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병국  사랑하는 86만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범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2023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첫 정례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일선에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이범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함께 매진해 주시는 의원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아울러 오늘 7월 1일은 전반기 제3대 청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반기 청주시의회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더욱 깊이 생각하고, 더 넓게 바라보며, 더 멀리 내다보는 청주시의회가 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청주시의 현안을 깊이 고민하고, 시민의 현장을 끊임없이 방문하며 시야를 키워 왔습니다. 청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제3대 청주시의회가 시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과 의정활동을 지키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의정활동을 뒤돌아보면 뿌듯한 점도, 부족해 아쉬운 점도 남은 과제가 많습니다. 이제는 전반기 남은 1년 동안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재정비하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주를 방문하고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공식화했습니다. 86만 청주시민, 더 나아가 164만 충북도민의 염원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우리 시 도심 교통난 해소, 구도심 활성화, 새로운 지역 개발 등 청주시가 한층 더 도약할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충북ㆍ충남ㆍ대전ㆍ세종을 아우르는 충청권 광역 생활경제권, 충청권 메가시티(megacity) 구축도 머지않았습니다. 이 기회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직시합시다.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예산편성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86만 청주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발판 삼아 여기 계신 의원님들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다각도로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축포는 현안을 해결하는 현실화가 된 그날에 쏘아 올려도 늦지 않습니다. 아울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온몸을 다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애도와 감사를 표하는 6월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자리를 함께하신 동료의원 여러분, 이범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86만 청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