 자체는 명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로 둬야 될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해서 연말까지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2014년은 어렵게 청주ㆍ청원이 통합해서 정말로 아름답게 마무리되어 가는 11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45개 민간 사회단체 중에서 유독 문화원만 통합이 되지 않고 있는데 어쨌든 시민들의 이목이 문화원에 쏠리고 있는 만큼 이 점을 유념하시고 재정적인 페널티(penalty) 적용 이렇게 강압적인 방법만 고집하지 말고 아까 과장님 식사도 하고 하셨다는데 구체적인 명분도 제시하고 해 가지고 적극적으로 설득을 하셔서 기왕이면 금년도를 넘기지 않고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이어서 체육교육과 이영식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67쪽 2014년 무상급식 지원 현황에 관한 질의인데요. 청주시와 청원군이 친환경 급식 지원금이 달랐죠?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청원군 같은 경우는 친환경 급식비가 넉넉한 상태였고 청주시는 부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2015년도 친환경 학교급식의 지원 금액하고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 바랍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지원금액과 관련해서 시에서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지원을 위해서 당초예산에 5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통합청주 상생발전 합의에 따라서 읍ㆍ면지역에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 예산은 통합 이전과 동일하게 17억을 계상하였고 청주의 동 지역은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지원을 위해서 2014년도 12억 7,000만 원에서 33억 원으로 약 20억 원 정도 증액 편성을 했습니다. 동 지역을 구 청원군하고 동일하게 전면적으로 시행하게 되면 112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시의 재정 여건과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량이 부족하여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증가 및 계약 재배 면적을 고려해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지원 방향은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 방안에 대해서 지난 10월부터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역 진행 결과를 토대로 해서 내년도 학교급식 공급 방안을 확정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청원군에 친환경급식 용역센터가 있죠?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예,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청주ㆍ청원 학교가 국공립 합쳐서 181개 교입니다. 그러면 청원군에 있는 친환경급식 용역센터에서 181개 교 수급이 다 가능한가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그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희들도 용역 중에 있고 청원군에 있는 APC 관계하고, 그러니까 시에서는 쌀을 공급해 왔고 청원군에서는 쌀하고 거기에 따른 부식, 간식을 제공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지금 청원군에서 쌀 관계가 ‘전부 다 친환경 쌀이다.’ 하는 부분은 저희들이 현재 검토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저희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학생들한테 공급하겠다는 그런 계획으로 인해서 내년도에 친환경 급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급식의 주재료가 쌀과 육류, 야채 그리고 나머지 소량의 공산품인데 쌀, 육류, 야채가 도내나 근처에서 생산되는 양 가지고 수급이 가능한가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수급 관계는 저희들도 조사해 봤는데 쌀 부분에서는 수급이 가능한 걸로 보고.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부식비 관련해서는 친환경 급식이라고 해서 공급을 해야 되는데 사실은 많은 양이 부족한 실정에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근처에 농장 같은 데 가 보면 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끔 약물검사도 하고 또 중간중간 표본 채취도 해서 잔류농약 이런 것을 검사해 가는 것을 봤습니다. 이게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인 만큼 과장님께서는 더욱더 신경을 써 주셔서 내년도 친환경 급식이 안전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윤인자 위원 거수)

네, 윤인자 위원님!


윤인자 위원  윤인자 위원입니다.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청원 사진협회에서 제10회 청원전국사진공모전과 제2회 청원민속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했는데 시에서 지원한 금액과 사업비 정산검사는 끝났는지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제10회 청원전국사진공모전은 1,350만 원을 지원했고요, 제2회 청원민속전국사진촬영대회는 2,000만 원 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제10회 청원사진공모전은 사업기간이 3월 1일에서 5월 30일까지로 되어 있고 정산은 6월 27일에 됐고, 2회 사진촬영대회는 사업기간이 6월 1일에서 8월 20일까지로 되어 있는데 11월 6일에 정산이 완료됐습니다.


윤인자 위원  사업비 집행내역 자료를 보니까 도록, 작품집에 대한 예산이 많이 지불된 것 같은데 작품집 그것이 정상적으로 지출되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민속촬영대회 때는 도록 제작할 때 서진출판사에 의뢰해서 600부를 660만 원에 했고요. 사진공모전은 서진출판사에―동일한 출판사입니다―800매 제작하는데 880만 원을 줘서 한 걸로 저희가 적법하게 세금계산서가 발행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윤인자 위원  전국사진공모전과 촬영대회 참가자들에게 출품비를 받았는데 정산서에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데 시에서는 어떻게 조치하였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사진공모전이나 촬영대회 할 때는 그분들이 보조금 외에 관례상 출품비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출품비는 출판하는 사람마다 3만 원씩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그분들이 보조금 신청을 할 때 자부담 비율에 그걸 포함해서 보조금 얼마 받고 자부담은 어떻게 처리한다는 내용을 해야 되는데, 사실상 작년에 신청한 것은 보조금 받을 때 자부담 부분을 넣어서 신청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도는 자부담 부분에 출품비에 대한 내용 없이 신청이 됐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투명하게 썼는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 했는데, 그분들이 상금으로 지원도 하고 일반운영비로도 지원한 사례가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보조금 신청을 받을 때 출품비라든지 이런 것이 누락되지 않고 자부담으로 잡혀서 투명하게, 행사 끝나고 나서도 행사 추진에 관련된 뒷말이 없도록 지도ㆍ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윤인자 위원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보조금 집행에 있어 보조금 교부 결정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행사장 현장을 확인해서 행사가 잘되었는지 점검하고 또 정산서가 접수되면 정산 내용에 대해서 검사에 철저를 기하셔서 행사에 뒷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잘 알겠습니다.


윤인자 위원  그리고 체육교육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자료에는 없는데 내년에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데 이에 대한 추진 사항, 준비 계획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통합청주시 1주년 기념회 맞춰서 내년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 대해서 청주 일원에서 개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추진 상황을 보면 기본계획 수립하고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개발이나 매뉴얼 제작을 현재 진행 중에 있고요, 내년도 도민체육대회 예산으로 54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앞으로는 내년도에 도민체육대회TF팀을 가동하고 그다음에 도민체육대회 개ㆍ폐회식 공개행사 기획사를 선정하고 여러 가지 경기장도 점검을 해야 되고 또 성화 봉송 주자하고 자원봉사자도 모집을 하고 그다음에 숙박업소 해서 도민체전 준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저희들이 염려를 두고 있는 것은 도민체전의 경기 장소가 청주ㆍ청원 통합하기 전에 되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현재 그거를 27일에 보고대회를 할 건데―씨름 같은 경우는 당초에 국민생활관 뒤에 씨름장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것을 우리가 면 지역으로 확대해서 오창, 오창 하면 씨름대회를 아주 잘하시더라고요. 그런 데다가 장소를 줘서 청주ㆍ청원 통합 분위기도 살리고 해서 내년도 도민체육대회를 하는 것에 대해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윤인자 위원  네, 말씀 잘 들었고요. 우리가 현장방문 갔을 때 보니까 미비한 시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준비를 철저히 잘하셔 가지고 스포츠 대제전을 통한 충북도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행사 추진을 위한 체육시설기반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위생정책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322페이지 집단급식소 현황 및 지도ㆍ점검 내역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집단급식소에 대해 2014년도 정기ㆍ부정기 지도ㆍ점검 횟수와 처리결과 및 사후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위생정책과장 박해희입니다. 유치원이라든가 초ㆍ중ㆍ고등학교 집단급식시설은 교육청에서 관리를 하고 거기서 점검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청에서는 관여를 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도 점검하는 담당부서가 있습니다.


윤인자 위원  네, 그러세요. 표를 보면 대상기관이 나와 있지 않은데 표에 나와 있는 내용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과태료 징수액과 체납액이고 연평균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유통기한이나 표시기준 위반업소 5개소에 대해서는 보통 1개 업소당 50만 원 가량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윤인자 위원  그러면 급식소 조치 이후에 또 재적발되는 경우는 없나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재적발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한 번 과태료를 내면 모든 게 시정이 되기 때문에 재적발되는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윤인자 위원  네, 이상입니다.


  (변창수 위원 거수)

○위원장 육미선  네, 변창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변창수 위원  예, 변창수 위원입니다. 체육교육과 이영식 과장님께 질의를 하겠습니다. 밀레니엄타운 부지 내에 장애인스포츠센터가 지금 건립 중에 있는데 애초 계획은 2014년 말 중으로 준공이 돼서 활용하는 걸로 발표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2015년 5월도 10월로 늦췄다가 최종 12월에 준공이 된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지연되는 사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해서 답변을 좀 해주십시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건립 계획이 2015년도까지로 알고 이 업무를 접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이 추진한 사항은 문화재 발굴조사 관계로 인해서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거기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며칠 전에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지금 장애인스포츠센터를 짓는 과정에서 좀 어려운 것은 론볼(lawn bowling) 경기장이 있는데 장애인단체에서 론볼 경기장 위에 지붕을 해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저희들이 현재 설계에 반영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5월, 6월 말씀하시는 부분은 저는 사실 12월로……. 제가 체육교육과에 근무한 지가 3개월 좀 넘었기 때문에 저는 그 계획서를 받아서 12월로 알고 있는데 조금 지연된 것은 아까 말씀드린 문화재 발굴조사 관계 때문에 지연됐고요. 그게 다행히 몇 달 정도 지연된 것뿐이지 공사 준공에는 문제가 없고. 다만, 장애인단체에서 론볼 경기장에 지붕을 씌워달라고 해서 현재 그게 설계에 반영이 돼서 그렇게 추진하는데 12월에 준공하는 데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러면 내년 12월에 준공이 되면 향후 관리ㆍ운영을 어떤 식으로 하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답변드리겠습니다. 체육교육과에서 시설이 완료되면 시설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예술체육회관 쪽으로 이관하게 됩니다. 이관하게 되면 나중에 문체회관에서 관리를 하고 운영하고 이렇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시설관리공단 쪽으로 가는 거 아닌가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시설 같은 경우는 문화예술체육회관 거기서 담당을 하기 때문에. 다만, 문화예술체육회관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가는 그런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본 위원 생각으로는 그런 시설 부분들이 시설관리공단 쪽으로 위탁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사실 장애인스포츠센터 같은 경우는 스포츠센터를 운영해서 생기는 수입금이라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설관리공단이나 어느 쪽으로 가든 그거 관리운영에 따른 인건비라든가 보조금을 줘서 운영할 수 있게 해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설관리공단 이런 쪽으로 넘기는 거보다는 청주시장애인체육회나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이런 쪽에 관리위탁을 주게 되면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4~5명의 직원들이 있고 도 장애인체육회 같은 경우는 20여 명 정도 있는 거 같아서 인건비 부분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절감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다른 기관, 시설관리공단 쪽으로 그게 위탁이 된다고 보면 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새로 뽑아야 할 테고 그 인건비도 시설관리공단에서 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시에서 예산 편성해서 넘어가는 그런 상황일 테니까 예산절감 차원에서라도 기이 인원이 확보되어 있는 체육 관련 단체 쪽에 위탁을 주는 게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나중에 준공되고 나서 한번 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위원님 말씀 사실 동감을 하고 있고요. 예를 들어서 정구 이런 부분은 정구연맹에서 현재 위탁관리를 하고 있고 유도회관도 유도회에서 위탁관리를 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저희들이 준공 즈음해서 한번 검토를 해서 정말 어느 쪽이, 아까 예산절감 부분도 한번 점검을 하고 효율성도 점검을 해서 계획을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네, 알겠습니다. 박철완 문화산업진흥재단 부장님께 질의를 드리겠는데요. 제가 자료를 보니까 2013년도 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자료가 여기 없는 것 같은데요. 2013년도에 총 관람객이 몇 명 정도였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네,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죄송하지만 그 부분은 차장이 답변토록 양해해 주신다면 차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총 30만 329명이 관람했습니다.


변창수 위원  그러면 이 중에 학생 관람객이 몇 퍼센트 정도 돼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작년의 정확한 데이터는 지금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정확한 답변은 어려울 것 같은데요. 2013년 비엔날레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단체 고객을 전 회차 계획에 비해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가족 단위 관람객 유치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전체 관람객 중에 학생 단체 관람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회차에 비해서 많이 내려간 걸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2011년도는 거의 학생이었죠? 학생들이 스스로 온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입장료 얼마씩 해 가지고 그런 식으로 대부분의 관람객이 학생들로 채워져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고. 그나마 2013년도는 그게 조금 줄었다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지금 2015년도 공예비엔날레 때도 사실 일반 관람객이 얼마나 되겠어요? 30만 명 정도면, 행사기간이 40일이지 않습니까? 40일인데 30만 명 정도 잡아 가지고 이게 제대로 운영이 되는 건지 그런 부분들도 의문이 가고요. 사실 저도 행사기간 중에 여러 차례 방문해 봤는데 오전에 학생 관람객 한번 물밀듯이 싹 들어왔다 쫙 빠지면 오후에 가면 아무도 없어요, 거의 텅텅 빈 상태이고. 행사장인지 뭔지 앞에 판매부스에만 몇 사람 매달려서 뭐 먹기나 하고 이런 상황인 것 같은데 굳이 행사 기간을 40일로 정해 놓고 진행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저희가 데이터 비교를 광주비엔날레랑 많이 하게 되는데요. 광주비엔날레 같은 경우에는 짝수년도에 개최됩니다. 그래서 2012년 광주비엔날레하고 저희가 흥행성적을 비교해 봤습니다. 광주비엔날레 같은 경우에는 총 21만 명의 유료 관람객이 들어서 11.4억의 수입을 올렸고 60일 이상 개최를 했습니다. 저희 청주비엔날레 같은 경우는 아시는 바대로 40일간 개최를 하고 총 11.4억의 입장 수입을 올렸고 유료 관람객은 21만 명의 관람객이 입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흥행성적만 놓고 2013년 청주비엔날레와 2012년 광주비엔날레를 비교해 보면 관람 기간 대비 오히려 광주비엔날레를 앞선 것으로 저희가 파악한 바가 있습니다. 40일 같은 경우는 저희가 행사기간은 조정할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2015년도 비엔날레 같은 경우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타당성조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당초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면 그 계획에 따라서 행사가 진행되게 되기 때문에 2015년도 역시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 동안 개최하게 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지금 이 행사 예산이 총 70억, 국ㆍ도비, 자부담까지 해서 70억 원 정도 투입되는 건데 입장 수입이 십몇 억 정도밖에 안 된다. 경제적, 어떤 수입 부분 계산한 거 없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저희가 광주비엔날레랑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경제적 효과, 그러니까 투입 대비 산출은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1을 넘을 수 없을 겁니다. 이게 문화ㆍ예술행사이고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한데요. 광주비엔날레 같은 경우에는 작년도부터 개최돼서 130억에서 140억 원 정도로 예산이 투입됩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광주비엔날레 같은 경우에는 유료 입장객을 기준으로만 말씀드리는 건데 추세 자체가 상당히 하향곡선을 긋고 있고 행사 개최기간 대비해 가지고 흥행 성적은 저희 청주비엔날레에 못 미치는 걸로 그렇게 나타나 있습니다. 저희도 전 회차부터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유료 관람객 비중을 높이고 또 가족 단위 관람객 같은 경우에는 단체 관람객에 비해서 할인율이 적기 때문에 상당히 수익률이 좋습니다. 저희가 지난 회차에 학생 단체 관람객을 모객하지 않은 이유는 학생들에게 ‘비엔날레를 관람해서 무엇을 봤느냐.’라고 물었을 때 ‘앞사람 뒤통수만 봤다.’라는 그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람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고요. 그런데 학생들이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편입돼서 관람하게 되면 관람의 질이나 이런 측면들이 상당히 높은 걸로 나타났기 때문에 지난 회차부터는 저희가 가족 단위 관람객 유치에 크게 신경을 쓰면서 수익률 개선 효과도 노리고 관람의 질도 높이는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네, 잘 알았습니다. 어쨌든 2015년도의 행사 추진 계획서 보니까 잘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성공적인 국제공예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충진 위원 거수)

네, 최충진 위원님!


최충진 위원  네, 최충진 위원입니다. 문화예술과 남상국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07쪽에 우리 존경하는 남연심 위원님의 질의와 관련해서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향토유적 173점을 문화재로 지정할 때 사전절차를 거쳐서 지정하여야 하는데 아마 제대로 거쳐지지 않은 것 같아요. 향토유적으로 지정이 되면 결국은 유지관리비를 시비로 지원해 주는데 2013년도, 2014년도 현재 얼마나 지원이 됐나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문화예술과장 남상국입니다. 구 청원군 지역에서 2013년에는 죽림영당 외 12개소에 대해서 1억 9,7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도에는 국계서원 외 16개소에 대해서 3억 원을 지원한 게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현재 관리하고 있는 향토유적 중에 사전절차를 거쳐서 지정된 문화재는 일부이고 대부분의 문화재가 근거도 없이 향토유적으로 돼서 막대한 예산이 시비로 들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향토유적을 재점검해 가지고 정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실무적으로 추진할 때 보면 현재 유적의 대부분이 유교적인 유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 60여 개 문중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 청원군에서 지정된 향토유적을 자격요건이나 이런 걸 감안해서 해제할 경우에는 각 문중에서 반발도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향토유적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저희가 다각적으로 검토를 한번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현재 2년간 들어간 돈만 봐도 5억 원 정도가 되네요. 문화재의 보존관리도 중요하지만 처음에 문화재로 지정할 때 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지 필요성에 대해서 먼저 따져 가지고 해야 되는 부분인데 앞으로 검토를 신중히 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했으면 좋겠고요. 그렇지 않으면 시가 지원하지 않아도 되는 곳도 있을 수 있는데 결국은 우리 세금만 낭비하는 그런 저기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통합청주시가 탄생했기 때문에, 서로 통합이 됐기 때문에 ‘지금 다시 전문가에 의뢰해서 재점검해 가지고 아닌 거는 어쩔 수 없이 빼고 될 수 있는 것만 하면 오히려 더 가치상승도 되고 좋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회를 구성하든 아니면 용역을 줘서 심의하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재검토를 해 가지고 이번 기회에 다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 뜻은 어떤지?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7월 30일에 2층 소회의실에서 보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된 위원별로 재조사하는 걸로 해서 저희가 각 위원별로 분야를 지정했습니다. 그 시한이 금년 연말까지 되어 있습니다.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적극 검토를 해서 실제 제대로 된 문화재 보호가 될 수 있고 또 도지정문화재로 승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네, 적극적인 검토를 바라고요. 또 문화재 보호관리를 위해서 CCTV가 상당히 많이 설치돼 있어요. 75대 중 200만 화소가 5개소 해서 그게 한 30대, 41만 화소가 8개소 중 45대인데 본 위원은 41만 화소는 화질 상태가 야간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문화재 관리를 하는데 사고 발생된 다음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그거보다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통합청주시가 탄생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빠짐없이 점검을 철저히 해서 대체가 돼야 될 텐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저희가 지금 상당산성 외 12개소에 총 75대의 CCTV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2012년도 이전에 설치된 CCTV는 41만 화소짜리고요, 2013년 이후에는 200만 화소로 설치했습니다.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41만 화소는 화소가 떨어져서 실제 야간에는 까만 점으로만 보이고 식별이 안 됩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어서 금년에는 정북동 토성에 설치된 2개소 11개 카메라를 국비를 확보해서 교체하는 걸로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그 외 6개소에 34개 카메라는 도지정문화재로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도와 협의해서 예산을 얻어서 같이 추진할 계획이고 금년에 다 못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도라도 도하고 또 중앙하고 협의를 해서 화소가 질이 좋은 걸로 해서 문화재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문화재 도난사고도 많이 나고 그러는데 이런 부분은 긴급사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 타령만 하시지 말고 우선순위가 어디냐에 따라서 긴급으로 처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202쪽에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현황을 보면 구 KBS방송국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시립미술관 공사가 현재 공정이 40% 정도 된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준공 예정은 언제쯤이고 개관 계획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리모델링 공사는 현재 40%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준공은 내년 5월에 예정이고요. 내부 인테리어 공사라든지 사무실 집기 구입, 소장품 구입 등 개관 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서 내년 5~6월에 준비 기간을 끝내고 11월쯤에는 개관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미술관장 등 운영에 관한 관심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시에서 미술관 운영 체제는 어떻게 할 것이며 특히 대청호미술관, 평생학습관, 창작스튜디오 등 산재하고 있는 미술관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저희들이 현장방문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미술관을 짓게 되면 미술관장이 가장 관심이 높은 부분으로 주변에서 많이 말씀을 하시고 예술단체에서도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요. 관장 임용에 대해서는 저희가 문화ㆍ예술계의 의견을 듣고 다각도로 검토해서 임용하는 거로, 전국적으로 공모하는 게 좋은지 직영으로 하는 게 좋은지 하는 건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체제에 관해서는 직영을 할 건가 민간위탁을 할 건가 하는 문제도 타 지역의 미술관 운영사례라든지 우리 시의 여건 이런 걸 감안해 종합적으로 해서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결정하기 전에는 우리 위원님들의 의견도 수렴해서 하는 걸로 절차를 밟겠습니다.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대청호미술관이나 평생교육원에 있는 창작스튜디오 또 현재 저희가 공사 중에 있는 시립미술관, 오창복합문화센터에 짓고 있는 미술관 해서 총 4개 전시시설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시의 시책 목표에 맞고 일관성 있는 운영 전략이 돼서 효율성도 제고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관리주체를 일원화해야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본관, 분관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잘 검토를 해서 미술관을 짓게 되면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들의 미술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게 해서 우리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미술관을 짓도록 또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대청호미술관은 가 보니까 관장실이 1층에 있고 제일 좋은 자리에, 오히려 1층이 동선이 되고 사무실은 위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1층에 다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위로 올려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아마 우리 위원님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은……. 지금은 제일 중요한 것이 오는 분들이 어디로 오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1층에 사무실이 꽉 차 있고 2, 3층이 관람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변화를 줘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건 적극적인 검토를 해 가지고 변화를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미술관을 개관하면 관람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직대로에서의 진입이 경사로가 상당히 급합니다. 도로폭도 협소하고 불편이 예상되는데, 특히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차장 확보 그런 계획은 특별히 가지고 있는 게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그 문제가 미술관 지을 때부터 대두돼서 당초 금년 봄에 진입로에 대한 대책을 두 군데로 하는 거로 공유재산 취득심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직대로에서 올라가는 길하고 병무청 가는 길에서 올라가는 길하고 두 가지를 했는데 실질적으로 그 두 가지를 다 하려면 예산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내년도 본예산 편성할 때 저희가 확보를 못 했는데요 내년도 추경 할 때……. 사직대로 청주여중 있는 쪽 거기에 공터가 좀 있습니다. 사운로 알뜰주유소 옆에 보면 사직동 12-2번지 등 네 필지 정도가 공터로 있는 데가 있는데요. 거기를 구입해서 거기다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하면 지금 현재 있는 공간보다는 30대 이상 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그러면 노약자들이라든지 장애자 이러신 분들이 실질적으로 접근이 용이하도록, 대형버스도 주차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하려고 해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대강 따져 보니까 부지매입비가 11억 원 정도 소요될 것 같고요, 실지 공사비는 9억 원 해서 2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다음번 추경에 올릴 때 위원님들이 많이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최충진 위원  저희들이 세월호 사건만이 아니라 안전불감증이 있어 가지고 사고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신규 공사할 때는 안전에 대해서 더 신경을 써 가지고, 특히 그쪽은 급경사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재차가 올라가다가 넘어갈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안전교육을 잘 시켜서 공사 마무리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묻는 김에, 218쪽이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2012년도부터 2014년도 현재까지 통합문화권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 실적에 대해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통합문화이용권은 2014년에 문화ㆍ여행ㆍ스포츠관람 3개 이용권을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3개 이용권이 별도로 운영됐던 사업입니다. 2012년도 바우처(voucher) 발급 실적은 청주에서 7,891매를 했고 청원군에서 1,894매를 발급했는데요. 청주에서는 95%를 사용했고 청원군에서는 83%를 사용했습니다. 2013년도 실적을 보면 발급한 매수는 청주에서 7,340매를 발급했고 청원군에서 1,351매를 발급했습니다. 그중에 이용률이 청주에서는 92.2%를 사용했고 청원군에서는 92.6%를 사용했습니다. 금년의 발급 실적은 9,530매를 발급했는데 지금까지 사용률을 보면, 이용률을 보면 70%입니다. 그래서 실적이 저조한 편이고 해서 금년 연말까지는 다 소진할 수 있도록 직접 전화라든지 방문이라든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저조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지금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누리카드사업하고 문화누리기획사업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사업은 한 세대에 10만 원씩을 기본으로 주고 있고요, 청소년이나 시설 거주자 1인당 5만 원씩 전용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습니다. 누리기획사업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문화나들이’, ‘3색 문화탐방’, ‘문화를 배달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부진 원인은 수혜자들이 연령대가 높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문화카드라는 게 극장을 간다든지 도서를 구입한다든지 여행 갈 때 기차표나 차표 사는 데 도움을 주고 하는데 특히 농촌에 있는 분들은 그런 것보다는 먹거리 쪽에 살 수 있는 이런 쪽의 혜택을 희망하지 실질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에는 거리가 먼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요. 그래서 정부에서 좋은 취지로 하고는 있는데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이게 총예산이 8억 1,400이나 들어갔는데 실질적으로 문화카드가 젊은 사람들한테는 상당히 용이하다고 봅니다. 다 아시겠습니다만 옛날에 구두 3사(금강, 에스콰이어, 엘칸토)가 상품권 판매를 하면 분실되는 것(서랍 속에서 안 나오는, 장롱 속에 숨어있는 것)이 보통 20%가 넘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5년 유통기간 지나면 못 쓰게 되고 이런 부분이 되는데 도농지역이 같이 있다 보니까 시골 같은 경우는 별도로 다른 부분도 찾아봐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요. 특히, 말씀하신 대로 수혜계층에게 공연, 스포츠 관람, 여행,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지가 잘되려면 문화복지가 잘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추진해 놓고 실질적으로 사업은 현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과장님께서 방문 또는 홍보를 철저히 해서, 문자나 안내로 독려를 해서 저조한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각고의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 하나만 더, 220쪽에 문의문화재단지 운영 현황이 있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현장방문을 했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도 많이 아팠고. 문의문화재 옹기전수교육관, 민화당, 대장간, 짚공예 등 무료 임대하고 있는데 계약 관계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문화예술과장 남상국입니다. 옹기전수교육관은 「청주시 옹기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2월 현재까지 위탁 운영 중에 있고 위탁운영비는 연간 2,000만 원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화당, 대장간, 짚공예관 등은 2007년에 유상대부로 계약해서 운영을 했었습니다. 운영해 보니까 실제 체험료를 지불하고 이용하는 관람객이 적고 수입도 없고 하다 보니까 계약대로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화재단지 운영 조례에 근거해서 문화재단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2010년도에 임대료를 무상으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짚공예관은 청남시니어클럽에서 주 2회 노인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하고 있고, 대장간은 이병후 씨라고 오창 사시는 분인데 이분도 대장암 수술을 하신 분이라서 문을 여는 데 지장이 있고 활성화가 안 되고 있는 편입니다. 그중에서 되고 있는 것은 민화당이 좀 되고 있는데 연중 1,350만 원에 부채 만들고 가방도 만들고 나무로 배도 만들고 하는데 재료비 정도 주고 있지만 활성화가 좀 안 되고 있고. 그중에 민화당만 조금 잘되고 있는 편입니다.


최충진 위원  문화재단지 시설은 문산관을 비롯해서 관리사까지 20여 개 시설이 있는 것으로 자료 제출을 하셨는데 유지관리하는 데 얼마나 들어가고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한번 해주세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시설이 20개 정도 되어 있는데 그중에 문산관하고 네 개 정도 고가는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유지ㆍ보수하는 데 도비가 50%, 시비가 50% 이렇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초가 이엉을 보수하는 데 3,200만 원을 들여서 고쳤습니다. 거기에 도비가 1,600만 원, 시비 1,600만 원 들었고요. 도지정문화재가 아닌 다른 시설물에 대해서는 순수한 시비로 고쳤는데 그렇게 들어간 돈이 2억 6,800만 원입니다. 3억 정도가 들어갔고 관리하는 데 청원경찰이 네 명인데 인건비가 2억 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총 5억 원 정도가 지출됐고요, 관리하는 데에요. 입장료 수입은 6,000만 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사실 입장료 수입은 얼마 안 되고요. 입장하는 데 1인당 1,000원입니다. 거기에다 청주시 사람은 500원으로 감액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문화재단지에서는 수입이 얼마 안 되는 편입니다.


최충진 위원  저희들이 방문했을 때도 보면 초가집들 지붕이 다 망가져서 비닐을 쳐놓고 있고, 어떻게 보면 한심스럽더라고요. 문화재단지라는 데가, 더군다나 그날 대전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도 많이 와 있던데 어린이들이 충청북도 청주를 어떻게 봤겠나. 그런 것을 볼 때 마음이 많이 아팠고 이 부분은 수입에 비해서 지출예산이 너무 많이 투입되는 것 같습니다. 민화당의 경우도 매년 재료비 조로 1,350만 원을 지원한다고 했고 시설은 무료 임대하고 또 특혜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입니다. 민화당 등을 비롯해서 무료 임대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재계약 시에는 유상 임대를 검토해 보고 대장간이나 짚공예 같은 활용도가 낮은 시설은―우리가 공예도시라고 말로 떠들고 아까 공예비엔날레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공예비엔날레하고도 찾아서, 이제는 청원군이 아니라 통합청주시가 됐기 때문에 거기에 매년 항상 열릴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활용도가 낮은 시설은 과감히 바꿔서 유치해서 세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 뜻은 어떠신지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민화당 경우에 임대기간이 내년/2015년 12월까지로 되어 있는데요, 그전에라도 검토를 해서 재계약 때는 사전에 알려 가지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고, 활용화가 안 돼 있는 대장간이라든지 짚공예 그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겠습니다. 짚공예하고 있는 시니어클럽은 문의면 지역의 65세 이상 되는 노인분들의 일자리 효과도 있습니다. 그분들이 일주일에 두 번 나와서 일을 하고 가시는데 한 달 하게 되면―하루에 돈을 주는 인건비 쪽으로 품삯식인데 금액은 적습니다―60만 원에서 80만 원 정도의 수입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인분들의 여가라든지 일자리 제공 쪽에서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지역 노인들한테는 인기도 있고 해서 그 부분은 장려를 하고 활성화가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공예품이 들어간다든지 하는 걸로 검토를 적극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문화예술과는 올해 지역문화브랜드대상 공모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서 상금도 받았다고 하고 또 2015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문화관광부에서 지정도 됐고 해서 과장님 이하 직원들이 열심히 했습니다만 이런 게 값지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청주가 말로만 교육중심도시, 문화도시라고 떠드는데 제가 볼 때 문화에 대해서는 가치 있는 것이 거의 보존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많은 시책과 도농 간, 특히 청원군하고 통합이 되다 보니까 청원군에서 소외받았다는 생각이 안 들게 감싸줄 수 있는 건 감싸면서 배려하는 차원에서 많은 것을 베풀고 그러면 더 좋은 문화도시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아까 얘기한 국제공예비엔날레도 내년에 실시되는데 존경하는 변창수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만 국제공예비엔날레도 현실성이 있게, 횟수만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성이 없는 행사는 과감히 접어야 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국장님께서 행사 전반에 걸쳐서 보시고 또 청원ㆍ청주가 통합되면서는 저희들이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 보면 같이 연결이 안 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고리를 잘 연결해서 뭔가 변화된 문화도시가 되게끔 적극적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또한, 본 위원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우리 집행기관의 입장과 시 의원들의 입장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봐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가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휴식을 위해서 11시 25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1시13분 감사중지)

(11시25분 감사계속)

○위원장 육미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지한 위원 거수)

네, 서지한 위원님!


서지한 위원  서지한입니다. 위생정책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위생과에 심의위원회가 몇 개 있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심의위원회가 세 개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세 개가 다 잘 가동되고 있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향토음식위원회가 작년에 한 번 심의를 하고 금년도에는 지금까지 심의를 안 했습니다. 나머지는 잘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잘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본 위원이 제출 요구한 자료인데 이 자료를 주신 것 맞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맞습니다.


서지한 위원  청주시친절공중위생업소심사위원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옆에 괄호 치고 개최실적이 없다고 한 것은 이유가 뭐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개최실적이 그게 모여 가지고, 보시면 대부분 공무원들입니다. 그래서 모여서 한 개최실적이 없는 것이고 서면심의는 합니다.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지정할 때는 친절공중위생업소심사위원회를 통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서면심의로 했기 때문에 그런데 일정한 장소에서 모여서 한 적은 없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서면심의를 하셨다고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서면심의를 하게 되어 있어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있고, 없고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서지한 위원  조례 규정에 있어요, 없어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서면심의라는, 안 된다는 규정도 없고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서면심의는 안 되죠. 일상적으로 위원들끼리 총회를 할 때 다시 말이 나올 건데 우리 시에서 서면심의가 굉장히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서면심의라는 것은 조례 규정에 없어요. 그래서 하지 말아야 될 사항입니다. 어쨌든 좋아요. 지금 과장님께서 말씀하실 때 심사위원이 공무원이라고 했는데 공무원 중에는 이철희 국장님하고 자원정책과 박동규 과장님하고 박 과장님 세 분이고 나머지는 민간인이에요. 주신 자료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아, 그렇습니까? 친절공중위생업소……. 공무원들은 세 명이 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어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과장님 아까 분명히 선서를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11월 18일부터 친절공중위생업소 추천 접수를 받고 있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심의위원회 개최도 안 하고 서면으로 해서 친절한 업소를 선정할 수 있는 이유가 뭐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지금 친절공중위생업소심사위원회는, 그러니까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선정하는 절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로써는 각 시민이라든가 읍ㆍ면ㆍ동주민센터 아니면 구청을 통해서 친절공중위생업소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추천을 받아 가지고 다음에 YMCA에서 현지에 나가서 심사를 한 후에 점수가 90점 이상인 업소에 한해서 공무원들이 나가 가지고 다시 점검을 합니다. 해서 통과된 업소를 친절공중위생업소심사위원회를 열어서 거기서 심의를 거쳐 가지고 지정하는 그런 절차를 밟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11월에는 추천을 받는 기간에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 관리 규정이 있어요. 그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서지한 위원  여기에는 미리 YMCA에서 하거나 그렇게 하라는 게 없는데 예비심사를 거쳐서 한다는 얘기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규정에는 그런 내용이 없잖아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모범업소하고 친절공중위생업소하고는 별도입니다.


서지한 위원  다음에도 그게 있어요. 그 자료는 오후에 다시 한 번 하고요. 서문시장 내 삼겹살거리에 몇 개 업소가 있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현재 14개 업소가, 그러니까 허가가 살아 있는 업소는 14개 업소가 있습니다. 2013년도까지 16개의 업소가 있었는데 금년도 들어 2개 업소가 폐업신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14개 업소가 있는데 그중에 3개 업소는 사실상 구청에 허가는, 우리가 알기 쉽게 말하자면 3개 업소는 허가는 살아 있습니다만 업소를 닫고 임대한다는 그런 것을 게시해 놓고 영업을 하지 않아서 현재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곳은 11개 업소가 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삼겹살거리가 처음 만들어진 게 몇 년도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2012년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처음부터 지금까지 폐소한 업소 말고 전체가 몇 개 업소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삼겹살거리를 처음 만들었을 때 전체가 16개 업소였습니다.


서지한 위원  16개 업소인데 폐소한 데가 몇 군데죠? 허가상으로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허가상으로 폐쇄한 데가 2군데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래서 지금 현재 14개 업소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14개 업소가 허가상 살아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리고 14개 업소에 지원해 주고 있고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현재 14개 업소에 대해서 개별적인 지원은 없습니다.


서지한 위원  거기에 쓰레기봉투나 이런 건 전혀 없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런 거 없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냥 전체에 대해서…….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예. 그러니까 삼겹살 축제를 한다든가 그런 것만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보를 한다든가, 삼겹살거리에 대한 홍보를 한다든가 그런 것만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앞치마를 주고 모자를 주고 그런 것은 행사 때만 주고 그다음에는 안 주는 겁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본 위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했을 때는, 처음에 온 게 이거죠? 삼겹살거리 내 음식점이 14개 업소로 폐소업소도 없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렇죠. 그다음에 전문위원을 통해서 얘기를 들어서 다시 갖고 왔습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 내용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요일에 자료 제출을 받았는데 그 담당자가 바뀐 지 며칠 안 됩니다. 그리고 제가 금요일에 건강검진을 해서 못 나왔습니다. 나와서 위원님 제출 서류를 검토하니까 그런 상태로 해 가지고 ‘그게 아니다.’ 그래서 다시 정정해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저희 사무실 이야기를 듣고 한 건 아니고 과장님께서 직접 찾아서 하셨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예,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좋은데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영업소 현황이에요. 14개 업소를 주셨어요. 그렇죠? 그러면 위생과에서는 현장 확인을 안 하고 그냥 서류상으로만 확인을 합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거에 대해서는 확인을 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출입구에 써 놓은 것까지 확인을 하고 나서 제출한 겁니다. 그래서 3개 업소가 폐업을 하고 임대 써 놓은 것까지…….


서지한 위원  됐습니다, 과장님. 그러면 현재는 14개 업소가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등록은 돼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확실한 거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예. 다 허가대장을…….


서지한 위원  그 자료 제출해 주시고요. 본 위원이 현장에서 확인을 해본 결과로는 ‘서문돼지꿈’은 문을 닫은 지가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취소를 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그리고 지금 여기 ‘시골멍석’으로 되어 있는 데가 통닭집으로 바뀌었어요. 그런데 여기는 다른 이름으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돼지꿈’, ‘우리집’ 다 문을 닫았어요. 서류상으로 업소관리도 중요할지 모르지만 실질적으로 위생과에서는 삼겹살거리 한 번도 안 가 보시나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금년 하반기 들어서 부서 간 정리가 돼 가지고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육성하는 것은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으로써 경제과에서 맡아서 하는 게 더 타당할 것 같다는 것에 의해서 경제과가 서문시장을 맡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금년 하반기 들어서는 사실상 그 부분에 대해서 관리가 덜 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조직에 대한 문제도 될 수 있지만 삼겹살거리 태생에 대해서는 우리 과장님이 더 잘 알고 계시죠. 청주한정식 때문에 얘기가 돼서 그걸 취소하고 본 위원이 제안을 해서 삼겹살거리가 생긴 겁니다. 그렇죠? 그때까지만 해도 과장님이 담당을 하다가 갑자기 문화관광과로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그렇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어떤 행사를 하는 데, 어떤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본인이 시작을 해서 어떻게 갔으면 애착을 갖고 그다음에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인하셔야지 전혀, 지금도 완전히 경제과 그쪽으로 넘어간 것도 아니고 애매한 상황에서……. 어쨌든 서문시장은 음식점입니다. 그럼 전체적인 것은 위생과에서 담당을 하셔야 되는 건 맞잖아요. 거기 활성화에 대한 것은 어떤지 몰라도 거기가 잘하고 있고 위생적으로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도ㆍ점검은 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업소가 문을 닫은 지 오래됐고 간판이 없어진 지 오래된 데도 있단 말이에요. 물론 바로 생겨서 3개월 만에 문 닫은 곳도 있고. 그런데 그런 파악이 전혀 안 되고 있다는 걸 지적해 드리고 싶고요. 과장님께서 위생정책과장을 오래하셨잖아요. 오래하신 만큼, 많이 아시는 만큼 현장에서도 파악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시고. 지금 현재 삼겹살거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업소를 진단해서 전체적인 위생 점검하고 그리고 현재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자료를 다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다음은 체육교육과장님께 한번 질의하겠습니다. 질의는 아니고 어제도 본 위원이 이철희 국장님께 그런 말씀 드렸는데 현재 시장님 공약사업으로도 체육시설에 관한 것이 5군데나 있더라고요, 앞으로 할 게?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지금 해야 될 것이……. 이 자료가 시장님 공약사업입니다. 그래서 선정된 게 있고 뒤로 미뤄진 게 있고 없어진 것도 있고 그런데 선정된 것 중에 오창제2산단 체육공원, 남일 다목적체육관 건립, 노인ㆍ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배드민턴ㆍ족구장ㆍ테니스장ㆍ탁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국제 규격의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추진. 이게 굉장히 큰 사업입니다. 그렇죠?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이게 지금 다 지켜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럼 이걸 추진하기 위해서 체육과에서 인원은 확보하고 있습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체육교육과에서 현재 규모 있는 생활체육공원 조성하는 게 8개가 되어 있고 아까 시장님 공약사업이라고 해서 국제 규모의 콤플렉스 사업 이런 거는 예산을 한 6,900억 원 예상해서 현재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체육교육과는 현재 저까지 포함해서 직원이 14명 있어요. 지금 말씀하신 현재 추진 중인 체육공원시설하고 시장님 공약사업 이런 부분이 꽤 많이 되어 있는데 사실 시설을 할 수 있는 전담인원은 시설직 한 명으로 얼마 전에 받아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체육교육과장으로 있으면서 어려운 부분이 그러한 부분인데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또 이런 대규모의 체육시설을 준공하려면 저 개인적으로는 체육시설팀 이런 부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본 위원이 이 질의를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어제도 일부 표현을 했습니다만 토목이건 건축이건 그쪽에 전문가가 일을 맡아서 진행해야지만 거기에 대해서 잘못이 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협의가 되고 하는데 본 위원이 알아보기로는 지금 거기 토목직이 한 명 있더만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현재 한 명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토목직하고 과장님하고 그쪽 담당팀장님하고 회의를 해서 진행이 됩니까?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시설을 짓는 부분 또 토목에 관한 사항은, 사실 생활체육공원이면 토목도 있고 건축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현재 조직관리 부서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있고 한데, 사실 저도 개인적인 욕심보다도 이런 생활체육 큰 시설을 짓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시설팀이 필요해서 ‘시설팀을 신설해서 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개인적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과장님, 이것은 물론 조직팀하고도 대화를 해서 잘 풀어야 되겠지만 과장님이 좀 더 노력을 하셔서……. 지금 이게 아마 몇백 억대 사업이죠?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현재 8개 생활체육시설을 짓는 거는 최고 적은 금액이 한 50억 원짜리이고 그다음에 내수생활체육공원 같은 경우는 300억 원 이상이 되는 거고 그다음에 장애인스포츠센터 같은 경우에는 200억 원 공사가 되는 거고, 이런 일이 있습니다. 예산을 따져도 상당히 광범위한 예산인 것 같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래요. 전문직들하고도, 기술직을 확보해서 예산 누수되는 것은 막아 주시기를 바라겠고. 3월 4일에 손근선 기자가 쓴 야구공 때문에 체육보조금 문제됐던 거 아시죠? 이게 도비냐, 시비냐 문제가 있었죠?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서지한 위원  알고 계시죠, 600만 원?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못 봤습니다.


서지한 위원  이 내용이 야구협회에서 야구공 값으로 도에서도 받고 시에서도 받았습니다. 그랬는데 도는 ‘시비다.’ 시는 ‘도비다.’ 이렇게 해서 서로 싸웠었어요. 오시기 전의 얘기인 것 같은데. 그러면 이게 어떻게 처리됐는지 모르고 계시겠네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예. 그런데 그거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도에서 주최하는 행사도 있고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다른 보조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체육행사 같은 경우는 시비로 예산을 들여서 행사를 하게 되면―또 그 경기단체에서 도에 의존도 하고 해서 행사를 하는데―저희들이 돈 준 만큼의 보조금 정산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오시기 전 얘기니까, 이게 다행히도 청주시협회가 아니고 충북협회입니다. 그래서 안심을 하긴 하면서도 이게 어떻게 처리됐나에 대한 결과는 서류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예, 잘 알았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리고 과장님께 한 가지 더, 우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금 어디로 이전을 했죠?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지금 상담센터는 저희들이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청소년광장 앞에 상당청소년상담센터가 있고 하나는 저쪽 청원군보건소 지역에 청원상담센터 이렇게 두 군데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본 위원회 위원님들이 현장방문을 할 때 청원 것도 했고 청주시 것도 했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청주시 거는 굉장히 잘돼 있어요. 언론에서도 복지센터가 저쪽 위에 있다가 내려오면서 청소년들이 많은 곳에서 하다 보니까 아이들도 많이 하고 해서 지난해보다 실적도 많이 좋아졌고 고민도 많이 털어놓고 있다고 해서 잘하고 계세요. 잘하셨는데 청원군 쪽에 있는 거는 어떤 절차를 맞추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빈약하고 외진 곳에 있고,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전혀 떨어지는 곳에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저도 복지문화위원님들하고 청소년수련시설 4군데를 같이 쭉 다녀왔습니다마는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청원군에 있는 청소년상담센터 같은 경우는 외지다고 생각도 하고 있고. 또 저희들이 나름대로 외진 데에 따른 불편한 사항도 체크해 봤는데 청주시에 있을 때 상당복지센터하고 거기는 청원군이니까 청원군상담센터인데 어쨌든 시설이나 환경이 좋지 않다는 거는 저희들도 느끼고 있습니다. 느끼고 있어서 저희들이 나중에 계획을 세워서 청원군에 있는 상담복지센터 환경을 잘 가꾸도록 하고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드나들 수 있는 그런 상담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청소년상담센터니까 진짜 청소년들이 찾아와서 상담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예,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다음은 김태호 관광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과장님께서 잘 모르실지는 모르는데 외국에서, 일본이나 중국에서 관광을 와서 청주시에 6시간 이상 방문하게 되면 우리 시에서 지원해 주는 지원금이 있죠?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지원을 해주는 것은 단체관광객 올 시에 버스임차료 20만 원 정도 지원해 주는 게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20만 원에 한해서 지원을 해주죠. 몇 시간 정도 청주시에 머물러야 됩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청주시에서 1박 하는 조건으로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아닐 건데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관광과장 김태호  청주시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6시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렇죠. 1박만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숙박업소들도 먹고살고 좋죠. 경제 활성화도 되고. 정확히 알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관광과에서 이 사람들 왔을 때 어떤 음식점이나 갈 곳을 소개해 줍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저희가 청주공항에 관광 홍보물 제작한 거를 비치해서 그분들이 공항에 입국할 때 홍보물을 가져가서 보고 또 그날 공항에 도착하는 여행사 가이드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팀별로 이동시키면서 관광을 시켜 주거든요. 그래서 청주에서 숙박을 할 경우에는 숙박장소, 음식점 그런 것까지 그분들 일정에 다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 여행사 가이드들이 팀별로 관광객들 모시고 다니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우리가 6시간을 소화하게 되면, 6시간 이상을 해야지만 20만 원을 지급하는데 그거 6시간 이상 하고 있다는 건 어떤 자료로 알고 있어요? 과장님 잘 모르시나 본데 지금 현재 시스템은 가이드가 신청을 하면 무조건 주잖아요.


○관광과장 김태호  6시간 이상이라는 체류시간 확인하는 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서지한 위원  예. 20만 원을 지급할 때는 무슨, 6시간이라고만 해놓고 어떻게 주는지?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가이드들이 관광객들을 수송하는 버스를 청주문화원에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주문화원에서 관광버스를 선정해 주면 관광버스가 이동하면서 다니는 체류시간을 가지고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우리가 20만 원씩 지급한 전체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관광과장 김태호  알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본 위원은 지금 그게 중심이 아니고 혹시 우리 관광과에서 삼겹살거리의 음식점으로 안내한 적 있나요?


○관광과장 김태호  삼겹살거리 음식점 식당으로 안내한 적은……. 저희 관광과가 지난 9월 26일 자로 신설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들이 회식이라든지 모임 같은 거는 거기서 서너 번 정도 했고요. 관광객을 직접적으로 안내한 거는 중국 정기노선 취항 후에 저희가 청주국제공항에서 홍보할 때 거기 현장에서 그분들한테 삼겹살거리를 안내한 적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거리만 안내를 하나요, 업소까지 안내를 하나요?


○관광과장 김태호  업소까지는 안내를 못 해드리고요. 위치, 업소, 개소 수 정도 그렇게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제가 낮에 갔었어요, 낮에. 그런데 유난히도 세 집만 낮에 그렇게 북적거려요. 그리고 다른 집은 굉장히 원성이 많아요. 그 세 업소를 밝히지는 않겠어요. 이니셜로만 하면 S, O, H. 이 세 군데 업소만 손님 안내를 해줘서 지금 그 업소 사람들이 불만이 많습니다. 우리 위생정책과장님도 같이 공유를 하십시오. 이게 그쪽 사람들이 어떤 개인적인 요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확인해 본 결과로는 여러 집에서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런데 특히 여기서 H업소는 그 당시 총무가 하는 업소예요. 그런데 이거를 ‘관광과 직원이 안내를 해서 이렇게 된다.’라고 얘기합니다. 이 사실 정확하게 파악을 하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네, 알겠습니다. 저는 금시초문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정확하게 파악해서 위원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제가 H삼겹살집이라면 누군지 대충 아실 거예요, 예전에 언론 쪽에도 있었고. 그 사람이 총무고 거기서 지금 이렇게 남아 있는 데가 세 군데인가 네 군데예요. 전에 삼겹살거리 자기들끼리 모임을 하다가 지금은 그 모임 자체가 깨져 버렸어요. 그래서 위생과에서 지원하는 14개 업소도 어떻게 지원을 하는지에 대한 걸 제가 다시 한 번 파악하고 싶은 게 그런 의미입니다. 왜 그 세 군데만 유독 지원을 해서 외국인들이 점심시간에 꽉 차서 넘칠 정도로 먹고 있느냐는 거죠.


○관광과장 김태호  네, 알겠습니다. 그거에 제가 덧붙여서 말씀드릴 사항은 여행 구조를 위원님께 잠깐 설명드려도 될까요?


서지한 위원  예.


○관광과장 김태호  지금 청주공항을 통해서 중국에서 들어오는―흔히 요우커라고 하는데―관광객을 중국 현지에서 모집할 때 말하자면 노페이(no pay)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4박 5일짜리 한국 관광코스면 왕복 항공료만 납부를 하면 4박 5일 관광시켜 주는 걸로 모집을 해서 청주공항에 관광객들이 도착하면 국내 여행사들이 그분들을 인수해 가지고 4박 5일 동안에 한국 관광을 여행 일정대로 돌아다니거든요. 그런데 국내 여행사 분들은 이분들을 관광시키면서 가는 숙박업소, 음식점 또 쇼핑하는 상점 이런 데 커미션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성안길 삼겹살거리도 커미션을 주는 업소에는 여행가이드들이 데리고 가고 안 주는 업소는 안 데리고 가는 그런 생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글쎄,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신데요. 지금 제주도에 그런 식으로 해서 중국에서 관광 자체를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제주도가 한국 사람을 못 보고 중국 사람밖에 못 봤어요. 그런데 그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와 가지고 몸도 마음도 다 털리고 가기 때문에 지금 막아놨어요. 그래서 지금 제주도에는 그렇게 안 와요. 그런데 청주 맑은 고을이라는 곳에서 또 이런 일이 터진다고 하면 이건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거는 관광과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손을 봐서 막거나 우리 현장에서……. 저희들도 필리핀이고 태국이고 베트남이고 저가로 가게 되면 경험들 해보셨지 않습니까? 여행을 갔다온 게 아니고 굉장히 기분이 나빠서 돌아오는데 그것은 청주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나쁜 곳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것은 거꾸로 과장님께서 여행사하고 가이드들하고 해서 이 문제를 막아야 됩니다. 청주공항이 굉장히 나쁜 이미지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광과장 김태호  네, 국내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관광시켜 주는 여행사가 거의 서울 여행사입니다. 서울, 제주. 흔히 여행 사업이 인바운드(inbound)업, 아웃바운드(outbound)업이 있거든요. 우리 국내 여행객들이 해외로 여행할 수 있는 그런 아웃바운드업이 있고 인바운드업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국내 관광을 시켜 주는 업인데 이거는 문광부에서 승인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주 지역에는 이런 여행사가 없습니다. 전부 서울 여행사에서 내려와 가지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청주공항을 통해서 오면 이분들이 다니면서 관광을 시켜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지한 위원  관광 일정을 과장님이 한번 살펴보시고 그 일정에서 청주에, 어쨌든 청주시에서 지원해 주잖아요. 그게 투어버스가 제대로 돌고 있는 거나 정확한 건지……. 글쎄, 제가 어떤 느낌이냐 하면, 저는 6시간이라는 느낌을 어떻게 받았느냐 하면 청주공항에 도착한 시점부터, 비행기에서 내린 시점부터 청주시 내 들어와서 삼겹살거리에서 밥 한 끼 먹고 떠나면 6시간이 되지 않느냐. 청주시에서 과연 이거를 해줘야 되느냐. 저는 그게 문제점이라고 보는 거예요.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관광과장 김태호  이분들이 오는 관광 체류 일정을 보면 3박 4일 일정이 있고 4박 5일 일정이 있습니다. 청주에서 6시간 체류한 그 시간대는 삼겹살거리에서 중식을 하든지 석식을 하게 되면 청주에서 숙박을 하는 거고, 그 삼겹살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성안길 쇼핑 시간을 줍니다. 저희가 거기 6시간 지원해 주는 목적은 성안길에 쇼핑하는 시간을 줘서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를 보기 위해서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과장님, 성안길 얘기를 하셨으니까 성안길상인회에서 요구하는 거 많죠? 외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원하는 거 많죠?


○관광과장 김태호  네,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그거는 왜 지원을 안 해주시나요? 중국 관광객이고 일본 관광객이고, 우리가 거의 중국 관광객인데 그 업소에서 원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간판이라든가 필요한 거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렇게 활성화를 시키고자 한다면 그게 그렇게 많은 예산이 안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안 해주고 있잖아요.


○관광과장 김태호  간판정비라든가 이런 거는 제가 알기로는 일부 지원을 해서 하는 데가 있고 또 연차적으로, 한 번에 전체……. 상점가에서는 원하는 상점이 있고 또 수시로 거기 상점 주인들이 교체가 되고 그러는 저기가 있고 그러니까 성안길상가협의회하고 점차적으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본 위원이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관광과가 새로 생겨서 본 위원은 굉장히 걱정을 했습니다. ‘과연 청주시 내 그렇게 관광을 할 데가 있나?’ ‘관광과에서 얼마큼 개발을 해서 외국인들한테, 국내인들한테 관광을 시켜줄 것인가?’ 그 연계를 잘해야 됩니다. 청주시의 대표가 직지 아닙니까? 그런데 그쪽의 스케줄을 보면 지금 과장님 말씀하셨듯이 잠깐 와서 밥 한 끼 먹고 지나가면서 쇼핑 한 번 하고 끝나는 거예요. 우리가 20만 원씩 버스에 투자를 할 때는 청주시의 문화를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하다못해 청원문의문화재단지도 있고 우리 직지도 있고 갈 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청주를 보여주는 게 아니고 그냥 왔다가 가는데 여비를 주는 거뿐이라는 거밖에 없습니다. 관광과에서 해야 될 일이 이런 일 아닙니까? 좀 큰 그림을 그려서 크게 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과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네, 위원님 말씀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관광과가 신설된 지 두 달여 정도 됐는데요. 저희가 이제 전담부서가 신설됐는데 지금 현재까지 우리 청주시, 더군다나 7월 1일 자로 청원군까지 통합이 돼 가지고 청주시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정책이라든가 기본계획이 현재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도에 중ㆍ장기 청주시 관광 기본 개발계획 연구 용역비로 한 3억 원을 계상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께서도 청주시의 관광 기본계획이 성립돼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변창수 위원 거수)

○위원장 육미선 네, 변창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변창수 위원  네, 변창수 위원입니다. 문화산업진흥재단의 조직관리를 어느 분이 답해 주실 수 있는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네,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조직관리에 대해서 우선 제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아, 그래요. 제가 파악해 본 바로는 지금 문화산업진흥재단의 정원이 30명이고 현재 26명. 그렇죠? 현재 26명이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6월 30일 자로 26명이고요. 11월 현재 날짜로는 23명입니다.


변창수 위원  23명이요? 제가 왜 조직 관련해서 질의를 하려고 하느냐 하면 정원 30명인 데서 2012년도 2명이 퇴직을 했고 2013년도에 10명이 퇴직을 했어요. 2014년도에는 사무총장을 포함해서 7명이 퇴직을 했고. 정원이 30명도 안 되는 데서 어떻게 1년에 3분의 2가 퇴직을 할 수가 있는 건지 그런 부분이 이해가 좀 안 가는 부분입니다. 2013ㆍ2014년도 특히 퇴직자가 많은 것은 사실 사무총장의 사적인 과욕이나 조직의 불안정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직원들이 퇴직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방금 말씀하신 조직 내 문화가 맞지 않아서 퇴직하는 경우가 있고요. 또 하나는 거기 들어오는 직원들이 대체적으로 전문적인 자격이나 능력을 갖고 있는 직원들이 오기 때문에 그리고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새로운 더 나은 직장을 찾아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들어서 퇴직자가 많은 것은 분명히 전자, 조직 분위기 때문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처음으로 외부 공모를 통해서 사무총장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일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강하다 보니까, 조직을 일 중심으로 끌고 가다 보니까 아무래도 직원들이 많이 힘들었지 않았나 싶고요. 제가 들어가서 살펴보니까 수평적인 의사소통보다는 수직적인 의사소통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지시와 보고가 주로 이루어지는 그런 조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가 이렇게 된 것도 그런 조직문화 때문에 그런 것이고 직원들이 견디지 못하고 나간 것도 내 직장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임시로 거쳐갈 수밖에 없었던 그런 분위기 때문에 퇴직자가 많이 늘었지 않나 그렇게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창수 위원  글쎄, 본 위원이 듣기로는 신입직원이 채용돼도 상급자들 때문에 퇴직하는 사유가 많다고,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고 얘기들을 하던데 어쨌든 신입직원이 들어오게 되면 상급자들이 미숙한 점이 있으면 가르쳐 주고 그런 차원에서 끌고 가줘야 되는 게 맞는데 제가 듣기로는 그냥 쉽게 표현해서 갈궈서 내보내는 이런 쪽의 얘기가 많이 들려오거든요. 그런 부분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든 지금 2013ㆍ2014년도 퇴직자들 퇴직 사유 이런 것 좀 정리해서 오후에 자료를 제출해 주십시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변창수 위원  이상입니다.


  (남연심 위원 거수)

○위원장 육미선 네, 남연심 위원님!


남연심 위원  네, 위생정책과 박해희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323쪽 안전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사업 추진실적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관리 대상은 어디입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위생정책과장 박해희입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급식관리 대상은 법적으로는 50인 이상 99인까지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로써는 20인 이상 49인까지의 어린이집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네. 그럼 여기 2014년도 구 청주시와 청원군의 실적에서 보면 위생안전 순회방문하고 영양 순회방문이 각각 이루어져서 데이터가 나와 있는데 각각 이루어진 거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죠. 다 각각입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한 번 순회방문 했을 때 보육시설은 몇 개 정도 방문할 수 있는가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이게 업소 수입니다. 시설 수가 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아까 과장님이 설명하신 대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시설에 이게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그렇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현재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현재도 똑같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럼 그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보육시설은 현재 몇 개소로 알고 계십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현재 청주시에는 50에서 100인 미만은 140개소고요, 20에서 50 미만은 208개소의 어린이집하고 사립유치원이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청원은?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현재 청주시 전체를…….


남연심 위원  그렇죠. 그러면 본 위원이 이 자료를 받은 거로 보면 현재 800여 곳이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 865개소는 20인 미만 393개소를 더 붙여서 865개소가 되겠습니다.


남연심 위원  급식이라는 것이 이렇게 눈에 보이게 지표가 나와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계획된 식단에 의해서 안전한 식품을 조리해서 아이들에게 급식을 했을 때 1년 지나서 그렇지 않은 집단하고 얼마큼 차이가 있는지 이런 좌표는 없지 않습니까? 이걸 데이터로 내기도 곤란하고. 그렇지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사업을 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구 청주시와 청원군 2개소에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를 해서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저희가 필요로 하는 20인 이상 보육시설은 800여 개가 넘습니다. 그러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800여 개가 넘는 보육시설을 다 관리하기에는 너무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현재 두 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865개소 관리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아까 추가로 말씀드린 20명 미만의 급식시설 393개소 이런 시설에 대해서도 관리를 해야 되겠다는 정책이 입안돼서 조만간 이런 시설에 대해서도 관리할 방안이 나오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남연심 위원  나오리라고가 아니라 분명히 해주셔야 됩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나올 것으로 봅니다. 현재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식품위생법」에 급식단, 급식소는 50인 이상이면 모두 시ㆍ군에 등록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동복지법」이라든가 「영유아보육법」, 「유아교육법」 이런 데에서 ‘100명 미만에는 영양사를 두지 않아도 된다.’ 이런 규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50인부터 99인까지 영양사가 고용이 안 돼 있어 가지고 위생 사각지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라는 것을 설치해 가지고 그런 시설에 대해서 관리하기 위해서 현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과장님께서는 혹시 어린이 급식하는 과정에 현장방문을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한 번 했습니다. 대표적인 데 했습니다.


남연심 위원  본 위원이 두 군데를 다녀왔었는데 정말 작은 접시에 고양이 밥만큼 얹어 주고 그걸 식단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관리대상 보육시설이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럼 이거 관리한 거예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등록 여부는 어린이집 시설 자체의 판단에 의해서, 의무조항이 아닙니다. 의무조항이 아니고 내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을 해서 관리를 받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한 어린이급식시설을 관리하도록 돼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아니, 그 시설에 방문했다니까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급식의 질을 권유하는 차원이지 그것을 강제로는 할 수 없는 그런 실정입니다.


남연심 위원  예산은 9억 원이에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9억 원이라는 돈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직원 인건비라든가 출장비 이런 데에 쓰는 돈이지 그 돈을 어린이급식소,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돈은 아닙니다.


남연심 위원  관리ㆍ감독하라는 비용 아닙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관리ㆍ감독이 아니고 어드바이스(advice) 해주는 역할입니다.


남연심 위원  그러면 의미가 크게 없는 것 아닙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아닙니다. 의미가 있습니다. 타 지방자치단체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됐는데 등록을 꺼립니다. 왜 등록을 꺼리느냐 하면 아까 옥상옥 같은 역할을 해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이 어린이집에 가서 공무원마냥 역할을 할까 봐 그런 우려 때문에 등록을 꺼린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처음 개설하면서 어린이집연합회라든가 그런 분들하고 간담회를 통해서 여기는 어드바이스, 충고를 해주고 ‘이런 이런 것은 위생상태가 이러니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 모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 그래서 현재 청주시에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이 기준 이상으로 등록돼서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남연심 위원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먹는다는 것은 본능 중에 아주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거거든요. 더욱이 영유아 과정 아니에요. 보육시설에 관리가 들어가는 건데 물론 조언도 있지만 이런 게 충실히 이루어져서 많은 보육시설이 등록되어서 한참 발육이 되는 시기에 질 좋은 급식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과장님도 이 부분에 관심 좀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정희 위원 거수)

박정희 위원님!


박정희 위원  박정희 위원입니다. 어제는 저희가 청주시 복지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감사를 했고요, 오늘은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서의 감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노력이 청주시민의 삶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서 몇 가지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아까 최충진 위원님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기존의 청주시와 청원군의 업무까지 상당히 잘 파악하고 계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198페이지하고, 196페이지부터 시작된 거고 아까 질의가 나왔었는데 청주ㆍ청원문화원 통합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ㆍ청원문화원 통합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제가 알기로는 회장 선임 문제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맞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실질적으로는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런 것 같습니다. 상생발전위 했을 때도 민간사회단체 통합에서 우선적으로 청원군에 협의회장을 준다는 내용도 담아놓은 내용이 있는데 그런 걸 통해서가 아닌 자발적인 통합을 위해서 내년도에 사업 예산을 지원해 주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까지 나왔던 게 사실입니다. 196ㆍ198페이지에 보면 청주문화원ㆍ청원문화원, 아까 시티투어 버스 제공도 청주문화원에서 한다고 하는데 그런 관련된 예산을 내년에 어떻게, 사업을 아예 배제시킬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사업 주체를 정해서 사업을 지원해 줄 건지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문화예술과장 남상국입니다. 기본 방침은 두 단체가 통합이 안 됐다고 해서 청주나 청원이나 기존에 하던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 되든, 내년도에는 단체를 달리해서라도 지원이 돼야 될 걸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예산에는 우선 한 개 단체에 대한 것만 세워놨는데 여지를 뒀던 이유는 청주문화원이 되든 청원문화원이 되든 서로 상의를 하고 통합에 대한 테이블에 나와야 진전이 됩니다. 그렇지 못한 게 안타깝고 그 부분은 위원님께서도 많이 걱정을 하시고 염려를 해주시는데 그런 부분이 잘 해결돼서 내년에는 청주문화원에서 하는 행사라든지 청원문화원에서 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저희도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래서 부탁 하나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문화원과 청원문화원에서 하던 사업 중 내년에 반영되는 사업의 자료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저희가…….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는 청주문화원, 청원문화원에서 사업계획이 들어와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디 한 군데를 세워놨다는 말씀은 우선 급하면 그것 가지고 연말까지 해주는 것하고…….


박정희 위원  저는 생각한 게 뭐냐 하면 예를 들어 청원문화원에서 하는 청소년도의교실 같은 경우는 보조사업자로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유도회라는 단체에 지급해 줘도 사업의 진행은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들거든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위원님 말씀도 맞는 말씀이신데요. 실지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태클을 걸고 예산 제재를 가한다는 의미는 지금 말씀하시는 취지대로 그렇게……. 내년도 예산을 그대로 준다고 한다면 저분들이 통합을 더 버틸 수 있는 여건이 있습니다. 말씀드리기는 죄송한데…….


박정희 위원  과장님, 무슨 얘기인지 알겠는데 거꾸로 통합을 안 하면 자기들이 할 수 있는 행사들이 없어진다는 표현을 저는 쓰고 싶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통합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되는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통합을 안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시민들이 보기에는 큰 중요사항이 아닌 것 때문에 통합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현명한 판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런 질의를 드렸던 겁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문화원이 아닌 다른 단체에서 행사를 대행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그렇게 검토하고 있고. 지금 여러 방면으로 해서 청원문화원도 압박하고 청주문화원도 압박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올해가 가기 전에 마지막 단체의 통합을 꼭 추진해서, 저도 밀알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좋은 답변 많이 들었는데, 202페이지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현황인데 아까 존경하는 최충진 위원님이 좋은 질의와 답변을 들었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이라고 하는 청주의 상징적인 미술관이 건립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적사항에 보면 대청호미술관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 외에도 창작스튜디오 등 미술관에서 전시ㆍ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있고 또 오창에 복합문화센터가 내년도에 완공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복합문화센터에 미술관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지역주민들이 상당히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청원군의회 때도 갑자기 사업 변경된 것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군정질문까지 했던 내용인데 청주에 굵직굵직한 미술관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굳이 복합문화센터에 미술관을 유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보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 부분은 전체적인 기능을 보면 거기에는 도서관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2층에 전시실을 꾸며 놓은 건데 당초에 계획될 때 보면 미술관 짓는 걸로 예산이 됐다가 도서관 기능이 더 많이 부가되면서 광특회계로 보조금 받아서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창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서도 전시공간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위원  그런 부분에서 완공이 되기 전에 공청회를 통해서든 시민들 의견 반영을 해서, 제가 알고 있는 많은 분들하고의 얘기는 오창에 미술관 정도 규모의 시설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특히 오창 같은 경우는 어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유아, 청소년 그리고 학생들이 너무 많은 지역입니다. 그거와 관련된 시설이 좀 더 확충돼야 된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장님이 다시 한 번 면밀한 검토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검토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리고 아까 최충진 위원님이 질의드렸던 문의문화재단지 저희가 다 가서 보았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이엉얹기 사업은 뒤에 보니까 올해 사업이 완료된 걸로 돼 있고 해서 잘 마무리가 됐죠?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박정희 위원  그리고 신문 보도상에 나왔던 문산관의 기둥을 흰개미가 갉아먹은 것도 마무리가 됐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 부분은 도비 지원받아서, 일단은 흰개미 부분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에서도 그렇고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한 번 흰개미가 침투되면 문화재는 굉장히 손실을 많이 입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속에서 흰개미가 갉아먹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도하고 해서 보조금 받고 또 저희도 반영…….


박정희 위원  그날 다 보고 오셔서 바로 조치를 한다고 해서 혹시 조치가 됐나 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 부분 저희가 보고를 했습니다. 해서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런 부분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게 도지정문화재인데 이런 부분들은 전달이 덜 됐기 때문에 반영이 안 된 것 같은 판단이 들기 때문에 관심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관광과 김태호 과장님에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3주 전에 속초를 갔어요. 속초에 소위 말하는 시티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거기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탔는데 속초 같은 경우도……. 속초는 청주보다는 관광할 수 있는 시설이 훨씬 많은 걸로 판단이 돼서 이쪽에서는 어떤 식으로 시티투어를 운영하나 해서 제가 직접 타 봤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1만 6,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서도 처음에는 시 자체에서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서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적자가 계속 발생하니까 안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예산은 아예 지원 안 해주는 거고 민간업자가, 쉽게 말해서 여러 가지 뭐를 갖고 있는 거예요. 숙박업소도 갖고 있고 식당도 그 코스에 잡고 있으면서 관광버스 회사하고도 연계해서 그 사업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속초같이 관광객이 많은 데도 시티투어가 잘 안 되고 있어서 이렇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니까 청주도 바로알기 시티투어라고 있고 청주 관광코스 현황에서 테마별 관광 10선도 있는데 시티투어 운영은 작년에 어느 정도 했는지 자료 좀 일단 받아보고 싶고요. 이게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박정희 위원님 질의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티투어 운영은 2012년도에는 63회 2,237명이었고 2013년도에는 78회에 2,644명이었습니다. 금년은 4월 중에 세월호 사건이 있는 바람에 4월부터 시티투어 운영이 저조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운영 주체를 관광버스에서 하시는 거예요? 어디서 주관해서 하시는 건지요?


○관광과장 김태호  청주문화원에 위탁을 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문화원에 위탁을 줬으면 문화원에서 이 정도 관람객이 있으면 버스를 임차하시는 건가요?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박정희 위원  임차해서 이렇게 진행하는데 2013년도에 78회 운행을 하셨고 2,600명 정도가 활용을 하셨다는 말씀이십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예.


박정희 위원  생각보다는 활용도가 좋다고 보는데요. 그러면 아까 서지한 위원이 말씀하셨던 중국 요우커라든가 단체 관광객들 위주로 배정이 된 건지 아니면 국내의 관광객 위주로 간 건지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대상은 국내 관광객이 되겠습니다. 주로 국내의 외지 관광객 위주가 많이 되고 국외에서 오시는 관광객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박정희 위원  서지한 위원님이 질의하신 내용에서 보면 그런 부분들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아서 질의를 드린 건데 외국 관광객이 아니라 순수 우리 국내에서 관광 오신 분 중에서 단체들에게 해주신다는 말씀이십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국내 관광객은 제외이고 국외 관광객.


박정희 위원  외국인들 오시면…….


○관광과장 김태호  외국인들만 지원해 주고요.


박정희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했다는 얘기시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박정희 위원  제가 말씀드린 건 속초 시티투어처럼, 거기는 국내 관광객 위주로 한 건데 그래서 질의를 드렸던 거고. 여기는 거의 외국 관광객 위주로 하셨다는 말씀이시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박정희 위원  그래서 아까 서지한 위원님도 그런 말씀 드린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우리가 그분들 식사 제공하러 가는 것보다는 청주를 알릴 수 있는 곳을 관광을 시켜 주고 또 청주를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시티투어가 돼야지 쉽게 말해서 관광 모집인들, 가이드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쓰는 그런 식의 시티투어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아까도 보면 테마별 관광코스 10선이라고 있는데 이걸 보면서도 제가 이렇게 해서……. 그러면 이것은 관광회사에 이런 코스가 있다고 전달하시는 내용의 사업입니까? 청주권 관광코스 현황에 대해서.


○관광과장 김태호  그 홍보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라든지 KTX 기내 모니터, 청주공항 같은 데에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시고 인터넷으로 예약하시든지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박정희 위원  아까 말씀드렸던 청주 바로알기 시티투어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가시는 것보다는 선별해서 다시 한 번 운영계획을 잡아 보시고요. 외국 관광객을 위주로 해서 하는 시티투어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청주공항이 72시간 무비자 환승터미널이라고 해서 저희 오창에 중국 관광객이 사실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까 과장님도 가이드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약간 하셨는데 가이드분들과 대화를 많이 해보시면 관광코스 개발이라든가 그런 것이 상당히 될 수 있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청주 쪽에 가장 요청하는 관광의 어려움은 숙박업소라는 얘기를 제가 많이 들었습니다. 그분들이 전세기를 타고 200에서 300여 분 오시는데 오시면 예를 들어서 오창 같은 경우도 가시는 식당만 가고 있어요. 서너 집하고 호수공원 그다음에 오창스파라고 있는데 거기를 갔다 오시는데 그분들 오시면 1층에 잡화상들이 엄청 많이 생깁니다. 그분들 오시면 아침 7시에 문을 열어요. 그분들이 옷을 많이 사 갖고 가시더라고요. 그런 데 코스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많이 들고요. 그분들이 청주공항에서 내려서 서울이나 제주도나 다른 데로 갈 때 보통 6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던 숙박시설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그 시간을 체류하고 넘어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관광과가 탄생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앞으로 중국 관광객을 못 잡으면 청주도 관광의 큰 메리트가 없을 거라고 판단이 들고 있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어떤 방식이든 가이드나 관광 안내분들하고 충분한 토의와 협상을 통해서 우리 청주를 알릴 수 있고 청주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 유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연구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아까 3억 원 예산을 세워서 용역을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그런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뛰시는 분들하고의 대화가 가장 빠른 진단이 나올 거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그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저희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요. 현재 저희 부서에서도 관광산업팀에 중국인 통역요원, 기간 요원이 있습니다. 그 직원하고 담당 직원이 중국에서 청주공항에 도착하였다는 과정부터 그분들이 청주에 체류하는 시간 동안을 계속해서 밀착해서 현황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주 그 주 해서 국장님께 보고도 드리고 하면서 점차 말씀하신 대로 관광상품 개발, 그분들이 선호하는 코스 이런 것을 연구해서 관광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부가가치가 최고 좋은 산업이 관광입니다. 청주시에서 관광과라는 과까지 만들어서 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것에 걸맞은 성과가 있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246페이지 청원생명축제 추진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통합청주시가 되면서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기고 통합을 잘했다고 하는 의견이 나오는 사업이 제 개인적으로는 생명축제와 무상급식사업이라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축제가 앞으로도 더 잘 진행될 수 있기 위해서 몇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미래지테마파크에서 상설로 쓸 수 있는 건물이 두 개 정도 지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박정희 위원  농어촌공사에서 하시는 거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박정희 위원  사업 진행하는 데 청주시에서는 미래지테마파크에서 앞으로 있을 청원생명축제와 관련된 건물 사용이라든가 주제 방향 같은 것을 전달한 내용이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지난번 11월 4일에 금년도 생명축제 결과 평가보고회 할 때도 추진위원님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현재 생명주제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는데 그게 건립되면 거기 바이오농업콘텐츠관이라든지 소로리 볍씨 전시관이라든지 이런 시설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도 생명축제 준비를 하면서 주제관 건립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이런 게 같이 검토되도록 해당 부서하고 충분한 협의를 해나가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지금 두 군데에서 건물을 짓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거기에서는 계속적으로 청원생명축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니까 거기에 걸맞은 상설전시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아까도 정확히 말씀하셨지만 소로리 볍씨라는 농업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업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같이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요. 그리고 10월 3일 자 충청투데이 경철수 기자가 보도로 낸 내용인데요. 청원축제장에서 표 구입이라든가 이런 거에 현금영수증 발급이 안 된다고 해서 보도가 난 내용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매표권 구입하는 데 현금영수증 발행 말씀하시는 건가요?


박정희 위원  매표권도 그렇고, 네.


○관광과장 김태호  그 부분에 대해서 현금영수증 발행하는 것은 행사기간 중에는 다 발행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박정희 위원  표 미리 사고 그럴 때 현금영수증 발행이 안 된 걸로 알고 있고요. 내에서는 소위 말하는 카드체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데는 현금영수증까지 발행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있다고 언론 보도까지 난 내용이니까 다시 한 번, 10월 3일 자 충청투데이 기사 내용이니까 다시 한 번 보시고 내년에는 잘못된 지적에 대해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조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체육교육과 과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일 관심 있는 부분이 이쪽 분야예요.


○위원장 육미선  박정희 위원님, 잠시만요. 오찬을 위해서 잠시 후에…….


박정희 위원  이것까지만 하고…….


○위원장 육미선  아니요. 그렇게 되면 또 더 길어지시니까요. 제가 아까부터 계속 사인을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오찬 후에…….


박정희 위원  이것까지만 하고 그만둔다니까요.


○위원장 육미선  네, 진행하시죠.


박정희 위원  우리 서지한 위원님이 어제부터 체육시설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고 또 우리 시장님의 공약사항인데 이런 사업들은 적기에 추진해야 된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청원군일 때도 사실 도에서 사업을 받고 와서도, 예산을 받고 와서도 거의 2년 동안 사업 진행이 안 돼서 주민들의 원성을 듣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장님께서 잘 좀 검토하셔 가지고 정말……. 지금 여기서도 체육교육과에서 시설을 시작하는 거고 또 기본 관리는 문체회관 체육시설과에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이냐에 따라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체육시설이 또 있고요. 그래서 전체적인 체육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형태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고요. 그리고 신규 시설이 앞으로도 많이 추진될 수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기를 다시 드리면서 일정 규모 이상은 주민들의 활용도라든가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서 공청회를 거쳐서 시설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규모 이하의 작은 시설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공무원분들이 대충 설계하셔 가지고 공사를 하고 계세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막상 사용하시는 분들이 자기들 필요한 정도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는 게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지역개발사업에는 주민감독관제도가 있듯이, 감독관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용자분들에게 의견을 충분하게 들어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일정 규모 이상은 공청회와 주민들 설명회를 통해서 제안을 받는데 그 규모 이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어서 다시 한 번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내용도 많이 있지만 딱 한 가지만 더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64페이지예요. 무상 및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도 좋은 질의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통합을 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똑같은 조건의 무상급식과 친환경 급식이 돼야 한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아까도 제가 통합의 가장 큰 시너지 효과라는 표현을 쓴 이유 중 하나가 뭐냐 하면 무상급식을 하면서―제가 청주시교육청에 의뢰를 해서 본 내용을 보니까―지역 농산물에 대한 걸 외면을 많이 하고 계세요. 지자체에서 1년에 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내년도 본예산에 일단 50억을, 아까 당초예산에 50억 원을 넣었다고 하시는데 총예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가 상당히 많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지역 농산물이 외면된다면 이 사업에 대해서 얼마큼 더 많은 사업을 진행해야 될까 고민해야 될 상황이라고 판단이 들고요. 지난번 국정감사에서도 나왔지만 무상급식을 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급식에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30% 이상 증가되는 거로 보고가 되고 있어요. 실례로 저희 지역의 초등학교에 가서 아이들 급식을 보고 나와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볼 때 ‘과연 이 사업을 어떻게 해야 잘 진행될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급식의 질이라는 표현이 있고 또 아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이 있다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냥 무조건 보조금을 지원하는 그런 식의 지원이 아닌 정말 이 사업이 앞으로 아이들한테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리ㆍ감독이 철저히 돼야 된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과장님, 앞으로 지역 농산물, 특히 우리 지역 농산물이 외면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친환경급식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현재 용역 중에 있고. 그래서 저희들도 다각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제일 중요한 거는 시에서 어떤 방향을 제시하는 바도 없고 그래서 진짜 말 그대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또 시에서 지역 농산물을 친환경 급식으로 해서 학생들한테 제공하려고 하는 기본취지에 따라서, 저희들도 이 부분만큼은 정말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정확하게 용역을 통해서 그 부분에서는 학생들한테…….


박정희 위원  제가 아까 청주ㆍ청원 통합의 가장 큰 시너지 효과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사실 우리 청주시에서도 그동안 무상급식이라든가, 특히 친환경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회에 계신 모든 분들도 친환경에 대해서 기존 청주시 아이들에게도 반드시 공급이 돼야 된다는 생각은 다 똑같이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급식으로 배정돼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는 겁니다. 저희가 용역이니 어떤 주변의 세력이 중요한 게 아니고 실질적으로 청주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박정희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이 ‘정말로 시민들한테 그런 행정을 펼쳤구나.’ 하는 그런 것을 저희들이 한번 추진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마지막으로 질의드리겠습니다. 용정축구공원 주차장 부족에 대해서 여기 계신 위원님들도, 용정축구공원에 계속적으로 가 보면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없어 가지고 저는 심지어 거리상 1.5㎞를 걸어가 본 적도 있어요. 이 부분의 문제는 용정축구공원이 건립된 2010년도인가 그때부터 계속적으로 나왔고 신문보도에도 상당히 계속적으로 되어 있는데 10월 13일 자 충청일보 김규철 기자가 쓴 내용을 보면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거까지 자세히 제시한 내용이 있어요. 거기에 보면 지금 그 부지가 안 된다면 큰 도로 옆에 있는 기존의 매립장 부지 그 공원 부지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부지가 있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정말 대책인 제안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어떤 방식이든 개선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과장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용정축구공원은 사실 시에서 관리하는 것은 아니고 문화예술체육회관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요. 저번에 김규철 기자가 한번 우리 과에 와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보도된 내용 갖고서 얘기를 했는데 저희들이 문화예술체육회관하고 상의를 해서, 도로 건너편에 있는 부지 그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문화예술체육회관하고 한번 얘기는 했습니다만 그런 부분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그나마 아직까지는 사고 발생이 없는데 이면도로에 주차했다가 사고가 발생해서 시에 구상권까지 청구하는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사실은 거기가 엄청 위험합니다. 우회도로에 차 세우고 가시는 그런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시급성이 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죄송합니다. 마무리 짓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네,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오찬을 위해서 14시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2시45분 감사중지)

(14시00분 감사계속)

○위원장 육미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여 주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인자 위원 거수)

네, 윤인자 위원님!


윤인자 위원  관광과 김태호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48페이지요. 관광개발사업 추진계획 추진 상황을 보면 청석굴 관광명소화 사업이 계속사업으로 현재 공사 공정률이 25%로 높지 않은 것 같은데 사업 추진에 문제는 없나요?


○관광과장 김태호  네,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청석굴 관광명소화 사업은 현재 옥화 9경 중 1경인 청석굴 주변에 보도육교, 운동시설, 매점, 원두막 등 편의시설 및 여가공간을 설치해서 청석굴을 관광명소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국비가 17억 4,000만 원, 지방비가 21억 4,000만 원 등 총 38억 8,000만 원을 투입해서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입니다. 2012년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1차 연도인 2012년 12월에 스카이데크(sky deck)하고 정자 설치를 착공해서 금년 1월에 준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2차분은 인공폭포 공사로서 2013년 7월에 착공을 해서 이달 중에 준공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를 요즘 하고 있고요. 3차분은 보도육교, 운동시설, 매점 등 시설 공사로 금년 7월에 착공을 해서 내년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으로 당초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인자 위원  내년 준공인데 공정률 25%라고 해서 퍼센티지가 너무 낮아 가지고, 이게 잘못 기재된 건가요?


○관광과장 김태호  공정 25%는 4개년 간의 전체 공사 공정분에 대해서 25%고요. 현재 단계별로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윤인자 위원  그러면 준공 기간은 맞출 수 있는 거죠?


○관광과장 김태호  네, 준공 기간은 맞출 수 있습니다.


윤인자 위원  그러면 알겠습니다. 그거에 이어서 250쪽에 세종대왕 및 초정약수 축제 추진실적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주위분들 얘기가 동네 축제 수준밖에 안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통합 후에는 뭔가 개최하는 축제를 차별화해서 특별한 방안을 모색해야 될 것 같은데 특별한 대안은 있으십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네,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금년 6월 13일부터 15일 사이에 개최된 제8회 초정약수 축제가 통합 전에 이루어졌는데 통합 후에는 청주시하고 청원군의 인구규모라든가 저기가 커짐으로 인해서……. 와서 관람하시는 분들이 프로그램의 단순성하고 농특산 판매 위주 행사라는 일부 지적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금년도 축제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축제를 확대시키고자 현재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조성 사업에 400억 원 규모가 투자된 장기 프로젝트 사업이 있습니다. 이달 중에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기본계획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는데 이 용역에 초정약수 축제도 연구 용역으로 포함해서 용역 추진을 하고 나오면 내년도에 축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서 축제가 금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인자 위원  이게 내년부터 2018년도까지 4년간 르네상스 조성 사업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래도 전국에서 유명한 명소로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준비단계에서 기획을 철저히 기해서 좋은 조성 사업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충진 위원 거수)

네, 최충진 위원님!


최충진 위원  네, 최충진 위원입니다. 저도 관광과 김태호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29쪽 수암골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관광 활성화사업 추진에 보면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 및 운영으로 찾아오는 중국 관광객들이 지금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는데 ‘제빵왕 김탁구’나 ‘카인과 아벨’, ‘영광의 재인’ 등 한류 열풍 드라마 촬영지인 수암골에 중국 관광객들이 찾아왔을 때 무슨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 있는지 그 운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현재 수암골은 금년 10월까지 관광객 방문 수가 9만 9,0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내국인이 9만 6,000명 정도 되고 외국인이 2,300명 정도 방문을 했습니다. 수암골을 관광명소로 특화시키기 위해서 현재 저희가 수암골 주민 불편해소 관광 활성화사업으로 한류드라마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비 1억 6,000, 시비 1억 6,000 해서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서 2013년도부터 금년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로 드라마 촬영 세트장면 조형물 설치하고 포토존(photo zone)을 설치하고 야외공연장 조성하고 관광안내판 또 의자 등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벽화가 일부 그려져 있는데 벽화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좋은데 벽화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식으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관광과장 김태호  벽화 관리에 대해서는 저희가 6월 말 현재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수암골에 137세대 235명 정도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2011년도에 수암골 주민들로 해서 ‘마실’이라는 공동단체를 만들어서 매년 벽화 관리라든가 마을 환경 정비 이런 걸 해주도록 해서 저희가 연간 1,000만 원씩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벽화 관리 같은 거는 거기에 예술촌이라고 해서 16명 정도의 민화, 수채화 작가분들이 와서 입주해 있습니다. 이분들하고 같이 협력해서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러면 연간 계약을 해서 하고 있는 건가요?


○관광과장 김태호  연간 계약이라고 볼 수도 없고 보조사업으로 1,000만 원씩 해서 하고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아무튼 관리를 잘해서 그쪽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31쪽에 보면 청주시 관광시책 및 상품개발 현황이 있습니다. 청주공항이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으로―아까 존경하는 서지한 위원님이나 박정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현재 시청 홈페이지를 보면 관광 사이트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본 위원은 ‘관광은 홍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 되고 있는 그런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예,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현재 청주 관광 홍보를 위해서 시 홈페이지에 관광 사이트를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 사이트가 현재 한국어 사이트만 되어 있어 가지고 내년도에 중국어, 일어, 영어 등 다국어로 사이트를 개발해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구축하려고 내년도 사업예산으로 1억 원 계상을 요구해 놨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주로 하고 있는데 QR코드를 이용한 SNS 활용방법 같은 거를 찾아 가지고 내년도에는 홍보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검토를 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예. 지금 말씀하셨듯 SNS 홍보가 대단한 파급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자료 파악을 해서 보면 지금 전라북도가 제일 잘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대전도 잘되고 있고. 오히려 청주보다는 충주나 이 지역에서도 잘되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이나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한 홍보채널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면 좋겠고. 또 우리 청주 출신 SNS 활동가들이 다른 데 가서 생활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을 찾아 가지고 타향에 계신 분들한테 효과적으로 알리면 더 홍보방안이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도 블로그 기자단이나 SNS 홍보단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공보실에서 하는 거는 행사만 안내해서 그때그때 행사만 올라오고 있지 다른 거는 올라오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관광과가 생겼으니까 앞으로 관광과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지역을 홍보해야 발전할 수 있지 않나. 아까 존경하는 서지한 위원님 말씀하셨듯 관광과 생긴 거 자체를 솔직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보만 잘하면 관광은 얼마고 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청주도 좋은 곳이 많은데 서로 안내를 못 하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지역을 잘 알릴 수 있는 그런 채널을 이용해서 홍보를 더 철저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예. 위원님의 홍보 지적사항에 대해서 홍보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아까 박정희 위원님께서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신문 등 언론 보도를 보면 청주공항을 통해서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지만 첫째, 숙박시설 트윈룸(twin room) 부족으로 외지로 이동해서 숙박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현재 청주에 등록된 관광호텔업 트윈룸 확보 실태에 대해서 앞으로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예, 현재 청주관광호텔하고 일반 모텔에 트윈 객실 확보 현황을 보면 관광호텔은 5개소에 242실의 트윈실이 확보되어 있고요. 일반 모텔, 호텔업은 11개소에 375실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금년 7월 1일 부로 통합을 하면서 중국 관광객 입국 급증 추세에 따라서 트윈 객실 확보 계획을 수립해서 1,000실 정도로 확보되도록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광과에서 관광호텔업 승인을 8군데 정도 해줬습니다. 그래서 607실 정도 승인 신청을 해서 저희가 현재 승인을 해준 상태입니다. 여기에는 강서, 오창, 오송까지 다 승인이 들어와서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그리고 청원생명축제가 일부에서는 ‘상당히 잘됐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만 ‘특히, 교통이 작년에 있던 데보다는 안 좋지 않나.’ 그런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교통계획이 내년도에는 별도로 서 있는 것이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주차ㆍ교통 대책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예, 위원님들께서도 축제기간 동안이나 축제 전의 준비과정에 현지 방문을 하셔 가지고 느끼신 바와 같이 사실상 축제기간 중에 교통 흐름이 원활치 못했습니다. 주차장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못해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는 차량이 정체가 상당히 많이 됐었습니다. 저희가 그 당시에 2,400여 대 정도 주차공간을 확보했는데 주말, 휴일 같은 경우는 한 4,000대씩 차가 와 가지고 일부는 그냥 도로변에 주차해서 관람을 한 실정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주차ㆍ교통난의 문제에 대해 내년도에는 축제를 대비해서 주차장 확보를, 오창에 외국인 투자지역이 있습니다. 거기에 상당히 넓은 부지가 있어 가지고 3,000여 대 정도 주차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하고 협의 중에 있는데 장소가 확보되면 주차장하고 행사장하고 셔틀버스를 상당히 많이 배차시켜 가지고 관람객이 축제장에 와서 관람하시는 데 교통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충진 위원  장소는 작년보다 못하다고 많이들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그 땅이 농업기반공사 땅인가요?


○관광과장 김태호  주무대 있던 장소는 농업기반공사 소유로 되어 있고요, 그 밑에서 1주차장까지는 청주시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최충진 위원  제가 이 부분을 왜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거기가 한옥마을이 들어오다 보니까 지가상승이 많이 돼서 저희들이 농업기반공사 땅을 빨리 소유를 못 하면 오히려 그 장소를 옮겨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이 들어오다 보니까 제가 알아본 바로는 평당 200만 원이 넘더라고요. 그러면 기반공사의 그 땅을 저희들이 소유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갈 것 같은데 아까 중ㆍ장기 계획을 세우시겠다 하는데 ‘장기적인 계획이라고 하면 오히려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법도 좀 검토해 봐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내년에 계획을 세울 때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중ㆍ장기 계획에 포함해서……. ‘생명축제가 제대로 되려면 공간이 넓어야 되는데 지금은 공간이 길기만 했지 좁다 보니까 무대하고도 거리가 너무 멀고 해서 불편함이 많이 있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 부분까지도 검토를 심도 있게 해주셨으면 해서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고. 장소는 현재로써는 옮길 계획은 없는 것 아닙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지난번에 생명축제 결과보고회 할 때도 장소 문제도 나오고 했었는데 결론을 내린 것이, 밀레니엄타운 부지라든지 무심천 이런 장소까지 얘기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생명축제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들이 말하자면 경관, 그러니까 그분들이 운치가 좋고 그런 저기에서 많이 관람을 하시는 걸로 분석돼 가지고 또 미래지테마공원이 농업관련 부서에서 농어촌 미래지테마공원으로 조성계획이 있어 가지고 일부는 조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축제공간에 대해서는 금년도에 1주차장으로 썼던 부분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1,200대 정도, 6,000평 정도가 됩니다. 그 공간 일부를 더 확대해서 축제장으로 쓰는 걸로 하고 주차장 확보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해 가지고 크게 확보해서 행사를 운영하는 걸로 잠정적으로 결론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농어촌진흥공사 소유 부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축제기간 동안에도 농어촌공사 측하고 협의를 했는데 농어촌공사에서 시로 매각할 용의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소유권 확보를 한 지가 1년도 안 되고 그래 가지고 자기들도 곤란한 입장이 있고 그래서 적어도 1년 이상이 된 다음에 그거를 협의해서 추진하는 게 좋겠다는 그런 의견이 있었습니다.


최충진 위원  가격을 올려 먹으려고 그러는 거죠, 결국은. 거기가 한옥마을이 제대로 들어오고 하면 지금보다 가격이 더 올라가지 안 올라가진 않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이 축제가 주로 먹거리 위주로 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우리 청주시민에 한정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리고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는 전국에서 올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되도록 계획을 좀 철저히 세워서 외지에서 올 수 있어야, 우리 돈 가지고 우리끼리 쓰고서 축제 잘 했다 백날 떠들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외부에서 외자를 유치해서 다른 지역에서 많이 와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검토를 잘하셔 가지고 생명축제가 진짜 어느 축제보다 더 보람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질의 좀 드려도 될까요? 문화예술과장님께 먼저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오전 중에 많은 위원님들로부터 문화재 관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질타와 걱정들이 있었는데 사실 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답이 좀 부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러한 문화재 관리는 고비용에 비효율성이 있는 거는 저도 인정을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개별적이고 단편적인 보수에서 벗어나야 되지 않느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서 시스템을 도입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청원군의 향토유적까지 포함하면 345개의 문화재가 있는데 담당하고 있는 보존ㆍ관리 업무 직원이 두 명밖에 없죠?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학예사가 2명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학예사가 아니고요. 학예사는 발굴과 관련되어 있는 업무를 하는 거고 지금 문화재 관리ㆍ보수와 관련된 업무를 하시는 분은 누구세요? 지금 두 분밖에 없잖아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건축직 두 명밖에 없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건축직하고 토목직에 있는 그 두 분이 345개와 관련되어 있는 문화재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현재로써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서 일상 관리는 전혀 안 되고 있고 보수에만 편중되어 있는 관리가 되어 있다고 봅니다. 과장님, 그렇지 않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그런 부분도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문화재라고 하면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국가문화재도 있고 또 도지정문화재도 있고 시에서 관리하는 문화유적도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과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다시 한 번 제안을 드려 보겠습니다. 일상적 관리도 힘들고 예방적 차원의 문화재를 우리 적은 인력과 적은 예산으로 합리적으로 할 수 없다면 사실 도지정문화재 같은 경우는, 국가지정 같은 경우는 문화재청과의 관계 그리고 국비 이러한 부분들을 지금 충북도에서 다 담당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이러한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는 도 차원에서 업무를 소화해 내고 담당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청주시는 「충청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시행규칙」에 의해서 사실 세부적인 시행 업무만 하고 있는 거고 도에서는 큰 틀의 5개년 계획까지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렇다고 한다면 ‘국가지정문화재는 효율적인 관리를 도에서 해야 된다.’ 이런 주장해 보신 적 있으셨어요? 국가ㆍ도지정문화재가 159개입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해서는…….


○위원장 육미선  지금 다른 지자체에서도 과부하와 인력난 때문에 효과적인 문화재 관리를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서 오히려 ‘국가지정문화재는 광역에서 관리를 하고 향토유적과 관련되어 있는 지자체 소유의 문화재만 지자체에서 관리해야 되지 않냐.’ 이런 문제 제기들을 하는 곳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있습니다. 그것이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데 혹시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저희가 예산 그리고 관리 면에서 훨씬 자유로울 수가 있어요. 충청북도는 문화재관리위원들이 있지 않아요, 정식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인력도 많고요. 솔직히 관리하는 비용도 어차피 도나 국가에서 받아서 우리가 행정 처리를 하는 건데. 그러다 보니까 두 명이 그걸 어떻게 다 관리를 하겠습니까? 차라리 일상적인 관리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면서 이러한 문화재 관리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청주시는 문화재 관리와 관련된 일선 관리매뉴얼이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저희도 나름대로는 문화재 관리에 대해서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원장님께서…….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그 두 분 직원들이 보존ㆍ관리를 다 총괄하고 있는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지금 위원장님께서 걱정해 주시는 부분에 대한 거는 저희도 공감은 합니다. 그런데 국가나 문화재청도 전국을 상대로 다 이렇게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문화재 경우에 국가문화재는 9개 분과 79명이 전체를 하고 있고요.


○위원장 육미선  아니, 그걸 국가에서 해달라는 게 아닌 거고요. 어차피 도에서 문화재청하고 국비나 여러 가지 정책적인 문제들을 다 같이 주관해 오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된다면……. 솔직히 충청북도 문화재의 절반 이상이 저희 청주에 있지 않습니까, 관리하는 문화재들이? 대부분의 문화재뿐만이 아니고 업무 자체가 청주시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도청하고 시청하고 소재지가 같아서 행정적인 업무가 분리만 되어 있을 뿐이지, 저는 이건 충분히 도에서도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 행정력들이. 이게 무슨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힘든 거라고 하는 게 아니면 한 번은 그런 부분도 검토해 보셔야 되지 않겠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알겠습니다. 도에도 학예사가 2명이고 건축직 2명이고 한 거는 위원장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위원장 육미선  전문적으로 책임지고 일을 하는 그런 분들만으로는 사실 상시적인 관리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그 대안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문화재나 예술과 관련되어 가지고 전문성이 있는 문화재 관련 학회들이 있지 않나요, 학회나 단체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충북문화유산연구회라든지 향토사연구원이라든지 상시적으로 문화재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이러한 단체들에게 모니터링을 의뢰하셔 가지고 수시로 점검하게 하고 등급 관리도 1년에 한두 회 정도 책임지고 하면서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을까. 지금 현재 우리가 문화재 관리에 배정되어 있어서 활동하는 인력들을 보면 거의가 잡초 제거나 환경 정비, 꽃밭 조성 이러한 단순한, 문화재라기보다는 주변환경 정리하는 데에 훨씬 많은 업무들이 치중되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맞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렇다고 한다면 기왕에 우리가 청원군의 비지정 향토유적들을 전수조사를 해서 다시 지정을 하시겠다는데……. 전수를 일괄 지정하시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전체 건건이 현장을 가서 확인하고 사진 찍고 그 서류가…….


○위원장 육미선  아니, 지정하는 것들을. 심의를 거쳐서 지정해야 되는 건데 심의를 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기준이 있어야 될 텐데. 아까 다른 위원님들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그냥 관행적으로 지정해야 되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현재 지정이 되어 있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번에 전수조사 해서 정비한다는 차원은 뭐냐 하면 도지정문화재로 갈 것은 도지정문화재로 건의해서 올리고…….


○위원장 육미선  그러니까요. 그렇게 하게 되면 일단은 문화재에 대한 점검은 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가치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도 이번 전수조사가 지나고 나면 가능해질 텐데,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게 2012년에는 청원군에 비지정문화재가 169점이었는데 자료로 올라온 게 158점이에요. 그렇다고 한다면 나머지들은 유실이 되었거나 문화재 가치를 잃어서 더 이상 비지정으로조차 관리를 안 하고 있어서 줄어들었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 부분은 도지정문화재로 승격된…….


○위원장 육미선  아, 올라간 경우도 있어요? 승격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청원군에도 그렇고 산성이라든지 이런 것은 보존 가치가 있어서 도지정으로 추진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게요. 읍성이나 산성 이러한 것들도 지금 다 향토유적으로만 되어 있고. 청주시에서 그렇게 역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는 상당산성조차도 어떻게 향토유적이고 비지정이에요? 그런 부분들도 조금 더, 지정이냐 비지정이냐에 따라서 문화재를 관리하는 데 충분히 나름대로 등급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기왕에 전수조사 하시면서 최대한 지정문화재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더 하시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도 확보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까지는 우리가 향토유적 보호 조례에 의해서 관리하는 사람들을 지정해 주고 와 있잖아요. 본인들 개인 사당이나 선조의 묘 이런 부분들을 관리하는 데에는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 집행된 금액이 3억 원 정도라는데 주변에서 말씀은 비지정문화재 보수ㆍ정비하는 데 4억 원이 넘게 들어갔다고 여론들이 많습니다. 이게 체계가 없다는 얘기예요. 신청하면 이것저것 다 추경이고 그때그때 받아주게 되는 그러한 관리는 이제 지양을 하셔야 되고 말씀드린 것처럼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단체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의뢰하셔 가지고 관리하는 게 비용 면에서도 오히려 효율성이 있다고 봅니다. 객관성도 있고요. 그렇게 전문가들이 보수가 필요하거나 재정비가 필요한 부분들을 전문적인 조치를 해가는 등 이렇게 구체적인 문화재 관리에 대한 대안과 방법을 모색하시면서 이 부분을 해결해 나가셔야지 관행적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 단순히 전수조사 해서 숫자만 다시 파악하고 지금처럼 이런 식으로 관리를 하게 되면 저는 또다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리체계의 방식도 전환해 보시고요, 주체도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인지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장님, 답변 좀 해주세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위원장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고 계획을 세워서 한번 또 와서 말씀도 드리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문화재 관련된 학회나 단체들이 그렇게 큰 비용이 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분들이 상시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문화재 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셔 가지고 내년에는 이러한 방법도 한번 행정에 도입시켜 봤으면 하는 제안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고요. 다음에는 문화재단과 관련된 질의를 드려야 되는데, 사실은 국장님이 계실 때 오전에 이 부분을 말씀드렸어야 되는데 부득이하게 이석을 하신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박철완 부장님한테 답변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빠르게 조직을 어느 정도 분석하셨을 테고 대안도 마련하고 계신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책임 있는 답변도 그리고 좋은 대안도 말씀하실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질의를 하겠습니다. 조직 개편, 조직 진단이 정확하게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이 짧은 시간 안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지금 가서 하고 있는 것은 일단 조직 안정에 집중을 하고 있고요. 조직 진단은 저희 계획상에는 내년도에 하기로 되어 있어서…….


○위원장 육미선  저는 그게 순서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었던 집단에 그 조직을 안정화시킨다고 그게 안정이 됩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지금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은 이번 사태가 조직 구조의 문제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사실은 이번 문제를 들여다보면 조직 구조의 문제라기보다는 조직원의 문제라고 저는 진단을 하고 있는데…….


○위원장 육미선  조직원의 문제는 조직 구조 안에서 나오죠. 어떻게 그걸 개별적으로 말씀을 하실까요? 누누이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 이야기가 수평구조의 내부 조직도 자체가 너무 오랫동안 관행이 굳어져서 부서 간의 칸막이와 여러 가지 유기적으로 하지 못하는 문제점들, 분명히 그러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를 듣지 않으셨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많이 들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어떻게 할 것인가를, 빠른 시간 안에 조직을 안정시키려고 하는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부장님 입장을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닙니다. 그쪽에 파견 나가셔서 TF를 총체적으로 하셔서 뭔가 결과를 내셔야 되니까 그러신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순서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조직을 어떻게 다시 개편해 보실 건가를 고민했어야 되는데 들어가시자마자 바로 새롭게 보직을 맡을 사람들에 대한 채용공고 먼저 내셨다는 것이 근본적으로 이게 해결이 될까 하는 의문이 저는 듭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위원장님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조직 진단은 우리가 내부에서 진단해서 끝날 게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계, 문화산업계 의견도 듣고 위원님들의 의견도 듣는 등 다양한 채널의 의견을 종합해서 조직 진단을 하고 새롭게 조직을 만들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저희들 내부적으로 봤고요. 그런데 그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에 내년도에 큰 행사들도 있고 지금 당장 추진해야 되는 사업들도 있어서 간부진을 우선 채용하고. 그래서 이번에 간부진을 채용하면서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하지 않고 일부러 2년 계약직으로 한 것도 그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위원장 육미선  2년 계약직으로 그렇게 채용하시는 게 인사규정에 있어요, 채용규정에? 그런 건 없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네. 그런 건 없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내부적인 지침일 뿐인 것이지. 강제성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안 그런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정식적으로 규정이라는 총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운영을 하고 있는 공적인 조직입니다. 지침만으로 그게 강제성이 있습니까? 그건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그냥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만 보였던 것이지 근본적으로, 정말 재단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방향성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이 해마다 끊이지 않았었는데 그걸 그냥 덮고 일이 많다는 이유로 눈앞에 닥친 일들만 급급하게 수행해 오다 보니까 지금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는가 생각을 하는데 지금 다시 이걸 수습하고 재정비하시겠다고 그 문제의 핵심에 들어가신 분도 내년에 일이 많아서 일을 먼저 추진하려다 보니까 사람을 먼저 안정시켜야 되겠다. 과연 그게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일단은 채용이 어느 정도까지 됐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사무총장하고 부장급 공고는 이미 됐고, 사무총장은 지난주 금요일에 접수를 마감해서 내일 면접을 보게 되고 부장급은 오늘부터 접수를 해서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접수 마감해서 12월 22일까지 끝낼 계획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내용들이 ‘현재 사무총장으로 되어 있는 조직을 재단의 대표제로 바꿔야 된다.’ 이런 문제들이 나오고 있고요. 우리 규정집에 인사ㆍ조직 규칙에도 분명하게 조직도의 그림도 나와 있는 부분이 있어요. 인사규칙에 본부장이라는……. 직제규칙이 있네요. 직제규칙 가운데에 본부장이라는 또 다른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근거도 있습니다. 보셨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4개의 수평적인 구조의 갈등을 풀어내기 위한 대표와 그 수평조직 가운데에서 의사를 조정하고 총괄할 만한 또 다른 중간 기제가 필요하다는 얘기 들어 보셨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네, 필요하다고 들어 봤고 저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이번에 본부장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보실 시도는 해보셨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할 건데요. 지금 조직을 진단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방금 말씀드렸듯이 올 12월 말까지 내부적인 조직 진단이라든지 업무 진단을 하고요 그다음에 내년 초에 외부 의견을 들어서, 지금과 같은 기초안을 잡아야지만 일단 의견을 들을 거기 때문에 그 안을 잡아서 내년도 상반기 중에 조직에 대한 진단을 완료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면 직제를 개편할 의지도 있긴 있으신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시장님 결심까지 받으셨나요? 거기까지 보고는 하셨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시장님 결심은 받지 않았지만 그와 같은 내용을 보고드린 적은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긍정적으로 잘 검토를 하셔서……. 지금의 구도로, 이 그림으로 가면 안 된다고 절박하게 상황을 인식하시고 해결하려고 하는 그런 것도 이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떻게든 지금의 상황을 타결해 나가려면 그동안 누누이 문제되어 왔었던 각 부서 간에 내부 조직의 문제들, 시스템의 문제들을 이번에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셔야만, 바쁘지만 해주셔야만 또다시 재단이 제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제가 정관, 인사규칙 다 살펴봤지만 사무총장이 2년이어야 된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어요. 그렇지 않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네, 맞는 말씀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근거도 없는 사항을 관행적으로 지침으로 발표해 가면서 계속 이 일을 반복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은 공적인 조직 안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지금 사무총장을 뽑고 부장을 뽑는 것이 조직을 진단해서 조직체계를 새롭게 만드는 것에 크게 저해요인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사무총장을 뽑고 사무총장의 지위를 대표자 격으로 바꿀 때 자연스럽게 연결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조직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이게 중요한 거니까 지적하신 말씀대로 이번에 조직진단을 하면서 좀 더 큰 틀에서 바라보면서 문화재단의 정체성까지 같이 포함해서 검토를 크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그럼 내년 초 정도는 어느 정도 조직이 안정화되어 갈 수 있을까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이번에 사무총장을 뽑고 부장들까지 뽑으면 조직은 어느 정도 안정되리라고 보고요. 그 조직의 안정을 기반으로 새롭게 조직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조직 진단을 해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짜 청주의 문화ㆍ예술과 문화산업을 선도해 갈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조직은 그렇고 들어가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출해 주신 자료 6쪽입니다. 경영지원 파트이기 때문에 이것도 부장님이 답변해 주셔야 된다고 보는데요. 운영 현황을 보면 여기에 나와있는 출연금 및 수입금이 이것뿐만이 아니고 기본적 재산이 있지 않나요? 기본적 재산이 50억 원 가까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예. 문화재단에서 갖고 있는 기본 재산이 49억 5,700만 원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49억이죠? 예. 48쪽에도 올해 거가 나와 있는데 문제는 매해 20억 원대의 출연금을 지원해 주는데 인건비와 단지 운영비로 다 소진되고 있고 실질적으로 사업비가 한 이삼 억에 불과하지 않나요? 제가 생각할 때는 문화산업진흥재단에 근무하시는 분들 탁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국비사업을 확보해 오는데 전국 1위가 아닐까! 창의성과 새로운 시도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을 해오셨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삼 억의 예산을 가지고 사실 일은 많이 해왔어요. 그렇지요? 제가 봐도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외부에서의 조직에 대한 비판과 여러 가지 부정적인 시각 이 부분도 해소를 해야 되긴 하겠지만 우리가 잘 되어가고 있는 부분들은 더 잘 운영돼 갈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는 부분들은 차제에 조직을 정비하면서 업무적으로도 놓치지 않게 지속적으로 잘 이어 가셨으면 좋겠다는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32쪽에 보면 층별 시설 현황이 나와요. 요즘 매일 거기로 출근하시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전시컨벤션(convention)홀. 1년에 한두 번 정도 사용하지 않나요? 큰 행사가 있을 때에만 쓰고 그 큰 공간이 항상 비효율적으로 제대로 운영이 안 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봅니다. 공간에 대한 활용도도 꼼꼼하게 살피셔야 되는데요. 멀티미디어스튜디오도 국비 15억 원 조성해 가지고 시설 임대 형식으로만 방치하고 있어요. 제 역할을 못 하고 있고. 그리고 유크리안트(Ucreant: ubiquitous, creative, giants의 합성어), 2층에 있는 거요. 이것도 40억 원이 들었는데 여기는 지금 뭘 하고 있어요, 이 공간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지금 현재 비어 있습니다. 활용 못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가 보시고 어떤 생각을 하셨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제가 생각할 때는 조금 기형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전국의 문화재단은 문화ㆍ예술 쪽만 가지고 재단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청주의 지금 현재 상태는 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 이름만 보면 산업 쪽이 진흥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산업 쪽은 소홀히 되어 있고 문화ㆍ예술 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나 싶어서 그런 측면에서 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있는 임대사업이라든지 지금 말씀하신 그런 공간들이 제대로 활용 방안을 찾는 데 노력을,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그런 부분에 관심을 적게 갖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문화산업 쪽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되겠다. 조직도 그런 쪽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렇게 문제인식을 하셔서 결론은 문화산업 쪽으로 가신 거예요? 저희가 2012년에 청주시 중ㆍ장기 문화발전계획을 세운 바가 있어요. 2012년부터 2021년까지의 중ㆍ장기 청주시문화정책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게 있었는데 혹시 그거 보셨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못 봤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못 보셨어요? 문화예술과장님은 그 책 보셨어요? 청주시 중ㆍ장기 문화ㆍ예술계획이요. 중ㆍ장기 계획, 문화정책.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내용은 못 살펴봤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2011년 12월에 공청회까지 하고 발표를 하고 해서 지역에 다 공론화가 되었었어요. 이게 2021년까지의 계획이라고 해서 중ㆍ장기를 세워 놨는데 그 안에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청주시문화재단을 세우는 것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말씀하신 대로 재단이 기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역할을 나누어서 ‘문화는 문화재단 쪽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산업은 산업대로의 또 다른 지식 콘텐츠 쪽으로 해나가겠다.’ 이런 것들이 연구 용역을 해서 이미 발표가 됐었는데 용역으로 끝났지 시 행정에 전혀 반영이 안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청주시의 대표브랜드가 뭐냐.’ 이것을 계속 논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때 연구 용역 나오면서 우리 청주시의 문화정책에 대해서 목소리 내실 분들 다 참여하셔서 하셨어요. 지나고 나서 보니까 그분들이 또다시 그걸 고민하고 계시더라고요. 이게 얼마나 비효율적인 거냐고요. 제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위원님들 더 말씀하실 분들 계세요? 제가 조금 더 해도 괜찮겠습니까?

  (“더 하세요.” 하는 위원 있음)

예. 제가 안타까운 것이 그런 것입니다. 누누이 문화재단을 설립해야 된다는 문제 제기도 많이 있어 왔고, 문화와 산업을 붙일 건가 뗄 것인가도 해마다 청주시의 가장 큰 숙제였어요. 일례를 들면 제가 4년 전에 재정경제위원회 갔을 때에는 우리 소관이었습니다. 이게 산업이라고 봐 가지고요. 2년 후에는 다시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말을 했더니 그다음 해에 기획행정으로 갔어요, 재단이. 이번에는 복지문화위원회로 왔습니다. 제가 그걸 다 따라다녔어요. 제가 옮겨가는 데마다 재단이 저하고 같이 오더라고요,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누누이 처음부터 들었던 문제들이 지금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되고 있는 답답함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부장님께서도 부담을 더 많이 가지실 텐데 일단은 문제가 되는 조직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보시고. 지금 조직을 콘텐츠 진흥하고 전략사업본부, 문화하고 산업 쪽을 떼어놔야 된다, 순수문화하고. 그러한 내용들도 나오는데 차제에 조직개편 하시면서 이 체계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실국에 대한, 부서에 대한 배치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같이 풀어내 주셔야 될 숙제가 있습니다. 검토해 주셔야 돼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중ㆍ장기 문화ㆍ예술 추진계획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방금 말씀하신 부분도 큰 틀에서 다시 검토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부장님께는 이후에 조금 더 질의를 이어갈 테고요. 우리 문화예술과장님께 한 가지만 더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좀 전에 제가 청주시 문화정책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용역 결과와 그 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지금 2014년에 우리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하겠다고 했던 계획이 과연 얼마만큼 반영이 되었고 얼마만큼 성과가 있었는지 분석해 보실 필요가 있고요. 중ㆍ장기라는 것을 이유로 ‘앞으로는 청주시 문화정책과 관련된 부분은 더 이상 논의를 안 해도 될 만큼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예산도 낭비 안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호언장담을 하셨는데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무용지물이 돼 버렸어요. 계획을 위한 계획, 용역을 주기 위한 용역에서 끝났고 다시 과연 청주시 문화가 어디로 갈 건지, 문화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인지 그리고 문화재단이 과연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 「지역문화진흥법」도 생겼고 각종 지역문화와 관련되는 훌륭한 법들이 중앙에 생겼는데 지금 하나도 소화를 못 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주시 지역의 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거의 하지도 않고 있고 그를 위한 근거조차도 조례로 제정도 안 하고 있는 현실이에요. 그러니까 계속 문화정책이 방향을 잃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문화예술과장님께서는 그 용역 결과보고서를 잘 살펴보시고요. 다시 한 번 내년 사업을 기획하시면서 피드백이 어느 정도 됐고 그중에 사장되지 말아야 할 좋은 정책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살피셔 가지고 문화정책이 그렇게 자꾸 갈 지(之) 자로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벌써 내년 예산서 올라왔고 내년 사업계획 다 올렸는데요, 다음 해에 사업계획 짤 때는 그 해당 부서와 관련되어 있는 정책에 중ㆍ장기 발전을 다 담아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우리가 투ㆍ융자심사, 지방재정 계획을 할 때에도 그런 근거에 의해서 단기ㆍ중기사업을 펼쳐나가는데 내년 사업 저렇게 예산 세우고 계획하셨는데 우리의 정책에 대한 그 중요한 연구 결과물을 간과하셨다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 번 좀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지한 위원 거수)

네, 서지한 위원님!


서지한 위원  예, 서지한 위원입니다. 우리 박해희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오전에 질의했던 것에 조금 보충해야 될 게 있어서 질의하겠습니다.

  (자료를 제시하며)

과장님, 시정계획서 내용 아시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통합청주시에 공중위생업소가 몇 군데나 됩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공중위생업소가 9월 말 현재 3,478개소입니다.


서지한 위원  제가 이것을 왜 질의하느냐 하면……. 그러면 전에 청주시에는 몇 개였어요, 청주시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청주시의 공중위생업소가 2,963개소였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렇게 되어 있는데, 지금 주요 현황에는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조성 해 갖고 성과지표 그 옆 페이지에 보면, 시정계획 옆 페이지에 보면 공중위생업소 2,639개소 중 188개가 지정돼 있고 신규 지정을 앞으로도 더 한다고 했어요. 그러면 어떤 숫자가 맞는 거예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어떤 것 말입니까?


서지한 위원  이것 시정계획 알고 계시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우리 현황에는 통합되기 전에 2,942개였고 통합이 돼서 3,400개라고 했는데 성과지표에서 보면 현재 있는 게 2,639개로 또 나와 있어요. 이거 한번 확인해 보시고 다시 알려 주세요. 전혀 다른 숫자가 나와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립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제가 말씀드린 공중위생업소는 공중 세척제 제조, 위생처리업 이런 게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리고 아까 그쪽에 성과지표 그런 면에서는 공중접객업소, 그러니까 숙박업ㆍ세탁업ㆍ이ㆍ미용업소 이런 업소 수가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그거는 표기를 해주시든가. 여기 공중위생업소라고 지금 똑같이 되어 있습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거기 보면 저희들이 관리하는 것은 친절공중위생업소 그런 차원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앞으로 접객을 위주로 하는 데만 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는 거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예,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럼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2013년도에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한 건도 없었어요, 청주ㆍ청원 해서. 그런데 이게 갑자기 10건으로 100명이나 늘었고, 충북 전체가 16건으로 199명인데 반을 넘는 게 청주에서 다 이루어졌어요. 이 이유가 뭐라고 분석이 됐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식중독이 작년에는 사실상 청주도 발생하지 않고 전국적으로도 2012년보다도 더 줄었고요. 2014년도 현재보다도 2013년은 줄었습니다. 이상하게 작년/2013년에는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이 적게 일어났습니다. 충북도 작년에는 4건밖에 발생이 안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2014년은 현재 18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아무튼 청주에서 거의 반수 이상이 발생을 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이유가 뭐냐는 거죠, 이유가. 분석 자료가 없었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식중독의 발생 이유는 기후 상태가, ‘기후가 그런 식중독 발생에 어떤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지한 위원  아, ‘기후가 제일 큰 문제다.’ 이런 말씀이시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물론 저희들 위생 관련 공무원들이 또 위생 관련 종사자들이 더욱 노력해야 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기후의 영향도 엄청 받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물론 기후 때문에 전국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면 그리고 위생관리교육이 제대로 된다면 조금 더 줄일 수 있지 않나. 그리고 이쪽을 관리해 주는 관리자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관리해 주면 아무래도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말씀에서 드리는 겁니다. 조금 더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 있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몇 명이나 있습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131명인가요…….


서지한 위원  네, 150명 선이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이분들한테 지금 어떤 포상제도로 지급을 합니까 아니면 수당으로 지급을 합니까?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포상이 아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침에 의해서 전국적으로 하루 4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하루 4만 원이요? 청주시만 속해 있는 인원은 몇 명이에요? 150명이 다 청주시만이에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예. 청주시도 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중복 지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럼 청주시만 하는데 위반업소들 한 내용은 갖고 계시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이 위반된 곳을 보면 서울도 있고 경기도도 있고 이렇단 말이에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 내용은 유통식품이기 때문에 만든 곳이 서울이나 경기도란 그런 뜻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청주에서 판매한 판매처나 그쪽에 대해서는 어떤 대상 제재가…….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제재가 될 수 없는 게 예를 들어 서울이나 경기도라 표현된 것은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에 표시기준을 위반하였을 경우는 판매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제재가 안 되고 만든 사람한테 제재가 되는, 그렇기 때문에 서울이나 경기도로 표현을 한 겁니다.


서지한 위원  지금 식품위생 감시한 활동내역 전체를 받아보니까 어떤 업체에서 만든 유통제품 아니면 소규모에서 한 걸로 거의 다 나와 있거든요. 그러면 대규모 업장은 전혀 단속건수가 없습니까? 제가 의원 생활 4년 하면서 대기업은 한 건도 걸린 게 없어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대기업 말입니까 아니면……. 대기업도 마찬가지고 대규모 식품판매업소도 저희들 단골 점검처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위원님도 아시겠지만 그런 곳에는 식품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가서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습니다. 발견을 못 해서 그렇지 발견하면 다 해당됩니다. 그리고 대기업도 지금 식품업소, 큰 업소는 다 해썹(HACCP) 지정을 해 가지고 해썹 지정된 업소는 대기업이죠. 대기업 식품 제조업 시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직접 관리를 합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과장님이나 저나 지금 표현이 잘못됐는지 모르겠는데요. 대기업 유통업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마트나 다른 이런 데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네, 그것도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서지한 위원  전혀 없다고 하는데 가끔 타 지방은 그런 데서 꼭 문제가 발생돼서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청주시만 유독 없단 말이죠. 한 건도 없었죠? 4년 동안, 5년 동안.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저희들은 점검을 할 때 그런 대형식품 판매업소 그것부터 우선 점검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지한 위원  ‘철저히 해서 없다.’ 이 말씀이죠?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사실상 저희들은 점검을 하기 위해서 그쪽으로 갑니다만 적발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규모 업소가……. 아시다시피 소규모 업소에 가면, 조그마한 구멍가게 같은 데 들어가면 유통기간 경과된 제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 곳을 우선적으로 개선시키는 게―현재로써는 그렇습니다―더 중요하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남상국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지금은 축제에 대한 거는 다 관광과에서 합니까? 세종대왕 축제라든가 큰 읍성이라든가 앞으로 관광과에서 합니까 아니면 남상국 과장님께서 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생명축제하고 세종대왕 초정약수는 관광과에서 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아까 박정희 위원님께서도 이 행사에 대한 언론보도 말씀을 조금 하셨어요. 우리가 너무 축제가 많고 타 축제하고 동일 시기에 이거를 하다 보니까 관객 동원, 인원 동원을 너무 강제적으로 하지 않나 하는 이런 문제가 좀 있는데 이 축제를 조금 더 통합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의향은 안 갖고 계십니까?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문화예술과장 남상국입니다. 지금 서지한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축제와 관련해서 언론에서도 그렇고 위원님들도 지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전체적으로 축제를 담당하는 부서하고 회의를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했습니다. 그랬는데 시기적으로 초정에 초정약수축제, 세종대왕 관련한 축제 그거만 떨어져서 5, 6월에 있고 나머지는 9, 10월에 다 연계되어 있습니다. 생명축제도 그렇고 공예비엔날레도 그렇고 직지축제도 그렇고 또 유네스코 직지상도 그렇고 청주읍성이 그렇고. 그렇다 보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너무 행사가 많다.’ 그런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비엔날레 행사하는 해에는 비엔날레를 하지만 비엔날레를 하지 않는 때에는 공예페어(fair)라고 해서 격년제로 해서 운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같이 묶어서 공예페어 자체는 상설화된 5일장 형식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고 지금 직지축제라든지 유네스코 직지상이라든지 청주읍성축제 이거는 시기가 비슷합니다. 같은 시기에 묶고, 같은 기간 내에 장소를 달리해서 이렇게 하는 걸로 묶을 거는 묶고. 또 성격이 좀 유사한 게 있습니다. 청주생명축제하고 세종대왕 약수축제는 행사의 성격이 엄연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농산물 판매 형태로 가다 보니까 세종대왕 약수축제는 성격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더 크게 늘려나가는 거로 검토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직지축제도 세계화에 맞게 2년에 한 번씩 하던 거를 내년/2015년에는 안 하고 2016년도에 개최를 하는데 지금까지는 직지축제에 대한 게 국제행사로 인정을 못 받아서 국비 지원을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국비 지원 받는 거로 행사규모도 키우고 해서 하려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과장님 지금 말씀 중에 공예페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셔서 그거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산업재단하고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공예페어를 하는 목적이 뭐죠? 혹시 과장님 아시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아까 말씀드린 전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 문화예술과에서 행사에 대한 것을 주관하느라고 그 부분을 했고요. 공예페어는 격년제로 우리 지역의 공예가 이분들이 마땅한 판매장소나 장터를 한번 열어서 제품을 갖고 나와서 상품화할 수 있고 지역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또 지역에 있는 분들이 와서 즐길 거리도 주기 위한 차원에서 한 거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한 게 아니고 우리 재단에서 해서 더 자세한 거는 재단에서 더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건 나중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승훈 시장님 공약 선정 결과 우리가 참 공을 많이 들이고, 용역을 하고서 돈을 많이 들였는데 청주읍성복원사업 연장 추진을 추진 불가로 했습니다. 알고 계시죠, 이 내용?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앞으로 이거 어떻게 할 겁니까? 대책이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지금 읍성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에…….


서지한 위원  먼저 그 이유가 뭐예요? 그거를 불가를 하게 된 이유가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지금 발굴조사에 의해서 읍성 터에 대한 거는 기존에 어떤 윤곽이 있다는 거를 위원님들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그 읍성이 있었던 자리가 지금 현재 도로랑 전부 인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35m를 한 그 자체도 당초에는 40m 계획을 했다가 5m를 더 못 한 상황이 됩니다. 그 이유가 도로를 침범하기 때문에 5m를 못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이승훈 시장님 오시면서 공약사항으로 했던 사항이 거기서 연장해서 더 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연장을 하게 되면 지금 왕복도로선이 2차선을 1차선으로 줄여야 됩니다. 복원이라는 개념 자체는 옛날에 있던 그대로를 설치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현재 도로여건이나 이런 것을 감안해서 다른 장소로 옮긴다든지 한다고 하면 복원이 아니라 재현이 됩니다. 저희도 그걸 하려고 당초에 계획을 세웠었는데 지금 이걸 못 했던 이유는 도로와 인도 사이에 읍성이 위치해 있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되어서 주변에 동의가 있어야 될 부분이 필요합니다.


서지한 위원  그게 용역 때 미리 나온 얘기 아니었나요, 혹시?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래서 전에 한범덕 시장님께서도 그 사항이 연장이 가능한 사항이었으면 아마 금년도/2014년도 본예산에 더 복원하는 거에 대해서 추가로 예산을 세웠을 겁니다. 그런데 그때도 이 부분이 문제가 됐던 게 검토됐습니다. 금년도 예산에는 그게 포함이 안 됐던 이유가 그래서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럼 애초부터 이게 진행할 수가 없는 용역 결과가 나와 있었던 상황이네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실질적으로 공약이 이행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지금 장기적으로 읍성에 대한 복원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상당공원 쪽에 상징적으로라도 해놓으면 좋지 않으냐.’ 하는 말씀이 계시는데요. 거기에는 지금 도시가스라든지 고압선 이런 게 지나가고 있고 또 차선도 일부는 침범하기 때문에 도로폭도 좁아질 여건이 됩니다. 그래서 담당부서에서 보기는 실질적으로 읍성에 대한 복원은 어려울 거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이나 문화재 관련된 부서에 있는 분들은 ‘그렇게 어려운 읍성을 복원하는 거를 굳이 하려고 하지 말고 어느 지역을 선정해서 4대문 중에 문 하나를 제대로 해서 거기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상징적으로 좋지 않으냐.’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읍성을 하기가 어려우면 읍성 중에서 가장 용이한 지역이 북문지역이 용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북문 하나라도 제대로 복원하는 게 어떠냐.’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이게 정치적인 거는 아니고요. 민선 5기와 6기의 성격이 달라서 그런지 전에는 발굴도 많이 하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이게 거의 없어지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이 읍성에 대한 부분은 예산문제나 또 지역 주민들, 인근 상가 이분들의 동의도 필요한 부분이고. 첫째가 예산이 많이 소요되고 하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발굴 자체에 대한 것도 전에는 단순한 시비만 해서 한 게 아니고 국비가 다 포함되어서 발굴사업이 이루어졌었습니다. 지금도 저희가 사업을 못 해서가 아니라 국비 확보에 노력을 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 발굴도 하고 보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글쎄, 본 위원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 중 하나는 전체적으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도 있지만 공무원이라 함은 공무를 집행하시는 분들이니까 어떤 일을 하실 때 단체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거기에 너무 좌지우지하지 마시고. 처음에 읍성 할 때 9대 때도 얼마나 말이 많았었습니까? 반대들하고 하지 말자고, 예산이 너무 많이 든다고. 그때만 해도 용역이 잘 나와 있어서 한다고 그랬는데 이게 갑자기 바뀌니까 저희들 자체도 지금 많이 힘듭니다. 과장님께서 그건 조금 더 중심을 갖고 일을 진행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8월 5일 자에 보면, CGV에 우리 읍성전시관 있죠?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읍성전시관을 만들게 된 동기가 뭐죠? 그때 거기가 터가 발굴되어서 CGV 건물 허가조건으로 전시관을 만들어 준 거죠? CGV 안에 있는 거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당초에 CGV 건축허가가 나고 시공하기 전에 발굴조사를 먼저 하는데 거기서 나온 유물에 대해서 건물주가 일정한 공간을 줘서 거기에 저희 해설사까지 붙여서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자리 자체도 그렇고 위치나 이런 게……. 거기서 전시하고 관람하는 사람들이 오면 관람은 시켜 주고 해설사까지 붙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가 근무여건이라든지 환경이 안 좋은 여건이 있습니다. 침침하고 그래서 거기서 해설사가 상주해서 있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배치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인터넷으로든지 연락이 오면 거기에 있는 해설사가 안내도 하고 전시물을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그러면 그 해설사한테 인터넷으로 많이 신청을 하나요 아니면……. 거기 전화번호가 있잖아요. 근데 전화번호가 맞나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거까지는 확인을 못 해봤습니다.


서지한 위원  전화번호가 안 맞죠? 그럼 인터넷으로 신청한 게 몇 건이나 되는지 자료를 제출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어쨌든 CGV를 하면서 읍성 터가 나와 가지고 문제가 됐을 때 그쪽하고 얘기가 잘되어서 이 전시관을 설치하는 조건에 지어준 거란 말이죠, 과장님도 지금 말씀하셨듯이. 그런데 지금 전시관이……. 사실은 저도 이 기사를 보기 전에는 있는지 몰랐어요. 여기 전시관 있는 거 아마 우리 공무원, 과장님들도 몇 분 아시려나 저는 걱정이 될 정도인데 이게 홍보도 안 되어 있고 그렇다고 이게 어떻게 가는 건지, 거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서문동 CGV 부지를 발굴 조사한 결과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ㆍ조선시대에 이르는 유적이 발굴돼서 청주읍성전시관을 만든 것입니다. 지금 전시관을 비롯한 그 옆 우리은행 앞에 우물이라든지 남궁병원 터에 우물이라든지 이 부분도 같이 운영ㆍ관리하고 있는데요. 현재 CGV 내에 있는 전시관에는 소음이나 근무여건이 나빠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시관을 개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 같습니다.


서지한 위원  과장님, 사실 여기 안 가 보셨죠?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거기는 못 가봤습니다.


서지한 위원  한번 가 보세요. 가 보시고 이게 지금 말만 전시관이지 전시관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게, CGV를 본 느낌으로는 CGV에서 이걸 짓기 위해서 전시관을 한다고 말만 한 거지 현장을 가서 보면 전시관 있는지도 모르고 완전 다른 걸로 다 막혀 있어요. 그리고 소음이 있다는 거는 결국 영화관에 대한 소음인 거지 다른 소음은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어찌 됐든 전시관을 설치했으면 홍보를 하고 ‘아, 이렇게 해서 청주읍성이 있었다.’ 청주읍성이 있었다는 거를 다른 데서는 알려주는 데가 하나도 없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읍성을 다시 지을 수도, 복원하지도 않을 거고. 그렇다면 이런 전시관을 조금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해서 일반 시민들한테 청주읍성 터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만큼은, 그 안에 설치는 다 해놔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지금 전혀 홍보가 안 되고 있으니까 이거는 다시 한 번 현장에서 확인을 하시고 ‘앞으로 이걸 어떻게 발전을 하실 거냐 아니면 아예 철거를 해 버릴 거냐.’ 거기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수고하셨습니다. 재단에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공예페어에 대해서 혹시 박철완 과장……. 정확한 명칭이 경영지원부장이십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예, 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현재 신분이 공무원이십니까 아니면 재단 쪽이십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공무원이고요, 파견 나가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파견만 나가 있는 거죠? 다시 복귀할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그렇습니다.


서지한 위원  혹시 공예페어 하는 날 가 보셨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그 이후에 제가 파견됐고 그전에는 가 보지 못했습니다. 비엔날레 할 때는 가 봤는데 이번 공예페어 할 때는 가 보지 못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일반 공예비엔날레 할 때는 갔었고 페어 때는 안 가셨다는 말씀이시죠? 어쨌든 그렇게라도 가셔서 앞으로 잘하시면 더 좋은 거니까. 그럼 어느 분이 답변해 주실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네,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게 지금 얼마 예산이 들어간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2억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서지한 위원  당초에 얼마 예산을 책정한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저희가 희망컨대는 3억 정도의 예산이…….


서지한 위원  잠깐만요, 마이크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하면 속기록에 남지도 않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네,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네. 질의를 하기 전에 이런 말씀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위의 책임자들이 지금 전혀 없는 상황에서 답변을 하셔야 되는 거니까 자료에 의해서 정확하게 답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우리 복지문화국장님이 같이 있었으면 저희가 질의를 하기 더 좋았는데 여건상 어쩔 수 없이 질의합니다. 공예페어가 최초 예산이 얼마입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최초 예산이라고 말씀하시면 저희가 희망했던 예산을 말씀하시는가요?


서지한 위원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3억 원 정도 가지면 5일간 개최되는 행사에 저희가 예상하던 규모로 원만하게 치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런데 실제로 예산 책정 받은 게 몇 억입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2억 책정 받았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공예페어의 목적이 뭡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비엔날레가 내년이면 9회째 개최가 되고 있는데요. 국제행사로서의 면모 또 세계적인 공예 트렌드(trend)를 엿보는 문화ㆍ예술적 가치는 높다고 대내외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공예도시로서의 면모, 특히 산업적 기반 구축이 얼마나 되는가.’라는 질의에 저희가 조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해서 으레적이고 행사적인 측면보다는 장기적으로 공예도시로서 산업적인 기반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 됐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비엔날레를 보완하는 보완제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경기도 이천과 같이 도요를 끼고 있는, 생산기지를 끼고 있는 생산형 클러스터보다는 공예작품으로 보든 공예상품으로 보든, 작품으로 보면 국내외의 컬렉터(collector)들이 결집하는 현상 또 공예상품으로 보면 소비자가 공예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결집하는 현상, 구매하기 위해서 러시(rush)하는 현상 이런 게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고요. 공예페어는 말 그대로 공예상품 또는 공예작품을 사고파는 박람회장입니다. 그래서 이번 공예페어는 말씀드린 대로 유통을 중심으로 한 산업적 기반 구축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기획하게 됐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렇게 되면 지금 여러 업체들이 들어왔죠? 몇 개 업체가 들어왔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데이터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참여 부스가 141개, 참여 작가 수가 469명이었습니다.


서지한 위원  141개 부스에서 얼마 정도의 수입을 만들었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매출액 기준으로 해 가지고 5일간 약 2억 원 가량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럼 지원한 금액 정도는 다 나왔네요? 회수가 된 거네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물론 이게 판매장터이기 때문에요…….


서지한 위원  본 위원이 질의를 하는 내용은 그 업소들이 얼마를 벌었느냐를 물어보는 게 아니고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부스를 얼마큼 받고 임대를 주지 않았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이번 공예페어의 부스 정책은 임대료 부스가 아니라 수수료 부스 정책을 가져갔습니다. 그렇게 가져간 이유는 일단 저희가 첫 번째 행사이고 장터이기 때문에 공예작품의 퀄리티(quality)에 문제가 있으면 ‘가 봤더니 볼 게 없더라.’ 이렇게 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일단 1회째 개최하는 페어로서는 임대료 정책보다는 수수료 정책을 펼쳐서 판매 매출액의 20%만 수수료로 받는 정책을 썼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러면 지금 차장님이 ‘가서 보니 아무것도 볼 게 없더라.’ 하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차장님 보시기에는 볼 게 있었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제 주관적인 평을 물으시는 건가요?


서지한 위원  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저는 볼 만한 콘텐츠들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그냥 모집해서 한 게 아니고 공모를 통해 갖고 부스를 모집했고 심사라는 과정을 거쳐서 했기 때문에, 물론 광장에 개설된 거리마켓의 경우에는 생활공예인, 그러니까 전업공예작가가 아닌 평생학습관이나 한국공예관 아카데미 출신으로서 재주는 있으시되 전업작가의 길까지는 아직 못 이루신 생활공예인들이 중심이 돼서 광장에 전시됐던 작품들은 퀄리티 측면에서 다소 떨어진 측면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예페어장 2층에 전시된 콘텐츠들 같은 경우는 공방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전국 각지에서 일정 수준 이상된 공방들이 참여해서 콘텐츠의 수준은 볼만한 수준이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서로 주관은 다 다르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본 위원이 느끼기에는 전년도 공예비엔날레에 나왔던 그 작품들이 거의 다 그대로 나왔다고 봅니다. 새로운 작품도 물론 몇 군데는 있었지만 공예페어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것 같고요. 그다음은 그러한 곳에서 그나마 2억 원 정도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경이롭기도 하네요. 이게 도대체 도자기인지 뭔지도 모를 정도의 조명을 해놓고서는 공예페어를 하겠다는 자체가, 저는 이걸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하신 건지조차 의심스러워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일단 청주국제공예페어의 제1차 소비자는 참여한 공방입니다. 저희가 참여한 공방으로부터 사후에 설문조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불편사항부터 시작해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 그다음에 보완을 통해서 더욱 발전시킬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조사한 바가 있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대로 시설적인 측면, 그러니까 특히나 조명. 아무래도 공예작품이기 때문에 조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돋보이는 측면이 많이 달라집니다. 그 부분하고 홍보 부족, 홍보도 아무래도 예산이 수반되는 홍보가 있을 테고 비예산 홍보가 있을 텐데 전반적으로 연휴 기간에 진행된 페어였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다소 부족해서 모객이나 직객 측면에서……. 아무래도 많이 찾아오셔야 판매고가 많이 일어날 테니까요. 그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제일 많이 해주셨고요. 그런 부분들은 평가보고서를 통해서 내년에는 예산이 조금 더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서지한 위원  차장님,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예산편성 심의를 다시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전년도에 잘 못 했으면 그다음에 이 예산을 책정하지 말아야 된다는 게 저희의 원칙입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거기 가서 볼 게 없다고 말씀을 드렸던 이유 중에 하나가 작품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작품으로 봐줄 수가 없어요. 그만큼 시설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 작품……. 본 위원이 거꾸로 그 작가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 사람들은 자기의 자존심을 내놨는데 그 자존심을 비춰 주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걸 꼭 해야 되느냐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이번 공예페어 진행하면서 저희는 오히려 가능성은 많이 엿봤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까 위원님께서 첫 질의 하신…….


서지한 위원  짧게 좀 해주십시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예. 유통을 중심으로 한 산업적 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공예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가능성을 저희는 봤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산을 주어진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 또 비엔날레를 개최하면 개최 장소인 제조창에 시설 투자도 일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설치한 시설물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잔존 시설물들을 활용한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집행하는 쪽으로 해서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불편사항은 나오지 않도록 다음 회차에서는 더더욱 강화해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 행사일정은 이사회에서 잡았나요? 누가 잡게 됐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아닙니다. 이게 보조금이 교부된 보조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자체 내부의 기획하면서 일정은 조율한 것입니다.


서지한 위원  그때가 생명축제 할 때라는 거는 알고 계셨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예, 알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그래도 자신 있어서 그날로 잡으신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생명축제의 소구대상하고 공예페어의 소구대상은 좀 다르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공예페어의 1차적인 소구대상인 참여한 공방들을 보면 오프라인 공방이 없는 온라인 공방만 운영하고 있는 공예작가들도 상당히 있고요. 그러나 블로그 같은 걸 통해서 전국에 고객들이 어느 정도 있는 공방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그분들이 1차적으로 대상이 되어서 공예페어에 찾아오셔 가지고 작품도 감상하시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만들려고 그렇게 기획을 했던 것입니다.


서지한 위원  서로 취향이 달라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만큼 관객이 많이 안 온 거는 사실이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개최기간 대비 그다음에 동 기간 내에 도내에서 굵직한 행사인 바이오엑스포나 청원생명축제가 진행된 깐에는 그래도 꽤 관람객이 들었다고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서지한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감사합니다.


○위원장 육미선  휴식을 위하여 3시 45분까지 정회를 실시하겠습니다.  

(15시33분 감사중지)

(15시46분 감사계속)

○위원장 육미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희 위원 거수)

네, 박정희 위원님!


박정희 위원  박정희 위원입니다. 이영식 과장님께 다시 한 번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62페이지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을 잘 교육시키려면 학부모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청원군에서 6대 의회 때 처음으로 실시한 게 교육경비 예산을 6%로 증액시킨 사업입니다. 자료에 보시면 2013년도, 2014년도 청원군 지역은 교육경비 지원액이 상당히 많이 있는 걸로 파악이 되고, 청주시에 비해서 많이 배정된 걸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지원내역에 보면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차치하고라도 농ㆍ산촌 방과 후 교육과정이라든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그리고 영어체험교실 등 시골에 꼭 필요한 사업 내용들이 많이 반영되고 있는데요. 내년도 예산에 이 사업이 배정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먼저 질의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지난번 교육경비심의위원회에 처음 갔을 때 우리 교육경비심의위원들이 심의할 내용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의원님들의 재량사업비만이 올라왔기 때문에 심의위원들이 심의할 내용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날 부시장님에게 제안드렸던 내용이 의원님들의 재량사업비와 비슷한 내용으로 사업비를 배정하고 또 교육청이나 시에서 풀사업으로 잡아서 꼭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지원돼야 되고 또 교육경비심의위원들이 생각하는 교육경비 지원이 돼야 된다고 판단돼서 그런 좋은 방향을 부시장님에게 제안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추진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박정희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것에 대해서 답을 하겠습니다. 저도 이번에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해서 전에 청원군하고 지금 청주시하고 예산을 봤습니다. 사업내용도 보고 했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느낀 것이 청원군 같은 경우는 농ㆍ산촌 방과 후 교육과정이라든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그런 부분하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마이스터고 등 여러 가지로 지원한 부분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청주시에서는 교육경비를 거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현재 청주ㆍ청원 통합이 돼서 내년도에 사업예산은 올해 추진한 예산은 거의 반영을 시켜 놨습니다. 시켜 놔서 하겠고 앞으로는 이것을 과거에 청원군에서 했던 것을 청주시에 접목시키고 청주시에서 하던 거가 청원군에 부족한 게 있으면 같이 조화를 이루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다음에 저번에 교육경비 지원에 대해서 심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위원님도 그때 참석해 주셨는데 그 당시에 교육경비 심의한 것을 보면 시의원 재량사업에 대해서 예산을 심의한 바가 있는데 부족한 부분은 의원님들 재량사업비도 그렇고 또 학교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교육경비 예산이 많은 학교에 지원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박정희 위원  과장님 답변 감사드리고요. 많이 지원을 하고 그런 걸 떠나서 교육청에서 실질적으로 지자체에 요구하는 사항들, 특히 지자체에서도 사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도 교육청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서로 공유해서 그런 부분들의 사업을 개발해서 지원돼야 된다고 판단되고 있고요. 또 그런 부분이 있어야 교육경비 심의를 하시는 분들의 역할이 있는 건데 지난번 같은 경우는 심의위원들의 심의 역할을 할 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다음은 문화산업진흥재단 박철완 부장님께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도 사실은 제가 청주시에 와서 많은 부분 파악을 못 하고 있지만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충청일보에 7월 3일 자로 꿈나무 오케스트라에 대해서 나왔었는데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국비를 확보했던 여러 가지 좋은 사업들이 많이 보도가 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꿈나무 오케스트라의 강사 섭외에 대해서 문제점을 제기한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이 보도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일단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경영지원부장 박철완입니다. 죄송스럽게 그 부분 방송이 날 때에는 제가 자리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양해해 주신다면 해당 차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예술부차장 이병수  문화예술부 차장 이병수입니다. 먼저 꿈나무 오케스트라 관련해서 언론 보도가 난 점,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요. 꿈나무 오케스트라 사업은 2012년부터 3년째 국비지원을 받아서 시행하고 있고 매년 총 60명 정도의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ㆍ예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7월에 보도가 난 내용은 사실 서울ㆍ경기권 같은 경우에는 강사풀이 많은 편이고 저희 지역에는 아무래도 시립교향악단 중심으로 음악 전문강사들이 있어서 그런 분들을 선발해서 쓰다 보니까 보도가 된 내용이고요. 저희들은 2012년 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하고 협력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3년째 이 사업을 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제가 지적을 하기보다는 국비까지 지원을 받아서 특히 소외계층 아이들이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고, 사실은 고가의 악기를 다뤄서 한다는 자체만으로 큰 사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학교에서도 관심 있는 교장선생님들께서 학교폭력 예방사업으로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제가 제안을 드리려고 이 질의를 드렸습니다. 다른 부분이 아니고―체육회관에도 나중에 질의를 드리겠지만―꿈나무 오케스트라 관장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이런 단체가 우리 청주지역에 얼마큼 있는지 확인해서 이분들의 경연장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질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예술부차장 이병수  박정희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저희들이 12월 15일에 교류 연주회를 합니다. 문의 같은 경우에도 문의초에서 오케스트라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올해 12월 15일에 교류연주회를 하고요. 말씀하신 대로 지역아동센터 쪽에서도 오케스트라 사업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저희들이 축제나 장들이 마련되면 같이 초청해서 큰 행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그렇게 하고 있는 각 학교에서, 청주시 관내에서 하고 있는 학교가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시립교향악단에 있는 분들이 그런 데에 많이 파견돼서 그런 강사 역할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자리를 함께해서 하시면 아까 말씀드린 인력풀이 가동되지 않을까 해서 제안을 드리니까 그런 계획도 꼭 세워서 내년에 한번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예술부차장 이병수  꼭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정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질의 좀 할게요. 위생정책과장님께 질의 좀 하겠습니다. 지금 저한테 있는 자료가 각 구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제가 바쁘게 계산을 해봤어요. 그런데 청주시에 외식업 회원으로 등록한 회원업소에 비해서 비회원 업소가 15% 되네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위생정책과장 박해희입니다.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관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하고…….


○위원장 육미선  그렇죠. 그래서 제가 구청 자료를 받아봤는데 구청 업무라 하더라도 청주시 위생정책에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고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비회원 업소의 경우는 어찌 보면 위생의 사각지대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지도ㆍ단속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죠? 그 업의 회원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지부에서 자율적인 지도를 해 가지고 실적을 보고하는 이런 절차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위생과 관련된 노력을 해오지만 이런 비회원 업소는 어떻게 대책을 마련해 줘야 되지 않습니까? 제가 듣기로는 비회원 업소에 대해서는 거의 20년 동안 자율점검을 해본 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자료를 요구해서 가지고 오신 걸 보니까 한 10%대는 돼요. 2012년은 그렇고 2014년은 아직 완결된 게 아니라 2013년도 자료를 보면 한 14%? 그런데 이것도 사실은 굉장히 열심히 한 실적이라고 봅니다. 실제적으로 이렇게 안 될 것 같은데, 이 자료가 신빙성이 있는지까지 의심이 가요. 어떻게 지도를 하고 있나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현재 각종 위생단체에 가입을 안 하는 그런 업소 때문에 위생단체별로 아주 고민이 많습니다. 시장이 면담 시나 이럴 때마다 하는데 아시다시피 위생단체에 가입하는 강제 조항이 없다 보니까 가입을 안 하는 업소는…….


○위원장 육미선  회원이 아닌 비회원 업소의……. 자율이 힘들면 강제라도 시행을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단체 가입은 강제성이 없습니다, 동업자 조합이기 때문에. 동업자 조합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들이 좋아서 모이는 단체이기 때문에 강제성은 없습니다. 그래서 가입을 안 하는 비회원 업소의 위생지도 때문에 저희들도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어떤 방법이 있어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방법이 그 업소 수가 많다 보니까, 구청에 위생지도팀의 직원들도 현재 7월 1일로 개청되고 나서 사람이 몇 명 없습니다. 두 명, 세 명 그렇습니다. 그 인원 가지고 신고가 들어온 업소를 지도ㆍ단속하는 데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비회원 업소에 대한 정기 감독……. 정기 지도ㆍ점검이 사실상 법적으로 없어졌습니다. 과거에는 그게 법적으로…….


○위원장 육미선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가 법이 없어졌다가 올해 4월에 다시 입법 발의를 하고 있는데 아직 계류 중이어서 법적 강제조치가 없다 보니까 이 부분에 행정력도 손이 미치지 못하고 또 자율적인 점검도 힘들고. 그렇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이 이러한 업소들을 수시로 이용하는 것이 현실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이런 부분은 행정의 힘으로 해결해 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전체적으로 시민들의 위생과 안전을 총괄하시는 주무부서인 과장님께서 책임감을 가지시고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지 대책을……. 겨울 지나고 나면, 올해 날씨 때문에 갑자기 식중독이 많이 발생했다는 말씀도 하시긴 하지만 기후라는 건 예측할 수가 없고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로 하고 있는 이러한 업체들을 행정 쪽에서 대안을 마련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전에도 그런 고민 해보셨나요?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이 문제는 수년째 위생단체하고, 위생단체 주장이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 문제는 수년째 시청, 구청하고 위생단체장들하고 협의를 했는데 뚜렷한 답이 안 나옵니다. 아무튼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고민을 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 문제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더불어서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체육교육과장님께도 당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청소년 수련활동 시설들에 대한 안전관리가 7월부터 법적으로 강화되었잖아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종합 안전점검이 의무화가 되었고 앞으로도 관리ㆍ감독에 대한 책임을 굉장히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어서 제가 단속ㆍ점검 실적 자료를 받아봤는데 굉장히 미미하고 일상적인 시설 점검에 그쳤고요. 정말 중요한 소방이나 전기, 가스 이런 종합 안전점검은 시에서 하고 있지 않나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수련시설의 안전점검에 관련해서는 1,000㎡ 이상인 수련관 같은 경우, 그러니까 저희들 같은 경우는 청소년수련관하고 수련원이 되겠는데요. 그 부분은 시의 안전총괄과에서 총괄적으로 할 때 점검을 하고 있고.


○위원장 육미선  담당직원이 가서 시설 점검만 한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이더라고요, 지금까지 실적들이.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안전총괄과에서는 아까 말씀하신 소방, 전기 이런 것을 같이 점검하고 있고요. 우리 과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나갈 때는 전문적인…….


○위원장 육미선  저한테 주신 자료가 과의 자체점검 내용이어 가지고 정말 중요한 종합안전과 관련된 점검사항을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설 면으로 보면 문의문화재단지에 있는 수련원의 경우 너무 노후화되어 있고 여러 가지 시설도 많이 낙후되어서 이런 시설을 가지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안전지침을 다 만족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또 청주에는 사실 그만한 시설이 없기도 하고요. 이게 참 난제라는 생각은 듭니다. 학생들 대단위 수련시설에서 계속적으로 비극적인 사항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 위원님들이 지난번에 수련회 시설 다녀오고 굉장히 머리가 무거웠습니다. 여기를 다시 리모델링해야 되느냐 아니면 다시 지어야 되느냐 그 부분도 숙제인 것 같습니다. 위치는 참 훌륭하고 좋고 그동안에 공간 활용은 잘 해왔었기 때문에 수련활동 시설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보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 그런 부분과 관련해 가지고 예산을 책정하셨나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저희들이 저번에 복지문화위원님들하고 수련시설 네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그때 저희들도 느낀 것이 문의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인데요. 저희들이 현재 수련시설 보강 문제는 사실 예산이 많이, 급한 것은 예산을 들여서 하고 있고요. 특히, 솔밭정구장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같은 경우에는…….


○위원장 육미선  수련관은 지금 보완을 하고 있잖아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예,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문제점을 말씀드리면 문의면에 소재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원 시설은 상수원보호구역 문제도 있고 오래된 건물로 신축, 증개축이 어려워서 저희들이…….


○위원장 육미선  신축, 증개축이 다 어려워요? 리모델링 외에는 힘든 건가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성가족부에서 하는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이 있습니다. 국비를 받아서 하는 부분을 내년도 3월에 저희들이 신청을 해서…….


○위원장 육미선  그것도 인구 20만 명에 하나 정도 되나요? 그 시설, 청소년시설이.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시설은 인구가 기준이…….


○위원장 육미선  기준이 따로 있진 않나요? 아무튼 통합청주시의 규모로 보게 되면 그러한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 사실이고요. 그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성인들도 그런 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고 더불어서 관광과에서 여러 가지 숙박시설 확충 노력을 하시는데, 실질적으로 그 업소주들은 거기에 대해서 엄청난 반발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성이 없다.’라고. 그렇지 않나요? 트윈룸으로 조성을 해야 되고 중저가로 운영을 해야 되는데 그게 상시적인 내방객을 산출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수익성에서 떨어진다는 얘기잖아요. 그렇게 되면 외부의 관광객까지도 수용할 수 있을 일석이조의 수련원 시설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유스호스텔처럼. 그런 시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알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가 내년 5월부터 학교밖청소년법이 시행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에 따른 제반 사항들을 근거를 마련하려면 조례 제정도 해야 될 테고. 그보다도 우선 앞서서 중요한 것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통합청주시에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현황 파악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생활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얼마나 위기상황에 노출되어 있고 이 법에서 요구하는 지자체의 행정력을 다 수행하기 위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해야 될 여러 가지 사항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러한 내용들을 행정적으로 펼쳐 나가기에 기반이 될 수 있는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법적으로 시행이, 이미 올해부터 준비기간은 충분히 주었던 것 같은데 내년에 과연 이러한 제도 실행을 앞두고 얼마만큼 준비해 오고 있는지가 걱정은 됩니다. 특히, 청주시의 청소년 인구가 충청북도의 5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 통계를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은 청주시에서 선제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제반적인 사항들을 전수조사를 하셔서 법 시행과 맞물린 준비력을 미리 갖춰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내년에 이 사업 예산으로 올려놓으신 부분이 있어요?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체육교육과장 이영식입니다.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내년도에 예산을 세워 놓지는 않았고 시에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라든가…….


○위원장 육미선  일반적인 건강한 틀 속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미약하지만 청소년에 대한 문화시설 그리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나름대로 청주시에서 여러 가지 역점적으로 펼쳐왔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는 공공의 기능으로서는, 그건 어떻게 보면 민간의 기능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사항이지만 공공의 행정력의 책임으로 보면 위기 청소년들, 취약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정말 삶의 기로에 왔다갔다하는 골든타임 안에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저희가 보살피고 안전하게 해주어야 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보편적인 것보다도 취약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거기에 더 중점을 두어 주셔야 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예산 책정을 안 하셨다고 한다면 이 부분은 최대한 빨리 추경에라도 반영하시고 이에 대한 대책을 데이터로 만드셔서, 그래야 거기에 대한 대책을 과학적으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수조사나 아니면 처한 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한 내용들을 한번 파악하는 작업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알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위기나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해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저희 행정의 공공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 번 강조를 드렸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아, 없으세요? 그러면 축제와 관련해서 잠깐 말씀을 드릴게요. 아까 여러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축제들, 그러나 거기에 대한 실효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문제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연례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축제들을 통합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대세라고도 봅니다. 여러 의견들 중에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 이것을 ‘농촌형 축제와 도시형 축제로 나누어서 축제를 육성시켜 나가야 되지 않냐.’ 이런 의견들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시형 축제인 직지축제와 청주읍성큰잔치 이것을 통합하시고 세종대왕 초정약수축제를 특성화하면서 이것을 청원생명축제와 맞물려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적이 있었어요. 지난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왔던 내용인데요. 과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집행기관에서 같이 논의해 보신 적이 있으세요? 농촌형과 도시형 축제를 통합하는 부분. 그러고 보니까 이 부분이 문화예술과하고 관광과하고 또 혼재되어 있네요. 일단은 문화ㆍ예술 쪽으로서의 과장님께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직지축제는 고인쇄에서 주관을 하고 있는 축제고요, 읍성축제는 문화예술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원장 육미선  그런데 죄송한 말씀인데요, 왜 축제의 주관 부서가 해마다 바뀌어요? 왜 해마다 재단으로 갔다 박물관으로 갔다 아니면 다른 축제추진위원회로 갔다. 지금 과장님께서 어느 부서에서 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단 한 번도 그것이 연속성을 띤 바가 없었어요, 주체 부서가.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행사가 예산을 어느 부서에서 세우느냐 하는 것을 말씀드렸던 거고 실지 그 행사의 취지는……. 실제는 읍성축제 예산을 우리 부서에서 세워 놓는다고 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대개 보면…….


○위원장 육미선  읍성축제는 재단 쪽에서 했어요, 예전에. 그렇지 않나요? 문화재단 쪽에서 했어요. 그런데…….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맞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산을 세우는 것도 세우는 거지만 그 축제를 주관해 나가는 주체가 일관성도 없이 해마다 왔다갔다 ‘갈 지’ 자를 합니다. 사실 읍성축제 같은 경우는 민간 예술단체에게 보내 주는 것이 지금은 맞다고 생각해요. 당초에 그렇게 시행되어 왔던 축제를 관 주도로 하는 바람에 지금 오히려 이 축제가 더 축소되고 제대로 펼쳐 나가지 못하는 그런 모양새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거를 다 끌어안고 가려고 하다 보니까 축제가 양적으로는 커졌는데 질적으로 오히려 더 저하되는 이런 부분도 있고 자율성도 많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아무튼 정리를 좀 하셔야 된다는 데는 공감을 하시잖아요. 통합청주시가 되면서 앞으로의 이 축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그리고 무엇을, 어떠한 축제를 청주의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야 할 것인가 이 부분도 같이 더불어서 정리를 하셔야 될 때라고 봅니다. 우리 관광과장님께서는 청주시의 대표 축제가 어느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뭐를 청주시의 대표 축제로 내세우면 관광객도 많이 내방을 하고 우리가 경제적인 이익을 많이 창출해 낼 수 있을까요?


○관광과장 김태호  사실상 대표 축제라고 내세울 만한 축제는 제 개인적으로 국제축제로는 공예비엔날레가 있고요, 국내 관광객 위주로 하고 그런 것은 전국적으로 홍보가 많이 된 상황인 청원생명축제가 외지 관람객이 많이 오고 있는 상태 같습니다. 올해 행사 개최결과 분석 보고에 의하면 53만 명의 관람객이 왔는데 그중에 외지에서 온 국내 관람객이 43%로 나타났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아니, 얼마 전에 시장님은 ‘청주의 대표브랜드는 공예가 아니고 직지다.’라고 선언하신 바가 있었어요. 그래서 향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장ㆍ단기 추진 과제를 저한테 제출하셨거든요. 여기에는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가 계획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거는 ‘직지가 아니고 공예다.’ 부서 쪽의 결론은 그렇게 갈 수도 있을까요?


○관광과장 김태호  국제적으로 공예비엔날레 행사 있고 직지축제도 국제행사로서 저기를 했는데 사실상 공예비엔날레 규모보다는 작게 운영된 사항인데…….


○위원장 육미선  관광의 트렌드가 요즘은 꼭 외국인을 위한 관광 시책보다도 내국인을 위한 관광 시책도 굉장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효과도 많이 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면 우리 내국인을 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는 어떤 분야에 집중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까? 그거를 문화예술과장님하고 두 분의 과장님이……. 한 부서에 있던 부분들이 양분돼서 교집합이 많을 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내년에 바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축제를 과연 어떻게 교통정리를 하고 해나갈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셔서 올 연말 안에 결론을 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또 내년에, 관례적으로 시행을 했다가 또 비판을 받고 다시 입장 정리해서 궤도 수정하고 이렇게 가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더군다나 지금 관광과를 신설한 이유는 이러한 지역의 축제를 관광으로까지 연계하고자 하는 뜻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청주시의 대표 축제를, 브랜드를 무엇으로 해나갈 것인지 그걸 먼저 설정하셔야 그에 따른 관광 시책과 또 다른 기반 구축을 해나가는 세부적인 작업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연구 용역에만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지금 연구 용역 3억 원 해 가지고 내년에 올려놓으셨다는데 연구 용역 나올 때까지 손 놓고 계실 수도 있을 거라는 걱정이 듭니다. 우리 지역에 굉장히 많은 문화 인프라들도 있고요. 이것 때문에 고민해 왔던 사람들도 너무너무 많아서 이미 똑같은 얘기들이 계속 공회전을 하고 있어요. 굳이 용역을 안 줘도 나올 만한 답변들이 그 용역 안에 다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의지를 가지고 계시고 과연 어떻게 청주의 브랜드를 잡아갈 것인지, 우리 재단 측에서도 청주의 도시브랜드를 어떻게 가야 되느냐, 문화 정체성이 무엇이냐 이걸 또 계속 연구하고 있는 사항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용역을 주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더 나올 것도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4년을 해왔잖아요, 그전부터도 해왔었지만. 그러면 이제는 그것들을 제대로 정비하고 총체화해 가지고 집결해 나가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열어 놓고 논의만 하지 마시고 결론을 빨리 내리셔서 내년 통합청주시 시책에 그것을 빨리 반영해 나갈 수 있는 행정의 신속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외적인 그리고 규모가 큰 이러한 축제들을 먼저 어떻게 교통정리 할 것인지를 저는 연말 안에, 내년 예산 다시 시작되기 전에 이 부분을 분명하게 결정하고 중심을 갖고 시행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두 부서의 과장님께서는 대표 축제, 청주 브랜드 이 부분을 각 과의 정책에 맞물려서 어떻게 녹여내고 또 그러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빨리 찾아서 내년에는 행정에 반영해 주시기를 정말 당부드리겠습니다. 지금 이미 다 하고 계시지 않나요, 어느 정도? 과장님!


○관광과장 김태호  예.


○위원장 육미선  그런데 위원님들이 계속 아까 ‘청주시의 축제 통합해야 된다.’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리는데 다 개별적으로만 말씀을 하셨어요. 관행적으로 해왔던 거 그냥 가려고 하면 개혁이 안 돼요. 변화도 안 생겨요. 과감하게 정리할 거 하시면서 내년에는 올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어쨌든 내년에는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는 거죠? 기대를 해도 되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지금 앞서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1차는 담당부서의 의견을 다 받아보고 부시장님실에서 테마회의도 거쳐서 시장님까지 결재를 받았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네.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래서 합칠 행사는 어떤 거를 합치고 축소할 거는 어떤 걸 축소하고 키울 거는 어떤 거를 키울 거냐. 대표브랜드는…….


○위원장 육미선  그럼 그 부분이 내년 본예산안에 들어와 있나요, 그 내용들이? 개별적으로 사업은 다 올라오지 않았어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 올라가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가 앞으로 남은 거는 이렇게 세부적으로 검토된 내용을 공론화도 거치고 시정조정위원회도 거쳐서 확정하는 게 좋겠다…….


○위원장 육미선  그걸 더 빨리 서두르셔서 내년 본예산에서 결정해 주셨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네, 그래서 좀 늦은 감은 있는데요. 그런 절차를 거쳐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위원장 육미선  결국은 내년은 그냥 간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예산이 세워졌는데요. 예산이 정책 아니겠습니까? 정책을 할 의지가 있으면 그걸 정리하셨어야 되는데.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래서 내년에는 직지축제하고 유네스코 직지상은 안 하는 거로 그렇게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거는 그동안 격년제로 해왔었던 거기 때문에 직지축제는 그렇고 유네스코상은 이미 우리가 법적으로 해야 할 시한이 지났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어요. 그건 하든 안 하든 문제가 될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굉장히 단순한 부분은 결정을 하신 거고 일단 규모가 큰 축제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예산으로 조율해 주셨어야 된다는 아쉬움이 있는 겁니다. 그 부분이 저희가 다음에 예산심의를 할 때 그대로 연례적으로 가면 부서에서 그냥 살리려고만 할 뿐이고 변화를 이끌어내기가 쉽지가 않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과장님, 안 그럴까요? 그것은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셨어야 됐는데 참 안타깝네요.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고민을 하셨다고 하셨고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하셨다는데 내년 축제들은 기존에 저희가 걱정했었던 것과 어떻게 다른 면모를 보여가면서 이루어질 것인지 저희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공예비엔날레에 대해서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겠네요. 제가 감사자료 뒷부분에 보니까……. 차장님 그쪽에 앉으셨어요? 그럼 저도 질의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사업계획안을, 그야말로 안이죠, 아직? 조정이 가능한 거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렇죠? 그리고 예산 때도 한번은 더 말씀드릴 기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큰 틀에서 9회째 되는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지 제 생각과 견해를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서지한 위원님께서 페어전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제 의견은 오히려 페어와 공예의 유통시장 기능은 더 많이 확대시켜 나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산업이라고 우리가 말로만 그랬는데 이것이 생산에서 유통까지도 바로 이루어질 수 있을 때에 존재감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술적인 가치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이러한 비엔날레를 하는 이유는 그로 인한 작가들의 안정적인 생활도 보장되어야 되고 일반시민들도 누구나 자유롭고 가깝게 공예라는 예술품을 그야말로 편하게 잘 쓸 수도 있고 부담 없이 예술품을 향유할 수 있게 되는 기회라고도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페어전은 조금 더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오히려 국제공예공모전이요? 그러한 것들은 약간 전시성 행사가 굉장히 많았다는 생각도 사실은 듭니다. 국제공예공모전이 외국작가들이 저희들의 공모를 통해 가지고 인사를 드리는 작가들의 등용문이라고도 하지만 예산 대비 우리 국제공예비엔날레를 통해서 시상을 하고 등단을 했었던 그런 작가들이 우리 청주시하고 그동안 얼마만큼 연계성을 갖고 피드백이 있었을까, 우리는 그냥 단지 전시공간 주고 또 그 작품들 인정해 주면서 거기에 대해 나름대로 가치를 부여해 줬는데 그 이후에 피드백은 무엇이 있었을까, 그 이후에 청주시에 이 축제와 관련돼 가지고는 그것들이 어떤 특성화가 있었을까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은 당장 폐지하기 힘들면 조금은 축소해 나가야 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고요. 지난번에는 본전시회를 1ㆍ2로 나눠 가지고 행사를 하셨는데 규모는 굉장히 커지고 이게 분산되고. 이게 도대체 어느 게 본인 건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체성 이런 것들에 대해 사람들이 문제들을 제기한 게 많았었어요. 이게 2개로 나누어지다 보니까 과연 어느 게 더 본전시의 가치가 있는 건가, 차별성이 뭐가 있나 이런 비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행사를 좀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본전시를 1ㆍ2로 나눠 가지고까지 하는 이런 거는 다시 한 번 검토해 보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특별전 같은 경우 사실 예산과 인력, 행정을 무지하게 많이 필요로 하는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이 자료를 보니까 외국 작가를 통해 가지고 특별전을 기획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던데 과연 이러한 부분들이 우리가 공예비엔날레를 해나가는 데 일반 시민들하고 공감대를 얼마만큼 형성해 나갈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시면 조금은 규모를 줄여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7년부터는 국비 지원이 중단되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그렇기는 합니다만…….


○위원장 육미선  그렇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네.


○위원장 육미선  아니요, 재밌는 거가 2013, 몇 년부터예요? 아무튼 우리가 행사를 하고 그다음 해부터는 계속 국비가 지원 안 된다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행사를 하게 되면 어디서든가 다시 또 국비가 지원돼 오더라고요. 그렇죠? 어떻게든 또 올라가서 국비를 확보해 오시더라고요. 시책으로는 이게 중단이 되는데. 그렇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2017년 예산 부분에 국비 지원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의 유치ㆍ개최 등에 관한 규정」에 보면 국제행사인 경우 국비지원 일몰제도에 대해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몰제도의 적용 요건은 국제 행사 타당성조사를 몇 회 받았는가가 기준이 되고요. 7회를 받게 되면 졸업제, 일몰제가 적용되어서 국비 지원이 중단됩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럼 작년 거는 어떻게 했었던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올해 이번이 마지막, 그러니까 내년도 2015. 국제공예비엔날레가 7회째로 저희가 타당성조사를 받아서 일몰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행사가 되겠고요. 2017년부터는 국제행사로서 국비 지원은 중단되고 다만 국비 지원 규모가 10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타당성조사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10억 원 미만으로 저희가 국비 지원을 신청하게 되면 국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은 여전히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국비 지원에 대한 규모는 우리가 그동안 15억 원 이렇게 받아왔는데 신청을 10억 원 정도만 하면 받을 수 있다, 또 그렇게 되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그렇게 이해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러니까요. 이 국비 지원이 고무줄이더라고요. 7년 차에 지원 일몰제 전에는 어떤 것 때문에 국비가 계속 안 된다고 그랬던 거예요?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는 제가 벌써 몇 번을 같이 접했는데 해마다 ‘내년에는 국비 지원이 안 된다. 안 된다.’ 걱정들을 하시면서 지금까지 왔어요. 그래서 ‘자생력을 키워 나가야 되고 규모를 축소시켜라.’라고 주문을 해왔었고 ‘예산의 규모도 합리화를 시켜라.’ 계속 주문을 했는데 그 규모는 계속 그냥 이대로 순증해 왔어요. 정말 2017년에는 안 된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런데 그것도 아주 안 되는 것도 아니고 ‘10억 원은 된다.’ 이렇게 된다고 보잖아요. 일단은 모든 것들의 가장 기본적인 게 선택과 집중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공예비엔날레가 공간의 확장성 때문에도 우리가 집중하기 쉽지 않다는 이런 문제들이 사실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러한 지적이 있기 이전에도 어쨌든 이 축제는 조금은 규모를 줄여도, ‘국제 타이틀을 너무 의식해서 규모만 너무 크게 하려고 하는 그런 딜레마를 벗어났으면 좋겠다.’ 그런 주문을 드리고 싶어서요. 이제는 격년제 행사를 위한 그러한 사업보다는 ‘과연 우리가 공예클러스터를 어떻게 안착시켜 나갈 것인가.’ ‘언제 어떻게 상설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공예비엔날레에 관련되어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들을 조금 더 전환시켜 가지고 집중해 주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산에 맞추어서 사업을 하려고 하시기 이전에 정말 꼭 필요한 전시와 여러 가지 사업들을 내년에는 기대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많은 고민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예, 비엔날레부 차장 문희창입니다. 지금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은 저희가 현재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하고 거의 정확하게 맞아떨어지고요. 말씀하신 대로 행사가 내실화되고 지속 가능한 공예산업을 지역에서 육성하는 쪽으로, 클러스터를 만들고 육성하는 쪽으로 행사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예, 고맙습니다. 그리고 한국공예관은 어떻게 되나요? 지난번에 청주고인쇄박물관 관련되어서 시정대화를 하다 보니까 한국공예관이 이쪽 동부창고 쪽으로 옮겨온다는 전제하에 사무실을 한국공예관으로 이전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저한테 제출을 했었어요. 공예관 문제는 어떻게 됩니까?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그 부분은 당초에 미술관 지으면 이쪽 미술관 쪽 공간을 달라는 얘기도 있었고 연초제조창 쪽으로…….


○위원장 육미선  아니, 공예관 전체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사무소 기능을 할 수 있고 수장고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시장님의 결심을 받았다는 얘기를 하시던데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보류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보류가 됐어요?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예산도 안 세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육미선  그렇죠. 그때 제가 그 부분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대안 없이 이사 갈 사람준비도 안 하고 있고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있는데 그쪽으로 이사 간다고 수장고 세우고 사무실 공간 다 기획하는 예산 올려 가지고 ‘내년에 이 사업을 하겠다.’ 이러시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장기적으로 한국공예관은 우리 재단 측에서 공예클러스터와 연계해 가지고 사업을 계속해 나가셔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도 좀 빠르게 대안을 마련하셔 가지고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충진 위원 거수)

네, 최충진 위원님!


최충진 위원  존경하는 서지한 위원님이나 육미선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듯 축제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히 다 똑같은 거 같아요. 이게 너무 난립돼 있다 보니까 이제는 통합청주시에 걸맞게 뭔가 브랜드가 있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모든 부분에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예를 들면 금산 하면 인삼축제, 도자기 이천, 경기도 여주에 도자기박람회, 광주 그런 식으로 우리도 뭔가 정립을 해나가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중부권 핵심도시에 걸맞게 통합청주가 대표적으로 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과장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서, 실은 아까 국장님 계시면 하려고 제가 열심히 준비해 왔다가 그냥 넘어간 부분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통합청주시에 걸맞게 전체적인 축제도 맞춰 가지고 해야 되지 않나. 아까 우리 위원장님 말씀하시듯 시장님은 솔직히 직지로 저기를 했어요 공예비엔날레가 아니라 직지로! 직지가 더 커나갈 수 있는 부분이 된다는 생각을 가져서……. 저도 거기에 공감을 합니다. 아까 ‘공예비엔날레가 청주의 상징이다.’ 이렇게 보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딸내미도 그래서 공예과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렇지 못하더라.’ 하는 것도 제가 새삼 느끼고 있고 그러기 때문에 ‘공예비엔날레에 학생들만 갔다.’ 하는 거보다는 안 되는 거는 과감히 탈피해서 이제는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던져버리고 다시 시작해서 출발하는 뭔가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야지 ‘계속 있다 보면 우리 청주시가 발전적인 면이 전혀 없을 수밖에 없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 장시간 동안 고생을 하셨는데 고생을 해서 우리가 서로 대가가 있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요. 그래서 우리 과장님들께서 잠시 머무는 곳이다 생각하지 말고 뭔가 변화를 줘서, 솔직히 통합청주시에 맞게 된 게 하나도 없어요. 통합은 됐는데 청원군은 청원군대로 따로 놀고 청주시는 청주시대로 따로 놀고 되어 있는 게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각 과마다 분석을 잘하셔 가지고 실질적으로 내년의 사업계획이나 모든 부분은 잘될 수 있게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같이 될 경우에는 내년에는 솔직히 우리 복지문화위원회에서 떠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경고성 발언이지만 기왕이면 챙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챙겨지지 않은 게 너무나 많아요. 하면서 답답한 게 저만이 아니라 우리 위원님들이 많이 느낄 겁니다. 형식적으로 통합만 되어 있지 실질적으로는 거의 다 안 되어 있습니다, 따로국밥이지. 그러니까 청원군민들도 안 좋다고 얘기를 하고 청주시민들도 안 좋다 얘기를 하고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이 시민을 위한 행정이 돼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민이 나서서 행사가 ‘야, 좋다.’라는 평가를 받아야지 집행기관이나 진행자들이 좋아하는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꼭 브랜드 있는 청주만의 고유 행사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육미선  네, 오랜 시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오늘 물론 위생정책과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통합청주시의 문화정책의 선봉에 계신 여러분들과 장시간 말씀을 많이 나누었는데요.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좋은 지적과 대안을 말씀해 주신 부분들 잘 공유하셔서 매년 의례적으로 지적되고 답변하고 이러한 감사를 떠나서 정말 우리 통합청주시민들의 문화적인 향유를 많이 늘리고 문화를 통해서 더 많이 행복해질 수 있는 데에 저희가 함께 노력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주시의 문화정책에 대해 중ㆍ장기적으로 큰 뜻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 놨었지만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 용역을 하면서 ‘앞으로의 청주시의 문화정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예산 낭비와 행정력 낭비가 없게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했었어요. 그리고 그 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도 그것을 가장 강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책을 위한 우리들의 예산과 행정력은 계속 겉돌고 있는 그런 상황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나름대로 전문가라는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누구보다도 많은 정책을 제안하실 수도 있다고 또 실행해 나가실 수 있는 역량들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주시의 문화정책은 여러분들이 책임지고 잘 펼쳐 나가실 수 있도록 역량을 마음껏 펼쳐 주시는 내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감사를 정리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예술과ㆍ관광과ㆍ체육교육과ㆍ위생정책과, 문화산업진흥재단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집행기관에 요구할 자료가 있으시면 기이 배부해 드린 서식에 의해 제출해 주시고 기이 배부해 드린 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 의견서를 작성하셔서 금일 감사종료 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은 4개 구청 총무과 문화체육팀, 주민복지과, 환경위생과 위생팀ㆍ위생지도팀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하여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6시44분 감사종료)


○출석위원(7명)

육미선남연심박정희변창수서지한윤인자최충진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노재인


○출석공무원

복지문화국장 이철희

문화예술과장 남상국

관광과장 김태호

체육교육과장 이영식

위생정책과장 박해희


○기타 참석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예술부차장 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산업부차장 박원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차장 문희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차장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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