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청주시의회(2022년도제2차정례회)
청주시의회사무국
일시 : 2022년 11월 25일(금)
장소 : 행정문화위원회실
감사대상기관
ㆍ 문화체육관광국(문화예술과ㆍ문화재과ㆍ관광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시02분 감사시작)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22년도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제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ㆍ 문화체육관광국(문화예술과ㆍ문화재과ㆍ관광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위원장 이완복 감사 진행은 증인 출석 확인, 증인선서, 질의에 답변을 듣는 순서로 하겠습니다. 먼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증인출석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증인으로 참석하신 분들께서는 호명하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 ‘네.’ 하고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님 출석하셨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네.
○위원장 이완복 문화예술과장님 출석하셨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네.
○위원장 이완복 문화재과장님 출석하셨습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네.
○위원장 이완복 관광과장님 출석하셨습니까?
○관광과장 안용혁 네.
○위원장 이완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님 출석하셨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네.
○위원장 이완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님 출석하셨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네.
○위원장 이완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장님 출석하셨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도시센터장 김미라 네.
○위원장 이완복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장님 출석하셨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정책기획실장 이병수 네.
○위원장 이완복 다음은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청주시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데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함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제49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선서요령은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 증인들을 대표하여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한 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25일
문 화 체 육 관 광 국 장 이 원 옥
문화예술과장 허 복 순
문화재과장 김 규 섭
관광과장 안 용 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 광 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 우 용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도시센터장 김 미 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정책기획실장 이 병 수
○위원장 이완복 다음은 감사자료 설명이 있겠습니다. 이원옥 문화체육국장님,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님순으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관 수감자료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입니다. 항상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완복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2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3쪽부터 7쪽까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9건 중 3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사주당 태교랜드, 전통공예촌 조성 사업 등 6건은 지속검토 및 추진 중에 있습니다. 8쪽부터 31쪽, 2021년 및 2022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2쪽부터 33쪽, 문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시민기록관 조성 사업 등 1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4쪽부터 35쪽, 전통공예촌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미원면 일원에 전통공예공방과 육성시설단지를 조성하는 민간추진 사업으로 지난 2월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협의 보상 추진 중에 있으며, 전체 사업부지의 90퍼센트를 확보 완료하였습니다. 36쪽부터 43쪽, 각종 문화ㆍ예술행사 지원현황입니다. 2021년도 11월과 12월, 8개 문화ㆍ예술행사를 지원하였고, 2022년도 10월 말까지 107개 행사를 지원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였습니다. 44쪽부터 45쪽, 민간단체법정운영비 지원현황 및 정산내역입니다. 지역 문화ㆍ예술계 활성화를 위하여 3개의 예술단체에 대해 법정운영비를 지원하고 정산하였습니다. 46쪽부터 47쪽, 동부창고 리모델링 추진현황입니다. 사업대상 7개 동 중 37동을 제외한 6개 동이 준공되어 시민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마지막 37동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48쪽부터 50쪽, 문화기반시설 관리 및 지원현황입니다.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 및 민간 문화기반시설이 있으며, 문화기반시설 개선,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등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51쪽부터 53쪽,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2021년 말 기준 이용률은 89.9퍼센트, 2022년 10월 말 기준 이용률은 53.1퍼센트입니다. 매년 적극적인 홍보 및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54쪽부터 56쪽, 풀(POOL) 사업비 예산집행내역입니다. 2021년 11월과 12월에 5개 사업에 2,300만 원을, 2022년 10월 말까지 17개 사업에 7,606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였습니다. 57쪽부터 58쪽,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조성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는 태교건강관, 영유아관 등 태교와 육아에 관련된 힐링(healing)체험공간이며, 사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59쪽, 2022년 청주문화원 행사추진 현황 및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청주문화원에서는 10월 말 기준 청주읍성큰잔치 등 11개 행사를 완료 또는 진행하고 있으며, 5억 267만 6,000원을 집행하였습니다.
다음은 문화재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63쪽부터 64쪽,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3건에 대해 지속검토 및 추진 중에 있습니다. 65쪽부터 80쪽, 2021년 및 2022년 예산집행내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1쪽부터 101쪽, 문화재 관리현황입니다. 2022년 10월 말 기준 지정문화재 206건과 비지정 향토유적 198건이 있습니다. 2021년 대비 도지정 무형문화재 1건, 비지정 향토유적 2건이 증가하였습니다. 102쪽부터 103쪽, 문화재 학술 용역 및 발굴조사현황입니다. 2021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학술 용역 및 발굴조사 5건을 완료하였고, 6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104쪽, 문화재보호구역 토지매입현황입니다.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문화재보호지정구역 내 사유지 24필지를 매입하였고, 현재 1필지를 매입 추진 중에 있습니다. 105쪽부터 107쪽, 청주문화재야행 추진결과입니다. 2022. 청주문화재야행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의 대면행사로 개최하였으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이틀간 진행하였습니다. 108쪽, 문화재 시설 관리 및 이용자 현황입니다. 직접관리 5개소와 위탁관리 2개소로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28만 6,000여 명이 방문하였습니다. 109쪽, 문화재 현상변경 및 문화재 협의처리현황입니다.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929건, 올해는 10월 말까지 3,791건을 처리하였습니다. 110쪽부터 115쪽, 문화재 활용 사업현황입니다.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시민들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재 활용 사업 5개를 추진하고 전통문화 행사 14개 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116쪽부터 123쪽, 문화재 보수실적입니다. 국비와 도비보조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2021년 11월부터 금년 10월 말까지 44건은 완료하였고, 15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관광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71쪽부터 174쪽,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8건 중 2건은 완료 조치하였고,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 개발 등 6건은 지속검토 및 추진 중에 있습니다. 175쪽부터 185쪽, 2021년 및 2022년 예산집행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86쪽부터 192쪽, 청주시 관광시책 및 상품 개발현황입니다. 청주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청주 시티투어 재개, 문의 살아보기 ‘문의해 봄’ 등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하여 온라인 마케팅에 보다 집중하고 관광공사 및 공항공사와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193쪽, 국내외 여행업 등록 및 지도ㆍ감독실적입니다. 2022년 10월 말 기준 국내여행업 61개소, 국외여행업 135개소, 종합여행업 54개소 등 총 250개소의 여행업체가 등록돼 있습니다. 또한, 전체 여행업체에 대한 등록기준, 보험가입 여부 등 지도ㆍ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194쪽부터 195쪽, 청주시티투어 추진계획 및 운영현황입니다.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부득이 운영을 중단하였으나 올해 5월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 10월까지 73회 운영하여 1,215명이 이용하였습니다. 196쪽부터 203쪽, 관광개발 사업 추진계획 및 추진상황입니다. 현재 옥화구곡 관광길 데크로드 조성과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 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4쪽부터 214쪽, 초정행궁 이용실적 및 2단계 사업 추진현황입니다. 초정행궁 일반입장객은 월 평균 4,900여 명이, 한옥숙박체험은 월 평균 270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부터 초정행궁 일원에서 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8월에는 야간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10월에는 전통담장 조성 사업을 준공하였고, 세종대왕과 초정행궁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215쪽부터 218쪽, 시설관리공단 위탁시설 관리ㆍ운영현황입니다. 관광과에서는 현재 시설관리공단에 현도오토캠핑장과 초정행궁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도오토캠핑장은 공단 직원 6명, 초정행궁은 1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19쪽부터 220쪽, 문화관광해설사 운영현황입니다. 문체부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지침에 따라 상당산성, 문의문화재단지 등 관광지 13개소에 현재 38명이 배치되어 순환근무 하고 있습니다. 221쪽부터 223쪽, 옥화구곡 생태문화체험 관광코스 개발사업 추진현황입니다. 본 사업은 옥화구곡길 일원에 스마트오디오 가이드를 구현하고 에코하이킹, 전자 스탬프 투어 등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적으로 걷기대회 2회, 사진공모전 1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24쪽부터 225쪽, 삼겹살거리 운영현황 및 실적입니다. 2022년 10월 말 기준 운영업소는 12개소로 작년 대비 1개소 감소하였고, 올해 10월 말까지의 운영실적은 홍보 및 행사 지원으로 1,394만 원을 집행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먼저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행정문화위원회 이완복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11월 1일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취임과 함께 우리 재단 직원과 우리 시민들께 약속한 게 있는데요. 첫째는 청주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로 특화해야겠다. 이름하여 C컬처 C콘텐츠 이를 통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청주의 문화기반시설을 명소화하고 문화자원을 글로벌화하며, 문화ㆍ예술인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맞춤형 문화복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일하는 재단이 될 거고 일하는 대표이사가 될 것입니다. 수감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수감자료 1쪽, 202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입니다. 총 5건의 지적사항이 있었습니다. 모두 완료 처리했습니다. 특히, 지적했던 내용의 핵심이 문화산업의 중요성이었는데요. 제가 취임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조했고 가슴에 새기면서 문화산업, 문화콘텐츠 중심의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은 수감자료 7쪽, 2021년 예산집행내역입니다. 2021년 예산은 수익금 포함해서 188억여 원으로 이 중 167억 원을 집행하여 집행률은 88.5프로입니다. 이어서 22쪽, 2022년도 예산집행내역입니다. 올해 재단의 예산은 수익금을 포함해서 총 191억여 원입니다. 2022년 10월 말 기준 141억 원을 집행 완료하였고 집행률은 73.8프로입니다. 다음은 32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운영 및 추진사업현황입니다. 저희 재단은 1센터, 1실, 7팀으로 정원 64명에 현원 63명이 근무 중입니다. 관리자 조서 및 이사 임면현황, 추진사업현황 등은 33쪽과 34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35쪽, 청주문화산업단지 운영현황입니다. 청주시와의 위ㆍ수탁 협약을 통해 재단이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공간을 비롯한 교육ㆍ연구시설과 회의실, 영상관, 주차장 등의 관리ㆍ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설 대관현황과 시설별 대관료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36쪽, 입주기업현황입니다. 10월 31일 기준 현재 기업 63개, 기관ㆍ협회 8개, 모두 71곳이 입주해 있습니다. 37쪽, 입주기업 매출액입니다. 2022년 3분기 기준해서 누적매출액은 376억 원이고, 고용인력은 440명입니다. 전년 동일 분기 대비했을 때 누적매출액은 25프로 증가했고요, 고용인력은 1프로 증가했습니다. 그 외 입주기업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41쪽, 재단 건전운영을 위한 수익사업 추진실적입니다. 저희 재단 2021년의 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꿈나무오케스트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 한국공예관 등을 통해서 총 13억 원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이어서 42쪽, 올해 10월 말 기준 재단의 총 수익은 약 13억여 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관 등의 활동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활성화됨에 따라 수입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43쪽, 문화도시 조성 사업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개년 사업으로 올해 3년 차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여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문화도시 청주는 기록유산 보전, 기록활동 활성화, 창의가치 창출, 이 3대 목표 아래 총 17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전국 성과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른 인센티브 4억 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습니다. 또 올해 5월에는 문화플랫폼 클레이를 출시하여 지역문화 생산ㆍ소비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시민기록의 보존ㆍ전시ㆍ활용을 위한 시민기록관 개관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복대동에 있는 청주기록원 1층에 조성 중이며, 총 13개의 우리 지역 동네기록관 운영 지원과 더불어 기록문화 창의도시 브랜드 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 강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기타 세부 추진실적은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50쪽,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추진현황입니다. 내년도에는 13번째 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비엔날레 개최를 위해서 강재영 예술감독 위촉했고요, 초대국가인 스페인을 선정했습니다. 프랑스에서 행사를 하고 2022년 크래프트 서울 참가 등 사전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는 창의, 혁신, 공감의 모델로 또 시민과 세계인이 하나 되는 진정한 국제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특히, 저는 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으로 예전에 14년 동안 활동한 바가 있습니다. 그 역량과 정신을 기반으로 공예의 일상화, 공예의 산업화, 더 나아가서는 공예의 글로벌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습니다. 53쪽,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추진실적입니다. 전통공예페스티벌은 비엔날레가 없는 해에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9월에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을 주제로 충북 지역 4개 공예단체와 협력하에 추진되었습니다. 행사 진행 5일 동안 온ㆍ오프라인 합산 총 1만 5,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시각, 청각, 촉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통 공예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55쪽, 동부창고 운영현황입니다. 동부창고는 생활문화, 커뮤니티ㆍ이벤트, 예술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부창고 38동에 창의예술 교육공간을 조성했고, 다음달에는 37동에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까지 개관하게 되면 동부창고 7개 동 모두 리모델링이 마무리됩니다. 시민들의 예술놀이터이자 충청권의 명실상부한 문화ㆍ예술교육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최근 생활문화 활성화 공로와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상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연달아 받는 쾌거를 거둔 만큼 앞으로 시민생활문화 활성화와 문화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동부창고가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문화공간, 예술교육앵커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65쪽,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현황입니다. 2017년 문체부 국비 공모 사업 선정 이후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합니다. 교육ㆍ영상ㆍ대중음악ㆍ캐릭터의 4대 특화 콘텐츠 육성과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사업화 및 유통ㆍ투자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서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성과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거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7쪽,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사업현황입니다. 충북 내 게임기업을 육성하고 게임인력을 양성하여 게임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개척과 마케팅 등을 중점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10월 기준 매출액이 총 53.6억 원입니다. 전년 대비 18프로 상승했고, 총 21개의 입주사무실에는 21개사 모두 입주 완료한 상태입니다. 특히, 올해에만 지원 게임 5개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인 구글 피처드와 애플 피처드에 총 10회 선정되었으며, 지난 주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우리 지역 기업 9곳이 참여해서 사흘간 8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지면 약 220만 달러, 한화로 약 30억 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충북 게임산업의 저력을 확인한 만큼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어서 82쪽, 김수현드라마아트홀입니다. 드라마아트홀은 올해 작가양성 교육과 청소년 작가 체험, 작가 초청강연, 김수현 드라마 상영 등 드라마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전문작가를 양성하는 작가 양성 교육은 꾸준한 관심 속에서 모두 118명이 응모해서 총 9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총 56명의 포스트 김수현을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추진한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초청 강연에는 130명 선착순 모집에 300여 명이 동시 접속해 조기마감 되는 등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김수현 작가와 국내외 내로라하는 드라마작가 20여 명이 우리 청주에서 함께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88쪽,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현황입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리ㆍ운영 조례」에 의거하여 2001년 이후 재단이 지속 위탁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초 위ㆍ수탁 협약을 다시 체결하여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위탁운영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다양한 기획전과 상설전을 통해서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ㆍ확산을 도모하고, 시민공예아카데미, 생활공예 클래스, 뮤지엄숍 등을 운영하면서 공예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예관이 지역공예문화의 산실이라면 여기서 기반해서 더 큰 공예비엔날레를 키워서 글로벌 확장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특히, 청주를 공예의 앵커로,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음 89쪽, 기타 각종 행사 추진실적입니다. 주요사업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99에서 100쪽, 청주문화재야행은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 설명했기 때문에 그 설명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들이 우려하고 지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2일 동안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문화재야행, 이를 통해서 우리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는 주문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야행의 기간은 늘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무엇을 할 건가 더 많은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03쪽, 청주영상위원회에서 추진한 영상문화 활성화 추진 사업입니다. 영상위원회는 올해 7편의 영화ㆍ드라마 인센티브 제작 지원과 지역의 장소성을 활용한 33건의 로케이션 제작 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지역 내 영상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단편 6편을 제작 지원하였으며, 시민영상문화교육을 통해 시나리오, 영상제작 부문에서 총 2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습니다. 마침 이번주 월요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2. 청주영상주간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상문화도시 청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9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선보이는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하는 행사입니다. 관객과의 대화, 전시ㆍ체험, 강연ㆍ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청주의 영상문화산업을 알리고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머지 사업들은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06쪽, 재단 이사회 회의록입니다. 저희 재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정기 이사회 2회, 임시 이사회 3회를 개최했습니다. 각 이사회 안건 및 심의 결과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대표이사로서 최고의 도시는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최고의 도시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삶의 문화, 경제의 문화, 복지의 문화, 문화가 삶에 숨쉬고 젖고 물들 때 진정한 문화도시가 완성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러면 문화재단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문화재단 가족들이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앞으로는 열심히 달려오는 데 그치지 않고 청주문화의 씨앗을 뿌리고 예술의 꽃을 피우고 문화와 관광으로 열매를 맺는 데 제대로 일을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완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시는 지적과 고견 하나하나 소중히 귀담아듣겠습니다.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완복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편의상 앉으신 상태로 하여 주시기 바라며, 답변하실 때에는 먼저 직책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위원님들께서는 질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영석 위원 거수)
정영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석 위원 네, 정영석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원옥 문화체육국장님, 허복순 문화예술과장님, 김규섭 문화재과장님, 안용혁 관광과장님을 비롯한 팀장님들, 관계공무원님들 또 오늘 금방 열변을 토해 주신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님, 신우용 본부장님, 이병수 기획실장님, 김미라 팀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공무원분들께 올 한 해 진심으로 고생했다, 감사하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먼저 드리고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초정행궁, 205쪽입니다. 안용혁 관광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최근 관광현황을 보면 대규모 시설을 통한 관광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이후 조용한 생활 관광 프로그램이 현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기획된 문의면 생활체육 관광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관광은 마케팅과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금까지 청주시는 세종대왕 초정약수라는 훌륭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좋은 콘텐츠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고 미디어아트, 첨단과학기기 등 좋은 볼거리가 계속해서 채워지고 있어 관광과에서―저도 2박 3일 동안 같이 있었지만―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 느껴지고 이에 대해서 또 한 번 시의원으로서, 청주시민으로서 격려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주시길 바라고요. 그렇지만 제가 2박 3일 같이 있는 동안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 안타깝고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앞으로도 행궁을 비롯해서 치유마을, 태교랜드, 운보의집 등을 활용해서 좋은 관광상품이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관광과장님께서는 초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인적인 또 다른 보완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먼저 초정에 대해서 깊은 관심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청주시의 관광콘텐츠 중에 초정이라는 브랜드를 반드시 살려야 된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관광 트렌드(trend)를 보면 집단화 아니면 대규모보다는 소규모 가족단위, 힐링 이런 주제의 여행 트렌드가 코로나 이후에 특히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좀 전에도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희가 올해 처음 도입한 문의생활관광의 경우를 보면 2박 3일 민박이라든지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 숙박, 힐링 이런 프로그램인데 의외로 지금 반응이 좋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초정권을 놓고 볼 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초정, 운보의집 또 그 옆에 훌륭한 사격장도 있습니다. 또 다래목장이라든지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는, 민간에서 현재하고 있지만 그런 여러 가지 체험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저희 과에서는 내년도에 이 부분에 특히 주목해서 초정권을 연계한 초정 사격장, 운보의집, 아까 전통주라든지 이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엮어서 1박 2일의 관광상품을 저희가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마침 내년도에도 제가 관련 예산도 편성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집중해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정영석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게 옛날에 청주ㆍ청원 통합하기 전에 청원군에서 사용한 내용이거든요. 초정목욕탕부터 운보의집, 사격장 또 행궁, 전에 이런 거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서 그걸 옛날에 청원군 시절 때 했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반응이 좋았었는데 지금 말씀하신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고 내년에 꼭 좀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볼 수 있게 청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홍보가 잘돼서 같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요. 이번에 세종대왕축제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게 뭐를 더 하고는 싶은데, 심지어 청원생명축제 같은 경우에는 좋은 연예인들이 많이 와서 노래를 부르곤 하니까, 유명한 연예인들이 오니까 전국 각지에 있는 팬클럽들이 다 오더라고요. 저는 그걸 보고서 진짜 유명한 연예인 한 명이 그 지역축제 행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겠구나……. 저희들도 김다현하고 원슈타인이 왔는데 전국 팬클럽이 오는 걸 보고 ‘상당히 연예인이 필요하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좀 더 연예인을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싶은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축제는 돈이 있어야 축제를 하는 거고 돈이 있어야 축제에 풀면서 지역사람들한테 홍보가 되는 거고 또 모든 것이 행사가 잘된다고 난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들 예산을 7년 동안 항상 그 예산인 것 알면서 잘 쪼개서 잘하셨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까 했던 미흡한 점 그걸 잘 집행기관에서 보완해서 좀 더 필요하신 예산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예산 해서, 초정이 말 그대로 1,000억을 풀고 초정관광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게 그런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축제에 대한 비용이 상당히 저조하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잘 생각해서 다음에는 잘될 수 있게 개인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네,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축제에 대한 규모, 예산에 대해서 위원님 말씀에 저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내부적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고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축제를 하려면 예산도 많이 있어야 되는 만큼 저희가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증액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니까요.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석 위원 예, 이상입니다.
(김완식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김완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완식 위원 김완식 위원입니다. 김규섭 문화재과장님한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6쪽, 문화재 보수실적 관련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에는 지금 문화재가 402건이 있어서 전국의 226개 지자체 중 아홉 번째로 문화재가 많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요. 문화재 관련돼서 보수실적이 2021년도에는 58억 3,000만 원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22년도 10월까지는 75억 8,000만 원 정도 이렇게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문화재 보수를 많이 하게 되면 문화재 보수를 어디에 의뢰합니까, 만약에 보수하게 되면? 이게 전문적인 분야라 특정 업체 같은 경우는 안 되고 전문 분야로 보수를 의뢰해야 되지 않습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청주는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문화재가 많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문화재가 많다 보니까 보수도 많이 해야 되는 건 현실적인 얘기고요. 위원님께서 물어보신 그러면 보수 문제는 전문적인 업체가 있느냐라고 말씀하셨는데 문화재 보수 전문업체가 우리 지역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재 보수 전문업체에 의뢰를 해서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완식 위원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게 매년 60억, 70억 이렇게 국ㆍ도비 합쳐서 들어가는 예산인데 청주의 일거리 창출 차원에서도 전문적으로 우리 청주에 문화재가 많다면 문화재를 보수할 수 있는 유지보수센터를 별도로 건립해서 또 문화재 관련된 스킬(skill)도 쌓고 청주의 문화재 관련된 종사하시는 분들도 일거리 창출도 되고 또 일반적으로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도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의 문화재 유지보수 차원에서도 어드바이스(advice)를 해주고 그래서……. 혹시 다른 시도에 문화재를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센터 같은 게 다른 시도는 돼 있는 데가 있나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아직 유지보수센터를 운영하는 데는 없고요. 문화재청에서 파주에 문화재 수리 지원 전문기관을 하나 문화재청 산하 기관으로 운영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완식 위원 혹시 우리 청주에 그런 유지보수센터를 건립해서 청주에서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계획은 안 갖고 계신가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지금 추진 중이긴 하지만 예산이 이번에 정부 예산에서 반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수리지원센터를 우리 청주에 마련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문화재청에서 추진은 하고 있는데 정부 예산안에 담길지 안 담길지는 미지수가 되는 거고요. 저희 청주시 입장에서는 유지보수센터를 별도로 설립해서 운영한다는 것은 아직 검토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김완식 위원 지금 시장님이라든지 관련 국장님들과 상의를 하셔서 유지보수센터를 청주에 유치하면 여러 가지 청주시민의 일거리 창출도 많이 되고 또 문화재가 많으니까 문화재 보수할 수 있는 기술도 쌓고 그런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 말씀 잘 알아들었고요. 지금 여기 문화재보수 사업은 국가 지정 문화재인 경우 국비가 70퍼센트 내려오고 도비가 15퍼센트 내려와서 저희 시비를 15퍼센트만 대도 되는 그런 사업이에요. 그리고 도지정문화재인 경우에는 도비 50프로, 시비 50프로 이렇게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것은 정부나 문화재청이나 도의 예산을 많이 끌어와서 하는 사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사업을 많이 하면 할수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위원님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김완식 위원 국비 70프로 정도 보조되니까 국비를 받아서 우리가 유지보수센터도 건립할 수 있겠네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유지보수센터 건립하는 문제랑 문화재를 수리하는 문제는 수리ㆍ보수 비용이랑은 조금 다르고요. 근데 유지보수센터를 저희가 별도로 건립하려고 그러면 이런저런 많은 검토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완식 위원 검토라든지 계획을 충분히 세워서 한번 도전해 보실 만한 그런 사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김완식 위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정재우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정재우 위원님!
○정재우 위원 그러면 짧게 하나 정도만 질의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님께 질의를 드리고 싶은데요.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사업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과거 상임위에서도 몇 차례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21년도에도 잘 챙겨 주셨던 거로 판단됩니다. 발급률도 100퍼센트 달성했고, 이용률도 약 90퍼센트 정도 달성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저희가 내지 않았나 싶고. 근데 성과의 이면에 이용률이나 이런 부분들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홍보 방안 강구를 부탁드렸고요. 그리고 청주FC와의 결합 가능성 이런 부분들을 요청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행감을 앞두고 제출해 주신 자료를 보니까 2022년도는 사업대상도 약 1만여 명 정도 확대되고 이런 면에 있어서 보편적 문화복지 차원에서 기대감이 큰 것 같은데요. 10월 말일 자 기준으로 발급률이 약 79.4퍼센트 그리고 예산 대비 이용률은 더 많이 떨어지는 약 53.1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점이 포착됐는데 사전에 말씀 주신 것처럼 연말에 아무래도 이용률이 편중되는 현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올해 사업 마감까지 40여 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다소 걱정되는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올해 내부적으로 세우신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이용률에 대한 목표치나 혹시 작년도에 비해서 개선된 사안들이 있을까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통합문화이용권 실적이 전년 대비 낮은 것은 9월 1일 자로 저희가 10만 원이었던 것이 11만 원으로 늘어난 것도 있고,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상반기에 많이 사용하지 못한 사항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읍ㆍ면ㆍ동 담당자 협조하에 미발급자는 발급을 독려하고 있고 또 잔액 소지자는 잔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문자 발송이라든지 유선 연락도 하고 있고 또 찾아가는 문화장바구니라든지 여러 가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K리그랑 청주FC 관람권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고 추가 할인하는 거를 주문하셨었는데 저희가 충북문화재단과 FC구단 이렇게 같이 협의를 했는데 내년 1월 창단 전까지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는 하는데 할인 혜택에 있어서 추가할인 폭이라든지 그다음에 할인 관람수 같은 게 온라인 이용자와 오프라인 이용자가 연계가 잘 안 되는 면이 있습니다, 집계가.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서 내년에 할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용할 수 있는 이용처도 다양하게 발굴해서 더 많이 소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올해는 약 1만 원의 이용금액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사업 확대가 되고 있고 그 부분은 10만 원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더 충분한 지원을 해드리자 이런 측면도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저희 올해 이용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계시다고 하셨고, 말씀 정리해 보면 청주FC와의 연계에 대해서도 많이 힘을 써 주신 것 같은데 사실 이게 내년에 청주FC가 K2부리그로 프로리그로 출범하다 보니까 꼭 올해 이루어져야 되는 사업으로 사실 생각했었고 그런 차원에서 요청드렸는데 말씀 주신 것처럼 너무 적극적으로 챙겨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드리고요. 그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조금 남은 행정상의 조율 문제나 이런 것들 마저 챙겨서 내년 앞두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하나만 더 드리면 좀 전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읍ㆍ면ㆍ동별 담당자가, 홍보 관련해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문자 독려도 지속적으로 하고 계시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챙겨 주시고 사실 제가 그런 문자 발송 여부나 이런 거는 확인하지 못했는데 각 사이트별로 제가 확인해 봤습니다. 그래서 일부 읍ㆍ면ㆍ동에 대한 행정복지센터 사이트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공지사항에 관련 안내문이나 이런 이미지를 게시해 주고 계신 것 같은데 읍ㆍ면ㆍ동별로 업로드 기간이 상당히 상이하고요, 제가 세부 자료는 따로 말씀드리겠지만. 이런 시기의 문제에 덧붙여서 제가 검색한 바로는 일부 읍ㆍ면ㆍ동은 몇 년째 관련 이미지나 홍보글이 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읍ㆍ면ㆍ동 담당자를 질타하자 이런 것보다 사실 문화예술과에서 총괄부서에서 조금 더 통합적인 홍보 관리방안이 수립되고 시행이 돼야 되지 않은가 이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렸고요. 항상 사업 자체가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용처 확보라든지 내부 대상자에 대한 효과성 제고도 있겠지만 내년에도 이 사업이 조금 더 확대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맞겠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현재로서는 아직 내시가 오거나 정확하게 정해진 거는 없습니다.
○정재우 위원 그래도 계속 사업으로 일단 가고…….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네.
○정재우 위원 그래서 저희가 비단 일이 년 하고 그칠 사업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처럼 홍보에 컨트롤타워로서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주시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시행해 주시기를 요청드리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예,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저희가 사실 통합문화이용권 예산이 충북 11개 시군 전체에서 볼 때 저희가 대상자도 굉장히 많고 사실 비중이 커서 각 읍ㆍ면에 있는 담당자들이나 많이 수고해 주고 있는 거는 사실인데 저희도 컨트롤타워로서 읍ㆍ면ㆍ동에서 더 쉽게 홍보도 하고 이용률 제고를 할 수 있도록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동의 홍보물 게시라든지 세세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홍보 사항에 대해서도 더 점검을 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저도 덧붙여서 한 가지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제출 자료를 통해서 저희가 충북에서 발급률이나 이용률 1위 달성하고 있는 자료를 주셨고 저도 상당히 충북 내에서 주도적으로 담당자분들께서 잘 챙겨 주고 계시구나 이런 부분들을 느꼈는데 제가 여러 가지 찾아보다 보니까 한국문화예술원인가요? 여기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라는 데에서 ’21년도에 통합문화이용권 전국적으로 비교해서 보고서로 낸 게 있더라고요. 저희가 충북에서 그동안 잘 챙겨서 선도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다른 우수 지자체와도 비교를 해주셔서 저희가 자타 공인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된다는 아젠다(agenda)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잘 한번 챙겨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위원님들, 휴식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려고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1시 10분까지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10시52분 감사중지)
(11시11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응답하는 위원 없음)
없습니까?
(김영근 위원 거수)
예, 김영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근 위원 임지영 주무관님, 그 공문 좀 과장님들하고 위원님들하고 나눠 줘 봐요.
(전문위원실 직원이 자료 전달)
문화재과장님, 문화재청에서 10월 19일에 공문 온 거 보셨죠?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봤습니다.
○김영근 위원 제목이 ‘옛 청주시 청사 본관 보존 관련 협조 요청’ 해서 10월 19일에 공문이 왔는데 공문을 다 읽어 드리기보다는 중요한 거 몇 가지 말씀드리면 두 번째 한번 보시면 ‘옛 청주시청 본관 건물은 2004년 근대문화유산 목록화 조사, 2013년 근현대사 건축가 작품ㆍ건축ㆍ시설 일제조사, 2014년 실시한 근현대 공공행정시설 일제조사 결과 등에 따라 문화재등록 검토대상으로 분류되어 등록절차 이행을 포함한 보존 방안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문화재는 특성상 한 번 훼손되면 복구하기 어려우므로 철거는 신중하게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네 번째, 청주시 언론 발표 내용에는 청사 건립의 당위성과 소요 예산 위주로만 검토하였고, 청주시 청사 본관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지므로 보존ㆍ관리 방안에 대해서 관계전문가의 충분한 사전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섯 번째, 따라서 청주시에는 철거와 관련하여 진행 중인 절차를 재검토하여 주시고 합리적인 보존ㆍ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필요한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서 국가로부터, 문화재청에서 공문이 온 겁니다. 문화재과장님, 제가 이 공문 온 것은 문화재 가치 판단을 신청하라는 거거든요. 잘 아실 거예요. 이게 등록을 한다고 해서 문화재가 바로 등록되는 게 아니거든요. 등록 신청을 해 갖고 문화재적 가치 판단을 받으라는 거, 즉 문화재 신청을 하면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조사가 들어오고 거기에 따라 판단을 한다는 거거든요. 문화재과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과장님, 이 협조공문 요청 온 거 시장님한테 보고했습니까? 여기 선서까지 하셨으니까 말씀드리는 거예요. 시장님한테 보고하셨습니까? 그것만 말씀하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이건 공공시설과에서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문화재과장이 보고 했느냐, 안 했느냐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에서는 안 했습니다. 이 공문은 공공시설과의 건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영근 위원 지금 이 보고사항을 갖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문화재과장이 보고하셨습니까, 안 하셨습니까, 시장한테?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에서는 하지 않았고 공공시설과에서는 했습니다.
○김영근 위원 공공시설과에서 했는지, 안 했는지는 공공시설과장한테 물어봐야 되는데 문화재과장님이 시장한테 보고했느냐, 안 했느냐 이게 중요한 문제예요. 그래서 과장님이 증인선서도 하셨으니까. 그러면 문화재과장님은 보고 안 하셨죠?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안 했습니다.
○김영근 위원 이원옥 국장님, 보고하셨습니까, 안 하셨습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저도 공공시설과에서 총괄적으로 보고를 한 거로…….
○김영근 위원 공공시설과에서 한 거지. 국장님이 보고하셨어요, 안 하셨어요?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제가 직접 하지는 않았습니다.
○김영근 위원 공문 뒷장에 보면 수신자가 청주시장 괄호 열고 문화재과장이에요. 문화재과장님, 1순위가 문화재과장이에요, 이게.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김영근 위원 그다음에 공공시설과장이에요. 제가 여기서 이 말씀을 드릴게요. 행정사무감사인데 우리가 이거는 필히 짚고 넘어가야 될 사항이에요. 지금 과거와 현재를 놓고 봤을 때 김규섭 과장님한테 제가 사적으로 이야기한 거하고 여기에서 얘기한 거하고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보고했느냐, 안 했느냐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게 공공시설과장이 보고하는 사항이 아니라 문화재에 관련된 거는 문화재과장님이 보고를 하셔야 되는 거예요. 거기에 보고하지 않으셨다니까 일단 넘어가고요. 제가 이 얘기 드리면서 하나 말씀드릴게요. 청주시 본관 건물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지금 여기서 우리가 논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청주시의회 옆에 건물 철거하면서 문화재 조사 마치셨나요? 여기 옆에 땅 파고 그랬었잖아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완료했습니다.
○김영근 위원 그럼 문화재 조사는 어디서 했어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김영근 위원 여기 시청 본관 건물 땅 파고 문화재 조사 다 끝난 것 같은데 그러면 문화재 조사 어디에서 했어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그 사업을 시행하는 부서에서 하는 겁니다.
○김영근 위원 문화재 조사는 전문가가 하는 겁니다. 제가 할 수도 없고 시민이 하는 게 아니에요. 문화재 가치가 있고 없고는 전문가한테 맡기는 거예요. 문화재과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고민을 하셔야 돼요. 주무부서에서 일차적으로 이렇게 문화재청에서 공문이 내려온 거를 문화재청의 주무과장이 보고를 하시는 게 원칙입니다. 이게 어떻게 공공시설과장이 보고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공공시설과 쪽에 물어봐야 되지만 문화재과에서 일차적으로 문화재청에서 내려온 공문이니까 이 사항을 시장한테 보고를 해야죠, 당연히. 수신이 청주시장입니다. 괄호 열고 문화재과장이에요, 뒷장에 보시면요. 이거를 어떻게 문화재과장님이 국장님하고 상의를 해서 시장한테 보고하는 게 일순위지 어떻게 공공시설과장이 이걸 갖고 보고를 하느냐고요. 이게 안 맞지 않아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김영근 위원 답변하시기 잠깐 전에 한번 생각해 보세요. 문화재에 관련된 문제는 문화재청에서 문화재과장에게 공문이 하달되면 문화재과,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상의해서 과장이 보고하는 게 맞죠. 공공시설과는 청사 건립에 관한 문제예요. 청사 관리, 건립 이런 거 하는 문제고, 문화재에 관한 문제는 문화재과가 맞다는 거예요. 왜 문화재과에서 보고를 안 하느냐고요. 문화재과에서도 보고하고, 공공시설과에서도 두 번 보고하는 거는 맞죠, 더 완전하니까. 문화재과장이 시장한테 보고해야 되는데 시장은 문화재과장한테 보고가 안 들어왔으면 문화재에 관련된 보고가 안 들어온 거죠. 문화재청이 청주시장 문화재과장한테 아주 여기에 명시해서 들어왔어요. 그럼 이 사항을 보고해야죠. 청주시청 본관 건물이 문화재 가치가 있고, 없고는 두 번째 문제예요. 그거는 전문가의 판단을 받으면 되는 겁니다. 문화재청에서 조사해서 문화재 가치가 있고, 없고는 거기서 받는 겁니다, 문화재과장님. 청주시 본관 건물이 문화재 가치가 없으면 철거하면 되는 거예요. 문화적 가치가 있으면 보존하면 되는 거지. 변광섭 재단 이사장님을 비롯한 옆에 계시지만 문화ㆍ예술 전문가니까 이 자리에서 그분들이 대표이사고 팀장 하고 직원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여기 어떻게 재단이사님이 문화ㆍ예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을 대표로 뽑아 봐요. 가만있습니까, 시민들이? 문화재에 관한 거는 문화재과장님이 시장에게 보고하는 게 맞는 거예요. 그래서 시장의 판단을 받……. 중앙정부에서 이러한 공문이 하달됐기 때문에 청주시가 어떻게 할 것인가는 문화재과에서, 그래서 전에 시정조정위원회 같은 것이 왜 필요한가. 이런 것이 필요한 겁니다. 김 과장님, 이런 거를 만약에 시장님이 너무 어려워, 중요한 사항이라. 그러면 앞에 기획행정실에 얘기했던 시정조정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서 부시장 산하 국장님들하고 해 갖고 이런 문제가 있는데 문화재청으로부터 이렇게 공문이 하달됐는데 이거를 어떻게 할 건가. 문화재과장님이 시장한테 이걸 가서 이야기 꺼내기 어려울 수가 있어. 왜? 인사를 갖고 있는 시장님이 예를 들어서 소통하기 어렵고 억압적이고 그래서 못 하면 시정조정위원회로 던져서 시정조정위원회 의견을 들어서 거기서 시장한테 보고할 수 있는 방법, 방법이 여러 가지가 시스템화돼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문화재과장이 문화재청에서 내려온 공문을 어쩌면 이렇게 시장한테 보고를 안 하느냐 이거죠. 보고하세요! 문화재과장님이 필히 보고하셔야 됩니다. 왜 보고하셔야 되느냐 하면요 소극행정이 아닙니다, 이거는. 이거는 직무유기에 해당될 수 있어요. 어떻게 청주시장이 문화재과장한테 온 거를 왜 보고를 안 합니까?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보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께서 먼저 말씀해 주신 사항, 청주시장 괄호 열고 문화재과장 괄호 닫고…….
○김영근 위원 시장님한테 문화재 관련된 거기 때문에, 문화재청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청주시에 문화재 관련된 거기 때문에 문화재에 관련된 거는 어떠한 지시를 받든 지침을 받든지 간에 시장의 지침을 받든 간에 문화재과에서 일차적으로 이것을 시장한테 보고하는 게 맞지 않느냐 제가 질의드리는 게 맞나, 안 맞나를 한번 생각해 보시고 답변을 하시라 이거죠.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 답변 드리겠습니다. 수신자의 문제는 괄호 열고 쳐져 있는 건 수신참조의 의미가 있는 거고요.
○김영근 위원 그런 의미가 아니라 문화재 관련된 거니까 문화재청에서 이렇게 와 갖고 청주시장 딱 찍혀서 왔어요. 모든 공문이, 청주시장한테 다 공문을 줍니까? 문화재청 국토부 한 게 청주시장한테 다 가냐고요. 그 과로 오잖아요. 그럼 그 과로 오면 이런 걸 시장한테 결재를 맡아야 될 거 아니에요. 보고를 하든 결재를 받든 이게 맞지 않느냐 이거죠. 답답하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과장님.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 말씀 잘 알아듣겠습니다. 어쨌든 수신자의 문제는 제가 지금 말씀드렸던 수신참조의 의미가 있다는 말씀 드리고요. 위원님께서 두 번째로 말씀하신 것 중에 앞에 발굴조사가 끝났다…….
○김영근 위원 그거는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청주시의 모든 문화재 관련된 거는 문화재과에서 공문을 받는, 그래서 그 많은 문화재 관련 예산을 책정한 거고 문화재과가 있는 겁니다. 너무 답답하니까 말씀드리는 거죠. 문화재에 관련된 거는 문화재과에서 시장한테 보고해야죠.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께서 주신 이 공문 제목을 봐도 옛 청주시 청사 본관 보존 관련 협조 요청입니다. 이 공문의 구체적인 내용을 읽어 보니까 청사 본관 관련 문화재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공문입니다, 청사 본관의 문제.
○김영근 위원 과장님, 제가 이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하려면 몇 시간이고 며칠 얘기할 수 있는 건데요. 문화재 담당과장으로서, 뒤에 문화재팀장으로서 문화재 가치 판단에 대한 이 문제를 보존에 관한 문제지만 들어가면 조사해서 판단을 다시 받아야 되는 겁니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문화재가 뭔가 문화재 가치가 있다고 일정 부분 판단되는 걸 최종의 판단은 문화재청에서 판단하는 거예요, 전문가들이. 될 수가 있고, 안 될 수가 있는 거예요. 청주 본관 건물이 문화재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문화재청에서는 서류를 기초조사 해 갖고 두 번째 읽어 드린 2004년부터 해 갖고 2014년도에 박근혜 정부 시절이에요. 그 당시에 기초조사를 해봤더니 근현대 공공행정시설 일제조사 결과 문화재 기초조사로만 돼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신청을 해서 조사를 받아서 문화재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그때 판단을 받는 겁니다. 이 내용을 잘 아시면서!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청주시 청사 본관의 문화재적 가치 판단의 문제를 말씀하셨고…….
○김영근 위원 문화재 가치 판단의 문제는 두 번째로 제껴 둬요. 이 공문이 중앙정부로 내려왔으니까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공문을 이렇게 문화재과가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뭉갤 수 있냐 이거예요, 이렇게. 보고를 하셔야죠.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지 아십니까, 과장님? 전에도 이랬어요, 전에도요. 전에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두 번이나 문화재과에서는 공공시설과로, 쉽게 말하면 공문을 토스해요. 거기서 끝난 겁니다. 지금의 이 문제는 다 나와 있는 상황이에요, 문화재청까지. 어제 공공시설과장이 문화재청 들어간 거 알고 계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저는 이 문제도 문화재과장님이 가셔야 돼요. 청사 건립은 공공시설과예요. 그중에서 하나가 본관 건물의 핵심적인 게 문화재 가치 판단의 문제니까 그것이 주무부서가 문화재과라는 거죠. 문화재 가치가 있고, 없고는 두 번째예요. 제가 답을 말씀드릴게요. 문화재 가치가 없으면 철거하면 되는 겁니다. 문화재 가치가 있으면 보존하면 되는 거예요. 이 명쾌하고 단순한 걸 갖고 사회적 갈등이 이어지니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과장님한테. 암만 이 체계에서 시장한테 보고드릴 게 무섭고 어렵더라도 문화재청에서 내려온 이 사항은 보고를 드려서 시장님이 무시하면 그러면 과장님으로서는 거기에서 끝이에요, 방법이. 문화재청에서 왔는데 보고는 하셔야 될 거 아니에요. 문화재 가치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저게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여기에 문화재 가치가 있는지 이야기할 사람이 누가……. 전문가들이 판단할 문제들입니다, 저게. 왜색의 ‘왜’ 자만 들어가면 저거 철거해야죠, 당연히. 누가 저거 내비두겠습니까? 문화재 가치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 집단들이 조사를 통해서 문화재 가치가 있냐, 없냐만 받아 오면 돼요. 이거 청주시청사 이 문제요 지금 청주병원 문제로 딜레이 되고 있는 거에 제가 이런 말씀 드리면 한 삼사 개월이면 끝나요. 자꾸 제가 왜 이런 거에 문화재 가치가 있냐, 없냐, 시장님한테 자신 있냐, 없냐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저도 답답해서 말을 안 하는 겁니다. 문화재청에서 조사를 하겠다는 뜻이에요. 그럼 문화재과장님이 시장님한테 가서 중앙정부로부터 공문이 왔으니까 그럼 시장님이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장에 판단이 있는 겁니다, 장에. 그거를 과장이 필히 받으셔야죠. 그렇지 않으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과장님 직무유기예요. 소극행정을 넘어서 직무유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적인 자리에서도 두 번 얘기했었어요. 지금 과장님, 사적인 얘기하고 또 다른 거예요. 왜? 여기는 증인선서가 들어가기 때문에, 행정사무감사. 자꾸 길어져서 죄송한데 나중에 또 한번 끊고 가겠습니다. 이완복 위원장님이 어제 중요한 말씀을 하셨어요. 청주시가 임시청사 이전에 왜 이렇게 빨리 이전했느냐에 대해서 나중에 물으시겠다고 했어요. 맞는 말씀이에요, 회계과장한테. 맞죠. 과장님, 문화재청 내려오는 공문을 문화재과가 이렇게 보고도 안 하고 문화재과장이 국장한테 보고했는지, 안 했는지는 내가 물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문화재과장님이 혼자 이거를 보고도 안 하고 넘어갔다는 거는 분명한 직무유기예요. 앞에 문화재과가 있기 전에 문화재팀에서 이렇게 2017년도에 한 번 했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과장님. 그때 부시장이 누구냐. 현 시장이 부시장입니다. 그때도 문화재과장, 팀장, 공공시설과장 불렀는데 이런 직무유기성으로 중간에서 허공에 떠서 있는 겁니다. 문화재청에서 이러한 공문이 내려왔는데 어떻게 문화재과에서 시장한테 보고 안 하느냐 이거죠. 이건 당연히 직무유기예요. 지금 이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니까 이런 말씀 드리는 거예요. 문화재 가치가 있냐, 없냐는 몇 번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거 따지지 마시고 중앙정부로부터 내려온 이 문화재청 공문을 필히 시장님한테 보고하셔야 됩니다. 안 하시면 문화재과의 존재 이유가 없는 거예요. 그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두 번 말씀드리는 거예요. 두 번째도 보고하시라고 했듯이 거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보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뭔지도 알았는데 위원님께서 나눠 주신 문화재청 공문은 ‘청주시에서는 철거와 관련하여 진행 중인 절차를 재검토 해달라.’ 이거거든요. 그러면 청사 관련해서 재산 관리 부서가 분명히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재산 관리 부서에서 문화재도 조사업무도 있고, 발굴업무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공공시설과에서 청사 관련된 업무를 하는 거고요. 문화재…….
○김영근 위원 문화재과장님, 자꾸 말씀 중에 끊어서 죄송한데요. 문화재청에서 이게 문화재 관련 문제예요. 이 사항을, 주무부서예요. 문화재의 가치……. 문화재의 깊은 뜻을 알고 계시잖아요. 여기에 보면 문화재 관련된 게 아니면 문화재청에서 이렇게 공문 내려왔겠습니까, 문화재과에? 시장한테 보고할 건가, 안 할 건가 말씀해 보시면서 결론부터 내리고 말씀해 보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청사 관련 문화재과의 역할은…….
○김영근 위원 역할이 아니라 문화재과에서 문화재 가치 판단을 하라는 게 아니라, 제가 자꾸 설명드리잖아요. 문화재의 가치 판단은 문화재 전문가가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시민이 하고 문화재과가 하는 게 아니에요. 이러한 공문이 내려왔기 때문에 문화재과가 차후에 시청사 건립 문제로 상당한 시간이 지연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대두가 되고 있는 건 누구나 다 여기 있는 분이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업무에 대해서 과장님한테 문화재 판단을 내리라는 게 아닙니다. 문화재 판단은 전문가, 이 문제는 문화재청에서 두 번째로 판단을 내려 갖고 문화재 전문가 판단을 받으면 되는 건데 이러한 논란이 있기 때문에 문화재과로 공문이 내려왔으면 문화재과장님은 당연히 시장님께 보고드리는 거죠. 그다음에 공공시설과장은 또 두 번째로 보면 더 좋은 거고. 주무부서에서 이 문화재 가치 판단에 대해서 시장님한테 보고하시고 저한테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보고 안 하신 건 맞다고 고대 들었으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문화재과 업무는 추후 본관 청사가 문화재로 정식 등록이 되고 나면 보존…….
○김영근 위원 등록이 되고 안 되고는 조사를 해봐야 압니다.
○문화재과장 김규섭 위원님께서 전문가 집단이…….
○김영근 위원 문화재과장님, 지금부터 자꾸 시간 길어지니까 전문가 입장에서, 그래도 문화재과의 문화재과장으로서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일의 진행 절차 다 아실 거 아닙니까? 시정질문도 보지 않았습니까? 문화재청에서 이러한 공문이 없었으면 문화재 가치 판단은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를 들어가야 돼요.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에서 판단해서 문화재 가치가 없으면 끝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문화재청에서 2017년도, 2004년부터 10년간 해왔던 사업이기 때문에 문화재청의 판단을 받자는 거예요. 문화재 가치 판단을 받자고 그러는 걸 갖고……. 그게 부서에서 할 일입니다. 서류만 하시면 되는 거예요. 청주시장한테 문화재 관련 요청이 왔는데 당연히 참모로서 장의 지침을 받아야죠. 그러면 공문을 당연히 보고하셔야지. 왜 공공시설과에서 하느냐고요. 말씀해 보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이것을 보고드려서, 위원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이런 것 같습니다. 이걸 시장님께 보고드리고 이거를 전문가 집단인 문화재청에…….
○김영근 위원 그거는 두 번째 문제예요. 과장님은 보고하면 끝이에요. 지침은……. 아니, 문화재과장님! 문화재과장님이 시장님입니까? 과장은 참모 입장에서 보고하면 끝입니다. 지침은 그분이 내리는 거예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 아까 말씀하셨던 수신자에 괄호에 문화재과장이 있고 괄호 아닌 곳에 공공시설과장이 있는데 이 의미가 ‘문화재과장은 이렇게 보냈으니까 알고 있어라.’ ‘공공시설과장은 이 일에 대해서 적극 대처해라.’ 이런 뜻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김영근 위원 이게 문화재적 가치 판단에 관한, 문화재에 관한 거는 문화재과가 주관부서가 돼야 되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우리 청주시 사무분장에 의한…….
○김영근 위원 과장님이 문화재 판단을 할 위치가 아니에요. 이러한 공문이 접수됐기 때문에, 이런 공문이 왔기 때문에 시장한테 어떤 방법으로든 보고를 하고 나면 끝입니다. 거기에 문화재 가치 판단을 과장님한테 요구하는 게 아니에요, 제가 질의하는 게, 과장님.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청사 본관 관련해서는 청주시 사무분장에도…….
○김영근 위원 당연히 문화재 관련 문제니까 문화재청에서 공문이 오는 거고 문화재 관련 문제이니까 문화재과에서 이렇게 공문 내려왔으면 이 사항을 보고하셔야죠, 당연히.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 청주시 조례에 있는 분장사무를 보시면 청사의 문화재 조사라든가 발굴업무를 어디서 하는지 분명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책임회피가 아니고 직무유기도 아닙니다. 그냥 조례에 나와 있는 업무 책임의 한계를 저는 말씀드린 겁니다.
○김영근 위원 그래서 보고하실 거예요, 안 하실 거예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공공시설과에서 다 보고드린 건데 또 보고드리라는 말씀이신가요?
○김영근 위원 공공시설과가 아니죠. 문화재에 관한 문제는 문화재과장이 보고를 해야죠.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인데요. 잠깐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님이 지금 하신 말씀 충분히 어떤 내용인지 알겠는데요. 정회 시간에 과장님하고 협의를 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공공시설과에서 했더라도 문화재과에서는 주무부서기 때문에 필히 보고를 하세요. 문화재과장님은 그거로 끝입니다. 문화재과장님한테 문화재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이걸 물어보는 게 아니에요, 과장님.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님…….
○김영근 위원 이러한 문화재에 관련된 공문이 문화재 중에서도 얼마나 첨예한 문제가 있는 거에 이런 공문이 하달됐다고 보고를 하셔야죠. 보세요, 과장님. 나중에 ‘나는 문화재청에서 내려온 공문을 문화재과에서 한 번도 보고 받은 적 없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문화재 관련 문제, ‘문화재과에서 보고 받은 게 하나도 없어.’ ‘예술에 관련된 거 예술과에서 받은 공문이 하나도 없어. 저쪽 예술복지와 관련돼서 복지니까 복지과에서 보고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예술에 관련된 것 보고 받은 적 없다.’고 그러면 끝이에요. 왜 주관부서가 있느냐. 과장님,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문화재과장님한테 문화재 가치 판단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문화재 가치 판단을 이야기할 위치가 안 돼요. 과장님은 보고하면, 이게 주무부서이기 때문에 보고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앞에도 이렇게 돼서 공문이 허공에 떴어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조금 답답한 마음에 질의를 장시간 드렸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죄송하고요. 분명한 것은 이렇게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관련돼서 공문이 내려오면 당연히 문화재과가 청주시한테 보고를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문화재과장님이 이거는 당연히 보고를 해야죠. 거기에 따른 시장의 지침은 별개 문제죠. 그게 주무부서인 문화재과가 해야 될 도리죠. 뒤쪽으로 중요성 이런 건 더 말씀드리지 않고 그럼 과장님은 거기에서 임무가 끝나는 거죠. 그러면 시장은 ‘문화재 전문가들을 소집해서 한번 판단을 해봐라.’ 이렇게 해서 아니면 ‘문화재청에서 공문이 내려왔으니까 문화재청에서 조사를 한번 실시해라.’ 실시해서 문화재 가치가 없으면 철거하면 되는 거고. 그런데 이게 자꾸 전문가들이 문화재 가치가 있다고 가치가 판단되면 보존하면 되는 거고. 그 어려운 거를 이렇게 사회적 갈등이 자꾸 일어나는 거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거에 과장님의 역할은 거기까지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김영근 위원 이따가 휴식 시간에 국장하고 상의해서 필히 문화재과장한테 말씀드리는 것은 문화재 관련된 거는 문화재청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보고를 드려야 된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에 장시간 할애해 주신 이완복 위원장님하고 위원님들한테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선 이거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공문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걸? 자체가 10월 18일로 돼 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시장님한테 한번 보고를 드리세요, 과장님. 물론 이 자체가 김영근 위원님께서 지금 지적을 많이 하셨는데 사실 시청사는 공공시설과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체가 행정재산이기 때문에 제가 판단할 때에는 공공시설과에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물론 보고가 됐겠죠. 보고가 되고 문화재로 지정되고 난 뒤에는 문화재과에서 관리를 해야 된다 이게 타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10월 18일 자로 공문이 왔으니까 좀 늦었지만 시장님한테 공공시설과에서 보고가 됐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김규섭 문화재과장님, 한번 올리세요. 김영근 위원님이 말씀을 그렇게 하시니까, 여기는 행정사무감사 자리니까, 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좀 해주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국장님과도 한번 말씀 나눠 보고요. 위원님께서 하신 말씀 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시 사무분장을 봐도 옛 청사 문화재 관련 주관부서는 공공시설과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그건 맞습니다. 위원님들, 오찬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크게 해요.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3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54분 감사중지)
(13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가지고 박노학 위원님께서 우리 위원님들이나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들, 문화진흥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있어 가지고 거금을 들여 가지고 박카스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일동 박수)
고맙게 생각합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노학 위원 거수)
예, 박노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노학 위원 오늘 하루 수고 많으십니다. 민선 8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해서 몇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다소 불편하신 점이 있더라도 넓은 양해 부탁드리며, 허복순 문화예술과장님께 몇 가지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수감페이지 35쪽 참조해 주세요. 전통공예촌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몇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이게 복합산업단지죠?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맞습니다.
○박노학 위원 청주시가 약 300억 원을 투입해서 기반시설 지원 및 R&D센터 농산물 판매장을 같이 협업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실효성에 대해서는 관련 유관기관이나 농업 부서나 이쪽하고 협의된 게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저희가 기본적으로 산업단지 승인이 된 다음에 산업단지 조성은 민간에서 하는 거고, 저희는 거기에 따라서 기반시설하고 지원 사업이 포함되는데 현재 예산으로 지금 돼 있는 것은 진입도로에 대한 예산이랑 공업용수 그다음에 지원시설입니다. 지원시설에 저희가 R&D센터가 포함된 이유는 문화산업단지 조성을 할 때는 포함돼야 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법률에. 거기에 인력양성기관이라든지 대학연구소 또는 기업 등이 입주하는 시설에 관한 게 지원이 돼야 돼서 지금 현재 R&D센터를 포함했고. 또 농업판매장 같은 경우에는 여기가 농업진흥 지역이 많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판매장을 같이하는 게 좋겠다는 관련 부서의 의견도 있었고 지금 이런 사업들은 우리가 지금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거를 봐서 나중에 지원시설을 여기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노학 위원 일부 농가 분들이나 관련 기관은 농업부서하고 협의해 보셨나요? 농업판매장을 넣었을 때 기존에 농산물유통센터라든가 아니면 로컬푸드센터라든가 이런 데와의 문제점이나 이런 게 혹시 있는지 부서에서 협의를 해보신 적은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그전에 협의를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농식품유통과랑 협의했는데 향후에 우리가 농업단체가 조성되는 걸 보면 구체적으로 더 협의해서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사항들을 다 고려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노학 위원 네. 혹시 297억 중 시ㆍ도ㆍ국 분담률이 있죠? 분담률은 어떻게 되나요? 우리 시가 몇 프로고, 국비가 몇 프로고, 도비가 몇 프로로 지금 설계하고 계신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지금 진입도로 같은 경우에는 국비 100프로 사업이고요, 용수공급시설에 대한 거라든지 이런 거는 균특으로 해서 70프로, 시비는 30프로 부담입니다. 지금 R&D센터 같은 경우는 아직 예산을 반영하거나 이런 사항은 아닙니다.
○박노학 위원 도비나 국비가 확보돼 있는 상태예요, 앞으로 추진하시려고 하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진입도로 같은 경우에는 다 확보가 돼 있고요.
○박노학 위원 확보돼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예. 용수공급시설도 지금 설계된 건 반영이 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보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박노학 위원 일부 시민분들이 많은 우려를 하시는 것 같아요, 민간개발에. 청주시가 유권해석을 과다하게 하신 게 아닌가. 또 토지 같은 경우도 예민한 부분이지만 거의 90프로가 한 사람 거고 그래서 많은 우려를 하시는데 정말 우리 문화ㆍ예술을 하시는 전통공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섬세하게 살펴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예, 잘 알겠습니다.
○박노학 위원 예. 이어서 59쪽 참고해 주십시오. 허복순 과장님이나 문화예술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107개 사업에 약 30억 정도를 이렇게 우리 청주시민을 위해서 많은 문화ㆍ예술을 같이 공감하고 이런 행사를 추진하는 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에 대해서 제가 과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청주읍성축제라든가 야행이라든가 직지 이런 거에 대해서 행사가 끝난 후에 토론이 있었죠?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박노학 위원 거기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관련 팀장님이나 관련 관계자분들에게 들은 게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지금 저희가 청주읍성큰잔치에서 느꼈던 문제점이라든지 이런 거는 전달했고 문화원에서도 행사가 끝나고 나면 결과보고회가 있고, 거기서 의견이 나오면 전체적인 결과보고서를 만들어서 평가를 해서 저희한테 제출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의 내용이라든지 그다음에 행사기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이 있어서 그거를 저희가 의견을 전달했고 거기서도 그런 내용이 많이 있었던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에 행사에 대한 결과보고서가 저희한테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노학 위원 예. 많은 고생을 했는데 여러 가지 잘한 부분도 있고, 못 한 부분도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와 시민과 집행기관에서 같이 협업해서 더 좋은, 시민들이 정말 공유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난다고 저는 확신해요. 그런데 올해 축제를 치르면서 사실 특색과 내용이 너무 겹치고 특히 청주읍성큰잔치와 직지문화제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개막식을 했어요. 제가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시민분들한테 들었는데 제가 생각해도 집행기관도 마찬가지고 의회도 마찬가지고 특히 시민분들이 어느 행사에 참석해야 될지 우왕좌왕하신 것 같아요. 이게 같은 날, 같은 시기에 치른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이번 읍성축제와 직지문화제가 개막식이 중복된 것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에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읍성축제는 읍성 탈환일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그렇고, 직지문화제도 직지의 날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생긴 건데 그래서 이번에 시에서 내년도 축제나 일정에 대해서 한번 점검했습니다. 그래서 행사가 중복되지 않도록 내년 일정은 이미 조율을 거의 한 거로 알고 있고, 저희도 읍성축제의 일정을 탈환일 전후로 유동성 있게 해서 직지문화제와 겹치지 않도록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노학 위원 다행히 고무적인 거는 과장님께서 이런 걸 인지하셔서 내년을 대비하고 있다는 그런 답변에 상당히 의회에서도 저를 포함 위원님들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한 가지는 행사 성격이 비슷하고 매년 그게 그거고 새로운 게 없고 특히 행사의 성격에 맞지 않는 행사가 많다는 추진위원들이나 시민분들의 많은 지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돌이켜보면 그런 부분은 우리가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될 시점이 아닌가. 예를 들자면 청주읍성축제에 어린이 트로트 같은 경우는 성격이 안 맞지 않나. 어린이 백일장이나 명창대회라든가 그 분위기나 여러 가지 읍성축제나 야행축제에 맞게 그런 부분이 있어야 되는데 너무 경제적이라든가 그런 쪽에만 치우쳐서 행사를 진행해서 행사의 성격에 맞지 않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관련 팀장님들이나 보고 받으시고 이거에 대해서 내년에 어떻게 개선해야 되겠다는 이런 거는 한번 고민해 보신 적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제가 축제하는 기간 내내 축제 현장을 갔습니다. 제가 느낀 거랑 지금 위원님께서 느끼신 게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우리가 읍성축제를 성격에 맞는 행사 내용이라든지 그 구성에 대해서는 저도 지금 축제 끝나고 나서 이런 얘기는 한 상황이고, 내년도 읍성축제에는 우리가 읍성축제에 걸맞은 그런 내용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같이 협의하겠습니다.
○박노학 위원 예. 본 위원이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청주시 예산이 부족하다고는 절대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좀 더 시민들과 공감하고 세밀한 계획을 세워서 이러한 부분이 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과장님과 관련 부서 팀장들께서도 또 관련 공무원들께서 조금 더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거에 대해서는 질의를 마치고. 59쪽에 청주문화원에 대해서 한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원 운영에 관련된 건데요. 청주시문화원 관련 운영에 대해서 많이 우려를 하신 부분이 있고 그런데 문화원 운영 중에서 인력 문제에 대해서 과장님은 어떻게 견해를 갖고 계신지 또 집행기관에서 그 문화원에서 요구하는 게 무엇 때문에 지금 안 이루어지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민간단체 법정운영비 때문에 각 단체에서 인력이 적다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문화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행사라든지 회원 수라든지 지금 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인력이 적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다른 데도 그런 요구가 있었지만 예산부서에서 전체적인 기준이 법정운영비의 인건비성 이런 거가 한 번 인력이 증원되면 감소는 어려운 실정이라 좀 더 자세한 검토나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서 입장으로 볼 때는 단체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조금 더 유동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인력 운영 전체적인 면에 있어서는 조금 시간을 두고 증원을 해야 될지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은 지금 하고 있습니다.
○박노학 위원 답변 잘 들었고요. 집행기관도 마찬가지겠지만 의회에서도 민원을 받았을 때 충분한 검토를 해보는 입장이고, 물론 집행기관 입장도 맞지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여러 가지로 봤어요. 독립 원사 같은 경우는 사실 전체적으로 독립 원사를 추진하면 좋겠지만 청주시의 재정 문제라든가 청주시의 가장 선행돼야 될 여러 가지 큰 사업이 많아서 사실 그것까지 하기는, 해드리면 더 좋겠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고 봐요. 본 위원이 인력 문제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니까 충주 같은 경우가 보니까 인구 면으로 청주시의 4분의 1 정도 되는데, 어떻게 보면 4분의 1도 채 안 되는 것 같아요. 근데 거기도 사무국에 4명 있고, 학예연구사 소장 1명, 학예사 2명이 계시더라고요. 근데 학예사 이런 걸 다 떠나서 우리 청주시도 4명이에요. 그래서 문화원 회원 수를 봤어요. 그랬더니 충주문화원 같은 경우는 2022년도에 7개 행사를 진행하고, 청주시 같은 경우는 13개 행사를 진행하더라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입장에서 볼 때 문화원 회원 수가 청주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타 지자체 예산의 규모나 재정도 이런 걸 감안해서 꼭 인구가 많고 회원 수가 많다고 그걸 꼭 따라가야 된다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저희가 어쨌든 문화원 원장님이 바뀌시고 많이 활성화가 돼서 회원 수가 2배 이상 정회원이 증가한 것 같더라고요. 또 회원님들 나름대로 자구책을 많이 강구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정회원이 근 2,000명에 가깝고 연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든가 비회원이 4,000명 정도 되시고 그래서 문화원이 많이 활성화되는 것 같아요. 그걸 반증해 보면 결국 우리 청주시 문화ㆍ예술 쪽에 많은 관심이 있고 이게 발전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반증으로 볼 때 나머지 거는 추가 행사 예산이라든가 이런 거는 면밀히 살펴보고 독립원사 같은 경우는 중장기적으로 살펴봐야 될 문제지만 사실 회계와 행사 진행을 볼 때 한 사람이 다 일을 할 수 없는, 또 제가 애로점을 여기 문화원 이사님들하고 원장님이 존경하는 이완복 위원장님 주재로 해서 의회에서 전체 간담회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이직률이 높다 이거예요. 너무 일이 많고 야간까지 해야 되니까 힘들고 그러니까 이직률이 높다 보니까 신규 직원이 와서 배우려고 하면 몇 개월 걸리고 하다 보니까 그게 결국 문화원 회원들이나 청주시 문화에 대한 손해다 이런 걸 말씀하시는데 그게 전혀 모순된 말씀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지적보다는 문화예술과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그 부분, 인원 충원 문제는 내년에 한 명이 됐든 두 분이 됐든 내년 본예산에 한번 고민하셔서 국장님과 의회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위원장님이나 위원님들께 말씀하셔서 이건 성사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예,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우선 단체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 부서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늘어나는 업무 처리를 위해서 인력이 조금 충원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번에도 본예산에 저희가 인력충원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시 전체적인 차원에서 조정이라든지 이런 문제 때문에 사실 지금 어려움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인력 확충을 위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노학 위원 예, 감사합니다. 문화예술과 질의는 이것으로 마치고요. 나머지 관광과는 다른 위원님이 질의하신 다음에 제가 추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성택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김성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택 위원 김성택 위원입니다. 질의에 앞서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정책이라는 것이 사실 단체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진행되던 정책이 아무런 근거나 정당성 없이 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부 몇몇 정책을 보면 변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 청주시 행정이 문제가 없다고만은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용역이든 여론조사든 시민들이 다 납득할 수 있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뢰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본회의 5분발언에서 얘기한 「행정기본법」이 그동안 없다가 2021년도에 시행되고 있거든요. 일반 행정원칙을 정해 놓은 건데 거기에 보면 행정의 법 원칙이 아예 장이 있고 몇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특히, 12조 신뢰보호의 원칙을 보면 “행정에 대한 국민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신뢰를 보호하여야 한다.”라고 해서 신뢰받는 행정을 행정의 대원칙으로 세우고 있어요. 그러니까 시민들,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그런 행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모두말씀을 드리면서 문화체육관광국이 있고 오늘 문화예술과, 관광과, 문화재과가 다 오셨으니까 도시브랜드 얘기를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도시브랜드라는 개념이 생긴 지도 얼마 안 됐는데요. 장황한 설명보다는 영월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영월에 김삿갓축제를 했는데 올해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바뀐 지는 2009년도에 바뀌었다니까 그때부터 준비했겠죠. 그런데 인구가 2,000명이 채 안 되는데 3일 동안 1만 5,000명이 다녀가셨단 거예요, 김삿갓축제에. 그런데 영월이 김삿갓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 객관적으로 보면 딱히 관계가 없어요. 김병현 씨가 태어나긴 남양주에서 태어났답니다. 그런데 돌아가시긴 전남 화순에서 돌아가셨고. 그런데 묘지가 영월에서 발견되면서 영월에서 일종의 도시브랜드화를 시작한 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삿갓은 영월에서 태어나서 영월에서 돌아가신 거로 알아요. 그러다 보니까 전남 화순에서 김삿갓을 매개로 뭔가를 준비하려고 하다가 포기를 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도시브랜드라는 게 이렇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도시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그 부서가 다 와 계신 거예요.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문화산업진흥재단 이 네 부서만 협조되면 청주라는 도시브랜드를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합니다, 우리 청주는. 다만, 그것을 엮어낼 수 있는 어떤 스토리나 그런 기법이 부족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가는 거죠. 적정한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그것을 엮어낼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는가. 존경하는 김완식 위원님께서 전국에서 문화재가 아홉 번째라고 하셨어요. 작은 도시 아닙니다. 역사성 충분합니다. 그런데 그 역사성에 맞는, 물론 읍성이 파훼된 지 100년이 좀 넘었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거든요. 읍성 복원하고 병마절도영 복원하고 그에 걸맞은 어떠한 뭔가를 찾아내서 스토리텔링을 한다면 정말 청주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그런 문화도시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그런 역할을 하시는데 문화예술과와 관광과, 문화재과,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정말 유기적인 협조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린 말씀에는 다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제가 알고 있는 거를 예를 들면 루이비통이라는 명품가방 있잖아요. 이게 유명해진 계기가 타이타닉호에 있답니다. 루이비통이 그전에는 여행 가방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타이타닉이 침몰하고 나서 유일하게 물위에 떠 있는 가방이 루이비통이었다는 거예요. 이게 사실 여부는 모르겠으나 그것을 스토리텔링화해서 루이비통이 그때부터 명품화가 시작된 거죠. 자연스럽게 되는 건 없습니다. 노력하셔야 된다는 거예요. 고민하고 노력하시고 실험도 해보시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내는 것이 브랜드고 그 결과로 청주를 그렇게 만들어내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찾아 주십사 하면서 문화예술과장님께 그런 차원에서 제가 지난번에 재독 작곡가 박영희 선생님 자료를 한번 드려서 검토를 부탁드렸습니다. 박영희 선생님 하면 사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나름 업계에서는 굉장한 권위를 가지고 계신 분으로 저는 알고 있어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고 윤이상 선생님을 통영에서도 이념 논쟁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모셔서 윤이상국제콩쿠르를 하고 있습니다. 통영이 우리보다 규모가 4배 정도 작죠. 그렇지만 국제콩쿠르는 나름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가 드렸던 거를 보면 그 당시 드렸던 제안서는 사실 전체 예산이 2억이었어요, 나름 개별 예산이 2억이 아니라. 검토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냐 하면 박영희 선생을 매개로 하는 도시마케팅도 필요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실 생각 있으신가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사실 제가 검토를 급하게, 내년도에 할 수 있는 거가 뭐가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검토하다 보니 급하게 검토한 거고요. 거기 있는 하나하나를 천천히 시간을 두고 저희 부서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하고도 연계해서 검토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이 부분은 한국문화원하고도 연결이 돼 있고요. 그리고 이 부분을 해서 청주를 브랜드화할 수 있는, 박영희를 매개로 하는, 청주 출신이시니까 명분도 있고 하니까 그렇게 한번 해서 천천히 가도 좋습니다. 내년도에는 어차피 안 되는 거지만 후년도에라도 제대로 된 예산이 서서 독일과 자매결연하고 그분의 작품을 청주시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면 그만큼 음악계에서는 청주의 브랜드가 높아지는 거거든요. 그것을 매개로 할 수 있는 게 있으니까 그런 걸 한번 제안드려 보고요. 50페이지 보시면 각종 미술관 지원이 1개 있는데 지원 기준이 애매합니다. 그래서 혼자 자료를 살펴봤더니 도청에서 도비가 지원되면 대응투자 한 것밖에 없어요. 도비가 지원됐다고 해서 무조건 하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 내지 사립미술관의 지원 기준을 명확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도비 편성되면 그냥 매칭(matching) 해 가지고 지원해 주는 것밖에 없는 거잖아요, 과장님?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우리 시에서도 명확한 지원 기준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44페이지 한번 보시면 조금 전에 존경하는 박노학 대표님께서 말씀 주셨던 부분인데 이 부분도 또한 예총ㆍ민예총, 문화원의 기이 원칙이 있겠으나 기이 원칙이 있다면 조정을 할 필요가 있고, 없다면 원칙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화ㆍ예술계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요, 예총ㆍ민예총, 문화원에. 우리 시에서도 어떤 스탠스(stance)를 취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원하는 쪽을 많이 주기도 어렵고 덜 주기도 어렵고, 그러니까 규모나 예산 지원, 행사 배정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화ㆍ예술인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지원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그런 지원 기준이 있으신가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문화ㆍ예술단체 운영비에 대한 지원 기준은 예를 들어서 복지단체와 같이 일반적인 기준이 별도로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저희가 그 세 단체에 인건비라든지 아니면 거기에 있는 회원 수라든지 사업비 등을 고려해 가지고 균형 있게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운영비도 그렇지만 행사 배정 같은 경우도 보면 서로 반목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되게 말씀이 어려운 얘기지만 예총과 민예총은 서로 경쟁하는 사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는 배분원칙을 세워서 서로 불화가 안 생기게끔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사업비라든지 단체 간에 서로 의견 대립이라든지 이런 게 없이 골고루 또 시민 여러분들이 같이 향유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네, 알겠습니다. 문화재과에 말씀을 드릴게요. 관광과도 같이 드려야 되는 말씀이긴 한데 중앙공원에 문화재가 굉장히 많아요, 표시가 안 나서 그렇지만. 그래서 저는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앙공원을 빛이 있는 공원, 밤에도 밝은 공원으로 만들고 싶은, 제 지역구이기도 합니다만 요즘 전국적으로 보면 야간경관 조명이 대세인 것은 사실이고 하다 보니 중앙공원을 살림으로써 우리의 문화유적도 살리고 성안길도 살리는 방안이 있는데 그 방법을 한번 추진해 보십사 하고 말씀을 드리는데 이게 관광과에 말씀드려야 돼요, 문화재과에 말씀드려야 됩니까? 해당 부서에서 답변해 주십시오.
○관광과장 안용혁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저희가 밤에 외부 관광객이 오셨을 때, 시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야간에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저희가 우선 1개소 정도의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계획 중에 있습니다. 향후에 효과라든지 여러 가지 보고서 확대해도 좋겠다 그런 생각입니다. 중앙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보면 중앙공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접근성도 좋고 하기 때문에 저희도 향후에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중앙공원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해서 결국 원도심을 살리는 모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중앙공원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의 하나인데 그 부분에 사업 예산이 성립돼 가지고 청주를 살리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관광과장님께 부탁드릴게요.
○관광과장 안용혁 네, 알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문화재과장님, 읍성문화재 문제만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의 눈에 띄는 정말 좋은 국보나 보물에만 신경 쓰고 있지, 문화재과가 생긴 이유는 그것보다는 좀 더 시야를 넓혀서 우리 눈에 띄지 않는 우리 서민들이 느꼈던 문화유산도 관심을 가지라는 얘기잖아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런 문화재 발굴을 해서 결국 우리의 관심 밖에 있던 문화재에 대한 읍성 밖 문화재 지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거든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김성택 위원 캐나다 토론토에 가 보면 관광지를 도보로 갈 수 있게끔 바닥에, 종합병원 응급실 외과 가면 파란색, 방사선실은 노란색 테이핑을 해놨듯이 토론토 시내도 그런 걸 해놨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고 도보투어를 하는 건데 가장 아쉬운 건 뭐냐 하면 우리 읍성의 존재를 전국 국민들이 모른다는 거예요. 청주가 이렇게 역사성 있는 도시였구나를 모르고 있습니다, 우선. 그러면 읍성이 있던 자리에 돌이 됐든 표석이 됐든 테이핑이 됐든 뭔가 해서 ‘아, 이곳에 읍성이 있었다.’ ‘이곳이 1,500년 된 도시다.’라는 것만 알려 줘도 그것이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도시브랜드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업을 한번 정말 문화재과라면 그 읍성이 있던 도시니까 고증, 물론 역사학자들이 반대한다고는 합니다만 그것은 나중 일이고 정말 ‘청주가 이런 도시다.’라는 걸 만들어 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문화재과의 역할이 1,500년 고도 청주의 참모습을 만들어 가는 거라고 보고요. 또 문화재가 소멸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서 청주의 참된 얼굴을 만들어 가는 일이 문화재과의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거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관계 부서랑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올해 사무감사가 끝나면 또 내년도에 사무감사가 있을 것인데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났는지 내년도에 한번 지켜보는 거로 하겠습니다. 문화산업진흥재단에 질의드리겠습니다. 변 대표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적으로 말씀하면 인연도 많고 하지만 사무감사 자리인 만큼 개인적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리는데 우려의 말씀을 먼저 드릴게요. 불쾌하게 들리실 수는 있으나 저는 변 대표님을 순수한 문화ㆍ예술인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정치를 하신 거로도 보이고요. 제가 13년째 의원생활 하면서 사실 문화산업진흥재단에 계셨던 대표이사분들은 다 문화ㆍ예술인이었고 비정치인이었어요. 제가 우려가 되는 건 뭐냐 하면 문화ㆍ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차별이 우려되는 거죠. 그렇게 안 하실 자신 있으신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조금 전에 김성택 위원님께서 여러 가지 도시브랜드 또는 정체성, 읍성 등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마음을 함께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사실 제 성격 같아서는 손을 들고서라도 제 소신을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저한테 질의하신 예술인들의 차별이 없는 문화행정을 할 수 있느냐 이 부분에는 제가 취임식을 할 때도 시민과 함께했습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할 때 정치적으로 볼 때 예총 계열 아니냐 이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성택 위원 아니요. 저는 예총 계열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아니라 예총, 민예총을 통틀어서 문화로 봤을 때 문화와 정치의 영역에서 말씀드렸던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그렇다면 더더욱이나 저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저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뼛속까지 로컬콘텐츠 전문가고 문화인입니다. 특히, 문화ㆍ예술에 여야 또는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정말로 좋은 문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는 거를 약속드리고요. 실제로 몸소 실천할 거고 제대로 보여 드릴 겁니다.
○김성택 위원 제가 듣고 싶은 답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그렇게 했으면, 당연히 하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각론으로 들어가서 36페이지 한번 보겠습니다. 자료의 적합성인데요. 입주기관협회현황을 보면 청주시가 거기 들어가서 지금 입주하고 있죠. 이 부분은 일부러 빼신 건지 아니면 입주기업이 안 들어가 있는 건지 이건 본부장님께서 답변해 주십시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 신우용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 부분이 떨어져 나간 부분은 저희들이 재산관리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전에 에듀피아 자리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김성택 위원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거기는 재단 소유가 아닙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예, 행정지원과로 관리주체가 넘어갔습니다.
○김성택 위원 관리권이 넘어갔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네, 행정적으로? 왜냐하면 우리가 어쨌든 위탁을 줬던 것인데……. 그건 차후에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거기는 우리가 임대를 안 내고 있다는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임대료는 받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임대료는 재단에서 받고 있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임대료는 받고 있는데 여기에는 안 들어가 있고 하면 회계상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행정재산으로 해서…….
(관계직원으로부터 개인적 설명을 들은 후)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임대료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공과금 받고 있는 걸 잘못…….
○김성택 위원 네, 알겠습니다. 관리비는 당연히 내야겠으나 임대료는 이렇게 되면 안 받아야 되는 게 맞는 거죠, 관리권이 넘어갔으면. 우리 청주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3년 차라고 아까 말씀 주셨는데요. 5년이 마지막이잖아요. 3년이면 가시적인 성과가 보여야 되거든요, 사실. 그런데 우리 시민의 눈에서는 안 보이고 있어요. 내년에는 좀 볼 수 있으려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내용이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목소리라는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취임하기 전에 자유인으로서 우리 재단을 지켜봤으니까요. 그중에서 가장 걱정됐던 것 중 하나가 법정문화도시 사업이고요. 이 사업은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5개년 지원 사업이고 5년 후면 우리 스스로가 자립을 해야 됩니다. 첫 번째 조건이 있습니다. 5년 사업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남길 건가. 그게 도시브랜드 정체성하고도 연계될 수 있겠죠. 그리고 5년이 넘으면 국비가 지원이 중단되면 우리 스스로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의 지평을 어떻게 열 건가를 고민해야 되는데 만약에 그걸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5년 사업 종료되면 무엇이 남을 거냐는 거를 저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청주의 문화원형을 조사ㆍ연구하고 스토리텔링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걸 1차 연도에 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근데 1차 연도에 못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3년 차까지 왔습니다.
○김성택 위원 대표님, 여기는 설명을 제가 원하는 게 아니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그래서 한 말씀만 드리면 내년도에 우리가 못 했던 부분, 그러니까 콘텐츠 중심의 문화도시 사업을 전개할 겁니다. 그래서 5년 지나면 그거를 보여 주고 그것이 지속 가능한 문화환경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네, 알겠습니다. 내년도에는 뭔가 성과가 보이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공예비엔날레 문제 좀 드릴게요. ’25년도에는 국비 확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국비 확보 가능성이 아예 없어진 겁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예전에는 국비, 도비, 시비, 자부담 이런 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있었습니다.
○김성택 위원 이게 국제행사에서 문체부에서 우리가 공모에서 탈락됐으니까 그런 거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체부가 아닙니다. 산자부입니다. 근데 저희가 20년 넘으면서 이게 일종의 일몰제 형식으로 해 갖고 균특 예산으로 해서 충청북도로 풀예산이 넘어왔습니다. 지금도 그래서 일종의 국비라는 항목은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에서 지원해 주는 예산안에 국비가 포함돼 있는 거죠. 이거는 앞으로도 내년뿐만 아니라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도로 내려오는 소위 말해 옛날 광특 예산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지원액을 많이 배정받아야 되는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맞습니다.
○김성택 위원 지금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국비가 있고 도비가 있고 시비가 있으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았는데 균특 예산이 도로 와서 거기서 배정되다 보니 2개가 합쳐져서 하나가 빠지니까 우리 시비 부담이 더 커지는 거잖아요, 지금. 그래서 제가 국비 확보 가능성을 질의드린 거고 이 부분에서는 도와 좀 더 협의해서 우리 예산을 따올 수 있게끔 그렇게 해주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맞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더 도와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 시랑 같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네,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박노학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행사 기간 중복에 사실 공예페스티벌도 걸려 있어요. 이 부분도 봄으로 옮길 수 있으면 시민들이 행사ㆍ축제ㆍ문화 혜택을 연중 수시로 받아야 되는데 청주시민들이 어느 한때 축제만 확 몰려다니다가 그다음에 심심해서 ‘볼 것 없나?’ 이게 바로 노잼이거든요. 연중 뭔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시를 만들어 주는 것도 도시브랜드의 하나라고 말씀드리겠고요. 동부창고가 저도 참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인데요. 사실 창고를 안에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그 안에 뭐를 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이것도 좋지만 변 대표님, 북경 798거리 가 보셨잖아요. 창고와 창고 사이에 뭔가가 살아 있잖아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맞습니다.
○김성택 위원 지금 동부창고는 창고와 창고 사이에 하나도 살아 있는 게 없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단절돼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그런 부분을 연결시킬 수 있는 어떠한 요소가 분명히 필요합니다. 동의하시는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100프로 그 이상 동의하고요. 저는 우리 직원분들하고 또 시민ㆍ사회 전문가들하고 약속한 것 중 하나가 동부창고를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 그러려면 콘텐츠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벤트가 계속 있다고 저게 활성화되는 거 아닙니다. 킬러 콘텐츠를 각각 동을 만들고 그 각각의 동이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이 또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야지 시민들이 또 청소년들이 그 공간을 활용하고 그곳이 스타공간이 될 거고 명소가 될 거 아닙니까? 그것 때문에 저희 직원들과 전문가들이 당분간 계속 브레인스토밍이라든지 역량 강화를 통해서 시스템을 만들고 또 그 과정에서 필요하면 위원님들하고도 현장에서 같이 보고 고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네. 저는 전문가는 아니고 시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 분명히 동부창고는 예산을 투입하면 창고와 창고는 잘될 것이지만 창고와 창고를 연결하는 브릿지가 죽어 있으면 그 공간 전체는 살 수 없다는 건 시민의 눈이에요. 그런 부분에서 제대로 살 수 있는, 전체가 살아야 안에 있는 내부도 살아가는 거니까 그런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를 마치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정책의 변화는 신중해야 됩니다.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행정을 하셔야 된다는 말씀 드리고. 처음 말씀드렸던 도시브랜드, 청주라는 브랜드를 세계적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가치가 있는 도시, 정말 가 보고 싶은 도시, 가면 재미있는 도시, 또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주시는 데 여기 계신 부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 주시길 바라면서, 국장님 마지막 말씀 들으면서 제가 정리해 보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저희 국 전체 업무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저도 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부서만 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관련 부서가 업무 협조를 통해서 새로운 업무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업이 같이 엮여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게 참 중요하다고 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네. 부서 하나하나는 잘할 수 있어요. 아까 동부창고 예를 그대로 들면 맞습니다. 한 부서가 하나의 창고라고 생각해 보시면 그 부서는 잘할 수 있으나 이것을 연결하는 매개가 없으면 잘될 수가 없어요. 그런 부분에서 업무에 매진해 주시길 바라면서 질의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제가 간단간단하게 몇 가지만 과장님들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님, 문화원에서 전에는 세종대왕 약수축제인가요? 청주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축제 중에서는 생명축제가 있고 초정ㆍ세종대왕축제가 있는데 전에는 문화원에서 축제를 주관했어요. 근데 금년에는 예총에서 주관했습니다. 예총에서 행사를 치렀는데 무슨 사연이 있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위원장님,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양해해 주시면 그 답변은 제가…….
○위원장 이완복 예.
○관광과장 안용혁 저희 과에서 초정약수축제를 했기 때문에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대부분 문화원에서 주관해서 축제를 치러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예총에서 행사를 주관해서 치렀는데요. 제가 듣기로는 아까 박노학 위원님께서도 문화원의 인력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 주셨는데 사실 문화원에서 읍성축제라든지 여러 가지 행사를 같이하다 보니 초정약수축제를 같이 진행하기가 어려웠다는 얘기를 후문으로 들었습니다. 아마 그런 요인이 있어서 문화원 측에서 포기하지 않았나 그렇게 전해 들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러면 문화원에서 읍성큰잔치나 이런 것을 예총으로 그 자체도 인원이 부족하면 인계를 하면 될 것 아닙니까? 어디는 좋아 가지고 하고, 어느 축제는 저기 해 가지고 안 하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일사불란하게 맡아서 했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그렇게 집행기관에서 유도해야지, 수시로 바뀌면 문제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매년 축제를 주관해 가지고 실시하면 거기에 대한 노하우가 생깁니다, 어느 단체가 됐든. 그런데 조금 하기 싫다고 해 가지고 못 하겠다고 하고 그런 식으로 축제 운영을 진행하면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과장 안용혁 네, 위원장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축제라는 건 계속 치러서 노하우라든지 일관성이 생겨야지 바람직하다고 보는데요. 어쨌든 올해 같은 경우에는 좀 전에 제가 말씀드린 읍성축제하고의 중복 문제라든지 이런 거에 의해서 저희가 애초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밟을 때부터 문화원 측에서 아예 공모를 하지 않은 사항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고. 보면 나름 올해 행사를 예총하고 처음 주관해서 같이 행사를 치러 봤는데요. 총감독제 도입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상당히 질적으로 좋지 않았나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서두에서 말씀하신 축제의 일관성, 주관부서의 일관성은 상당히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초정ㆍ세종대왕축제 여기도 7억 가까이 예산이 투입되는 거예요. 사무관리비 포함해 가지고 청주읍성큰잔치 같은 경우 2억 7,000 정도 투입되고 문화재야행 같은 경우는 한 4억, 어떻게 보면 예산 자체가 적은 예산이 아닙니다. 우리 청주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형 축제만큼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그러한 정책이 상당히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구상하고 계시는 것 있습니까? 이거는 문화예술과장님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읍성큰잔치라든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같은 게 지역문화원형을 토대로 한 행사다 보니 그동안 문화원에서 추진했었는데 아마 이게 축제 행사 시기 때문에 중복해서 안 된 거로 알고 있고. 지금 저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고 작은 축제가 1년 내내 열리고 있는데 지금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런 큰 축제가 시민들이 같이 향유할 수 있는 훌륭한 축제로 될 수 있도록 저희 부서도 그렇고 관광과도 그렇고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면서 염두에 두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들이 많이 참여를 하느냐, 안 하느냐 그것이 관건이에요. 많은 예산 들여 가지고 시민들 참석이 부진하다면 축제라는 개념 자체가 퇴색되는 겁니다. 이 점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과장님께서 잘 아시리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리고 문화재과와 관광과 공히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사안은 서로 떠밀지 말고, 서로 자꾸 과끼리 핑퐁식으로 떠넘기지 말고 서로 공유하고 상의하고 이렇게 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미리 드립니다. 지금 보면 전에 문화예술과의 팀에서 문화재과가 크게 과로 가게 됐죠? 얼마 됐습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금년 1월에 생겼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러면 11개월 됐습니다. 지금 팀에서 다루던 업무와 지금 과에서 다루는 업무는 행정범위나 업무범위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아까 오전에 답변하셨듯이 청주가 전국에서 아홉 번째……. 오전이 아니라 오후죠. 아홉 번째로 문화재가 많다고 말씀하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시민들이 볼 수 있는 문화재는 청주시 도심에는 극히 드뭅니다. 아까 김성택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볼 수 있는 거야 보살사, 중앙공원, 압각수 몇몇, 제1청사인가 거기에 있는 문화재, 실질적으로 제가 볼 때 지금 현재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75년도에 남석교를 발굴하려고 시작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2005년도에 기본계획까지 세우고 2010년도에 보고를 하려고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줬어요. 그렇게 하고 2019년도에 남석교 정밀안전진단 용역까지 다 마친 상태죠?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다 마쳤으면 설명을 해야지, 설명이 없었어요. 제가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오래 있다 보니까 그걸 못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 걸 보고해 가지고 용역을 줬으면 용역에 대한 결과가 나왔으면 보고를 하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나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문화자원 활용 자체의 문제점을 제가 몇 가지만 지적하겠는데 청주시의 206점의 국가ㆍ도지정문화재와 198점의 향토문화유산이 등재돼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런데 현재 청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자원은 활용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문화재를 활용한 이런저런 사업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년 같은 경우에는 국비를 16억 정도 더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더 풍성한 문화재 활용 사업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위원장 이완복 시민들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줘야지 됩니다. 아무리 좋은 문화재가 있고 문화유산이 있고 해도 시민들이 가서 봐야지 인식을 하지, 보지도 않는데 말로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될 사안이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 발굴조사 복원계획을 한 지가 거의 50년 가까이 됐습니다. 47년 됐어요. 그러니까 ’75년도에 처음 시작됐으니까 햇수로 따지면 50년 가까이 됐는데 지금까지 또 거기에 두 번에 걸친 용역도 했고 이런데도 너무 아무 일도 없었다는 식의, 답변도 없고 예산 들여 가지고 용역만 하는 그런 상황이 지금까지 진행된 것 같은데 과연 이게 타당한가 이런 답답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청주시민들의 볼거리 제공 의무 또한 문화재과와 관광과의 중요한 업무가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유산 볼거리에 관련된 문화유산 자체는 시민들이 접근성이 좋아야 됩니다, 접근성이. 청주시 중심가에 제가 그래 가지고 작년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도 지적을 했고 올해 또 지적을 해도 46년 됐을 때 지적한 거하고 처음 시작하고 47년 된 지금 이 시각에 지적하는 거하고 거의 대동소이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바쁘시지만 두 과에서, 관광과와 문화재과장님께서 서로 떠밀지 말고 협업하고 서로 문제를 긍정적으로 판단해 가지고 해줬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하여튼 아까 존경하는 김성택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했듯이 장기적으로 볼 때는 원도심, 지금 공동화 현상이 와 가지고 장사도 안 되고 어렵습니다. 육거리시장, 석교동, 시내 성안길,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해서 육거리 그 언저리 중심가 해서 청주시의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핵심적인 관광을 할 수 있는 볼거리 제공에 남석교라든지 중앙공원 언저리에 석문이라든지 이런 걸 기왕 하는 거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데에 해 가지고 볼거리 제공을 해줬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읍성큰잔치 이런 거 하면 뭐 합니까? 읍성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돌덩어리 하나씩 갖다 놓고 석문에 새겨 놓고 이렇게 했는데 그걸 누가 봅니까? 제대로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지금 문화재과장님과 관광과장님의 의무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발굴도 해야 되고 복원도 해야 되고 지금 시기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청주시가 3조가 넘습니다, 예산이. 거기에 나름대로 하고 조금 부지런하게 중앙에 자주 접촉을 해서 국비도 받고 도비도 받고 우리 시비도 보태고 해 가지고 보란 듯이 시민들이 흡족하게 생각할 수 있는 우리 문화자원을 대외적으로 대내적으로 홍보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바람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면 관광과장님, 청주문화재야행, 예술과장님, 시티투어, 관광안내지도, 청주시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자료를 받아 봤는데 어디에도 남석교에 관한 얘기가 없어요. 그렇게 오래된 유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훌륭한 유적도 있다는 것을 홍보해야죠. 예를 들어서 모바일 스탬프투어에 ‘육거리시장에 묻혀 있는 전설을 찾아라.’ 이렇게 해 가지고 스토리텔링, 아까 말씀하셨듯이 그렇게 해서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나 관심을 유도해야 됩니다. 지금 그럴 시기예요. 여기 과장님들 세 분한테 제가 말씀드리는데 특색 있고 가시화될 수 있는 청주시의 문화자원을 갖다가 발굴해서 홍보방안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그렇게 임해 주세요. 왜냐하면 제가 작년에도 얘기하고, 재작년에도 얘기하고 입이 아프도록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먼 산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데 절대 그러지 마시고 금년도 다 지났으니까 내년도에는 치밀하게 금년 말에 계획 세워 가지고 가시적인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에 대해서 긍정적입니까, 부정적입니까? 그걸 좀 말씀해 주세요.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500년 청주라 그러고, 고도라고 하는데 1,500년 청주의 고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은 남석교 복원하는 길이고 청주읍성을 복원하는 길이라고, 제 얘기가 아니고 우리 지역의 향토 사업자들이나 문화재 전문가들은 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길이가 80미터가 되고 넓이가 한 3미터가 된다고 하니까 조선시대 이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돌다리였다고도 하니까 보지는 못했지만 웅장하고 근엄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또 남석교를 넘어가면 바로 청주읍성에 남문이 있었으니까 읍성과 읍성으로 들어가는 바로 앞에 남석교가 있었던 거죠.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서 이런저런 고민들을 많이 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상인들의 상권 문제도 있고 80미터고 3미터다 보니까 크지 않습니까? 그럼 토지보상의 문제 그리고 그 지역의 특성상 보상의 문제 이런 것들도 있었는데요.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남석교나 청주읍성이 실체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발굴해서 시민들에게 보여 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집행기관 공무원들, 문화진흥재단 이 자리에 다 계시는 여러분들께서도 말만 들었지, 보지 못하셨지 않습니까?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남석교 같은 경우는 그게 사실 건물이 많이 올라가 있고 우리가 그걸 다 사 가지고 하려면 예산이 많이 들어가요. 그러니까 가능하면 두 분이라도 어느 정도 발굴해서 하는 것이 그게 원칙이지. 그걸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다 하자.’ 그렇게 얘기하면 사실 어렵습니다. 지금 시장이나 그 옆에 건물 뒤쪽에 보면 거기는 지가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공동화 현상이 와 가지고 그 뒤쪽으로 해 가지고 일부라도 복원하면 나중에 가서 야금야금……. 죄송합니다, 야금야금이라고 해 가지고. 점차적으로 개발하면 되는 것이지. 한꺼번에 많은 예산을 하려면 못 합니다. 10년, 20년 가도 못 해요. 점차적으로 단계적으로 가는 것이 원칙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는데 어쨌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용혁 과장님은 어떻게…….
○관광과장 안용혁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위원장님 말씀 100프로 공감합니다. 남석교를 포함해서 도심에 훌륭한 자원 활용을 제대로 못 해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든지 이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향후 문화재과하고도 협력해서 적극적으로 저희도 향후에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허복순 과장님!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두 분 과장님 말씀과 같이 저도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이원옥 국장님한테는 예우상 제가 묻지 않겠습니다. 하여튼 제가 지금 말씀드린 그 사안은 서로 공조해 가지고 같이 협업해서 지금 말씀드린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제가 말씀을 일일이 다 드렸습니다. 서로 떠밀지 말고 공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지고 제가 말씀드렸으니까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영근 위원 10분 휴식…….
○위원장 이완복 잠시 휴식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15시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4시42분 감사중지)
(15시00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석 위원 거수)
정영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석 위원 예, 정영석 위원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완복 위원장님께서 축제에 대해서 말씀했듯이 초정축제가 읍성하고 다른 것도 다 겹쳤겠지만 아마 청원생명축제하고 같이 겹쳤어요, 올해. 그러다 보니까 모든 시민들이 아무리 봐도 규모가 큰 축제에 움직이는 게 많은 사항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아마 거기를 많이 가서 지역 분들이 많이 참석 못 한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계획은 지역도 생명축제하고 겹치지 않게 하는 일정이 잡혀 있는지 관광과장님, 잠깐 말씀해 주십시오.
○관광과장 안용혁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내년도부터 시 전반에 걸친 축제 일정은 앞서 문화예술과장님께서도 중복이 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을 올렸습니다만 세종대왕과 초정축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축제하고 겹치지 않도록, 기본적으로는 겹치지 않도록 날짜를 조정한 상태입니다. 추후에 정확한 날짜가 잡히면 다시 따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석 위원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재과장님, 질의들을 문화재과장님한테 많이 했는데 실질적으로 제가 알고 싶어도 모르는 점이 많아서 과연 문화재과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시는지 거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서 질의를 한번 드립니다.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십시오.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문화재과가 생긴 지 1년이 지났는데 위원님들께 문화재과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를 주신 위원님께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문화재과에서 하는 일을 말씀드리면 위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청주는 1,500년 고도입니다. 오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그에 걸맞게 문화재도 전국 246개 자치단체 중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있습니다. 문화재과에서 하는 일을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청주시 전 지역에 산재돼 있는 문화재를 관리하기 위해서 중장기 문화재관리 정책방안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문화재과에서는 문화재가 소멸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청주의 참된 얼굴을 만들어 가는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문화재 정책이 보존에서 활용으로 바뀌면서 지역문화재를 활용해서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문화재 활용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금년보다도 문화재 활용 사업 등 국비 예산을 16억 정도 더 확보했습니다. 내년에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더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문화재시설을 적극적으로 체계적으로 보수관리 해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옛부터 내려오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가 청주의 경쟁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지역의 개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재 관련법 검토가 필요한데 한 달에 400여 건 이상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저희가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우리 지역의 지역 정체성을 찾고 우리 고장의 얼굴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지역의 향토사학자들과 함께 각종 학술 용역은 물론이고 문화재 발굴과 고증을 통한 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으로는 지역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북동토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계획 일몰제에 따른 300억 원 규모의 신봉동 고분군 토지매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공사 중인데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발굴된 많은 유물을 청주시민이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시관 건립과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문화재시설 관리와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업무를 비롯해서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문화재과에서 하는 일들은 성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역사가 있는 도시는 풍요롭다고 그럽니다. 앞으로도 문화재과에서는 청주시민들이 전통문화의 향기 속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일을 하겠다는 약속 드리겠습니다.
○정영석 위원 문화재과에서 하시는 일이 엄청 많네요. 저도 더 자세히 알아보고 더 배우고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문화재과장님께서 국비를 많이 따오셔서 존경하는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남석교 첫 삽을 분명히 뜨게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과장님.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영석 위원 존경하는 변광섭 대표이사님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현재 변함없는, 즐길 게 없는 청주를 꿀잼청주로 변화시켜 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면서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청주시민이 문화ㆍ예술행사 관람 종류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입니다. 축제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님께서 질의하시는 게?
○정영석 위원 모든 걸 다 포함해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사실 종류별로, 장르별로 차이점은 있을 것 같은데요.
○정영석 위원 문화여가시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시설이요?
○정영석 위원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사실 상당산성이 그래도 역사ㆍ문화, 생태ㆍ자연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 중 하나가 역사공간으로는 상당산성인 것 같고요. 그리고 문화공간으로는 당연히 새롭게 탄생한 문화제조창 일원이 될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성안길 중심으로 문화쇼핑을 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데 그거를 제대로 뒷받침해 주지 못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청주의 역사 또 문화, 자연, 자원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게 아니라 충분히 있는데 이거를 갈고 닦지 못한 게 청주가 노잼도시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청주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특화시키고 문화와 예술과 관광으로 꽃을 피우는 환경을 전개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청주 구석, 구석이 다 소중한 자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영석 위원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요. 제가 충북일보에 나온 ‘즐길 게 없는 청주’, 신문에 보니까 청주시민이 문화ㆍ예술 관람 종류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 영화라고 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요?
○정영석 위원 예, 보는 영화. 청주시민 10명 중 한 명이 문화여가시설에 만족한 것이고, 10명 중에 7명은 문화ㆍ예술행사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가 돼 있고, 청주시민 70프로가 문화ㆍ예술행사에 재미를 못 느꼈다고 하니까 당연히 노잼도시일 수밖에 없는 거겠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청주시민들이 즐길만한 문화ㆍ예술의 84프로가 영화라고 얘기를 한답니다. 그래서 대표님, 재단에서 언제부터 영상문화 사업에 지원을 하셨는지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영상위원회라는 거를 저희가 설립했습니다. 2017년도에 설립을 해와서 특히 청주시가 매년 5억 상당의 예산을 지원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로케이션 지원도 하고 영상콘텐츠 제작 관련된 지원 사업도 하고 그럽니다. 월요일부터 내일모레 일요일까지가 영상주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나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개발하는 데 저희가 지원해 주고 있고 관련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전국에 12개 정도의 영상위원회가 있습니다. 모든 도시에 광역별로는 하나씩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영상콘텐츠가 해외 주요 상위에 거의 한국이 다 휩쓸고 있지 않습니까? 그 정도로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콘텐츠가 영상산업입니다. 이걸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서 경쟁적으로 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게 부산이죠.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서 광복동 거리 일원을 영화의 거리로 만들면서 매년 500건이 넘는 영상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거에 비해서 저희는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만들고 있는 콘텐츠가 나름대로 조금씩, 조금씩 성과를 보고 있어 가지고 또 시대의 트렌드이기도 하고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 않습니까? 청주를 어떻게 영상콘텐츠도시로 더 발전시킬 건가도 제가 취임하면서 주의 깊게 보고 있고요, 관련 전문가들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청주를 자원으로 한, 배경으로 한 영상콘텐츠를 발굴하는 일 그리고 관련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일 그리고 그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고 확산되는 일에 힘쓸 거고요. 그래야만이 청주가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가는 중요한 역할을 영상콘텐츠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석 위원 예, 대표님. 대표님의 열정적인 모습, 꼭 청주시를 만들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요. 자료 18페이지 보면 청주시 영상문화 산업 추진 제작 지원 사업으로 3억 1,000만 원이 지출됐더라고요, 2021년도. 그런데 27페이지를 보면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시네마틱 청주 지원금으로 2억 8,000만 원을 지출했더라고요. 두 사업이 같은 사업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업인지 사업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8쪽하고 27쪽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21년도 사업 내용하고…….
○정영석 위원 민간사업 지원에 3억 1,600만 원의 지출이 제작 사업 지원금으로 나갔고, 27쪽에 민간사업 지원금에 2억 8,350만 원이 나갔거든요. 그런데 내용이 2억 8,000에 나간 내용에는 100프로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시네마틱 청주 지원금으로 돼 있는데 내용이 다른 건지 아니면 같은 사업인 건지 아니면 서로 다 하는 사업인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위원님, 그건 제가 대신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정영석 위원 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재단 본부장 신우용입니다. 18쪽에 말씀하신 사항은 2021년도 사업이고요, 27쪽에 있는 사항은 ’22년도 사업입니다. 같은 내용의 사업이 사업시기가 다를 뿐입니다.
○정영석 위원 그럼 내용도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집어넣은 거네요, 그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예, 그렇습니다.
○정영석 위원 사업은 같은 사업인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네, 그렇습니다.
○정영석 위원 그러면 제가 알기로 영상문화는 청주시민들께서 상당히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인데 이렇게 지원하는 거는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감사자료에 대해서 이런 사업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어 갖고 자료를 찾아봐도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러면 본부장님께서 자료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을 쓰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예, 알겠습니다. 참고로 각종 행사실적으로 해서 103쪽, 104쪽에 연관돼서 영상문화 활성화 추진 사업 영상위원회, 간략하게는 설명돼 있습니다.
○정영석 위원 103쪽이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예, 103쪽부터 104쪽.
○정영석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아까 말씀하신 영화 촬영에 대해서 문화예술과장님이 담당이시죠? 제가 2021년도하고 ’22년도에 청주에서 영화 촬영한 자료를 좀 받아 봤습니다. 그런데 자료가 32건이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청주시에서 했더라고요. 그런데 그중에 25건이 식당이나 아니면 중심가나 청주시에서 볼 만한 데서 하지를 않고 도로에서 촬영이 25건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 드라마 촬영하고 영화 촬영할 때는 혹시 청주시가 지원을 해주는 게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저희가 드린 자료는 예를 들어서 촬영을 할 때 공공기관이나 공공시설물을 촬영할 때 각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거를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로 촬영 시에는 경찰들 유관기관이랑 행정 지원이 필요하고 그런 사항에 대해서 저희가 드렸는데 그거 외에도 저희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나 영상제작 지원으로 해서 중요한 장소들을 촬영하는 거를 지원해 준다든지 이런 사항이 있습니다. 지금 청주시가 지원한 거는 기관끼리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만 자료를 요청하신 거로 저희가 알고 드린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석 위원 글쎄요, 제가 32건 중에 그걸 따져 보니까 불필요한 촬영에 대한 게 학교도 한 군데에서 4번을 찍었고. 그러면 32건 중에서 3건은 청주시에 있는 장소에서 찍고 나머지 29건은 아무 필요 없는 도로, 누가 어디서 찍었는지도 알 수 없는, 이게 청주의 도로인지 어디의 도로인지 알 수 없는 촬영을 우리 시 행정에서도 지원해 주고 도로는 경찰들도 지원해 줬는데도 불구하고 의미가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이 사람들이 도로에서 찍으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식사를 하든 아니면 성안길이나 청주를 상징하는 건물, 유적지 이런 데서 촬영을 해야지 저희들이 행정 지원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의미 없는 데다가 고급인력들을 지원하고 이거에 대해서 저는 바꿨으면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부터라도 영화나 드라마나 찍는다는 협조 요청이 들어오면 시에서 강력하게 찍는 장소를 이야기해 주시고, 물론 부득이하게 그 사람들이 여기서 찍고 싶다 그러면 그 장소에서 찍되 다 같이 육거리시장 가서 식사도 하고 우리 청주시를 빛낼 수 있는 장소에서 있을 수 있고 또 삼겹살문화도 있으니까 그런 걸 요구해서 같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그런 거를 찾아갈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 한번 개인적으로 부탁드리고 싶은데 과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당연하신 말씀이고요. 다만, 저희가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안전이라든지 시민들한테 안내가 필요한 사항인 경우에, 예를 들어서 도로를 통제한다든지 이런 거는 시민들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는 사항이라 저희가 협조를 해주는 거고요. 어떤 지점에 대한 촬영이나 이런 거는 촬영하시는 분들이 지금 이렇게 도로만 찍는 것이 아니라 다른 촬영을 하면서 도로 통제가 필요하거나 이럴 때 저희가 지원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떤 특정장소를 촬영한다든지 이런 거는 개별적으로 자기들이 다 협의해서 하고 있고요. 이렇게 시민들한테 알려야 될 사항이라든지 또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항이 있을 때만 저희가 지원해 주는 사항이고.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숙박이라든지 특별한 장소에 대한 거는 그런 장소를 찍기 위해서 도로 통제나 이런 게 필요할 때 저희가 지원하는 거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청주시에 있는 주요 장소가 더 나올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은 하겠지만 그런 게 지금까지도 다 포함돼 있는 거를 하기 위한 지원이라고 보시면 되고, 숙박이라든지 식비, 유류비, 용역비 이런 거는 촬영을 여기 와서 하는 경우에 2회 이상 촬영을 할 때 저희가 인센티브를 지원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게 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위원 제가 자료만 받아 놓고 볼 때는 상당히 무의미하다고 자료가 들어왔어요. 좀 더 자세하게 알았어야 되는데 향후에도 또 다른 촬영이나 이렇게 들어오면 한 번이라도 그분들한테 이야기해서, 식사를 하게 되면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육거리시장 같은 데 들어가서 활성화되고 관광지가 되면 문화재과장님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남석교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린 거니까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예,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청주시 주요명소라든지 이런 것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영화 촬영할 때 많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석 위원 예, 고맙습니다. 안용혁 과장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175쪽하고 180쪽, 192쪽에 중부권관광협의회 공동 사업에 대해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청주시가 6,000만 원 정도 지원이 나가는데 중부권관광협의회 공동 사업 성격은 무엇인지 잠깐 말씀해 주세요.
○관광과장 안용혁 네,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중부권관광협의회 공동 사업은 말 그대로 충북도 내 중부권, 청주, 괴산, 음성, 증평, 진천, 5개 시군이 합동으로 국내외 관광전이라든지 거리홍보전, 워크숍, 관광설명회 이런 사업을 공동으로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자 이런 취지에서 협의회가 구성됐고 지금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영석 위원 제가 이 공동 사업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측면이 큰데 사업내용으로 보면 특별한 점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의원으로서 차라리 협의회를 탈퇴하고 청주시 자체적인 역량에 집중해서 관광객 증대를 위한 마케팅에 만전을 기했으면 좋겠는데 과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관광과장 안용혁 네,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희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지만 사실 성격이 거리홍보전이라든지 홍보물 제작, 워크숍 이게 공동으로 해서 과연 시너지 효과가 나겠느냐 이런 근본적인 의문을 저도 계속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지 아까 위원님께서 탈퇴까지 말씀하셨지만 탈퇴라든지 중부권관광협의회 사업 구성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라든지 이거는 다음에 협의회가 열리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지 논의가 이루어져야 될 것 같고. 말씀하신 대로 시 단독으로 해도 충분히 더 알차게 그 이상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다음번 협의회에서 충분히 논할 가치가 있다고 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위원 예,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완식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김완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완식 위원 김완식 위원입니다. 제가 질의드리는 내용이 3개 과하고 문화진흥재단까지 합친 질의 같아 가지고 이원옥 국장님한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에 관련된 거를 질의드리겠습니다. 행문위에서 지난 수요일에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대회를 저희들이 전부 갔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행사하는 과정에 43개 읍ㆍ면ㆍ동의 봉사자들이 연대에 나와서 상을 받으려고 하고 있고 또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각종 사람들이 거기 올라와 있고 또 꽃다발 주려고 올라가 있고. 제가 보기에 ‘만약에 저기 불이 나면 이태원 참사가 따로 없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계시고 그분들이 비상대피소가 어딘지, 어디로 빠져나가야 될지, 저도 사실 객석에 앉아 가지고 ‘불이 나면 나는 어디로 빠져나가야 되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연법」 제11조에 보면 재해예방 조치를 하라고 돼 있습니다. 11조에 보면 재해대처 계획수립을 해서 관할 소방서에 통보를 해서 승인받아 가지고 결재를 받는 건데 여기에는 또 뭐가 있느냐 하면 제11조의5에 보면 피난안내가 있습니다. 피난안내가 뭐냐 하면 ‘피난계단, 피난통로, 피난시설, 피난 안내도, 피난 방법, 비상 대비 관람자가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을 공연 시작 전에 관람자에게 주지시켜야 된다.’ 이게 법에 명시가 돼 있어요. 8페이지에 예산집행내역을 보시면 공연, 행사, 이게 문화체육 담당하는 이원옥 국장께서 관할하시는 공연, 행사, 축제, 전시 이런 게 엄청 많이 있어요. 그러면 내년도에도 계속해서 이어져야 하는데 내년도 거를 하려면 올해 12월 안으로 재난대피계획을 총괄적으로 세우셔야 되는데 제가 지난번에도 부시장님께도 말씀을 드렸는데 부시장님께서는 어떤 행사할 때마다 재난대비계획을 수립해서 갖고 와야지만 결재를 하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보면 음악공연이라든지 이런 데 초청받아서 예술의전당을 가고 있습니다. 사전에 행사 시작 전에 피난안내를 방송하는, 주지시켜야 되는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저희들이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게 되면 영화 시작하기 전에 피난안내라든지 이런 거를 자막으로 안내하고 있거든요. 공연 시작 전에 예술의전당 아트홀 이런 데서 사실 사람이 매일매일 주지시키기는 어려우니까 스크린식으로 해서 안내를 해주고 있거든요. 지금도 이태원 관련해 가지고 국감조사 받는데 나중에 책임소재가 틀림없이 사고가 나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안내를 관람자에게 주지시켰느냐 이게 범법사실에 적발되기 때문에 관공서의 공무원들이 다치지 않으려면 올해, 내년도에 사업을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12월에 공연 관련돼 가지고 재해예방 계획수립을 총괄적으로 건건이 공연마다 그걸 세울 수 없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관련된 거를 총괄적으로 이원옥 국장님이 주관하셔 가지고 내년도 거를 총괄적으로 올해 12월에 세우셔야지만 나중에 문제가 대두됐을 경우 이렇게 세워 놓고 어떤 조치를 하고 있고 그런 걸 해야지만 나중에 큰일이 일어났을 때 피할 수 있는 거지, 어제도 축구시합 보니까 광화문광장에 인터뷰한 거 보니까 주변에 안전요원이 배치가 돼 있어 가지고 우리가 안심하고 축구경기를 볼 수 있었다고 그렇게 인터뷰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항을 저희들이 큰일 닥치기 전에 언제, 어디에서 재난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 공연이라든지 행사를 충실하게 하면 뭐 합니까? 사건ㆍ사고 하나 나면 돈 들이고 인력 들이고 아무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안하건대 영화관의 스크린식으로 예술의전당이라든가 공연 시작 전에 그걸 먼저 내려서 관람자들한테 주지시키고 또 옥외행사 할 경우에는 자원봉사자 같은 경우는 쓰지 말고요. 자원봉사자는 사실 의미도 없고요. 그 사람들한테 책임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들여서 경비업체를, 안전요원을 돈을 주고 예산을 투입해서 그분들한테 물어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종합적인 계획을 12월에 총괄적으로 세우셔서……. 작년 같은 경우에는 이런 거에 대해서 세우신 적 없죠,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입니다. 부서별로는 지금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예술의전당 관리하는 문예운영과에서 저한테 결재가 올라와서 결재했는데요. 지금 위원님 말씀해 주신 거, 진짜 평상시에 저도 영화 보러 가면 저도 필요하겠다 생각했는데 사실 행정에 접목하는 것까지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각 부서별로 문화예술과에서는 주말에 콘서트 같은 게 오면 거기 안전점검을 다 하고 있거든요. 문예운영과에서도 그런 부분을 신경 쓰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부분, 사전안내 부분은 저희가 놓쳤던 부분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명심해서 우리 국 전체가 같이 협의해서 그런 행사 있을 때는 사전안내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김완식 위원 문화ㆍ예술 공연행사 이런 것에 관해서 총괄적으로 세워 놓으면 다른 과에서는 세울 필요가 없거든요. 매뉴얼을 건건이 만들어서 책자로 해서 배포하면 사실 과에 일거리도 많은데 별도로 만들 필요 없이 그거로 대체해서 만약에 올해 재난대처 예비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계획 수립된 걸 존경하는 위원장님한테 제출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완식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박노학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예, 박노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노학 위원 박노학 위원입니다. 관광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수감페이지 219쪽 한번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해설사 운영현황에 대해서 현재 몇 분이 운영하시고 있고 14개에 다 배치가 돼 있는지 간략하게 운영현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지금 현재 문화관광해설사는 서른여덟 분이 운영되고 있고요. 전 지역에 다 배치돼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충렬사라든지 손병희선생유허지 등 몇 군데는 올해 사실 인력이 급격하게 부득이하게 사직하고 하는 바람에 인력 운영상 문제점이 있어서 주말만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요. 형태는 저희가 다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노학 위원 공백은 없나요, 공백?
○관광과장 안용혁 방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일부 충렬사라든지 손병희선생유허지, 신채호 선생님 사당이라든지 이 부분은 인력으로 인해서 주말만 운영하다 보니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신규채용 인력이 1월 1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백 없이 내년 1월 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박노학 위원 사실 제가 보는 관점은 지금 사십육 분께서 13군데를 운영하시다가 지금 서른여덟 분이 한 군데가 더 늘어서 14군데를 해설하시고 운영하시는데 갑자기 12명이 한 해에 사직을 낸 건 여기 자료에 보면 ‘자원 사직’이라고 돼 있는데 그럴 리야 없겠지만 제가 재차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확인해 보고 싶어서 그러는데 강요라든가 업무 과다, 해설사 간의 갈등 이런 건 없었나요?
○관광과장 안용혁 네. 저희가 인위적으로 사직을 강요하거나 그런 거는 절대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해설사분들께서 고령화라고 할까요? 70대 중반 이상 되시는 분들도 좀 계셨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희가 올해/금년부터 그전까지는 이분들에 대한 평가라고 할까요? 이런 제도가 없었는데 올해 평가를 도입하게 되면서 해설사분들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본인들께서 사직하신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박노학 위원 아무리 고령이라도, 물론 저도 이해는 해요. 75세 이상 고령 분들이 많이 사직을 내시고 공무원분이라든가 회사원들도 그만두시고 그러는데 한 번에 열두 분이 자진해서 그만두셨다는 거에 상당히 의문이 들고, 어쨌든 과장님을 저는 100프로 믿고 행여나 저희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없이 시민의 행복과 청주시 홍보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손길이 상처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절대 강요나 업무 과다 같은 건, 해설사님들 간의 갈등은 없고 다만 고령이나 이런 거로 스스로 했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다 이걸 충원할 계획이시라 그 말씀이시죠?
○관광과장 안용혁 예, 맞습니다.
○박노학 위원 예, 그럼 믿고 그것은 질의 종결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주동물원 이전 추진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부터 추진했던 동물원 지원 사업이 2022년에 동물테마파크 조성에 관한 사무가 관광정책과로 이관된 거 아시죠?
○관광과장 안용혁 네, 그렇습니다.
○박노학 위원 여기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애초에 동물원 테마파크 동부권 이전은 청주ㆍ청원 통합과 관련된 상생협의안에 반영돼서 추진이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 보면 랜드사업소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다가 정책기획과에서도 이 사업을 일부 분담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저희 과에 현재 이 업무가 이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마이크 미사용으로 청취 곤란)
○박노학 위원 물론 이게 시민들이나 통합 간에 이걸 바라는 분들에게는……. 신축 공사고 그러다 보니까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올해 추경이나 이런 거에서 용역비라든가 어떠한 사업비도 올리지 않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아직 해보지 않은, 그러니까 내부적으로 검토가 덜 된 거예요?
○관광과장 안용혁 저희 과에서 내부적으로 동물원 이전과 관련된 타당성조사 용역비라든지 현재 동물원을 이전했을 때 타당성, 실익, 이전하고자 하는 부지에 대한 여러 제반여건 이런 걸 고민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산이라든지 용역비라든지 아직 저희가 반영되지 않아서 위원님께 설명 못 드렸는데요.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용역비를 저희가 계산하기 전에라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노학 위원 본 위원도 행감을 준비하면서 차라리 어떻게 보면 문화예술과에서 문화재과로도 예산이 많이 이관되고, 올해 조직 변경에 따른 집행기관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는 해요. 그렇지만 지금 동물원에 대한 논의가 거의 10년째 이루어지고 있는 거예요. 또 청주ㆍ청원 통합의 원칙이에요, 합의에 다 나와 있고. 그런데 지금 1년이 다 되도록 정책기획과로 갔다가 여기로 갔다가 어쨌든 관광과로 넘어오니까 과장님께서는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추진해서 하루빨리 원칙대로 이전돼서 시민들이 거기에 대해 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거를 우리 시는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경제적 이득 이런 부분도 우리가 일반 민간하고 공공하고 다른 거는 사실 우리 동부창고의 시 카페 같은 경우도 여태껏 올 10월까지 카페의 매출이 1억도 안 돼요. 구천사오백만 원밖에 안 돼요. 예산은 1억 7,000이 돼요. 그러나 이용객이 올해 4만 명 가까이 이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시는 이런 시민에 대한 볼거리, 먹거리 이런 걸 관광과에서 제공해야 된다는 의무가 있는 거라고 본 위원은 생각해요. 또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 것이 그거고. 그래서 이런 면에서 앞서서 전체 위원님들께서 많이 걱정하셨지만 우리 청주시가 순세계잉여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런 공공성을 담보로 해서 또한 10여 년간 추진되지 않는 부분은 하루빨리 이전을 추진해서 우리 민선 8기 청주시에서 추진한 꿀잼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장님께서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노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더 질의하실…….
(정재우 위원 거수)
정재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재우 위원 정재우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앞서서 많은 얘기들 해주셔서 겹치지 않는 것들로, 꼭지가 여러 개라서 짧게,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장님께 말씀드리겠는데요. 청주 공예ㆍ공방거리 조성 있지 않습니까? 이게 사업내용이 내덕칠거리 부근 밤고개 문화거리 조성 사업내용으로 제가 파악됐는데 사실 그동안 많은 시민분들께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역이다 보니까 이거에 대한 환기나 이런 차원에서 기대감이 많이 컸었는데 애시당초 사업계획에 비해서 연기된 거로 파악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맞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네, 조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사실 조속히 했으면 하는 많은 시민분들의 염원이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최근에 또 언론보도 보니까 이런 착공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보도가 된 거로 봤어요. 아마 지난달에 착공된 것 같은데 내년도 12월까지 정상 완공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재생과랑 협업하시는 거로 알고 있는데 정상 완공이 가능할지 파악하고 계신 게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그동안 자재비 폭등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1회 추경을 했었고 여러 가지 행정절차나 이런 것 때문에 지연됐었지만 지금 착공을 해서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이 되는 거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잘 타개해 주셔서 저희가 첫 삽을 뜰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챙겨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이제 구축이 완료되면 공방 5개 동이랑 상가 1개 동이랑 입주하는 거로 봤는데 이거에 대해서 입주계획이라든지 모집계획 이런 거는 수립됐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상생 상가 관련해서는 재생성장과에서 계속 지역주민협의체랑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는 지금 공방거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서 그동안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도 지금 몇 차례 했었고 또 지금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 또 저희가 사실 공방거리는 청년창업 공간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중견 작가들 외에도 청년들 대상으로도 계속 간담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 지역에 보니까 어느 기관만큼 지원을 해주는 게 좋은 건지 또 어느 정도의 개인 부담이 있어야 되는 건지 이런 것들에 대한 거를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저도 그 부분을 사실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요. 지역의 여러 대학교의 예술대학생이라든지 관심이 많은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연기되기도 하고 아쉬움이 좀 있었는데 말씀 주신 것처럼 청년이라든지 여러 계층의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취약계층이나 이런 분들이 다수 입주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잘 계획을 수립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고요. 그다음에 풀사업비 관련해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1년도에는 여기 제출해 주신 자료에 따르면 2,300만 원에서 올해는 7,600만 원 정도로 예산이 늘었고요, 사업대상도 5건에서 17건으로 다소 고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가 본 행사도 있었고 주민분들께 듣다 보면 지역 문화ㆍ예술 저변 확대나 참여기회의 확대에서 여러 가지로 좋은 평가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원 규모를 보니까 100만 원부터 다양하게 있지만 전년도에 비해서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 주신 것처럼 여러 가지 물가인상 요인도 있었고 여러 가지 행사비도 통상적으로 많이 상승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년도에도 풀사업비 예산을 수립하실 텐데 이거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원금의 확대나 대상 확대를 검토하신 바가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풀사업비에서 지원되는 사업도 일부 매년 그렇게 추진하는 사업들이 있었고 또 기타 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들도 그런 사항이 있었습니다만 저희들이 매 사업마다 평가를 하고 다음 예산에 반영하고는 했지만 많은 예술단체에게 기회가 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서 내년부터는 방식을 일부 바꿔서 저희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는 풀사업비에 기타 단체에서 꼭 추진해야 되는 사업을 제외한 사업들 포함하고 또 시비를 추가로 증액해서 2억 5,000 정도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말씀 주신 것처럼 그렇게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계신 것 같은데 앞으로 실제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예, 알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그리고 관광과장님께 몇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정영석 위원님께서도 질의 주셨고 초정행궁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는데요. 실적을 제출해 주신 걸 보니까 일반 입장객이랑 한옥체험 모두 실적이 상승하고 있는 추이로 확인됩니다. 이용객이 실제적으로 늘고 있는 건데 그동안 잘 챙겨 주신 덕분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향후 초정클러스터 구축이라든지 많은 유관 사업들이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로 보이고 끝까지 잘 챙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객실 예약의 경우 관련 조례에 의해서 운영되는 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조례의 내용을 보니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명문화가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번 관심 있어서 실제로 접속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예약현황부터 간단하게 인증하고 청주시민 30퍼센트 할인혜택도 잘 구동되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조례에 의거해서 청주시민분들은 우선예약을 할 수 있게 규정을 마련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이트상으로 우선예약을 하려고 들어가 보니까 그냥 저렇게 ‘조회 결과가 없습니다.’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정상 운영이 되고 있는 건지? 사실 저야 조례를 찾아보고 해서 여쭤보겠지만 일반 이용객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친절한 문구라고 저는 판단이 들어요. 저거 외 별도 설명 문구가 없었는데 혹시 저 내용을 파악하고 계셨는지?
○관광과장 안용혁 네,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먼저 죄송스럽습니다. 홈페이지 운영을 할 때 시민들께서 알기 쉽게 접근성을 가졌어야 되는데 우선 30프로 예약은 최종결제 단계 전에 안내되고 있긴 한데요. 우선 기초적으로 처음 화면부터 시민들께서 인지가 안 되는 불편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가 바로 시정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런 부분들을 부탁드리고. 다음 페이지 한번 보겠습니다. 객실예약 바로 밑에 초정행궁에서 족욕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저것도 시스템은 잘 구축된 것 같은데 보시는 바와 같이 다 그냥 불가 처리로 돼 있고 휴무일 처리 저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상태인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따로 여쭤보지는 못했지만 개월상 운영 안 하는 개월일 수도 있겠고 그런 게 있는 겁니까? 동계에는 운영을 안 하는 건가요?
○관광과장 안용혁 네,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때문에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재우 위원 그런 것도 사실 이렇게 질의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거고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사실 별도 문구가 없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주셔서 시민분들께서 편리하게 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도록 구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그런 부분은 저희가 세밀하게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리고 존경하는 박노학 대표님께서 좀 전에 말씀 주셨는데 문화관광해설사 관련해서 저도 ’22년도에 12명, 어떻게 보면 집단퇴사 현상이 있었던 거로 파악했고 그 요인에 대해서는 말씀 주셨는데 충원이 진행될 거잖아?. 그거에 대해서 혹시 나이 제한이 있습니까?
○관광과장 안용혁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좀 전에 제가 박노학 위원님께서 질의하셨을 때도 답변드렸지만 그런 이유로 본인들께서 ’21년도에 저희가 46명 운영하다가 38명으로 올해 인원이 많이 줄고 했는데요.
○정재우 위원 말씀 중에 죄송한데 그런 차원에서 여쭤본 건 아니고요.
○관광과장 안용혁 제한은 없습니다.
○정재우 위원 문체부 운영 지침 보니까 따로 없는 거로 저도 확인했고 그래서 대구광역시나 이런 데는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사업비나 이런 것들도 진행하고 있는 거로 확인했는데 사실 저희도 여러 지역 대학의 역사학과 학생들도 있고 ‘모두 청년을 채용해라.’ 이거는 어폐가 있겠지만 일부라도 도전적으로 청년해설사를 양성해 보면 그동안 해설사분들이 역할을 해주신 거에 대해서 조금 더 환기도 할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이지 않을까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 이거에 대해서 의견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저도 그 부분은 사실 상당히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정재우 위원 그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제 대규모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가 돼서 그런 데 있어서 도전적으로 일부 비율이라도 청년해설사를 양성해서 운영해 보면 어떨까…….
○관광과장 안용혁 네, 저희가 상당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정재우 위원 네, 적극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관광홍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콘텐츠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관광과 사업인데요. 제출해 주신 자료를 보니까 인플루언서 라치카 섭외를 통해서 홍보영상 한 건을 제작했고, 조회수 약 5만 명이 됐다고 성과로 제출해 주셨는데 그거 관련돼서 해당 인플루언서 선정절차나 제작비용은 어떻게 됩니까, 혹시?
○관광과장 안용혁 저희가 기본적으로 선정은 회계과에 의뢰해서 하고 있고요, 비용은 제가 다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저도 이걸 말씀드린 취지는 아까 존경하는 정영석 위원님께서도 행사 진행 간에 연예인의 중요성 이런 것도 말씀드렸는데 저도 이거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이 많습니다. 이게 소모적인 예산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효과성이 좋은 측면도 있고 여러 가지 고민점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저는 행사보다는 이런 홍보영상에 조금 더 파급력 있는 분들이 담겨야 된다고 보는 게 행사는 어떻게 보면 일회성이고 휘발성으로 그 예산이 소모되는 반면에 홍보영상이라든지 이런 데에 조금 더 파급력 있는 분들이 영상을 한 번 찍어 놓으면 저희가 지속 활용할 수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존에 찍으신 라치카 이런 분들이 파급력이 없다는 이런 것보다 이런 급의 인플루언서분들도 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고 조금 더 여러 가지 체급의 인플루언서분들을 통해서 찍으면 어떨까. 그리고 이런 데 있어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 이런 취지에서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혹시 어떻게 보십니까?
○관광과장 안용혁 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들이 지극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는 분들, 급이 좋은 분들을 비용이 어느 정도 수반되더라도 그렇게 해야지만 홍보 효과가 더 있다고 저희도 판단해서 관련 홍보예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저희가 더 신경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예산을 조금 더 확보해 주셔서 비단 연예인뿐만 아니라 요즘 유튜버가 가면 그쪽 일대가 상당히 이슈가 되고 이런 사회적 현상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해주십사 말씀드리고. 또 기존 영상을 보니까 초정행궁이랑 문화제조창 두 장소에서만 댄스식으로 홍보를 풀어내신 것 같은데 기존 저희가 상당히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한국관광공사의 ‘범 내려온다’ 영상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빠르게 장면 전환이 되면서 여러 군데 관광지를 담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도 청주시 전반 여러 곳의 관광지를 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시티투어 관련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사진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거는 잠깐 제가 사진을 보여 드려야 되는 이유가 있어서……. 그러면 다른 거 잠깐 말씀드리면 그거 관련해서 올해 기준에 8,800만 원 정도 해서 6개소에 5개 시설에 전자게시판도 있고 여러 가지 형태로 광고를 해주신 것 같은데 제가 개인적으로 서울 일정이 있어서 서울역에 갔었는데 강진군의 청자를 활용해서 서울역에 배치해 두신 형태가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이십대 분들이 몇 분 서서 신기하다 이런 평가도―개인적인 거지만―그런 장면도 보고 했었는데 저희도 이런 여러 가지 직지라든지 상징물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드렸고요. 제가 어떤 걸 말씀드리려고 했느냐 하면 이건 사진이 필요한 부분인데 예전에 시티투어 관련해서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현장방문 한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오창에도 대상지라든지 정류장이 있는지 한번 여쭤봤었는데 그때 제가 사진이 뭐냐 하면 오창과학단지의 시티버스 정류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류장에 쓰레기가 한 열 봉지 이상 산처럼 쌓여 있는 사진이에요. 그래서 이 부분을 말씀드린 게 아까 잠깐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질의드리겠습니다. 이게 제가 최근에 찍은 사진은 아니고 2022년 5월 16일에 개인적으로는 선거운동 하던 당시에 찍은 사진인데 사실 그때는 시티투어에 대해서 깊은 관심은 없었지만 결국 청주시라는 네이밍을 가지고 하는 사업인데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든지 이런 게 조금, 아까 도시브랜드 얘기도 나왔습니다만 여러 가지 안 좋은 측면이 있고 사실 거기가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 보니까 저희가 ’21년도에는 사업이 잠깐 중단됐었지만 올해부터 그리고 내년부터 계속 확대를 할 거로 알고 있고 효과성도 좋은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정류장에 대한 관리실태도 한번 점검을 해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관광과장 안용혁 네. 그 부분은 제가 책임을 맡고 있는 부서장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깨끗하게 관리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앞으로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제가 그런 건 우연히 발생한 1건이라고 당연히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관리 요청을 드리고요. 문화재과장님께 한두 개만 여쭤보겠습니다. 정북동토성의 경우에 종합정비계획 용역이 11월 완료라고 자료에 주셨는데 이번 달에 완료가 정상적으로 됐습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과업이 늘어나서 명시이월 대상 사업이 됐습니다. 그래서 내년 1월이나 2월쯤에 용역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용역도 조금 연기가 됐지만 마저 챙겨 주시기를 부탁하고. 최근에 언론보도 보니까 정북동토성 사업 구축에 대해서 ’26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보도가 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가고 있는데 사실 알고 계시다시피 청년층도 많이 찾는 공간이고 역사적인 의미도 여러 가지를 품고 있다 보니까 앞으로도 잘 챙겨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제가 과거에 최석정 묘소 관련해서 조금 아쉽게 관리되는 실태를 점검드리고 또 국회라든지 여러 가지 중앙에서 재조명하는―모든 문화재가 중요하지만―그런 거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갖고 정비를 하면 어떨까 요청드렸었는데 혹시 이런 거에 대해서 개선이 됐겠습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지역의 문화유산은 더함도 덜함도 없이 잘 보존ㆍ관리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석정 선생님 묘소도 종합정비계획을 내년에 수립해서 연차적으로 잘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그 옆에 최명길 선생님 묘소와 어우러진 다른 문화재 사업을 할 수 있으면 활용해서 한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종합계획을 발 빠르게 수립해 주신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요. 아까 존경하는 김성택 위원님께서도 도시브랜딩이나 이런 말씀 주셨지만 저희가 첨단산업이나 이런 것도 문화재 외에 청주시에서 핵심가치로 가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석정 선생 같은 경우에는 수학 관련해서 반도체 산업이나 이런 거에 근간이 되는 연구를 하셨다는 이런 말씀도 있고 최석정상도 최근에 제정되기도 했고 발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청원경찰을 문화재시설에 배치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제출해 주신 자료를 보니까 문의문화재단지에는, 책자로는 108페이지입니다. 문의문화재단지에는 청원경찰 네 분이 계시고요, 상당산성에는 두 분 이렇게 배치하고 계신 거로 아는데 문의문화재단지는 네 분을 배치하고 2교대 근무로 되고, 제가 상식적으로는 면적이 더 클 거라고 생각되는 상당산성은 두 분이고 이런 것처럼 밑에는 한 분씩 있고 백제유물전시관 임기제가 한 분 있고 이렇게 차이가 있는데 그거에 대한 혹시 어떤 기준이 마련돼 있는 겁니까?
○문화재과장 김규섭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문의문화재단지에는 청원경찰들이 네 분 근무하는데요. 여기는 실질적으로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데다 보니까 또 시설도 있는 데다 보니까 조경 사업이라든가 아니면 시설보수 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사실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상당산성은 범위는 넓고 그래도 청주시민들이 찾아와서 성로를 걷는다든가 힐링하러 오는 분들이 많이 있고 그리고 여기는 풀을 깎는 거라든가 하는 것들을 전부 다 용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의문화재단지에 조금 더 경찰을 많이 배치했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그래서 더 배치됐다고 저도 이게 문제라고 말씀드리려고 한 건 아니고요. 상당산성 이용자 수 같은 경우 ’21년도에 3만 7,000여 분이었는데 올해는 11월까지만 해도 약 20만 7,000여 분 정도로 6배 이상 급증한 것 같아요. 이렇게 급증한다든지 시민분들께서 많이 찾는 장소에 있어서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김완식 위원님께서도 말씀 주셨는데 안전 관리나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수반돼야 되는데 청원경찰분들이 그런 역할도 일부 해주시는 거로 알고 있어서 이용객이 급증한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배치를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재과장 김규섭 예, 문화재과장 김규섭입니다. 예, 능동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정재우 위원 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위원님들, 휴식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6시 2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02분 감사중지)
(16시21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완식 위원 거수)
김완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완식 위원 김완식 위원입니다. 저희들이 지난번에 선진지 직지를 찾으러 프랑스에 갔다 왔는데 직지 관련해 가지고 특이한 게 있어 가지고 어느 부서에 속할지 몰라서 이 자료를 국장님한테 드리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목이 ‘우리나라 반대편에 직지가 있다.’고 하면서 2022년 8월 18일에 난 기사인데요. 이게 중남미 최대 민간 교과서 출판사인 산티아나라는 출판사가 있는데 에콰도르 고등학교 교과서를 제작하는 회사인가 봐요. 그런데 고등학교 한 과목 이름이 ‘언어와 문학’이라고 돼 있습니다. 여기에 직지에 관련된 사항이 교과서에 크게 실려 있다고 기사가 나 있어요. 제가 궁금하길 이게 어떻게 해서 나게 된 건지, 어떤 내용으로 나게 된 건지 궁금해서 이거를 국장님한테 드리고. 이게 교과서기 때문에 구하기는 쉬울 것 같아요. 에콰도르 대사관에 말씀하셔도 될 것 같은데 국장님한테 이 신문기사 난 거를 드리고 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이원옥 국장님, 지금 존경하는 김완식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은 원초적으로 복지교육위원회의 직지 관련된 사안이지만 그래도 행정문화위원회에 관심 있는……. 그리고 직지도 어떻게 보면 문화 아닙니까? 그런 연장선상에서 이해를 하시고. 김완식 위원님이 말씀하신 직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세요. 지난 프랑스 연수 때도 프랑스 국립도서관 가 가지고 직접 그 자리에서 직지 관련해 가지고 시위도 하고 간담회도 하고 영인본도 전달하고 충분히 역할을 하고 오셨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국장님한테 말씀드린 겁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입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관련 부서하고 협의해서 충분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김영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근 위원 오전에 김규섭 문화재과장님 답변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재 관련해서 청주시에서 그래도 문화재과가 가장 바쁘지 않느냐, 업무가 과중되지 않느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상당히 중요한데 우리 문화재과장님 많이 고생해 주시길 말씀드리고 답변 내용에 고맙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거로 대신하죠. 답변은 괜찮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32페이지 한번 봐 보세요. 대표이사님, 취임하신 지 몇 달 되셨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입니다.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김영근 위원 기본적인 조직진단은 파악하셨잖아요, 그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지금 파악 중인데요. 상당 부분…….
○김영근 위원 그래요. 제가 간단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혹시 대표이사께서 조직진단을 해보시면서 조직을 개편할 의향이 있느냐를 일단 말씀드리는데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지금 현재 대표이사 밑에 1본부 1실 1센터 그다음에 팀이 7개 있어요. 조직개편 의향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문화재단에 직원이 들어와서 승진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을 대표이사님께서 취임 초기니까 지금 이걸 만드셔야 돼요. 다른 문화재단과 비교분석을 하셔서 거기에는 필히 재단에, 여기 보시면 7급, 6급, 5급 이 직원들이 진급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조직을 개편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답변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 파악을 하셨는데 청주시 재단의 직원들이 여기 보시면 대표이사부터 7급까지 급여현황을 제가 받아 봤는데 대표이사께서는 재단 급여가 우리가 전국 재단을 비교분석 하면 상, 중, 하에 어디에 해당한다고 봐요? 일단 우선 조직개편 의향부터 간단하게 분석하시고 조직을 한번 검토할 의향이 있는지 그것부터 말씀을 간단하게 해보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제가 제일 먼저 재단의 대표이사가 되기 위해서 면접을 볼 때부터 약속한 게 있습니다. 조직입니다. ‘저희 재단의 조직을 일하는 재단, 함께 하는 재단, 멀리 보는 재단으로 가겠다.’ 그리고 기존에 있는 조직에 문제가 있다는 거를 사전에 확인했고요. 제일 먼저 본부장 밑에 센터가 있고 실이 있고 7개 팀이 있지 않습니까? 그게 적절한가의 문제에 대해서 저는 위원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김영근 위원 여기서 답을 듣지 않는데 과연 이게 예를 들어서 1본부가 맞는지 아니면 2본부로 갈 것인지 이러한 것들을, 서두의 핵심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본부장이 아니라 내부에서 승진하면서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조직을 만들어야지 그 밑에 있는 직원들이 재단 들어와서 일하면서 승진의 사다리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만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맞습니다. 저도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다만, 저희가 공식 명칭이 문화산업진흥재단이지 않습니까?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문화산업만 하는 게 아니라 문화ㆍ예술을 한다는 말이죠. 축제 같은 거, 문화재야행 그다음에 법정문화도시 사업, 그래서 저는 문화예술본부와 문화산업본부 2본부 체제로 가는 게 맞다고 보는 것이죠. 그러면서 우리 직원들이 상당 부분 승진 적체가 돼 있습니다. 이게 사기와 연결돼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그 모든 것들을 검토해서 대표이사로 취임하시면서 초창기에 하셔야 돼요. 그걸 필히 검토하시면서 그런 면을 봐 주시고요. 두 번째, 급여 문제가 제가 다른 데 비교분석은 안 했어요. 급여가 상, 중, 하에 대표이사께서는 어디에 해당한다고 봐요? 일단 대략적으로 말씀을 하셔도 괜찮아요. 그래서 제가 상, 중, 하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대표이사의 급여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김영근 위원 대표이사 급여가 아니라 직원들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아, 직원들의 급여는 저도 정확하게 확인은 못 했습니다만 중, 상 그 사이에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최상은 아니고요.
○김영근 위원 중과 상 그 사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김영근 위원 그러한 조직개편을 하시면서 급여도 한번 다른 데하고 비교분석 해서 상으로 되게끔 해주셔야 돼요. 재단에 급여를 주면서……. 그다음에 세 번째 질의 드릴게요. 대표이사께서 각 팀의 직원들의 업무분장을 정확하게 해주셔야 됩니다. 어디 직원은 또 어디 팀은 업무가 많고, 어디 팀은 없고 이런 것들을 면밀히 분석해서 업무분장을 대표이사가 해주셔야 돼요, 그런 조직개편과 업무분장을 같이. 그래서 재단이 활성화되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게 대표이사의 1번의 목표지 않나 그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업무분장 말씀드리는 거예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핵심이 우리 재단 직원의 적재적소라고 생각합니다. 직원 업무의 양도 중요하고요, 그 직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율과 시스템 경영을 통해서 성과도 내고 사기도 진작할 수 있게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조직진단 그다음에 급여에 따른, 필요하다면 저희가 인센티브 성과급도 도입을 합리적으로 할 겁니다. 그리고 시스템 경영을 통해서 직원의 환경을 개선하고 그것이 우리 문화재단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내년 2월 정기 이사회가 있어요. 이사회 전까지 마무리해서 위원님들하고도 논의하고 이사회 의견을 통해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재단 경영평가를 봤어요. 고대도 말씀하셨듯이 그래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많은 직원분들의 노력하에 좋은 등급을 받은 건 맞아요. 경영평가, 혹시 자료 갖고 계시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김영근 위원 ’21년도 실적 기준의 경영평가 한 거 60페이지 봐 보면 다 좋은 평가를 받으셨는데 복리후생비 집행 및 공개가 C등급이에요.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도 C등급이야. 여기서 첫 번째 질의는 복리후생 및 집행 및 공개가 C인데 직원들의 복리후생비가 미흡한 건지 그걸 한번 여쭤보는 겁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입니다. 사실 위원님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 제가 업무 파악을 정확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김영근 위원 경영평가 자료를 한번 보시면 좋은 등급을 맞았는데 복리후생비, 업무추진비 관련 문제가 적은 점수를 받은 이유를 한번 파악 좀 하셔 갖고 저한테 별도로 보고해 주시길 바라고. 두 번째로 사회적 가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가치 점수가 낮아요. 그중에서 많은 부분을 간단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의 문화ㆍ예술 복지실현을 위하여 문화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경제적 취약계층 등 여러 취약계층의 정의 및 분류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ㆍ예술 복지실현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나왔어요. 사회적 가치 쪽에서 점수가 좀 낮아요. 그러니까 대표이사께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그 뒷면에는 사회적 책임 쪽에서 적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사회적 계층들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제가 전체를 다 읽어 보고 사업도 봤는데 한두 개를 갖고 논하기보다는 이 분야에 대표이사께서 신경을 써 주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려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적 가치는 비단 저희 문화재단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가, 대한민국이 함께 고민해야 될 일인데요. 이걸 ESG경영이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저도 취임하면서 시민사회와 함께 특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등을 함께 아우르는 따뜻한 문화행정을 어떻게 할 건가를 고민해 갖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알겠습니다. 그렇게 답변을 듣고요. 여기에 덧붙여서 한두 가지 말씀드리면 이게 참 어려운 문제거든요. 기간제근로자와 같은 비정규직 직원들이 정규직 전환제도의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있어요. 비정규직이라고 말씀드리지만 직원이 몇 명이죠, 공무직이? 가급, 나급 해 갖고 14명이네요. 이러한 공무직 직원들도 공무직에 들어왔다가 자기가 열심히 일하면 정규직화할 수 있는 기반 그러한 제도가 없지 않아 있으면 공무직에서도……. 많은 문화ㆍ예술 계통에서 취직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대표이사님, 잘 알고 계시죠? 인구 대비 어렵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공무직에 들어와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시험을 본다든지 어떠한 제도적 사항에서도 공무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여기 평가에도 나와 있듯이 제가 보기엔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거기에 동의하시는지 말씀해 보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입니다. 사실 공무직은 저희 조직상 무기계약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 문제는 뭐냐 하면 1년 단위로 계약하는 계약직입니다. 특히, 내년도 비엔날레 할 때는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계약직이 훨씬 더 많아요.
○김영근 위원 신중히 검토하면서 제도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 건가 말씀드리고. 또 한 가지, 경영평가를 보게 되면 기간 운영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야 된다고 돼 있는데 물론 영향평가에 2022년도 2/4분기에 인권영향평가를 한다고 돼 있는데 이 인권영향평가도 무시하지 마시고요. 거기도 정원을 보게 되면 정원 66명에 현원 63명의 막대한 조직에 인권 중요성으로 인권에 관한 문제가 여러 가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있어요. 그걸 이 자리에서 뭐를 이야기하기보다는 이러한 영향평가도 해주십사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올해부터 도입을 했습니다.
○김영근 위원 마지막으로 재단에 조직진단을 개략적으로 해보신 거에 혹시 5급, 6급, 7급의 1년 퇴사율이 몇 명 정도 나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최근 2년 정도에는 거의 없습니다.
○김영근 위원 2년 정도는 없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안정적입니다. 다만…….
○김영근 위원 안정적이다? 그건 상당히 양호하네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승진 요인이 발생하지 않으니까 여기서 발생되는 직원들의 피로감이 상당히 누적돼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몇 가지 말씀드린 사항을 대표이사께서 꼭 좀 상기하셔서 조직진단을 통해서 문화재단이 활력 넘치는 재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른 할 말씀 없으시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예.
○김영근 위원 그다음에 각 부서별로 간단간단하게 질의드리겠습니다. 관광과장님, 194페이지에 존경하는 정재우 위원님도 시티투어를 몇 가지 말씀드렸는데 여기 시티투어 예시를 보게 되면 근대문화투어부터 해 갖고 환경생태투어까지 해 갖고 열 가지네요, 투어 예시가. 물론 이렇게 많은 투어가 있을 필요도 있지만 제가 한번 말씀드리는 건 이 중에서 대표 투어가 어느 거예요? 맨 위에 있는 근대문화투어입니까?
○관광과장 안용혁 네, 관광과장 안용혁입니다. 질의하신 사항은 시티투어라고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외부 관광객들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편의를 어느 정도 도모하기 위해서…….
○김영근 위원 그러면 관광객들이 자기 투어에 지역을 선정할 수 있는 겁니까?
○관광과장 안용혁 네, 그렇습니다. 일정 인원 이상이 되면 구성할 수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그것도 중요한데 외부에서 청주 관광을 오는데 제가 한번 이 책자에 투어 위치의 장소를 중요 위치를 한번 쭉 동그라미를 쳐 봤어요. 육거리시장부터 수암골, 문화제조창, 청주읍성, 청주박물관, 청남대, 청주읍성, 문의문화재단지, 상당산성, 미동산수목원, 기타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보게 되면 초정행궁은 없고 그다음에 직지박물관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물론 이렇게 분산해서 예시하는 거 맞을 수 있지만 대표 관광투어는 청주에 기본적으로 오는 사람들한테 뭔가 예시해 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드는 거예요. 과장님, 이것도 검토해 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리고요. 여기에 비용 보니까 이용요금이 2,000원이네요. 1인당 2,000원인가요?
○관광과장 안용혁 예, 그렇습니다.
○김영근 위원 글쎄, 이렇게 투어 하면서 1인당 2,000원 싸다고 이걸 하고 안 하고는 아닐 것 같아. 그죠? 이게 장단점이 있거든. 비용이 적어서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이게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지만 저는 투어 자체가 대표 투어를 초창기에는 우리가 시티투어 하시는 거에 대표투어 같은 거는 1개 내지 2개 정도는 예시를 해 갖고 그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그것이 우리가 몇 년간에 투어가 많이 활성화되고 난 다음에 각종 투어가 들어가는 게 맞지 않나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관광과장 안용혁 김영근 위원님 말씀하신 사항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김영근 위원 한번 여러 가지 고려해 보시고요. 안 과장님 고생하셨습니다. 허복순 문화예술과장님, 51페이지ㆍ52페이지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 어찌 됐든 간에 예산 대비 이용률이 좀 저조하지 않나. 이게 어찌 보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로 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물론 10만 원에서 1만 원 더 올려서 11만 원 섰는데 이게 왜 이렇게, 예산 대비 이용률은 적지 않는가. 앞으로 12월까지 남아 있어서 그런 건지 일단 이거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보시죠.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아까 정재우 위원님 질의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지금 저희가 발급은 11월 30일까지로 하고 발급 기간이 조금 연장됐습니다. 12월 14일까지 연장돼서 발급하고, 이용은 12월 31일까지인데 예년에도 11월, 12월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은 있었습니다. 1만 원이 초과된 것도 있지만 저희가 최대한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하고 문화장바구니라든지 잔액을 소진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해서 이용률 제고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과장님, 32ㆍ33페이지 한번 봐 봐요. 과장님, 문화도시 지금 예산이 어떻든 5년 동안 올해가 3년 차고 내년, 후년까지 해 갖고 2년 남았잖아요. 문화도시에 대한 분석평가를 간략하게 말씀해 보시죠.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저는 문화도시의 가장 핵심이 되는 거는 우리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서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문화도시센터에서 시민기록창이라는 새 전략을 가지고 많이 추진하고 있는데 아마 대표적인 거로 생각하시는 게 동네기록관, 시민기록관 이런 것도 있겠지만 문화기획자 양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업을 지금 하고 있는데 저희가 중간 3년 차에서 4년, 5년 이후에 어떤 거를 남기고 또 어떻게 이어가야 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지금 문화예술과하고 세부 사업을 보니까 지금 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쭉 훑어봤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거기에 답이 있다고 보는데요. 과장님, 문화도시 사업을 5년간 근 200억 예산이에요. 거기에 4년 차, 5년 차로 접어드는데 이게 시민들에게는 와닿지 않아요. 즉 말하면 킬러 콘텐츠가 없는 거예요, 어찌 보면요. 그래서 저는 청주기록원을 만드는 거로 문화도시가 다 끝나는 건지……. 동네기록관, 문화플랫폼, 제1회 저쪽에 문화도시센터장님이 하고 계시는 페스티벌 개최는 센터에서 하셨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도시센터장 김미라 문화도시센터장 김미라입니다. 네, 세부 사업으로 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김영근 위원 그죠. 근데 금방 말씀하신, 이게 고민이 많아요, 과장님. 그리고 지금 또 시장이 바뀌셔서 4년 차, 5년 차 유명무실화되지 않는가. 어떻게 보세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이거는 5개년 사업으로 우리가 처음부터 시작해서 지금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는 거고, 시장님도…….
○김영근 위원 이게 전국적으로 몇 군데 다른 데도 있는데 전국적으로 몇 개 도시가 선정된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지금 1차 도시에 저희가 6개 도시가 같이 됐고요. 2차, 3차까지 도시가 선정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각 도시마다 특색에 맞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다 똑같이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아니고 5년 동안에 걸쳐 가지고 예산 지원해 주고 있는 거를 단계별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님께서도 지금 문화도시 사업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은 사업으로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근 위원 과장님, 잘 알겠는데요. 사업계획에 보면 시민기록창이라 해 갖고 시민 입장에서 보면 너무 와닿는 게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이 말씀만 드리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5년 동안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청주시에 문화도시 5년 동안 사업을 한다고 하면 그래도 우리는 이 사업을 통해서, 물론 청주시기록원 플랫폼도 만들고 그래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시민 입장에서 보면 그럴 것 같아요. 그래도 기반 조성을 하는 거에 조금 더 과장님하고 재단 대표이사님, 취임하시고 얼마 안 됐으니까 깊은 고민을 통해서 이 사업이 시민들에게 와닿고 거기에 말씀하신 기반 조성 플러스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걸…….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읽어 보면서 고민이 많아요. 이 문제에 대해서 그래도 문화ㆍ예술에 대해서 많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시는 재단이사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이게 앞으로 남은 기간이 2년이 남았어요. 여기에 보시면 예산이 막대하게 투입된단 말이에요. 이거를 남은 기간 문화예술과하고 업무 협조를 통해서 시민 입장에서 보면 남는 게 없는 것 같아 갖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재단이사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입니다. 사실은 제가 취임하기 11월 1일 이전에는 저는 시민 입장에서 문화도시 사업을 지켜봤지 않습니까? 시민 입장에서 봤을 때는 김영근 위원님이 지적하는 거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그러면 벌써 3년 지났잖아요, 내년에 4년 차고. 그렇다고 그대로 가서 5년 마무리한다면 저는 근 200억 가까이 되는 예산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늦었지만 청주의 문화적 정체성, 문화브랜드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조금 전에 킬러 콘텐츠 말씀하셨죠? 킬러 콘텐츠 포함해서 청주형, 아까 제가 C콘텐츠 C컬처를 말씀드렸듯이 청주만이 가지고 청주만이 할 수 있는 청주의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다시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내년 말 끝나도 이후에 앞으로 10년, 적어도 100년 이거 가지고 우리 청주시민들이 꿈을 꾸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우리 재단 대표이사께서도 문화예술과하고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서 수시로 대화하고 그래서 우리 청주시 문화ㆍ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 처해진 역할에 따라서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과장님, 하실 말씀 있으세요?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예술과장 허복순입니다. 지금 위원님 말씀대로 재단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문화도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또 청주시에 좋은 콘텐츠가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근 위원 네, 그래요. 답변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김성택 위원님께서 1분 내로 질의를 하시기로 약속했습니다.
○김성택 위원 김성택입니다. 다른 위원님이 질의하실 줄 알았는데 안 하셔 가지고 재단의 문희창 팀장님한테 주문을 드릴게요. 예금이자 관련이에요. 41페이지, 42페이지 보시면 전년도에 이자수입이 5,280만 원이었는데 지금 현재 올해 10월 25일까지 9,600이거든요. 이자율 상승하는 거 보면 실제적으로 1억 이삼천이 나왔어야 하는 건데 자본금이나 운용수입 현금운용을 효율적으로 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또한 기타수입을 늘리면 재단의 운영도 원활해지니까 이 부분은 주문을 드릴게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배부해 드린 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8일 10시에는 체육교육과, 체육시설과, 문예운영과와 청주시립미술관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를 준비하시고 성의껏 답변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는 사항에 대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장시간 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및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6시53분 감사종료)
○출석 위원(7명)
이완복정재우김성택김영근김완식박노학정영석
○출석 전문위원
전문위원 풍연숙
○출석 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옥
문화예술과장 허복순
문화재과장 김규섭
관광과장 안용혁
○기타 참석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본부장 신우용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도시센터장 김미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정책기획실장 이병수
○기록 담당 공무원
조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