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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14회 행정문화위원회행정사무감사행정사무감사(2015.11.2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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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4回 淸州市議會(2015年度第2次定例會)

行政文化委員會行政事務監査

淸州市議會事務局


日時 : 2015年 11月 25日(水)

場所 : 行政文化委員會室


監査對象機關

ㆍ 문화체육관광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시05분 감사시작)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 문화체육관광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위원장 이완복  성원이 되었으므로 문화체육관광국과 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 그리고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사무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업무 전반에 관하여 그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 요구하고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행정 수행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의 소임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출석공무원들께서는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행정 전반에 대하여 85만 청주시민 앞에서 평가를 받는 자리임을 명심하시고 성실히 답변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원회의 의결로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감사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방법은 증언출석 공무원 소개와 선서를 한 후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문일답식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신 출석공무원 소개 및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청주시의회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데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면 문화체육관광국장님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문화체육관광국 출석공무원을 대표하여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고 다른 출석공무원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한 후 감사반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출석공무원 소개가 있겠습니다.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공무원을 소개한 후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입니다. 증언출석 공무원을 직제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철완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김태호 관광과장입니다. 박동규 체육진흥과장입니다. 전영철 문예운영과장입니다.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입니다.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5년 11월 25일

문화체육관광국장 남 상 국

문 화 예 술 과 장 박 철 완

관 광 과 장 김 태 호

체 육 진 흥 과 장 박 동 규

문 예 운 영 과 장 전 영 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 두 진

청주시립미술관장 김 수 자


○위원장 이완복  다음은 김호일 사무총장님 나오셔서 증언출석 직원의 소개를 한 후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김호일입니다. 본 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각 부서장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미라 문화예술부장입니다. 부찬희 문화산업부장입니다. 문희창 비엔날레부장입니다. 박철희 경영지원부장입니다. 박원규 한국공예관 학예실장입니다.

  (관계직원 인사)

선서! 본인은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증언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5년 11월 25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 호 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예술부장 김 미 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산업부장 부 찬 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장 문 희 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 철 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박 원 규


○위원장 이완복  다음은 감사자료 설명이 있겠습니다. 남상국 국장님, 김호일 사무총장님순으로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관 수감자료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입니다. 항상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이완복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전 직원들은 그동안 “일등 경제 으뜸 청주” 건설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추진해 왔습니다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위원님들의 고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문화 융성, 행복한 청주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015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직제순에 따라 주요 사항 위주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5쪽부터 8쪽,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로 총 7건 중 6건은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의거 매년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추진 시에 지적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건은 조치 완료하였습니다. 9쪽부터 36쪽, 예산 집행내역입니다. 2014년 및 2015년 예산 집행 현황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7쪽부터 47쪽, 각종 문화행사 지원 실적 및 성과입니다. 예술이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2014년도에는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등 80개 사업 12억 7,851만 원을 지원하였고, 2015년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96개 사업 41억 7,700만 원을 각종 문화ㆍ예술단체 등에 지원하였습니다. 48쪽부터 51쪽, 지역특성화 문화ㆍ예술 교육 지원사업 추진실적입니다.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ㆍ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14년도에는 문화공간 장산곶매 외 12개 단체에 2억 4,600만 원을, 2015년도에는 쉐마미술관 외 14개 단체에 2억 7,6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52쪽 문화재 현황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정문화재 총 158개소, 국가 지정 34개소, 도 지정 114개소, 등록문화재 10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통사찰 13개소, 향토유적 173개소가 있습니다. 53쪽부터 56쪽, 문화재 개보수 등 관리실적입니다. 보물 제511호 계산리 5층 석탑 등 13개소 문화재에 대하여는 40억 8,500만 원의 사업비로 보수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보물 제613호 신숙주 초상 등 12개소는 3억 8,300만 원의 사업비로 개보수를 완료하였습니다. 57쪽 상당산성 정비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상당산성 정비사업은 300억 원의 사업비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계속사업이며 작년도와 금년도에는 서문 및 등산로 보수정비, 산성 종합정비 계획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58쪽 정북동 토성 정비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본 사업은 100억 원의 사업비로 200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해자정비, 해자 터 2차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59쪽,청주ㆍ흥덕 문화의집 현황입니다. 문화의집에는 각각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교양강좌 등 10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ㆍ예술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0쪽 전통문화행사 지원 실적 및 성과입니다.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계승ㆍ보존을 위하여 것대산 봉수제 등 17개 사업에 1억 2,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습니다. 62쪽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2억 830만 원입니다. 63쪽 문의문화재단지 운영 현황입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11만 5,442㎡의 부지에 문산관 등 19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금년 9월까지 입장객 수는 15만 1,263명이며 입장료 수입은 6,667만 원입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과 소관 업무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다음은 관광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67쪽부터 70쪽, 201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로 총 7건 중 2건은 지속 추진 중에 있으며 5건은 완료하였습니다. 추진 중인 업무는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1쪽부터 77쪽, 예산 집행내역입니다. 2014년 및 2015년 예산 집행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78쪽부터 80쪽, 수암골 주민불편 해소 및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수암골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해 1억 5,200만 원의 사업비로 관광종합안내소, 전망대 설치, 벽화 제작 등을 추진하였으며 관광안내원을 활용한 안내소 운영과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 추진하고 있습니다. 81쪽부터 85쪽, 청주시 관광시책 및 상품 개발 현황입니다.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우리 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주 시티투어(city tour)를 62회 운영하였으며,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찾아가는 청주 관광 홍보활동, 중부권 관광협의회 공동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총 3억 4,600만 원의 사업비로 관광홍보물을 제작하고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하였습니다. 86쪽부터 96쪽, 국내외 여행업 등록 및 지도ㆍ감독 실적입니다. 2015년 9월 현재 우리 시에는 국내 여행업소 149개소, 국외 여행업 145개소, 일반 여행업 20개소, 중국인전담 여행사 2개소 등 총 316개의 여행업체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세부내역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7쪽부터 98쪽, 2014년 청원생명축제 추진 개요 및 성과입니다. 지난해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간 개최되었으며 약 53만 명의 관람객 방문과 47억 원의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두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99쪽부터 102쪽, 관광개발사업 추진 계획 및 추진 상황입니다. 청석굴 관광명소화 사업은 38억 8,000만 원의 사업비로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은 120억 원의 사업비로 2018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암골ㆍ성안길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수암골과 성안길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사업비는 4억 9,700만 원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103쪽 세종대왕 및 초정약수축제 추진내역입니다. 금년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3일간 개최한 축제로 약 6만 3,000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하였으며 약 4,391만 원의 농축산물 판매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와 초정약수의 희귀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우리 시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관광과 소관 사항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다음은 체육진흥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07쪽 201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로 총 4건 중 2건은 지속 추진 중에 있으며 2건은 완료하였습니다. 추진 중인 업무는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8쪽부터 126쪽, 2014년 및 2015년 예산 집행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27쪽부터 128쪽, 전문체육 육성 지원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 집행내역입니다. 전국규모 대회, 시장기 체육대회 개최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하여 2014년도에는 5개 사업에 6억 4,000만 원을, 2015년도에는 13억 8,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습니다. 129쪽부터 130쪽, 장애인 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 집행내역입니다. 장애인 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로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4년도에는 전국대회 개최 등 5개 사업에 1억 1,800만 원을, 2015년도에는 1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습니다. 131쪽부터 132쪽,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및 예산 집행내역입니다. 어린이체능교실, 성인비만탈출성공교실,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2014년도에는 1억 192만 원을, 2015년도에는 2억 401만 원을 각각 지원하였습니다. 133쪽부터 134쪽, 스포츠 바우처(voucher) 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저소득층 유ㆍ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만 5세부터 18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유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도에 1억 1,851만 원을, 2015년도에는 1억 3,538만 원을 각각 지원하였습니다. 135쪽부터 136쪽,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 추진 결과 및 세부 정산내역입니다. 2014년 9월 28일 문의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회는 5,949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청원생명쌀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세부 정산내역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37쪽부터 140쪽, 실업팀 운영실적 및 지원 현황입니다. 우리 시 소속 실업팀은 양궁 남녀부 등 9개 팀에 7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도에는 52억 7,600만 원, 2015년도에는 42억 5,700만 원의 예산이 각각 지원되었습니다. 선수단 구성, 입상 실적 및 지원내역 등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쪽부터 154쪽,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 현황입니다. 청주 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사업은 128억 2,200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 7월에 완공하였으며, 북이 다목적구장 건립사업은 16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 11월 준공하였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성무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7억 원으로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국궁장 등 1차분 공사가 11월에 완료되었습니다. 2011년 착공한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 훈련장 건립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는 옥산생활체육공원 조성은 2016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54억 원의 사업비로 상당구 월오동에 건립되는 청주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5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은 현재 토지 보상 중이며 2016년 6월 착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상으로 체육진흥과 소관 사항 설명을 마치고, 다음은 문예운영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57쪽부터 158쪽, 201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로 7건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159쪽부터 162쪽, 2014년 및 2015년 예산 집행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63쪽 시설별 경영수지 분석 현황입니다. 문예운영과에서 운영ㆍ관리하는 시설은 문예시설 3개소로 2014년도 수입액이 2억 7,482만 원이었으며, 지출액은 5억 1,231만 원이었습니다. 2015년도 9월 현재 수입액은 3억 2,261만 원이며, 지출액은 12억 3,623만 원입니다. 164쪽부터 167쪽, 기획공연 및 시립예술단 무료초대권 발행 현황입니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해 기획공연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와 38회 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기획공연을 위해 유료입장권 539매와 무료입장권 265매를 발행하였으며, 시립예술단 공연에는 유료입장권 3만 6,038매와 무료입장권 3,431매를 각각 발행하였습니다. 168쪽부터 169쪽, 시립예술단 운영 현황입니다. 청주시립예술단은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국악단 등 총 4개의 예술단이 있으며 정원 245명에 현원 198명으로 9월 말 현재 결원이 47명입니다. 충원 현황을 보면 35명이 해촉되고 65명이 위촉되었으며, 상임화 비율을 높여 정예화된 예술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시립예술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70쪽 시립예술단 징계 현황입니다. 2014년도에는 해당 사항이 없으며 2015년도에는 감봉 3명, 훈계 3명 등 6명에 대하여 징계처분을 하였습니다. 171쪽 시립예술단 공연계획 및 공연실적입니다. 정기공연 15회, 수시공연 161회 등 총 176회 공연을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예술 공연을 펼쳐 수준 높은 예술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72쪽 문예시설 대관 현황입니다. 예술의전당 477회, 청주아트홀 195회, 청주문화관 36회 등 3개 시설에 대하여 총 708회 문예시설을 대관하였습니다. 173쪽부터 176쪽, 시민문화교실 운영 계획 및 실적입니다.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시립예술단이 509회에 걸쳐 8,96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열어 강습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177쪽 각종 시설별 입장객 현황입니다.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3개 문예시설에서 개최된 각종 공연 및 전시행사에 2014년에는 37만 2,705명이, 2015년도에는 46만 5,457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8쪽부터 184쪽, 각종 시설별 시설개선사업 및 안전점검 추진 현황입니다.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3개 공연시설에 대하여 43건에 11억 4,987만 원의 사업비로 시설을 개선하였으며, 각종 공연 및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2014년 9개, 2015년도에 12개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185쪽 기획공연 추진계획 및 보상금 지급 현황입니다. 뮤지컬 인형극 ‘신데렐라’ 기획공연에 500만 원의 보상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문예운영과 소관 사항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이어서 체육시설관리과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89쪽부터 190쪽, 201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로 총 3건 중 2건은 지속검토 및 추진 중에 있으며 1건은 완료하였습니다. 검토 및 추진 중인 업무는 빠른 시일 내에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191쪽부터 199쪽, 2014년 및 2015년 예산 집행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쪽 시설별 경영수지 분석 현황입니다. 체육시설관리과에서 관리ㆍ운영하는 시설은 3개소로 2014년도의 수입액은 9,374만 원이었으며, 지출액은 6,069만 원이었습니다. 2015년 9월 말 현재 수입액은 1억 1,890만 원이며, 지출액은 12억 8,572만 원입니다. 201쪽, 체육시설 사용허가 현황입니다.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3개 시설에 대하여 235회 대관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체육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쪽 각종 시설별 입장객 현황입니다.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3개 체육시설에서 개최된 각종 대회 및 체육행사에 29만 9,135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쪽부터 210쪽, 각종 시설별 시설개선사업 및 안전점검 추진 현황입니다. 먼저 시설별 시설개선사업 현황을 보면 청주체육관을 비롯한 16개 시설에 대하여 56건에 78억 6,488만 원의 예산으로 시설을 보수하였으며, 각종 대회 및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32개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211쪽 시설 위탁에 따른 부가세 납부 및 환급 내역입니다. 청주종합사격장을 비롯한 5개 체육시설 운영으로 2개 수탁단체가 납부한 부가세는 561만 5,730원이며, 환급액은 355만 1,830원입니다. 212쪽 청주야구장 보수내역입니다. 청주야구장은 야구장 의자 수리 등 총 11건에 11억 4,447만 원 사업비로 야구장을 보수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체육시설관리과 소관 사항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다음으로 시립미술관 소관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215쪽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로 총 2건 중 1건은 지속 추진 중에 있으며 1건은 완료하였습니다. 추진 중인 업무는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6쪽부터 217쪽, 2014년 및 2015년 예산 집행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18쪽부터 219쪽,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현황입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사업으로 84억 6,900만 원의 사업비로 2014년 4월 착공하여 지난 9월에 준공하였습니다. 2016년 7월 개관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개관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20쪽부터 223쪽, 대청호미술관 운영 현황입니다. 연면적 1,411㎡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시설을 갖추고 기획전, 개관전 등 총 30회의 전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224쪽부터 227쪽, 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 현황입니다. 건물 연면적 2,346㎡에 스튜디오 15실, 교육전시실 3실, 교육실 1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24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입주작가 릴레이전, 기획전시, 국제교류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5.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은 질의 답변 시간에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완복  김호일 사무총장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김호일입니다. 의정활동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이완복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10월 25일 청주에서 가장 대규모 행사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악재 속에서도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들과 청주시 공무원들께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ㆍ예술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힘찬 다짐을 하며 감사자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지난해 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입니다. 총 6건의 지적사항 중에 4건이 완료되었으며 2건은 지금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한 현재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페이지, 두 번째입니다. 조직진단 후에 조직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라는 사항에 대해서는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조직진단을 실시해서 조직 개편안 세 가지, 조직문화 개선안 세 가지, 중ㆍ장기 발전방향 및 향후 추진과제 열 가지 총 열여섯 가지 개선안을 받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조속하게 조직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2페이지, 네 번째입니다. 단지 시설에 대한 운영에 대해서는 유크리안트(Ucreant : ubiquitous, creative, giants의 합성어) 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위해서 여러 기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며, 멀티(multi)스튜디오 공간은 기존 위탁업체가 최근 퇴거함에 따라 신규 업체를 선정해서 운영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단지 1층 컨벤션(convention)홀은 금년 비엔날레 국제아트페어(Art Fair) 진행 등 여러 행사를 추진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행사를 유치해서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재단 운영 및 추진사업 현황입니다. 3페이지 기본 현황입니다. 재단 조직은 이사장 및 부이사장 그리고 사무총장 이하 4부 1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30명 정원에 9월 30일 기준 총 29명이 근무 중에 있습니다. 4, 5, 6페이지에 관리자 조서, 사무분장표, 이사 임면 현황은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6페이지에 직원 임면 현황에서는 전 사무총장과 부서장 5명의 면직 내용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7페이지, 운영 현황입니다. 출연금과 수입금 현황은 2014년 7월부터 12월까지 6억 3,791만 6,000원이며,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는 31억 852만 6,000원입니다. 청주시 출연금은 상반기 1월과 하반기 7월에 교부되어 2014년 자료에는 표기가 안 되었습니다. 회계자금 운용 현황입니다. 재단은 기본재산인 자본금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받은 보증금 그리고 관리비 등을 적절한 시기에 정기예금을 통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규모로는 자본금 50억 5,783만 5,000원, 보증금 및 관리비는 7억 6,261만 9,000원 총 58억 2,045만 4,000원의 규모로 연간 9,1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8페이지 추진사업 현황입니다. 추진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2014년ㆍ2015년 주요 사업 추진 건수 그리고 규모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재단은 2014년 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동부창고 34동을 말씀드리는 겁니다―지역 스마트(smart) 콘텐츠기업 성장거점 구축사업, 지역 스토리 랩(story lap) 육성 지원사업 등 국비 및 시비 보조금 사업을 총 12건 추진하였으며, 사업비 규모는 14억 원 정도 됩니다. 금년에는 세종대왕 초정약수축제, 청주읍성큰잔치, 동부창고 35동 등 12건의 사업을 추진하였고 사업비 규모는 13억 원 정도 됩니다. 다음 36페이지, 업무추진비 지출내역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6페이지 불용예산 내역입니다. 불용예산을 설명드리기 전에 먼저 재단 예산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재단 본예산 규모는 2014년ㆍ2015년 평균 약 38억 5,000만 원 규모이며 출연금 20억 원, 보조금 약 3억 7,000만 원, 자체수익금 약 14억 8,000만 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출연금은 재단의 운영경비와 자체 사업비로 사용되고, 보조금은 한국공예관의 운영경비 및 사업비 그리고 자체수익은 첨단문화산업단지 관리비, 에듀피아 및 공예관 아트숍(Art Shop)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감자료의 예산액이 재단 예산액의 2배 가까운 60억 원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것은 앞서 추진 사업에서 보고드린 국비나 시비 보조금 사업이 더해져서 나타난 금액입니다. 이어서 수감자료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14년 사무처 불용예산 내역입니다. 예산액 60억 5,068만 7,263원에서 52억 4,613만 946원을 집행해서 잔액은 8억 455만 6,317원을 불용처리 하였습니다. 불용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 인력운영비 그리고 기본경비 1억 9,000여만 원, 단지 운영관리비의 시설비 등 해서 2억여 원, 2013년 이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세종대왕 100리길 후속사업에 2억 4,000여만 원입니다. 불용예산은 다음 연도로 이월시켜서 재단의 주요 사업 추진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53페이지 2015년도 불용예산입니다. 예산액 48억 7,778만 3,493원에서 30억 57만 2,954원을 집행하고 잔액 18억 7,721만 539원이 남아 있습니다. 불용예산의 주요 내용은 집행잔액이며 11월 20일 기준으로 약 34억 2,000만 원을 집행하고 70%의 집행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다음 57, 58, 59페이지, 청주에듀피아, 한국공예관, 한국공예관 아트숍 불용예산은 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다음은 60페이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운영 현황입니다.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24조에 의거 설립된 문화산업단지는 청주시와 위ㆍ수탁 협약을 통해서 현재 재단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집적 및 교육ㆍ연구 시설과 에듀피아 영상관, 디지털미디어체험관 등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62페이지 입주기업 현황입니다. 2015년 9월 30일 기준으로 78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고용인력은 491명, 매출은 약 355억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65페이지, 한국공예관 운영 현황입니다. 「청주시 한국공예관 설치 및 운영 조례」 그리고 위ㆍ수탁 협약에 의해서 재단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작가를 위한 특별전 그리고 기획전 등 전시ㆍ문화 활동과 시민공예아카데미를 통해서 공예 교육 등 공예문화 저변 확대와 아트숍을 통해서 지역작가의 작품 판매 및 각종 문화상품을 개발ㆍ판매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추진사업은 앞에 추진사업 현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예관 수익사업은 2014년 하반기에 1억 1,1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015년 1월에서 9월까지 1억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66페이지 수익사업 추진실적입니다. 재단은 단지 운영, 에듀피아 운영, 재산 운용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2014년 하반기 수입은 약 5억 2,600만 원이며,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입은 약 9억 9,700만 원으로 총 15억 2,447만 4,367원이 되겠습니다. 다음 67페이지, 이하 이사회 운영 현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수감자료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완복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문화체육관광국과 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편의상 앉은 상태로 하여 주시기 바라며, 답변하실 때에는 먼저 직책과 성명을 말씀하신 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위원님들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유자 위원 거수)

이유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유자 위원  네, 이유자 위원입니다. 먼저 문화예술과 박철완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10페이지 보시면 상당산성 편의시설 관련 질의입니다. 현재 상당산성의 주민 편의시설이 얼마나 있는지,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어느 정도의 편의시설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주차장이 9개소가 있는데 390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요. 화장실은 남문주차장에 1개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유자 위원  아, 그래요. 그러면 지금 현재 편의시설이라고 급수시설과 화장실이 있는데 급수시설은 각자 오시는 분들이 물을 싸 갖고 오기 때문에 그렇게 부족할 것 같지는 않다고 보는데 이 화장실이 지금 몇 개 있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방금 말씀드린 것과 같이 화장실은 아직 1개밖에 없습니다, 1개소밖에.


이유자 위원  아, 그러면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을 하는데, 주말이나 공휴일에 수많은 시민들이 상당산성을 찾고 있는데 화장실 하나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가 되겠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지금 주말이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산성을 찾고 있는데 화장실이 현재 굉장히 부족한 실정으로 저희는 예산을 투입해서 화장실 편의시설을 신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2015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약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서 기존 건물 1개소를 매입해서 편의시설로써 화장실을 신축하려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그렇습니까. 과장님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상당산성은 청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입니다. 아마 등산 운동을 할 수 있는 청주시에서 유일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장님께서 시민들이 편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상당산성 관리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계속해서 37페이지 하겠습니다. 각종 문화행사 지원 관련해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2014년과 2015년 사업비 지원에 있어 형평성의 문제를 조금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감사자료에 보면 오창읍, 낭성면, 남이면 등의 축제에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현재 각 동에서 시민한마음축제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데 각 동마다 지원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통합되기 전에 청원군에서는 각 읍ㆍ면에 공히 지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통합 전의 청주시에서는 전에는 지원을 했다가 통합될 시점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통합할 때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서 읍ㆍ면에는 각 500만 원씩 지원하고 동에는 지원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유자 위원  그렇다면 ‘형평성 문제가 또 제기되지 않을까?’ 본 위원은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형평성 차원에서 각 동이 사업비를 신청하면 지원해 줄 것인지 또 묻고 싶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그 부분은 조금 심도 있게 검토를 해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각 동에는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아도 이미 자체적으로 축제들이 있는 곳이 있고 또 축제를 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좀 조절이 필요하고. 또 일괄적으로 다 지원을 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일부러 축제를 만들어야 되는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조금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이유자 위원  행사 관련해서 따로 또 책자를 받아서 제가 쭉 훑어 봤는데 각 읍ㆍ면ㆍ동 행사가 무지 많더라고요. 근데 어쨌든 지원해 주는 동과 지원해 주지 않는 동은, 분명히 지원받은 동은 행복할 것이고 또 지원받지 않는 동은 자체적으로 어떤 예산을 통해서 행사를 진행할 것인데……. 아마 형평성 논란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지혜롭게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그 부분을 챙겨 보겠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계속해서요 62페이지 질의하겠습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게 어떤 사업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좀 어려운 소외계층이 문화혜택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국가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유자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럼 지금 문화누리카드라고 있죠? 실적은 어떻게 됩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2015년도 기준으로 따지게 되면 현재 총 발급해야 되는 매수는 약 1만 6,783매입니다. 그중에서 현재 75% 정도……. 발급은 90% 이상이 됐는데 발급을 했다고 해서 다 되는 게 아니고 발급한 카드를 그분들이 사용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사용한 실적은 아직 70% 정도 됩니다.


이유자 위원  그러면 지금 문화누리카드 발급 현황은 그런데 어쨌든 이용률이 75% 정도밖에 안 된다는 말씀이시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그렇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러면 이것도 적극적으로 홍보가 돼야지 많은 이용이, 참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그래서 최근에, 작년에 비해서 아직 사용률이 저조하고. 특히, 이분들은 연말에 몰려서 지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근에 저희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 그 내용은 1만 원 이상 잔액을 소지한 분한테 별도로 잔액 안내문자 발송을 11월 1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발송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잔액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사용방법 안내를 읍ㆍ면ㆍ동을 통해서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누리 플러스사업 카드를 활용할 때 어디에 활용하면 좋은지 공연이라든지 축제라든지 이런 것을 충북문화재단을 통해서 알려 주고 있고. 이런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연말까지 카드 집행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그래요. 통합문화이용권 사용이 얼마 안 남은 거예요, 지금 11월 중순인데. 그죠? 그러니까 한 달 반 정도 남은 거죠? 그렇다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쨌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화예술과에서는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만큼 많은 사업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현재 미사용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여서 예산 전액이 사용이 될 수 있는 업무가 돼야 되는 겁니다. 그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맞습니다.


이유자 위원  이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연말까지 꾸준히 홍보하고 1 대 1 전화를 통해서 끝까지 사용될 수 있도록 챙겨 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저, 이유자 위원님! 조금 있다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가지씩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 돌면서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정태훈 위원 거수)

정태훈 위원님!


정태훈 위원  문화예술과 박철완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문화ㆍ예술단체가 비슷한 단체가 많은데 통폐합을 할 계획 같은 건 없으신 겁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어떤 단체를 특정해서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문화ㆍ예술단체들은 각각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고 또 자기 단체만의 고유한 그런 영역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에서 일괄해서 통합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고. 또 일부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단체인지를 특정해 주시면…….


정태훈 위원  지금 제가 여기서 이 단체를 어디라고 딱 찍어서…….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알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얘기하기는 그렇고. 과장님이 보시면 알 거 아니에요. 그죠? 또 단체가 비슷하다 보니까 행사보조금도 비슷한 단체에 같은 행사에 지급하고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그런 곳이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래서 이런 부분은 시에서 좀 신경을 써서 통폐합을 하든 또 같은 행사니까 행사를 통폐합해서 같이 내실 있게 치를 수 있도록 조정을 좀 해주실 의향은 없으십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당연히 조정해야 되고요. 조정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조금이 비슷한 단체에 여러 군데로 나가는 것도 비효율적이고 예산 낭비이기 때문에 비슷한 단체를 통폐합하고 보조금은 하나로 일원화하는 것을 추진해 보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예산 낭비도 맞고 행사도 내실 있게 규모를 좀 키워서……. 단체가 다르더라도 같이하면 이렇게 따로따로 할 필요가 없이, 통합이 안 되더라도 행사만큼은 같이 치러서 내실 있게 하면 예산도 절감할 수 있고. 과장님, 그렇게 추진을 해주는 게 어떨까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맞는 말씀이고요.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예. 그리고 문화원 조직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해줘 보세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십시오.


정태훈 위원  문화원 조직 구성 현황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아! 조직 구성 현황이요?


정태훈 위원  예.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원 조직은 지금 현재 거기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원장 밑에 사무국장 둘 그다음에 일반직원 둘에 동아리를 운영하는 직원이 1명 그렇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문화원의 조직은 또 이사로 구성돼 있는데 이사는 현재 총 30명에 감사 2명으로 구성이 돼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문화원에 지금 사무국장이 2명인 건 알고 계시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알고 있습니다. 2국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2국?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2국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국장이 둘이…….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맞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게 가능한 겁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원래 단체는 사무국장이 1명 있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고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청주문화원 같은 경우에는 독특하게 청원과 청주 문화원이 통합되면서 통합 당시 약속에 기존의 인력에 대해서는 유지하는 걸로 얘기가 되는 바람에 현재는 2국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약간 좀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지금 2국 체제로 계속 가실 겁니까 아니면 이거를 시에서 뭔가 조정해 가지고 1국……. 지금 통합하면서 청원군 사무국장, 청주시 사무국장 2명을 다 쓰려면 직제를 바꾸든지. 사무국장이 둘이라는 건 지금……. 시에서 이런 데다 보조금을 지급해야 되는 건지. 지금까지 시에서 뭐를 하신 거예요? 작년에 통합이 된 이후에 지금 1년 반 정도가 다 돼 가는데 이런 거 하나 조정을 못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한번 말씀을 해보세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1국 체제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입니다. 근데 통합할 때 통합 합의사항에―그때는 통합이 우선이어서 그랬을 텐데―‘2국 체제로 운영을 하고 그때 인력은 그대로 유지를 한다.’ 그렇게 합의가 돼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가는 것이 맞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통합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조정하거나 시도를 못 했습니다. 근데 장기적으로는 위원님 말씀이 맞고 그렇게 조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태훈 위원  내년도 예산에―위원님들 생각이 어떠실지는 모르지만―이게 이대로는 예산 집행하기가 좀 어렵지 않겠나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관광과장님께 질의를…….


  (남일현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예, 저기 정태훈 위원님……. 남일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일현 위원  예, 남일현 위원입니다. 박동규 체육진흥과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성무생활체육시설 공동사용에 관한 합의서 관련해서 박동규 과장님도 잘 알고 계시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남일현 위원  이게 말만, 우리 청주시민을 위한다는 게 공군사관학교 규칙의 얘긴데 실질적인 합의서 내용을 보면 말입니다 우리가 그 시설물을 다 만들어서 공군사관학교가 우선 사용을 할 수 있어요. 그걸 또 시장께서 협의를 해야 청주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답변 좀 해줘 보세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방금 전에 위원님이 말씀하신 성무생활체육공원에 관해서 당초 합의 내용이 좀 오해가 있는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저희들이 파악한 바로는 ‘군사시설에 대한 어떤 사용에 대한 합의 내용은 국방부에서 기준안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당시의 기준안을 근거로 했다.’ 그래서 잘 아시다시피 군사시설에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간을 제약받고 그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여기 시간도 보면 말입니다 오전 7시부터 18시까지만 사용을 하게 돼 있어요. 이거는 퇴직을 한 일이 없으신 분이나 낮에 개인택시 휴무를 하시는 그런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 외에는 이 시설을 아무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시설을 우리가 도비, 국비, 시비까지 넣어 갖고 결과적으로는 이 체육시설이 사관학교 체육시설이지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이 아니라고 보는데 박동규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내용을 좀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까 위원님께 설명드린 대로 저희들이 일반부지에 한 게 아니고 군사시설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 제약은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런 건 저희들도 이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일현 위원  구 청원에서는 이러지 않았어요. 구 청원군에서는 밤 늦게까지도 사용을, 우리 구 청원군에서 모든 걸 관리하면서도 구 청주시 시민들하고 공동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제약과 규약을 안 받았는데 지금 와 갖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면서 하는데도 제약을 받는다는 거는……. 이번에 본예산에 예산 올라오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이거 지금 7억이 들어가 있더라도 공동사용에 관한 합의서가 우리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 되면 우리 위원님들하고 전면 검토해 갖고 그 예산을 아주 심도 있게 숙고하겠습니다. 그 점 유의하셔 갖고 사관학교 측하고 이런 부분을……. 7억 들어간 거 사용 안 해도 돼요. 더 들여 갖고 제대로 하려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본예산에 대해서 그쪽에 좀 통보를 하셔 갖고 시민이 적극 활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박동규 과장님이 책임지고 이 합의 내용을 좀 변경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저희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어쨌든 처음에 시작할 때 합의한 내용을 근거로 해서 저희들이 1차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2차 공사는 국비가 2억 4,000, 도비 2억 8,000 해 가지고 저희들이 총 8억의 예산을 올렸는데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사를 해놔야지만 어떤 시간적 제약이 있다 하더라도 사용하는 분들의 편의성이 있기 때문에 금방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이용시간이라든지 그런 거는 저희들이 공사 측하고 한번 협의를 좀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과장님! 지금 그때 합의할 당시 이후에 교장선생님이 세 분이 바뀌었고요. 뭘 얘기하면 군인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서 합의서 내놔서 꼭 이거대로 한다고 얘기하면 할 말이 없어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지금도 시설하면서 그런 거 못 느낍니까?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런 거 느끼고 있으면 개선을 시켜야죠. 이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우리가 이번 본예산에 아주 적극 예산 심의를 하겠습니다.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저희들도 진행 상황을 수시로 보고 올리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예.


○위원장 이완복  방금 전에 정태훈 위원님께서 질의를 아주 날카롭게 해주셨는데 본 위원이 요청한 자료에 의하면 사실 100만 인구가 넘는 성남시도 국장이 1명입니다. 그리고 과장이 1명이고 직원 1명으로 총 3명이 근무를 하고 있어요. 전주시는 2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 대부분 도시가 3, 4명 정도에 국한해 가지고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 청주시 같은 경우에는 문화원에만 지금 직원이 5명입니다. 그리고 문화의집에 2명이 또 근무를 하고 있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이거 보면 7명이에요. 그러면 제가 생각할 때, 직원이 너무 많다고 생각 안 하세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들도 전국의 자치단체 문화원의 인원수라든지 조직이라든지 이런 걸 검토해 봤는데 다른 비슷한 조직에 비해서는 좀 인원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통합 합의사항이 있기 때문에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손을 못 대고 있었는데요. 장기적으로 볼 때는…….


○위원장 이완복  과장님! 통합할 때 합의사항이었다고 지금 말씀을 하시는데 통합하고서 작년에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에서, 사실 거기를 존중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회도 지금 각 상임위별 나름대로 청원군 출신, 청주 출신 해 가지고 공평하게 배분해서 가고 있는 거 아시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거기에서 미통합 단체에는 보조금을 지원하지 말라고 분명히 결정이 됐습니다.

  (자료를 제시하며)

여기 이게 그 문서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작년에 6,500인가 지원했죠, 금년 초에? 통합도 안 된 상태에 있는 단체한테 지원을 한 겁니다. 그죠?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통합이 안 된 단체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안 하는 것으로 돼 있어서 상반기에는 자체적으로 자체 비용으로 쓸 수 있도록 그렇게 했고 통합이 된 이후에 지원하는 것으로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럼 몇 월에 통합됐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9월에 최종 통합이 됐습니다. 아니, 7월에 됐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전반기에 통합도 안 된 상태하에서 여기 보조금을 지원한 거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전반기에 통합이 안 됐을 때는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았고요. 운영비는 하반기에 추가로 해서…….


○위원장 이완복  어쨌든 운영비가 됐든 보조금이 됐든 지원을 하지 말라고 이렇게 회의를 거쳐 가지고 문서상으로 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원을 했단 말입니다. 이게 행정의 아주 큰 난맥상입니다. 이해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통합이 안 된 단체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위원장 이완복  페널티를 주라고 하고 계속 그렇게 해도 안 하고. 제일 모범을 보여야 될 그런 단체가 제일 말 안 듣고 늦게……. 그리고 지금 이게 뭡니까? 청원군에서 제가 이렇게 보니까, 지금 현재 문화원까지 따지면 7명이에요, 7명. 많아야 3, 4명이면 되는데 지금까지 그 단체에서는 7명씩이나 고용승계를 그대로 하려고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예산, 인건비 이거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러세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그 인력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수준에 맞게, 우리 조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꼭 청주문화원에 국한해서 이렇게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청주ㆍ청원이 통합하는 과정에 있어 가지고 몇 개 단체가 있었죠, 그때 당시에 통합할 때? 45개 단체인가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45개 단체 중에 통합이 되고 나서 지금까지 사무국 사무국장이 2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가 분명히 또 있을 겁니다. 없습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문화원 제외하고는 사무국장 2명으로 운영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청원군하고 청주시하고 통합이 되면서 그 단체에 운영비 지원이 되면서도 통합을 안 하고 이렇게 서로 나눠 가지고, 나눠 먹기식의 이런 사무국 운영을 하고 있는 데가 없다고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제 말씀은 이제 국장을 2명으로 두고 있는 데는 없단 말씀이고요. 직원은 그대로 승계된 거…….


○위원장 이완복  직원은 그대로 승계해 가지고 하는 데는 상당히 많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지금 제가 자료를 다 받아 봤어요, 여기. 그래서 사실 제가 생각할 때 무늬만 통합을 하고 내부적으로는 통합이 안 된 겁니다. 이런 데다 어떻게 예산 지원을 해요! 통합된 지가 이제 1년 6개월이 됐습니다. 행정이 통합될 것 같으면 이런 단체는, 시 보조를 받고 운영이 되는 단체는 자동으로 통합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나서 가지고 통합, 각 단체 조직을 관장하고 관여해야 될 과장님, 국장님! 국장님, 여기 좀 보세요. 제 얘기가 맞다고 생각 안 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입니다. 물론 그 당시 통합을 주도적으로 반대하는 청원문화원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2국 체제가 그대로 가는 거는 당초 합의하는 데 끌어들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던 사항이었고요. 지금 위원장님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통합이 이제 1년 다 돼 가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금년 7월에 통합 선언을 하고 했지만 내년도 예산부터는 저희가 1국 체제로 하는 거라든지 인원 감축 문제도 그분들하고 협조를 해서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를 좀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지금 문화의집 위탁기간이 거의 끝나가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금년 연말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금년 연말에 위탁……. 그러면 모범적으로 통합을 하고 이런 단체에 위탁을 줘야지. 지금과 같이 이렇게 늦게까지 내부적으로 통합도 안 되고 이런 데다 위탁을 또 준다! 이런 가정하에서 그러면 청주시 행정이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이런 것까지도 치밀하게 생각을 하셔야 돼요. 말로만 페널티니 예산 지원 중단 이렇게 할 사안이 아닙니다. 법과 원칙을 지켜 가지고 집행기관에서 임해야지. 이런 사태가 안 벌어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때 강하게 대처를 했으면 지금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지 않았나.’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진짜 고민에 고민을 하셔야 됩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문화의집 같은 경우도 공모를 통해서 공정하게 정당한 단체가 이 문화의집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방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문제, 조직에 어울리지 않게 인원이 많은 이런 문제는 바로 검토를 해서 그 조직에 맞게 인원 규모를 조정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제가 말씀드렸듯이 무늬만 통합을 하고 내부적으로는 통합이 안 된 단체, 국장님, 과장님! 전수조사를 하셔 가지고 예산 다루기 전까지 의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자료가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알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김성택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택 위원  예, 김성택 위원입니다. 지금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는데요. 그 말씀을 하기 전에 청주시 조직의 난맥상부터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도 제가 이 말씀 드렸는데요. 작년도 사무감사 복지국, 복지문화위원회에서 다 받으셨잖아요. 그죠? 그쪽 지적사항과 이쪽 지적사항은 분명히 다를 거고요. 보는 관점도 다를 겁니다. 행정의 일관성이 결여돼 있어요, 지금. 조직 개편을 여러 번 하고 대규모 인사가 너무 많이 되면서 전년도 감사 그리고 당해 연도 본예산 심의하시고 올해 사무감사를 받고 내년도 예산 심의를 하는데 아마 작년도에 이 자리에서/저희 위원회에서 현재 직급을 가지고 예산 심의나 감사를 받으신 분이 여기 없으실 겁니다. 한 분 계셨어요, 어제만 해도. 여기 없으시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없습니다.


김성택 위원  참 안타까운 게 이런 조직인데 어떻게 우리가 먼저 보조금을 받는 단체에 ‘니들도 잘해라.’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겠느냐! 참 부끄러운 현실이라는 게……. 통합이 됐는데 청주시가 아직도 자리를 못 잡고 있는 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깝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고요. 좀 전에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것 중에 보충적으로 말씀드리면 시 보조금을 지급받는 단체에 대한 조직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 위원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전에 국장님께서 답변을 주셨지만, 내년도 예산이 좀 많은데 살펴보겠다고 답변을 주셨는데요. 내년도 예산을 살펴보면요 우리 시 전체 예산 좀 줄었습니다. 그죠? 그런데 민간보조금 성격, 행사비 성격의 지급은 10%가 증가됐어요, 올해보다. 이거 어떻게 설명하실 거예요? 통합에 더불어 그리고 전년도 추경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단체장님이나 이런 분들의 명을 받아서 했는지 몰라도 추경에 올라온 행사성 경비가 올해 본예산안에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왜 예산 편성을, 물론 감사 때 이런 말씀을 드리면 그렇지만 이것도 다 내용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국장님, 제 말 인정하시죠? 어떻게 하실 거예요? 아무리 단체장이 하란다고 해야 될 문제인가요, 지금 이게? 전체 예산은, 우리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야 될 혜택은 줄어든 반면에 보조금 성격, 민간보조 성격, 민간행사비 성격의 보조금은 늘어났다는 겁니다. 이런 예산 편성이 어디 있어요. 국장님, 답변 좀 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입니다. 김성택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이 맞습니다. 물론 저희가 그때그때 행사를 하다 보면 본예산에 편성을 못 하는 경우는 추경 예산에 편성을 하게 되는데 저희가 매번 행사를 지원하게 되면 그 행사에 꼭 직원들이 참여를 해서 그 행사가 적정하게 잘 집행되고 있는지 그 부분은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행사가 다음 연도에 꼭 필요하다든지 하면 본예산에도 이렇게 편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일정한 기준 없이 너무 무분별하게 많이 책정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세밀하게 살펴봐서 그런 사례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알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 심의 때 위원님들이랑 의견 조율을 하겠고요. 그리고 예산 심의 전까지 각 부서장님들 작년도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돼서 올 본예산에 편입된 거 알아서들 문서로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체육시설과장님 오셨죠? 종합운동장 육상2종 승인받아서 그 이후에 행사를 한 게 있습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입니다. 저희들이 여기서 특별히 체육행사를 한 게 제가 와서는 없던 걸로…….


김성택 위원  혹시 도민체전은 거기서 하지 않았나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도민체전…….


김성택 위원  도민체전 한 번 했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김성택 위원  그 도민체전 한 번 하자고 종합운동장을 육상2종 경기장으로 승인받기 위해서 작년도, 재작년도에 우리가 쓴 돈이 얼마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76억입니다.


김성택 위원  76억을 썼죠. 그 이후에 공사 잘못해 가지고 또 추가로 들어간 돈이 얼마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엘리베이터 하는 데 8,000만 원 정도 들어가고요.


김성택 위원  주차관제!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주차관제시스템이 한 3,000?


김성택 위원  그 당시 주차관제시스템은 예산에 없던 걸 전용해서 쓴 거라는 거 인정하시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아마 그 종합운동장 개선사업을 하면서 같이 설치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예산서에 없었는데 그 당시에 포괄적으로 종합운동장, 야구장 예산을 전용해서 쓴 걸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고 나왔습니다. 근데 지금 종합운동장 축구장 가로 넓이가 어떻게 됩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입니다. 저희들이 최근에 측량을 해보니까 62.5m인가…….


김성택 위원  62.5m죠? 도량형이 줄어들 순 없어요. 그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작년도, 그러니까 2013년도 사무감사 시의 자료를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그 당시 엘리베이터 문제, 주차관제시스템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던 그 당시 문화예술체육회관 최정숙 관장, 이제 자연인이니까 최정숙 씨라고 제가 호칭을 하겠습니다. 64m라고 와서 증언을 했어요. 박 팀장님, 그 당시에 계셨었죠? 죄송합니다, 박성육 팀장님. 들으셨죠?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성육  예.


김성택 위원  예. 「지방자치법」 41조에 보면 위증을 못 하게 돼 있습니다. 선서하셨잖아요. 그리고 그 당시에 위원들이 나가서 실제로 실측을 한다고 그랬는데 실측하는 자리에서도 거짓말을 했고. 그 주차관제시스템 시장실에서 지시해서 하지 말라고 그러는 거 독단적으로 했고. 그러고 나서 시민들 문제가 있으니까 없는 예산 갖다가 예산을 전용해서 그걸 또 뜯어버렸고. 좀 전에 우두진 과장님 말씀같이 1억 1,000이라는, 지금 현재로는 1억 1,000이라는 손해가 났습니다. 그죠?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서. 그리고 지금 다시 육상2종 경기장을 내년도에 축구를 할 수 있게끔 축구 전용구장으로, 축구 전용은 아니지만 축구장으로 바꾸려고 하시는 거잖아요. 또 예산 올리셨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럼 68m가 나옵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러면 육상을 위해서 운동장을 개보수하겠다고 76억을 투입해서 없는 주차관제시스템 들여가면서 시민들에게 불편 끼치고 이제 2년 만에 축구를 하겠다고 종합운동장 개보수를 또다시 하시겠다는 겁니다. 누가 이해할 수 있겠어요, 이거? 그리고 의회에 와서 버젓이 위증을 했습니다, 64m라고. 지금 62.5m 아닙니까! 위원장님! 위원장님!


○위원장 이완복  예.


김성택 위원  위원장님! 참 조심스러운 거긴 하지만요 분명히 선서를 하셨고 그 당시 최정숙 관장 이하 간부공무원들 선서하셨습니다. 분명히 위증을 했고요. 「지방자치법」에 보면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들에 관한 법률로 인해서 위증에 대한 고발을 할 수 있습니다. 의장님이나 위원장님 명의로 고발을 하셔야 되는데요. 위원장님 명의로 고발해 줄 것을 이 자리에서 건의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답변해야 돼요?


김성택 위원  예. 위원장님한테 건의를 드리는 거니까요. 이런 게 만약에 계속된다면요, 위증하고 지나가고 위증하고 지나가고 퇴직하면 그냥 끝이에요. 근데 지금 그분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우리 시에서 손해를 보고 또다시 정책을 돌려야 되고. 이런 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감사에서 지적을 했으면, 감사에서 지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된 위증을 했어요.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검토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적극 검토를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우두진 과장님, 많이 잘못된 거 인정하시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성택 위원  예. 저희가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이유가 다 있다는 겁니다. 법에서, 조례에서 행정사무감사ㆍ조사를 하게 해놓은 건 행정이 제대로 가게끔 하기 위한 건데 그 당시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이 옳다, 당신이 옳다고 계속 주장을 했습니다. 이 회의록에 그대로 나와 있어요. 주차관제시스템도 그렇고 야구장도 그렇고 종합운동장도 그렇고. 근데 거짓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요. 퇴직하면 그만이라는 이 사고 버려야 됩니다. 국장님 이하 간부공무원들 계신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 때도 그렇고 좀 신중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성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황영호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예, 황영호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호 위원  황영호 위원입니다. 지금 여러 위원님들께서 문화원 통합 과정에 있어서 문제점, 통합 이후의 직제 문제, 고용승계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는데 보충질의 또 그와 더불어서 문화의집 운영과 관련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 지적 중에 답변하시는 과정에서 보면 ‘합의사항에 명시가 됐기 때문에 직제를 그렇게 운영할 수밖에 없다.’ 답변의 주된 내용이 그렇습니다. 제가 안타깝게도 이 과정을 살펴보면, 저희가 45개 민간ㆍ사회단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문화원이 가장 늦게 통합을 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과정에서 제가 답변 내용을 보면 우선 통합을 해야 되니까 어떤 원칙과 기준이 없이 2국 체제를 인정하고 직원들 그대로 승계를 하고, 그럼으로 인해서 과다한 운영비나 인건비가 지출되는 이런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운 것은―어제도 제가 지적을 했지만―행정을 집행함에 있어서요 어떤 원칙과 일관성이 무너지게 되면 그다음부터 나쁜 선례를 만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것이 지속적으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지금 지적드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제가 당부드리면서 우선 문화의집과 관련된 질의드리도록 할게요. 지금 청주문화원 산하에 청주문화의집과 흥덕문화의집 두 곳이 운영되고 있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네, 맞습니다.


황영호 위원  지금 문화의집 관장이 저희 문화원 직제에 정식으로 편제돼 있는 것입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원 속에, 아니 문화의집은 문화원이 반드시 해야 된다는 건 아니고요. 지난번에 공모를 통해서 문화원에서 운영을 하게 된 것입니다.


황영호 위원  제가 여기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을 보게 되면, 금년도에 저희가 지방보조금 사업 지원신청서 내용을 자료로 받아봤는데 여기에 보면 흥덕문화의집, 청주문화의집 공히 8,000만 원씩의 보조금을 신청한 걸로 돼 있어요. 그중에서 8,000만 원의 지출 내역을 보게 되면 여기에 직원이 관장 1명, 직원 1명이 근무하고 인건비가 5,141만 2,000원, 기타운영비가 1,221만 4,000원. 근데 사업비는 1,637만 4,000원이에요. 그러면 거의 절대다수의 보조금이, 이건 사업을 하기 위해서 문화의집을 운영하는 것인지 직원들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해서 문화의집을 운영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 견해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현재 문화의집에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문화의집 원장 1명하고 직원 1명하고 2명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인건비는 기본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업비 중에서 대부분이 인건비로 들어가는 형태로 돼 있는데 그 부분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영호 위원  과장님! 저희가 8,000만 원 보조금 지급하는데 인건비 비중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단 말이죠. 이것이 과연 이상적인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면 돼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정상적이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황영호 위원  그렇죠? 비정상적이면 정상으로 바로잡는 게 맞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이게 두 개의 문화의집 체제로 운영되는 것도 문제고. 시에서 8,00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원받아서 운영하겠다는 문화의집의 운영계획서 중에 인건비가 거의 절대다수예요. 이것은 반드시 시정이 돼야 됩니다. 제가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행정을 집행함에 있어서도 원칙과 기준이 명료해야 됩니다. 다수의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금액의 과다를 떠나서 결국에는 시민의 세금을 가지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집행하는 거예요. 어떤 개개인의 유불리를 떠나서 이 부분에 대한 잘못된, 정상적이지 못한 부분은 반드시 시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지적사항 결과 보고를 할 때 반드시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서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다음은 관광과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100페이지에 보면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이 지금 자료로 제출돼 있어요. 사업기간이 2015년부터 2018년까지고 주요 사업 내용을 보게 보면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을 통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런 등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사업비는 총 120억이고 그중에 국비가 50억, 지방비 70억. 여기에 토지매입비는 제외돼 있습니다. 맞나요?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관장 김태호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자, 그러면 재원 및 연도별 사업비 투자 계획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도 역시 토지매입비는 별도예요. 2015년에 국비가 5억이 내시됐습니다. 맞나요?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사업 계획에 보면 2016년에 국비를 30억 확보해서 사업 추진하는 걸로 돼 있어요. 맞습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지금 2016년도 예산 30억 확보돼 있습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저희가 국비 확보를 위해서 많은 정부부처하고 국회도 방문해서 추진해 왔는데요. 정부안으로 현재 13억 5,000만 원이 반영돼 가지고 국회에 제출된 상태고요. 추가로 16억 5,000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난번에 충북지역 국회의원님들께 서울서 설명회 할 때도 건의사항 드렸고 얼마 전에도 국장님하고 같이 가서 추가 확보 건의를 드리고 해서 지금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물론 지금 답변하신 내용처럼 다행히 정부안에 16억 5,000이 추가로 확보가 돼서 30억이 확보되기를 제가 기대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시정대화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비 확보에 문제가 없는가?’ 제가 질의를 드렸고 과장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다.’ 이렇게 답변하신 걸로 제가 기억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제가 그런 질의를 드렸던 것이고 그런 우려가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안 13억 5,000을 제외한 나머지 16억 5,000이 만약에 국회 심의 과정에 반영이 안 된다면 이 사업에 대해서 국ㆍ도비 매칭(matching) 비율이 있기 때문에 우리 지방비 매칭 비율도 줄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이 안 될 거다 이렇게 판단이 되는데 그럴 경우에 대비해서 담당부서의 대안은 어떤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위원님 말씀에 저도 공감하고요. 이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확보가 안 될 경우에는, 지금 이게 2018년까지 계속사업으로 돼 있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1년에 걸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국비 5억 하고 지방비 5억 해서 10억을 가지고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2017년도에 추가로 더 확보하는 걸로 해서 계속 추진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여기에서 1차적으로 문제는 뭐냐 하면 사실 정부안에 반영이 안 된 것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반적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보게 되면 정부안에 반영이 안 된 것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소위 중간에―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끼워 넣는다는 것은 아주 긴급을 요하거나, 그렇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 제가 아는 상식으로 상당히 어려운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가 목표한 30억을 애초에 정부안에 반영시키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는가.’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럼 이것을 2017년에 가서, 2017년의 재원 계획을 보게 되면 당초계획은 15억의 국비를 확보하는 걸로 돼 있어요.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만약에 이것이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이 안 된다고 하면 내년도/2017년에 33억 정도를 확보해야 돼요. 그래야만 저희가 사업계획에 맞춰서 행궁사업을 완료할 수가 있습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아마 내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되면 십중팔구 김태호 과장님이 이 자리에 안 계실 걸로 제가 판단이 되는데 그때 어느 과장님이 다시 이 자리에 오셔서 답변하시게 되면 또 어떤 답변을 하게 될지 굉장히 의문이 들어요.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현재까지 그동안의 국회 예산 심의 과정 이런 거에 비춰볼 때 이 사업에 대해서는 심각한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현시점에서 과장님의 입장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금년에 요구한 30억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이 되면 다행인데요. 안 되게 되면 하여튼 내년도에……. 당초에 이 사업이 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우리 시로 시달이 돼서 저희 시에서 추진하게 된 사업이기 때문에, 지사님 공약사업도 되고 시장님 공약사업도 되고 해서 저희 시에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도하고 같이 협의를 해서 내년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업비가 확보되도록, 중앙부처에 열심히 좀 가서 협의를 해서 반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글쎄, 되면 다행인데 안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답변을 하라니까요. 그거에 대한 대안이, 복안이 있으시냐는 거죠.


○관광과장 김태호  현재까지는 사업비 확보되는 걸 가정을 하고 추진하고 있고요. 미확보 시의 대안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안 해봤습니다.


황영호 위원  남상국 국장님도 이 자리에 계시는데 저희가 지금 이 건뿐만이 아니에요. 김수현 드라마센터 관련해서도 애초에 계획했던 국비 확보에 차질을 빚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동안 국장님, 과장님 시정대화라든가 이런 질의 과정을 통해서 그 부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을 때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다 답변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앞으로 국비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 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계획의 이행이 불확실한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1차적으로 사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거에 급급해서 그렇게 한다고 하면 어떠한 국비 지원사업이 됐더라도 의회에서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지방비 삭감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사업 자체를 무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국비 확보하기 위해서 여러분들 노력하시는 부분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마는 그동안 제가 의원 활동을 하면서 아주 안타깝게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 국비 지원사업이라고 하면 이유 없이 지방비를 매칭해야 되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하고 계시고 또 의회에서도 그동안 그렇게 해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문제가 발생되느냐 하면 지방비 매칭비율로 인해서 우리 자체사업의 경직성이 굉장히 심화되고 정말로 꼭 해야 될 사업도 못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이겁니다. 그러면 국비도 제대로 확보가 안 돼서 국비 지원사업도 이번의 예처럼 어떤 난맥상이 도출될 수 있는 그런 우려 또 그로 인해서 억지로 시비를 매칭하다 보니까 우리 시 자체사업을 하지 못하는 이런 문제점,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다든가 추진함에 있어서 이런 부분을 여러분들께서 면밀히 검토하셔서 첫 번째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꼭 필요한 사업이 아니라면 국비 지원받지 마시라 이거예요. 하여튼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을 예로 들어서 하나 말씀드렸는데 이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국비 지원사업들이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아까 김태호 과장님이 ‘그렇게 됐을 경우에 후속대책이라든가 이런 거는 마련을 못 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제가 여기서 심하게 이야기를 나가고 싶어도 다른 위원님들 질의도 있기 때문에 이상으로 마무리할 테니까 ‘그렇게 됐을 경우에 대안은 과연 무엇인가?’ 이거에 대해서 추후에 본 위원에게 서면이 됐든 구두가 됐든 보고를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단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은숙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김은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은숙 위원  네, 김은숙 위원입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염려하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질의 내용에 대해서 집행기관 여러분들께서 원칙과 기준을 세워서 신중한 답변으로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예술의전당 아트홀 대관 신청을 추첨제로 운영하고 있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예, 맞습니다.


김은숙 위원  대관 신청을 아무나 사용할 수 있도록 추첨제로 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문화ㆍ예술공연을 하지 못한다는 사례를 단체들이 많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실질적으로 예술의전당이라든가 아트홀이 신축돼 갖고 운영되면서 공연다운 공연을 해야 되는데 일반 행사라든가 교육 같은 데 신청을 해서 추첨을 하다 보니까 실질적인 공연을 많이 못 한다는 단체에서의 지적이 좀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예. 저도 그런 지적의 한 예를 많이 듣고 있는데 문화ㆍ예술에 관련한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금 추첨제에 대한 대관 신청 방법을 개선해서 추첨제 말고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신 것 있나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실질적으로 공연다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추첨제 방식이 단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서 내년도 하반기부터는 심사제 방식으로 개선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서 그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협의를 거쳐서 실질적인 공연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개선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그래요. 예술의전당이나 아트홀 같은 데는 청주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그런 장이기 때문에 대관 신청에 있어서 추첨제로 해서 아무나 신청해서 그 공연이 실추되지 않도록, 지금 내년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심사제를 도입하셔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셔 가지고 정말 공연다운 공연을 볼 수 있는 그러한 장이 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잘 검토해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은숙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질의드리겠는데요. 지금 시립예술단 자체 공연할 때 외부에서 객원을 많이 초청해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맞습니다.


김은숙 위원  그런데 그렇게 객원이 필요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좀 해주세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시립예술단은 순수예술의 진흥과 문화ㆍ예술 향유 기회의 확대를 위해서 매번 같은 공연을 똑같이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공연을 다양하게 편성해서 보여줄 수 있도록 객원을 초청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결원이라든가 출산휴가라든가 휴직, 병가 등으로 인해서 결원이 생긴 자리를 충원하고 그런 때 객원을 초청해서 공연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결원이나 출산에 의해서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됐을 때는 객원을 초청해서 공연을 할 수 있겠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객원을 초청해서 하는 공연에는 예산이 낭비되는 거 아닙니까?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때도 첫 번째로 객원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라는 그런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도에는 객원 출연자를 18명 했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7명으로 절반 이상 줄여서 저희들이 초청하고 공연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객원이 꼭 필요한 공연에는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서 운영될 수 있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잘 알겠습니다.


김은숙 위원  네,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위원님들, 오찬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김성택 위원 거수)

왜?


김성택 위원  잠깐이에요.


○위원장 이완복  이따 오후에 해.


김성택 위원  아니, 2분 안에 끝내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아이, 20분은 갈 거 같은데.


  (회의장 웃음)

김성택 위원  아니에요, 이건 진짜 간단해요.


○위원장 이완복  그럼 빨리 하셔.


김성택 위원  제가 내용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요. 사무감사 자료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관광과장님! 이게 행정사무감사 자료잖아요. 시장님 보고자료가 아니에요. 여기 자료에 보면 떡 하니 ‘임기 내’ 해 가지고 무슨 재원 투자 계획을, 쭉 이후가 아니라 ‘임기 내’라고 떡 하니 카피를 해오시면 시장님한테 보고하는 자료지 이게 어떻게 행정사무감사 자료입니까? 이런 거 좀 만전을 기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체육시설과장님도 211페이지 보면 시설 위탁에 따른 부과세 납품 및 환급내역이라고 돼 있는데요. 명칭 정확하게 부가가치세입니다. 부가세입니다. 부과세 아닙니다. 이거 오류 정정 때문에 그랬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위원님들 휴식도 못 하시고 계속 이어졌는데 오찬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13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49분 감사중지)

(13시32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택 위원 거수)

예, 김성택 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김성택 위원  예, 김성택 위원입니다. 식사들 맛있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박동규 과장님께 질의 좀 드릴게요. 벌써 도민체전이 끝난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 제가 정산서를 부탁드렸었는데 아직도 정산이 안 됐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정산비 관련된 것은 정산이 거의 됐고요. 아마 시설비 쪽 정산이…….


김성택 위원  아직 안 됐죠? 공히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원생명축제, 비엔날레가 아직 정산 완료가 안 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이 사무감사는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국장님! 행사가 끝나면 시설비가 됐든 경상비가 됐든 홍보성 예산이 됐든 3개월 정도 이내에 다 정산을 해야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입니다. 작년도 서류에 대한 거는 작년도 하고 금년도 하는 거니까 작년도 거는 다 제출하는 걸로 하고요.


김성택 위원  그런데 올해 게…….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금년도 거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 종료 후라도 바로 드릴 수 있도록 저희가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사무감사 기간은 법으로 정해져 있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이미 완료된 걸 가지고 어떻게, 지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텀(term)이 너무 길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고요. 혹시나 우려해서 말씀드리는데, 관광과장님하고 사무총장님 그리고 박동규 과장님께도 공히 같은 질의를 드리는데 세 가지 행사, 그러니까 대청호마라톤도 포함해서입니다. 신문, 언론지상에 우려하는 그 어울림기획/어울림컴퍼니(company)라고 하청 준 게 있나요, 없나요? 혹시 알고 계십니까? 총장님부터 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김호일입니다. 어울림컴퍼니와 관련해서는 비엔날레에 금년 전체 발주액이 700만 원 정도 되고요. 그전에 2013년 8회째 비엔날레 보면 1,500만 원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집행된 게 없습니다. 그 700만 원 정도 안에는 골고루, 현수막 관련 프린팅(printing)이라든가 배너(banner)를 만들어서 건다든가 이런 관계에 집행된 사례가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그럼 관광과장님!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청원생명축제 관련해서는 어울림컴퍼니 하청 준 사업은 없습니다.


김성택 위원  대청호마라톤도? 대청호마라톤이 체육진흥과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대청호마라톤은 저희들이 체육회로 보조를 줬는데요. 아마 생활체육회에서 그쪽으로 1,600만 원 정도 집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 외에는 없고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도민체전에도 없고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도민체전은 지금 저희들이 확인을 못 해봤습니다.


김성택 위원  확인을 아직 못 한 거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김성택 위원  근데 도민체전 끝난 지가 지금 5개월째 가고 있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김성택 위원  빨리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 알겠고요. 그다음에 사무총장님 기고 내신 것은 잘 봤습니다. 그 CD 프로젝트에 대해서 애착이 굉장히 많으신데요. 총장님께서는 그걸 유지하고 싶으신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문화재단 김호일입니다. 처음에 CD 용도 자체는 위원님들이 다 아시다시피 비엔날레를 위해서 환경 디자인으로 연출돼서 만들어졌던 거고요. 40일간 비엔날레를 하는 도중에 시민들의 호응이나 반응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언론사를 통해서 나오는 대략적인 분위기는 ‘당분간 존치하면 어떻겠느냐?’ 하는 그런 과제성을 던졌는데 비엔날레가 끝남으로 해서 저희가 관리할 수 있는 기간은 넘어갔다고 보고요. 연초제조창의 본 건물에 대한 관리권은 저희들한테 있지 않고. 그래서 그걸 한번 고민했으면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성택 위원  이 자리를 빌려서 지난번 시정대화를 통해서 올해까지만 존치하고 철거를 해야 되겠다는 비용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한번 고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장님께 부탁을 드리는 거예요. 국장님, 한번 고민 좀 해봐 주십시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김성택 위원  문화재단 직원분들 때문에 사실 좀 시끄러웠죠, 총장님 오시기 전에. 시끄러웠는데 잘 해결됐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김호일입니다. 아시는 대로 저는 작년 12월 8일부터 근무하기 시작했고요. 와서 분위기가, 먼저 책임자들이 일괄 퇴사를 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장 단기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서 경영지원부를 중심으로 소화제라는 주간미팅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이랄까 또 안정된 모습을 찾기 위한, 최소한의 기간에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지금 현재로써 직원들의 근무에 대한 스트레스나 이런 것은 대략 다…….


김성택 위원  조직의 안정은 꾀하신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안정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제가 2년 전 사무감사 시에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직원들의 이동이 너무 잦아 가지고 조직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을 분명히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조직의 안정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제가 지금 계속 말씀드리지만 우리 시 조직이 아직 안정이 안 됐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라서 조직에 관한 것을 여담으로 여쭤봤고요. 46페이지 보시면 불용예산 내역이 나옵니다. 이 잔액은 이월을 하신다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개중에는 반납해야 되는 금액도 있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그 불용예산의 원인은 다음 회에 걸쳐서 지속되는 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넘어가는 부분이 대부분이고요.


김성택 위원  국비 받은 것은 그해 사업이 끝나면 또 반려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그해에 끝나는 모든 것들은 정산해서 당연히 반납하는 것이 맞습니다.


김성택 위원  제가 왜 이 질의를 드리느냐 하면 불용액이 많다 보면, 사실은 불용액이 많을수록 우리 시에서 보조해 주는 금액은 그만큼 줄어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보조금액은 계속 증가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감안을 하셔서 예산 편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은 부장님 중에 부찬희 부장님께서……. 박철희 부장님께서 말씀해 주셔야 되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파견 나가셨는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경영지원부장 박철희입니다. 불용액이 어떤 보조금에 관련된 불용액이라면 그만큼 보조금을 줄여서 제시해서 지원해도 되지만 여기 지금 남아 있는 불용액들은 대부분이 사업성 잔액이고 또 인건비 잔액이고 그래서 시에서 출연해 주는 20억 정도의 출연금은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근데 올해 거는 그렇지만 전년도 같은 경우는 다 결산이 끝난 거잖아요, 2014년도 거 보면. 그러면 다른 건 모르겠지만 행정운영경비하고 활력 나는 문화일터 조성에서 1억 5,500 정도가 불용이 됐어요, 이미 결산 다 끝나고 나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예.


김성택 위원  그럼 1억 5,000에 대한 거는 그다음 해 이월시켜서 수입으로 잡지 않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예, 다음 해 수입으로 잡으면…….


김성택 위원  다음 해 수입으로 잡으면 수입 잡은 만큼 시에서 보조금을 좀 줄여야 되는 거 아닌가요? 행사성 경비는 연속적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근데 예산 집행을 해보면 본청이나 문화재단이나 집행잔액이 남는 것은 매년 있거든요. 매년 불용액은 조금씩 남는데…….


김성택 위원  집행잔액이 남으면 다시 시로 전입을 시키시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일단…….


김성택 위원  일단 예산과로 전입을 시키신다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예.


김성택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절차에 대해서 조금 헷갈려 가지고. 전입을 분명히 시켰다가 다시 가시는 거죠? 다시 보조를 해주는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예.


김성택 위원  남은 거는?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문예운영과장님,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김대종 사무국장님 퇴임하셨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7월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돼서…….


김성택 위원  아, 임기만료로 퇴임하신 거예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김성택 위원  사무국장까지 대행하시는 거죠? 제가 그렇게 듣고 있는데.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지금은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업무가 굉장히 벅차실 텐데 괜찮으세요? 사업소에 있다가 본청으로 조직 개편하면서 관장님께서 하시던 일을 과장님이 같이하시는 거잖아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제가 7월 13일 자 인사발령에 의해서 문예운영과장으로 갔는데 지난 7월에 조직 개편될 때 문화예술체육회관에서 문예운영과 체제로 됐습니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소속이 바뀌면서 사업소에서 본청으로 바뀌었는데 일단 조직이 그때 당시에 관리팀이 하나 없어지고. 또 7월 말일부로 예술단 사무국의 사무국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지금 공석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직무대행 체제라든가 전체 운영을 제가 책임지고 하고 있는데…….


김성택 위원  업무가 적지 않으시잖아요, 거기도?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사실 많습니다.


김성택 위원  제가 왜 이 질의를 드리느냐 하면 7월 말일 자로 퇴임을 했는데 왜 안 뽑으시는 거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7월에 가서, 예술단 사무국 조직개편을 8월 1일부로 3개 팀에서 5개 팀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데 조직의 안정화라든가 화합이라든가 전체적으로 기반을 잡고 난 다음에 사무국장을 채용해서 운영하는 걸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채용계획이 있으신 거예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현재는 아직 전반적으로 채용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마는 점차 검토 후에 보고를 드린 다음에 채용할 계획입니다.


김성택 위원  사무국을 처음에 만들 때도 좀 문제가 많았습니다. 사무국을 꼭 만들어야 되느냐! 저희 의회에서 사무국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반대를 했는데 결국은 집행기관에서 꼭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이것도 채 5년이 안 돼서 사무국장을 공석으로 내버려 두는 상황이 왔어요. 그렇게 의지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연 행정에 일관성이 있느냐는 거에 대한 의문을 다시 한 번 제기하는 겁니다. 아직은 채용계획이나 충원계획이 없으신 거네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전반적으로 검토ㆍ보고 후에 채용하는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까 김은숙 위원님께서 객원을 말씀하셨는데 객원을 쓸 수밖에 없다는 건 제가 인정을 하는데요. 제가 느끼고 들은 바로는 객원을 지금 타 시ㆍ도에서 많이 모셔오는 것 같은데. 정기 객원 말씀드리는 게 아니에요, 일시적인 객원!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객원 초청 문제에 대해서는 악기를 다루는 파트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판단을 해서 지휘자들이 초청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저희들도 가급적 지역의 예술인들을 초청해서 할 수 있도록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지역 예술인들을 써야 된다는 건 저희뿐이 아니라 예술계의 바람이고요. 예술감독이 바뀌다 보면 예술감독의 학맥, 인맥을 통해서 계속 객원이 충원돼요. 어떤 악기 연주 실력 여하에 관계없이 계속 그랬습니다. 지난 때에도 교향악단장님이나 합창단장님이나 모 대학 자기 후배ㆍ동문들을 위주로 객원을 해서 지적을 많이 했는데 그게 예술계의 관행일지는 모르겠지만 개선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역 예술계가 사는 거죠. 어떻게,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지금 말씀하신 사항은 저희들이 객원 초청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세밀하게 검토를 하고 지휘자들하고 협의하면서 최선의 방법으로써 초청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스포츠바우처(voucher)가 체육진흥과장님 거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김성택 위원  지금 스포츠바우처가 체육 관련 도장에만 한정돼 있죠? 그리고 이걸 100% 다 소진하지도 못하고 있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이거를 예체능계까지 확대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요즘 바둑도 스포츠다, e스포츠다 해 가지고 계속 가는데 그렇게 확대하려면 부서 간의 문제가 생기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저희들도 그게 좀 어려움에 빠져 있는데요. 어떤 지자체에서 사용권을 결정하는 게 아니고 중앙 지침에 의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건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말씀이신 거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두진 과장님! 국제테니스장에 대해서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국제테니스장 지난번 시정대화 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후로 변동사항 없나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입니다. 지금 명도소송을 제기해서 법원에 접수한 게 11월 10일 접수…….


김성택 위원  아니, 어차피 기간 만료는 됐으니까 우리 시에서 인수는 해야 되는데 인수 후의 계획에 대해서 지난번 말씀하신 거와 같이 변동사항이 없는 거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테니스협회장 바뀐 것도 알고 계시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리고 시장님 방침이 협회를 준다는 것도……. 아니, 그러니까 관련 단체로 재위탁을 했다고 한 것도 맞나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현재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조례상에서 줄 수 있는 데가 시설관리공단이나 체육시설ㆍ단체밖에 없습니다. 그 범위 내에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청주시에 호미골체육공원 관리 조례가 있습니다. 물론 이거는 주가 호미골 골프연습장 거기인데요. 여기 2조에 체육시설 테니스장까지 포함이 돼 있어요. 근데 이게 과연 국제테니스장을 포함하는지 안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포함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접해 있거든요. 제5조제3항에 보면 ‘무상 사용기간 만료 후 시장은 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하여 직접경영을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설치목적에 적합하게 위탁하여 운영하게 할 수 있다.’고 단서조항이 있어요. 원칙은 직접경영입니다. 이 점 분명히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릴게요. 국제테니스장은 시에서 관리를 해야 되고요. 그게 지금 테니스 회원들, 지역 주민들의 바람입니다. 그래야만 테니스장을 제외한 인근의 공원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시가 계속 위탁업체에 끌려다니게 생겼습니다. 이 점 분명히 유념하셔서요 직접원칙, 직접경영이라면 시설관리공단은 우리 시 공단이니까 거기까지만이라도 될 수 있게끔 과장님께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데, 답변 좀 주십시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호미골체육공원하고 테니스장은 당초에 별개의 시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시는 그런 조례상에서 적용하기는 좀 어렵고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청주시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에서 시설관리공단이나 체육단체에 주도록 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항을 유념해서 다음에 계획을 수립할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과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호미골체육공원은 그 위에 매립장, 지금 현재 골프연습장 들어간 데에 위탁을 주기 위해서 만든 조례예요, 사실은 이 조례 탄생 자체가. 인접해 있고 테니스장, 축구장 이게 다 나와 있어요. 여기 명시가 돼 있습니다. 어떤 거는 이렇게 구분을 해서 선을 지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과장님 지금 시설관리공단이나 다른 업체라고 자꾸 뉘앙스를 하시는데 그렇게 되면 주민 저항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거 분명히 보고해 주십시오. 정말입니다. 대단한 저항에 부딪힐 거라는 거 분명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정태훈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정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태훈 위원  체육시설과장님께 제가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이 국제테니스장 문제를 체육단체에 준다는……. 그러면 이 축구장은 축구협회, 엘리트체육은 축구협회라고 하고 생활체육은 축구연합회라고 그래요. 테니스연합회, 배구연합회 이렇게 하고. 엘리트체육회는 축구협회, 탁구협회 이런 식으로 가는데 그러면 수영장은 수영연합회나 수영협회,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배드민턴협회나 배드민턴연합회 이런 식으로 줘야 맞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지금 그 체육시설을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고 있는 것도 맞지 않는 거예요. 본 위원이 볼 때는 ‘이 경기장을 연합회, 협회에서 맡는 것보다는 공단에서 맡아서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과장님, 답변 좀 해보세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입니다.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내용이 아니고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청주시 체육시설 및 운영에 관련된 조례 28조에 보면 ‘체육시설ㆍ단체나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을 할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정태훈 위원  제가 듣기로는 옛날에 명암타워하고 국제테니스장은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온 거거든요. 그러면 이게 앞으로……. 그전에 위탁운영을 하던 사람이 회장직을 내놓고, 테니스협회 회장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 놓고 그 사람을 통해서 위탁을 받는다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어요. 또 시장님한테 그렇게 보고를 했고. 그래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추진한다는 게……. 지금 시내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어요. 김성택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이게 공공연하게 그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지금 테니스인들이 많은 걱정을 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건데 앞으로 이 선정 문제는 신중을 기해서 테니스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잘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위원님 말씀 유념해서 다음에 계획을 수립할 때 한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알겠습니다. 심도 있게 잘 검토하셔서 우리 테니스인들이 불만이 없도록! 이게 소송이 언제 끝나서……. 지금 인수받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기간이 8월 8일에 끝났습니다. 끝났는데 시설을 저희들한테 인도를 안 해주기 때문에 저희들이 명도소송을 제기해서, 11월 10일에 명도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그 판결이…….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끝나는 게 그렇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알겠습니다. 관광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청원생명축제 치르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는데 보상받으신 거 있습니까?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셨나?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생명축제 유공자들은 지난 평가보고회 때 추진위원님들께서 내년 1월경에 해외 벤치마킹하는 걸로 건의를 하셔 가지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래요? 다행이네요. 문화해설사 때문에 제가 질의 좀 해볼게요. 문화해설사가 청주에 지금 몇 명 정도 되죠?


○관광과장 김태호  전체는 현재 49명인데요. 지금 휴직하신 분이 3명 있어 갖고 46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문화해설사 보수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관광과장 김태호  이분들에 대해서는 실비보상 하루에 6만 원씩 해서 월 12일 동안 근무하는 걸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러면 자원봉사자 문화해설사가 있죠?


○관광과장 김태호  자원봉사자 문화해설사는…….


정태훈 위원  문화해설사 자격증을 가지고 자원봉사로 와 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관광과장 김태호  제가 알기로는 그런 분들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실비만 보상해 주고 교통비하고 점심 식비하고만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원봉사자.


○관광과장 김태호  제가 알기로는 실비 1일 6만 원 보상에 교통비, 중식비까지 포함돼 가지고 지급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제가 알기로는 자원봉사자가 있어요. 담당 팀장님 안 오셨나?


○관광과장 김태호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자원봉사자는 현재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가 한번 파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태훈 위원  교통비 1만 원에 식비 5,000원인가 해서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잘 모르셔?


○관광과장 김태호  저희가 그런 예산으로 지급하고 있는 건 현재 없습니다.


정태훈 위원  그러면 공예관에서 하는 건가요?


○관광과장 김태호  각 관광지 시설별로 별도로 해당…….


정태훈 위원  공예관에 근무하는 해설사.


○관광과장 김태호  해당 관리 부서에서 별도로 지급하는 건 모르겠는데 저희 문화관광해설사는 도비도 지원되고 그래 갖고 조례에 의해서 실비보상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 그거에 의해 지급을 하거든요.


정태훈 위원  그럼 자원봉사자는 어디서…….


○관광과장 김태호  고인쇄박물관 거기서 아마 별도로…….


정태훈 위원  아, 고인쇄박물관에서.


○관광과장 김태호  예,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지금 해설사들 연령대가 어떻게 돼요?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그 해설사분들 대부분이 교직, 공직 계시다가 퇴직하신 분들이 많아서 70대 이상 고령자가 많습니다.


정태훈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지금 해설사분들이 80이 다 되신 분들도 있고 해 가지고 설명 듣는 자체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얘기를 제가 몇 번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지금 어떻게, 대책을 강구해 주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물론 교직에 계시다가 60 넘어서 퇴직하시고 와서 해설사 하시다 보니까 지금 80이 다 되신 분도 있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가서 설명을 들어도 부담스러워 하는 그런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잘 참작하셔 가지고 운영해야 되지 않을까 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관광과장 김태호  위원님께서 그렇게 염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자체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한 결과 내년부턴가 정년제를 둬 가지고 정년이 지나면 자진적으로 해설사를 그만두는 걸로 지금 도청에 지금 건의를 하고 있는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정태훈 위원  늦게까지 활동하시는 건 좋은데 70이면 70 어느 정도 한계를 둬 가지고 운영을 해야 해설을 듣는……. 설명 듣기를 부담스러워 하고 그런 문제점이 있어서 제가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참작하셔서 운영을 좀 잘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황영호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황영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호 위원  황영호 위원입니다. 체육진흥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각종 시장기 체육대회 등에 지원한 민간행사사업보조비에 대한 예산 편성 근거가 있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특별히 근거를 준비한 건 없습니다.


황영호 위원  저희 상임위 내로 소관 업무가 지금 넘어와서 자료를 쭉 보게 되면, 과장님도 지금 감사자료 120페이지부터 그 이후를 참고해서 답변해 주시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 수많은 종류의 대회들이 지금 개최되고 있고 우리 시에서 민간행사사업비 보조를 해주고 있는데 몇 번을 살펴봐도 이게 어떤 기준과 근거에 의해서 이렇게 지원이 되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인원에 근거한 것인지……. 여기 보면 청주시장기 정구대회는 800 또 태권도대회는 1,500, 직장대항축구대회는 1,800 또 직지국제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는 6,000, 같은 댄스스포츠도 시장기 댄스스포츠대회는 1,500, 배드민턴대회는 1,300, 씨름대회는 800. 이게 하여튼 도저히 기준을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요. 이거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저희가 지원 기준 및 근거를 마련해서 일관성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이 일부 공감은 가는 내용입니다. 저희도 보면 시장기 대회 같은 경우에는 최소 단위 800만 원부터 해 가지고 체육회를 통해서 예산이 올라와서 예산의 적정성을 심의한 다음에 예산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직지댄스 같은 경우 하나는, 국제직지댄스스포츠는 저희들이 당초에 7,000만 원씩 하던 걸 예산이 잘려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어떤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저희 직원들이 나가서 800만 원을 지원받는 행사는 어떤 규모에 몇 명이 참석하는지를 나름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런 걸 토대로 해서, 어떤 기준이 될지 모르지만 예산을 신청받을 때 그걸 참고로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현재 2015년에 집행되고 지원된 이 금액에 근거해서 2016년도 예산도 편성돼서 올라올 거 아닙니까?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이걸 기준으로, 근거로 해 가지고 하는 건 맞습니다.


황영호 위원  이게 지금까지 수년간, 십수 년 넘게 계속적으로 이렇게 왔던 것 같아요, 지금 보면.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지나친 비약일지 모르겠지만―제가 자료를 살펴본 바로는 소위 재주 좋은 이런 분이 단체장 맡고 있는 데는 대회 규모와 상관없이 좀 더 많이 받고 정말 솔직하게 양심적으로 해보려고 하는―근데 재주는 없어요―그런 데는 실제 들어가는 돈은 이거보다 더 많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조금은 최소로 지원받을 수밖에 없고 그런 현실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아까 그…….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그런 것은 비약된 표현 같으시고요. 그런 의도를 가지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들이 어쨌든 어느 선을 지켜서 하는 건 좀 있습니다.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황영호 위원  아니, 어느 선이 뭐예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금방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수년 동안에…….


황영호 위원  그러니까 제가 지금 질의하는 거는 제삼자가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과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과장님 답변하시는 것은 지극히 과장님 주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답변하시는 거 아니야.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그런 기준은 없습니다.


황영호 위원  그런 기준이 없다고 그러면서 지금 어떻게 그게 타당하다고 답변하시느냐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타당하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지금까지 매년 동안 해왔던 어떤 선을 계속 이어서 내려오는 그런 경향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황영호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게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얘기예요, 담당 과장으로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적절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떤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들이 예를 들면 어떤 행사에 가서 이 정도 금액인데 이 정도 인원이 왔다는 것을 파악해서 내년도 예산이 올라오면 그걸 가지고 나름대로―기준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참고로 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황영호 위원  기본적으로 지금 제가 문제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도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문제의 인식은 공유하고 계시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네,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그럼 이번 예산안 심사 전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합리적인 근거, 이해가 갈 수 있는 근거를 좀 마련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라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황영호 위원  제가 여기 하나만 예를 들어 볼게요. 국제댄스스포츠대회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아까 과장님께서 ‘7,000만 원 신청이 들어 왔는데 6,000만 원밖에 지원을 못 해줬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도대체……. 우리 시민들이 말이에요 정말 어렵게 해서 낸 세금을 가지고 대회를 치르는데 내가 가 보니까 청주라마다관광호텔에서 말이에요―이건 표현이 과할지 모르겠지만―자기네들 호화판 쇼를 하는 거예요. 우리 시민들이 어렵게 만들어 낸 세금을 그렇게 호화판 대회를 여는 데 6,000만 원씩 지원해 주는 게 맞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그 점은 저도 충분히 똑같은 입장을 갖고 있었고요. 그래서 행사를 주최한 측에 금방 위원님이 지적하신 꼭 호텔을 이용해야 되는지, 특정 계층만 가지고 하는 거에 과연 시 예산을 투입해야 되는 건지를 지적해서 내년도에는 사업을 변경하고 조정해서 받는 걸로 그렇게…….


황영호 위원  여기에 보면 여러 가지 경기가 있고 단체가 있고 그래요. 보면 우리가 시비를 지원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말입니다 가능하면 전체 시민들한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자원 배분이 균형과 형평을 최우선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동주민센터에서 스포츠댄스를 배워 보려고 하는 그런 분들이 있잖아요. 아주 열악함 속에서 그런 분들은 그렇게 하는데 몇몇 되지도 않는 이런 분들이 호텔에서……. 가면 매년 말이야 이건 무슨 스포츠대회가 아니고 쇼를 하는 거야. 이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도 반영을 하겠지만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네, 알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다른 여타 대회도 이런 개연성이 있는 대회가 분명히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감안을 할 테니까 그전에 기본적인 기준과 합리적 근거가 뭔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가 갈 수 있게 설명을 해주시기 바라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알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이어서 두 번째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범주를 벗어난 건지 모르겠는데 이건 미구에 도래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미리 짚는 의미에서 질의를 드리도록 할게요. 지금 청주시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하고 있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예, 추진 중에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추진 개요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제가 자료를 안 갖고 왔지만 대충 기억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가 주축이 되는 시민구단이 아니고 기업 부담 위주로 해 가지고 시에서 행정 쪽, 재정 쪽 지원을 해주는 그런 스타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제가 대신 답변할게요, 과장님.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네.


황영호 위원  현재 연간 운영비를 5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지금 창단을 추진하는 기업에서는 ‘연간 20억을 지원하겠다. 나머지는 청주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 이게 운영 비도의 대체적인 내용이잖아요. 그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다시 설명을 드리면 저희 시에서는 어떤 인건비라든지 경상적 운영비라든지 그런 거에는 지원을 하지 않고. 왜냐하면 저희 시가 주축이 되는 시민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들이 프로구단을 하게 되면 2부가 됐든 1부가 됐든 유소년클럽을 운영하게끔 돼 있습니다. 유소년클럽 지원하는 거 그리고 현재 직지FC를 3억 5,000씩 하고 있는데 그것도 같이 흡수하는 거 해 가지고 거기에 합당한 지원금을 저희들이 책정 중에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그런데 지금 이런 프로축구단 창단은 말입니다 향후에 운영비 부담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예요. 창단하는 그 자체가 큰 문제가 아니고 창단 이후에 이걸 운영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우리 시에 돌아올 재정적 부담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해야 되는데 제가 최근에 창단 추진 과정을 보게 되면 ‘왜 이렇게 급하게 추진하는가?’ 하는……. 내가 백번을 양보해서 말씀드려도 엄밀히 이야기하면 사실 청주시의 재정 현황으로 보게 되면 프로축구단 창단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을 제가 ‘좋다. 그러면 시민들의 여가 선용이라든가 어떤 지역의 자존심 고양을 위해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해야 되겠다.’ 백번 양보를 한다 쳐도 일이 지금 진행되는 것처럼 이렇게 큰 고민과 검토 없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 견해 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물론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의 일부 내용을 저희도 이해는 하고 있는데 현재 시기가―이런 표현을 드리면 어떨지 모르지만―조건이 좋기 때문에, 예를 들면 선수 수고비라든지 아니면 저번에 말씀드린 타 구단의 축구단을 인수하면서 지원받는 지원금이라든지 그런 조건이 좋기 때문에 저희들이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가장 최근에 프로축구연맹에서 우리 시에 나중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돼서 1부리그로 승격이 되면 우리 시에서 재정에 대한 보증이라든가 이런 것도 지금 요구하고 있는 거죠?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재정에 대한 보증은 아닙니다. 시에서 지원해 주겠다는 그런 의사표현을 요구하는 거지 재정 보증은 절대 아닙니다.


황영호 위원  아니, 기관에서 지원에 대한 것을 다 확약해 달라는 얘기가 보증에 갈음하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 청주시에서 프로축구연맹에 ‘그 부분에 대해서 재정에 대한 지원을 우리가 책임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랬으면 그것이 보증에 다름 아니라고 난 생각하거든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저희들이 조례에 근거해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하는 거고. 경제적인 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재정 보증이라는 건 연대 보증이라는 이런 차원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황영호 위원  과장님, 그러면 지금 청주에서 프로축구단 창단과 관련해서 창단 시점으로 보고 있는 게 언제쯤이에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내년 상반기로 보고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내년 상반기라고 하면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기업에서 현대미포조선 축구단을 인수해서 거기에 우리 시가 참여하는 이런 형태의 축구단 창단을 계획하고 있는 게 맞아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맞습니다.


황영호 위원  내년 상반기에 꼭 국한해서, 내년 상반기라고 그래야 얼마 남지도 않았어요. 몇 달 남지도 않았습니다.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그렇습니다. 일단 창단의향서를 주도 기업에서 축구연맹에 제출하면 시하고 창단기업하고 연고협약을 맺게 되고요. 그러면 TF팀하고 각계각층의 분들로 같이 프로축구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를 거쳐 가지고 사단법인 신청을 해서 법인이 나오면 사무국 운영하고 그때부터 추진을 하게 되는 겁니다.


황영호 위원  그러면 금년도 예산에도 프로축구단 창단과 관련한 예산이 산정됩니까?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내년도 예산에는 아직 산정을 못 했습니다, 행정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황영호 위원  그런 사전절차도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걸 급격하게 이렇게 빨리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해서 추진하는 기본적인 이유가 나는 궁금해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저번에도 구두로 말씀드렸지만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현대미포조선이 지금 나와 있기 때문에 그걸 프로축구연맹에서 금년 말까지 인수하는 조건에서 저희들한테 매년 얼마씩 주는 지원금을 그리고 그쪽에서 인수받을 수 있는 버스라든지 물품 이런 것을 확약 받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시기 조절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과장님, 우선 현대미포조선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고 저희가 인수를 하게 되면 부수적으로 거기에 따른 어느 정도의 실익이 있을 듯해서 신속히 추진하려고 한다. 그것은 난 모르겠어요. 의원의 양식이나 양심에 비춰서 그건 나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말로 제대로 된 축구단을 창단하려고 한다면 사소한 이익이라든가 눈앞의 그런 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과 플랜(plan)을 세워서 우리 시에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고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그런 창단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해요. 내가 왜 오늘 이 자리에서 이런 문제 제기를 하느냐 하면 제 능력 밖을 벗어나서 프로축구단이 창단돼서 세월이 지나고 난 이후에 나중에 제가 우려했던 시에 여러 가지 재정적인 압박이라든가 이런 게 또다시 도래하게 되면 ‘내가 그때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부분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나중에 면피라도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여러 가지 우려를 말씀드리는 거니까 1차적으로는 그렇게 조속히, 시급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기본적인 내 생각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연유에 의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그러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그런 고민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알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다음은 문화산업진흥재단 총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그동안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치르시면서 굉장히 고생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먼저 금년도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치르는 데 들어간 비용이 70억 정도 상회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문화재단 김호일입니다. 예, 70억 한계 내에서 집행했습니다.


황영호 위원  아까도 어느 위원님께서 언급을 하셨는데 제가 지난번 시정대화 또 자료를 통해서 보게 되면 70억 정도 예산 중에서 홍보비로 지출된 예산이 12억 정도가 돼요. 홍보비라는 것은 예산의 성격을 비춰 보면 소모성 예산으로 소진되는 이런 성격의 예산이라 생각합니다. 또 그다음에 이번 CD 프로젝트가 여러 가지 많은 반향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는데―제가 짧은 상식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CD 프로젝트는 공예 범주를 벗어나 전시미술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3억 5,000 정도 지출이 된 거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3억 7,000 들어갔습니다.


황영호 위원  네, 3억 7,000 들어갔죠? 그러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홍보비 12억에 이 CD 프로젝트 해 가지고 결국에는 조만간에 철거를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6억 가까운 돈이 소모성 예산으로……. 이외에도 아직 정산 자료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제가 나머지는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습니다마는 우선 지금 드러난 것만 봐도 이렇게 되고. 그런데 이것을 소모성 예산으로 이렇게 지출을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총장님 답변하기 전에 제가 전에도 재단에 가서 말씀드렸지만, 물론 예술이라는 것은 투입 대비 성과 이런 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면 안 된다고 답변하실 것 같아서 미리 그 부분에 대한 것은 전제하면서 질의드리는 거예요. 그건 알지만, 아까 내가 다른 과장님께도 질의했지만 예를 들어 CD 프로젝트를 하면서 3억 7,000만 원이 약 한 달 만에 다 없어졌어요. 그냥 날아갔습니다. 물론 큰 국제행사를 치르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3억 7,000이라는 시민의 세금, 국가의 세금이 말입니다 한 달 정도의 전시를 거쳐서 그냥 없어진다. 12억 가까운 홍보예산이 40여 일 하면서 없어진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김호일입니다. 지금 지적해 주신 부분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 굉장히 표현할 수 있는 시각이 다르겠습니다마는 처음에 말씀하신 10억 정도의 홍보 예산 이것은 아시다시피 청주가 아홉 번째를 치르면서 언론매체 그다음에 전파매체, 인쇄매체 그다음에 SP 프로모션(promotion), 옥외 광고 이쪽 부분에 봐서 10억 정도의 예산 편성은 결코……. 현재 집행해 본 사항으로써는 그 비용의 편성 규모가 아니라 노출 빈도에 대해서 같이 파악을 해야 되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 5,000만 국민이 비엔날레가 청주에서 행해진다는 것을 알고 못 오시는 것은 국민들의 자유지만 몰라서 못 오시는 것은 청주의 책임이고 비엔날레조직위원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10억이라는 예산은 아마, 우리의 전체 규모가 70억이라서 그렇지 이 규모의 예산이 크다, 적다의 그런 화두에 올라오는 부분은 저는 사무총장으로서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CD 프로젝트에 3억 7,000 정도가 들어가서 만들어졌고 만들기 전에 2013년 조각보 프로젝트를 들여다보면 8회까지 하면서 청주시를 대표하는 비주얼(visual)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가장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그것보다 어떻게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고민이었고요. 결과적으로는 40일간 쓸 수밖에 없는 것은 비엔날레 기간이고 그다음에 그것의 용도라든가 이런 부분은 조직위원회의 책임 소관이 아닙니다. 그 건물이 지금 소속돼 있는 곳은 시청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최선을 다한 것은 40일 기간 동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노리고 또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바라보는 데 있어서 아이콘을 만들고 이것이, 연초제조창이라는 건물이 광주나 부산에 비하면 거기는 하드웨어가 있는 거지만 우리는 하드웨어 없는 버려진 공간처럼 돼 있는 이 공간에서 비엔날레를 하다 보니까 최대한의 효과를 주기 위한 모습이 어떤 것일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단순한 환경디자인이 아니고 이 CD로써 보여줬던 것은 커다란 나전칠기 공예품처럼 인정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지금 위원님의 지적사항에 제가 어떤 적절한 답변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것에 대한 표현이나 효과나 또 시민들의 관심사나 그리고 청주를 바라보는 외지 사람들의 시각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한 좋은 작품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비용에 대한 부분은 과거에 진행됐던 효과 대비 편성됐던 비용하고는 더 많은 비용을 쓴 그런 사실은 없습니다.


황영호 위원  그래요. 총장님 답변 제가 잘 들었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국제공예비엔날레를 지켜본 것은 총장님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지켜봐 왔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8회를 지나 지금 9회째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9회 동안 해오면서 아까 총장님 답변 중에서 국민들이 몰라서 이걸 찾아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또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 거는 제가 바꿔서 반론을 하면 그럼 8회 동안 물경 국제공예비엔날레를 하면서……. 물론 총장님 책임을 묻는 건 아니지만 국제공예비엔날레를 9회까지 해오면서 지금까지 청주시에서 국비ㆍ시비 포함해서 들어간 돈이 제가 어림잡아 600억 정도가 들어갔어요. 그렇게 횟수를 거듭하고 이렇게 수백억의 예산이 들어가는 동안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아직도 우리 국민들한테 제대로 인식이 되지 못하고 어필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 결과로 또 이렇게 많은 홍보예산을 써야 되는 이런 결과가 초래됐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아까 CD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총장님께서는 여러 가지, 전에도 조각보 프로젝트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해왔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예산이 많이 들진 않았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총장님은 전과 대비해서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았다는 게 총장님의 시각이고 관점이지만 저는 예산을 심사하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과연 그걸 하는데 약 40일간 전시하고자 이렇게 많은 4억 정도의 돈을 날려버려야 될 것이냐. 제가 보는 관점은 그래요. 아마 대체적으로 위원님들의 관점은 그럴 겁니다.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집행기관 공무원이나 총장님의 관점과 저희의 관점은 다를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으로, 난 모르겠습니다.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앞으로 어떻게 지속적으로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 많은 고민 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총장님을 비롯한 여기 문화산업진흥재단의 구성원 여러분들께서는 ‘야, 이렇게 정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아니면 70억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하는 국제행사를 우리가 큰 무리 없이 치러냈다. 그 과정에서 몇십만 명의 관람객들을 우리가 유치했다.’ 그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지 모르겠지만 과연 그런 여러분들의 보람과 자부심만큼 이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지금까지 진행되면서 시민들한테 울림을 주고 공감을 줬느냐 아니면 청주시가 공예도시서 기반을 갖추고 공예작가를 양성하고 그런 어떤 기반을 제대로 해왔느냐에 대해서는 총장님 이하 그동안 1회부터 지금까지 국제공예비엔날레를 해왔던 이런 분들에 대한 통절한 반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600억 정도가 들어간 국제공예비엔날레가 과연 오늘날에 남은 것이 무엇인가 나는 근본적으로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 또 한 가지 여러분들이 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저희 KT&G 부지가 지금 2만여 평 이상 되는 공간적 범위가 있고 그것을 저희가 매입하는 데 약 350억, 그러니까 전체를 포함하면 더 많이 들어가요.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기 위해서 지금 차지하고 있는 면적 바운더리가 말입니다 건물을 포함해서 부지 가격만 해도 350억 정도예요. 여러분들은 실질적으로 행사비, 그러니까 매 격년제로 들어가는 70억 내외 그거 이외에 국제공예비엔날레 때문에 약 350억 이상의 자산을 다른 용도로 활용도 할 수 없게끔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난번에 저희가 재단에 방문했을 때 말씀드렸는데 총장님께서 ‘이번 공예비엔날레를 계기로 해서 정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어요. 그러면 지난번에 답변하신 것처럼 제가 말씀드린 지금까지의 이런저런 문제점과 관련해서 어떤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좀 부탁드립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문화재단 김호일입니다. 과거에 비해서 이번 비엔날레의 차이점에 대한 부분은, 저는 정량적 평가 역시 중요하다고 보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정성적 평가에서의 가치 기준이라든가 국민들의 공감이라든가 청주시민들의 느낌 이런 부분은 정성적 평가라 할 수 있겠지만 정량적으로 봤을 때 이번 비엔날레가 갖는 의미는 한 다섯, 여섯 가지에서 충분히 새로움의 교두보를 던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청주가 앞으로 공예라는 산업을 가지고 경제기반으로 유통 중심으로 해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여러 공예가들이나 공방들의 생활 기반으로서, 충분한 유통 기반으로서의 교두보를 마련했느냐 하는 측면에서 저는 충분하게 시험무대에 올렸고 그런 가치적인 미래를 볼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황영호 위원  총장님, 지금 다른 위원님들 질의 기다리고 있으니까……. 지금 몇 가지 주제 중에 첫 번째 답변을 하시는 중인데 ‘다섯, 여섯 가지 측면에서 어떤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런 거 아닙니까, 결론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그렇습니다.


황영호 위원  그 부분을 서류로 있지 않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서면으로 정리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서면으로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고. 제출 기한은, 저희가 다음 주부터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게 될 겁니다. 그 이전까지 서면으로 해서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영호 위원  내년도 예산 심사에 반드시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유자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예, 이유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유자 위원  네, 이유자 위원입니다. 문예운영과 전영철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170페이지 시립예술단원 징계 내역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170페이지요. 지금 언론에서도 여러 번 보도돼 있고 시립예술단 비리 관련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떤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먼저 청주시립예술단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서 명예를 실추시키고 그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7월에 발령받아서 제일 첫 번째 업무를 시작한 게 7월 24일 징계위원회에서 교향악단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들 징계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휘자는 감봉, 단원들 2명도 감봉, 나머지 단원 3명은 경고 조치를 했습니다. 그 문제는 지난 설 명절 때 단원들이 지휘자한테 고맙다는 인사 차원에서 했고 그런 게 외부하고 내부에서 문제가 돼서 징계 조치를 취했고. 지금 또 하나 사건은 무용단 안무자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무용단 안무자가, 지금은 5대인데 제3대 때가 2009년도입니다. 2009년도에 있을 때부터 문제가 됐던 사항을 언론에서 보도하는 관계로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지난 10월에 검찰에서 영장 청구를 했었는데 그때 영장이 기각돼서 지금 현재 다시 보강 재수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유자 위원  지금 예술감독 두 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거에서 한 분은 이미 징계를 받으셨고 한 분은 수사하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그렇습니다.


이유자 위원  시립예술단이 그야말로 투명한 운영을 해서 비리 근절을 하는 대책 마련까지 하고 계신데 예술이 참 어떻게 보면 우리가 근접하기 어려운 어떤 게 있어요. 그렇지만 예술을 하시는 분은 인식이 ‘배고픈 직업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지만 이런 대책을 간곡히 하셔서 앞으로는 이런 비리가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오명을 벗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 계속해서요 시립예술단 공연계획 및 공연실적을 제가 봤습니다. 지금 정기공연이 있고 수시공연이 있어요. 그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맞습니다.


이유자 위원  정기공연은 보니까 정해져 있는 공연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보니까 정확히 정기공연은 다 이뤄졌고 수시공연이 조금 차이가 있는데 정기공연 내역과 수시공연 내역을 갖고 계시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네, 갖고 있습니다. 말씀하시죠.


이유자 위원  정기공연은 이미 정해진 공연을 말씀하시는 거 같고 수시공연이, 그러니까 수시공연이라 함은 수시로 행사 목적이나 어떤 이슈가 있거나 하면 이루어지는 공연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수시로 찾아가는 공연이라든가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런 행사에 참여하는 공연 이런 거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이거에 대해서 질의드릴 건 추석날에도 공연이 있어요. 그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추석날에 국악단 정기공연 한가위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유자 위원  근데 이게 매년 이루어지는 건가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매년 그때 하고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러면 이게 정기공연인 거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네, 그렇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럼 설 명절에도 있어요? 추석 명절만 있나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설 명절 때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추석 명절에만 있는 거예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이유자 위원  그럼 그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관객은 얼마나 되나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술의전당 객석 수가 1,493석입니다, 1층, 2층 합쳐서. 80%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아, 그럼 계속하셔야 되겠네. 그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그래서 일부 예술단원들하고 저희 시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하고는 상당히 불평불만이 많이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래서 저는 그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그분들이 그때 쉬질 못하고 공연을 위해서 연주를 연습해야 되고 또 시설에 관련된 공무원들은 고향에 찾아가야 되는데 고향에 가지 못하고 근무해야 되고 그런 여건으로 볼 때는 문제점이 좀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글쎄, 저도 만약에 제가 예술단원이라면 진짜 불만을 토로할 것 같아요. 추석명절이면 그야말로 한가위라고 해서 다 각자 갈 고향이 있고 집이 있고 쇠어야 될 명절이 있는데. 그렇다고 이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연습을 통해서 공연이 이루어지는 거기 때문에 제가 예술단원이라도 불만이 있을 것 같아요. 이게 몇 년째 이렇게 하고 있는 거예요, 추석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4년째 거듭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저는 의원이기 이전에, 예술단원도 저희 시민이거든요. 물론 80%가 가서 관람을 해서 그 수요도 있겠지만 어쨌든 우리 예술단원들이 추석날 공연한다는 거는 저는……. 그거 듣고 ‘아, 추석날도 나와서 해야 되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그 공연을 처음 참여해 보고 기획을 했습니다마는 그런 불평불만에 대해서 의견수렴을 전반적으로 듣고 했습니다. 그래서 각 단체에 있는 분들이라든가 외부 전문가분들하고 협의해서 내년도부터는 ‘추석날 하는 거보다 좀 당겨서 이삼일 전에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이런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검토를 해서 그렇게 해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유자 위원  한 가지만 더요. 그러면 80%가 찬다고 했잖아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이유자 위원  80% 차는 분들이 홍보를 통해서 자발적으로 온 건가요 아니면 공무원님들이 가서 앉아 있는 건가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사실 그런 공연 때는 저희 공무원들도 물론 초청하지만 잘 오지 않으시고 좋아하시는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추석 때는 주로 가족 단체로 많이 오시는 분위기입니다.


이유자 위원  예,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알겠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이상이고요. 다음 체육진흥과에 질의하겠습니다. 110페이지 보시면 청원 내수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내수가 특히 돈사 밀집 지역이에요. 그죠? 여기에 대해서 보상금이 지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금년에 몇 명에게 얼마나 지급되었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수생활체육공원은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내수 돼지막촌을 정비해서 지역주민한테 쾌적한 환경과 여가 선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저희들이 현재 상반기에 보상금이 70억 정도 나갔습니다. 14명에게 지급이 완료됐고요. 부족한 예산 56억을 추경에 확보해 주셔서 저희들이 현재 10명한테 30억을 지급하고 있고 7명하고 보상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래요. 그러면 현재 돈사를 운영하고 있는 거예요. 그죠? 그러면 돈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대와 사육 두수가 있을 거예요. 이 사람들에게 얼마씩 지급이 되는 건가요, 보상금이?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현재 돈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대는 10세대에 1만 3,800두 정도로 저희들이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급된 보상금은 7세대에 30억 8,200만 원 정도를 지급했습니다.


이유자 위원  특히 내수 지역에 돈사가 밀집되어 있는데 그 동네 주민들이 악취로 인해서 고통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 걸 종종 보고 있거든요. 보상금을 받은 7세대에 대해서라도 얼른 돈사를 철거해서 빨리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은데 과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저희들도 상반기에 보상금 70억 정도가 나갔고 하반기에도 지금 56억 예산을 확보해서 보상금을 주고 있는데 왜 냄새는 아직까지 나느냐는 내수 주민들의 항의성 민원도 있었습니다. 현재 보면 저희들이 축산보상금의 지급 기준을 못 세워서 지급을 안 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 중에 있고요. 돼지를 키우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보상금을 줘서 12월 말까지는 어느 정도 철거를 같이 병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이게 아마 내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일 거예요, 돈사 악취 문제는. 말끔하게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113페이지예요. 다음 페이지인데요. 아까 김성택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것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스포츠바우처 지원사업이에요. 이게 사회보장적수혜금이에요. 그죠? 저소득층이나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이 시책을 마련한 건데 추진실적을 보면 상당히 부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뭐예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좋은 시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아까 오전에 문화예술과장을 통해서 답변한 문화바우처카드 사업이 있습니다. 그거랑 연계가 되는데 문화바우처 사업은 사실적으로 쓸 수 있는 용도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아까 김성택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체육관만 이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문화바우처의 대금은 1년에 5만 원 정도 되고 저희 스포츠바우처는 한 달에 7만 원씩 됩니다. 그런데 금액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이용의 불편함 때문에 사용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렇다면 법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저소득층이나 청소년들이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실적이 저조하지 않나.’ 이렇게 본 위원은 생각하고요. 남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세워야 될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해서 구상하고 계신 대책이 있으십니까?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이 항목이 시ㆍ군종합평가 대상으로 돼 있어 가지고 어느 정도 빨리 예산을 활용하는 게 저희들 1차적 목표입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거처럼 이용하시는 분들의 불편함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고 하기 때문에……. 사실은 저희 스포츠바우처를 신청했던 친구들이 문화바우처 쪽으로 많이 이전해 갔습니다. 저희들이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그래서 연말에 복지관이나 이런 걸 통해서 스키캠프를 2차에 걸쳐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1차가 출발하고요. 12월 초에 1차 출발해서 130명 정도 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해서 4,800만 원 정도 혜택을 줄 수 있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유자 위원  그래요. 사회보장적수혜를 받아야 되는 저소득층이나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쓰지 않은 불용예산이 발생되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이 강구돼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유자 위원  예, 이상입니다.


  (김은숙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김은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은숙 위원  체육진흥과 박동규 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118쪽이고요. 118쪽에 보면 옥산생활체육공원 조성에 있어서 2014년도에 712만 8,000원이 집행잔액으로 사고이월 돼서 2015년도로 명시이월 돼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계목은 감리비, 시설비가 있는데 이 명시이월 된 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명시이월 된 시설비는 2014년도에 저희들이 예산이 서 있는 걸 사용 못 한 건데 각 지역 읍ㆍ면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민원이 많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저번에 흥덕축구공원 준공할 때도 보고를 드렸지만 게이트볼장을 하는데 갑자기 뚜껑을 씌워 달라고 해서 저희들이 그것 때문에 공기가 늦어지고. 장애인스포츠센터도 없던 론볼(lawn bowling)장에 뚜껑을 씌워 달라고 해서 그것 때문에 한 2개월 또 소진이 되고 해서, 읍ㆍ면 지역에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거의 반영해 주는 선에서 하기 때문에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하다 보니까 공기가 늦어서 명시이월 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감리에 대한, 지출되지 않고 당해예산으로 남아있는 감리비는 어떻게 처리하실 겁니까?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이건 지출이, 현재 보고서를 작성한 시점이 9월 말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이건 어느 정도 다 소진이 된 걸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은숙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120쪽에 북이다목적구장이 건립되는데 11월이 준공 시점으로 알고 있는데 준공했나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11월 13일에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김은숙 위원  그러면 여기도 마찬가지로 9월 말 기준으로 한 거기 때문에 감리비나 이런 것들이 진행된 사항인가요?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예, 그렇습니다.


김은숙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박동규 과장님께 질의는 마치고요. 체육시설관리과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193쪽에 보면 체육시설 설치사업으로 계목 시설비에 여기도 마찬가지로 2014년도 288만 3,846원 명시이월 된 잔액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입니다. 이 예산은 구 청원군 시절에 이월된 사업인데요. 이게 아까 말씀드린 내수체육시설 그 사업비입니다.


김은숙 위원  이유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업에 동일한 사업인가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목이 잘못 서 갖고 그해/2014년도에 사용을 못 하고 아마 올해에 체육진흥과의 예산으로 전용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예. 과목을 정확히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94쪽에 보면 청주체육관 노후시설 보수공사에 사업 계목으로 지출되지 않고 있는 이거에 관한 것도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지금 청주체육관이 1974년도, 한 41년 됐습니다. 2017년도 전국체전에 대비해서 보수공사를 하는데 그동안 실시설계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게 끝나서 설계가 완료돼 갖고 일상감사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집행할 거고요. 이게 계속비사업이기 때문에 내년도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계속사업으로 당해 연도/2014년도에 517만 7,000원이 남아 있다는 거죠? 아, 51억 7,739만 6,000원의 계속비 이월 이거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 거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그러니까 2014년도에 선 것이 이월됐고 그래서 2015년도에 실시설계하고 정밀진단을 실시해서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감사 의뢰 중에 있습니다.


김은숙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노후된 체육시설의 보수공사를 꼼꼼히 하셔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고 또한 체육활동의 장소로 시민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잘 써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예, 알겠습니다.


김은숙 위원  마지막으로 216쪽에 시립미술관장님께 한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하는 데 있어서 운영사업의 행사운영비가 올해/2015년 9월 말 기준으로 잔액이 지금 남아 있거든요. 12월까지 할 수 있는 행사가 남아 있는 겁니까?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입니다. 행사비는 9월 말 현재 뽑은 거고요. 11월 19일 현재 남은 잔액은 2,300만 원 정도 남았는데요. 그거는 지금 현재 릴레이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12월 말까지는 다 쓸 수 있는 예산입니다.


김은숙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남일현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예. 남일현 위원께서 자리를 비우셔서 원래 발언 기회를 안 드리려고 했는데 오늘 특별히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일현 위원  우선 발언 기회를 주셔서 위원장님한테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여기 있는 과장님들한테 중복된 질의를 하게 돼도 과장님들이 이해를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우선 남상국 국장님하고 박철완 과장님 두 분한테 9쪽, 25쪽, 41쪽, 43쪽 문화원에 대해서 일괄적으로 질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정태훈 위원님하고 이완복 위원장님께서 문화원에 대해서 요목조목 질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답변도 하셨는데 이 내용을 보면 2014년도에도 청주문화원에 대해서……. 이게 통합되기 전 예산이죠, 1억 3,500만 원. 국장님!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러면 통합되기 이전부터 직능단체나 모든 단체에 통합을 하라고 구 청원군과 구 청주시에서도 계속 강요를 했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때부터도 통합을 안 하면 어느 직능단체고 관변 단체고 예산 지원을 안 한다고 했지만, 페널티를 주겠다고 계속 강조했잖아요. 그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그거는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그렇게 최종적으로 압력을 해준 사항에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런 사항이죠? 그런데도, 25쪽을 한번 봐 보세요. 청주문화원의 2015년도 예산에 1억 1,100만 원이 계상돼 있습니다. 그 밑에 보면 또 청주문화원 운영 지원이라고 해서 6,555만 원이 계상됐습니다. 중간 지점에!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맞습니다.


남일현 위원  작년에는 통합 7월 1일 이후에 2015년도 예산을 편성했죠. 그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맞습니다.


남일현 위원  편성을 하는 시점에서는 단체 중에 통합이 안 된 데가 청주시 문화원과 청원군 문화원이에요. 그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맞습니다.


남일현 위원  페널티를 준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계속 예산을 지원하니까 이 양반들이 집행기관의 의도나 의지를 전혀 반영을 안 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그때 당시 국장님의 작년도 견해는 어떠신가 한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입니다. 그 당시에 2015년도 이때는 저희가 집행을 할 때 당초에 운영비는 집행을 안 하는 걸로 연초부터 얘기가 됐었던 부분이고요. 거기에 일반 인건비, 보조금 중에 행사성이라든지 사업을 위한 사업비는 시민들한테 불편이 가지 않도록 해줘야 되지 않느냐 해서 보조금 관계는 계속 지원해 왔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청원군의 경우에는 저희가 보니까 미리 1월에 다 집행을 해버렸더라고요. 그래서 2014년도에는 그런 현상이라 저희가 통제를 못 했고요. 2015년도에는 인센티브 페널티를 적용한다고 하는 게 연초에 나온 게 아니고 2월인가 3월인가 되다 보니까 저희가 그 당시에는 1월에 일부 배정된 다음에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그 후에는 통제를 하다가 7월, 이 자료가 보면 9월 말 기준으로 나와 있는 자료인데요. 7월 통합이 선언되고 나면서 그때 집행이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


남일현 위원  제 질의 내용하고는 상반된 답변을 국장님이 하신 것 같은데 통합을 시키기 위해서 2015년도 예산 반영에 페널티를 준다고 늘 강조하셨잖아요. 그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그 페널티를 준다는 건 2015년도는 예산을 다 세워 놓은 상태고, 반은 세워져 있고 반은 안 세웠던 사항이죠. 그래 청주ㆍ청원 예산 중에 운영비의 반은 세웠었습니다, 그거의 반을. 행사성 보조금이라든지 이런 거는 전체를 세워 놓고 인건비 부분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반만 세워 놓고 청주 반은 안 세웠던 사항입니다.


남일현 위원  아니, 따로 또 행사보조비를 문화원에 대해서 세웠어요. 정월대보름놀이라든가 이런 거 양 단체로 세웠잖아요, 국장님. 그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그거는 집행을 안 했습니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문화원에서 행사를 안 했습니다. 2015년에도 문의 상인회를 통해서 하려고 하다가 그것도 안 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러면 41쪽을 보세요. 집행내역이 있습니다. 청원문화원 3,500, 청주문화원 3,600. 하단에 한번 보세요, 국장님.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등 14개 사업에서 청주문화원 3,600, 민속윷놀이 등 14개 사업 해 갖고 청원문화원 3,500 이렇게 해서 집행액이 여기에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위원님 말씀하시는 41쪽은 2014년도 예산입니다.


남일현 위원  아, ’14년도 거. 그렇습니까. 제가 이거 착오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문화원에 대해서 아까도 말씀을 하셨지만 지금 국장님들이 두 분이잖아요. 결국에는 통합의 원칙은 보면 인원도 줄이고 재정도 줄인다는 게 주목표잖아요. 그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맞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 행정에 대해서 원칙에 어긋나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오전에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셔서요 저희가 본예산 심의 전에 문화원을 통해서 협의도 하고 내용을 꼼꼼하게 검토해서 보고를 드린 다음에 추진하는 걸로……. 직제에 대한 문제 또 인원이 많다는 문제, 기이 지적해 주신 부분은 저희가 단체를 불러서 서로 원만한, 위원님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저기가 되지 않도록 잘 조정해서 한번 보고드린 다음에, 본예산 편성 전에 보고드리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좌우지간 2016년도 본예산 편성 전에 예산을 꼼꼼히 검토할 수 있도록 국장님이 박철완 과장님과 같이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호일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책자에 없는 공예비엔날레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좀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선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장시간 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했다고 언론에서 아주 찬사를 보내고 그런 역할을 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예비엔날레 40일 동안에 관객이 몇 분 들어왔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문화재단 김호일입니다. 31만 4,200명 들어왔습니다.


남일현 위원  31만 4,200명. 저도 가 보니까 성인하고 유소년하고 입장객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아까도 황영호 위원님이 질의를 하셨을 적에 전반적으로 70억 정도의 예산으로 치렀어요. 그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거기 3층에 공예페어가 있었어요, 제가 몇 번 가 보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장애인들이 열심히 좋은 물건을 많이 만들고 있더라고요. 물건도 고가더라고요. 근데 제가 이 배지를 떼고 갔는데 그 양반들 얘기가 이거 오늘 보고 와서 내일 사려고 해도 입장료가 1만 원이다 이거야.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내색은 안 했지만 배치가 잘못되지 않았나. 그 예술인들도 어떻게 보면, 공예의 장이 대목장이거든요. 몇 년간을 갈고 닦아서 만들고 그러한 공예품이 누구의……. 나의 품에서 떠나갈 때 그 양반들 수고한 대가가 나한테 오는데 3층에 가 있다 보니까, 입장 관객 수로 환산되다 보니까 손님들이 그거를 한 번 가고 두 번 가서 구입을 안 한다는 시민들의 여러 가지 소리가 있었어요. 사무총장님, 이 배치가 잘됐다고 생각하시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굉장히 중요한 문제점을 제기해 주셨고요. 40일간 진행하면서 실제로 현실적인 문제로 지적받았던 사례입니다. 3층 맨 끝부분에 공예페어가 존재하다 보니까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를 밑에서 지쳐 가지고, 끝에 가서 공예페어 장터가 서는 바람에……. 사람들은 거기서 조금 더 휴식 공간을 요구한 게 있었고요. 그다음 날 재방문했을 때 무료로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끝에 아트페어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싶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진행하면서 일부 수정ㆍ보완해서 그대로 뜻을 따라 드린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공예마켓(market)에 있어서는 배치의 부분을 다시 고려해야 될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다음이나 다른 행사에서는 좀 더 소비자 위주, 사는 사람들 위주로 배려된 배치가 있어야 될 필요성이 많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글쎄, 지금 필요성이 있다고 사무총장님이 말씀하셨는데 공예비엔날레에 공예인들이 푸대접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답변할까요?


남일현 위원  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푸대접을 받는다는 표현은 저희들로서는 좀 더 말씀을 나눠봐야 될 부분들이고요. 실제 100으로 놓고 봤을 때 지역 공예가들을 후대한 것이 30% 이상이고요. 그 외에는 전국에 존재하는 공예인들과 공예예술인들을 모셨고요. 지역 공예인들, 지역 공방 이분들을 가장 먼저 배려하기 위한 전략도 저희들도 했습니다. 다만, 그 많은 숍(shop)들이, 공방들이 어떤 사람들은 매출이 많고 어떤 사람들은 매출이 부족하다 보니까 매출 부족에 따른 사람들은 불만 요소가 높을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팔린 것 이외에 장외에서 B2B(business to business), B2C(business to consumer)로 거래되는 것까지도 장터를 열었던 입장으로 보면……. 면면이 모든 사람들에게 불만이 전혀 없도록 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부분들은 좀 더 숙고해서 불만사항을 없애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사무총장님, 저도 거기에서 자기네들이 다음에 못 온다고 명함 받아가는 참가 손님들을 여러 분들 봤어요. 지금 김호일 사무총장님은 여러 가지로 나름대로 문제도 있었지만 전국적인 공예인이나 지방에 있는 공예인을 나름대로 역할 분담을 하셨다고는 하시는데, 안 하셨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기는 했지만 그 양반들을 이쪽 바깥으로 내서 정말 공예를 전시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의 장에서 거기를 재입장할 수 있는 여건에 여러 가지 배치를……. 여기 정말 여러 분들 오셨네요. ‘좋은 머리와 좋은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그걸 왜 생각을 못 했을까?’ 하는 것에 대해서 좀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고 거기 34만 4,200명이 쭉 들어오는 과정에 일일 관객 누적 수를 항상 집계했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문화재단 김호일입니다. 매일 데일리(daily) 리포트를 정하고요. 그다음에 주말, 평일 이렇게도 별도로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진행하면서의 아쉬운 점을 스스로 한번 말씀드리면 월, 화, 수, 목은 주중입니다. 금요일 오후를 껴서 토요일까지는 주말에 속해 편성이 돼야 되는데 향후에는 일부 야간개장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고요. 6시에 문을 닫다 보니까 6시까지 근무하는 사회인들이 정말 발길을 오고 싶어도 못 오는 그런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열어서라도, 다음 비엔날레를 기획하고 계획할 때는 좀 더 많은 관객들이 올 수 있는 문을 여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매일같이 집계를 했고. 아시다시피 저희들이 이번에, 어떤 문화ㆍ예술 국제행사에 강매라는 것은 스스로 잘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래 오고 싶었던 그 층의 마니아층을 키워 나가고 청주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홍보를 하고 자발적으로 올 수 있는 그런 토대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지금 김호일 사무총장님이 내가 질의할 내용의 답변을 일괄적으로 다 했어요. 하셨는데 지금 일일 누적 객이나 주말 누적 참가인 데이터를 쭉 내면 언제, 어떻게 운영을 해야 된다는 거를 우리 주최 측에서 알게 되잖아요. 야간개장이라는 게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그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야간개장이라는 게 상당히 중요했는데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래서 더 빛이 나지를 않았다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요. 거기 공예비엔날레 그 학생들 키즈(kids) 저기를 했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키즈비엔날레 있었습니다.


남일현 위원  키즈비엔날레. 그때 그 학생들한테 참가비를 받았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참가비는 단체로 오는 경우와 개별적으로 부모님을 따라오는 경우 3,000원, 5,000원 이렇게 받은 적이 있습니다. 워크북(workbook)을 만들어 주는 비용이 좀 있고요. 그래서 학생 단체로 오는 경우에는 워크북을 통해서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는 부분이고 개인적으로 가족 단위로 오는 경우도 소정의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남일현 위원  김호일 사무총장님이 얘기했어요.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예비인날레라고 아주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러면 학생이나 모든 시민이 참여를 해서 그 앞에, 전면에 전부 다 CD도 해서 기네스북에 올라가고 그랬잖아요. 그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남일현 위원  그냥 참가하는 거보다 3,000원, 5,000원을 내고 들어오면 더 관심이야 갖겠죠. 그죠? 더 공부도 하고 그러겠지만 이번에 시민이 참여하는 공예비엔날레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 목표를 갖고 3,000원, 5,000원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본 위원이 조금 납득이 안 가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모들이 화가 나서 다시 돌아갔다는 분들도 더러 저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큰돈에 화가 나지는 않거든요, 사람이. 더군다나 시민이 참여한다고 하면서 3,000원, 5,000원을 받아 가지고 뭐가 그렇게 수입의 원가 장에 올라갑니까, 금액이? 이게 다시 될지는 모르지만 키즈공예비엔날레가 더 발전된다면, 성숙되려면 정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거기에 주는 쪽으로 해야지 얼마를 받는 쪽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보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시의원님이시고 행정문화위원님으로서 시민들을 사랑하고 시민들에게 좀 복지를 주시기 위한 문화,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주시가 키즈비엔날레 정도는 그리고 어르신네들한테는 전적으로 정말 무료로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성숙한 비엔날레 역사를 쌓았으면 좋겠고요. 그 길로 가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저도 찬성하는 부분이고 그 길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곧 복지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이번에 부족했던 부분, 저 역시도 사실은 처음 경험한 청주 공예비엔날레입니다. 여러 가지 행사에 대한 경험들은 가지고 있으나 비엔날레는 저 역시도 처음이라 과거에 어떻게 했는가를 기본적으로 스터디(study)하고 이번 9회 공예비엔날레를 준비하는 데 임했습니다마는 부족한 점이 많았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향후에 있는 비엔날레를 준비하는 내년 기간 동안 그러한 것들을 철저히 준비해서 위원님들의 목표에 부합되도록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목표에 부합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끝나고 나면 잘된 부분, 못된 부분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강평을 하잖아요. 그죠? 이 강평은 자체적으로 하나요, 어디 누구한테 위임을 하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예. 전체에 대한 파이널(final) 리포트에 대한 부분은 외부의 공정한 단체가 하게 돼 있고요. 그 외에 12월 10일경에 지역의 언론 그다음에 시의원님들 포함하고 지역의 시민단체 그렇게 전반적으로 해서 아주 신랄하게 비판할 건 비판하고 잘된 건 칭찬이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을 12월 10일경에 준비해 놓고. 또 저희 첨단문화산업단지 내의 영상관에서 일반 시민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또 저희들이 초청하는 분들의 이야기 그런 것들을 전부 그대로 열린 마당에서 깊은 토론을 해서 저희들이 지적 받을 것들은 다 메모하기 위한, 12월 10일경이 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럼 12월 10일경에 이거는 자체 강평이잖아요. 그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언론에서도 원했고요.


남일현 위원  그러면 어디 외주를 주는 데가 있나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아닙니다. 외주가 아니고 시민단체나 이런 협의체에서 좌장을 하시고 그다음에 학계도 있고 문화부 기자도 있고 언론도 있고 이렇게 해서 저희들은 답변하는 입장이고, 질문에 대해서 물으면 답하는 그런 입장으로 라운드테이블을 준비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렇게 해서 좋은 거, 나쁜 거 쭉 나오지 않겠습니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모든 공예나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금방 현금화되지 않고 산업화되지는 않는다고 봐요. 근데 우리가 9회 정도 하면 2년에 한 번 18회, 한 20년 가까이 되는 건데 우리 청주 공예비엔날레가 처음에 천막에서 시작해 가지고 이쪽 연초제조창 자리로 왔어요. 그 자리가 우리 청주시에서는 한때 산업의 요람으로 다 거기 연초제조창 들어가기를 희망했던 자리입니다. 그러면 우리 공예가 산업공예로 변해야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자리매김이 어느 정도는 됐다고 봐야 되는데 전혀 안 됐다고 황영호 위원님도 질타를 하시고 여러 시민들이나 주위의 분들이 그렇게 질타를 하고 있습니다. 돈 600억 정도를 이전까지 쭉 써왔으면 성과물이 어느 정도는 나와야 될 때가 됐다고 본 위원은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대한 전반적인 거는 황영호 위원님이 김호일 사무총장님께 서면으로 답변을 달라고 그랬습니다. 저한테도 역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아울러 지금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하는 굵직한 청주읍성탈환이라든가 이런 행사가 쭉 있어요. 그 행사 한 거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출내역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도 올 12월에 2016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게끔 검토할 수 있도록 그거를 좀 줬으면 좋겠고요. 그게 계속 진행될지 안 될지는 누구도 지금 이 자리에서 얘기할 수 없다고 봐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중국 취안저우시를 갔는데 옛날 ’40년대의 밀가루 공장을 박물관이라든가 공예라든가 예술가(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는 자리로 재정비를 해서 나름대로 잘 쓰는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갖고 우리 청주시가 지금 공예촌 하나도 없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네.


남일현 위원  그래도 공예비엔날레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는 것만으로도……. 참 이거는 돈의 위력 아닙니까? 답변 좀 한번 해보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문화재단 김호일입니다. 지금 9회까지 한 것이 500억, 600억 들어간 건 아니고 처음에 30억에서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 계수에, 여기 전반적으로 우리 시민의 혈세 투자된 걸로 봐서는 양이 400억에서 500억 중간 정도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위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전 세계 도시의 폐산업 시설들이 문화ㆍ예술로 재생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런 입장이고요. 지금 연초제조창 중심으로 있는 4만 3,000평의 저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태어나는가에 따라서 생명문화도시로서 청주의 위상이 가늠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비엔날레를 통해서 우리가 어떤 도시로서 포지셔닝(positioning) 하느냐 하는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 청주가 중심지역에 있다고 치면 도시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이벤트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보고요. 오히려 저는 이번……. 저 역시 한 번밖에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경험을, 우리 전 직원들은 8번, 9번을 다 경험했지만 저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써 실수 없이, 사고 없이, 누락자 없이 가져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고요. 오히려 제가 일을 하면서 행정문화위원뿐만 아니라 전체 우리 시의원님들께서 실질적으로 그 안에 어떤 고충이 있고 뭘 바꿔야 되는가 이런 부분이 생겼을 때는 정말 서슴지 않고 전화를 주시든지 부르시든지 이렇게 해서 좀 더 스킨십이 많았으면 하는, 저는 일하는 입장에서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번 9회를 마친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더 많은 것이―제 욕심에도 그렇고―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공예비엔날레가 우리 청주시의 문화라는 분야에 주는 중요성이 어디에 있는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한마디로 제 개인 입장을 발표드리기보다는 아까 요청하신 대로 그 전후좌우를 한번 정리해서 드리는 그런 시간을 하고 그때 드리면서 한 번 더 보고 형태를 띠는 그런 간담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잘 알았고요. 좌우지간 김호일 사무총장님의 나름대로 생각과 고견 여러 가지를, 이게 산업으로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그런 기획안을 한번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호일 사무총장님 수고하셨고요.


○위원장 이완복  남일현 위원님, 화장실도 갔다 와야 되고 그러니까 잠시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15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5시18분 감사중지)

(15시30분 감사계속)

○위원장 이완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거수)

남일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일현 위원  예, 박철완 과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19쪽 좀 봐 주세요. 제가 이번에 감사자료를 보면서 전반적으로 보니까 민간행사보조금은 다 당해 연도에 지출을 했는데 금액이 남은 데가 있어요. 각종 문화ㆍ예술행사라고 해 갖고 민간보조금 7,000만 원이 계상돼 있는데 적은 돈이지만 250만 원이 잔액으로 남아 있는 데가 있고 청주 영화제작 워크숍 민간행사보조금 해 갖고 470만 원을 계상해 놨는데 전혀 지출을 안 하고 이월된 금액이 있어요. 이거는 왜 그런 건가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이 서류를 작성할 당시 기준이 지금 11월 말이 아니고 9월 30일 자로 작성됐기 때문에 이 예산은 연말까지는 다 지출이 되는 예산입니다.


남일현 위원  아니, 그 7,000만 원의 민간행사보조금을 계상해 놨는데 6,750만 원하고 250만 원이 남았어요. 그럼 이거는 풀(pool)사업비인가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그렇습니다. 각종 문화ㆍ예술행사는 풀예산인데 250만 원마저도 다 지출될 겁니다.


남일현 위원  그럼 나중에 예산안 부기에 달 때 풀이라고 표기를 하나요, 안 하나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산서에는 풀이라고 표현하진 않습니다. 저희 예산은 내년에 올릴 때도 이런 각종 문화ㆍ예술행사라는 형태로 올라가게 됩니다.


남일현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우리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들이 나름대로 역할 분담을 해도, 박철완 과장님이 나름대로 역할분담을 할 수 있는 돈인가요, 이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2015년도에 풀로 들어갔던 예산내역을 세부적으로 예산 심의할 때 별도로 제출해서 어떤 것들이 들어가 있는지를 미리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네, 잘 알았습니다. 그러면 김태호 과장님! 김태호 과장님 이번 청원생명축제 치르시느라고 아주 현장을 사방팔방 누비느라고―이런 표현을 해도 될지 모르지만―얼굴이 장아찌가 되셨더라고요.

  (회의장 웃음)

아주 고생을 많이 하신 걸 제 눈으로 봤습니다. 올해는 여러 가지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도 뒤늦게 하늘이 도와주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마지막에 많은 관객들이 못 오신 것에 대해서 좀 아쉽게 생각하는데, 김태호 과장님이 주무과장님이시죠?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청원생명축제는 주무과장입니다.


남일현 위원  글쎄, 그러면 그 행사장이 있고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게 있고 또 농업정책국 원예유통과에서 하는 판매소가 있고 이렇게 분류가 돼 있어요. 그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런 부분도 김태호 과장님이 총괄을 하시나요? 농업기술센터는 그쪽에서 하고 이쪽은 농업정책에서 하고 그렇게 합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저희가 축제를 준비하면서 전반적인 기반 시설이라든지 그런 거는 저희가 총괄적으로 해주고요.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각 분야별로 원예유통과라든지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이 부서에서 운영하는 거에 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운영 계획을 짜서 저희한테 요청을 합니다. 그래서 가령 예를 들어서 원예유통과에서 들어와 갖고 농ㆍ특산물 판매하실 분들 판매부스 신청을 받으면 ‘부스가 몇 개 필요하다.’ 그러면 저희는 거기에 맞춰 가지고 부스 시설을 설치해 주고 그렇게 합니다.


남일현 위원  김태호 과장님이 그쪽에서 원한다고 그렇게 무턱대고 그냥 해주면 행사가 원활하게 되지가 않는 게 이번을 보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청원생명축제 끝나고 나서 거기에 대한 총괄 강평을 했나요?


○관광과장 김태호  예. 지난 11월 6일에 축제추진위원, 운영 부서장, 참여단체들 전체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남일현 위원  거기에 대해서 지적사항도 많이 나왔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여러 가지 지적사항이 많이 나왔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지금 본행사장이라든가 주차장이라든가 판매부스라든가 동일한 게 쭉 와 갖고 농산물의 축제답지 않은 축제장으로 변했다든가 이런 게 복합적인 지적이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앞으로는 본 위원이 생각할 적에 김태호 과장님이 주가 돼서 3,0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서 거기를 10일 동안 매달려야 뜻깊은, 그래도 십시일반이라고 전체 공무원들이 움직여야 축제가 더 격상되고 광이 난다고 보는데 이번에 보니까 일부 공무원들만 좌충우돌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것도 지적사항 아니었나요?


○관광과장 김태호  평가보고회 때는 우리 각 부서 직원들 근무 사항에 대해서 지적사항은 없었고요. 다만, 운영하는 데 운영의 묘를 좀……. 특히 얘기가 많이 나왔던 게 ‘농ㆍ특산물 판매부스에 동일 품목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 지적사항이 많이 나왔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볼 적에는―구 청원군을 자꾸 얘기해서 미안한데―구 청원군에서 청원생명축제를 할 적에는 800여 공직자가 업무에 공백이 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갖고 같이 혼연일체로 해서 청원생명축제를 만든 겁니다. 그런데 이번 축제를 구 청원군 주민들이 하는 얘기가 옛날만 못하다는 게 전체적인 주민들의 얘기예요. 그게 서로 하나 된 마음이 안 됐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인데 그런 생각은 없나요, 과장님?


○관광과장 김태호  위원님 말씀하신 사항을 내년도 축제 기본계획 수립 시에 면밀히 검토해 가지고 반영이 되도록 한번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리고 김태호 과장님이 저기 하는 부서지만 청원생명하고 세종대왕도 거기서 예산 같이해 갖고 김호일 사무총장님 네로 넘기는 거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저는 세종대왕축제하고 청원생명축제를 같이 좀 할 수 있는, 하면 더 크게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연구하면 있을 거라고 보는데 김태호 과장님하고 김호일 사무총장님, 제가 즉석 질의인데 그거 한번 그렇게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하는 게 내가 늘 생각했던 방법이에요. 김태호 과장님이나 김호일 사무총장님, 남상국 국장님 다 계획안을 잘 짜 갖고 시장님한테, 지금 초정 주변이라든가 세종대왕 이게 너무……. 축제를 하고 나도 이게 한 건지 돈을 쓴 건지 행궁 어가행렬을 간 건지 일부만 알지 그렇게 홍보가 안 됐어요. 그거 정말 ‘세계 3대 광천수다.’ 세종대왕 우리나라에 나올까 말까 하는 인물이라고 늘 평가를 하면서도 우리가 바라보는 축제의 형식이 그렇지 않아서 그거를 가을로 미뤄서 같이 겸해서 하면 이게 아주 더 빛이 나지 않을까 하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인데 한번 그렇게 검토를 좀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문제는 한번 그렇게 생각을, 질의에 대해서 세 분이 머리를 맞대고 시장님한테 한번 보고를 해서 세종대왕도 승화시키고 청원생명축제도 더 격상시키고 해서 아주 예산 절감도 되고 여러 가지로,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니까 적극 검토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박철완 예술과장님이 관리하시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거기 여러 가지, 문의문화재단지가 동남부에 청남대하고 같이 대표적인 그런, 어떻게 보면 관광지가 청주의 산성, 청남대, 문화재단지 이렇게 명소로 볼 수가 있어요. 근데 여러 가지 풍광이나 경관이 너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대장간이 있고 옹기전이 있고 그런 몇 가지만 있습니다. 그 옹기전 예산을 계속 지원하고 있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제가 보기에는 그거 이 자리에서 표현이 적절할지는 몰라도 그 사람이 나름대로의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는 옹기전이 아닌 것 같아요. 우리 예산만 받아먹는 사람 같아서.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현재 옹기전수교육관은 「청주시 옹기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5조에 의해서 옹기장 기능 보유자한테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데 2016년 12월까지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내년 12월 말까지는 위탁 운영 기간에 있고 연간 200만 원 정도 지원하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부분을 잘 따져봐 가지고 내년 말에 위탁기간이 끝날 때는 면밀히 검토해서 지원 범위라든지 지원 금액이라든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거를 그렇게 검토해 봤으면 좋겠고. 지금 용인의 민속촌을 가면 먹거리, 볼거리가 같이 겸해 있어요. 같이 겸해 있는데 우리 문화재단지는 여러 가지 특성상 상수보호구역이라는 저기로 해서 그 경관을 눈으로만 보려니까 사람들이 허기져서 안 와요. 그런 경관을 잘 활용해서 우리 청주시민의 살림에 나름대로 보탬이 되는 장소로 변형을 하려면 문화예술과에서 이쪽 환경과하고 잘 관리를 해 갖고 최소한 빈대떡이라도, 주막이라도 해서 사람들이 초가 마루에 걸터앉아서 대화도 하고 말이야 뭘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돼야 되는데 그런 자리로 한번 승화시켜 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문화예술과장 박철완입니다. 예, 지금 문의문화재단지를 좀 더 시민들한테 가까이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없을까 나름대로 고민은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각종 공연을 상시적으로 할 수는 없을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먹거리를 다양화할 수 없을까 그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그런 부분을 깊이 고민해서 필요하다면 우리 재단의 아이디어도 구해서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정말 그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정책과하고 해 갖고 오수처리라든가 이거를 잘 검토하셔서……. 김수자 청주미술관장님, 대청호미술관 거기가 참 뛰어난 장소입니다. 그거랑 같이 연계해 갖고 사람이 모이고 찾는 장소로……. 대청댐, 청남대만 보고 획 가요. 어디 쉬고 먹을거리를 같이 좀 겸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폭넓게 검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알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전영철 과장님, 요즘―책자를 보기 전에―거기 가셔서 상당히 고생 많죠? 사무국장도 없는데 그 역할 하랴 나름대로 고생이 많으신데 시립교향악단하고 무용단……. 지금 무용단 문제 많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아까 이유자 위원님께서 질의를 하셔서 답변드린 사항인데 2009년도에 안무자께서 근무하실 당시부터 또 올해 새로 위촉이 돼서 그런 상황인데 지금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일현 위원  그런데 지금 거기에 시립예술단장보다도 단원으로 있는 고참들이 계시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단원들 중에서는 연령이 높으신 분도 있고 낮은 사람도 있고.


남일현 위원  그런데 어느 단체고 간에 단장이 위계질서를 잡고 지휘하에 가야 시립예술단도 잘 굴러가고. 무용단도 그렇고 국악단도 그렇고 다 그런데 단장님들의 말을 안 듣는다고 여러 소리가 들려요. 그거 알고 계신가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내부적으로 전부터 예술단 내에서 지휘자가 바뀔 때마다 약간의 파벌적인 그런 사항은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발령을 받고 그쪽으로 가서 볼 때는 또 제가 원래 복무관리를 강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표면적으로 나타나서 여러 사람 앞에서 단장이라든가 단체장이라든가 지휘자들한테 이렇게 하는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는데 일부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남일현 위원  사무국장 역할을 겸하니까 일부 얘기가 들리는 거지. 과장님한테는 그 소리가 안 가지만 내부에서는 상당히 이 얘기가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번 12월에 공무원들 근평하듯이 그 양반들 평가를 하는 모양인가 봐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매년 한 번씩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11월 말 기준으로 해서 12월 초에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일부 단원들은 오죽하면 외부평가를 공정하게 받자. 이런 예는 없는데 나름대로 가까운 사람들 여러 가지 힘의 논리……. 우리 예술인들은―자기의 작품 수준이죠―능력 수준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전영철 과장님이 잘 좀 관리를 해주시고요. 이 양반들이 또 병가를 내든가 뭘 내고서 시립예술단 외에 외부 행사를 슬쩍슬쩍 가는가 봐요? 가면 안 되는데!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그 평가 문제는 사실 저희들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하려고 계획을 세워서 하고 있고. 전국 696개 기관ㆍ단체에 심사위원 추천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추천 들어온 분들에 한해서 추천을 받아서 평가하는데 하여간 최대한으로 공정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공정하게 해주시고요. 두 번째 내가 질의한 거는 이분들이 시립예술단 외에 다른 외부 공연을 연가를 낸다든가 병가를 내고서 간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공연장 가 갖고 자기 부수입으로 하는 거죠, 그게. 이게 원래 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은 사실 저희 복무규정에 ‘청주시에서 하지 않는 공연은 참여하지 못한다.’ 단서 조항이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승인을 받을 때?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단장에게 5일 전에 승인을 받고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돼 있는데 사실 이번에 저희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근무시간에 외부기관에 출연하는 거는 불허하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근무시간 내에는 외부 공연에 출연할 수 없고. 다만, 근무시간 외에는 허가받고 출연할 수 있도록 했는데 사실 근무시간에 외부 출연을 하다 보니까 전체적인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데 연습에 지장이 있고. 또 단원들이 외부 출연에 재정적인 보상을 일부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중에는 출연을 한 번도 못 하시는 단원들께서는 그거에 대한 불평불만도 있고. 여러 가지 위화감 조성이라든가 이런 걸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서 검토보고를―단장님이 부시장님입니다―부시장님까지 해서 일체 불허하고 근무시간 외에만 판단을 해서 출연 허가하도록 했습니다.


남일현 위원  그런 절차가 철저하게 좀 이뤄져서 단원들의 기강 해이가 되지 않도록 과장님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얘기하신 대로 공연을 하는데 한 사람이 빠지면 화음이 맞나요? 안 맞지.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같은 단원들이 여러 가지 제대로 안 되니까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 좀 철저를 기해 주고요. 청주아트홀 관리 우리 과장님네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그렇습니다.


남일현 위원  거기 탈의실에 남녀 구분이 안 돼 있다고 공연하는 분들이 저한테 ‘청주시 아트홀이 어째 그러냐!’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리모델링(remodeling)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남녀 탈의실이 따로 있어야 되는데 그것 좀 체크 한번 해보셔 갖고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예, 알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최소한 칸막이로 커튼이라도 탈의실을 따로 해놔야, 의상을 갈아입고 금방 나가야 되는데 그것 때문에 애를 먹는다고 그래요.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문예운영과장 전영철입니다.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하도록 하고 예술단원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복무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이라든가 이런 걸 철저히 하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지적사항에 대해서 그렇게 좀 철저하게 해주시고요. 김수자 시립미술관장님!


○위원장 이완복  저기 조금 쉬었다가…….


남일현 위원  이것만 하면 끝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아휴, 대단하다.


  (회의장 웃음)

남일현 위원  더 준비했는데……. 우리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 작가 모집을 했죠?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  네, 했습니다.


남일현 위원  거기에서 그래도 나름대로 후원을 하고 그러면서 크게 발전된 여러 작가들도 있지요?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  네, 미술관장 김수자입니다. 있습니다.


남일현 위원  이번에 어느 정도 참가를 했나요? 이번에 신청을 받는데, 현재까지.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  이번에 10기 입주작가 신청을 저희가 10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받았는데요 전체 접수인원은 143명입니다. 관내에서 신청하신 분이 12명, 관외가 119명이고 외국작가가 12명인데요 그중에 3명은 서류심사에서 자격이 안 돼서, 관내 작가 12명 중에 3명은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관내 작가는 결과적으로 8명 정도만 신청이 된 상태입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1차 심사를 했고요. 그래서 관내 작가가…….

  (자료 찾느라 답변 지체하자)


남일현 위원  관장님 말입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  예.


남일현 위원  이번에 여러 가지로 선수를 잘 뽑는 게, 게임을 잘하는 선수보다 싹이 있는 선수를 김수자 관장님께서 잘 좀 뽑으셔 갖고……. 그래도 창작스튜디오에서 공부하고 여기에서 나름대로 역할해서 대승한 작가가 나올 수 있도록 꼭 기준에만 얽매이지 말고 정말 그 사람이 앞으로 대승할 능력이 되느냐, 작가가 그런 자질과 능력이 되느냐를 잘 판단하셔 갖고 창작스튜디오의 역할이 충실히 빛날 수 있도록 선출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  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심사숙고해서 관내 작가들, 전망이 있는 젊은 작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남일현 위원  이상입니다.


  (김성택 위원 거수)

○위원장 이완복  간단하게 하셔요, 간단하게. 1분만.


김성택 위원  아, 왜 저만 하면 간단하게 하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위원장 이완복  시간 때문에.


김성택 위원  네, 김성택 위원입니다. 김태호 과장님께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청원생명축제 우리가 하는 이유가 뭐죠? 청원생명축제의 주목적이 뭡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청원생명축제는 청원생명 브랜드의 가치를 계승시키고 이미지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성택 위원  청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홍보하는 효과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목적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가 청원생명축제 하는 데 25억을 투입하죠? 행사비로만요.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그 25억이 100% 매몰비용입니다. 그죠? 경제성 쪽에서 말씀을 드릴게요. 25억을 시에서 투입하고, 물론 다른 부서에서 부스 임대비용을 받는다고 하지만 그건 굉장히 소수일 거고요. 농축산물 판매비용 그거 다 위탁업체로 가는 거죠? 우리 시로 들어오는 수입 전혀 없죠?


○관광과장 김태호  예, 그렇습니다.


김성택 위원  이번에 새마을지회에서 우리 시에 성금 냈습니다. 생명축제 잘 했다고, 고맙다고. 얼마 냈었죠? 혹시 얼마 냈는지 아세요? 새마을지회에서 시장님께 성금 기탁한 언론이 있었어요. 청원생명축제에…….


○관광과장 김태호  금액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300만 원 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농축산물 판매액이 약 47억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중에 반수 정도는 아마 축산물 판매일 거예요, 새마을에서 위탁한. 그러면 이익금액의 10%만 잡더라도 2억 이상이에요. 이거 내년도부터 입찰하실 생각 없으세요? 새마을에서 무조건 가져가고 있는데 지금 너무 안일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갖고요.


○관광과장 김태호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매출액 47억은 최고 많은 게 농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 판매한 금액이 2014년도에 31억이고요. 축산물 판매는 10억 정도.


김성택 위원  그럼 10억이면요…….


○관광과장 김태호  그리고 새마을지도자들이 운영하는 셀프식당하고 쌀밥집 있지 않습니까. 그게 작년도 1억 8,000씩 됐습니다.


김성택 위원  1억 8,000 됐고요. 그러면 부스 임대료 해 가지고 순수하게 농민들한테 수익이 간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판매수익이 간다는 건데 거기 가격이 비싸고 싼 정도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운영도 어떤 형태로 되는지 모르겠지만 좀 그런 의문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 시에서 25억을 순수하게 투입하고 얻는 효과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익 구조 자체가 그렇습니다. 10%가 됐든 5%가 됐든 우리가 비용을 투입하면 분명한 수익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자생력을 가지고 하는 건데 매년 25억씩 퍼붓고 있는 거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시에서 지금 일반 업체를 상대로 입찰을 하면서 기여금을 내라고 얘기를 하는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업체에서는 시에서 사업을 위탁받아가면서 매번 기여금을 내고 있어요. 입찰 조건이 그거더라고요. 그런데 비록 10일 동안이지만 10일에 축산물 판매액이 1억 8,000이다. 어마어마한 거죠. 근데 그 돈이 다 새마을로 들어가서 새마을에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잖아요, 우리는. 그런 부분이 투명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니까요. 물론 새마을이 상생협력담당관 소관이긴 하지만 과장님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정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과장 김태호  관광과장 김태호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새마을 관련 담당부서인 상생협력담당관 그쪽하고 협의를 해서 저희가 자료 검토를 해보는 걸로 해서 위원님께도 한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완복  다들 질의를 하셨는데 제가 몇 가지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그냥 말씀하시지마시고 ‘예.’ ‘아니요.’ 이걸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9회째 맞은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관련해서 사실 공예 고장을 상징할 수 있는 대형 공예 작품이 좀 있을 겁니다. 문화예술과장님, 청주 중심지에 설치해서 국내는 물론 청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공예도시라는 그런 이미지를 심어 줄 의향 같은 것은 없으십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네,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계획은 아직 없죠?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현재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계획 좀 잡아 주셔요. 그런 거 좋은 거 아닙니까?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예, 논의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리고 김호일 사무총장님! 2015년도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와 관련해 가지고 관람 동선이나 안전장치 소홀로 전시 작품의 30% 정도가 파손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 사전 준비 과정에서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셨을 텐데 준비에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파손되고 훼손된 작품에 대해서 배상 책임이 있는 건가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문화재단 김호일입니다. 실제 전시된 작품의 훼손은 한 2건 있었고요. 그 2건은 철로 된 철제 달항아리 그것이 떨어져서 구겨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하나 있었고 나머지는 목 작업으로 한 시설물 가운데 창호지를 찢어놓고 간다든가 그런 훼손 작품들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관람 예절을 좀, 우리가 이번에는 사진도 무한정 촬영할 수 있게 하고 가능하면 만져볼 수 있게 하는 좀 더 다가가는 전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관람 예절의 부족함 때문에, 어린 아이들 경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선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더 스터디해야 될 분야라고 보고요. 그건 앞으로도 점점 나아지지 않겠는가 생각됩니다. 만약에 그렇게 파손이 됐을 때 어떻게 되느냐 하면 전부 다 보험이 가입돼 있었고요. 저희가 물질적으로 배상해야 되는 그런 제도는 이미 지나가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별도로 배상하고 그런 건 없고 보험에서 다 처리가 됐다고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보험 처리 시스템으로 돼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리고 체육진흥과장하고 체육시설과장! 두 분한테 공통적으로 질의를 하겠는데 10월 8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10월 8일에 청주시 버려지는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 확정돼서 앞으로 연간 1,856만 톤 물 절약이 예상된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해 가지고 설계상의 물 대책은 세워 놨습니까?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체육진흥과장 박동규입니다. 모든 걸 설계에 반영해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현재 운영 중인 체육시설, 예를 들어 양궁장이나 잔디구장 물 대책은 지금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어요?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입니다. 물 부족 문제 때문에 저희들도 이번에 종합운동장 시설을 개선하면서 그 문제를 같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검토를 확실하게 하세요. 그리고 사실 제가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간단하게 하세요.” 하는 위원 있음)

처음 하는 거예요, 처음. 사실 직제에도 없는 문화의집 관장 자체를―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외부에서 위촉을 해서 예산을 들이지 말고 명예관장으로 모시고 오셔 가지고, 전문적인 직원 한 명을 투입시켜 가지고 연 8,000만 원씩 들어가는 예산을 시민들이 제대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렇게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관련해서 금년도 말이면 끝나죠?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그러면 추후에 사업 구상이나 이런 방법에 대해서 구상하고 계신 걸 말씀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입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가 금년 말까지 3개 도시가 추진해 왔는데요. 이번에 11월 23일 일본 니가타에서 폐막식을 할 때 금년에 선정된 3개 도시가 지속사업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문화 교류를 하자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도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국비가 지원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 살려서 앞으로 교류가 더 활발히 될 수 있도록 확대해서 나갈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질의를 드리는 것보다도 감사장에서 지적인데, 각종 행사나 축제 추진에 있어 가지고 공무원들의 솔선 참여가 안 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주관 부서 외의 공무원들이 행사 참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행사 진행과 관련해서 공무원들이 시정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없는 분위기 같아요, 제가 볼 때. 그렇기 때문에 추후로 책임을 지고 의전이라든지 모든 저기를 할 수 있도록 행사 담당 공무원을 딱딱 정해 가지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국장님 소견은 어떤지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거에 대해서. 이해가 안 가세요?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아닙니다. 지금 지적하신 대로 앞으로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서 목적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을 잘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공무원들이 축제나 이런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과 공무원들 간에 서로 소통,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참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예. 금년의 사례를 봐도 공무원도 그렇고 의회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관련 외부 교류행사 때도 참여하셔서 큰 성과도 거뒀고 했기 때문에 내년 행사 때도 이렇게 교류사업이 있고 할 때에는 다 같이, 일반 예술단체라든지 의회에서도 같이 참여해 주시고 해서 더 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이완복  예.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문화체육관광국과 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기이 배부해 드린 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은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에 감사관과 인사담당관 소관 사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를 준비하시고 성의껏 답변하여 주신 출석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집행기관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장시간 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관광국과 문화산업진흥재단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6시10분 감사종료)


○출석위원(7명)

이완복김은숙김성택남일현이유자정태훈황영호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이영


○출석공무원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상국

청주시립미술관장 김수자

문화예술과장 박철완

관광과장 김태호

체육진흥과장 박동규

문예운영과장 전영철

체육시설관리과장 우두진

※ 참고인

문화체육관광국문예시설팀장 박성육


○기타참석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예술부장 김미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문화산업부장 부찬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비엔날레부장 문희창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경영지원부장 박철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한국공예관학예실장 박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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